티아여 연기학원 연기 입문 반 수강한지 한달 째..


토요일 3시간 수업이지만,


한두시간 일찍와서 스터디 하고


끝나고도 한두시간 스터디 하고 


막차 타고 간다. 


그나마 이렇게라도 해야. 


늦게 시작한 연기에 불을 지필 수 있지 않을까 하며, 


실제로 연기라는게 해보니까 어렵기도 한거다. 


발연기니, 


책 읽는듯이 연기하는것이니 어쩌니 해도





마누라랑 눈오는날 현수막 걸기 ㅠ 미안. 






연기학원 수강중. 


티아이 학원이라고 


선생님께서 잘 알려주셔서 잘 다니고 있음. 


전에 배우하신 분이라 


예를 들어주는게 굉장히 디테일하고, 


아 그럴만 하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빡쳤을때 나오는 숨쉬기. 뭐 이런걸 호흡이라고 하지. 


또는 당황 어이없음 등등등..


감정을 숨에 담거나 동작에 담아야 하는데 그게 정형화 되어있는게 없어서 


창의적이거나, 어랏? 해야 하지만 남들이 알기에 보편타당성이 있어야 한다고..... 아 어려워








끝나고 다같이 순대국밥 먹으러 옴. 


서울은 소주가 4천원..





그리고 잠원동인가 신사역에 남성전용 사우나 한강 사우나 왔는데


목욕탕에 무슨 


수족관같이 저렇게 밖에서 안에 볼 수 있게 해놓음 별로 남들 냉탕에 들어가서 덜렁거리는거 보고싶지 않은데..






수면실에서 와인 판다 -_-..;





실제로 해보면 누구나 발로 연기하게 되는구나 싶다. 


당장 책 읽는 듯이 읽게 되는거니깐 말이다.. 


이건 마누라가 태국 마사지 데려감. ..


좀 아팟음. 








마누라 화장 안한 사진만 계속 올리는데..


우리 마누라는 뭐 워낙에 이뻐서 흐흫ㅎㅎ흫흫흐ㅡ


우리 둘째도 슬슬  더 이뻐지고 있다. 이목구비가 나오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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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학원 한달째는, 


내게 있는 가망성등을 좀 더 잘 발견하게 된것 같다. 


부자연스러움이 몇개 있긴 하지만, 그런걸 자연스럽게 만드는 작업이 엄청빡세구나.....




엊그제는 원빈 주연의 아저씨를 봤는데 


세상에나 그 전에는 영화나 드라마를 봐도 연기를 잘하는건지 못하는건지 몰랐는데 


이제 그 상황이 보이니까 


연기력이라는게 


진짜 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 해야겠구나 싶더라. 


원빈마누라가 차에 치이는 장면에 


원빈이 오열을 하는데 


실제 마누라가 죽은게 아닌데 어떻게 저런 표정으로 저렇게 하지?




마지막쯤에 총을 머리에 겨누고 표정이 


마치 


다 놨다.. 


내 인생 뭐 .. 하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다 필요없어 끝났어....


눈빛인데 


어떻게 저걸 눈빛으로 대사를 하냐는 말이다. 


그것도 그 상황이 자기가 처한게 아닌데. 


아닌걸 맞다고 믿게 하는게 연기라지만


정말 대부분의 영화에 나오는 배우들 연기가


정말 엄청나단걸 깨닫는 나날들이다. 


티아이 연기학원에서 잘나가는 성인 연기자는 몇명 있다는데 잘은 모르겠고


내가 그 잘나가는 연기자가 되었으면 좋겠네. 


조연으로 조금씩. 


일단 지금은


닥치고 연기 연습.. 


책을 몇개 더 봐야겠다. 


연기가 책으로 는다고는 안되겠지만


그래도 연기 관련해서는 이 말을 믿고싶다. 


감성이 풍부하고 지성이 풍부하면, 


연기는 좋아질 수밖에 없다. 


엊그제 본 영화인 콰르텟 이라는 영화도 재미있었는데


거기 나오는 말 중에 


창작은 비평따위가 범접 할 수 없는 고독한 길이다. 


뭐 이런말이 있었는데. 


정현이와 이야기 하다가 


그럼 패러디는?


패러디는 음..


비평과 함께 가는 남이 갔던 길이다. 




나였다면 이렇게 했을까?


하는 스타니 슬랍스키의 


매직 if ........


별 일 없던 트레이너 생활에 


활력소가 되어준 연기 수업이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처음이나 둘쨋 날부터 읽는것과 연기 조금씩 대사 한마디씩 해보는데 


쟤는 잘한다. 


쟤는 못하네 와 저런게 발연기구나. 


연기가 아니라 그냥 책을 읽는구나. 


등등등


연기에 대해 암것도 모르는 내가 봐도 이렇게 갈리는 상황들이 많이 보인다. 


남들이 나 봤을때도 이렇겠지? 발연기? 책읽기?


공부 더 해야겠다. ^^





Posted by 인생&조이

제문 배우의 딜레마 (허공에 걸린 나무인형)

 

"배우 예술의 세계!

배우의 작업은 단순합니다. '무대에 올라가 연기하라그리고 관객을 경탄케 하라!'

그러나 진정한 무대 위의 자유에비상하는 인류의 순수이성에진실한 영감의 세계에 도달하기란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이던가요!

무대 예술의 무궁무진한 비밀을 열기 위해또 자신만의 연기관을 형성하고중복되지 않는 연기형식을 창조하기 위해서 배우에겐 몇 날,몇 해몇 십 년의 세월이 요구됩니다."

 

존경하는 저의 스승 유리 안드레이비치가 어줍지 않은 제자의 책에 추천사로 써주셨던 내용 중 일부입니다그러나 선생님의 말씀처럼 '무대에 올라가 관객을 경탄케 한다.'는 이 단순한 배우의 작업은 왜 이리도 안개 속에 묻힌 듯 쉽지 않은 것일까요?

영감의 세계관객에게 평생 잊지 못할 감동을 안길 수 있는 진정한 연기예술의 힘!

천년을 넘게 풀리지 않던 이 배우의 딜레마를 깊이 있는 혜안으로 자신을 통한 경험과 위대한 천재배우들에 대한 관찰로 평생을 숙고했던 우리들의 스승 컨스딴찐 스타니슬랍스키는 종국에 가서는 다음과 같이 선언합니다.

 

"나는 이제 우리 배우들을 안개속의 모리배들에서 논리적이고 예술적으로 훈련된 이들로 변화시키고자한다."

 

그리고 또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사람들은 우리가 연구한 것에 대해서 스타니슬라브스키 시스템이라 부른다그러나 이 표현은 정확하지 않다이 방법의 힘은 반대로 그것이 어떤 사람에 의해서 발명되거나 혹은 조합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 있다사상뿐 아니라 재료 면에서도 그것은 우리의 유기적 본질 그 자체이다그것은 자연의 법칙에 근거하고 있다. 어린이의 탄생나무의 성장예술적인 이미지의 창조이 모든 것은 동일한 원리를 가진다이런 창조적인 원리를 더 명백하게 이해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이것이 바로 내 온 인생을 통해서 관심을 가졌던 질문이다어떤 시스템을 발명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그것은 탄생의 순간에 이미 우리 속에 내재되어 있다우리는 내재된 창조적인 능력(자연의 법칙)으로 세상에 탄생한다그리고 그 능력은 우리에게 자연스러운 것이다."

 

"나의 시스템은 결코 천재들을 위한 것이 아니다위대한 천재들에게는 시스템이 필요하지 않다나는 99%의 평범하고 때론 우매하기까지 한 배우들이 진실한 연기를 무대에 구현하게 하기 위해 이 시스템을 만든 것이다."

 

저는 부제로 스타니슬랍스키가 표현한바 있는 "허공에 걸린 나무인형"이라는 표현을 인용했습니다그와 관련해서무엇이 우리 배우들을 심리적이고 육체적으로 경직시켜마치 '허공에 걸린 나무인형'과 같이 만드는지에 대한 스타니슬랍스키의 다음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우리가 무대에 올라가면 이상하게도 이런 자연스러운 능력을 잃어버리고 창조적으로 연기하는 대신 외관만 그럴싸한 섣부른 연기를 하게 된다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만드는가그것은 우리가 관객 앞에서 무엇인가 창조해야만 한다는 상황에 처하기 때문이다. 무대에 등장한다는 것작가에 의하여 이미 정해진 말과 행동이 강요된다는 사실예술 감독에 의하여 구성된 무대는 배우 자신들을 당황하게 하고 움츠러들게 한다는 것또한 우리의 본성을 마비시키는 거짓된 전통과 저속한 취향 등에 의해서 강요되고 상투적 자극이 활성화 된다는 것.

이 모든 것이 배우를 불성실한 표현과 진실 되지 않은 연기로 이끈다우리가 선택한 길은 이런 전통적인 연기 원리들에 대항해 역할에 생명을 주는 연기 원리를 따르는 것이다. 이것들과 반대로 우리가 주장하는 것은 모든 창조의 본질적인 요소는 인간의 정신적인 삶배우와 그 역할의 삶그리고 그들 공동의 감정과 잠재의식적 창조 속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들 중 어떤 것도 겉치레가 될 수 없다이것들은 자발적으로 생겨나거나 어떤 선행한 사건들의 결과이다우리는 그것들을 느낄 수만 있다무대에서 여러분은 일어나지 않은 경험이나인위적이고 원하는 결과만을 전시할 수는 있다.

그 안에는 어떤 감정도 없다단지 상투적인 연기 스타일과 정해진 틀에 의존하는 인위적인 것만이 있을 뿐이다.”

 

아직도 우리는 스타니슬랍스키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거나 또는 오해하는 많은 부분들이 있음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때론 스타니슬랍스키는 이미 유행이 지난 그 무엇쯤으로 치부해 버리려는 시각도 존재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스타니슬랍스키의 저서 (8번역이 그 동안 몇 차례의 중역 등으로 부정확하였고 지금은 김균형 선생의 세 권의 번역본이 훌륭히 번역되었으나 김균형 선생이 언급하였듯이 스타니슬랍스키 시스템은 지면을 통해 습득되어질 수 없는 것이고한 반도가 처한 정치적 환경으로 인해 그 동안 러시아에서 계승 발전되어 온 메소드에 대한 직접적인 전수에 어려움이 있었음을 감안할 때 이해가능한 부분이라 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스타니슬랍스키의 평생에 걸친 연기예술에의 정진과 성취는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계승자들을 경탄케 하는), 그 온전한 이해만으로도 결코 녹녹치 않을 깊은 성찰과 종합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제자였던 메이어홀드 극장세계에 80년 가까이 심취해 있던 유럽 등 세계연극계가 다시 한 번 '스타니슬랍스키'에 대한 탐구에서 미래연극의 해답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음은 우연한 것이 아닙니다.

제가 마치 '스타니슬랍스키'의 신봉자처럼 인식되지 않나하는 우려가 생기는데 저의 러시아 유학시절,지금의 저를 있게 한 모든 것을 가르쳐준 스승 유리 부투솝은아이러니하게도 '스타니슬랍스키'와 결별을 선언했던 그의 애제자 '메이어 홀드'의 계승자로 세계연극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분입니다우리나라에도 두 번이나 예술의 전당에 초대된 바 있으니 그의 작품성향을 직접 보신분도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그런 '부투솝선생이 우리에게 5년간 치열하게 가르친 것은 바로 '스타니슬랍스키'였습니다.

사실 연기의 스타일과 전형이라고 할 만한 것은 사실주의적 연기를 제외하고는 큰 맥락에서 메이어 홀드극장의 연기미하일 체홉의 실험과 부조리극에서의 부분적으로 특수한 연기의 전형을 제외하고는 별 다른 것이 있을 수가 없기에이 또한 앞에서 얘기했듯 사실주의 연기에 대한 바른 이해를 근간으로 하는 것이기에 거의 유일한 배우훈련의 왕도라 할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예술은 진보해야하고 정진해야하는 것이기에 만일 '스타니슬랍스키'가 낡았다면 새로운 무엇을 찾아야함이 옳습니다그러나 '낡았다'고 말할 수 있으려면 그것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아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그러나 제 생각에는 우리 연극계는 아직 '스타니슬랍스키'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그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발견들을원론적이며 깊이 있는 통찰을 우리화하지 못했습니다.

그 근거로 연기교육현장의 다음과 같은 오류적 관행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1. 감정을 표현(연기)하게 연습시키는 일.

2. 연기 기본원칙을 간과하는 점.

3. ‘약속의 예술에 대한 오해.

4. 연기의 주된 요소(3단계원칙창의적 자감상황파트너행위)와 부가적 요소(화술표현신체앙상블 등)에 대한 혼선.

5. 연기의 정형화매커니즘화.

6. 위압적 강제형.

7. 원칙 없는 방임형.

8. 대사(화술)에 대한 집착형.

 

1. 감정을 표현하게 연습시키는 일. -이것은 스타니슬랍스키의 깨닳음에 정면으로 위배됩니다스타니슬랍스키는 여러 차례 감정은 연기 할 수 없는 것이고배우는 그것을 생각하지 말아야한다고 했습니다.왜냐하면 그것들은 대부분 잠재의식에서 생겨나고 결과적으로 우리의 의지대로 통제되지 않기 때문이라고요그러나 이것을 이해하는 또는 그렇게 지도하는 연기교육현장이 얼마나 될까요?

2. 연기 기본원칙을 간과하는 점. - [자극-흡수-반응]의 스타니슬랍스키 시스템을 이해하는 핵심적이고도 근간이 되는 원칙도 아직 인식이 되지 못했습니다.

3. ‘약속의 예술에 대한 오해연극은 '약속의 예술'이라는 말에 대한 오해로 연기도 '서로간의 약속이고 짜 맞추어진 계산의 것'이어야한다는 인식인데 이는 스타니슬랍스키가 규정한 거짓연기기계적기교적 연기의 발상으로 이 또한 정면으로 위배됩니다.

4. 연기의 주된 요소(3단계원칙창의적 자감상황파트너행위무대위의 진실)와 부가적 요소(화술,표현신체앙상블 등)에 대한 혼선.

-메소드를 이루는 기본 개념들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대사전달표현력 등 이미 고전낭만 주의시대 부터의 연기 유산이 더 강조되고 '주된 요소'라 표현되는 부분들은 간과되고 있습니다.

5. 연기의 정형화매커니즘화. - 기계적기교적감상적상투적 연기매너리즘 연기강요하는 연기,설명하는 연기 등 스타니슬랍스키가 배척하고 싶어 했던 연기가 아직도 존재합니다.

 

이 외에도 학문적 체계성을 갖지 못하고 고압적이고 위압감을 주는 연기지도 법과 아예 방임형으로 배우가 알아서 하라는 식의 무책임한 연기지도와 오로지 화술에만 의존하여 대사를 하는 배우의 텍스트를 포장하는 데에만 모든 연기술이 집중된 연기 교육은 연기에서 파트너와 제시된 상황그 실존적 교류와 즉흥성생명력 등의 연기 핵심요소를 이해 못하고 연극 혹은 영화연기가 라디오 극 성우들의 목소리 연기와는 그 근본적 차이가 있음을또한 라디오의 목소리 연기도 스타니슬랍스키의 메소드를 훈련했을 때 더욱 완전해 질 수 있음을 모르는낭만주의나 고전주의 시대 연기의 인식에 머물러 있음을 모르는 소치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낡았다고 스타니슬랍스키를 버릴 때가 아니라뒤늦게라도 '모를 수밖에 없었음'을 인정하고 그의 가르침에 귀 기울일 때입니다.

그리고 사실연극의 사조는 고대극부터 고전주의낭만주의사실주의자연주의부조리극서사극표현주의상징주의 등 근래에는 미디어 등과 결합하고 신체 연극무용극 등 다양한 변모를 겪어 왔지만 연기의 스타일과 전형이라 할 만한 것은 사실주의 연기를 제외하고는 메이어홀드 극의 연기미하일 체홉의 실험과 부조리극에서의 부분적이고 특수한 연기를 제외하고는 별 다른 것이 있을 수 없기에이 또한 사실주의 연기에 대한 바른 이해를 근간으로 할 때 더욱 온전한 것일 수 있는 것이기에 거의 유일한 배우훈련의 왕도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Posted by 인생&조이

이런건 크게크게 떠들고 다녀야 시작합니다. ㅎ


그래서 적어요. 4월이나 5월에 저기 헬스토리 짐 대표인 박쿤, 박태준 형님이랑 시합을 ㄱㄱ




그래서 지금.. 


82kg 까지 찌워놓은 몸무게로 


다이어트 시작합니다 





1월 21일 현재 82 kg


스쾃 105kg 20개 

140 5회


벤치 110kg 1렙


숄프 75kg 1렙


기록용 ^^


2015년은 



몇까지 뺄지는 일단 빼봐야 알겠지만. 


다이어트 첫날부터 수육 고기에 보쌈김치를 잔뜩 먹었네여 --....


운동은 삼십분 했습니다. ~











가족사진 찍어서 전단지에 넣어야 함 


넷이 같이 찍기 어렵더라여..






하나 건진 넷다 잘 나온 사진..


여보 애기 좀 그렇게 들지마 ㅠㅠㅠ


둘째는 이제 100일이네여. ^^







Posted by 인생&조이

그동안 일러스트레이터다, 연기 연습이다ㅠ

 

비수기라 나가서 전단지 뿌려야 한다 등등 하면서

 

블로그 글질에 소홀했더니

 

' 대전 퍼스널트레이닝 '이라고 쳤을 때 블로그 글이 상위권에 떴었는데

 

이제 완전히 밀려버려서 뒤로 빠져버렸다.

 

거기다가 인터넷을 완전 장악해버리듯이 한 업체가 올라오고 있는데

 

얘 블로그가 거의 파워블로거 수준이라.

 

사실 나도 벤치마킹을 조금 했긴 했는데

 

이제는 거의 넘을 수 없는 벽이 되어버렸다.

 

얼마전 다니던 스튜디오에서 다른데로 옮겼다가

 

원래 있던 스튜디오를 인수해버린 이 청년.

 

가끔 만나 술도 마시고 밥도 먹고

 

하게 된 이 청년의 이름을 쓰면 그 검색어를 잡아서 얄팍하게 블로그 검색에 잡히게 하려는것 같아서 안적겟다 ^^

 

트레이너에서

 

이제 퍼스널트레이닝 스튜디오의 대표가 된

 

그를 응원한다.

 

근데 내 검색어가 올라가게 될 자리가 좀 있었으면 좋겠다 ㅠ

 

얘는 너무 막강해 젠장.

 

이왕 이렇게 된거.

 

연기자의 길로 좀 심화있게 가보는거다.

 

 

3달 뒤 오디션 보러 돌아다니고..

 

체육관에서 나오는 돈은 언능언능 충대. 궁동 쎄짐 . 1호점을 내는거다.

 

하자하자하자 하면 할 수 있다.

 

난 할 수 있다.

 

 

 

 

Posted by 인생&조이




일만하며 살던 쎄짐 관장. 


아니 사실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살긴 했지. 


연기에 도전한다. 


주말에 애기 봐야 하는데 감사하게도 아내님께서 연기 연습을 허락해주심. 




연기자의 길을 가고 싶었던게 아주 옛날 전이라. 


암튼 서울에서 수업 듣고 와서 써보는 연기 관련 이야기들. 


수업 내용들. 이야기가 될것이다. 



첫쨋날은 그냥 노가리까듯이.


서로 자기소개 하고


연기란 어떤것인가. 


선생님 이야기.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가. 


선배 기수 연기 감상. 


등등 했다. 


첫날은 연기의 방향을 잡아주시며, 


아마 선배 연기 보고 올. 나도 할 수 있겠는데 생각 할 수도 있겠고


와 어떻게 저렇게 하나 할 수도 있겠지만


연습만이 살 길이겠지. 


집에서 연기 연습을 시작해본다. 


이미 난 책을 두권을 봤다-_- 연기 관련 서적....


어떤 용어가 쓰이는지 등은 감을 잡은 것 같다. 


겨우 두권 보고 자만 하는거겠지만 책은 앞으로 추천서적을 다 살테니까. 


연기 훈련도 맨날 해줘야 한다는걸 알았다. 호흡과 발성. 


성대내리기. 등등. 


둘쨋날은 


선생님께서 발성하는법 보여주시고


십초씩 복식호흡 숨 모았다가 뱉기 등등.



주말반이라 


토요일 하루 얼른 서울가서


학원에서 자리잡고 도시락 먹어가며 연습한다. 







연습 시작. 


발성과 등등 연습. 





우리반은 학원 창립 이래로 


처음인


남자만 8명인 반



으하핳핳하하하하ㅏㅏ


학원생들 다 슬퍼했는데 난 유부남이라 그닥 슬프지 않았다. 


멜로는 집에서 맨날 연습하니까.. 에로까지......


음?













대슨이라고 목소리 좋은 청년. 











옛날에 친구가 성악 하는 교수님이 성악으로 


아아~ 하면


마치 소리가 천장에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한바퀴 돌고 나서 내 귀로 꽂히는 느낌이라고 하던게


여기 연기 학원 선생님도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마치 


뭔가 고수의 장풍이나 


그런걸 보는듯한 기분이다. 


배우가 관객을 죽이는 방법은?


호흡을 정지 시켜 관객이 숨 못쉬게 하는 방법이라는데


그걸 보여주셨는데 


내 숨이 멎는 느낌이었으며


숨을 뱉으니 아 이거였구나. 했다. 





두번째 읽은 책. 


배우. 연극 배우. 영화 드라마 배우는 어떻게 움직이며, 대사 느낌 등등..


메소드의 달인이 되야겠다. 


스타니슬랍스키의 메소드!





플랭크 자세로 가갸거겨


아나운서 대사 읽기 등을 했다. 


나보고 잘한다고 칭찬을 해주셔서 감사했다 ^-^ 


웅얼웅얼 읽는것 같은데 말이다. 


적절한 당근을 던져주시니 


고맙게 받아먹어야지.


주말이 기다려진다. 


금요일에는 일러스트레이터 학원에서 트레이너 만화 그리고, 


토요일에는 연기학원에서 연기자를 준비하며


평일에는 체육관 관장..


^^ 인생이.. 즐겁구나. 









이번에 3달 다이어트 12kg 피티 결과 나옴. 


경이망 고생했어~ 


스콰트 70은 3월에 들자 ㅎㅎ



^-^


그리고 밑에는 오그라들겠지만 아나운서 발음 연습. 


칭찬 들었는데.... 그정도는 아닌듯 ㅠ 당근 던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나운서 발음 같은 느낌으로 해보기. 


하루에 한번씩 읽고. 


골반.. 아랫배에 힘주고


성대 내리고 읽기. 


포인트는 앞에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에게 정보 전달 하듯이 읽기. 책읽듯이 하면 안됨. 


이게 어려움..



티아이 연기학원이라고 신사동에 있는데 


싸이더스에서 운영하는 학원이나, 


기타등등 학원을 알아봤지만. 


여기 과장님과 


대표님이 완전 친절해서 왔음. 


원래는 그 옆에 다른데 아내 오디션 보러 갔다가 


상담 해주시는분이 불친절해서 뭐야 집에 가자.....했는데


여기 왔다가 아내가 등록 안하고 내가 하게 됨-_-


대표님이 완전 친절. 


훈남. 


목소리 좋으심. 


잘생김. 


상담 해주신 분도 친절하고 


심지어 학원생들도 눈만 마주치면 인사하는 분위기 -_- 적응 안됫엇음. 


만약 서울에 연기학원을 알아본다면


티아이를 추천합니다. 


뭐 딱히 내가 다녀서 그런건 아니고, 


다른데 알아보고 제가 일로 왔으니깐여. 


그리고 신사역이나 강남에서 퍼스널트레이닝 하실분은


주말에 특가로 해드림^_^


그리고 우재화라는 본명은 좀 여성스러운감이 있어서 


마동석이나, 조진웅 등 좀 남성적인 이름으로 가명을 써야한다.....


내 캐릭은 좀 저런 삘이기 때문에 . 아마 첫 역할이 건달이나 그런게 아닐까 싶다ㅠㅠ





Posted by 인생&조이

위기는 월급이 밀리거나, 


가게 월세가 밀리면서부터 찾아오는걸 깨달았다. 


방만한 경영이었을까.


자금난을 겪고 있지만 


티는 내지 말아야 한다. 


힘든건 자금줄로만 끝내야지 


없는 티 내지는 말자. 


다만 내가 해야 할 건


씀씀이를 줄이고, 


회원에게 더 신경쓰며, 


최선을 다해 상담하며, 


나가서 전단지나 한장이라도 더 뿌리는거다. 


그리고 붙이는것과,


현수막 얼마전 100장 했는데 벌써 다 끝났다. 


현수막이 겨울에는 효과가 좋은데 


가격이 만만찮다. 


물론 오래 붙긴 하지만 말이다. 


이번에 전단지도 다 떨어지고, 


현수막도 돌아다녀보면 떨어지거나 부러져있고. 


홍보 충원을 해야 하는데 


거의 못하다시피. 


월급 밀려있던 상황에 


세금 신고 날이 다가온다. 


세금신고 날이라고 하니 


마치 경영자의 목을 치는 면도날 같은 느낌이 든다. 


세금신고의 칼날. 


알바 시급은 오르고, 


담뱃값 오르고 서민 증세 시부랄 정부같으니. 


깊이 끓어오르는 빡침은 현 정부에게 뱉어낼 가래침일까. 


대통령 탓을 하기엔 


그동안 내가 해온 마인드가


본인이 잘못하면 정부가 무슨탓. ? 


이렇기 때문에 지금 이 모든게 다 사실은 관리 못하고 홍보 못하고 운영 못한 내 탓인데 


너무 짜증나니 정부탓 대통령탓을 하는건 아닌가 근데 너무 현정부에 실망하는것들이 많아. 


mb 시절부터 엿같긴 했다. 


그게 이번에 와서 누구라고 말도 못 할 정도의 후퇴하는 나라 꼬라지가....


이민을 계속 가라고 부추기는건지. 


그렇다면 감사한거고 말이다. 


세금은 늘었는데 


알바 시급도 늘고.


체육관비는 그대로. 


서민 증세 하는바람에 


자기 계발비가 줄어서 


1차적으로 타격을 입는건 결국 먹고 살만 할 때 하는 자기 몸관리. 


후진국은 먹고 사는게 바빠서 인터넷이나 여가를 즐길 시간이 없단다. 


월급이 빠듯하고 월세 공과금 식비 보험 내면 남는게 있어야


운동도 하고 뭐 나가서 활동을 하지 . 


이건 뭐.....



이런 상황에 꿈꾸던 연기자를 해보겠다고 서울까지 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3달만 투자 하고 오디션 보러 다니고.... 체육관을 살려야지. 


주말만 가는거라 괜찮다고 위안을 삼긴 하지만


주말따위없었던 창업 초창기엔 정말 열심히 한것 같은데...


Posted by 인생&조이

메일을 뒤적이다가 옛날 사진들을 발견해서..


올려본다. 




군대 가기전..


아니 내 기억에 아마 대학생.






+

풋풋했다+


오+랜만에..


그냥 어렸을 때 사진 보니 괜히 새롭다.


전에도 이거 올린것 같은데..


하긴 뭐 십년 된 기념으로 올리면 괜찮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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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렸을 때.. 아니.. 그 메일들에 있는 기억에는 


어지가니 싸돌아다니고..


벙개주최하고..


놀러다니고..


술먹으러 다니고..


뭐 그런것 같다.


열심히 서울 살 -ㄸㅐ의 사진도 간간히 보이고...


추억이 있는게..


그 시절 내가 생각나 그냥 블로그에 끄적여본다.


이젠 애아빠가 된 나.


막막하던 십년전.


뭐 딱히 지금은 막막하지 않은건 아냐. 


과연 십년후에 내가 지금의 내 사진을 보고 


애기때네


. 할까- 


십년 후에 난 뭘 하고 있을까.


나이 40에. 불혹.


유혹에 흔들리지 않을 나이이려나..


내가 40이면.


내 마누라가 지금 내 나이겠다.


우리 애기들은 초등학교 들어가서 있겠고....


난 과연 지금 적는것중에 몇개나 이루고 살것인가. 


1. 쎄짐 2호점은 충남대.


2. 2호점 이후로 체인점화


3. 쎄짐 그룹으로 도약.


4. 1년에 한번은 해외에서 사업 구상.


5. 경제적인 성 구축.10.


6. 연기자의 길.


7. 트레이너 만화.


8. 대학원


9. 강단에 서기.


10. 댄스스포츠 선생


11. 보디빌딩. 크로스핏 시합 참전.


12. 주짓수 퍼플벨트.


13. 격투기 시합 참전.


14. 3대운동 500 


15. 하고싶은건 무슨 일이 있어도 하고 살기.....





Posted by 인생&조이

무언가 처음 와서 배운다는건 아주 즐거움 아하하하

 

 

 

 

위같이 그림 저장하는 방법과

 

그림그리는법

 

도형 사용하고 색깔 넣는 법등을 배웠다.

 

 

대전에서 만화학원 다녀서 돈만 날리고-_-

 

시민대학에서 세달 육만원으로 내가 배우고 싶은거 배우고 있다.

 

만화학원에 한달 40을 쳐 넣어서 이건 짜증이 난다 ㅠㅠ 날렸어..

Posted by 인생&조이

사실 마누라랑 장모님이 다 키워서 내가 별로 하는게 없다


그래도 아들 둘에게 나중에 보여주고싶은 이야기들.


너네 키우느라 이렇게 고생했다던가.


내 아들들에게 하고싶은 이야기들.


뭐 이딴걸로 효도를 바라는건 아니다만


속썩이지 말고 자라주기만 해다오.





장모님과 첫째 직한이.

Posted by 인생&조이

말그대로 행사합니다. 




뜬금없는 큰아들.



4층 컨디셔닝 존. 



3층 리프팅 존. 




지하

퍼스널 트레이닝 & 역도 



관리의 체육관. 


시설은 후졌습니다. 맨파워로 커버합니다. ^-^


샤워시설은 세렝게티 수준입니다. 











체육관 분위기 . 


다들 10키로씩 빼신분들. 



긴말 안함. 






그동안 봐오던 체육관 다이어트 후기의 주인공이 되세요. 








Posted by 인생&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