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사주팔자라는 게 있어서 궁합도 보고 신수도 보고 하는데 
우리 인간의 운명이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운명되어져 있는 것일까요? 궁금합니다. 





▒ 답 
자기는 어떻게 생각해요? 
(예전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살다보니까 뭔가 다른 힘 같은 게 느껴지는 같기도 하고.. 
그래서 어느 정도는 운명되어져 있고 그 사이에서, 어느 정도는 노력에 의해서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닌가..) 

내가 하늘에 별을 따고 싶은데 딸 수 없는 건 운명지어졌다고 할 수 있겠지. 
내가 천년을 살겠다.. 이건 아무리 노력해도 될 수가 없어요. 
그러면 '너는 100년 이내로 살아라' 운명지어졌다고 말할 수 있겠지. 
그런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어요? 사주팔자 안 봐도 다 알잖아요? 
여기 모인 사람들.. 다 아무리 해도 120살 이내로 살 운명이야.. 이건 맞는 말이야. 
그러나 내가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이게 정해져 있을까? 
만약 '아직 죽을 운명이 아니다' 하면, 옥상에 올라가 뛰어내려도 안 죽어야 할 거 아냐? 
독을 먹어도 안 죽어야 할 거 아녜요? 
그러니까 '정해져 있다' 하는 게 뭘 의미하냐 이겁니다. 

우리가 원하는 게 이뤄지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그게 인생이에요. 
이루어졌다고 해서, 이루어지기로 정해져 있던 것도 아니고 
안 이루어졌다고 해서, 안 이루어지기로 정해져 있던 것도 아니다.. 
우리 존재 자체가 그런 거예요. 생각대로 되기도 하고, 안 되기도 하고.. 
그런데 '이뤄져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니까, 안 되면 '운명이다' 그러는 거예요. 
그러나 안 되는 건 그냥 생활의 일부일 뿐이에요. 되는 것도 생활의 일부이고.. 
그런데 뭐가 정해져 있다는 건가요? 

결혼할 건지 안 할 건지.. 그거 선택해서 하면 되잖아요? 
결혼 안 하려고 했는데 어느 날, 술 취해서 남자랑 하룻밤 자 버렸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결혼하게 됐다면, 이걸 운명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러나 아무리 그렇다 해도 결혼 안 할 수도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이 세상일은 '정해져 있다, 정해져 있지 않다' 라고 말할 수 없어요. 
정해져 있지 않다고도 말할 수 없는 게.. 2000년 사나? 못 살 게 정해져 있지. 
그러니까 '정해져 있다, 아니다' 가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내가 담배를 끊고 싶은데.. 아무리 애를 써도 오늘 또 피웠어. 
그럼 그걸 사주 때문이라고 하거나, 전생 때문이라고 할 수는 없잖아? 
그건 내가 만든 내 습관 때문에 못 끊는다.. 이거 잖아요? 
이처럼 우리 인생은 수만 가지.. 온갖 습관의 종합체예요. 이렇게 굴러가는 거예요. 
형성되어진 거예요. 담배피는 습관이 형성되어지듯이.. 
그래서 담배도 오래 피우면 끊고 싶어도 못 끊는 거예요. 
그러나 못 끊는 걸까? 사실은 끊기 어려운 걸까? 
끊을 순 있어요. 죽을 각오를 하면 돼요. 
우리 삶은 다 그런 거예요. 

나는 결혼 안 하려고 했는데 어쩔 수 없이 했다.. 그런 말도 맞지 않아요. 
결혼하려고 했는데 못 했다.. 이 말도 안 맞아요. 
다 자기가 이것저것 따지다보니, 되기도 하고 안 되기도 하는 거지. 
그래서 모든 건 지어진 업을 따라 가는 거예요. 
그래서 나는 이런 습관으로.. 이런 길을 가도록 돼 있는 거 같지만 
알고보면 그런 건 다 형성된 것이다.. 
형성된 거니까 소멸될 수도 있다.. 

그러나 어릴 때 형성된 것은 고치기가 어렵다.. 
무의식 세계까지 뿌리가 박힌 건 고치기가 어렵다.. 
그렇게 고치기 어려운 걸 '운명지어졌다' 이래 말하는 겁니다. 
그러나 그건 다 형성되어진 겁니다. 

원래부터 있었던 건 아무것도 없어요. 그게 무아예요. 
형성되어지지 않고, 원래부터 있던 건 아무것도 없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없는 게 아니라.. 
지금 작동되어지는 건 있는데, 그건 다 형성되어진 것이다. 
그것이 지금 관성의 법칙으로 이어져 나가는 것이에요. 

그래서 내가 담배피는 사람 보고.. 
'너 어제 담배피웠지?' 이러면 맞아요? 안 맞아요? (맞아요) 
'넌 내일도 담배필 거야' 관성대로 가면 맞아요. 
그러나 이건 100%는 안 맞아요. 
오늘까진 피워도 내일은 안 피울 수도 있으니까.. 
그래서 아무리 용한 점쟁이도 과거는 맞춰도 미래는 100% 맞출 수가 없어요. 

운명론, 숙명론에는 대표적으로 세 가지가 있어요. 
첫째는, 하느님이 네 운명을 좌우한다.. 하느님 타령.. 
너는 어떻게 하고 어떻게 되라고 하늘나라 옥황상제 장부에 다 적혀 있다.. 
둘째는, 전생에 네가 지은 것의 과보다.. 전생 타령.. 
셋째는, 네가 태아날 때 연월일시.. 그 네 가지에 의해서 운명이 정해져 있다.. 사주팔자 타령.. 
그래서 우리가 하다 하다 안 되고 뜻대로 안 되면 뭐라고 그래요? 
'아이고, 하느님도 무심하시지..' 하느님 타령.. 
'아이고 내 팔자야..' 사주팔자 타령.. 
'아이고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노?' 전생 타령.. 

그런데 부처님께서는, 이 세 가지는 모두 잘못 되었다고 하셨어요. 
만약 운명이 정해져 있다면, 내가 누구를 죽여도 죄가 안 된다는 거예요. 
왜? 너는 이날 이 시간에 나한테 죽도록 사주팔자가 정해져 있으니까. 
네 전생에 이렇게 과보가 나타나도록 돼 있으니까. 
하느님께서 지시하는 거니까.. 
이렇게 되면 인간은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아요. 
우리가 어떻게 하든 그건 다 정해져 있는 거니까.. 
그래서 이건 맞지 않는다.. 
이렇게 할 건지, 저렇게 할 건지는 자기가 선택하는 것이고 
선택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한다. 

여러분도 결혼생활에서 자기 고집만 세우면 도저히 못 살아요. 
그러면 '궁합이 안 맞는다' 말할 수 있고.. 
고집만 확 내려놓으면, 길 가는 사람 아무하고나 살아도 잘 살 수 있어요. 
그러면 '천생연분'이 되는 거예요. 
그런데 자기를 내려놓는 게 쉽나 어렵나? 어렵지.. 
그래서 내려놓은 게 과제이지, 궁합이 과제가 아니예요. 
상대가 아무리 장애가 있어도 마음 맞춰가며 살면 되고 
남편이 돈 못 벌면 아내가 벌면 되고.. 
그러나 '네가 돈 번다고 해서 시집왔는데, 돈 못 벌면 너하고 살게 뭐 있냐?' 
이렇게 이해타산으로 사니까 못 사는 거예요. 
어떤 핑계도 있을 수가 없어요, 사실.. 

옛날 사람들은 결혼에 대해서 아예 기대가 없었어요. 
3년은 눈감고 살아라, 3년은 귀막고 살아라, 3년은 입막고 살아라.. 
그래서 시집가면 죽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가보니 그래도 죽진 않고 살만 하다.. 
이렇게 기대가 없으니 행복을 느끼는 거고 
요즘은 결혼만 하면 모든 게 다 이뤄질 것처럼 생각하잖아요? 
무슨 영화나 소설처럼.. 행복의 깨가 막 쏟아지는 줄 알아.. 
그런데 가보니.. 생각같지 않으니까 못 살겠다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이혼률이 높아진 거예요. 

상대가 나한테 똑같이 100을 해줘도 
내가 200을 기대하면 실망하는 것이고, 50을 기대하면 만족하는 거예요. 
그래서 상대의 능력만 중요한 게 아니고, 내 기대가 얼마냐가 중요해요. 
우리는 밖의 것을 키워서 만족하려는 게 세상활동이고 
수행은, 우리의 기대를 낮춰서 만족도를 높이려는 게 수행이에요. 
그래서 똑같은 상황이라도 수행을 하면 행복해질 수 있어요. 

남편이 술을 먹어도, 먹지 말라고 대들면 맨날 싸우고 살지만 
먹어라.. 하고 받아들이면 훨씬 더 행복도가 높아진다.. 
여러분들은 지금 다 행복한 상태에 있어요. 
아무리 나빠도, 지금보다 더 나빠지면 지금을 그리워합니다. 
연세가 60인 분들은 '아이고 내가 40만 돼도..' 이러지만 
80인 분들은 '아이고 60이면 뭘 못 하겠나?' 이래요. 
모든 게 그렇게 지나고 보면, 잃어놓고 보면.. 다 좋은 거예요. 
그런 얘기 하면 뭐해요? 
항상.. '지금도 늦지 않았고, 
지금도 좋다'는 걸 아는 게 수행이에요. 

지금도 늦지 않았고.. 
지금도 좋다..
















은근 아내와 다툼이 많았다. 


아내의 꾸부정한 자세가 일으킬 병들. 


육아 문제에 있어서 분명히 이렇게 하면 아기가 이렇게 될텐데. 하는것들. 


뻔히 보이는게.. 그런걸 놓지 못하고 잔소리를 해대는 내가 스트레스라 이제 좀 놔야겠다. 


1. 아내는 허리가 굽었다. 


라운드 숄더에. 어퍼숄더에 척추 측만증에 각종 안좋은 자세 세트로 다 있다. 


역시나 나는 트레이너기 때문에 이런거 뭐라고 했더니 


나만보면 눈치보고 눈을 흘긴다. 


이제 그러지 말아야지.


물론 나중에 아내는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등등으로 고생할테지만,


과연 이렇게 내가 싸워서 얻는게 뭔가 싶다. 



그냥 이런 아내 만난게 나니까. 그리고 자꾸 이런걸로 잔소리 하는 아내는


그냥 남편이 이모냥이니까 하고 사는거겠지. 


바꾸려고 하지 말자. 


너는 너고, 나는 나다. 물론 이것과 함께 나도 나를 놓진 말아야지. 


2. 육아 문제


3분짜리 뽀로로를 틀어줬다. 


3분 후 아기는 뽀로로가 끝남과 동시에 소리를 지른다 . 


으아아아아아ㅏ아아ㅏㅏ아악 빼애애애ㅐ액~!!~!



그러면 장모님이나 아내가 와서 뽀로로 틀어줌. 


하루에도 몇십번씩 이짓을 반복을 했더니 


아들은 안되는게 있으면 소리 지르고 뭐 집어던지는 성격이 되었다. 


고치고 있는데 힘들다. 


어린이집도 적응 못해서 나왔다. 


과연 이런데 내년에는 들어가서 적응 할 수 있을까. 


아기들과 잘 놀수 있을까. 


여기에도 마찬가지로 잔소리를 했더니 아내가 싫어한다. 


그럼 난 어떻게 해야 하지. 


뻔히 보이는 미래를 이야기 해주면 나를 개새끼 보듯이 쳐다보면서 잔소리 하지말라는데 


이게 부모맘인가. 


뭐할라고 뭐할라고 


그렇게 허리 구부리고 살아서 뭐할라고


아 냅두라고 내 허리 부러져도 내 허리니까 냅두라고 


뭐 이런 주고받음을 갖고 사는것 같다. 


이딴소리나 하지 말고


아내 어깨나 주물러줘야겠다. 


그냥 말 안하고 가서 주물러주는게 낫겠지. 




- 아내 산후 다이어트, 운동 시킴. 


66-> 61KG 한달만에 



이것도 해보고 


안되면 어쩌지. 


뭐 그때 생각해보자. 



Posted by 인생&조이

여권사진 찍고있는중


신생아 사진 찍어야하


제약이 많다. 



이건 둘째 세한이 


태어난지 .. 10.17에 나왔으니 이제 한달 좀 넘은 애기 





둘쎄 우세한 







첫째 우직한


한 이백장 찍은듯 ㅎ


직한이 사진이 입벌리고 찍었고 한쪽으로 치우쳐 다시 찍어야함 ㅠ ㅠㅠㅠㅠ아아아



Posted by 인생&조이


안녕하세요. 대전 퍼스널트레이너 선두주자 우재쌤입니다. 




회원님을 위한 최적의 퍼스널트레이너 우재쌤, 한남대 쎄짐에 있습니다. 




요즘 살아가는 느낌 적어보기. 


일주일에 한번씩은


물리치료사 선생님이 와서 재활이나, 운동 처방 관련 수업을 해주신다. 


지금 배우고 있는건 카이로 프랙틱. 척추 맞추는것들을 소수정예로 배우고 있다. 쓰러스터를 배움. 


물론 이걸 안다고 바로바로 써먹을 수 있는건 아니지만, 


무언갈 배울 때는 일단 


1. 언제 써야 하는지. 


2. 어떻게 써야 하는지. 


3. 조심할 건 뭔지. 


4. 이걸 어떻게 응용 해야 할 지 등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인듯. 


얼마전에 구매한 근막경선 3판은 젠장맞게도 어렵다. 


왜냐면 이게 물리치료 하는 사람들이나 바로바로 시술식으로 들어가는데, 


그걸 어떻게 해야 하는지 글씨로 나와있기 때문에 진짜 지랄맞게 어렵다-_-




길게 썼는데 뭔가 오류나서 다 지워짐..


뭐지 티스토리...


왜이러는거지..


암튼 오늘 스콰트 했는데




당황스럽게 이거저거 썼는데 다 지워짐. 


짜징나지만 짜징내면 지는거다.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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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다니고 있는데 의사샘이 잘해줌.


거긴 대전 웰니스 병원임. 


진료 하면서 초음파 사진찍자그래서 물리치료만 받는다고 해서 5천원 나옴. 


초음파 햇으면 몇만원임. 


병원 팁으로 방문 시 보험 되는것만 해주세요 말하면 괜찮을듯. 


아니면 병원도 돈벌어야 해서 별 씰데없는거 다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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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거저거 요새 이야기 썼는데 다 지워져서 


깔끔하게 스콰트 한것만 올리기로 한다. 



아마 네이버랑 겹쳐서 오류 난듯. 





다음회는 132.5로 5회 3세트.... 두근거리는데?







Posted by 인생&조이

갑갑한 맘에 집에 와 라면에 맥주.


보라카이에서 너무 행복하게 먹은 맥주를


한국에서는 향수에 젖어 먹는다. 



피곤한 날. 







Posted by 인생&조이

여러분.. 
우리는 음악도시의 시민들입니다. 
매일밤 열두시에 이 도시에 모이는 우리들은 
사실 외형적인 공통점은 그다지 없습니다. 
직업.. 뭐, 거주지역.. 성별.. 주위환경.. 이런 게 다 달라요.. 
그냥.. 우리 공통점은 단 하나.. 
우리가.. 글쎄요.. 
제가 생각했을 때는.. 
아직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고.. 
그래서.. 
남들이 우리를 푼수라고 부를 가능성이 아주 농후하다는 거죠.. 

저는.. 
왜 사는가.. 라는 질문에 대답을 하고 싶어서, 
그 사춘기적인 우쭐함.. (지금 생각했을 땐 그런데요..) 
그런 걸로 철학과를 건방지게 진학을 했었고.. 
근데 학문에는 재주도 없었고.. 가보니까 그런 게 아니었고.. 
해서.. 왜 사는가.. 라는 질문에.. 
그 대답을 포기하고 그냥 잊고 사는 게 훨씬 더 편하다.. 라는 걸.. 
그런 거만 배웠습니다.. 
그리고.. 
음악도시를 그만두는 이 시점에 와서야.. 
그 질문에.. 
왜 사는가.. 라는 질문에.. 
자신있게 이제는 대답을 할 수 있게 된 거 같아요.. 
그 대답은.. 우린 왜 사는가.. 하면.. 
행복해지기 위해서.. 라는 겁니다.. 
아.. 뭐.. 자아실현.. 이런 거창한 얘기 말고.. 
그냥.. 단순무지무식하게 얘기해서.. 
행복하게 되기 위해서.. 
그리고 우리가 찾고 있는 그 행복은.. 
남들이 우와.. 하고 막 바라보는 그런.. 
빛나는 장미 한송이가 딱 있어서라 아니라.. 
이게.. 수북하게 모여있는 안개꽃다발 같애서.. 
우리 생활 주변에서 여기저기에 숨어있는.. 
고 쪼그만 한송이 한송이를 소중하게 관찰하고.. 
줏어서.. 모아서.. 
꽃다발을 만들었을 때야 그 실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음악도시에서 나눈 얘기들은 정치,경제 토론도 아니었구요.. 
그냥.. 가족.. 학교.. 꿈.. 인생 얘기였고.. 
인류애나 박애정신.. 그런 게 아니라요.. 
부모.. 형제.. 친구들.. 
뭐.. 실연.. 첫사랑.. 이런 얘기였잖습니까.. 
이 하나하나가 작은 그 안개꽃송이였던 거고.. 
우리가 이미 갖고 있는 행복인거죠.. 
우리는 은연중에 그런 것들을 무시하도록 교육을 받구요.. 
더 나아가서 세뇌를 받고.. 
자꾸만 내가 가진 거를 남들하고 비교를 하려고 그럽니다.. 
근데 자꾸 비교를 하면서 살면.. 
결국.. 
종착역도.. 안식도.. 평화도 없는.. 
끝없는 피곤한 여행이 될 뿐이구요.. 
인생살이는 지옥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인생이 여행이라고 치면은.. 
그 여행의 목적이 목적지에 도착하는 게 아니라.. 
창밖도 좀 보고.. 
옆사람하고 즐거운 얘기도 나누고.. 
그런 과정이라는 거.. 
그걸 예전엔 왜 몰랐을까요.. 

많은 사람들의 이름하고 목소리가 떠오릅니다.. 
우리 꿈많은 백수,백조들.. 제가 얼마나 백수들을 사랑하는지.. 
또.. 왕청승 우리 싱글들.. 
발랑 까진 고딩들.. 
자식들보다 한술 더 뜨던 그 멋쟁이 푼수 부모님들.. 
또.. 여자친구의 완벽한 노예다.. 라고 자랑하던 그 귀여운 자식들.. 
그리고 속으로는.. 속마음은 완전히 학생들하고 한패인 그 선생님들.. 
아이스크림가게의 아저씨.. 
또.. 청춘이 괴로운 군바리.. 
음악도시가 자리를 잡고 나니까.. 
신해철이 아니라 여러분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거리가 됐었구요.. 
여러분들이 바로.. 
나의 프라이드고.. 자랑이고.. 그랬어요.. 

자.. 
이 도시에서 우리는 혹시.. 혹시.. 
남들도 나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조금 있지 않을까.. 라고.. 
조마조마해 하던 것들을 사실로 확인했잖습니까.. 이 도시에서.. 
우리 국가와 사회를 현재 지배하는 이데올로기 있죠.. 

인생은 경쟁이다.. 
남을 밟고 기어올라가라.. 
반칙을 써서라도 이기기만 하면.. 
딴놈들은 멀거니 쳐다볼 수 밖에 없다.. 
미래를 위해 현재를 반납해라.. 
인생은 잘나가는 게 장땡이고.. 
자기가 만족하는 정도 보다는 남들이 부러워해야 성공이다.. 

이런 논리들이요.. 
우리는 분명히 그걸 거절했었습니다.. 
이곳은 우리들 마음 속에만 존재하는 가상의 도시구요.. 
현실적으론 아무런 힘이 없어보이지만.. 
우리랑 같은 사람들이 있다.. 라는 걸 확인한 이상.. 
언젠가는 경쟁.. 지배.. 이런 게 아니라.. 
남들에 대한 배려.. 
우리 자신에 대한 자신감.. 
이런 걸로 가득한 도시가 분명히 현실로 나타날 거라고 믿어요.. 

잘나가서.. 
돈이 많아서.. 
권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된다는 거..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대통령도.. 재벌도.. 우리랑 비교할 필요가 없을 거구요.. 
여러분들이 그 안개꽃다발.. 행복을 들고 있는 이상.. 
누구도 여러분들을 패배자라고 부르지 못할 겁니다.. 
여러분은.. 
여러분 스스로에게는.. 
언제나 승리자고.. 
챔피언일 거거든요.. 


1997. 9. 30.. 
[신해철의 FM음악도시].. 
초대시장 신해철의 마지막 방송 중에서.. 








고딩때 공부는 안하고 새벽까지 만화보다가 


책보다가 


고스트스테이션 들으면서 자던 기억이....


일상으로의 초대 좋앗는데..


모노크롬 앨범 삿엇는데..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그나이를 쳐먹도록 그걸하나 몰라... 이 노래도 좋았는데..


......


좋아하는 가수가 처음으로 하늘로 가니 


먹먹한 기분이 이렇군..


그곳에선 원하는걸 하시길....

Posted by 인생&조이

정말 오래간만에 쓰는 일기인듯..


몇일동안 뭔가 바빳다. 


체육관에 있던 상담실장 자리가 공석이 되면서 


해야하는 업무와 신경써야 할게 늘어남.


짜증나면서 뭔가 홀가분한데 


짜증이 더 나는듯. 


둘째 애기 나오고, 


마누라 고열로 입원했다가.


또 음..


지금 체육관 비수기 라는거.


날이 추워서 그런지 회원들 증가가 적다. 


항상 내가 했던 생각이지만


맛집은 불황에도 맛집이다.


줄서서 들어가는 맛집은 지금도 줄서서 들어간다.


그럼 나는 왜 그런 체육관을 만들지 못하는걸까?


줄서서 회원이 오게 하는 체육관.


이게 어려운거다..

Posted by 인생&조이

몇개 스트레스. 


1. 쎄짐 3층 천정 못뜯음. 


집주인이 그냥 두라고 함. 


답답해


2. 더딘 업무처리


할건 많은데 게을러빠진 나. 


이것저것 비교하다보면 결국 못하는 성격이 되버림. 


3. 믿음


내가 그런 사람이라는게.




...


가볍게. 



맥주 한잔 하고 다 잊을 일인지


더 맘을 다잡고 갈 일인지


이도저도 아닌 스트레스.


뭐지 이거.


핸드폰 박살내고 


거지꼴로 떠돌다가 


다시 돌아와서 


일해보자!


하고싶다.


내가 이렇게 매여있는 인간이었나. 



Posted by 인생&조이
누가 시키는 일을 해도 

그것 이상으로 일을 만들어서 해온게 몇년 되다보니, 

이제 사장이 되어도 

일이 계속 많다. 


일이 없어?


만들어서 해야지.


일이 없으면 굶어 죽는단 이야기 아닌가. 


나도 죽고,


우리 가족도 나앉고, 


우리 직원들도 돈 못받고, 


나랑 거래하는 사람들도 이익이 줄어드는거지. 


전단지 현수막


닭가슴살, 도시락 통, 야채가게, 


보충제 회사, 


등등. 내가 한달에 물건을 구입하고 되팔고 하는게 몇백치니, 


직원들에게 들어가는돈도 몇백이니


나는 사회에 보탬이 되는 존재라고 생각해도 되겠지. 



엊그제 빌라를 사며


법무사가 등기를 했다. 


내 집 소유라는거를


법원인가 어디에 제출한다는건데


총 89

만원이 들었다. 


없는 살림에 큰돈이기에, 지출을 줄이려면


조금만 검색을 해서 셀프 등기, 자기가 하는 등기를 했으면


인지비 15만원에 접수리 이삼만원에 차비,


그리고 시간을 들여 갔겠지. 


근데 이번에 집은 사실 처음 사는것이기에, 


부동산을 통해 하느라 내가 한게 없다. 


병신같이 복비도 못깎고, 


그냥 법무사 통해 등기하고


전혀 나같지 않은 거래를 했다. 


왜그랬을까?


이유를 파악해보자면


1. 부동산 사모님이 너무 친절하고 잘해줬다. 


그래서 돈을 깎는게 미안할정도?


2. 집을 파는사람은 손해보고 판다고 너무 말했다. 


실제로 그사람이 산것보다 500을싸게 샀다. 


그리고 근처 빌라는 거의 천이 넘게 비싸다. 싸게 샀음에 위안삼으며 깎질 못한듯. 


3. 아내가 만삭이라 가격 깎는 모습을 보여주기 좀 그랬다. 


4. 여유가 조금은(?) 있었다. 돈을 빌릴 정도는 아니었는데 


지금은 돈을 빌려 압류를 막아야 할 판이다. 


등등. 


셀프 등기가 된다는걸 알고 너무 억울했다. 


정수기도 3대나 내가 설치했는데, 


왜 등기는 내가 할 생각을 안했을까?


다음에는 저런 큰돈 나갈일 있다면


알아봐야겠다. 


너무 어이가 없다 진짜.....


Posted by 인생&조이

(신나는 음악 재생중입니다. 볼륨 줄여주세여^^ 운동하실때 틀면 좋은노래. )











지금 운동해놓으셔야 내년에 날씬하게 여름을 맞이 할 수 있습니다. 


현명하시다면, 지금 준비해야 내년 여름을 즐기겠죠. 


여름 닥치자마자 급하게 빼시고 요요 오는것보단


이게 낫겠져^^


이에 행사를 시작합니다!






가을맞이 할인 시작합니다. 


어서 오세여^^







Posted by 인생&조이

 

슬슬 나 닮아가는 아들.... 벌써 두살이라니..

 

 

안녕하심미까, 대전퍼스널트레이너 우재쌤입니다.

 

가을을 맞이하야.

 

드디어! 크로스핏 쎄짐, 대전 퍼스널 트레이닝 빠짐이 제대로 문을 열면서 오픈 행사!

 

크로스핏과 퍼스널 트레이닝 둘 다 행사합니다.

 

 

 

 

 

퍼스널 트레이닝은

 

장담하는데

 

대전 최저가 금액을 약속 드리며,

 

대전퍼스널 트레이닝 빠짐보다 저렴한 곳이 있을 시 환불해 드리겠습니다.

 

물론 헬스장이 아닌 퍼스널 트레이닝 스튜디오를 말합니다 ^^

 

그리고 1:1 pt 는 부담스러우신 분들을 위해

 

그룹 트레이닝 매니지먼트를 시작합니다.

 

퍼스널 트레이닝은 말 그대로 1: 1 트레이닝이며

 

그룹 퍼스널 트레이닝이라는 말은 있지도 않습니다. 그룹 과외.. 식이겠죠.

 

생각해보면 그룹 퍼스널 트레이닝이나 그룹 과외나 그말이 그말이긴 하네여.

 

 

 

 

 

 

 

- 애엄마. -

 

 

 

그룹 퍼스널 트레이닝, 저는 이 말을 굉장히 싫어해요.ㅠ 하지만,

 

어느새 수요가 생겨버리고 있으니,

 

그룹 트레이닝보다 한단계 발전시킬

 

그룹트레이닝하며 관리받는 반을 모집합니다.

 

이해하기 어려우시니 기존 퍼스널트레이닝과 비교해서올려드립니다.

 

 

 

스웨덴 크로스피터 외국인 두명 .

 

내가 테솔이 있어서 영어 상담을 했는데

 

금액을 0을 하나 빼고 말했다가 낭패 봄-_- 영어 다 까먹었다 ㅠ

 

 

 

 

더 쎄짐 기존 퍼스널 트레이닝 - pt.

 

운동 = 1:1 지도.

 

관리 =  주로 카톡이나 밴드로 먹는걸 주고 받음.

 

숙제 = 내고 검사 맡음.

 

1주일 한번씩 체성분,체지방 측정

 

회당 5만원. 할인행사중이니 이것보단 저렴하겠네여^^?

 

 

 

 

그룹 퍼스널 트레이닝은?

 

저는 해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네여.

 

그럼 이제 우리가 만들

 

그룹 트레이닝.

 

 

더 빠짐 그룹 트레이닝 

 

운동 = 1:4 지도.

 

관리 =  주로 카톡이나 밴드로 먹는걸 주고 받음.

 

숙제 = 내고 검사 맡음.

 

1주일 한번씩 체성분,체지방 측정

 

* 보너스.

 

지방 감량 1등 하신분에게 대전 크로스핏 더 쎄짐 1달 무료 이용권 증정.

 

 

 

 

 

 

 

 

 

 

 

 

 

 

차이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단지 1:1이 1:4가 되었을 뿐입니다.

 

관리는?

 

카톡과 밴드로 공간을 만들고, 그곳에서 모든분을 관리해드립니다.

 

숙제? 카톡이랑 밴드에 올려드리면 하셔야겠져.

 

1주일 한번씩 체성분 측정합니다.

 

 

 

 

 

2달 코스로 하실 분 딱 8분만 모집합니다.

 

선착순이에여.

 

더 안받을겁니다 ^^

 

2달 주 3회 그룹 관리 트레이닝,

 

트레이닝 횟수 총 24회 그룹 트레이닝에

 

금액은?

 

 

 

여기 이분 친구가 한달 크로스핏 하고 허리 4cm 줄었음..

 

초상권때매 사진 못올림..

 

 

 

60만원 입니다. 한달에 60이 아니라 두달 60.

 

가격 좀 괜찮은듯..

 

2달에 관리 해드리는 60만원 그룹 트레이닝,

 

1등하시면 크로스핏 1달 무료 이용권 ^-^

 

선착순 8명만 받습니다.

 

17일까지만 모집합니다. 시작은 20일부터 입니다.

 

이 글 쓰는 순간 -_- 벌써 한명 신청 하셨네여. 빨리 하셔야겠어요

 

회당 금액으로 치면 24회기 때문에.. 60 나누기 24.....하면 얼마지 ㅠㅠ

 

회당 25,000 이네여.

 

 

 

 

 

딱 네분만 받고, 그분들 관리만 해드립니다. 1:1 퍼스널 트레이닝의 반값이네여.

 

하지만 1:4만 해도, 자세는 다 잡아드릴 수 있습니다.

 

운동도 다 따라 올 수 있져. 개인별 맞춤 지도 합니다. 복잡한 도구 쓰지 않고

 

가장 중요한 운동들만 합니다. 전신운동 위주로여 ^^

 

일단 상담 전화부터 주세요. 번호는? 공일공!

 

근육근육에

 

큰큰 근육!

 

96 96 에

 

99 96 !!

 

아 이거 정말 쓸때마다 매력적인 번호에여.. 아쎄 근! 유쎄 육 ! 근! 육 근! 육 !!

 

카톡으로 다이어트에 관한 기억하셔야 할 글부터 보내드리고,

 

상담일지 받으시고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Posted by 인생&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