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했다.

오기전에 드래건한테 한소리 들었다.

왜 자기 말대로 세팅을 안했냐는거지

테리가 리더여서 테리 말을 들었다 고 할래다가 그러면 내 잘못 떠넘기는게 되기 때문에

그냥 가만히 있었다.

아니 그게 내 잘못이었던가-_-..

드래건이 총, 칼, 모자, 목걸이를 놓으라고 했었고

테리한테 저렇게 가져다 달랬더니

칼 대신 애니메이션 관련된걸 갖고와서 갖다 달랬더니 그냥 이걸로 하라고 해서 했던건데

그러고 드래건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라고 요청을 했었는데 안물어본거지 테리횽이..

뭐 그렇게 되었다.

결국 어제 뒤지게 팝핀 해가면서 총 팔아도

드래건이 그러드라

내 총은 막강하다. 얼레디 싸고 좋다.

오호 그래

한번 오늘부터 나의 간지나는 데몬스트레이션 없는 밋밋한 판매를 해보겠어.

살짝 충격이었다. 칭찬할 지 알았거든 많이 팔았다고.

1100 불을 쳐 팔아 주었는데,

기껏 그대는 그대의 상품이 스트롱 해서라고 하고 있군요

나의 간지나던 팦핀을 무시한체,



암튼 맥케이 쇼그라운드 도착해서 우리 장소를 보니

a샵은 입구 바로 옆 소 몰려 있는데 옆이고

b샵은 자동차랑 오토바이 전시되어 있는데 옆이다.

드래건이 자리 바꿔달라고 하려고 했는데 담당자 낼 8시에 온단다.

저 자리 800 불이라는데 하루인지 3일인지는 모르겠다.

낼은 6시에 인나 정리를 해야 한다.

지금 저녁 9시..

이봐가 저녁 요리 한다길래 나 배부르다고 하고 샤워하고 왔다.

내가 지 음식 먹기 싫어하는거 아는지 뭐 도와줄까 그랬더니 화난 투다.

Mackay , 과연 무슨 일이 있을까..

Biggest side show란다.

사람 많이 몰릴 생각하니 현기증이 다 난다.

아까는

물건 팔때 영어를 쓰는걸 생각을 해봤더니 맨날 했던말만 쓰고있었다.

그것도 그런게

만약에 내가 총을 하나 팔면

This is reallistic size,same as mine which in the army at the South Korea M- 16!!

strong vibration!!bright light!!

등등 설명을 하는데

맨날 똑같은 말만 하고 있는걸 이제서야 발견했다-_-..

그래서 내일부터

내 영어 발전 프로젝트를 위해 시행해 보는

어려운 단어 써서 설명해보기!

하려고 했는데 애들 상대로 어려운 단어 써서 총을 어떻게 팔지..

너가 이 총을 사면 호주 경제 발전 상황을 증진시키고 결과적으로 호주와 한국의 국교를 좀 더 친밀하게 유지하게 되는 상황을 야기 시킬 것이야

..... 이 말 하는 중에 갈것이 뻔하고 말해봤자 못알아 먹을게 뻔하고 내가 지금 이런 시도를 왜 하는거지..

상품 설명 하면서 맨날 하는 말이라봤자

Its really chip u couldnt find this price somewhere in Aust!!

이런 것밖에. .

요새 책을 안봐서 인풋이 안늘어서 그런가..

자기전에 슈퍼맨 몇페이지 읽고 자야겠다..

.. 어디 있더라 그 책이;;
Posted by 인생&조이

낼이면 드래건 온다.

것보다 밧데리도 없고 언능쓰고 자야하는 오늘 일기 시작해봅시다.

아침에 인나 어제 예상했던대로 카오틱 한 b샵을 정리하느라 고생

옆가게 아줌마가 자기네 버블건 판다고 우리는 팔면 안된다고 해서

네 알겠어요 하고 조용히 버블건 접음.

자기네랑 겹치는 상품 있으면 우리가 밀려나야 했음. 드래건하고 우리 다 분노 했었음

돈 똑같이 내는데 호주인간들은 팔게하고 우리는 차순위였던것.

아침이 가고 점심 저녁 가고 중간에 폰 분실

알고보니a샵 왔다가 뭐 가지고 가면서 a샵에 떨군것

괜히 오지애들 의심한 하루였음.

물건팔면서 느낀건데

내가 데몬스트레이션.. 데모플레이를 간지나게 잘하면 물건이 팔림

장난감 총 팔때도

흐봐봐퐈파파팍!!! 하고 총 방아쇠를 당기면서 어깨 팔꿈치 손목에 이르는 팝핀을 해주면

보고있던 애들이나 아버지나 전부 흐와와왕아아아아아ㅏ 릴리 스트롱 건!!

이러는데 내가 그냥 이 총은 소리가 이렇고 빛이 이렇게 나고 식으로

설명하면 다 시큰둥

헬리콥터 팔때도

트푸푸푸푸푸파팍!! 턴 렙흐트! 턴 라잇흐! 엔 덴 이머전시 랜딩! 해주면

보고있던 애들이나 아버지나 전부 흐왕왕ㅇ왕아아아ㅏ아 릴리 인터레스팅 !!

이러는데 내가 그냥 이건 헬리콥터고 일케 날라다니고 일케 조작하고

설명하면 다 시큰둥

결국 나의 간지나는 무빙만이

물건을 팔게 해주는걸 깨달은 하루였음.

얼마 팔았나 계산해봤더니 1100불 팔았음..

나름 좋은 성적인건지 모르겠고 낼 드래곤 와봐야 앎..


일 다 끝나고 테리랑 이봐랑 정리하는데

일 두번씩 하는거에 짜증냈음-_- 아니 가만히 뒀다가 내일 트레일러에 실으면 되는걸

이리 옮기고 저리 옮기고 하는거에

너무 뻥져서.. 아니 대체 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벌써 9시 40분이야ㅠㅠㅠ 낼 한번에 옮기면 되는걸 왜 ㅠㅠㅠ

했더니 습기때매 젖는단다.. 텐트로 덮어두면 되잖아.....

이슬 떨어지는게 위에서 떨어지지.. 옆에서 이슬이 기어 들어가진 않아....

ㅠㅠㅠㅠㅠㅠㅠ

결국.. 옮기긴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안해도 될일을 하고 있는거다..

어휴

a 샵 b샵이 잇고

b샵은 내가 맡고 있엇고,

전에는b샵 그냥 쌓아두고 천막치고 거기서 텐트치고 한명 자고

다음날 트레일러 끌고가서 싣고 끝이었는데

오늘은 b샵 있던걸 a샵으로 다 옮겼음.. 이때부터 짜증이 나기 시작함..

거리는 .. 한 200미터 되는데 대체 이걸 왜 옮기지 ..하면서 옮기니 한발 걸을때마다 손가락 하나씩 놓고싶었음

실제로 저러다가 한 3번 바닥에 내려놓고 한숨 푹푹 쉬고 옮기고 그랬음..

테리형 리더해보라고 맡긴 드래거니 원망스러웠음..

그리고 드래건이 똘똘 하단것도 알았음..



오늘 낮에 가게 자주 오던 꼬맹이들 있어서

얘기 좀 하다가

어디서 왔냐길래

Korea

한국 아냐니깐 모른단다

3놈중 한놈이 한국 안다그래서

한국에 대해 뭘아니?

했더니 Bad korea라고 해서 south? north?

어디 얘기하는거냐 물었더니 그건 모르겠고 한국이 나쁜건 알겠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새퀴가

핵펀치 한대 쳐 맞아봐야 사우스하고 노스 좀 구별할끄야

한국 모른다길래 왠지 좀 기분 상해서

11살 12살 8살 꼬맹이들)

너네 삼성 아니 했더니 안단다 .

그거 한국꺼야

오썸!

너네 엘지 아니 했더니 안단다.

그거 한국꺼야

릴리!

너네 현대 기아 아니 했더니 안단다.

그거 한국꺼야

유 슈어!!

한놈(8살)이 자기 한국꺼 하나 안다고

뭔데? 그랬더니



마이클 잭슨. 이러고있다...

그형이 마씨긴 한데 한국 마씨가 아니야..

오른쪽 아래 마이클잭슨 한국꺼!!란놈


크면 훈남될듯. ㅋㅋ




또 어떤 아줌마가 물건 사면서 어디서 왔냐고 해서

South Korea 라고 했더니

자기 거기 갔다왔다고!

오!

정말 좋은 곳이었다고!

오오!!

나 아직도 거기 말 기억 하는거 있다고

뭔데뭔데!!







곤니찌와

이 아줌씨가 나 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설명하기도 귀찮아서 나니 시떼루노 -_- 해버렸다.





한국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아 슬프기도 하고

때로 누가 알면 너무 기쁘기도 하고..

너무 알려진게 없는 한국.

한국 안에 있을때는

나 정말 잘나가는 나라에 있는지 알고 한국 다 아는지 알았는데 ㅠㅠ

외국나왔더니 On maps somewhere 였다..

어떻게 하면 유명해질까 한국인이란것만 알아도

워..코리안 ♥_♥

하게 할까 .. 역시 강대국이 되는 수밖에 없는거다..

열심히 달러 벌어서 국가에 이바지 할 생각하는 건실한 청년 인생 & 조이.









Posted by 인생&조이

도착하고,

하루 쉬고,

쉬는동안 Eungella국립공원에 다녀왔다.

걍 뭐 별건 없었다. 한국에서 맨날 산 보던거랑 호주 산 보는거랑 별 차이 없다 느꼈다--..

한국엔 산이 많으니, 호주와서 산 봐봤자 심드렁..

한국엔 평원이 없으니, 호주와서 산없고 뻥 뚫린 땅 보면 흐와아아아아아아ㅏㅇ앙앙

무슨 .. 아 저거 뭐드라.. 무슨 오리 보러 갔었는데 생각이 안난다. 고라파덕이었던가 이름이;;

저건 포켓몬스터 이름인데.....


저녁에는 밥 먹고 쇼그라운드 앞에 있는 펍에 갔다. 완전 시골 분위기 . ㅋ 아저씨하나 기타치고 노래하고 포켓볼 치고있는 분위기


여기서 이봐랑 테리랑 얘기 하다가 참 깜짝 놀랄 말을 들었다.

테리는 섹스 경험이 없고

이봐마저 섹스 경험이 없다고

.....둘이 크리스찬이라 그렇단다.

나도 크리스찬인데.. 난 뭐지..

하긴 난 좀 야매지.

암튼 둘이 30살인데 경험없다는걸 듣고 좀 많이 놀랬다.

결국 이봐는 주지도 않을거면서 줄거같이 행동했던거였나.

내가 젤 싫어하는 스타일 중에 하나.. 줄것도 아니면서 줄것같이 농담삼아 말하는 애들, 심지어 이쁘지도 않으면서 허....

이게 어제 일이고 오늘도 낼 쇼 시작할거 준비하면서 일을 하는데 참.. 일 하는거 하고는.. 어휴..

결국 10시부터 15시까지 해놓은거 거의 없는듯이 해놓고 오늘 일을 끝냈다.. 아 짱나..

이러면 백에 백 내일 허둥지둥 대면서 손님 맞다가 팔지도 못하고 끝난다.

드래곤은 시드니에 갔고,

나랑 이봐 테리 셋이 있고

드래건이 테리한테 니가 리더다. 나 없으니깐 니가 리더야. 했는데 테리가 제대로 통솔을 못하는 것도 있다 ㅠㅠ 흑

사람이 좋아서 휘둘려 다닌다고 해야 할까.

이렇게 하자. 해서 하려고 하면 (난 그것보다 나은 방법을 알고 있었지만 리더 키워준다는 생각으로 그냥 별말없이 따라가려 하면)

이봐는 그것보다 이게 낫다 하고 둘이 떠들떠들 하다가 이도저도 아니게 마무리 지어지는 식이다.

그렇게 내가 내일 맡아야 할 b샵을 테리랑 나랑 둘이 갔다가 테리 말 따라서 그냥 이리 두고 저리 두고 낼 개고생 하게 생겼지만

테리는 사람이 좋으니깐 낼 기분좋게 개고생 해야지

근데 저녁.

문제는 오늘 저녁 1시간 전

저녁에 새우 사다 먹고 1kg25불. 진짜 대하 !!한국에 있는 대하는 블랙 타이거라고 구라 대하지만 여기껀 진짜다!! 내가 식당서 일해봐서 안다.

와인 한잔 하고 기분좋게 테리랑 2차 가려고 준비하는데

이봐가 주섬주섬 내일 해야 할 일 중에 하나를 끄집어서 하고있는거다.

그걸 본 테리 또 자기도 일해야 하는지 알고 일하려 하고

난 대체 왜 쉬는 시간인데 일하냐 아까 끝내놓던가 낼 하던가 왜 쉬려는 사람도 쉬지 못하게 하느냐 했더니

지금 시간 있어서 해놓는거다.. 이러는거다..

아까 오늘 할 일 끝났으니 쉬기로 해놓고 니가 그러면 테리랑 나는 어떻게 쉬니

......결국 와인 맛나게 먹고 명품 대하까지 구워쳐먹어놓고 또 기분이 나빠져버렸다.

진짜 하나하나 맘에 안드는데 어떻게 해야하지.

테리랑 얘기했었는데

테리마저 이봐가 낯설다했다. strange 한 여자라고.

둘이 친군지 알았더니 호주와서 만난 사이란다.. 그랬구나..

낼 개고생 해야 할거 생각하니 가서 정리해놓고 싶은데

아 막 다 짜증나

난 텐트안에서 이거쓰고있고 밖에서 테리랑 이봐랑 둘이 주섬주섬 이리 옮기고 저리 옮기고 이러고 있다.. 아..

왜 니들 포인트를 모르니..

팔아야할거 올려놓고

팔아야할거 떨어지면 채울거 근처에 놓고 끝내면 되는데..

대체 오늘뭐한거니 저것도 안해놓았잖아 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냥 내가 맡을 가게 내가 한다고 할걸 그랬다. ㅠㅠ
뭐한거니 저것도 안해놓았잖아 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냥 내가 맡을 가게 내가 한다고 할걸 그랬다. ㅠㅠ


Posted by 인생&조이

yeppoon 에서 짐 싸고 pinch hatton 인지 finch hatton인지에 도착했다.

9시에 출발해서 16시에 도착.. 흐아..

이제 한국가면 서울 부산 왕복따위는 일도 아닌거다.


암튼 이곳 도착하기 전에 차안에서 좀 공부를 했는데

공부라기보다는 내가 몇일 전에 산 영영 사전에 있던 수화 보고 장난친게 시작이었다.

오 드래곤 이것봐 좀 신기한게 있네 abc부터 z까지 손으로 대화가 가능해.

그러고 둘이 장난치면서 외우기 시작했다.

Fuck you 는 F로 오른손가락 밀어버리는걸로

Shit 은 S ! 로 오른손 밀고

D!oh는 D 만들어서 양손 밀고 뭐 이런식이었다.

둘이 단어 만들어가며 장난치니깐 금방 외워졌다. 그리고 생각보다 쉬웠다

알파벳 모양대로 손가락을 만들면 되는게 많았기 때문에..

그리고 aeiou는 아예 손가락 순서대로 찍으면 되었다-_-








그러고 finch hatton도착해서

우리 빅가이(트레일러) 자리 잡고 텐트 치고 라이트 켜고 숙영을 준비했다.

..숙영이라 하니 군대 얘기가 나오려 하는데 이런데 우울한 군대 얘기따위 적지 말자. (의경나왔습니다)

호주와서 외국인들한테 나 군대 2년 갔다왔어 하면 존나 부러워하는 놈들이 있다. 총도 쏴봤겠네?+_+ 수류탄도 던져보고 크레아틴.. 헉

크레아틴도 먹었다.. 가 아니라 크레모아였나;; 생각이 안나는군 크레모아도 눌러봤어. 하면

흐와와와오아ㅏㅇ아아아아ㅏ 그래서 모든 코리안이 근육질에 힘이 좋군 하는데 지랄마라.. 다 안그래 그랬다..

나 그리고 폴리스 아미 나왔어 하면 눈이 휘둥그래서 코리안 폴리스 우오아오아ㅏ아앙 하는데 지랄마라.. 시위만 막다왔어..

대강 군대얘기는 접죠 ㅠㅠ 악몽을 꿀것 같아서..

의경 꼬인기수라 제대 1달 전까지 소대에 위에 7명이 있었거든요.

쳐 맞은것만 생각이 나서 -_- 아 짱나 누가 수경(병장)달고 닭장차 안에서 대가리 박았을까 아놔 ..






텐트 치고 밥을 준비하는데 이봐가 카레한다고 꼼지락거리길래..

야채도 없고. 감자도 없고. 달랑 중국 캔 햄에 양배추만 있음

가만 냅뒀다간 그냥 내가 할 걸.. 하고 후회할게 뻔해서 김치찌개를 끓여버렸다.

김치를 사왔더라고 엊그제.. 후후후후후후

붙잡고 아주 신나서 팔짝 뛰었었음.

김치를 얼마나 원했는지는 제가 작사작곡한 성은 김 이름은.. 치 를 들어보시면 알듯. ㅋㅋㅋ 오른쪽에 아마 카테고리 만들었을듯.

김치 기름에 볶고

햄 넣어서 한번 더 볶고

물넣어 끓이고

고추장 넣어 물조절하고

후추만 넣었음.

그러고 밥이랑 찌개랑 한국 김이랑 먹었는데

흐와와오아ㅏㅏㅏㅏ 스파이시!! 하면서 오이시 오이시 거리는데

아 여기서 제 구라가 뽀록나는군요. 오이시라고 할 일본인 없습니다. ㅋㅋㅋ

암튼 맛있게 잘 쳐묵쳐묵 하더라구요.

자취하면서 김치를 이용해

김치 찌개

김치 계란말이

김치 볶음밥

김치 전

김치 스파게티

김치 라면

김치 국

김치 죽

김치 밥

등등..

여기에 참치와 계란만 있으면 아.. 셀수도 없네

전에 이렇게 요리를 해먹은 보람이 있다 생각한 저녁이었다..






김치찌개랑 밥이랑 김이랑 먹으면서 레드와인을 먹었는데..

전에 한국 술문화에 대해 설명을 해준 적이 있었다.

연장자가 있으면 고개를 돌리거나 몸을 틀어서 잔을 가리고 술을 마신다고

근데 오늘 와인 먹으면서 짠. 을 했는데

전부다 큭큭 거리면서 몸을틀어 잔을 가리고 마시는거다.

드래건 니가 젤 연장잔데 돌리면 어떻게 했더니 지는 연장자기 싫다고 -_- ㅋ

엄청 신기해하더라 두손으로 잔을 받는거나.

연장자 앞에서 잔을 가리는거나..

그러면서 물은게

양쪽에 연장자가 있으면 고개 왼쪽으로 돌렸다가 오른쪽으로 돌렸다가 뒤로 돌려서 술을 마셔야 하냐-_-

하는데 내가 한국에서 어떻게 했었나 생각이 안났었다.;;

그래서 편한데로 좀 마셔.. 그랬다 .







드래건하고 차안에서 얘기하다가 옛날 얘기가 나왔는데..

한국에서 술을 좀 자주 먹었다니깐 그렇게 신기해 하는거였다..

- 여기부턴 드래곤한테 한 얘기 쭉..

아니 왜 .. 우린 집밖으로 나가기만해도 포장마차니 호프집이 즐비해-_-

술집 없는데 찾기가 힘들어..

좁은데 그렇게 꼬백꼬백 모여사니 .. 근처에 다 있어.. 호주같이 뭐 하나 사려면 어디 멀리 가야하고 그러진 않아

그래서 난 주말마다 술을 퍼 마셨지-_- ..

사실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음주가무를 즐겼어.

그러다보면 심심하거든. .

그래서 친구랑 게임을 하곤 했지. 그 게임이라고 해봤자 뭐 별거 아닌데 옆 테이블 있는 여자애 우리 테이블로 데려오기 뭐 이런거였어

-드래건 said

여자가 그렇게 많나??

-나

한국에서는 주말마다 술집이 꽉 차 -_-.. 물론 잘되는 집이말이지( 호주랑 중국은 술집이 붐비지 않는다 했다.. 그렇게는 많지 않다고. )

d-여자를 어떻게 데려오는데?

i-그게.. 여러 방법이 있는데

우리는 이런 식으로 했지..

친구 한놈이나 두놈이랑 호프집을 가서, 일단 자리를 잡고 소주 한병 쯤 마신 뒤에 , 이때쯤 봐놓은 테이블이 있을거야.

여자애들만 온 테이블. 둘이나 셋.

그럼 우리중에 말빨 되는 애들이 글로 가. 주로 내가 갔어.

얼굴빨 돈빨 학력빨 이딴건 호프집에 어울리지 않아. 그냥 좀 웃기고 신기한짓 많이 하는 내가 가 .

그래서 소주 한병 들고 가서 이렇게 말을 하는거지.

'안녕하세요^^.. 저희 지금 게임중인데

제가 져서 왔어요.. 벌칙으로 내기를 좀 했는데.. 그게

이 소주 여기에 드리고 오는거거든요..

하면

'네 주세요!!'

하고 별거 아닌 게임 다보겠네 하지. 대개 남자들이 게임에 져서 왔다고 하면

번호 따가야 하거나

테이블로 데려가야 하거나

가서 주는 술 먹고 와야 하거나

같이 나가서 놀자고 해보거나 하는데

우린 초반 러쉬를 젠틀하게 하는거지 크하ㅏ핳ㅎ핳하핳 마치 SCV한마리가 순진하게 정찰만 왔다는듯이 후훟훟후




그럼 이제 벙커러쉬를 하는거야!!



'아..근데 제가 여기 십분동안 앉아만 있다가 가야 되는거에요 ^^;; '하고 조낸 난감해 하는 표정과 함께 죄송하다고 죄송하다고ㅠㅠ하는거지

그럼 매정하게 그냥 가세요 하는 여자가 없더라고 아냐 가끔 있었어. 주로 심각한 얘기중인 여자들..깔끔하게 알겠다고 하고 소주병 다시 갖고오면 되.

어차피 호프집에 다같이 놀러온거니깐 같이 놀 친구 찾는 기분으로 하면 되.

그러고 일단 앉아.

가세요 하는 사람 못봤어.

그럼 이제 일상 대화를 하는거야.

누구나 다 하는 거 있지 왜

몇살이세요? 몇살같아 보여요?

당연히 어려보인다고 해줘야되지? 그럼 그 당연한걸 한번 틀어주는거야

주로 이쁜애들한테는 못해줘야해-_- 왜냐면 걔네들은 당연하게 생각하거든.

맨날보는 당연한 남자가 될바엔 차라리 못되게 굴어서 기억에 남게 하는게 확률이 높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쁜애를 찝어서 젤 누나같다고 해버리는거야. 그럼 뻥져 하면서 날 다르게 보지. ' 이 새퀴 감히 젤 이쁘단소리 많이듣는 내게 이딴말을?!'

하면 일단 성공 .. 이고 시간을 좀 끌어. 그때쯤 우리팀 마린이 한마리 슬금슬금 오는거야. 벙.커.안.으로

와서 또 일단 앉던가 썰을 풀어. 이 친구 취한것 같은데 데리러 왔다거나 기타 등등 상황과 상대에 따라 다르지.

만약 여자애들이 개방적인것 같으면 친구놈 앉히는걸로 작전 세우고

아니면 친구는 잠깐 간만 보고 바로 돌아가야 해.

친구가 좀 말빨등이 딸리면 10분 경과 뒤 둘다 돌아가야 하는 불상사 !

말도안되게 SCV 3마리에 벙커 들어가기도전에 마린과 SCV둘다 죽어버리는 참극이 ㅠㅠ벌어지는거지

그러고 자리에 앉고 재밌게 놀다가 같이 나가서 놀방이나 술마시러 이차 가자고 하면 되.

드래곤 said

Can I go Korea with u??

No u already got married, even has beautiful wife how could you said like this ?? 하면서

아까 배운 수화 shit shit shame on u 등등 날려주고 하하호호





그러고 전에 있었던.. 아주 대어를 낚은 얘기를 해줬다.

천호근처 사는 친구 둘과 천호 .. 헐 술집 이름이 기억 안나네 몬타나였다 몬.. 천호 몬..ㅠㅠ 몬순? 몬로? 몬디요? 뭐 이런데였는데

거길 가서 위에 써있는데로 똑같이. 술병 하나 들고 가서 앉고 얘기를 하는데

한명이 진짜..

전지현 통통한 얼굴에 몸매는 육덕에 긴 생머리에 살짝 웃을때마다 색깔이 줄줄 넘치는

심지어 똥도 마요네즈 짜면 나오는것 같이 이쁘게 쌀것 같은 아였다. 싼다는 싸구려 표현은 어울리지 않아.

살포시 궁뎅이로 살짝 빚어 엉덩이로 해우소 맑은 물에 미소지으며 살짝 떨어뜨릴 것 같은 애였다.

난 타겟을 그녀로 잡고 공격 개시.

허나.. 같이 간 내 친구가 너무 막강했었다.

잠깐 이 친구 소개 간단하게 가자-_-

고딩때부터 전국 발명왕 차지

세계 발명 올림픽 메달리스트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대통령 상 수상

김연아 박태환등과 친함

빠른83이라 빠른84인 내가 형이라 한다했으나 그냥 친구 하자고 했음(만난건 상공회의소 일할 때 이 친구가 자기 회사 등록한다고 왔었음-_-)

연매출 10억 정도의 회사 사장

연세대였나 고려대 다님

뭐 이정도.. 이런 놈이 .. 나랑 그 여자애를 서로 차지하려고 박터지게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하는듯 했다..

허나.. 좀 .. 다행인것이

그 이쁜 아가 머리가 비었다는거--..

고등 졸업후 바로 취업 전선에 뛰어들어, 별로 공부도 안했고 책도 안본티가 좀 많이 났었다-_-..백치미가 120%

그래서 그 엘리트중에 엘리트인 그놈과 대화가 통하지 않는거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를들어 이런거였다. 지금 생각해도 난 살짝 기가 차서 큭큭 거리고있다.

친구놈은 일상이

호텔식당에 가서 이탈리아 요리와 와인등을 마시고

각 회사 사장들과 무슨 큰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고

작게 여행다녀온게 유럽이니 프랑스니 이런데였으니-_ -

완전 나랑 그 여자애한테는 딴세상 사람으로 보인거다.

친구가 무슨 얘기만 하믄 시큰둥.. 한 그녀와 그녀 친구와 나 -.. 정말 이건 민간인이 아니었으니..

허나 난 민간인중에 민간인. 평창 양떼목장 갔다온 얘기 남이섬 해이리 다녀온 얘기 등등 우울한 거 없는 일상대화로

공감과 호응을 얻는데 성공하고 폰번까지 따내는 쾌거를 거두었으나 아뿔싸

오지랖이 넓은것도 화근이었다 .

그녀 친구 번호까지 따버린거다 망할.....걔 친구도 괜찮았거든..

결국.. 그 전지현 뺨따구 때릴만한 아가 그걸 알아버리고는 오빠 왜 내 친구 번호 땄어? 뭐하는거야? 내가 맘에 들긴 한거야?!

아니 그게 아니라 -_-

난 차마 보험 삼아 따놨다고 할 수 없었고

실수였다 내 친구 넘겨주려고 받은것 뿐이다 아니다 니가 알고있는게 아니다 내 진실한 눈빛을 봐 뭐 이지랄 했었으나

그녀와 그녀 친구는 노래방 가서 맥주 먹기로 한 우리의 2차 러쉬를 가볍게 피해버렸다.

아 쉣.

그러고 내 친구는 집으로

나도 집으로 ㄱㄱ

허나 다음날 흐후후후후후후

그녀를 포기할 수 없었던 나는 연락을 시도했고 연락을 받은 그녀와 비오는 날 천호..

왕대박? 인가 한강 보이는 술집에서 소주에 파전을 먹기로 했다.

물론 이것도 연락 받은날 바로 만나자 하면 찌질해 보이기 때문에 내일 ? 모레? 주말? 도 아닌 비.오.는.날 로 잡았다.

쉽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파전에 소주.

아 이런 스킬 너무 공개하면 안되는데-_-..


이성과 만날 약속을 잡을때는 최대한 거절을 못하게 말을 꺼내야 한다

'난 수욜 토욜이 괜찮은데 넌 어때?'

'난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가 괜찮은데 넌 어때?'

뭐 이런식. 꼭 선택할 한두개는 넣어야한다.

만약 아니라면

'토요일날 만날래?'

'나 약속있는데..'

'그럼 일욜은?'

'그날도.. 미안..'


상상만해도 이 상황은 난감한거다.. 이러면 이미 찌질해보이는거다. 왜냐면 토일욜 다 할일이 없다는게 뽀록난거니깐!!

약속 없어도 있는척-_- '난 토욜에.. 약속이 있어서 안되고.. 금욜 밤이나 일욜 낮이 어때? '

뭐 이런식으로 하는게 거절당해도 정신건강에 좋다. 왜냐면 난 약속이 있는데 널 만나주려고 시간을 내는거기때문에. ㅋㅋㅋ




비오는날 만나자고 해놓고

물론 비오는날 까지 기다리진 않았다. ㅋㅋㅋ

연락을 하면서 기회를 틈타 만날 약속을 잡아야한다.

어차피 비오는날 만나기로 한거 술먹고 싶을때 만나면 되는거고 그게 그거니깐.


일단 우린 만났고

왕대박에서 소주를 2병을 까고

무슨 일품 요리집인가 거기 가서 또 청하 3병을 마시고

또 3차로 무슨 포장마차 비슷한데 가서 소주 2병을 마시고

.....내가 지쳤다..

이렇게 술 잘 마시는애는 거.의.처음이었다.

허나 포기할 수 없었다. 정상은 눈앞에 있다. 한발만 더 내딛어.. 깃발만 꽂으면 되는거다.

한병만 더 마셔서 깃발만 꽂으면 되는거란 말이다.

그녀의 혀가 꼬이기 시작했다.

허나 나의 발과 머리도 꼬이기 시작했고

마지막 힘을 다해 막잔을 비운 후

나가자 하고 힘겹게 일어났으나

너무나 가볍게 물한잔 마시고 발딱 일어나서 응 오빠 이러는 그녀

아 .. 그녀는 난공불락이구나

오를 수 없는 산에 힘들게 번 돈 세르파에게 쳐부은 꼴이구나

했으나

나와서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는 그녀 흐후호하하ㅏ하하하하핳핳핳하ㅏㅏㅏㅏ

그러고 우리 집으로 가자는 거였다.

아니 왜!

여기 이 수많은 휘황찬란 우리를 오라 손짓하는 저 불빛 찬란한 모텔의 네온사인을 무시하고

용마산역 옥탑방 보증금300에 월세 20의 조금만 떠들면 주인할머님이 올라와서 '아들~ 조금만 조용하면 안될까? 어무니가 몸이 안좋아..'라고 해서

맘놓고 여자 데리고와서 잘 수도 없었던 그런 곳에 만취한 너와 내가 가서 신음죽여 바디랭귀지를 하자고??


진짜 그럴 수 없었던 나는

그냥 너네 집에 가던가.. 아님 그냥 여기 모텔 들어가서 '잠.만.자고 나오자'

했으나

완강했다. 그녀는 고시원에 살고있었고 모텔은 죽어도 싫다했다. 그냥 집에 간다했다.

고시원으로 되돌려 보내는건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말도 안되는 일이었지 암.

그러고 우리집으로 택시타고 갔다.. 조용조용히.. 옥탑방에 올라가서는 정말 그냥 손만 잡고 잠을 잤다..

그러고 다음날부터

3일간 그녀는 일도 안나가고 우리집에서 살았다.

그러고 그 후 연락을 시도했으나

문자도 전화도 씹는 그녀에게 더 연락할 이유는 없었다. 그리고 나도 이미 질렸..

볼살 통통하고 눈큰 여자애들 보면 그녀의 입술 닫고 입안에 공기넣어 부우~ 하던 그 표정이 생각나고..

그 3일 내내 윗입술 통통한 어여쁜 입안에 무언가 들어가 오물거리던 그 얼굴이 떠오른다. 속눈썹이 참 길었지..



... 아 내가 지금 이 여자 없는 호주에서 뭘 쓰고 있는거지..

여기까지.....더 쓰면 내가 힘들어지기 때문에..

오늘 일기 끝.



Posted by 인생&조이

사람이 점점 치사해진다..

나란 놈 원래 이런 놈이었나 -_-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예푼에서 일하면서 사장 없다고 논것도 모잘라 열심히 일하는 이봐 핑계나 대고 있엇던거다.

아.. 찌질하다

ㅠㅠㅠ

그러고 일기장에다가는 존나 열심히 한것같이 써놓았다.

좆병신이다 진짜.....

찌질해 찌질해 ㅠㅠㅠㅠ

낮에 드래건하고 얘기를 좀 했다가

이봐랑 일하면 피곤하다 했다.

내 의욕도 떨어지고 일할 맛 안난다 했다.

말하고나서 후회했다. 아차.

남 뒷다마는 까는게 아닌데

근데 드래건 너도 나한테 와서 이바 뒷다마 깐적 있잖아 그러니깐 이봐한테 별 말 안하겠지? 했는데

이런 젠장 이거 텐트안에서 쓰고있는데 이봐랑 둘이 얘기하고있다.

결국 이봐가 카를로스 저새퀴가 어제 일도 제대로 안하고 쳐 놀러 다녔다. 사장 없어서 그런것 같았다 하고 다 꼰지른듯

-_-.....

좆잡고 반성하자.

다 내잘못인데 책임 전가시키는 좆병신 짓은 하지 말자..

이제 드래건이 불러서 어제 일을 따지겠지 . 뭐가 진실이냐고.

이봐가 맞다고 하자.

차라리 그게 속편하겠다.

핑계따위는 대지 말자. 쿨하게 어제 좀 일하기 싫어서 놀았다 하자.



별일 없이 지나갔습니다.-_-.. 다음 일기로 ㄱㄱ




Posted by 인생&조이

쉬는날이라 노래 만들었다.

기타치고 혼자 노래 부르면서 놀다가

코드 연습 하다가

멜로디 이것저것 넣어봤다가 가사 넣어봤는데

노래가 두곡이 나왔다. -_-

한곡은 한국에서 있었던 일이거나 뭐.. 비슷한 일 ㅎㅎ

하나는 호주에서 있었던 .. 일이라기보다는 내 간절한 노래랄까 ㅋㅋㅋ

가사는 다음과 같다.

동영상은.. 언제 올리나-_-..

동영상도 찍어놨는데

ㅠㅠ

노래 가사 멜로디 손봐야 할곳이 많지만

어차피 아마추어는 이런게 제맛 ㅋㅋㅋ






제목 ; 그녀의 골든번호

작사 작곡 ;인생 & 조이




호프집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가 이상형을 발견했다.

힐끔거리다가 그녀가 나갈때 따라나가 간신히 연락처를 따왔다.

친구들은 전부 기적이라며 놀려댔다.


c다음날이 되었어

am문자할까 전화할까

c별이삼샵을 누르고

am니번호를 찍었어

dm신호가기전에 그냥 g7끊었어

c발신번호 안뜨면 am난줄알거같았어

dm g7




c밤이되었어

am오늘이 가면 연락을

c못할것 같았어

am니번호를 찍었어

dm신호가기전에 그냥

g7끊었어

c모르는번호 뜨면

am난줄 알거같았어






c용기내서 니 번호를

am찍었어

c신호가 가고있어

am심장이 터질것 같애

dm 쿠쾅쾅쾅 거리고 있g7어

c근데 이게 왠일 넌 무슨

am말도안되는 말을 하고있어

c없는 번호이거나

am잘못된 번호라니

dm그제서야 난 정신을g7차렸어

c니 번호를 확인했어am

010 12345678

난 그게 골든 번혼지 알았던거야 흐아와와와아ㅏㅏㅏㅏㅏㅏ





두번째 곡



제목 ; 그녀의 성은 김 이름은

작사 작곡 ; 인생 & 조이




c난 지금 굶주려 있어f

c탐스러운 너의 희고 f보드라운 살결 c아마 씹는다면 f아삭할거야

g반짝거리는 너의 c빨간 펄

g수줍은듯 숨은 살 d탱탱한 굴


em널 먹고싶어 g김장김치

em널 찾고싶어 g김치속굴

제발 이 f호주땅에서 널 찾을 수 있길 굴김치c

널 f찾기만 하면 난 먹다 지쳐도 먹을겨 파김치c




c아침에 일어나 f빵에 c누델라찍어먹어f

c점심에는 누들을 f먹어

g저녁에는 빵에 누들 먹어c

g제발 나에게 김치를 줘 dm



em널 먹고싶어 g김장김치

em널 찾고싶어 g김치속굴

제발 ㄹ이 f호주땅에서 널 찾을 수 있길 굴김치c

널 f찾기만 하면 난 먹다 지쳐도 먹을겨 파김치c




em 한국에 있을 때 d김치나 먹을걸

내가 왜 c술만 먹고 왔는지d 후회가 되 g



em널 먹고싶어 g김장김치

em널 찾고싶어 g김치속굴

제발 이 f호주땅에서 널 찾을 수 있길 굴김치c

널 f찾기만 하면 난 먹다 지쳐도 먹을겨 파김치c








내가 만든 노래라 그런지 중독되었다. ㅋㅋㅋ

혼자 흥얼거리고 있음-_-..

아놔 이거 언제 올리지 동영상.....


세번째 곡 


내가 지금 하고 싶은 것들 



g지금 난 d호주에 있고

em워 홀 c비자로 있고

g온지 d100일 되었는데

em한국 생각이 c너무 많이 나

d어머니 g보고싶어요

d아버지 g술 한잔할까요

d동생아 g겜방 갈까

d친구야 c클럽 가자g




g호주는 d맥주랑 와인이 em안비싸

c소주가 짱비싸

g가져온 d소주가 떨어져서em

소주생각이 c너무 나


d삼겹살 g먹고싶어요

d순대국 g한사발 할까요

d소주로 g병나발 불까

d친구야 c홍콩 가자g


c이렇게 너무나 d하고싶은

인생 즐기는 청년 라이프 엔 조이


몇일뒤에 한곡 더 만들었음. ㅋㅋ


여기 가면 세곡 다 검색 할 수 있음.. 올리는걸 모륵ㅆ네여

http://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wjflove&aq=f

Posted by 인생&조이

잃어버리기 전에 쓰는 오늘 일기.

이봐랑 짜징내면서 일을 하고 일을 마치고 맥도날드 가서 패밀리 팩 사먹고

텐트로 돌아와서 샤워하고 이봐랑 펍 가려고 대기하고 있었는데 이게 마스크팩을 마치고는 맥도날드에 이너넷 하러 간다는거다

아니 그럴거면 진작에 말을 해주든가 같이 가기로 해놓고

결국 나 혼자 펍을 가려고 출발. 거의 30분을 초반 길에서 헤맸다;;

걍 텐트로 돌아와 잘까 햇는데

이 밤은 왠지 포기할 수 없는거다. 뭔가가 기다리는것 같았다.

ㄱㄱㄱㄱ

역시나 시골 오스트렐리아. 15분을 걸어도 펍은 안보인다.

길을 물어봣엇는데

고 스트레잇 턴 롸잇 고 스트레잇

이래서 쉬울지 알았는데 세상에나.

걷다보니 도저히 펍이라곤 보이지 않을 길에 이게 왠일 공동묘지가 보인다-_-..

공동묘지는 한국에서였다면 무서웠겠지만 여기는 무섭지 않았다-_-

드라큘라니 좀비니 늑대인간 강시따위는 강시는 여기가 아니군.

처녀총각몽달귀신 도깨비 호랑이 곶감 에 비하면 귀여웠다. (어쩌면 처녀귀신은 반겼을지도 몰라..)

이 길이 아닌가벼.. 싶어서 뒤로 돌아 가다가 멀리서 개가 짖길래 .. 멀어서 다행이야 ^^ 했는데

혹시나 이 시커먼 길에 미친 개라도 돌아다니다가 물려 죽으면 어쩌지 하고 걱정하고 있는데

아니 이게 왠일 저 멀리서 진짜 개 두마리가 어슬렁 거리며 오는거다.

한마리는 시베리안 허숙희 급이고 하나는 쪼만한데 여우같이 생겨서 무서웠다..옆으로 슬슬 피해옆길로 갔다.;

왠지 총과 칼을 소지했을 것같은 개들이었다. 호주는 개나소나 총칼을 휴대할 수 있다는 소문답게 역시 무서운 호주 ㅋㅋ

외지에 나오면 뭐든 조심해야되..

가로등이 100미터마다 하나씩 있어서 진짜 .. 한국 가고싶었다.

그 마의 암흑견 거리를 지나고

다시 펍을 찾아 헤매이다

쇼그라운드 매니저를 만났다-_- ..

펍 어디냐고 물으니 고스레잇 턴렙이란다.

아항. 하고 ㄱㄱ

아.. 못찾았다.

사람도 없다 물어볼 사람도. 여기도 직선 거리 저기도 직선에 오르막길 거리 어쩌라는거야 ㅠㅠ

이제 겨우 10시밖에 안됬는데 허허허허헣헣

가다가 모텔 발견하고 펍 어디냐 물었더니 고스트렛 애떠코너 이런다. 오호 근데 직선거리가 짱 길어....

또 -_-..20분 소요하다가 호주 바다 발견.. 하고 괜히 멍..하게 보다가 시커매서 무섭고,,

혹시나 세이렌이나 인어공주가 나타나서 .....치자 하면 어쩌지 라는 누구나 다 해볼만한 상상을 하다가

결국 인어공주가 상체가 물고기면 어쩌지.. 라는 쓸데없는 생각을 할때 쯤 펍을 발견!

갔더니 문닫았다.....

허탈해하면서 댐!! 왓더 오스트렐리야 오마이갓 !! ㅠㅠㅠㅠㅠ하고 sigh하고 있는데

그 펍 앞에 있던 취객 하나가 말을 걸었다.

펍 문닫앗다고. 어디서 왔냐고 .

나 여기 쇼그라운드서 일한다 .

오스트렐랴 펍은 일찍 문닫아서 미치겠다.

한국 가고싶다

한국은 어딜 가든 24시간 풀코스 술 문화다. 익셉트 시골

그러고 암울해하고 있는데 자기 집 가잔다.

음..

미안 난 테리횽을 배신할 수 없어. 근데 왠지 땡기는걸? 하고 갈까 말까 하고있는데

택시를 잡는단다.

걸어서 한 10분 거리라는데 전화로 택시 부르려고 하면서 뭔가 신난다는 듯이 휘파람을 휫휘휫휘 휘휫휘 읏흥흣흥읏흥흠~ 하는거다.

순간

설마 여기서 후장 뚫리는건.. 아니면

팔려가거나..

생각했는데 말끔하게 생겨서 믿고 가기로 했다.



그때 왠 여자분이 펍에서 나왔다.

그러고 그냥 걸어가 -_ - 이러더니 걸어가기로 했다.

이분 여친. 이때 완전 안심.

말하면서 가다가 난 펍 왔고 친구 하나 있는데 맥도날드 이너넷 하러 갔어 했는데 왓 맥도날드? 이러는거다

그래서 응 맥도날드.

했는데 못알아먹는다. 우와 이럴수가

맥도날드 한 5번 했는데 못알아먹어서

KFC and 맥도날드 했더니

맥,또날ㄷ! 이러는거다..

아ㅏ.... 맥도날드가 아니라 맥,또날ㄷ구나. 이건 뭐 발음을 공부하나 마나 쓸모가 없었다. 액센트 문제인것 같았다.

이때 아주 기가 찼다 ㅠㅠㅠ 이러고 내가 내 블로그질 할때 발음공부부터 하세요 이딴 말을 쓸 자격이나 있나 했다.

발음은 맞냐고 물었는데 맞다고 하는데 액센트를 못알아듣겠단다. 오 갓.. 중국어 성조랑 다를게 없었어..

누가 맥도날드를 맥(짧게)또(길게)날ㄷ(ㄷ릴듯말듯 발음한듯 안한듯 )!라고 하겠어 하고 좌절했다 ;;

그러고 이름물엇더니 숀, 록시란다.

숀네 집으로 갔는데 근처였는데 캐러반 파크 옆에 컨테이너같은거랑 캐러반이랑 합쳐놓고 살고 있었다.

오.. 이런 식도 있구만 감탄하고 캐러반으로 올라가서 맥주주길래 먹었다.

xxxx summer라는거였는데 맛은 그럭저럭..먹고난뒤 내가 맡은 향은

왜 삼겹살에 소주에 마늘 먹이면 입에서 나는 흰나시 입고 머리 헝클어져서 넥타이 이마에 질끈이고 단란에서 음표와 함께 노래 부르는 뭐 그런 냄새였다.

이 맥주 두병 마시고 한병 주길래 받아서 텐트로 돌아왔다 .

둘이서 사귀는중 32살이라 했다. 말은 엄청 안통했다. 놀라웠다 진짜.. 다른사람들하고 말은 잘 하고 있던게 아니었단 생각이 들었고

미친거였다 자만했다. 맨날 하던 말만 하고 있어서 몰랐던거다 ㅠㅠ

심지어 슬리퍼, 라고 알고있던 쪼리마저 플러펀가 뭐라고 부르는거다 헐 세상에

맨 초반에는 하긴 호주사람 말 하나도 못알아먹었는데 지금은 조금은 알아먹겠딴걸로 위안 삼았다 ㅠ


가장 충격적이었던건

이 말을 못알아 먹었단거다

웨얼 아 유 프롬-_-..

Where you from back home



뭐 이런 식으로 물었던가

웨얼 아유 가 아닌 웨얼 유 백 컴 프롬? 웨얼 유 컴 프롬 백?

진짜 아니 이건 뭐지 했던 말이었다.

어순이 진짜 말도 안되게 딴판이었고 웨얼 아유 프롬 웨얼유 프롬 등이 아닌 생판 첨듣는 문장에 당황했다 하는게 낫겠다.

진짜 당황했다 ㅠㅠ

그거 웨얼아유 프롬하고 같은거냐 물으니깐 그렇다 해서 진짜 많이 슬펐다 ㅠㅠㅠㅠㅠㅠ멀었구나. 멀고도 먼 기초회화의 길 데밋.




뭐 그러고 이저얘기 하고 내폰으로 사진찍었는데

블ㄹ투스로 보내달라는거다.

그러고 보냈다.

이나라는 삼성엘지든 상관없이 사진 전송이 가능했다..

우리나라도 가능한거였나..

놀랬다!! 오썸!! 오우썸!! 했더니 후진국에서 온 미개인 취급해서 속으로 비웃어줬다 흐훟훟훗훗 너네가 이너넷 강국 Korea를 아니?

용량제로 이너넷을 쓰는 후랜국 국민 따위는 모르겠지 훗 했는데 젠장 그래도 왠지 부러웠다 오스트렐랸이-_-..


복지 짱..

일없으면 실업급여 다달이 나온다 생각하면 될듯..

우리나라는 월 80쯤 3달.. 정도? 전에 타봤었는데 짱좋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인생 중 최고로 릴렉스했던 그 순간..

낮에는 기타치고 놀고 책보고 슬금슬금 느적느적 공부나 하다가

저녁에는 호프집으로 달려가 친구들과 소주 맥주 부어라 마셔라 이차로 놀방 갈까 클럽갈까 어디갈까 했던 ......

뭐 암튼.. 끝났다. 오늘 하루.

일기 쓰면서 쇼그라운드 밖에 나와 기타연습 하다가 일기쓰고 자려고 ..





오늘.. 펍 찾으면서 느낀건데



놀기 좋은 한국이 그리웠다.

24시간 해장국,

순대국밥

닭갈비

삼겹살 소주

치킨맥주 ㅁ니ㅏㅜㅇ히무ㅜ햐ㅜㄱㄷ후ㅑㅜ훔훔주햐ㅜㅑ





이봐랑 와인 먹으면서 한얘긴데

이나라는 술만 먹는단다

와인만,

맥주만,

왜1!

너네는 지금 치 맥 공식을 무시하는거야 E=mc2만 공식인줄 알아?

3.141592등만 중요한지 알아!? 한국에는 변치 않는 알콜공식이 있지. 외국인인 네겐 어렵겠지만

특별히 네게만 레슨을 해주겠어.



치킨에 맥주 별표 500정도 매겨서 외워

탕수육에 맥주

피자에 맥주

감자칩에 맥주

오징어에 맥주

오징어 땅콩에 맥주




삼겹살에 소주 이건 별표 천개짜리다.

닭갈비에 소주

김치찌개에 소주

참치 김치찌개에 소주

보신탕 에 소주

족발에 소주

두부두루치기 에 소주

해물탕에 소주

오뎅탕에 소주

닭도리탕에 소주




파전에 동동주

김치전에 동동주

메밀전에 동동주




청하, 백세주 , 오십세주 ,매실주 , 복분자주 , 레몬 오렌지 등등등등등드읃등 폭탄주

계곡주 용두주 옹달주 19+++주

알고있는 모든 안주 공식과 술 조합법 등을 가르쳐주고 난뒤 뿌듯해 하고 있는데

고딩, 전문대, 4년제, 일하던 시절 내내 술만 쳐먹은게 뽀록난것 같애서 이건 아닌것 같았다-_-..

모든 한국인이 다 그런거 아닌건 알지? 하고 소심한 마무리 .ㅋ




미치도록 한국이 그립다..

술문화가 그리운건지

그 술과 함께했던 사람들이 그리운건지

가장 그리운건

엄마 아빠 동생이랑 먹었던 저녁 반주...





Posted by 인생&조이

이봐랑 일은 없던 일로 치고 다음 일기로 넘어간다

이봐랑 일하면서 짜증이 슬슬 올라왔다.

왜케 일하면서 인상쓰고 하는지 ..

자기 짜증나는거 남에게 전염시키는 스타일이었다.

그동안 어렴풋이 어라? 했던 것들이 둘이 일하니깐 확실해졌다..

드래건이 와서 이봐랑 둘이 일하니깐 짜증난다고 한게 뭔지 알것 같았다. v T-T

v를 찾아서 드래건에게 일할 사람 있다고 하면 짜른다고 했었는데..

필리핀간 k가 돌아왔다 퍼스로. v폰번 까먹었다그래서 갸 있는데 가서 알아오라고했다.

생각보다 일찍 v랑 연락이 될것 같아 기분 째진다 . 흐랄랄라라라ㅏㄹ

그리고

저쪽 옆서 일하는 일본사람 초상화 그리는 가게에서 같이 일하는 뉴질랜드 24살을 알게되었다.

신난다. 짱귀엽다. 닥터슬럼프 아라레 같애 .



어제 오늘 좀 당황했던건

이봐가 나보다 많이 팔았던거다. 어제는 300불 많이 오늘은 40불 많이

볼때마다 장사 못한다.. 생각했었는데,

그러고 이봐는 나 파는거 볼때마다 어떻게 그렇게 하냐고 지는 못하겠다고 했는데

어제 우리 판거 따져보니 내가 못판거다;;

그러면서 또 드래건이 월급대신 인센으로 준다고 했던 그거-_- 신경쓰인다.

전에는 받든 못받든 뭐 어때 했는데

자꾸 드래건이 경쟁 모드로 만들려고 한다. 지고 이기고는 상관없는데 진짜

경쟁 모드로 만드는게 승질이 나.. 니가 졌네 이겼네 하는게 싫다.







이봐는 버블건하고 애니메이션 포스터 등 팔고

나는 총 칼 쪽 맡았는데(원래 한명 뭐 맡고 한명 뭐 파는식)

내가 실컷 설명해주고 다른데가서 보고 온다고 한 손님이 돌아와서는

이봐한테 돈을 지불한거다.

그래서 그거 내가 아까 설명해서 판거라 내가 가져가야 하지 않을까? 했다

(그전에는 이봐가 내가 판건지 알았는데 my customer. 하고 돈을 가져갔기에

이제 이런식으로 흘러가겠거니 하고 내 손님이라 하고 돈을 달란거)

이봐 왈

내가 실컷 설명한 손님 너한테 돈주고 물건 가져가도 아무말 안했었다.

-_- 그전에는 안그랬잖아

나도 그러고 있었어.

뭐 이렇게 옥신각신 실갱이를 하다가 서로 또 짜증

누가 많이 팔았네 이기네 지네 그걸로 돈을 지불받게 되니 존나 사람 치사해지는것 같고

쟈보다 많이 팔아야되 가 아닌 짜증만 난다-_-..

경쟁과 이기고 지는거 따지는거 엄청 싫어하는 나로서는 정말정말 싫은 일이다.

(경쟁하는거 싫어해서 스포츠도 혼자하는거 좋아함.. 거의 좋아하는게 혼자하는거다..

웨이트 트레이닝.
격투기(이건 지나 이기나 즐긴다--..맞는거 좀 좋아함.. 하악..
스케이트보드
기타치고 혼자 놀기

축구 농구따위는 개나줘버려
라고 했다가 군대에서 캐갈굼 당했었다. 군대에서 축구 한번 안한게 자랑. ㅋㅋㅋ



뭐 그렇게 이 아가씨랑 일하니깐 짜증만 밀려오고 일하기 싫어진다-_-..

밤에 반짝거리는거 라이트 세이버 같은거 파는데

그거 들고 사람들 지나다니는 길 한가운데서 혼자 신나서 춤추는데 모른척 하고 싶었다. 아니 그냥 나가서 춤추길래 같이 일하는 사람 아닌척했다;;

너무 얘를 진상으로 생각하는것 같아서 미안한데 뭐 하나 맘에 드는게 있어야지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얼마전에 안 사실이

이봐는 영어를 잘 못해서 홍콩말을 쓴다는 거였다-_-..

jelous니 몇몇 초급용 영어를 몰라서 당황했다.

이가 돌출형이라.. 발음도 구린거였다.. 그걸 난 못알아먹는다고 자책하고 있었던거다..;;

내가 진짜 발음은 어느정도 자신있는 중국어도.. 이봐 발음은 구렸다.. rong yi 해봐 롱이 롱이 했더니 용위 용위

이러고 있다.. 그래서 걍 이봐한테는 나랑 중국어로 대화하자고 했는데

이봐가 하는 중국어는 못알아먹겠다-_-.. 홍콩말만 할줄 아는구나 너..

아직 같이 일 할 시간이 2달이나 넘게 남았다는게 슬프다ㅠㅠ

v야ㅠㅠ


Posted by 인생&조이

오른쪽 이봐 등장,. 얼굴은 도저히 못올리겠음..

예뿡 도착!

애보리진 꼬맹이들

니네가 미스 롸캠턴이라고!!?

숨은 크리켓 찾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카테고리는 

1. 워킹와서 겪은 일들.  Ing
2. 느낀 생각들.  Feeling
3. 준비중이시거나 계신분들께 유용한 팁들.
주로 이렇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로 구분을 지어 놓기가 애매해서.. 그냥 어떤 사건이 있고,그 사건을 겪으며 느낀 생각 후에 이렇게 저렇게 하면 낫겠다.. 이런식의 전개라고 하면 될것 같습니다 ^^..

 워킹을 준비중이시다. 제가 준비한 준비물부터 차례로 보시고 . 무얼무얼 준비했나.
현재 호주로 워킹을 와 있는 상태다.  내가 어떻게 이곳에 적응하고 있나..
그냥 어쩌다 검색하다가 들어왔다. 걍 뭐 재미난 읽을 거리 없나 ..이건 사실 나에겐 슬픈 일이었는데.. 

밑줄친걸 찍으시면  제가 괜찮은 곳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ㅋ

 여기 클릭하시면 제가 맨처음 호주 가려고 준비할때부터 있었던 일들로 가셔서

저와 처음부터 함께하실 수 있으심. 므흣








어제 일을 후회하려고 ㅠㅠ


일이 23시 30분에 끝났다.

아 존나.. a샵 정리만 하는데 이제 끝나다니

9시에 앤디하고 트립은 술빨러 갔는데 이제 끝났다.

지금 갈까 말까 하고있는데

이봐가 설겆이하잔다.

아.. 지금 피곤해 뒤지겠고 난 펍 가서 쌔끈이들하고 놀아야 되는데 설겆이를 하자고?

우린 설겆이를 뜨거운물을 붓고 행구고 휴지로 닦고 끝내기 때문에 금방 끝나지만

왠지 이날은 설겆이가 좀 많았다. 아 쉣

저녁에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한다고 이봐가 요리하러 가서

까르보나라 라면을 만들어와서 정말 하핳핳하 하고 웃었다.

까르보나라 소스 국물은 나름 먹을만 하지 않았다. 아놔 ㅠㅠ

그건 졸여서 질척하게 만들어 먹어야 하는거라고.....

라면만들어온것도 불만인데

저녁에 설겆이 하자는건 또..

우린 언능 쉬러 가서 낼 인나서 정리를 하는게 낼 쉬는날인데 일 덜 하는 방법이 아니겠니?-_-

낼 쉬지도 못하고 일할 거 뻔한데 아쉐ㅜ세ㅜ에ㅜ세ㅜ

뭐 그러고 설겆이 끝나고 펍으로 달려갔는데 멤버 다 나와서 빠이빠이하고 헤어지고 있었다.

지금 가서 나 지금 끝났어 ㅠ 하는것도 좀 웃겨서. 왜냐면 저 펍 하나라 2차 갈데도 없는거다-_- 가봤자 안녕하고 헤어질게 뻔함

술마시려면 낮에 bottle shop에 가서 사놔야 한다. 여긴 편의점 따위 없는 Australia니깐.

그냥 뒤돌아서 텐트로 돌아왔다. ㅠ

그러고 자고 아침에 트립 앤디 하는말이

어제 죽여줬다는거다 아주.. 쇼그라운드에서 일하는 쭉빵이들이랑 술쳐먹었다고..

뎀. !!



뭐 그러고 b샵 패킹하고 있는데 이봐가 거울 깨먹고 또 드래건 짜증내고

패킹하는데 크리켓이라는 벌레들 엄청 많아서 귀여웠다. 석유뿌리고 불 붙여버리고 싶을만큼.

한국 귀뚜라미랑 똑같이 생겼는데

폴짝 거리면서 귀엽게 튀어다닐 줄 알았더니

발발발 기어다닌다.. 귀뚜라미가 기어다니니깐 왠지 바퀴벌레 같고 재수없었다;;

팩업 마치고


그러고 rockhampton옆 yeppoon인가 여기로 왔다.

....

3시경 천막치고 b샵을 꾸몄는데

뭔가 이상한거다.(a샵과 b샵이 있고 a샵은 트레일러 문 열고 옆에 천막치고 장사.

b샵은 그냥 천막 하나만 치고 장사. 천막..보다는 텐트? 이거 뭐라드라 한국에서 ㅠㅠ)

트레일러는 여기 없을거야. 라고 말하는 드래건.

이봐랑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어. 라고 하는 드래건

그러고 어디 갔다온다고 하길래 금방 올지 알았더니

브리즈번 갔다가 2일 뒤에 온다는거다.

그럼 여기는 이봐랑 나랑 둘이 일해야 하는거지.

......다행히 텐트는 두개다.

헛....와인이 요기 잉네?

내 좋지않은 습관.. 중에 하나는 술마시면 변신하는거다.

짐승으로.

..... 신은 가혹하게 내게 와인과 텐트를 주시고 이쁜 여자는 내려주지 않으셨다.

그리고 신은 내게 왜 이런 가혹한 물건을 내리셨는지.

드래건이 타고 간 차안에 있어야 할 콘돔이

내 가방안에 있는거다.

....그리고 아까 이봐가 둘이 있으니깐 와인 한잔 하자고했다.

어딘가 비공개로 저장되고 있는 각 나라별 섹스 리스트에 홍콩 아가씨가 추가되진 않길 바란다.

잘못된 타이밍이야. 잘못된 아가씨야ㅠㅠㅠㅠㅠ

.........이런걸 사자성어로 뭐라 하더라.

추풍낙엽이라던가..

새옹지마라던가..

빙백신장이라던가..

열혈강호라던가..


그녀의 흡성대법이 내게 시전되지 않기를 바라며 오늘 일기를 마친다.

텐트밖에서 이봐가 샤워하고 왔다고 카를로! 암 컴↗백→♥이라고 했다. (기분탓인지 뒤에 하트가 느껴졌다..뭐야! 너 평소에 말할 땐

지금같이 끝을 고음으로 마무리 짓지 않잖아!!)



.. 사람은 잡식성 동물이라.

항상 쌀만 먹고 살 수는 없는거다.

한국사람이 항상 쌀밥에 김치만 먹고 사는게 아니고 외쿡인이 빵에 고기만 뜯어먹는게 아니듯이,

....아 나 미쳤나봐 왠지 뭔가 정당화 시키려고 하고있어....
Posted by 인생&조이

결정했다.

다음해부터는 내가 축제 돌아다니면서 물건 팔기로.

그래서 지금 아이템 구상중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하면 더 잘할 것 같은데 -_-

ABN이라고 사업자 번호 따서 하면 되는거란다.

아이리쉬 .. 야채필러 총각이름은 ronnie 인가 ronie인가..

이 이름으로 hey lonely ronnie 하고 놀려댓지만 구린 발음으로 인해 못알아먹은듯.

드립도 발음이 좋아야 먹히는 더러운 세상

저놈이랑 얘기해보니 여기서 이렇게 물건 파는거 엄청 쉽게 말하길래 혹..했음



종일 내년에 하면 뭐팔까.. 대체 여기 뭐가 없나.. 사람들의 needs 가 뭔가ㅏㅏㅏㅏ

하는 생각만 계속 하면서 살고있다.

내 강점은 뭔가?

나랑 같이 일 할 사람은 있나?

자본금은?

상품은?

기타등등.. 으로 영어 공부도 안하고 이런 생각만 끊임없이 빙빙 돌아가고 있는 내 머릿속.

아.. 영어가 필요하군.. .....

근데 이건 아무리 생각해봐도 실제로 준비하는 과정에서 늘테니깐 걱정 안하고

결국 이 일 하는동안 내년에 뭐 팔까만 생각하면 되는건가..

일단 차는 밴으로 하고(봉고)-_-

트레일러는 싣지 않고. 텐트를 소지하자. 식기도 준비하고..

이런 생각만 해도 벌써 가슴이 두근거린다.

같이 일할 사람이 필요해서.

테리형한테 말해놨다. 형. 내년에는 우리가 사장 할 수 있어.

어떻게 생각해? 나 드래건밑에서 이 돈받고 이런 양질의 노동력을 제공하긴 지쳤어 -_-

(여기서 잠깐 짚고 넘어가는 드래건의 잔대가리..

처음에 계약 조건을 봤을 때 풀로 받는 머니는 4개월 일해서 8천불이었다.

허.나. 뭔말을 계속 하길래 그때 난 그냥 일하게 해달라고 별 불만 없다고 - 했었고

그걸 얼마전 안거다. 어떤 식이었는지..

우리가 제대로 받는 돈은 5천불이고 -현금

보너스가 3천불이고 그 보너스는 누가누가 많이 파나 경쟁해서

현금으로 주어지는건 한 4백불 정도고

나머지는 비행기 태워주거나 스킨스쿠버나 어디 여행경비 대주는거 이런식으로 주어지는거였다. 전부 다도 아니고

1.2.3등 정해서 말이다. 현금도 아니고 저 경비로 현금같이 취급해서 돈같이 여겨 계산하게 했던거

아.. 그랬지.. 어렴풋이 이런거였나 했었는데 돈 받을때 되서 따져보니 저런거였다. ㅋㅋㅋ

그리고 푸드 쉐어는 일주일에 50불씩 내는거.

아까 저녁 먹고 설겆이 해주거나 할때 느끼는건

드래건은 먹기만 하고 치우질 않는구나.. 근데 우린 50불씩 다같이 똑같이 내는구나..

소프트 드링크라고 탄산이나 오렌지 주스는 드래건이 사긴 하는데.. 셋다 그런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듯.

왠지 몇일전부터 이게 조온나 억울한거다.

드래건은 사장이라 버는돈은 다 그의 몫이고, 우리는 열심히 sell sell 하면서 으쌰으쌰 하면서 팔고

받는돈은 드래건 잔머리에서 나온 5.천.불.

근데 또 어떻게 생각하면 괜찮기도 한데 전에 말했듯이 한국인 10불 주고 부리는 사람을

믿고 갈 수는 없는거다.

98일 같이 다니고

66일 쯤 일하는 날이다.

음.. 괜찮은건가 -_-? 다시 생각해보니 괜찮은것 같기도 하고 진짜 알쏭달쏭하게 존나 머리 잘 굴린것 같다 와.. 다시 감탄. 내가 멍청한건가)

다시 테리형한테 말한걸로 돌아가서 형은 생각 좀 해본다 했다. 방금 다시 물어보니 걍 안한다 함-_-..



.


그러고 나랑 같이 일 할 사람을 만약에 찾는다면 어떻게 찾고 누가 나을까 이런 생각도 해가면서 살고있다.

v ! 퍼스에서 알게 된 스모키 화장이 잘어울리는 그녀.

면세점에서 일한 경력과

STX에서 무역사무를 봤었고

상하이 대학을 졸업하고 영어도 잘하던 그녀.

나랑 같이 일하고 싶다고 햇었는데 ..

그녀를 찾아야 한다. 폰번 받았었는데 그 폰은 분실했었고,

그녀의 번호를 아는놈은 필리핀 간 놈.

일단 한명은 정해놨고..





사람을 구해보자.

구인 글은 어떻게 쓰더라

-사람을 찾습니다.

호주 축제 돌아다니면서 같이 물건 팔 사람 찾아요.

시기는 내년 5월부터 10월까지 정도구요

하는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어요.

파는것도 정해지지 않았구요.

아이템이나 그런거 같이 정할 사람이면 좋겠어요.

그리고 좀 잡기가 많고 끼가 있는 분이셨으면 합니다.

일단 저부터 좀 똘끼가 있거든요..

사람들이 너 좀 특이한데-

너 좀 일반인과 다르다..

이런 소리 자주 들은 분 환영합니다. 물론 그전에 사이코패스 테스트는 필수-_-....

운동하는거 좋아하고,

책보는거 좋아하고,

사람대하는 스킬이 좋으신분! 환한 미소에 자신있으신분 필 지원!

특이한 경력있으시면 꼭 적어주세요.

이력서랑..



- 왜 이 일을 하고 싶으신건지.

- 자기를 뽑아야 하는 이유가 뭔지.

- 인생 목표가 무엇이신지요.



간단하죠?

일단 전

돈 여행 영어 증진이 목적이라 이 일을 하고 싶구요.

체력도 좋고 항상 웃는 상에 요리일도 해봤고 운동 일도 해보고 이것 저것 잡기가 많고,

어딜 가나 사람을 즐겁게 하는 능력이 있기에 훗


인생 목표는 행복하기 위해 사는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제 행복을 위해 삽니다.





간단한 예시에요.

이걸 보시는 분들도 저랑 일할지 말지 고민을 하시는거기 때문에 제가 어떤놈인지 아셔야 할것 같아서..

ㅇㅇㅇㅇ흥미가 생기신 분은 일단 일로 오셔서 제 소개 보시구요..

많은 지원 있었으면 좋겠어요.

^-^ 좋은하루 되세요.

오케이 이런식으로 구인광고 올리고

돈은 어떻게 줄지는 나중에 결정하자.

동업식으로 갈지

직원을 구해서 월급을 주는 식으로 할지.

점점.. 익사이팅해진다!
Posted by 인생&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