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이웃도 있고 

기타등등 인맥지인들이 있어서 내 속마음이나 있던 일들을 적는게 

별로라는걸 깨달앗다. 

지금있는 현상황들... 그것들을그냥일기 형식으로 조용하게 적고 싶은곳 . 

다시 티스토리로 돌아와야 할것 같다.

 

그동안 많은일들이있었다. 2017년 글을 마지막으로 . 

사업체도 몇개 더 생기고 직장다운 직장도 잡혔고, 재산도 늘어났고, 

난 39살이다. 내년이면 마흔. 

40을 눈앞에 둔 나는 친구들이 하긴 뭐 40 이니 마흔이라고 하고 다니긴 하지만

02학번에 대학 군대 마친 친구들과 인생이 같으니 그냥 사십이라고 하자. 

인생은 그렇게 흘러간다. 

아이는 벌써 아홉살 열살이되었고 내아내 스물한살에 결혼한 분은 

삼십살에 귀화해서 한국인에 대학생이 되었다. 

많은 일이있던 만큼많은사람도 얻고 잃었다. 행복은 왔다 가고 다시 오고 일상이 있고 

얼마나 가졌는지 베푸는지 기분 좋게 움직이는지 그런게 행복의 조건인것 같다. 

부동산.....

 

오늘 나는 운영하던 펍을 넘겼다. 지분 반이 넘어가면서 못낸 월세 이천만원이 까졌다. 

그중에 건물주에게 물새고 천정 터져서  영업 못한걸 보상해달라고 했지만 까였다. 

그러면서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좀 부글부글 한 상태지만 

속으로 무덤까지 가져가시고...... 그렇게 살면 행복하려나.... 하고 삭혔다. 

그러고 건물주는 자기 건물에 대출이 없다고 자랑을 하였다. 

부산 용호동 에스케이뷰 40 층에 산다고 자랑을 했다. 

나중에 건물주가 되면 베풀면서 사는 부자가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한남대 건물주님은 월세도 빼주고 이거저거 고쳐주시기도 하는분인데 

천사가 따로 없다. 여러 건물주들을 보면서 계약할 때 그런게 보이는데 

깐깐한 건물주를 만나면 힘들다는걸 많이 깨닫는 하루였다. 

 

 

Posted by 인생&조이

뭐 저렴한 가격에 헬스장 싸게 사기는 했다. 


리모델링에 2-3천 정도 쓰면서 시작을 했다. 


동업자로 아는 동생 불러서 절반 맡기고 해보려 했으나, 


처음 의견 차와 내가 실수를 하면서 미끄러지게 되었고, 


죽어가는 헬스장 인공호흡에 심폐소생술 써가며 끌고가는 기분이다. 


동네는 약간 후미진 곳에 있어서 돈을 버는 사람들의 비중이 높지 않은 편이며, 


연령대가 높아서 피티는 없고 저렴한 헬스만 나가는 중이다. 


계속해서 이런 생각이 들고있다. 


동네를 선택을 잘못한건가 또는 내가 운영을 잘못하는건가 


운때가 안맞는건가. 


현재 기본 인건비 300 . 관리 월세 300 이 나가는 와중에 줄일 수 있는걸 줄이려고 보고 있었는데 


결국 인건비와 각종 공과금이다. 


더 써서 사람을 더 땡길 생각이 들지 않는다. 


마침 오늘 


엊그제고친 컴퓨터에 같은 증상이 다시 나오고, 


건조기가 맛탱이가 가고, 


에어컨을 사야 하며, 


지엑스실 바닥을 테이프로 붙였는데 천막으로 덮어야 할것 같으며, 


기구 한개는 봉이 부러지고, 


풀다운은 케이블을 갉아먹고있고, 


옥상에 차양막을 설치해야 하며, 


샤워실 물은 새고있고,


청소기는 as 가야하고, 


관리비는 120밀리고 월세는 250 밀리고 돈 갚아야 할게 100 정도 되고 은행 대출이 2천이 있고,


에어컨 설치에 300정도 들고,


같이 일하던 직원은 일찾아 간다 하고 


지난달엔 보일러 터져서 50만원 날라가고 차에 시멘트 물 떨어져서 물어줘야 하나 마음을 졸이고 


애기 데리고 비오는날 40분 차타고 가서 물티슈로 그 시멘트 물 지워주고 오고 


체육관에서 잤는데 이유모를 악몽을 꾸고, 


런닝 두대 고장나고, 


이상하다. 


내가 이렇게 경영을 못했었던가. 


일을 안하고 있나. 


안일한가. 


벌어놓은 돈만 까먹고 있나. 


뭔가 열정이 천천히 식어가는 느낌이다. 


아 왜이러지 .. 


이게 좀 길어 . 하 ....


극복은 해야한다. 


경유 자동차에 휘발유 넣고부터 뭔가 이상하게 돌아가는 느낌이다 ㅋ

Posted by 인생&조이

우승했는데 여기다가 안적었네..


우리 블로그 서운할까봐 적어놓아야징. 


 



길었던 하루를 마무리하며 적어본다. 

집에 가는 버스 안이다. 

어제 대전에서 출발해서 티비 프로그램 섭외 들어와서 그거 미팅을 한뒤에 (투잡 연기자)

김포 플레이 주짓수 대회로 출발했다. 

당일 새벽에 출발 할까. 

전날에 근처로 가서 자고 있을까 한두번 고민을 해봤더니, 혹시나 늦잠자서 계체에 늦는 일이 있으면 안되기에 상암 엠비씨에서 김포로 출발했다. 

몰랐는데 김포는 서울이 아니었다. ㅋ 

다른 시였다.

김포구로 알고있던 내 무식함을 반성했다. 

다행히 

김포로 가는건 버스. 지하철. 버스. 를 타면 김포시청 근처로 갈 수 있었다. 

혹시 다른분이 헤맬까봐 

서울에서 공항 철도 타고 

계양에서 내리면 됩니다. 

지방분이 오실 때는 고속터미널로 버스 타고 와서 8600 번 타면 김포 가는데 1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근처 찜질방을 찾았는데 여기서 또 고민. 

찜방가면 잠을 설칠거고 내일 시합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했다. 

그래서 모텔을 찾는데 근처에 모텔이 없는 허허벌판이었다. 

이러면 출산율이 높아지지 않을텐데 하며 김포구청장님 잠시 원망. 

마침 배가 고파서 옆에 바로 보이는 양꼬치 집에 들어가서 볶음밥과 양꼬치 열개를 먹었다. 

양꼬치엔칭다오! 라고 외치고 싶었지만 낼 져서 망할 어제 칭다오 먹지 말걸. 할까봐 참았다. 막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 .양꼬치엔칭다오는진다오
양꼬치와 볶음밥을 먹고 나가는데 

바로 위 장가계 마사지 가게가 보였다. 

음. 행사 한다고 전신 마사지가 2만원이란다 대박. 

들어가서 물어보니 잠도 자고 아침에 갈 수 있단다. 대박

전신요 하고 이만원을 꺼냈더니 

그 행사는 이치엔더. 이전꺼입니다. 쪽박. 

이벤트로 2시간 전신 마사지가 있다고 해서 

그냥 그걸 받기로 했다. 거금 오만원. 

그래 내일 시합이니까. 이건 투자다 투자. 

마사지사로 혹시 내일 -95 나가시는 분이들어왔나 여쭤보고 싶은 분이 들어왔다. 

시원하게 마사지를 받고 전에 중국어를 좀 해서 대화를 했다. 

애2 엄마에 중국에 애들 놓고 와서 보고싶단다. 

난 낼 브라질 유술 시합 나가요. 했더니 브라자? 이러길래 그냥 아무말 안하고 있었다. 브라질이란 말을 중국어로 몰라서.. 브라자 차고 유도하는걸로 생각하는듯싶었다. 

뭔가 좋은 꿈을 꾸고 잤다. 전에 알던 여자애가 나오는 꿈이었다. 깨고나서 얘가 왜 나왔지 했는데 얘가 김천 살고. 내가 김포 가면서 갸가 김포 살았었나 하고 생각한 거 때문에 그런거 같았다. 

9시정도 밍기적 거리고 일어나, 대충 씻고 가게 문을 나섰다. 

선수 필승. 공복은 절대 안된다. 

샌드위치 한개와 몬스터 하나 샀다. 

그래 이럴때는 카페인을 잔뜩 채워줘야지 . 

버스를 기다리는데 몸이 부들부들 떨리게 춥다. 그러고보니 내려서 몇분 걸어가야 한다고 한거같다. 

추워 떨어서 경기력 떨어지면 안되니 택시를 탄다. 

사천원에 도착했다. 이것도 인베스트먼트. 

도착 후 계체를 바로 하고, 

92키로가 나왔다. 도복입으니 플러스 2키로 정도였다. -85로 나갈까 -95로 나갈까 무던히도 고민했더랬다. 

평체는 80정도기 때문에. 조만간 다이어트를 해야한다. 

몸무게를 불리면서 스트렝스도 함께 늘어서. 

스콰트 150이 5개가 가능했다. 왜인지 데드리프트를 안했는데. 시합 때 후회했다. 

대회장을 휘 둘러본다. 여기저기 전부 팀으로 왔다. 나같이 혼자 온 사람은 없는거 같았다. 

외로움이 몸을 감싸지만, 괜히 아내한테 질거같아 ㅋ 하고 톡을 보내본다. 

져도 괜찮으니 다치지만 말고 와 라고 답이 왔다. 그래. 안다치는게 최고지. 
근데 이기는건 최상이겠지. 

선수들 계체를 하고, 대기하는 곳 가서 짐을 풀고 스트레칭을 한다. 언제쯤 할까 했더니 대회 도우미? 누구 나오세요 하는 분이 한 두시간뒤요 라고 한다. 

두시간이면 스트레칭은 충분하다. 

계속 스트레칭을 한다. 늘리고 늘리고, 어디어디 키네시오 테이프를 붙일지 생각해둔다. 

필수템이다. 운동 경기력 향상이 무려 한 십퍼센트 되는거같다. 

종아리. 대퇴이두. 승모근. 평소 유연성이 부족한곳에 붙였다. 좋구만. 

이때쯤 훈련 파트너가 왔다. 훈련 파트너는 블루를 나간다. 그동안 준우승을 자주 해서 이번에 나와 스트렝스 훈련을 병행하며 우승을 노린다. 몸도 커지고. 스콰트 무게도 70 정도에서 105로 늘었다. 

기대를 하고 있다. 

나는 기술연습을 함께 하고 

파트너는 내가 알려주는 스트렝스 훈련과 
부상방지. 영양학적인 부분을 서로 도와줬다. 

내 스트렝스도 인생 최고무게를 찍고, 
기술도 발전을 하긴 했지만 블루 파트너한테는 뭐 아무 쪽도 못쓰긴 했다. 그때쯤 이거 나가면 광탈락에 쪽팔리겠지만 경험이다.. 경험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키네시오 테이프를 붙여서 근육에 유연성과 혈액 공급을 원활하게 했다. 

근육운동에 필수템이다. 

다음으로 미끄럼 방지를 위해 탄마가루를 만진다. 물론 필수템이다. 중량 들때도 십키로 정도 더 든다. 

아쉽게 이 보호와 무는힘으로 힘을 더 낼 수 있는 마우스피스는 빼먹었다. ㅠ다음에 구입. 

스트레칭을 계속 한다. 에프엠에스 오버헤드 테스트를 해본다. 

어깨 가동범위 좋고, 허벅지. 척립근. 완벽하다. 

잠깐 앉아 그동안 배운것들을 머릿속에 그려본다. 

상대가 이렇게 하면 이렇게. 

이런 자세에서는 이렇게,

이럴땐 이렇게. 

깃 뜯기. 안다리. 허벅다리. 태클. 

클로즈가드. 하프가드. 데라히바 뜯기. 스파이더 뜯기. 서브미션은 생각도 말자. 유리한 자세를 잡아 점수 따낼 생각을 하자. 

생각한다. 상대가 있다고 생각하고 움직여본다. 

재미있는 시합이 있어 잠깐 보다가 다시 내 자리로 와서 내가 할것들 생각해보고 움직여본다.내 시합에 집중하자. 

파트너는 형님 배운것만 하시면 되여. 한다. 

머릿속이 새하얀데, 나보다 다 졸라 쎄보이는 사람밖에 없는데 허세를 부려본다. 야 몸은 내가 첼 좋은거같어 

피식 웃는 파트너 귀여운것. 

내 상대가 될 분들의 시합이 시작됬다 .

긴장하는 마음으로 본다. 누가 이길지 모르겠다. 다 그냥 나보다 다 잘하는거같다 . 

기술 몇개를 자주 시도하길래 기술 봐놓고 시합때 카운터를 해야지 하고 몇번 연습했다. 허벅다리후리기였다.

맥그리거가 알도와 싸울 때 대기실에서 카운터 한두번 뻗는거 연습하고 그걸로 케이오 시킨거 벤치마킹. 

그러고 내 첫 대회 첫 시합이 시작됬다 .

깃잡고 깃뜯고 잡고 뜯고. 

뒷깃을 잡자마자 들어오는 아까 그 허벅다리 후리기기술. 

왔다!

땡큐 맥그리거! 하며 카운터를 넣었다. 

아 젠장 내가 

넘어갈 뻔 했다. 

뻐큐 맥그리거! 괜히 화풀이다.

근데 넘어트리긴했다..다른기술로.

그리고

어떻게 이겼는지도 모르게 점수차로 이겼다. 버티고. 넘어가려고하고.

다리가 왜 이렇게 긴거야..
힘은 왜 이렇게좋아..이 생각만 한듯


못 넘어가다가 내가 넘어갔다가 버티고 뭐 그랬던 거 같다.

이기긴 했는데 

문제는 이미 내 전완근이 완전 털린거. 힘이 하나도 안들어가서 띠도 못 묶고 물병도 못들었다. 

운동 전 마신 크레아틴 노익스가 내 전완을 펌핑시켜놨는데 
..... 지금은 보디빌딩이 아닌데 펌핑이 되고 그러냐 하.. 

잠시 이런 대회때는 노익스를 마시면 안되겠다 생각을 했다. 

아닌가 .내가 전완을 너무 써서 그런가.?

첫 시합 끝나고 옆에서 세컨 봐주는 파트너가 너무 고마웠다. 세컨이 있고 없고는 천지차이겠구나. 

형 팔빼요. 형 깃뜯어. 

왼손잡아 오른손 잡아 하는데 파트너가 없었다면 그냥 아마 광탈이었겠다 생각이 들었다. 

첫판 끝나고 바로 비씨에이에이를 마셔줬다. 

크레아틴은 시합 전 물약 빠는거고 ,

비씨에이에이는 시합 중간 빠른 회복을 위한 포션! 

마시면서 아이템과 물약까지 있는데 지면 진짜 쪽팔리겠다.. 생각을 했다. 

일단 전완이 털렸으니 마사지를 해준다 .

빠른 회복을 위해 근막 마사지. 아 젠장. 그라스톤을 안챙겨왔다. 이럴때 직빵인데. 

어쩔 수 없이 롤핑 요법으로 펌핑된 근육을 진정시켜준다 .

아 젠장 얼음도 안갖고 왔다. 근육 진정에 가장 필수인데. 

하지만 나에겐 비씨에이에이가 있지 하며 근육 가뭄에 단비를 내려준다. 토르가 된 기분이다. 

근육들이 감사의 의식을 치르는 듯 회복이 되었다. 

둘째 시합 시작전 파트너가 잠시 어딜 가버려서 세컨이 없는 상태였는데 재빨리 옆에 있던 기라 선수에게 부탁했다. 

전에 스파링 해봤어서.. 나름 뿌리가 같은 팀 ㅎㅎㅎ지금 생각하니 부탁한게 실례였나 싶다. 다행히 운파녀석이 금방 돌아옴

첫 시합이 끝나고, 둘째 시합은 그랄이 무려 띠 충전이 만땅이신 분이었다. 일부러 그의 그랄을 보지 않았다. 그랄에 주눅들면 게임은 끝이다. 

난 게임중에 상대의 눈은 쳐다보지도 않았다. 한번도 .질게 두려워서 눈빛이나 기에 밀리기 싫었는지 나도 이유는 모르겠다. 얼굴도 안봤다 .그냥 깃만 보고, 깃만 뜯었다.

보이는건 목깃.뒷목깃.
팔깃.펄꿈치깃.
무릎깃.발목 깃 

둘째 판은 악력이 털린 첫판에 비해, 악력을 쓰지 않으려 노력했다. 계속 잡고 있는게 아니라. 힘을 쓸 때만 툭.툭. 하고 썼다. 첫판은 심지어 밀때도 악력을 꽉 쥐었다 .노가다 시킨 전완에게 사과드립니다. 

밀 때는 손목으로 밀고있고, 당길 때 만 힘을 줬다. 어라 했는데 내가 탑에 있었다. 절대 가드 가지 말라는 파트너의 조언에 목숨 걸고 위에만 있었다. 계속되는 상대의 스윕시도. 시저스윕이 들어온다 .발을 더 집어넣어 각도가 안 나오게 만든다 .사이드를 탔었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 빨랑 끝났으면 좋겠다. 숨차 죽겠어 .포기할까. 점수판은 보이지도 않아.몇점이지 .봐봤자 난 점수 볼지도 모르고,;;

뭐가 몇점이고 뭐가 어드벤티지고 그런것도 모르겠다. 그냥 스윕 안당하고 계속 위에 있어야 되는거다. 

파트너의 조언대로 움직이고 뜯고 ,버티고 .넘어가고 . 누르고 .뜯고. 

숨이 머리끝까지 차서 그냥 탭 칠까 생각해본다. 

질식해 죽을 것 같은데 이기면 뭐해.

내 심장이 포기하라고 쉐도우 복싱으로 왼쪽 가슴을 후려패는 것 같았다.


......


이겼다. 


이겨서 놀란 파트너 

헐 형 벌써 은메달인데요 

허윽 하악 학 흐윽 하악 학 하아아악 흐악

몇분간 말도 못했다. 

횡경막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해주고, 폐에 숨을 더 들어가게 만든다 .세상에 재활 배울 때 배운 이딴걸 어디다 써 하는걸 써먹을 줄이야. 

윗가슴을 머리쪽으로 눌러주면서 고개를 뒤로 젖힌다. 숨헐떡 거릴때 이 스트레칭을 하면 숨이 몇퍼센트는 더 들어가며 회복이 빨라진다. 

또 전완에 힘이 없고, 숨은 헐떡 거리고, 다리는 말짱했다. 단지 핸드폰 진동 오는거같이 부르르르르 떨리고 있을뿐. 말짱한게 아니었군. 

이게 내가 힘들어서 떨리는건지 
긴장감에 떨리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그런 생각 할 겨를도 없이 마지막 시합 대기칸에 있었다. 아까 처음부터 본 젤 쎄보이는 사람이다 . 

어느새 결승. 

심판이 뭐라 했는데 긴장해서 못 듣고 어버버 하다가 네? 하고 악수하고 상대랑 눈도 못 마주치고 빙시짓 했다 ;; 

심판이 시합 시작이라고 외치는 말이 

품앗이! 였나 뭐라고 했는데 .. 

어느새 경기가 시작되었다. 

이것만 이기면. 우승이다.





그리고 저는 피곤해서 잠자리로..

이편은 내일 쓸게요. 온몸이 쑤심..

결과 스포는 자제요. 하하하

 

 

서울가는 기차.

사람많은거 진짜 싫다.
 

 

마사지가게장가계마사지

 

대회장.

바닥은 미끄럽지않아 좋았다

 

양꼬치엔칭다오는진다오

 

메인본부석에서 지시를 빠르게 해주는듯.

 

관중석이가득참

대회가 끝나고 오는 버스안에서 글을 엄청 많이 썼었는데. 


그때쯤이면 꼭 저장하려고 할 때 밧데리가 나가버린다. 

다행히 하나 적은건 건져서 올렸는데, 

그 뒤로 또 길게 썼던걸 다시 쓰려니 내용이 달라질 것 같기도한데 뭔 상관이야....다시쓴다.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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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판만 이기면 우승이다. 

눈앞에 있는 상대는 아까 누가 내 상대지 하면서 계속 봐온 진짜 쎄보이는 사람이었다. 

키와 덩치 모든게 압도적이었다. 상대들은 다 밑에 깔려 질식하는 느낌으로 이기면서 올라가고 있었고, 

처음에 ' 와 저 사람이랑은 할 일 없겠지. 난 광탈 할 테니까ㅋ 다행이다 :)

했는데 결승에서 만나다니 연습을 헛 한건 아니었나 싶엇는데 

진짜 속어 안쓰고 싶은데 한번만 쓴다 .

졸라 쎄보였다. 진짜 졸라. 너무 쎄보여서 두번 쓴다. 

저분은 모델인가 싶을정도로 간지나던분. 옆에는 어 음. 



내가 직업이 트레이너라 뼈부터 두꺼운 사람이 얼마나 힘이 좋고 근질이 좋은지 아는데 . 

턱근육이 발달되있는 사람이 얼마나 느낌이 강한지 알고 있는데 속으로 저 사람이랑 안붙어서 다행이다. 했는데 

암튼 내 앞에 있었다. 눈도 못보게 무서웠다. 옛날에 나 삥뜯던 형을 닮은것도 같았다. 

코마치!

또 초반은 뜯고 잡았다가 뜯고, 할 수 있는건 잡아서 테잌다운 시키려는 것 뿐이었다. 

상대가 갑자기 가드로 내려가버렸다. 

그래서 클로즈 가드 상태가 됨. 잡혔다. 
여기부터 악몽이 시작되었다. 

클로즈 가드를 푸는 방법은 내가 알고 있는 방법이 세네개 정도가 된다. 

하나씩 해보는거다. 

1. 벨트 잡고. 바짓단 잡고. 허리 펴고 일어나서. 팔꿈치로 누른다. 아픈 상대가 다리를 풀면 가드패스

엑스가드. 언더오버. 준비해온건 많다. 근데 클로즈 가드를 못풀었다. 다음으로 넘어간다. 

2. 왼발을 내딛었다. 일어나려고. 상대 오른손이 내 왼 뒷꿈치를 잡았다. 다리를 틀어 잡은 손을 놓게 하고 

팔 깃을 잡아 일어나려 하는데 상대가 다시 날 당겼다. 실패. 다음으로 넘어간다. 
3. 오른손 깃. 왼손 팔꿈치 허벅지에 대고 누른다. 

내 체중을 실어서 누른다. 92키로의 팔꿈치다! 하면서 누른다. 오메 세상에 풀릴 생각을 안한다. 진짜 이때 기가 차서 하 

바짓단 잡고 양 팔꿈치로 죄송해하며 허벅지를 뚫어버릴 생각으로 누른다. 

.......그래도 안풀렸다. 오히려 내 팔꿈치가 민망해 하는 듯. 뻘쭘함이 느껴졌다. 

진짜 이때 게임 포기하고 싶게 숨 헉헉대고 풀리지 않아서 갑갑하고 이미 내 심장은 펀치를 넘어 

죽창으로 시위 하는듯 가슴을 마구 찔러댔다. 미친 야 그만하라고 산소를 내놔!!!! 하면서 시위중. 

그동안 배운것들이 무기력함에 헐. 시합 끝나면 클로즈가드 패스만 미친듯이 해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팔꿈치로 눌러서 안풀린건 처음이긴 한데. 지금도 의문인게 대체 왜 안풀린건지? 안아픈가?? 

내가 살찌워서  팔꿈치가 푹신한건가??
아무튼 그렇게 눌러대다가 다른방식으로 시도한게 

상대 이두 이두 잡고 내 두팔 쭉. 그리고 일어나서 무릎 엉덩이 박기였는데 

이것도 안먹혔다. 

결국 이두 이두 잡고 두팔 쭉. 내 이마는 명치에 대고 압박이라도 했다. 

너무 힘들어서 이마로 명치 박치기를 하고 반칙패로 
 겜을 포기하고 싶었다 . 

마지막 시합은 계속 클로즈 가드 뜯으려고, 뜯으려고, 뭐 못들어오게 막으려고. 한 기억밖에 없다. 

내 무기력함을 느끼며, 이 때쯤 심판이 루찌! 루찌! 두번정도 선언한거 같은데 사실 그게 뭔소린지도 몰랐다. 

공지 보시면 심판이 경기중 하는 말이 있는데 참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냥 난 뜯으려고 . 몇분 몇초가 남았는지도 모르겠고, 내가 이기고 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미 세컨의 말은 들어도 몸이 안움직이는 정도였다. 팔을 뻗어 상대 이두를 쭉 밀어버리고, 

일어나 뜯으려고 뜯으려고만 했다. 

숄더프레스 80 kg 를 드는 내 어깨는 여기서 밀리지 않고 끝까지 잘 버텨줬다. 그러다가 팔꿈치 파임과 동시에 

내가 앞으로 수그려졌고, 

상대 벨트, 바짓단. 순으로 짚으며 다시 허리를 펴면서 일어나고. 딥스50 키로 매달고 하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다. 

속으로 말해서 다행이다. 내가 응? 스콰트를 응? 190을 밀고 프레스 80에 데드 가 몇인데 응??

힘이 너무 좋던 그분은 결국 그 상태로 게임을 끝냈고, 나는 클로즈 가드를 풀려고, 풀려고, 

중간에 한번 풀었던거 같은데 다시 잡힌 거 같다. 

뭐 그런 기억밖에 없다. 엄청난 무기력함을 느끼고, 계속 움직이면서 뜯으려고 시도한게 다 막혀서 

철벽남이란 별명을 붙여주고 싶었다. 


그러고 심판분들이 점수를 계산하고 


점수판이 돌아갔는데 

내가 어드벤티지 일점으로 이겼다. 

너무 좋아서 흐와아ㅗ아아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ㅏ하고 소리지름. 

루찌를 두번 준게 아마 

나는 클로즈 가드를 풀려고 계속 노력하고 움직이는데 

상대는 가드를 유지하려고만 한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뭔지는 잘 모르겠다 나도. 


그렇게 첫 대회가 끝났는데 

내가 우승이었다. 


파트너가 형 축하해요. 하는데 실감이 나진 않았고 그냥 숨만 찼다. 하앟핳핳ㅎㅎ핳ㅎ핳

고맙다고 말하고 체육관 밖으로 나가 미친놈같이 으와아아아ㅏㅏㅏㅏㅏㅏ하고 소리질렀다. 

지나가는 선수가 우승하셨나봐여  해서 네 ^-^ 했다. 세상 모든게 행복해보였다. 일등이라니. 

경쟁으로써 엄마 뱃속에서 일등 한 적 빼고 처음 하는 일등이라 너무 좋다. 

들어오는데 아이파이트 부스에 미녀선수양이 있어서 실물이 더 이쁘시네요 했다. 기분이 너무 업되있다. 

저 우승했어요 하고싶었는데 문앞에서 소리질러 뻘쭘해서 패스. 

사진찍으러 돌아다니시는 분 붙잡고 저 우승했으니 찍어주세요 ^-^ 했다. 

이거찍어주심 ㅋㅋ감사해요 주찍떼로님


대회장 돌아다니며 아는 얼굴에 다 인사하며 저 우승이요 ㅎㅎㅎ했다. 

집에 가는 대전 가는길에 대전 어떻게 가냐고 길 물어본 처음보는 여자분한테 저 오늘 우승했어요 ^-^했다. 

대전 가는 버스에서 옆에 탄 남자한테 길 물어봤다가 저 오늘 주짓수 대회 우승했어요 ^-^ 했다. 

페북에도, 카카오 스토리에도, 카카오 톡에 지인들에게, 밴드에, 자주 가는 사이트에 모두 자랑했다. 

하루종일 너무 행복했다. 

사람들이 담에 또 나가 했는데 뭔소리야..

금메달로 끝내고 담에는 블루벨트 나간다. 

흰띠는 금메달 우승으로 끝내고, 블루를 나가겠습니다. 하하하

그리고 잠시 뒤 내 운동 파트너의 시합. 

은메달을 자주 따와서, 목이 마른 파트너. 이하 운파라 하겠다. 

나가는 시합마다 은이라. 이번에 나와의 훈련에서 스트렝스를 키우며, 아픈곳도 없게 하고, 체력관리와 

기술은 다니는 체육관에서 하고, 나랑은 스트렝스, 심폐지구력. 근지구력. 근 순발력. 등등을 키우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스콰트도 60-70을 들던걸 105-110까지 끌어올리고, 딥스, 로우 , 케틀벨 스윙. 클린&저크 . 스내치 등으로 기초 체력을 ㅣ키워놨다. 

기대해본다. 

첫판은 유리한 상황에서 이긴 것 같다. 

이 기술 저 기술 써가며, 화려하게 기술을 써서 이겼다. 화려한 멋짓수를 추구한다더니, 괜찮았다. 

둘째판도 엎치락 뒤치락 하다가 무려 플라잉 삼각으로 이겼다. 인생샷이 이런건가 싶었다. 형이 찍어놨다. 

그리고 셋째판. 

말로만 듣던 지뢰님께서 나오셨다. 

바로 유도 선.출. 

선.수.출.신. 

안정된 스탠딩에서의 테잌 다운과 깃싸움(이라고 할것도 없이 앞 판들을 가볍게 이겨버리심. 업어치기->암바 이런식..)

저건 무조건 앉아서 해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잘 모르겠는데 처음 시작하자마자 앉으면 반칙인가 ......깃 싸움 하는척 하고 앉든가. 

너무 강력했다. 당연하지 선출인데..... 파트너와 나는 유도 선출에 대한 대비는 하지 않았다. 

체력적인 부분과 이미지 트레이닝, 등 그런 능력치를 올렸지. 


짧게 쓴다. 

졌다. 
말로만 듣던 지뢰님은 정말 강려크하셨다. 우승했는지 모르겠는데 아마 하지 않았을까. 

방금 운파한테 톡이 왔는데 역시나 우승했다. 

결국 우리 운파는 지뢰를 만나 동메달을 땄다. 

유도 선출이나 레슬링 선출은 띠 하나 올려서 시합시켰으면 좋겠다 하하

그렇게 내 첫 대회가 끝나고, 하루 종일 빙글빙글 웃고있었다. 

그리고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후기를 적으며, 

앞으로 내가 어떤식으로 운동을 할지에 대한 플랜을 짜보게 되었다. 

첫째로 난 깔리는게 싫다. 누가 내 위에 올라가는게 싫다. 탑은 내 아내만 할 수 있는거다. 

탑 플레이어가 되겠다. 모든 가드를 다 뜯어내야지. 

둘째. 클로즈가드랑 하프가드만 파겠다. 흰띠 대회를 보니 클로즈가드와 하프가 절반 이상이었다. 델라리바 엑스 스파이더 그딴거 나오지도 않았다. 

그런건 파란띠 넘어가서나 하는것 같았다. 

셋째, 스탠딩의 중요성을 느끼고, 스탠딩 좀 더해야겠다 생각. 

뭐 기타등등 한 생각들은 많은데 

막상 적어보려니 그런걸 왜 적나 싶다. 이건 대회 후기니까 그런건 일기장이나 개인 블로그에 적겟다. 

대회는 굉장히 매끄럽고, 

빠른 진행과 함께 진행이 되었다. 

전혀 딱딱하거나 격식을 차리는것도 없었고, 

내가 젤 싫어하는게 대회같은거 열면 각 체육관. 지자체 수장들이 나와서 헛소리 해대는거다. 

전에 보디빌딩 대회 나가서 30분간 나온 어디 관장, 어디 협회 사장. 어디 구청 공무원. 등등 다 인사 시키고 선수 세워놓고 국기 대한 경례 따위 하고 이런거 안해서 너무 좋았다. 

대부분 팀으로 오고, 다정한 분위기에서 시합이 진행된것 같다. 

물론 지나가면서 보기만 했지만 

심판 판정 컴플레인이 있긴 있었다. 

물론 스폰과,  연봉과, 기타등등 명예가 달려있다면 심판한테 따져볼 순 있겠지. 

나는 져도 그만 이겨도 그만으로 시합을 하긴 했다. 원래 성격이 그렇다. 지면굿 경험한거고, 동메달이면 만족인데 금까지 가서 대만족 흐핳핳하

이번 대회요강을 보며 엄청 준비가 잘 되어있다 느꼈던건 

동영상으로 시합 찍은 뒤 그거 보여주면서 이의신청 하면 심판들이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었다. 

나도 첫 경기는 찍긴 했는데 

만약에 엄청 안좋게 실격이나 탈락하면 슬프고 짜증나긴 하겠다 생각이 들긴 들었다. 

재미있는 주짓수, 게임같은 주짓수다.

내가 이렇게 하면 상대가 이렇게 하고, 

이렇게 할 거 알고 저렇게 움직이면 상대가 저렇게 대응하는. 

마치 가위바위보 게임같은 재미난 무술이다. 

내가 졋다면 가위를 냈는데 상대가 주먹을 낸거겠지. 

담에 잘 내보면 될일이다. 오심은 어쩌겠어. 월드컵에서도 올림픽에서도 있는걸 . . 

그렇게 생각하며, 집에 도착 간단한 축하의 포옹. 

아내가  배아프다고 병원을 가자고 했다. 

월경이 몇일 밀렸다며 불안해하길래 

임신테스트를 했다. 

다행히 임신은 아니었다. 

내가 애가 둘이 있는데 

첫째이름이 우직한, 
둘째 우세한이다. 

임신했다면 

셋째 이름은 우승한. 이었는데 

뭔가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그렇게 내 첫 시합이 끝나고, 하루가 끝났다. 

굉장히 긴 하루엿다. 

만족하지 말고 다음 시합은 하고 싶은 기술 성공 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 

사실 우승하고 기분은 좀 창피한 감이 있었다.

기술을 몇개 성공하긴 하고, 탑에서 유지하고 등등은 했는데, 

머릿속이 새하얘지며 다음에 뭐하지 하는 상황이 많았다. 

가드를 풀지도 못했고, 

서브미션을 걸지도 못했다. 

아무것도 못하고 

단지 유리한 포지션으로 가려고만 했다. 

그러다보니 우승이라 뻘쭘하다. 

간지나게 플라잉 암바 정도는 걸어줘야 되는데. 
흰띠에선 그렇게 간지나게 실격 당해줘야 하는데 ^-^; 

이왕 이렇게 된거 

탑을 더 강화 시키고, 가드 뜯는 법만 파겠다. 

가드는 클로즈가드와, 하프가드만 파겠다. 

다음 시합은 좀 다를것이다. 

-
티엔티 최명훈 관장님께 감사하며,
시합 나간다고 열심히 굴려준 동하, 정환이. 
레슬링 선출 현종이.첵관에서 가끔 불려와 기술 걸려준 알바 연일이.
티엔티 소속 식구들, 갑자기 세컨보러와준 기라선수 
낳아주신 부모님. 
운동할 수 있게 인생 세컨 해주는 아내 할다로바 아쌀. 
우승에 가장 큰 도움이 된 
 운파 제와피 에게 감사하며 긴 후기를 마칩니다. 

크로스핏, 헬스장 관장이기 때문에 체력에는 어느정도 자신이 있었으나, 근지구력과, 심폐 지구력은 딸리는 편이었습니다. 
실제 스파링때도 2분 못넘기고 힘들어서 탭치고, 깔리면 바로 탭쳐서 관원들이 스파링 하기 싫어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주둥이는 살아서 얘들아 체력근력 등 스트렝스가 좋으면 어느정도 기술이 커버가 될거야. 닥치고 삼대운동 해라. 이런 잔소리를 했는데. 그때마다 이런 대답이 돌아왔었죠. 중요하긴 한데 기술이 더 중요하죠. 물론 둘 다 중요합니다. 

아까 유도 선출분이 지뢰라고 했는데 
사실 체육관 관장인 저도 어떤 면에선 지뢰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쾃200에 딥스턱걸이 50씩 매달고 하면 일단 일반인은 아닙니다. 

저보다 힘이 좋아보이는 분들을 제가 힘으로 크게 밀리지 않음에 어느정도 스트렝스가 좋아야 한다는 이론을 증명 한거같고, 사실 그게 우승한것보다 더 기쁩니다. 

주짓수는 증명의 무술이라고 하더라구여. 

내가 알고있는 기술이 맞는지, 방어법이 맞는지, 내 체력은 어느정도 버티고, 힘을 써먹을 수 있는지. 

이런 좋은 기회로 자신감을 얻고, 자존감이 올라서 정말 행복합니다. 

좋은 대회 만들어주셔서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며, 재미있는 무술을 만들어준 그레이시 가문에 감사해요. 너무 멀리갔나? 하하 

다음 후기 때 뵈여. 

다음 글은 그동안 이번 시합 준비하며 해온 스트렝스 훈련과, 
제와피 훈련 시킨 프로그램을 적어보겠습니다. 

아참 묵묵히 거는 기술 다 받아준 우리 주짓수 인형 더미 
쎄더미에게도 감사합니다. 




 

제가 이거 팔고있는 판매자입니다. 

우승기념으로 조만간 무료 증정 이벤트 하겠습니다. 
이번 협찬사에 늦어서 못들어갔어요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단상위에 올라가있는데 다른분들 키가 나랑 비슷하다. 




네이버 블로그에 있던거 퍼왔다. 



Posted by 인생&조이

그동안 내 고향과도 같은 티스토리 블로그를 홀대했다. 


뭐 방문자 수가 적어짐과 동시에 


사람들이 블로그를 보고 내가 적은 글에 지랄들을 해싸서 좀 지쳤고, 


일하고 사느라 너무 바빠서인것도 같고, 모든게 블로그를 하기엔 귀찮고 바빴다고 핑계를 대고 싶다. 


내 목적인 온라인에 일기를 적어 계속 저장.... 나중에 되돌아보기. 그런걸 안하려고 그랬나. 


어처구니 없는 일도 많았고, 


개인 블로그라고 적기에는 이미 난 체육관 세개 사장이고, 


주짓수쪽에 물건을 대려고 사업자를 한개 더 내려고도 하고, 


체육관을 할 생각이 있고, 


세미나 등을 해야하기도 하고, 


뭐 기타등등 때문에 블로그에 엿같은 새끼들 이야기도 못적고,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해도 적을 수가 없으니, 


분명 누군가 주변인이 저 글을 보고 당사자에게 전달을 하기 때문일것이다. 


한편으론 내 위치가 그렇나 싶어서 답답하지만, 


좁아터진 대한민국 바닥에서 블로그를 하면 당연히 누군가 뒷다마식으로 까일것이고, 


그렇게되면 그 뒷다마는 내게 돌아온다. 


뒷다마도 사람 잘 봐가면서, 지역 잘 봐가면서 까야지, 무턱대고 깠다간 이미지 실추, 그냥 그런 똑같은 새끼가 되는거다. 


결국 적긴 하겠지만 혼자 볼 수 있는 글로 비공개로 적어두었다가, 


몇 년 뒤에나 볼 수 있는 그런걸로 오픈을 해야겠다. 


그때쯤이면 당사자도 그게 지 얘긴지 남얘긴지 모를테니까, 


또는 내가 기억에서 잊혀진 상태일 테니까. 



결혼을 하고 몇년간 전력으로 달리기를 한것같이 체육관을 차리고, 차리고, 차리고, 해서 


나름 세개가 되었었는데, 


작년 말정도부터 방전된것같이 움직이고 있다. 


나를 앞으로 밀게 해주는 무언가가 없어진것 같기도 하고, 


팽팽하게 당기던게 툭 하고 끊어진 느낌이 이런것 같기도 하다. 


내가 목표로 한 현금 10억 까지가 너무 먼 길이라서 벌써 주저앉은 것인가. 


바락바락 모으고 가게 차리고 했더니 


빚 다 까면 이제 1억은 넘게 모았다. 한푼도 없는 상황에서 모은것 치곤 괜찮은건데


문제는 이짓을 몇번을 더 해야 10억이고, 


그때쯤엔 내가 원하는 삶이 가능할까 이다. 


가정. 아내가 같은 목표로 경제적인 자립을 위해 움직여줬으면 좋겠는데 


아내는 그렇게 돈을 모아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의견 차이가 좀 있다. 


거기서 받는 스트레스에 


하 시발 나혼자 이렇게 개같이 빡세게 모으고 하면 뭐해. 걸어다니고 뛰어가면 될걸, 아니면 버스를 타야하는데


미쳐갖고 택시를 10번 정도 연달아 탔던것 같다. 


나답지 않다. 


돈에 관해서, 


생활의 질에 관해서, 


자식 교육에 대해서, 


일상에서 사람들을 대하는거에 있어서 자신감과 자존감이 이상하게 한풀 꺾여있는것 같다. 


그 원인이 뭐지. . 


나는 간지나는데, 


이 세상 주인공은 나. 


나말고 다 신경 쓸거없는데, 



뭐지 이런 기분은 뭘까. 



대단한 사람들을 보고, 힘을 얻어야겠다고 생각한다. 


근처에 너무 하루먹고 하루 살고 꿈이 없는 사람만 있는건가. 


그런 무기력함이 옮은것 같기도 하다. 


와 멋있다. 저렇게 살고싶다. 


저건 미친거같은데 멋있어. 


하는 그런 삶 근처에 있어야 나도 그렇게 살지. 


당장 알라딘 중고서점에 가서 책을 봐야겠다. 


체육관 하면서 운동만 하는 사람들 옆에 있었더니, 운동바보들의 멍청함이 옮은것 같다. 


책을 보고 부정적인걸 씻어내자. 

Posted by 인생&조이


보기드문 남자강사님. 




Posted by 인생&조이

이사를 못 갈 수도 있다. 


너무 좋은 자리가 나서 가고싶은데 


동업자와의 의견차이로 지금 못가고 있다. 


일단 벌려놓고 출발하고, 


상황에 맞게 조절하는게 내스타일인데


동업자와 의견차를 좁혀야 한다는게 살짝은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그래서 암튼 스트레스라 그걸 없애야 하지...


어버버거리는 느낌이다. 


요즘 생각이 많아서. 


잠도 잘 오지 않고 어떤게 최선의 방법인지,


내일 할 일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계속 계속 생각을 하다보니 


머리가 땡길 정도로 뭔가 휴식이 좀 필요하단걸 느낀다. 


아니 그전까지는 스트레스가 이렇게 많지 않았던거같은데 


이상하게 지금 이게 빡 왓네 


가게 하나 정리하면서 느끼는 스트레스와 압박감이 


생각보다 크다는거에 내 자신도 놀란다. 


잃을건 돈뿐이고, 


돈이야 다시 벌면 되지. 


뭐.


그런 생각으로 하기엔 큰돈인가. 


아니 쥐뿔 2천정도밖에 안되는데 내가 그정도 돈에 


벌벌 떨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다. 


근데 그 가게를 날려먹는다고 생각하면 좀 짜증이 나기도 한다. 


안날려먹는다면 지금 정리를 해야 하는건데 


근데 또 살릴 수 있을 것 같은 체육관이기도 하고, 


못살릴 것 같기도 하고 이게 엄청 아리까리 해서 지금 고민인거다. 


누가 나한테 


네비같이 저 길로 가면 뻥뚫려서 갈 수 있어!


저 길은 빡센 길이야!


이런걸 알려주면 인생이 얼마나 편할까


그럼 최선을 다하면 우주가 도와줄까? 그딴게 어디있어. 


내가 할거는 최선을 다해서 알아보고, 공부하고, 


정리하고 처리하고, 결정하고, 선택하고, 


앞으로 나가는 길 뿐이다. 


그 옆에 가족이 있고 친구가 있고 선후배가 있다는것만 잊지 않으면


내가 갈 수 있는곳은 어디든 고속도로가 될거란 믿음이다. 



요즘 sns 를 하고 잇는데 


페북과 인스타같은거?


그런데 이런 글 안올리려고. 


내가 생각해도 뭔가 댓글들과 좋아요가 달릴거 같은 글은


정말 뭔가 간지럽다. 


힘내세요 화팅 뭐 이런거 보면


누가 발가락을 손가락으로 깊게 슥. 긁는 오그라들음. 


sns에 허세글 올리는 인간은 되지 말자고 이 블로그가 날 잡아준다. 휴


여기 블로그에는 내 안티가 많기 때문에 족잡고 반성하게 되기 때문이지 하하하

Posted by 인생&조이

안녕하심미까.


인생 즐기는 청년 카를로스.. 하.. 이제 34살이라 청년이라 하긴 좀 늙었다.


근 5.6년간 써온 블로그는 임시 휴업같은 느낌이져.


네이버 블로그로 옮긴다고 했는데 사실 전같이 빡시게 쓸 수는 없습니다.



사는게 바쁘다.



다른데 쓰는것도 몇개 된다.


공부하고 일하고 생활이 바쁘다 핑계를 대봄미당.



근황이라고 쓸래도 쓸게 없어여.


음. 궂이 적어보자면


요새 푹 빠져있는건 주짓수?

가게 운영은 살짝 뒷전이긴 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300.400은 벌어들이고 있는데


빚이 있어서 빚 갚느라 허리 휠 지경.


빚 다 갚으믄 현금으로 만들 돈은 늘어나고는 있습니다만


3호점 차린다고 삽질한게 말 그대로 삽질이라 좀.


한달 순익 20만원 나온게 전부네여. ㅋ


물론 그래서 내가 다른 생활. 하고싶은것들. 을 하고 있긴 하지만 저돈은 대출금 갚으믄 끝나는거라


명목상 가게만 3개지 한개는 마이너스 상황이랑 비슷한것 같습니다. 투자 개념이겠져.



최근에는 추석이다. 주말이다. 해서 친구랑 할랑할랑 술이나 퍼먹고.


유흥 좋아하는 친구새끼 있어서 아니다 안간다. 난 싫다 하지만 끌려다니긴 하지만 진짜 싫네여.


사업 하시는 분들이나. 영업 하시는분들 노래방. 마사지 등등 끌려다니는거 싫어하실 분들 이해가 갑니다.



저는 나이 어릴 때부터 .. 노래방이니 뭐 그런거 넘 싫어해서.


아가씨 비 2만 3만 내는 그 돈은 너무 아깝더라구여.


친구들 안마방이다 터키다 대전역이다 청량리다 영등포다 갈때마다 야 그돈으로 고기를 쳐먹어....라고 했었지.


암튼 유흥 싫다구여.


나이먹고도 좀 안갔으믄 좋겠다 거기는..




친구들 들려오는 말로는 이제 우리 나이가 34 정도 35 정도 되고


30 후반 정도의 누님들을 그렇게 만나고들 다닌다고.


그분들이 연상을 만났다면 ㅅㅅ 리스 부부가 되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만날 수 있다. !


그러던데 .


친구 미혼인 넘들은 참 신나게 잘 놀고 다니더라구여.


20대 때는 내가 먹히는 외모가 아니었는데 요새는 존나 먹혀! 이러면서 . .


그래 많이 먹히고 다녀라..



이게..


글질하는데 이제 난 체육관 3개관장이고.


애 둘 아빠고


아내가 있고.


하니까 굉장히 조심스럽습니다.


전같이 쌍욕에 싼티나는 글을 못쓰겠음. 친구새끼들 버라이어티한 떡질 라이프를 살고있는데 이게 또 재미있는데 하 쓸수가 없어


이해 가시나여? ㅠㅠ 난 내가 쓰면서도 아 이제 이런말 어떻게 써ㅠㅠ 하고썼다 지웠다 썼자 지웠다.


하.. 이 몹쓸 손가락.


어차피 난 내가 쓰레기인걸 아는데


그걸 블로그에 아닌척 쓰려니 엿같네..


근데 또 내가 나 존나 쓰레기다. 이렇게 써놓으면


내 지위와 . 이런 아빠 있다고 아이들이 좀 그렇게 됨.


익명으로 병신짓 하는거나 느끼는 빡침 등등을 쓰고싶은데


그런걸 그 뭐야 거르기 해서 쓰려니까 글도 나답지 않고.


재미도 없고.


뭐 그런 느낌이 솟아 오르네여.


이 상태로 가면


블로그 그냥 냅두고


다른 블로그를 만들어서 내가 아닌것같이


그냥 일상 일기 들을 써가야 하는데 또 그것도 별로 좀 이상하고. .


.................아 이게 뭐지.....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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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다 생각나는데로 근황 일상글.


크로스핏 체육관운영중. 본사에서 소송먹어서 정식지부 등록함.


달라진건 없는데 340 만원 미국에 송금하면서 빡침.




대전 크로스핏 더쎄짐에 역도 선수 출신 코치 한명 들어와서 화목에 수업한시간씩 합니당.


체조선수 출신 묵쌤이 체조 특화 수업 만들어서 체조 수업만 하고잇음.


알고보니 혜림코치도 기계체조 선수 출신.


한남대 쎄짐은


정현 동업자가 잘 굴리고 있고 나도 집이 근처라 주로 여기로 출근해서


전단지. 족자 현수막 뿌리며 애들도 같이 시킴.


모기가 많고 지하라 퀘퀘한게 슬프다. 닥트 설치 300만이라 포기함.


충남대 쎄짐은 재윤 친동생 동업자가 잘 돌리고 있고 멀어서 내가 잘 못가는데


조만간 세종으로 동생 이사가면서 더 잘 돌리지 않을까 싶음.


한남대랑 가끔 매출 비슷하게 나옴.


동생이 생각보다 잘 하는데 더 잘 할수 있을 넘이라 좀 아쉬움. 간절함이 덜한것같은 느낌..


가오동 멋짐 헬스장이 오용이라고 전에 스파랜드에서 같이 일한 동생이 동업인데


여기가 운영한지 6개월밖에 안되서 그런지 매출이 좀 떨어짐.


초반에 내가 가서 살리자 살리자 했다가


한남대랑 충대 신경쓰고 있는게 더 나은것 같아 빠져있는중.


조만간 한남대 충대 정상화 시키고 다시 갈 예정.


2017년엔 대전대 우송대 4호점을 가야하는데


돈 모으고 대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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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는


대전에서는 최무배짐 조성민관장님 주짓수 평일에 다니고


주말에는 서울에 tnt 최명훈관장님 주짓수 다님


둘다 각 장점이 있는 체육관이라 신나게 다니고 있다.


12월 쯤 흰띠 시합 한번 나가볼 예정.


여자가 남자 이기는 무술인건 사실인듯


파란띠 한국 챔피언 성기라 양이랑 스파링 해서 5분간 탭 10번 친듯.


내가..스콰트 데드 벤치 450 kg를 들어.. 개소리야.. 기술에 다 밀리고 힘도 좋드라..


여자분들이 주짓수 하믄 남자를 제압 할 수 있슴미당.


대신 남자랑 체중차가 조금 있거나 남자가 히마리 좀 없거나 운동신경이 없어야 함. .


여자 50 키로 이상이면 남자 70 키로 정도.. 한 체중차 20 정도는 제압 가능한것 같음.


대신 주짓수 한 2년 이상은 해야 그럴거같네영.


아내가 자기도 배우고 싶데서


진지하게 안된다고 했다. 나중에 내가 맞고 살거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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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미스 섹시백이라고 대회를 나갔다옴.


본선까지 진출했는데


대회가 좀 희한한게


1달여간 합숙을 시켰는데


주말마다 어디 가서 모델 일을 페이 없이 하고옴.


클럽 가서 미스 섹시백이다. 하고 홍보 하고 오고


블루워터 뭐.. 어디 가서 행사 뛰고 오고


나중에는 쇼핑몰 홈페이지랑 연계해서 투표를 거기서 해버림. 한 3만명 가입시킨듯?



그 행사를 기획한 그 대표라는 분 참 머리가 좋구만 생각했다.


총 30명 을 뽑아서. 주말마다 행사 돌리고. 행사비 받았겠지..안받았을수 있을까.


행사비에. 홈페이지 회원 가입비에.


나중에 몇개월 자동 계약 되서 엔터테인먼트 행사 뛰어줘야 한다는 계약서 쓰고.



1등은 1500 만원 상금을 받는데


그거를 만약에 짜서 아는사람이나 그 엔터테인먼트 사람이 받는다면.


한국이 비리가 많아서 이런 생각도 어지간히 많이 했다.


아내 말로는 누구 누구 받을지 다 정해져 있는듯이 사람들이 다 움직였다고.


나머지는 들러리 느낌이라 진짜 짜증난다고 했는데 나중에 시상 되고서


받을사람 못받고 쟤가 왜 받지 하는 애들이 받았다고 하는데


그건 다 그쪽에서 쓰려고 하는애들 뽑았겠지. 하고 얘기해줌.


당신은 대전살고 애 둘인데 행사뛰러 어떻게 다닐거야. 했더니 시무룩하더라.


그리고 당신 허벅지 좀 살이 많았어 했다가 혼남. 다이어트 대충 해놓고 먼 상을 탄다그래.. 했는데


자기편 아니라고 짜증냄.


미안 팩트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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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많이 빠져서 샴푸를 탈모용을 쓰고 있었는데


최근에 흑채를 뿌려가며 버티다가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병원을 찾았다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을 처방받고


머리가 나고있는 느낌을 받았다.


분명히 앞에 이마에 흰털 잔털 이런거 없었는데


갑자기 잔털이 막 자라고 있음.


와 세상에 와 와아아아ㅏ아아아악



어디서 약 탓냐 이런거 물어보지 말고


그냥 근처 성형외과나 내과 가서 탈모 약 처방 되냐고 물어보고


어차피 처방 해주믄 약국가서 사믄 된다.


- 충격 받은 내 머리 상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아아아아ㅏㅏㅏㅏ




먹는약 프로페시아.


뿌리는약 미녹시딜.


비슷한거 처방해줄텐데 싸고 효능 똑같은거다.


1달 먹으면 흰머리가 나오기 시작. 솜털이.


개신기.


2.3달째 다시 후기 쓰겟음.


아무 병원 가도 처방해줌.


그리고 가면 샴푸사거나 주사 맞으라 할텐데 다 필요없고


길게 처방해달라고 해서 3달 이상 약 타면 댐.


그러면 처방전 값 3마넌


약값 4마넌 정도로 3달 쓸수잇다. 이거 진짜 꿀..머리 자란다..이흐흐흐흫ㅎ흫ㅎ



그리고 그 사이에는 흑채를 뿌려라


11번가나 옥션 가면 퓨래드 2 라고 있는데


박명수 누구 등등 파는건 다 흐르고 안씻기고 날리는데


이건 진짜 좋은듯.


나도 쓰면서 와ㅏ......이게 가능하구만 싶다.


사진 있는데 부끄러워서 못올리겟음.


나중에 머리 다 나고 후기로 ㅋ



근데 사진 찾은김에 올림.






여기저기 연기자 한다고 단편영화 드라마 등등 나가보고는 있다.




놀랍도록 날 닮은 둘째





흑채 비포 애프터

 

지저분해서 치운게 지저분






장미란누님과 역도 세미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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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몇가지 일이 있는데


쓰기 참. .


그르타.


그래서 이런 일상글이나쓰고 잠이나 자야지


이민....


이민가야되..













Posted by 인생&조이

연기한다고 깝치고있다.  

 

나름광고도 찍으러 다녀오고, 영화랑 광고도 슬금슬금 다녀오고 있다.

 

기막힌 이야기 재연배우. 공익광고 악역. 레고 광고. 영화 원데이 이미지단역. 등등..

 

연기력도 나름 늘고있고, 악역 할때는 학부모들이 소름끼쳤다 하고 여자애 하나 울렸다--...

 

뭐 그런 날들을 보내고 있는데

 

그냥저냥 재미있다.

 

ㅇ참. 요새 주짓수에 빠져서

 

평일에는 대전 조성민 주짓수가고

 

주말에는 신사 tnt 주짓수를 간다.

 

낮에도 주짓수 표 공부하고.

 

기술 아는거 모르는거 체크하면서 공부한다..

 

이렇게 공부했으믄 서울대 갔겄어.

 

이걸 공부하는 이유도 있는데

 

헬스는 포화상태, 크로스핏도 유행이 슬슬 지는듯 해서

 

수업에 뭔가 추가 하고 싶어서 그렇다.

 

내가 발전하는것 같지 않아서 먼가 잡아서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웨이트와 크로스핏은 어느정도 자세가 잡히면 그 이상은 올라는게 더뎌서 좀 밋밋하다.

 

새로운 기술같은걸 매일매일 배우는거.. 뭐 그런걸 원하는듯.

 

스콰트 150 키로랑 160 키로랑 자세 별 차이 없듯이..

 

먹고 체력 키우고 몸만들고 하는거에 뭔가 플러스가 필요해서 주짓수를 시작하고,

 

쎄짐 앞에 체육관 하나가 남아서 거기서 주짓수 하려고 다시 하는것도 있는데

 

아무래도 지하라 좀 빡신감이 없잖아 있다.

 

그래서 최무배짐 정민이형님과 조성민관장님과 이야기를 하고 있는게 있긴 한데.

 

성사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고.

 

애기둘도 잘 크고 잇고

 

마누라는 딧태미인대회 나가서 본선 진출 하고 왓고.

 

내년 부터 본격 이민준비를 해야 하는데.

 

내후년에 마누라 호주로 대학 보낼 계획.

 

또는 캐나다로 대학을 보내고 셋째를 임신!!!

 

와우!

 

계획은 그렇다고 계획이..

 

살면 살수록 이민 생각이 절실해져간다.

 

왜그런지 모르겠저..

 

연기자도 해보고.   헬스장 관장 크로스픽 관장에 이어

 

이제 주짓수 관장..

 

하고 그 다음엔..?

 

세계여행 가고싶다..

 

모르는 땅을 밟고 싶다..

 

더 많은걸 느끼고, 더 안가본데 가보고, 못먹어본거 먹어보고

 

더 느끼고 싶다.

 

아직 내나이 33세 . .

 

하고싶은게 왜이렇게 많은건지 모르겠다.

 

 

Posted by 인생&조이

이제 엄청 나이 먹은것 같다. 


33세밖에 안되었지만


운동 하러 오는 20살 대학생 애들을 보면 


아빠미소가 이런거구나.. 그냥 우쭈쭈 하면서 보고있는 날 발견한다. 


나의  젊음은 저 멀리 가버리고, 

이제 새로운 세대의 아이들이 싱그럽게 자라나고 있다. 


나는 거의 다 자란 나무같은 느낌이라면, 


20대 파릇파릇 새싹들. 


싱그런 젊음. 


그 나이의 인생은 파랗다 못해 질리도록 푸르겠지. 


나도 그랬었나 저랬었나 하면서 한참을 생각하는데


거울에 서서 지었던 아빠미소를 해보니 


주름이 많이 생겼구나. 


눈은 이제 보이지도 않고. 


팔자 주름과 눈 옆 주름이 하회탈 같다. 


결혼했다고 관리를 안하고 있는건가 하고 잠깐 반성을 해본다. 


얼굴 살이 쳐지고 있는 것같은 느낌이 왜이렇게 들지. 


머리 숱은 왜이렇게 빠져가고 있는거지. 


내 나이 또래 애들은 배나오고 턱 없어지고 아저씨가 되어가


그나마 나는 체육관 관장이라 운동해서 좀 뒤면 다시 복근이 나오는걸로


위안을 삼아야 하는건가. 


싱그런 젊음 앞에 


눈부셔서 잠깐 해맑게 웃고 있었다.--


애기들 보고 싶은데 


호동 3호점이 생각보다 잘 안돌아가고 내가 신경을 너무 안써서 여기서 자고 새벽 6시에 문을 열어야 한다. 


하아...


잘 돌리게 되는 날이 오면. 


아이들과 놀 기회는 없을텐데 


내가 일을 안하면 가게는 어영부영 돌아갈텐데 . 


기반을 다져 놓아야


기둥이 설텐데..


내가 원하는 경제적인 자립이 되려면

아직도 멀었는데. 


난 이다지도 나약한 인간이라..

Posted by 인생&조이

벌써 내 가게가 세개가 되었다. 충대와 한남대는 동업자 식으로 친동생과 친동생같은 넘 하나에게 돈을 받고 지분 반씩 팔았다. 


그리고 얘들은 여기서 월급을 받으며, 수익금을 나와 반으로 나누고 있다. 


엄밀히 말하자면 나는 투자자로 빠지게 된건지. 


돈 넣어놓고 운영 맡기고 반씩 먹는 그런 느낌이다. 


이제 사업가가 되면서. 


체육관이 3개가 되며. 그동안 배운 노하우.. 생각하고 실행한 노하우 들을 적어놓을데가 없어서. 다시 이렇게 블로그질을 하게 되었다. 


내 ㅡㄹ로그의 가장 큰 장점은 그냥 내 속마음을 툭툭 털어놓고 누가 보던 말던 지랄을 싸던 똥을 싸던 그냥 끄적이는 그런 블로그라 생각하는데. 


보는 사람들이 생기고, 특히 회원들. 또는 내 동생. 친척들. 등이 


블로그를 보고 그런거 왜 적냐고 할 때마다 난감하긴 하다. 


그냥 익명으로 블로그 하나 다시 만들어서 


세이노 선생님같이 글질을 해볼까. 


병신 지랄하는 얘기나 근처에서 들려오는 십구금 얘기들을


적을 수 없으니. 난 개새낀데 블로그에 


가게 세개 있고 애가 둘에 마누라 이쁜 그런 얌전한 관장으로 


남을까봐 존나 짜증난다. 하긴 sns 하는거 자체가 병신인증이라고 


윌 스미스님께서 말씀하셨지. 




그동안 있던 일들 몇개만 풀어보자....



이번에 한남대 직원 둘을 내보냈다. 


아마 그게 2월이었을거야. 


나가게 된 이유가 참 별로인데 . 


오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랑 그렇게 안맞더라. 맞출 수가 없어서 

결국 내보내게 되었지. 


그러고 지금 뽑은 애들은 아주 이쁜짓만 골라서 하는 


말티즈같은 한남대 사체과 하나랑


좀 고양이상에 요가선생님. 


멀리서 보믄 조인성 닮은 남자애 하나 이렇게 들어왔다. 



그 전에 애들 쓰며 맘고생 한거 생각하면 하 


물론 걔들도 할말 있겠지. 내가 개같이 부려먹었거나. 


월급을 몇일 밀려 줬거나 그런거. 


이제 그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 



일단 여기 있던 카운터 보던 애는 


애가 여우짓을 많이 한다고 하는데. 정작 나는 그걸 몰랐지. 아니 사장이니까 그런걸 안보였을 수도 있고 . 


회원들은 그 여자애가 자꾸 반말을 한데. 

분명히 언니인것 같은데 반말을 한다는거야. 


친해서 그런가보지. 했는데 별로 그런건 없데. 


눈빛이라던가. 또는 그 뭔가.. 라고 하더라고 다들. 


호불호가 갈리는 애였어. 


좀 통통해서 체육관 코치랑 요가 강사 이런걸 시키기 왠지 좀 난감했지..서울 보내서 자격증 따오라고 하고서 살빼라고 했는데 전혀 못빼서 요가 강사로 쓰기도 왠지 난감.. 코치로 교육시키기도 난감.. 


그러고 전단지 나갔다 오라믄 싫어하는 티를 팍팍 내며 뭐 나가서 붙이고 오긴 했는데 일시키는 사람 입장에선 네~ 하고 나가는거랑 네....하고 어깨 축 늘어트리고 나가는거랑 다른그런 거..


그냥저냥 시킨 일은 잘 하길래 뒀는데 


우리 코치랑 사귀기 시작한다는 말이 들려오더라고. 


뭐 그거까진 괜찮은데 


코치가 여자회원들 알려주는걸 왠지 껄끄러워 하는 느낌을 받기 시작했어. 그리고 둘이 딱 붙어 다니려는 느낌. 전단지 보내면 둘이 같이 가고 같이 오고 출퇴근 같이 하는 그런 거. 


체육관에 남자 코치가 여자회원들 갈쳐야 하는데 

여친 눈치 보는것 같은 뭐 그런게 보이길래 


난감해하고 있었지. 이때까진 자르거나 할 생각이 없었어. 


저 반말로 인해 두세명이 불친절하다며 환불을 하는 사태 나왔었지만 뭐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긴 내가 잘못이겠지. 


그 전에도 반말은 하지 말라 주의를 줬는데 잘 안지켜진것도 있고. 


사장인 나한테도 반말 툭툭 나오는 21살 여자애는 그냥 귀엽게 보고 있엇던건데 


암튼 그러다가 


내가 피티 해주던 회원 하나가 몸도 좋고 운동 관련 자격증도 따라고 해서 하나 따고 운동 . 공부 갈쳐서 올해 트레이너 국가 시험 보게 하려고 . 그래서 


오전에 피티 무료로 해줄테니. 


저녁에 한달간 일좀 해주렴. 이렇게 되었지. 


그러고 둘이 계약서를 쓰고 무급으로 일을 하는데 


저녁 여 알바가 와서 따졋지. 자기는 왜 3시간으로 일 줄고 여알바가 하나 더 왔느냐. 하고 


얘는 무급으로 일하니 경영이 어려워 너 시간을 줄인건 미안한데 그리 큰 문제는 없지 않느냐. 넌 전단지 나눠주는거 못한다 하니 전단지와 홍보 목적 블로그 카페 관리로 같이 일을 할거다. 


했더니 표루퉁 하긴 했다. 


그러고 둘이 기류가 이상한걸 느끼긴 했지. 


원래 있던애를 ㄱ 이라고 하고 무급 애를 ㄴ 으로 치자고. 


ㄱ이 ㄴ과 한마디 안하고 가게 분위기가 이상이상해져가는거라. ㄴ은 이거저거 할까요. 하고 물어보면 네. 아니오. 등등 말해서 사람 기분 상하게 하는 그런느낌. 


말섞기 싫다 쳐다보기도 싫다 식이었던것 같애. 


나로써는 트레이너라면. 서비스업이라면. 카운터라면. 둥글둥글 방실방실 웃고 있는 그런거였으면 좋겠는데 


조금 알고보니 ㄱ 이 그런게 아니었떤거지. 


한번은 회의를 하는데 회원들 전체와 다 말 잘 하고 친하게 지내렴. 했더니 싫은데? 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하고만 친할건데?


해서 진짜 빡쳤는데 내색 안하고..하...


암튼 둘이 그런 묘한 분위기로 가다가 


한번 ㄴ이 분위기가 이상한거라. 


데리고 나갔더니 눈물을 펑펑 흘리며 


내가 왜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_-


이미지가 당차고 강한앤데 그러니 내가 더 당황했지. 


왜왜왜왜그러니;;;


했더니 ㄱ과 있었던일. 투명인간 취급. 

말 툭툭 뱉기 .

멸시의 눈빛 등등을 말하며 


나는 그래도 그게 좀 기분탓? 뭐 그런건줄 ㅋ 하 


그러고 일단 집에 보내고 담날인가 다담날 쯤


한남대 쎄짐 파티 있어서 장보고 가려는데 


문자가 오드라


관장님 죄송해요. 제가 더 참았어야 했는데 

욕하고 나왔어요. 죄송합니다. 하는거라. 


전화해봤더니 


ㄴ이 옷을 입다 ㄱ을 툭 쳤다. 

ㄴ이 죄송해여. 

ㄱ은 또 띠껍게 반응

ㄴ이 제가 뭘 잘못햇나여?


ㄱ은 전에도 제 발 밟았잖아요. 


ㄴ은 그때 사과했잖아요. 


ㄱ은 띠껍게 반응


빡친 ㄴ이 나가면서 씨발년이 싸가지 존나 없네 


하고 나감. 


욕을 아주 찰지게 하고 나가서 회원들이 들었으면 어떻하나 고민하고 있던데. 


일단 가게로 와서 파티 끝내고 그냥 집에 갔지. 


그랬더니 ㄱ에게 장문 카톡이 왔어. 


ㄴ이 옷입다 쳐서 사과도 안하고 

뭐 그래서 같이 일 못하겠다? 뭐 그런건데 


그래서 그랬지. 


그럼 ㄱ 너가 낼부터 나오지 말어라. 


햇더니 네. 하더라고. 


주변 반응은 그래도 1년정도. 11개월. 일한 앤데 그렇게 내보내는게 어디있냐. 그러는데 


1년 일했으면 사람에게 더 잘해야 하는건데 그렇게 안하는애는 지금이라도 내보내야겠다 생각이었지. 

회원들 불만도 슬슬 더 쌓이는거 같고. 

코치랑 사귀면서 가게 분위기 몰아가고. 


그랬더니 퇴직금 달라고. 

이것저것 검색을 해서 


주휴수당과 . 


일 나가라고 하믄 1달치 급여 주는거 있다매.


그거 달라고 하더라고. 


따지고 따지고 들믄 

퇴직금은 11개월 해서 안줘도 되고.

주휴수당 해봤자 한 25만 정도 되었고. 

해고수당. 그거다.. 


1달 전에 해고하면 1달치 월급 줘야 한다대ㅔ


얘가 직원하고 싸워서 나간건데 

내가 이걸 줘야 하나 싶고. 


그냥 생각하기 짜증나서 


뭔생각이냐면 계속 이렇게 끌면 안줘도 되겠다 생각. 


물론 일한건 다 줬지. 


일주일 12-14시간 왔다갔다 해서 주휴수당 얼마 안되 해고수당이랑 같이 생각해서 30인가 더 주고 끝났다. 


그거 조율하면서 계약서도 안쓴거 끄집어내고. 

노동청 전화번호 카톡에 바탕화면 깔아놓고 . 


기타등등...


그러고 나중에 한남대 빠리바게뜨 앞에서 지금 온 여자애들 둘이랑 전단지 돌리고 있는데 


버스에서 내리면서 날 보고는 


어? 우 아저씨~ 하고 해맑게 웃더라. 


그리곤 팔짱끼고 미간 찡그리고 웃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날 보고있는데 


하 씨발 이부분은 욕을 안쓸수가 없네. 


그래 그 전에는 대표님 대표님 하다 이제 나갔으니 대표님까지는 아니더라도 사장님이나. 나이차이 12살이지만 오빠? 는 안되겠는데 


우 아저씨 ^^~? 


참 싹퉁바가지가 없어도 이렇게 자연스럽게 없을 수 있나.. 싶으면서 내 잘못이지.. 시발 내가 그렇게 살아서..하..


뭐 그러고 소주한잔 했다. 



몇일전에도 가게 와서 코치 찾고는 

ㅇㅇ샘은여? 


ㅇㅇ? 없어. 


없어? 하고 인사도 안하고 갔다. 


솔직히 안봤으면 좋겟는건 얘가 첨인것 같애.



그리고 한 2년 같이 있던 코치는


나갈 때 쯤에 나한테 왜 그렇게 했는지 참 지금도 궁금한...


뭐 둘이 나중에 소주 먹으 이야길 하긴 했지만


미안하다고 하더라고. 나도 미안했지. 


그 이야기는



일단 뭐가 내가 빡쳣는지.


얘는 ㄷ 이라고 ㅎㅏ자고 . 


ㄷ은 시키는 일은 잘 했다. 


가게를 맡겨도 될정도라고 생각했어. 


수업 시키고. 피티 시키고. 전단 족자 시켜놓으믄


다 하고 청소까지 하고 자기 일 알아서 찾아서 하는 


아주 잘하는 애였지. 


근데 언젠가부터 삐딱선을 ㅌㅏ기 시작하는거라. 


어떤식이냐믄


회의하자. 


해서 모였으면 뭐 말을 슬쩍 하거나 건의가 ㅣㅆ거나 


안건을 내면 반응을 해야 하는데 


나랑 뭔상관. 이런 투였지. 


가게에 그냥 마냥 수업만 하러 오는.. 


그런 느낌인데 


그건 내잘못이 크다고 봐. 


인센도 없고. 급여도 적고. 


그런데 뭘 바래. 뭐 그런거지. 


그렇게 나에게 툭툭거리는게 보이는데 


그냥 일 잘 하길래 뒀지. 


회원들에게도 잘 하거든. 


근데 나중에는 내가 얘를 보기 싫어지는거라. 


그러고 나중에는 이걸로 빵 터졌지. 


얘가 서울가서 자격증 하나 따오는데 


내가 20만원인가 지원을 해주고. 


자격증을 땄다. 


그래서 그랬지. 첵관에 걸어놓게 갖다주렴. 


싫은데요. 


어 그럼 복사해서 걸어 놓게 가져와 


싫은데요. 



제 이름 팔리게 여기 뭐하러 걸어요. 


그래서 데리고 나가서 이야기를 했지. 


난 이미 빡친 상태야. 


너 여기 일하기 싫니. 


일하기 싫다고 한적은 없는데요. 


그럼 나한테 불만이 있니.


불만이 많죠 


그럼 말해보렴


싫은데요. 


........그러고 말더 하려는데 들어가더라고. 몇마디 더 하긴 했는데. 나 말 안끝났는데. 


물론 여친을 일이주 전에 잘라서 그런걸수 있지. 


근데 난 사장이잖아. 회원. 직원 . 분위기 조율해야 하잖아. 


그 빡친 상태로 몇일 있었는데 또 괜찮아 지는거라. 


그래. 뭐. 수업만. 잘하고. 회원들에게 잘하믄 됫지. 

사장한테 직원이 당연히 잘해야 한다는 꼰 대 마인드는 버리자. 


했는데 


아마 그때쯤 얘 월급이 하루 밀렸다. 


그전에 월급을 한 일주일 정도 밀리고 나눠서 준 때가 있어서 애가 그게 쌓였는지. 


코치 한명이 택시 안온다 


단체 카톡에 택시 슈발 이라고 적었는데 


그걸 ㄷ이  월급슈발. 이라 적었다. 


그걸 본 나는 당황했지. 


택시 안오는 건 택시에게 시발이라 한건데 


월급 시발은 나한테 한거같은거라. 


이것도 꼰대 ㅁㅏ인드를 버리려 


장난이겠지. 를 몇백번 하다 


결국 담날 이야기 했다. 


같이 일 못하겠다고. 


근데 것도 말할까 말까 말까 할까 하다가 

그래 내 잘못이지 하고 그럴뻔햇는데 


ㄷ이 그러더라 


어쩌라고여. 사람 앉혀놓고 아무말도 안하고. 


그 말 듣고 ㄱ이 오버랩 되면서 


아 얘네 둘이 똑같은 애들이구나. 


하고 같이 일못하겠다 했지. 


그랬더니 그럼 지금 가면 되져


하고 가방 들고 나가더라. 


수업은. 


..... 뭐 그런게 어딧어 내가 땜빵했지 


덕분에 가오동 헬스장이 일주일간 스톱. 


그리고 얘는 1년 되서 퇴직금 160 보냇다. 



몇일 뒤에 술한잔 사달라 연락이 ㅘ서 


가게 앞에서 소주한잔 하는데 


들었던 내가미웟던 이유는 바로 


작년에 충대를 내가 가서 차리고 만들면서 


( 키보드 ㅅㅏㅇ태 ㅂㅕㅇ신이 라 그냥 씁니다ㅠ 블루투스 키보드 망가진듯)


한 3.4달 정도 가게를 자주 ㅂㅣ웠는데 


자기는 버림받은 느낌? 


방치하는 느낌? 을 받으며 되게 싫엇다고 하더라고. 


그게 다인가 싶어서 당황스러웠다. 


그러고 나간걸 존나 후회한다 하는데 


이미 3명 충원해놓은 상태라 어쩔수 ㅇㅓㅂㅅ다 했다. 



같이 일할 생각도 없어졌고. 


이젠 ㄱ과 ㄷ은 좀 보기도 싫은 그런 정도의 인물이 되었다. 


물론 1년넘는 기간동안 ㄷ 도 고생하고 ㄱ도 고생하고 ㅐㅆ는데 


가는 방향이 너무 달라서 헤어지 된거라 생각하면. . 


암튼 ㅇㅣ번에 온 애들은 


너무 잘하고 ㅇㅣㅆ어 


주휴수당 주고. 


남자애는 버스비도 내주고 있다. 


어려울 때 고생한 애들을 내보내면서 


미안함과 어쩔수 없음. 말을 해도 들어먹지 않음에 

포기하게 된건 지금 잘 내보냈다 . 


안맞는것 같으면 잘 되겠지 하고 ㅅㅐㅇ각하는건 아니구나. 한다. 


얘네 나가고 타이밍이 그런건지 (개강)다시 매출이 오르기 시작했다. 


그 전에는 나도 한남대 내 가게를 가기 싫었던게 있었나보다. 


카운터에 뾰루퉁한 애가 인사 하는둥 마는둥하지


코치는  내게 경멸의 눈빛을 보내지. 



지금은 그래도 날 보믄 빵싯빵싯 웃는 알바 셋에 


친동생같은 동업자 정현샘이 있어서 


한남대 가는 맛이 좋다. 


다음 이야기는



가게 차리면서 있었던 일 정리. 


한남대. 충남대. 가오동 세개 모두 올려봅니다. 


내 블로그에 일상 적는게 너무 소홀했네요. ^-^ㅋ


일단 저는..


잘 ㅈㅣㄴㅐ고 ㅣㅆ습니다. 


키보드만 맛탱이가 가서 타자 희한하게 쳐지네여. 


이거 빼면 그냥 뭐. 일상이죠 .....


다음글은 가게 차리는동안 있었던 ㅇㅣ야기를 적어볼게여. 암튼. 


좋은 날들 되십시오



Posted by 인생&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