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한달 여행갔다. 그 뒤에 나와 합류해 나랑 같이 일할 계획.

이지만 공항 태워다주고

차에 타고 시동 걸자마자 눈물이 펑펑.

한달 안볼건데 이게 슬픈가?

집에 와서 빈 자리 보고 놓고간거 보고 눈물이 찔끔.

......

그냥 빈자리가 허하고 어디 뚫려있는것 같다.

.....그냥 그렇다고.....

난 계속 바빠야지. 일해야지.

이제 쇼 어플라이도 다 끝나가고.

물건도 주문해서. 만들어지고 받기만 하면 된다..

그럼 차 꾸미고 같이 일하기로 한 애들과 출발......

난 잘하고 있다.. 그냥 오늘 좀 허하다.

.......
Posted by 인생&조이

에.. 힘들었다.

시즌 1로 호주 돌며 물건팔고 장사. 그 사이에 여행과 외국인들과 부딪히는 상황들..

시즌 2로 공장. 식당. 렌트 돌리며 생기는 사람들과의 일. 아쉬운건 있었던 일 대부분이 한국인들과의 일이고

내 블로그를 보고있는 애들과의 일이라 적질 못한거. ㅋ. 적을 일은 많았다.

이상하게 한국사람들하고는 짜증나고 열받는게 많았다. 뭐지..뭐 그렇게

제대로 적지도 못하고 공장. 식당. 렌트 얘기는 끝나버렸다. 어설프게 적었지.

이제 시즌 3을 시작하며 아마 비즈니스 얘기가 많이 나올 것 같다. 돈얘기. 물건얘기. 장사얘기 등..

아 참 호주 여행도 다시 가는거니깐 좀 더 재미있어질것 같은 생각이 든다. ㅋㅋㅋ 신나라.

시즌 2는 내 생각에 뭐 적은것도 별로 없고. 그렇게 이거다. 하는 일도 별로 없었던것 같다.

왜냐고? 공장 갔다가 식당 갔다오면 밤 열시니 뭘하나;; 자야지. 인나면 새벽 다섯시인걸. ㅋ

주로 공장이랑 식당에서 벌어진 일들을 적었어야 했으나. 있긴 있었는데

피곤해서 못적고 지나간 일들이 무척이나 많다.

이런 일도 잇엇는데..

식당에서 같이 일하는 일본애. 대만애. 그리고 나랑 얘기하다가

언어 얘기가 나와서

나 일본어 할지 안다.

기모찌.

이따이.

야메떼.

라고 햇더니 일본애는 응 그렇군. 그러는데

대만애가 물어본다.

대체 왜 한국 남자애들은 일본어 할줄 아냐고 물어보면

기모찌랑 야메떼를 다 알고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마 일본 야동때문이라고 말은 못하겠고..

음.. 발음하기 쉬워서 아닐까?

기모찌.. 야메떼.. 한번씩 발음해줬다가 옆에 일본애가 얼굴 벌개져서 쳐다보고 있길래

기모찌 데스까? 이랬다가 뭔가 어색한 상황.. 적막.. 정적..

그 일본애 얼굴이랑 소라 아오이 유마 아사미 마리아 오자와 등 얼굴이 오버랩 되는 기이한 현상도 겪었다. 기..기모찌..

뭐 이런 식으로 식당. 공장에서 일이 많았는데.. 피곤해서 못적었다.

블로그는 많이 못적고.. 대신 돈은 많이 모았다.

현으로 2만불. 일할거 출발날이 5.10이고 . 내가그때까지 식당일을 한다는 가정이다.

지금은 현 만팔천불. 공장돈 들어오고 식당 돈 들어오면 이만불! 렌트 6000불 들어가있고. 차2000불 . 세금텍스 리턴 받으면 3만불- 

 아 개같았다.....

어제로 공장 일이 끝났다. 나올때는 좋아서 으아아아ㅜ가ㅣㅜ이ㅏㅜ기ㅏㅜ이ㅜ구가가ㅏㄱ가가ㅏ각 하고 소리지르면서 나왔다.

수퍼바이저는 나보고 일 존나 잘해줘서 고맙다고 했다. 신기했는데. 실수를 많이 했었는데

나보고 존나 잘해줬었단다. ㅋㅋㅋ 멘튼가.. 싶었는데 그렇다니깐 뭐..

내가 작업 개선은 좀 도움을 줬는데. 그거때문에 그런가..

이번 공장일 하면서 느낀건데

같은일 반복하는건 사람 미치게 만드는거다.

생각없이 멍..하게 일하는건 좋았는데

그러다보면 정말 생각이 없어진다. ㅋㅋㅋ무뇌.

공장일은 이거 한번으로 족하다고 생각해야겟다.

식당일은. 다시 웨이터로 바뀐지 좀 되어서

널널..하게 일하고있다. 그냥 접시만 치우고 뭐 그런일이니. 영어 쓸일도 없고.

아마 사월 이십오일부터 요리로 바뀔듯 한데..

뭐 그렇다. 시즌 2는 .......

이제 시즌 3은 호주에서 장사를 하면서 벌어지는 일들.

시즌 1같이 여행하며 .. 일하며.. 하는거니. 아마 재미있을 듯. 싶다. 

 충원되믄 동료 소개 들어가고 시즌 3 시작하겠음. ㅋㅋㅋㅋㅋㅋ



호주 워킹홀리데이 카테고리는 

1. 워킹와서 겪은 일들.  Ing
2. 느낀 생각들.  Feeling
3. 준비중이시거나 계신분들께 유용한 팁들.
주로 이렇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로 구분을 지어 놓기가 애매해서.. 그냥 어떤 사건이 있고,그 사건을 겪으며 느낀 생각 후에 이렇게 저렇게 하면 낫겠다.. 이런식의 전개라고 하면 될것 같습니다 ^^..

 워킹을 준비중이시다. 제가 준비한 준비물부터 차례로 보시고 . 무얼무얼 준비했나.
현재 호주로 워킹을 와 있는 상태다.  내가 어떻게 이곳에 적응하고 있나..
그냥 어쩌다 검색하다가 들어왔다. 걍 뭐 재미난 읽을 거리 없나 ..이건 사실 나에겐 슬픈 일이었는데.. 

밑줄친걸 찍으시면  제가 괜찮은 곳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ㅋ

 여기 클릭하시면 제가 맨처음 호주 가려고 준비할때부터 있었던 일들로 가셔서

저와 처음부터 함께하실 수 있으심. 므흣




http://www.standbyrelocations.com/ 

자동차 렌트 하는데 1불.5불. 조건은 걍 그 차 있던데로 되돌려 주는거.

여행하는데 존나 유용한 사이트 . 이거 최고임. 들어가서 보고 오셈.

호주 자동차 렌트 렌트카 호주 렌트카

Posted by 인생&조이
널 보러 갈때는 항상 달려갔었지.

뻥 안치고 하루도 안빠지고 널 만날 때는 달려갔었어.

대전역에서 중리사거리넘어까지,

영등포역에서 영등포 시장역까지.

영등포 구청역에서 영등포 시장역

건대역에서 어린이 대공원 역

그냥 널 만날 때는 항상 달려서

가슴을 뛰게 만들고

널 안는게 좋았어. 꼭 최선을 다해 가슴뛰게 터질듯이 사랑하는것 같았어.

너가 떠나고. 그렇게 말도 없이 멀어지고

정말 너무 사랑해서 가슴이 터져버리고 내 중심이 없어진것 같더라.

방황을 많이 했어. 다른 걸로 채우려 그렇게 큰 가슴만 찾아다녔나

근데 어딜가도 너 생각이 나더라.

폰만 들면 시도때도 없이 네 번호를 눌러대려 하더라.

그리고 걸고 넌 안받고 난 신호음 듣는동안 설마설마 맘졸이고 두근거리고

그게 나중되니 화가 났어. 내가 그렇게 병신같을 수가 없었어.

넌 떠났고 난 남았고

넌 날 가져갔는데 난 나도 없어.

내가 뭘한건지도 모르겠었어. 사랑이었나? 아퍼하기 전에 행복했던거였나?

어딜가도 뭘 해도 너가 옆에 있을것 같고 너랑 같은 공기 같은땅 밟고있는 내게 성질이 났어.



그렇게 작년 3월 완전 너와의 추억이라곤 하나도 없는 호주로 왔지.

그래도 널 잊은건 아니지. 여기에 끄적끄적 네 얘기가 간간히 나왔으니까.

잊으려 썼던건지 담담한척 한건지는 잘 모르겠어. 아니 아마 잊은척 아무 것도 아니게 되버린척 한거였던가.

그렇게 아무것도 아닌것같이 생각은 햇지만 ... 그래 그랬지만.

완전 무너져버렸어.










어제 네게 네이트로 쪽지가 왔지. 걍 전번 적혀있고 시간날 때 연락 하라고.

그냥 얼마간 멍. 하더라

그렇게 내가 걸고 걸고 걸고 또 걸어도 대답없던 그 번호 그대로더라.

걸었지. 여전히 안받아. 아랫입술 살짝 깨물며 씨발. 또....

그러고 말았지. 근데 계속 전화하게 되더라. 그렇게 어제 두번.

오늘 두번.

걸면서 신호만 가고 안받는 그때 그 때. 가 다시 생각나서 가슴이

쿵.쿵.하더라. 베이스드럼으로 사분의 이박자 때리더라. 

그러고 너한테 전화가 왔지.

내가 생각하는 네 목소리는 분명 퉁명스럽고 날 짜증나 하는 목소린데

전화기 너머 저 바다건너머의 너는 완전 다른사람이더라. 내가 물었지. 너 ....맞아?

깔깔거리고 웃는 너였지만 그렇게 어색할 수가 없어. 넌 네 입으로 네가 변했다 했지.
 
밝아지긴 했어. . 그러고 나 있는곳으로 와서 보고 얘기 좀 하자고..

통화하는 내내 한곳만 응시하고 내가 화난건지 연락되서 좋아 미쳐 팔짝뛰어버릴건지를 모르겠엇어.

전까진 너가 연락하면 너가 내 인생에서 일순위로 당장 바뀌어버리고 난 다시 네게 꼬리 살랑 흔들며 돌아갈 강아지마냥
 
우리 .....왔어 ^^?

그렇게 나한테 그렇게 굴어놓고 난 그런 생각하면서 하. 병신같다. 했는데

다행히.

너한테 연락이 오니 그러진 않았네.

전보다 조금은 신중해진건지

지금 내 여친이 눈에 차네. 어찌될지 모르는 지금 여친과의 사이지만.

너라는 변수는 제하고싶어. 여친과 나의 사이에 너가 변수로 들어오는건 싫어.

이제 좀 사람을 어떻게 만나는건지 . 사랑하고 사랑받는게 뭔지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데.

갑자기 이러면 반칙이다.

....... 너랑 전화하는동안 할말이 없더라. 왜?

왜? ... 나 보고싶어?.... 왜?......

나 이렇게 물은게 생각나 왜 ?

왜 그래? 잘 지내는 날 왜 이렇게 흔들어놔? 이제 좀 뿌리 좀 내려보려 하는데 왜 날 송두리째 흔들어?

그리고 난 왜 병신같이 흔들리는게 아니라 뽑힐듯 울렁거리지?

넌 내게 쪽지로 답을 달라했지.

내 주소를 보내주던.

어디서 볼건지를 말해주던.

널 봐야해?.....

갑자기 난 뭔가 번뜩. 해서 너한테 한국에 남친은 어떻게 할거냐 했어.

얼버무리더라.

있긴 있나바.

나 내가 네 세컨이었을 때가 생각나.

끔찍해.

하..

어디서 볼건지 말해달라했지..



지옥에서 보자 개같은년아..

널 다시 보면 내가 씨발 개새끼다..
Posted by 인생&조이

공장에서 일할때. 이 공책 들고 아침 산책 가는거임. ㅋㅋㅋ물양 적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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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느낀 생각들.  Feeling
3. 준비중이시거나 계신분들께 유용한 팁들.
주로 이렇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로 구분을 지어 놓기가 애매해서.. 그냥 어떤 사건이 있고,그 사건을 겪으며 느낀 생각 후에 이렇게 저렇게 하면 낫겠다.. 이런식의 전개라고 하면 될것 같습니다 ^^..

 워킹을 준비중이시다. 제가 준비한 준비물부터 차례로 보시고 . 무얼무얼 준비했나.
현재 호주로 워킹을 와 있는 상태다.  내가 어떻게 이곳에 적응하고 있나..
그냥 어쩌다 검색하다가 들어왔다. 걍 뭐 재미난 읽을 거리 없나 ..이건 사실 나에겐 슬픈 일이었는데.. 

밑줄친걸 찍으시면  제가 괜찮은 곳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ㅋ

 여기 클릭하시면 제가 맨처음 호주 가려고 준비할때부터 있었던 일들로 가셔서

저와 처음부터 함께하실 수 있으심. 므흣




나는 1975년의 어느 춥고 흐린 겨울날, 지금의 내가 되었다. 그때 나는 열두 살이었다. 나는 그날, 무너져가는 담장 뒤에서 몸을 웅크리고 얼어붙은 시내 가까이의 골목길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오래전 일이다. 사람들은 과거를 묻을 수 있다고 얘기하지만, 나는 그것이 틀린 말이라는 걸 깨달았다. 과거는 묻어도 자꾸만 비어져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돌이켜보면, 나는 지난 26년 동안 아무도 없는 그 골목길을 내내 들여다보고 있었던 것 같다. 7

결국, 나는 달아났다.
내가 달아난 것은 겁쟁이였기 때문이다. 나는 아세프가 두려웠고 그가 나한테 할 짓이 두려웠다. 나는 다칠 게 두려웠다. 나는 골목에, 아니 하산에게 등을 돌리면서 속으로 그렇게 생각했다. 나는 스스로를 그렇게 믿게 만들었다. 나는 실제로 비겁하고자 했다. 내가 달아나는 진짜 이유는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아세프의 말이 맞기 때문이었다. 어쩌면 하산은 내가 바바의 마음을 얻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대가이고 죽여야 하는 양이었는지 모른다. 그것이 공정한 대가였을까? 내가 막을 새도 없이 그에 대한 답변이 떠올라버렸다. 그래, 그놈은 하자라놈일 뿐이야. 116~117

나는 속으로 누군가가 깨어서 내 말을 들었으면 싶었다. 그래서 내가 더 이상 이 거짓말과 함께 살 필요가 없어졌으면 싶었다. 그러나 아무도 깨지 않았다. 나는 이어지는 침묵 속에서 내게 주어진 새로운 저주의 본질을 이해했다. 아무런 벌도 받지 않고 그냥 넘어간다는 것이 내 저주였다. 128

나는 뺨을 얻어맞은 것처럼 몸을 움찔했다. 나는 하마터면 진실을 얘기할 뻔했다. 그때, 나는 그것이 나를 위한 하산의 마지막 희생이라는 걸 알았다. 그가 아니라고 말하면 바바는 그의 말을 믿었을 것이다. 우리 모두는 하산이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었다. 바바가 그의 말을 믿는다면 나를 추궁할 것이었다. 나는 해명을 해야 할 것이고 결국 거짓말이 들통날 것이었다. 바바는 결코 나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었다. 하산은 진실을 알고 있었다. 157

“공정한 건 아니다만, 며칠 동안, 아니 단 하루에 있었던 일이 인생의 행로를 바꿔놓을 수도 있단다.” 211
[알라딘 제공]

추천평

훌륭한 작품이다. 이 책은 당신이 한동안 잊지 못할 이야기가 될 것이다. 이후에 내가 읽었던 모든 글들이 평범하게 느껴질 정도로 이 소설은 대단히 강렬하다.
이사벨 아옌데(칠레작가)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거주하고 있는 한 아프가니스탄인 의사가 쓴 이 강렬한 첫 번째 소설은 지독한 잔인함과 그것을 구원해주는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연을 쫓는 아이』에서 할레드 호세이니는 얼마나 오랫동안 그의 민족들이 폭력의 힘, 심지어 오늘날까지도 그들을 계속 위협하는 폭력을 이겨내기 위해 애쓰고 있는지를 상기시키는 생생하고도 매력적인 이야기를 우리에게 전해준다.
뉴욕 타임스 (Newyork Times)

단순히 잘 쓴 글 그 이상이다. 이 소설은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결코 이해하지 못했던 아프가니스탄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감추어져 있던 인간성의 한 측면을 묘사하는 훌륭한 작품이다.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대단하다. 최근의 아프가니스탄 역사에 대한 예리하고 통찰력 있는 관찰을 보여준다. 한 권의 책이 시기적절하면서 동시에 이처럼 뛰어난 문학성을 갖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퍼블리셔스 위클리(미국)

사람과 장소, 심리에 대한 호세이니의 명민한 묘사는 결코 고갈되지 않을 것이다. 호세이니는 타고난 이야기꾼이다.
더 타임스 (Times)

한 편의 서사시 같은 강렬한 이야기. 아미르의 이야기는 통렬하면서도 가슴을 설레게 하고 날카로우면서도 영원히 기억에 남는다.
옵저버

감동적이다. 『연을 쫓는 아이』는 러시아 침공 이전의 영광스럽던 과거로부터 탈레반의 끔찍한 통치에 이르는 현대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감동적인 초상화를 제공해준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Entertainment Weekly)

타락, 죄책감, 속죄에 대한 놀랍고도 겸허한 이야기이다. 웅대하고도 내밀한 이 뛰어난 소설은 폐허가 된 나라로 향한 창을 열어주고 폭력으로 찢긴 그들의 가슴과 영혼으로 우리를 이끈다.
아틀란타 저널-컨스티튜션

놀랍고도 강렬한 책이다.
다이앤 소여(미국ABC방송앵커)





새벽에 공장 가라는 알람이 울려서 벌떡. 깼다. 시간은 5 20 am.


일부러 눈만 감고 침대에 누워있는다. 


일요일에도 알람은 울린다. 일요일인걸 감사하며 폰을 끄고는 다시 침대에 누웠다.


흐므믕므ㅡㅡ믐...


다시 자려고 하지만 왠지 눈을 감고 있는데도 뜨고 있는것 같다.


그냥 인나 소파에 앉아 앞에 있는 책을 집었다. '연을 쫓는 아이'


차 판애가 차에 두고 간 책이다. 꽤나 두꺼운게 읽는데 시간 좀 걸릴것 같다.


' 뭐 잠도 안오는데.'


하고 펼친 책을 3시간동안 계속 봤다. --..


그러고 여친과 프리맨틀. 시내. 다녀오는 지하철 안에서도 계속 보고 결국 하루만에 다 읽었다.


줄거리는 대강 위에 써있는거고.


소설을 보면 내 인생과 비교해보게 된다.


비교라기 보다는 내 상황을 다시금 되짚어보는 계기가 된다.


난 지금 잘 하고 있는가? 난 지금 행복한가? 내가 느끼는게 옳은건가? 


몇일 전까지 아니 딱 어제 장사 할 돈 계산을 해보고 절망에 빠졌다.


최소 금액이 2만 6천불이 나온것. 자금에서 힘이 되어줄 동업자가 안오기로 한 상태에서


내가 있는 돈 2만불. 로는 부족한거. 허헐. 통장 잔고는 출발 전까지 2만불이 되고. 


세금 환급은 7월 후에나 된다 하고.. 다 정리하면 3만불이지만. 지금은 턱도 없다.


렌트를 팔아야 6000불이 충당되지만 렌트는 두고 가기로 했다. 맡아줄 사람을 찾았기 때문이다. 


이것도 팔고 갈 사람 찾아서 결국 결정만 하면 되는 상황이 되었다.


팔고 갈지.


두고 가서 월세 받는거 보내달라 할지.


그리고 우리 짐도 두고가야 하고. 9월에 돌아와 학교나 학원을 가고 싶어하는 나기 때문에.. 이건 두고 가는게 낫다고 생각했다.


근데 부족하면 팔아야 하는 상황. ㅠ유휴윤흄유휴유유ㅠㅠㅠㅠ으아으ㅏ으ㅏ아ㅏ아ㅏㅏㅏㅏ


줄이고 줄여서 간신히 맞추긴 했는데 만약 저 줄인거에서 또 돈이 들어간다면 빌려야 하는 상황까지도 발생하게 된다.


자기 사업 할 때 가장 피해야 할 게 돈빌리는거라 생각해서 꿈에도 생각하진 않고 있지만.


설마설마 하고있다.


그러면서 여태 쓴돈 다 후회했다.


보충제 사쳐먹느라 1000불 들었을테고.


헬스장 600불.


옷사느라 500불


먹을거먹느라 500불 쯤?


술도 한 500불 쯤


헐. 결국 안쓴다 안쓴다 하고 쓴돈이 3천불이 넘을거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놔 갓뎀.


결국 쓰긴 쓴게 장사밑천에 발목을 잡을줄이야. 안쓴지 알았는데 ㅠㅠㅠㅠ 그렇게 존나 짜다 소리 들어먹으며 안쓴것 같은데 쓴거다.


뭐 암튼 결국 장사 할 때 돈 부족할 거 미리 걱정 하고 뭔가 아직 찜찜한게 있어서 불안해서 그런지 몰라도


맘이 좀 불편했다.


그러다가 오늘 종일 이책을 보고는 ' 그래도 난 총 맞을 걱정 로켓포탄 맞을 걱정은 안하지 않나?'


이리 생각하니 한결 맘이 편해졌다. 내가 잃을건 2천5백만원 밖에 되지 않는다.


호주 올때 2백만원 가져온거면 뭐 다 잃어봤자 얼마나 잃겠나? 겨우 2천오백만? 하핳하하하하하




아 씨발 이거 사실 ㅋ 좀 큰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 이런저런갈팡질팡 하는 맘도 있고.


소설 보며 내 상황과 비견해보며 공감하기도 하고, 글 잘쓴다 생각도 하고. 뭐 그랬다.


1인칭 소설은 이렇게 쓰는구나-_- 아주 좋다..


이거 보고 내 블로그 글도 이렇게 써야겠다고 계속 생각했는데 ㅋㅋㅋ 글빨이 딸리니 망할.


이런저런 생각하다가 여친과 프리멘틀에 도착했다.


여친에겐 이미 ' 나 장사해야해서 이제 돈 하나도 못쓴다. ' 라고 말한상태라


차비니 밥비니 다 여친이 내준 상황. 여친은 5월 18일에 내 일에 합류하기로 했다. 만 대만에 들어가고싶은 회사가 채용공고나서 거기 되면 걍 대만으로 돌아간다 함. --;


암튼 프리멘틀가서 일본 라면집 도착. 라면 먹고 돌아오는길 시티 들려서 헝그리잭서 햄버거 사서 저 위에 사진잇는 광장 가서 앉아먹고 집으로 옴.


집에 왔더니 승훈이가 각 쇼 관계자에게 메일을 다 보내놓았다. 오 역시--..


얜 뭐 부탁하나 해주면 퍼펙트하게 준비를 해놓는다.


아.. 옛날에 숙제 내주면 잘해오는 애들이 나중에 크면 일 잘하게 되는게 이런건가--..이런 잡생각이나 하고 있다가


쇼 관계자에게 메일이 왔는데 자기네 쇼에는 우리가 들어갈 자리가 없단다. 아차.


그 쇼 날짜를 확인해보니 2개월 뒤의 쇼다. 근데 벌써 자리가 없다고? !


갑자기 눈앞이 새하얘졌다. 이제 모든 쇼 시작하기 2.3달 전인데 벌써 자리가 다 찼다라.


그렇다면 다른쇼는? 아직 전화도 안해봤는데 가슴에 안개가 자욱하다.


내가 갈 아웃백 로드에 미등켜도 뵈지도 않는 길이 펼쳐진것 같다.


'씨발 안되.. ' 속으로 뇌까리고는 돌아가지도 않는 대가릴 굴려본다.


그럼 월요일에 한국 본사와 전화해서 계약 하려는건 일단 보류 하고. 


각 쇼 관계자에게 멜보다는 답 빠른 전화를 해서 물어보자. 자리 있냐고.


전에 드래건이 말했던 작은쇼는 그냥 도착해서 어플라이 해도 되고.  


한두달 전쯤 연락하면 된다. 큰쇼는 1년전에 하는게 낫다. 는 말이 떠올랐다.


큰쇼는 1년전에는 생각도 못했으니-_- 미들급 쇼만 노리고 있다는 말이 맞다.


근데 그것마저 안되면. 아ㅏㅏㅏ 아찔하다. 얼굴에 핏기가 사라지는 느낌이다.


생각만 해도 표정은 굳어지고 깊은 숨을 내쉬어보게된다.


팔 수 있는지부터 확인해보는게 맞았다. 가맹이나 뭐 사고 하는게 먼저인건 아니었다.


어렴풋이 뭔가 아.. 음.. 하고 있던게 이거였는데. 왜 이걸 까먹고 있었을까 하하하하하하핳하하


아마 전에 전화해서 물어본 첫 쇼에서 ' 걍 어플라이 하삼. ' 이런 답변을 들어서 씨밤. 그래서 개 방심했던거다.


만만하게 봤던거다.


..... 이런게 무슨 장사를 한다고.


시작도 전에 다시 풀죽으려 하고있다. 뭐 이리 쉽게 좌절하는지 모르겠다.


낼부터 다시 모든쇼에 전화해서 물어보고 . 갈 수 있는지부터 물어보는거다.


난 간다. 내가 뽑은 애들하고 같이 간다. 


오늘 골드코스트에 있는 범석이하고도 전화를 했는데 많이 기대하고 있었다.


승훈이도 기대하고 나도 두근거린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지만. 제대로 해냈을 때는  성취감이 들거다.









미남 낙하산. 마오리족 엄마, 오스트레일리안 아빠.


수잔나 아줌마와 토니 아저씨 ㅋㅋㅋ

첨에 들어왔을 땐 일 존나 느리게 한다고 개 구박하고

지금은 존나 잘한다고 칭찬.

전에 3명이서 하던일을 나랑 같이 일하는 애랑 2명이서 하는걸로 구조를 바꾸고 ㅠ


(전에 3명이서 할 때는 존나 쉬웠던 일이란걸 깨달았음.... )


일 잘한다는 칭찬.듣고 존나 고맙다. 너네는 최고의 팀이다! 


이런 소리를 들었지만 결국 3명이서 하던 일 2명이서 하니까 빡세진 거..  -_-




랄랄라. 계란 쌓기 놀이중.




물류쪽에서 일하려면 알아야하는 것들 ㅋㅋ


이 팔렛트 잭이란 놈으로 저기 파란색 파렛트에 꽂아 넣고


검은 손잡이를 광산 레일 위에 그런 광산차.. 같이 위아래 위아래 펌프질을 해주면 저걸 들어올리고 . 그럼 끌고 다닐 수 잇는거임.


주로 우리가 쓴게 이거. 우린 초 저 렙. ㅋㅋㅋ

이거 전 단계꺼 있는데 못찍음. 이건 저기 검은 발판에 올라 타고 조종하면서 이리저리 돌아다닐 수 있음.


이거 전단계는 올라타는거 아니고 . 맨 첫번째꺼가 전기 힘으로 움직인다고만 생각하면 됨.


이거는 타고 다닐 수 있는거. ㅠㅠ 졸라 재밋어 보임.

아까 걔네는 1칸짜리만 옮기는거고.

이건 2층으로 쌓을 수 잇음. 보기에도 높이 쌓기 용이지 않나? ㅎㅎ..

거기다가 저기 탈 수도 있다........

이건 탈수는 없는데 2층까지 쌓을 수 있는거.

이건 지게차. 이게 바로 포크리프트라는거임.


뭐 한국에서 따고 오면 좋다는데 난 잘 모르겠음.


이거 딸 시간에 글쎄.. 다른걸 따는게 낫겠지? 클럽이나.. 나이트 가서....

이게 파렛트 2층까지 쌓은것들

탯줄 안잘라져 나온 계란 ㅋㅋㅋ


신기한거 많이 본다.


젤 신기했던건


계란안에 계란 또 있었던거--;;


계란 하나를 깼더니.


안에 계란 하나가 또 있었음.. ㄷㄷㄷ


물론 안에 계란은 껍질까지 물렁물렁했음. 아아아ㅏ아아아ㅏㅇㄱ악

화장안했어 찍지마 ㅠㅠㅠㅠㅠ

토니아저씨랑 마지막날. ㅎㅎ

체 게바라 부하였던 아저씨 ㄷㄷㄷ 체는 나에게 신이다. 라고 했음.


예수는 말만 했지만 그는 행동하는 사람이었다. 존경한다. 내 종교임. '

풀밭에서 체조하는 꼬맹이-_-


이상하게 여기 애들은 풀밭에서 물구나무 서는거 좋아하는듯.

울집 쉐어학생 터키 형. ㅋㅋㅋ 81년생. 이름은 우루슈루? --; 영어이름 오스카.

아는거 많고 유식함.


여자 잘 꼬시는듯. 호주 여친있다. 이 형 친구랑 둘이 사는데 얼굴 보기 힘듬-_-


울집 온지 1주나 된거같은데 얼굴 한 3번 봤음.. ㅋㅋ 둘이도 바빠서 못본다 함 . 


터키 풍습으로 이사오면 바베큐 파티를 열어 준다 함. 옆집 사람들 다 초대할거라 함.


우리네도 그런 적이 있었다는. ㅎㅎ.....


암튼 둘이 성격 존나 좋음. 말 존나 많고 영어 잘함.

장사 할 거 준비하면서 계획.. 짜려고 큰 종이 구해다가 하나씩 다 적어보고 있다.


생각보다 돈이 더 든다. 깜놀.. 적고보니 최소 25000불이 필요하다. 씨발!


내 통장잔고가 지금 16000불이다.


3만불 모은지 알았는데 아직 멀었었다. 갓뎀. 계산을 어떻게 한거야 .


그니까 차 팔고 렌트 팔고 세금 환급 받아야 그 돈인거지


지금 계산해보면 간당간당하다.


그래서 오늘부터 돈 하나도 안쓰고 살기로 했다. 나갈 돈은 기름값 뿐일거다. 기름값과 공장 태워다 주는애 오일 쉐어비.

공부 잘하는 승훈이가 조언을 해주니 일사천리-_- 이래서 기업이든 어디든 명문대를 좋아하는구나...

나 혼자했으면 어땠을까 진짜 아찔.....하다.



이 차가 조만간 우리가 살 차. 랜드 크루저. 이렇게 생긴거 사야함. 토요타가 짱임.

오늘 여친과 프리맨틀 갓다가 본 꼬맹이 마술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근데 무슨 말 하는지 못알아들었다. ㅠ



근데 이 여자앤 저게 등인가 앞인가? 미쳤는지 유륜까지 보이려 한다-;


만약 당신도 보인다면 나와같은 가슴 중독자..

시티도 갔음.

마이어 옆 광장. 저기 7시 방향 누워있는 애보리진 아저씨임.


경찰이 와서 애보리진 아저씨 깨워서 다른데 가라고 하자 꿈쩍도 안함.

죽은지 알고 아유 오케이 ? 외쳐보지만 아저씨는 쌩까고 잠.


불쌍한 애보리진 ㅠㅠㅠㅠㅠ잘 살고있는 호주 땅에 영국인 쳐들어와 땅뺏기고 ㅠㅠㅠㅠㅉㅉㅉ

거지꼴 되고 ㅠㅠㅠㅠ어이고


그리고 저런 몸매 좋아함.

그러다가 착한 사마리아인 등장. 아니. 오진가? 암튼 젠틀맨 등장.

경찰도 못한 애보리진 일으키기 성공.


답은 ' 담배'


-_-..


Posted by 인생&조이

호주 워킹홀리데이 카테고리는 

1. 워킹와서 겪은 일들.  Ing
2. 느낀 생각들.  Feeling
3. 준비중이시거나 계신분들께 유용한 팁들.
주로 이렇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로 구분을 지어 놓기가 애매해서.. 그냥 어떤 사건이 있고,그 사건을 겪으며 느낀 생각 후에 이렇게 저렇게 하면 낫겠다.. 이런식의 전개라고 하면 될것 같습니다 ^^..

 워킹을 준비중이시다. 제가 준비한 준비물부터 차례로 보시고 . 무얼무얼 준비했나.
현재 호주로 워킹을 와 있는 상태다.  내가 어떻게 이곳에 적응하고 있나..
그냥 어쩌다 검색하다가 들어왔다. 걍 뭐 재미난 읽을 거리 없나 ..이건 사실 나에겐 슬픈 일이었는데.. 

밑줄친걸 찍으시면  제가 괜찮은 곳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ㅋ

 여기 클릭하시면 제가 맨처음 호주 가려고 준비할때부터 있었던 일들로 가셔서

저와 처음부터 함께하실 수 있으심. 므흣






어느새 삼월 말.

오기로 했던 동업하기로 한 친구는 갑자기 일이 있다고 안오고.

결국 골코에서 출발하는 천군과 내 여친 이렇게 셋이 가야 하나 생각하다가

쉐어사는 승훈이가 눈에 딱 들어왔다.

원래같으면 렌트얘가 맡고 차 사고 공장이랑 레스토랑 다 할 애였는데

공장에서 낙하산 실밥 때문에 얘 일자리가 날아가

- 뉴질랜드산 낙하산 .
이녀석때문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얘는 한국가는 비행기 티켓을 예약해버린거.

근 3주간 그냥 저냥 잡 구하지도 못하고 . 왜냐믄 내가 주기로 햇엇으니. ㅋㅋ

그러다가 잡 날라가서 온 상실감과 자신감 만땅이던 애가 호주 발음 못알아먹고 이력서 돌린 한 열군데 에서 연락이 없자

처음 봤을때와는 좀 다른 모습이었다.

어딘지 모르게 여기에 지친?

결국 뱅기 타고 다시 간다는데

나랑 같이 하려는 장사 할래? 햇더니 뱅기 표 체인지에 160불이 들엇다고 안된단다 . ㅎㅎㅋ

일찍 말하죠 ㅠ 하며 아쉬워 하긴 했지만.

얘를 잡고는 싶었다. ㅋㅋㅋ

계속 하자 하자 나랑 축제 돌며 장사 하자응?

했지만 이미 내린 결정 번복 할 수 없다며 강한 의지를 보인 녀석.

그날 얘 놋북에 워드로 두페이지에 넘어가는 편지를 써놓고 난 일을 갔고.

이녀석은 친필로

형은 존나 형같아요~ 뭐 이러고 여친한테도 이런 편지 안쓴다고 ㅋㅋㅋ

서신을 주고받으니 왠지 이넘을 더 놓치면 안되겠다 싶은거.
-- 셋이 클럽 다녀오고.

퍼스 시티에서 집까지 한시간? 거리 걸어옴. --; 개멀..






밑에부턴 그와의 대화.

한국가서 머할거니

아마 토익 좀 올리겟죠.

지금 900 초반대니 중반 후반까지. 뭐한두달 잡고 있으면 올를거에여.

그리고?

한자 급수 딸거에여.

토익 스피킹도 공부할거.

아마 고시원 들어가서 내년 상반기 취업 준비 하려구여.

하는데 그냥 왠지 갑갑.. 했다.

아무리 봐도 나랑 장사 해서 경험 쌓고 특이한 이력 쌓으면 취업에 유리할 뿐더러

이색 체험을 하는 거일텐데.

내 생각엔 다시 뻔히 하던거 하는데로 돌아가서 걍 착실히 점수 올려 안전빵 취업을 한다는거.

그게 지겨워 호주로 리프레쉬 좀 하러 왔다고 했는데 3주만에 다시 백. 한다니깐 -_- 응? 뭐 이런기분이었다.

나랑은 노는거 말하는거 목적하는거 목표하는거 비슷하고 정말 잘 맞는다 생각해서 .

그래서 진짜 얘 보내믄 후회하겠다. -_- 해서 계획을 좀 짰다.

다음날.

훈아. 나랑 어디 좀 가자.

어디여?

아는 형 좀 보러 ㅎㅎ



.

그러고 얘 차 태우고 분위기 괜찮은 바로 데려갔다.

먼저 들어가 있으라 하고 난 그 형 기다렸다 간다고.

하고서 얘 가는거 확인하고 반팔 반바지에서

정장 마이랑 셔츠 구두로 갈아 입었다. ㅋㅋㅋ

그러고 얘가 기다리는 바로 가서 

앉으며 이렇게 말했다.

안녕하세요. 라이프엔조이 사장 우재화입니다.

면접을 시작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뻥진 이녀석. 흐하하하ㅏㅎ하 뭐에여~

일단 준비해온 편지를 꺼내 읽으라 줬다.

1시간반에 걸쳐 쓰고 -_-

1시간동안 탈고를 거친 편지였다. ㅋㅋㅋ 공개하긴 창피함.

대강 내용은

어제 그리 장난스레 오퍼를 해서 후회한다고.

진심 아닌것 같아 너가 안받은것 같다고. 오늘은 좀 진심으로 하려 한다고.

네가 가려는 회사에도 연관되고 특이한 체험이라 차별화 될테니 재고 해보라고.

난 마린이고

뒤에서 받쳐주는 시즈가 필요하다고 ㅋㅋㅋ 진짜 이렇게 썼다. 이런 내용으로 ㅋㅋㅋ

공방업 스팀팩 사거리 업이 되면서

너도 같이 업이 될거라고.그리고  미안한데 메딕은 있다고. ㅎㅎㅎㅎㅎㅎㅋㅋㅋㅋ

아마 마지막엔 이렇게 썻을건데

네 미래 이력서 두장을 상상해보고



지금 한국으로 돌아가 고시원에서 딸 남들보다 높을 점수로 채워질 칸.

나와 여기서 호주 전체를 돌며 현지인에게 물건을 팔아보며 경영 영업 머천다이징 디스플레이

등등 직접 실무를 겪어보며 나중에 적어 넣을 칸.

너가 만약 들어갈 회사 인사담당자이면 어떤게 나아 보일 것  같냐고.

그랬다.

편지 다 봄과 동시에.

돈봉투(는 아니고 봉투 없어서 초코렛 봉투--; 이게 에러여.

를 꺼냈다.

하나는 여기서 나와 일하면서 생활비 없을테니 쓸 돈.

1000불. 선불.

비행기 끊은거 취소해야 하니 320불. (여친한테 얘기하며 비행기 표 바꾸는 돈으로 160들어서 160 줄려고 한다.

했더니 얘가 지금 바꾼거 160에 다시 바꿀거 160 을 줘야 한단다. -_- 그랬어. )

1320불을 건넸다.

그러고 테니스 라켓 두정을 꺼내며.

그리고 이거 하나는 네 선물이라고. ㅋㅋㅋㅋㅋㅋ

얘랑 테니스 모임 갓다왓는데 둘이 치니 재미있었다. ㅎ. 그래서 이거 산거.

받고서 걍 어이없어 하는것도 같고 민망해 하는것도 같고.

재미있었다. ㅋㅋㅋ무슨 나름 이벤트? ㅋㅋㅋ

여친한테 계획 얘기해주고 했더니 무슨 비즈니스 드라마냐고 -_-

자기는 로맨틱 드라마가 좋은데 왜 그런건 안찍냐고. ㅎㅎ

우린 에로 드라마 찍잖아.. 했다가 쳐 맞았다.

암튼. 다음날 얘기해 준다고 하고

그날은 걍 넘어갔다.

얘는 나한테 제대로 온 제갈공명이다.

공고에서 건대로 간 특이 케이스.

공고 전교 1등을 한번도 안놓쳤다 하고 . 인상빨 덩치빨도 좋아. 나보다 형같.. 85년생. 내친동생하고 동갑. ㅋ

농구도 어디 우승 했다하고

동아리 회장에

이것 저것

뭐 대가리만 줄줄이 한 녀석이다.

ㅋㅋㅋ 암튼 이때가 두번째 오퍼였고

다음날 승락했다.

그러면서 아..

삼고초려였어야 하는데 두번만에 넘어왔다고 ㅋㅋㅋ

ㅋㅋㅋ 니 테니스 라켓 이름은 적토마다

.

이렇게 다시 멤버가 구성되었고.

골코에서 올 기대되는 녀석 천군.

여기서 잡은 훈이.

여친 하이디.

이렇게 해서 조만간 공장 일이 끝나면 호주 워킹 홀리데이 시즌 3. 호주 축제돌며 장사- 편이 시작된다.

여친은 지금 대만에 항상 가고싶어했던 회사 채용 공고 나서 거기 써보고 안되면 나랑 합류

되면 돌아가기로 했다.

...... 이거에 대해선 어찌 될지 모르겠다.

점점

 

 

 

좋아지긴 하는데. 아직도 점점 좋아지는 단계라니 ㅎㅎ..

대만갈때는 새드무비 하나 찍겠구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아아아아




- 공장에서 둘이 밥먹을 때 찍음.

바닥에 박스 깔고 먹는데 짱맛남. 읗흫ㅎ흐흫ㅎ흫
Posted by 인생&조이

공장에서 일하다가

박스 접는거에서 실수를 햇다.

그래서 고스란히 박스 백몇장을 버렷다.

수퍼바이저가 와서는 너 실수가 잦다고 믿을수가 없다고.

......자꾸 다른 생각이 든다. 전에도 일할때다른생각하면서 하긴 햇는데

요샌 더 심하다. 2주뒤에 공장일이 끝난다는 생각인지

다른생각만.. 몽실몽실.

저거 실수하고 자책하다가 또 실수하고.

아.........억울한건 내가 저게 맞는지 확인을 두번 햇다는거다.

맞는지 확인을 두번 햇는데 그 두번 다 실수한거.

이일로 자신감 상실.

씨발 내가 무슨 장사야 사업이야. 시키는 일도 제대로 못하는데

이런 생각하고있다.

그리고 이 생각 꽤나 아프다.

집와서 집애들과 맥주를 진탕 마시고

그냥.. 그랫다.

동업하기로 한 애는 쪽지로 일이 있어서 시간 안에 못온다한다.

그럼 어쩌지?

공장 일 끝나면 나 혼자 출발 할거를 서둘러야하나?

혼자 가나? 직원 뽑아놓은 그 애는 언제 오지?

3개월. 거진 4개월동안 라이프엔조이 무역회사는 뭘했나 .

레스토랑 시간이 줄어들어서 생각보다 돈이 안모였다.

현금만 여태 18000$? 이제 공장에서 받을 월급 한번 남았다.

레스토랑에서 받는건 2주에 400불로 줄었다. 존나 적다;

생각햇던 현금 2만불에는 못미친다.

차 팔고 집넘기면 6000불이니 이건 부동산이니깐.

4월 말까지 3만불을 모으려던 계획은 텃다. 정리하면 2만 5천불정도로 예상하고있다.

--; 많이 모았구나;;4월말에 생길 돈 다 계산 해보자.

지금 현금 18000불. 은행에.

그리고 1주뒤에 1100불이 공장에서 들어오고 1주뒤에 500불이 들어오고. 그럼 1600

레스토랑에서 4월말까지 한다면 800들어온다 치고.

자동차 2000불 (에 팔 수 있을까---?)

렌트 보증금. 1740

키 보증금 600

가구비 2000(에 팔 수 있겟지?--;)

이렇게 계산하면 26000불 정도를 4월 까지 모은단 얘기다.

아참. 세금 환급 받으면 3만불 되겠구나 ㅋㅋㅋ

되려나? 여태 낸 세금 얼마나 할까..




거기다가 이것저것 쓴게 생겨서 .. 타로카드하고 스케이트 보드 산거?ㅎㅎ

아 지금도 취해있어. 살짝.

동업자 안오면 여친도 데리고 가야지

점점 더 좋아진다. 여친이.

애가 이렇게 괜찮지. ㅎㅎ..

어제는 공장 일끝나고 집와서 새로 들어올 애들 집보여 주느라 잠을 못잤는데..

아. 새로 들어올 애들 남자애 둘인데 터키애 둘이다. ㅋㅋㅋ

성격 존나 좋다.

덩치도 좋고. 한놈은 좀 김조한 느낌이고 한명은 동네 말많은 영어 강사같이 생겼다. ㅋㅋ

다국적 집 만들기 존나 힘드네;;

이로써 대만 여자 2. 터키 남자 2 나머지 다 한국인 ㅋㅋㅋ

한명 또 나간데서 외국인으로 구해볼까 생각중이었는데

구할까 말까 구할까 말까

마스터룸사는 j친구가 꼭 이집 들어오고 싶다고 간청 부탁 플리즈를 하길래 걍 얘 넣기로 했다.

응 그래.

들어와서 살고싶음 살아야지 ㅎㅎ..

거실주방에서 영어만 쓰기를 하고있는데

영어 못하는 한국여자애 둘이서 많이 힘들어한다.

첨에 들어올 때 영어 안쓰면 노티스 줄거라고 말을 해둬서인지

지키려고 노력은 하는데 많이 단답형이다. ㅋㅋㅋ

영어로 말이 안나와서 힘들어하는걸 보니 집 보러 왔을 때 영어 테스트라도 했어야 하나 싶고--;

뭐 그렇슴.

터키애들 둘 ㅋㅋㅋㅋㅋㅋ한명이 태권도 단증 내밀길래 신기했다.

암튼..

또 뭔일 잇더라.

나름 호주 워킹 이야기를 쓰는데 별 재미잇는 일이 없어.

정보를 적는것도 아니고.

호주워킹 와서 꼭 해봐야 할거 이런거 적어볼까. 내가 생각하는 꼭 해봐야 할거 ㅎㅎ

렌트는 꼭 해봐야 하는것 같다.

한국에서 집 주인 행세 하기 힘드니깐.

경험으로 해본다 치면

여기서 해보는게 낫다. 한국에서 이런게 가능한가? --; 안될듯.

그러고 외국애들과 같이 살며 문화 교류 ㅋㅋㅋ

얘네도 비슷한게 터키애들도 지금 터키사람들과 살고잇단다.

맨날 터키말만 써서 지겨워서 나온다고  영어 쓰고싶다고.

근데 영어 잘함. ECU대학 학생이란다.

ㅋㅋㅋ 웃김 진짜 ㅋㅋ

한국사람은 한국인과 살고

중국인은 중국인이랑 살고

터키 터키.

다 그렇게 살고잇고만.

한국인만 모여 사는지 알앗더니.


1.

--; 적기 귀찮다;;

. 외국 여친 만나기.

한국에서 못하는거 해보기.

스카이 다이빙.

스쿠버 다이빙.

이력서 돌리기.

페이스북에 친구 잔뜩 추가하기

돈모아가기

영어 늘려가기

헬스장가서 근육맨 쌔끈녀 구경하기

비치가서 몰카찍기

클럽가서 눈요기하기

차 사서 왼쪽 차선에서 운전해보기

영어 자격증 하나 따가기

등등.

뭐 잼나게 적어볼라 해도 지금 취해잇어서 ㅎㅋㅎㅋㅎㅋㅎㅋㅎ

다음날인데도 취해잇음

아 어제 얼마나 마신거임

주말에도 공부하고 그래야 하는데

널널하게 쉬고잇음


좋다. 이 한가함.

그리고  방명록 걍 살려둘테니 안부 전하실때만 이요해주세염. ㅎㅎ

댓글에 신경 안쓸라 햇엇느데

걍 접속 차단 아이피 차단 이런거 하면 될듯.

댓글은 살려두면 자꾸 들어와서 확인하고 싶어지는것도 잇으니 자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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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워킹와서 겪은 일들.  Ing
2. 느낀 생각들.  Feeling
3. 준비중이시거나 계신분들께 유용한 팁들.
주로 이렇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로 구분을 지어 놓기가 애매해서.. 그냥 어떤 사건이 있고,그 사건을 겪으며 느낀 생각 후에 이렇게 저렇게 하면 낫겠다.. 이런식의 전개라고 하면 될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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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호주로 워킹을 와 있는 상태다.  내가 어떻게 이곳에 적응하고 있나..
그냥 어쩌다 검색하다가 들어왔다. 걍 뭐 재미난 읽을 거리 없나 ..이건 사실 나에겐 슬픈 일이었는데.. 

밑줄친걸 찍으시면  제가 괜찮은 곳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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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처음부터 함께하실 수 있으심. 므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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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워킹와서 겪은 일들.  Ing
2. 느낀 생각들.  Feeling
3. 준비중이시거나 계신분들께 유용한 팁들.
주로 이렇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로 구분을 지어 놓기가 애매해서.. 그냥 어떤 사건이 있고,그 사건을 겪으며 느낀 생각 후에 이렇게 저렇게 하면 낫겠다.. 이런식의 전개라고 하면 될것 같습니다 ^^..

 워킹을 준비중이시다. 제가 준비한 준비물부터 차례로 보시고 . 무얼무얼 준비했나.
현재 호주로 워킹을 와 있는 상태다.  내가 어떻게 이곳에 적응하고 있나..
그냥 어쩌다 검색하다가 들어왔다. 걍 뭐 재미난 읽을 거리 없나 ..이건 사실 나에겐 슬픈 일이었는데.. 

밑줄친걸 찍으시면  제가 괜찮은 곳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ㅋ

 여기 클릭하시면 제가 맨처음 호주 가려고 준비할때부터 있었던 일들로 가셔서

저와 처음부터 함께하실 수 있으심. 므흣





ㅎㅎ 오랜만이다. 한글 못 쓴지 좀 되었네.

뭐 별건 아니고 내 놋북 배터리가 미쳐갖고 충전이 안되.

그래서 내껀 못쓰고 같이 사는 애꺼 쓰고있어. 걍 이거 쓰고 언능 자야되

뭐 그냥 근황같은거나 적어볼까 해서 적고 있는거임. 별일은 없고 아니지 별일 있지.

원래 같이 사는 애 중에 하나가 내 잡하고 차하고 렌트하고 다 같이 사기로 했었는데

이게 틀어졌어. 잡.. 씨발 잡 ㅠㅠ 공장 잡 넘겨줘야 하는데 이게 씨발 낙하산 실밥 같은 새끼가 하나 와갖고 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공장잡이랑 식당잡 같이 넘기면서 차 팔려고 했던 계획이 무산되면서 ㅠㅠㅠ

내 계획이 틀어지게 된거지. 시바마마 .

이게 내가 좀 원인인게 더 짜증나ㅠ 씨발 ㅠㅠㅁㅇ뉴하ㅓㅁ아ㅓ휴마ㅓㅇ

아담이란새끼가 하나 잇거든 오스트렐랸.

이새끼한테 야 나 나간다. 그동안 즐거웠다 안녕. 얼마나 남았냐고 물어보길래 한 3주 . 그랬더니

존나 눈빛을 반짝 이더니 수퍼바이저한테 가더니 둘이 날 쳐다보며 뭐라뭐라 하는거야.

그땐 뭔지 몰랐는데

씨발 이번주 월욜에 갑자기 어떤새끼가 하나 왔더라고 .

그게 이 씨바먹을 새끼 친구인거지. 아ㅏㅏㅏㅏ존나 좌절. 씨바룰 ㄹ 오지랖 넓은것도 죄다. ㅠㅠㅠ씨발새끼 ㅈ휴바ㅜ답ㅈ듀하ㅓ

새로온놈하고 얘기 좀 해봤떠니 공장 트럭 운전수 아들이라데.. 하.......

씨발 한국만 인맥사횐지 알았더니 여기도 어쩔 수 없구나 공장 꽂아주는것도 인맥이었지 아참.

뭐 그러고 나 원망 반. 아담 씨발새끼 원망 반. 그렇게 집에서 일주일간 대기타고있던 sh는 공장 가려던 계획은

곱게 접어 하늘위로 호~

이게 최근에 있던 젤 짜증나는 일이었고.. 별건 없네.

아. 몇일전에 퍼스 다음카페 커뮤니티 퍼스 참을 수 없는 그리움이라고

거기에 있는 테니스 모임 다녀왔어.

처음 갔는데.

물어보는거야. 테니스 쳐보셨냐고.. 그래서 공손하게 그랬지.. 걍 조금요..

했더니 같이 갔던 sh가 설레발이로 ㅋㅋㅋ

이 형 아버지께서 테니스 코치시구여.

동생이 테니스 선수래여.

......

그랬더니 거기 있는 사람들 존나 기대하는 눈빛 만땅. *_*

아부지가 코치에 동생이 선수래 우와......

해서 테니스채 2년만에 잡았다. ㅋㅋㅋ

그러고 공 넘어오는거 치려고 휘둘렀지.
 
보기좋게 헛스윙 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람 가르는 소리만 씽~ 하니깐 주변 사람들 존나 뻥찐 표정 ㅋㅋㅋㅋㅋㅋ

뒤에서 수근대는게 들리는것 같더라고

' 아빠가 코치라매? 동생이 선수라던데?'==; 아. 형은 별로 안쳤나보군.

;;

사실 레슨 제대로 받은적은 없고. 아놔.. 뭐 그랬는데.

동생이 나 좀 친다고 했었던건 구라였나.. 하면서 좌절하다가

감을 좀 잡았지.

왜냐믄 울집에 있는 비치볼 라켓으로 자세 연습했거든 ㅋㅋ;;짧은거. 테니스 라켓 절반도 안되는거.

이걸로 맨날 집애들하고 줄거놓고 놀다가 오랜만에 라켓잡으니 뻥지드라고.........길이가 문제였어.

짧은 라켓만 쓰다가 긴걸 쓰니깐.

뭐 그렇게. 한 한시간 치고

감 잡고

빵빵 때려줬더니 좀 나아지더라고.

그제서야 사람들이 아 동생이 선수에 아부지 코치믄 저정도 쳐야지 ㅋㅋㅋ--;

뭐 그렇게 치는데

내 동생이 충남대 체육 교육과에 테니스 특기로 들어갔거든.

선수니깐.

근데 여기 모임 한명이 충남대 테니스 전공자더라구.

둘이 얼굴보믄 알겠다. 그러고..

나보고는 백핸드는 좋은데 포핸드 칠 때 손목을 꺾는다고. ㅎ

전체적인 자세는 아주 좋다고 ㅋㅋㅋ

그럼 . 초딩때부터 아부지한테 쳐 맞으면서 배웠는데.

난 라켓으로 공때리는걸 보고 자란게 아니라 후려 맞으면서 몸으로 배웠다능. ㅠㅠ

암튼..

그렇게 치고 집 오니 삘받아서. 괜히 자세 연습하고 다니네 요새. ㅎㅎ

뭐 그랴.

그러고 그 새로 온 그놈이 18살이란거 알고나서 아.. 애기네. 싶으니 미운 맘도 좀 사라지고.

요샌 갸한테 영어 배우면서 잘 지내.

겨우 3일 지났지만 뭐.

영어 악센트나 발음이

정말 딴세상.

여태 만나던 사람들은 다 아시안이었잖아.

공장에서도 한국인이랑 일하고 얘기하고

식당에서는 중국인 일본인이랑만 일하고

뭐.. 오지 제대로 된 발음 접할 기회는 별로 없었는데

요새 느껴.

아 존나 틀리구나;;

거기다 이시키는 내 말을 못알아먹는다? 허허허헣허헣ㅎㅎ허ㅓ

나 발음공부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인토네이션에선 존나 틀린가봐. 억양..

갑갑해. 얘랑 얘기하믄 말하기 시험보는것 같애ㅠㅠㅠ

거기다가 문제는 이새끼가 못알아먹어도 알아듣는척 한다는거지.

차라리 못알아먹고 나한테 뭐라그랬냐 물어보고 틀린거 잡아주면 괜찮지. 안그러니깐. 하.

뭐 그렇다.

블로그질 하는것도 귀찮고.

사업 구상 하는것도 싫고

조만간 여친 떠나는 날도 가까워 오고

.......

걍 뭐 이런 날들.

요즘들어 여기 다시 살고싶어졌어.

학생비자에 대해 알아보기도 해.

더 잇고싶거든.

나 한국가면 뭐하니? .....

여기선 뭐하니?.....

월급 200이상은 나와야 .....아 씨발 이런 생각하기 싫은데

나 여기서 월 사오백씩 벌었잖아. 생활은 없어도 돈모으긴 좋았잖아.

한국가면 백오십 이상 받기 힘들거란말야.

......

그렇다고 여기 계속 있어?

돌아가?

ㅋㅋㅋ 그냥 되는데로 되라 난 잘될거니까 이렇게 생각하고 계속 해?

잠깐 이런 생각이 드는건지 몰라도.

걍 다 손 놓고 좀 어디 짱박혀있고싶다.

아직 공장일에 식당일에 렌트일에 주변인 좆같은새끼들 일에 치여서 . 아놔 이건 전혀 예상치 못한 새끼가 지랄을 해대고 있으니. 하

뭐 그렇게 흘러간다.

넌 어때?

한국이야?

호주야?

아님 어딘가야?

요새 공장에서 기 개같이 일하면서 사색에 빠져. 걍 귀마개 하고 혼자 생각하면서 몸은 움직이고 있는데

인생에 포인트. 씨발 그거 뭘까.....

어디서 봤는데. 미래를 준비하며 순간순간 즐기며 살라고.

이거 존나 힘들지 않냐?--; 난 지금 뭘 준비하고 있고,

즐기긴 하는데 왜 더 열심히 미래를 준비하진 못하지.

널널해. 일하는 시간은 좀 되도. 내가 느끼는 열심히 산다의 기준엔 못미치게 되었어. 아마 2월 말쯤부터?

레스토랑 일 시간 줄어들고 다시 서빙으로 바뀌면서 부터.

어설프게 피곤해서 그런가바.

전같이 6시부터 22시까지 풀타임으로 돌아야 아 내가 인생 존나 빡세게 살면서 즐겁게 해피하게 사는구나 할텐데.

중간 쉬는시간 한두시간이 생겨버리니. 이딴 헛생각질이나 하고있고.

지금도 뭐하는건지.. ㅋㅋ 언능 침대로 돌아가던가 책을 보던가 해야하는데.

이런거나 끄적거리고 있다.

뭐 이미 맥주 두병 마셨으니 낭비할 데로 시간 낭비 했어.

오늘 레스토랑 쉰다고 여친이랑 쇼핑센터 가서 쇼핑했어.

근데 나 집에 둘 세탁세제만 하나 샀다 ㅋㅋㅋ

아 이거랑 맥주 6개. 13불.

그러고 분위기 좋은 바 하나 생겼길래 가서 피자하나 맥주 마시고 30불~

오십불 썼네.

공장서 세시간 일하믄 버는 돈이지. 두시간 반?

한국 같으면 열시간 일해야 버는 돈이네? 알바로.

아 씨발 연봉 높은 새끼들 부럽다.

이새끼들 뭘 사도 할인받는 기분일거아냐?

300벌면서 10만원물건 사는거랑

100벌면서 10만원치 사는거.

존나 천지차이네.

이 격차를 좁히고싶다.

인생 포인트라..

순간 행복하게 살면서 저 격차를 줄이는건가......

난 순간 순간 행복한데.

갑자기 이래.

두병마시고 취했 ㅋㅋㅋㅋㅋ

걍 오늘 기분 좀 이상해.

자러 가야겠다.

ㅂㅂ~
Posted by 인생&조이

I feel like totally screwed.

i was supposed to give my job to my sharemate for my car, and 1more jobs.

but dlfjs Tlqka dlrp anjfka bb
someone has come instead of me.

his name is Jack who factory' truck driver's son. T-T damn.

so it was gone. that pretty good chance for him and me.

ever since this. 

 I feel like lied to him.

cause it ll never gonna happen.

he was in grin, but I couldn't saw his eyes. I'm not liar. \i didn't .

But it fucking happens.

what does it mean ..?

I have to sell my car to other. its pretty hard-_- ..

and sorry for typing in Eng. \my laptop battery has gone.

pretty much confusing days. \i have done. trying to fix Every single things.

anyway luckily, he teaches me right accent. -_-..

"If you live each day as if it was your last, someday you'll most certainlybe right."

Ever had Encountered problem, what did I do ?

Posted by 인생&조이
새로 온 애들이 집에서 미친듯이 공부한다. 

명문대 인서울에서 온애들 둘이서 ( s대 -_- k 대 -_-;; 이런애들이 워킹을 와;;?) 종일 앉아서 영어 공부하고 1층에서 영어 쓸때 써먹는것 같다 헐.

한명은 아까 오후 4시쯤부터 앉아 공부하다가 나랑 잠깐 운동하고 밥먹고 빼면 계속 앉아 공부하고

하나는 공부 하루에 얼마나 해? 물엇더니 얼마 안한다고 한국에서 하던거 절반밖에 안한다고 ㅎㅎ 해서

정말 얼마 안하나 한두시간. 이런지 알았더니 절반 6시간이란다.

한국에서 공부할때는 12시간 했단다. 밥먹고 자고 다 빼고 순수 공부시간.

그러고 얘도 운동도 하고 다 한다. 책보고 영어공부하고 (토익은 이미 900넘고..

opic인가 뭔가는 최고 단계 바로 아래 단계 맞았다고?) 둘다 키가 180대. 망할. 덩치도 좋아. 

뭔가 얘네 둘을 보니 슬슬 몸이 달아오르기 시작한다.

이러다가 맘잡고 나도 공부하는거다. ㅎㅎㅎㅎㅎㅎ

 말 나온김에 여태 했던 문법 정리 하자. 

아 진짜 괜찮은 애들 들어온것 같아서 몇일간 실실거리고 좋다.

헤헤 헤헤 공부하자.

주변 환경이 날 만든다. 맹모 삼천지교가 괜한게 아니다.

나도 얘네들한테 간지나는 모습 많이 보여줘야 할텐데.

일단 자기 전까지 3시간 앉아서 문법 정리하자. ㄱㄱ싱.  
Posted by 인생&조이

여기가 바로 메트로.

줄서서 기다리는중..

예아. 젠장 5.3 !!

쎄ㅔ.. 쎄.. 쎄

메트로 일하는애중에 젤 쌔끈녀 뒷태가..

아일랜드 애들 셋. 이미 취해서 도론지 찻길인지 구별안됨

아이리쉬 애들하고 버스 타고 다른 파티 가는중에 옆자리 잇는 독일 여자애한테 앞에 저놈이 작업을 시도. 이 병신이 첨보는애한테 맥주빨러 가자믄 애가 가냐?

far east movement 보러 같이 간 동생. 단기쉐어로 들어오.ㅁ ㅎㅎ 실물은 훈남인데 이건 영;

난 얘 연락처 받을 수 있는데 . 이새퀴때문에 못땀. 페이스북부터 받고 친구하자 할랫는데 이새퀴가 훼방 ㅋㅋ

댄서. 아....아직도 얘 웨이브로 기분이 야릇해짐. 춤추는게 아니라 무슨 유혹의 댄스..저렇게 내앞에서 춤춰주면 다 줄듯. ㅋㅋㅋㅋㅋ

아이리쉬 파티

읭?

사람 개많아

드디어 나왓음. 파 이스트 무브먼트~

얘가 위에 멜빵바지 입은앤데 관중위로 뛰어들기 전에 내 앞에 펜스에 서있었는데 ㅋㅋㅋ 만진걸로 좀 신기해함.

클럽 내부. 사람 꽉참

아이리쉬. 어두워 안뵈네'

그중 한놈이랑 같이 ㅋㅋ







어디부터 할까..몇일간 일이 좀 있었는데.. 

일단 계획이 좀 바뀌었는데 

렌트 차 잡 다 같이 끼워 팔려고 했었는데 하기로 한 새끼가 들어오기로 한날 안들어왔다 -_- 개 어이 없어

그렇게 쪽지로 12일에 들어올거냐고 묻고 해도 시원히 답 안주고 쪽지 안주고 한다고 했다가 아직도 저 멀리 잇다고 

그래서 그냥 없던 얘기로 하죠-_- 하고 말았다. 뭐 이런. 

한번 말 했으면 그냥 그 길로 계속 가야지 별 핑계 이거저거 대는 사람들이 좀 보인다. 

일단 나부터 약속한거 잘 기억도 못하고 이행도 못할 때가 있다--; 

고쳐야 하나 어떻게 고치지 좀 신경 더 쓰고 살까.. 뭐 그렇고




암튼 울집 쉐어 온 남자애랑 친해져서. 애가 나랑 말도 맞고 성격도 맞다는 그넘. 

한테 렌트 맡겨놓고 장사하러 뜨려고 한다. 얘가 여기 걍 살고 렌트비 나오는건 송금해주거나 

가지고 있거나 하고 

잡은 얘한테 차랑만 같이 넘기려고 한다. 

sh가 이름이니 이걸로 부르겟음. s훈이가 낫겟다. s훈이. kk

얘로서는 700 불 가지고 온 호주에서 렌트 돌리는 경험 하고 차사고 잡받고. 

차값도 지금 돈 없어서 공장서 일하고 나중에 받기로 ㅋㅋㅋ

그러고 난 장사하고 돌아와서 영어학원 갈거임. 왠지 갑자기 공부가 하고싶어졌다. 

뭔가 하나 따거나. 영어 실력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아카데믹 워드도 한번 써보고 싶은 마음인것 같다. 





집 애들 바뀐거에 지금 120% 만족하고 있다--;

전 애들은 이 집을 좋아하지 않은 느낌이 있었고..

이 시팔 아이팟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뭐냐믄 .. 전에 쉐어애 아이팟 빌려서 한번 듣고 

책상위에 올려놨는데 

이게 없어졌었다. 그래서 아이팟 산 가격을 그대로 물어줫고. 

누가 가져갔나? 어디갔지? 쓰레기통에 내가 모르고 넣었나? 변기에 넣고 물내렸나?ㅠㅠㅠㅠㅠ이러고 있었는데

애들 나갈 때 한명이 싱크대 밑에 접시 쌓아둔곳에서 아이팟을 발견했다고 가져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복잡했던게

거기 그게 제발로 들어갈 리 없고

평소 난 거기 열어보지도 않고

주인인 그 애도 거기 넣은 기억은 없고. 

그렇다면 누군가 고의로 그곳에 숨겨 날 엿먹이려 했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ㅋㅋㅋㅋㅋ

누군지 몰라도 귀여운 녀석 같으니. 내가 그렇게 미웠나 생각에 이날 나가는 5명 전부 다 미워졌다 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시발 내가 그렇게 못했나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이번 사람들 받을때는 일부러 집에 안좋은거 삭 다 얘기했다. 

집에 바퀴있음

인터넷 가끔 안됨

존나 더워 미침

청소 당번제 있음

주말에는 청소구역 있음

사는사람 9명임

1층에선 무조건 영어만 써야함 벌금 10불있음 

제발 안들어와도 되니 집에 만족 할 사람을 받고싶었다. 

집에 운동기구 있고 같이 운동할 트레이너가 있고

식당에서 싸오는 음식이 항상 있고 

방값2달뒤 5불 할인해주고 

외국애들 먼저 받으려 해서 항상 외국인은 넣어놓고..

이런 조건을 즐기고 사람 많고 불편한걸 감수할 사람을 찾았다. 

전에 있던 애들한테는 참 미안하다. 싫은 집에 살고 있게 했던게. 

애들한테 한국 드라마 한국 사이트 그만하고 영어 공부 하고 영어 좀 쓰자고 쓰자고 했던것도 미안하다--;

그냥 처음에 내 목적과 안맞았을 때 다른 사람을 받았어야 했나 후회도 되고..

암튼 새로 온 5명은

s훈이 건국대 경영과 뭔가 눈빛과 행동이 나랑 맞는다. 얘한테 렌트랑 이거저거 맞기고 가려고 함

j홍이 스카보로 학원 다니고 애가 귀염성 ㅋㅋㅋㅋㅋ으크크크킄크

c래 시드니에서 퍼스로 넘어온애 미남형 . 

음. 울집애들 다 괜찮군. ㅋㅋ 얼굴보고 뽑았나..

그리고 아가씨 둘 나랑 동갑 둘 오늘 들어올 듯 . 해서 픽업해왔다. 

그렇게 다시 인원이 꽉 차고 

오늘은 삼겹살하고 맥주 사놨으니 다같이 먹고 집에 주의사항 등 말 좀 하고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다 사기엔 타격이 커서 회비 5불씩 ㅎㅎ

결국 맥주 한박스만 내가 산 셈 뭐 그런거. 

헤헤 뭐랄까.. 재미있다. 즐겁고. 새 사람이고 새 느낌 새로운 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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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 east movement가 퍼스 클럽에 와서 구경 다녀왔다. 

아주 신나게 잘 놀더라. 

당연히 맨 앞으로 가서 자리를 맡으려 했는데 갓뎀 앞에있던 정신나간 라틴개같은 아가씨 하나가 좀 닿지 말라고 

이 씨발 뒤에서 밀어서 닿는걸 어쩌냐고 

내 똘똘이가 너한테 닿는게 싫은건 나도 아는데 나도 닿기 싫은건 아니었는데 암튼 어쩌라고 

거기다 얘 친구로 추정되는 남자새끼 하나도 나한테 거기 너무 클로즈하게 있지말라고 아 뒤에서 민다고 나도 싫다고

뭐 그러고 기분 나빠져서 즐겁게 놀았다. 그러던가. 

신나랔ㅋㅋㅋ 두명이 재미교포라 한국말 좀 써줄 지 알았는데 전혀. 

내 바로 앞에 펜스에 올라왔길래 허벅지 존나 쓰다듬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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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훈이랑 집에서 맥주 마시다가 나오는 정치얘기 인생얘기 경제얘기 등등에 재미있다. 

뭔가 대화가 통하는 애가 생기니 즐겁다. 나랑 비슷한 생각이 박혀있는것 같아서 뭐랄.. 기분 좀 친동생 같달까?

애가 또 사근사근하니 행동도 빠릿하고 아 이쁜짓만 존나 골라서 하는데 

쓰레기도 그냥 혼자 가져다 버리는거 보고 개감동. 다른애들도 그냥 알아서 깨끗이 쓰려고 하는거 보고 진짜 존나 퍼펙트 만족 ㅠㅠㅠㅠ

신기했다. ㅋㅋㅋ

얘들은 날 렌트로 돈이나 쳐 벌려는 악덕 마스터 취급을 안하는것 같아서 ㅋㅋㅋ 시밝 그동안 좀 힘들었다 ㅋㅋㅋㅋ

뭐 그러고 얘랑 맥주먹다 암튼. 

옆옆옆 집에 아일랜드 애들 남자 3명이 사는데 지나가다 놀러오라고 하길래 어 갈게 

한거 때매 갓는데 

어디 간단다. 아이리쉬 파티 간다고 ㅎㅎ

같이 가자는거 어 그래 하고 따라갓다. 

그리고 이런 일이 있었다. 

yesterday i met some of irish friend, then they invited me and my friend to there's party where next to i've been living. then they wanna go to others house 

for 'only irish party' then me and my friend got there with them. and I realised that I had 'England' soccer jumper at that time -_- back of my jumper has' 

ENGLAND' Then they tried to kill me. burn me. hit me ;) not seriously--;
then I wanna pee that time so i walked to side of side,
someone found me who owner of this house(after that I knew that he's next to house owner.. )
than I show them my 'ENGLAND' jumper. they like it. cuz from Eng.
 
and we talked each other.
 
then I brought them to next to irish house. hahahahaha
 
and I didnt know how to wear this ENGLAND' jumper.
 
damn. so just wear opposite way -_-.....
 
then they call me gay.
 
yesteday I feel like.. and learnt from them,
 
irish is wild, very loud(and I have one who from ireland he has same character--;)
 
funny. happy. always laughing. funny gay joking. kkkkk
 
and I couldnt understand theirs Eng. omg..
 
Eng is gentle. funny sex gag--; look healthy. good musle.
 
nice mood. good character. not too loud (I think they were not drunken)
 
and I thought my Eng friend. hm they all gentle-_-; and calm mood.
 
look something serious. less than irish.
 
haha i miss my Eng and Irish friend .
 
while I have met. ? ;; how can i say this in Eng;;
 
i have been meeting friend?
 
i had mitten friend?
 
i gotta friend?
 
i wanna say is
 
i miss my friend who Eng and Irish who i missed sometimes?
 
oh damn too hard to learn T_T damnnannnnnnnnn

다른데다가 영어일기 적어놓은거 그냥 긁어옴. 

암튼 요약하면

아일랜드 파티 가서 술먹다가

잉글랜드라고 적혀있는 축구 잠바를 입고 갔더니 한놈은 라이터로 태우려 하고 한놈은 때리려 하고 찢으라 하고 쓰레기통으로 쳐 넣으라 하고 ㅋㅋ

아일랜드와 잉글랜드는 좀 숙적? 한국 일본 같은 느낌이란다. 

이유를 얘기해줬는데 .. 뭐라드라 

잉글랜드가 큰 한 덩이였고 거기에 아일랜드. 스코트랜드 . 또 하나 뭐지 그렇게 다른나라로 떨어져 나갔다고. 

그래서 잉글랜드 엿먹으라고 ㅋㅋ

그러고 난 잠바를 뒤집어 입었다. -_- 잉글랜드 글자 가리게. ㅋㅋㅋㅋ

아 그렇구나 하고 거기 애들하고 놀다가 옆에 오줌싸러 갔는데 

그 집뒷문으로 누가 들어가는거다. 새로운 애들 4명? 그래서 오. 너네 이제왔냐 뭐 이러고 화장실 어디냐고 

안에 잇다길래 안으로 들어가서 화장실. 볼일 보고 

거실 나와서 얘기하는데 ㅋㅋ 그 집은 그집 뒷문이 아니라 옆집이었음-_-

그니까 옆집 파티와서 놀다가 옆집애들 집에 도착해서 들어가는데 내가 얘네 그집 파티 온지알고 그집 들어가 화장실 쓴거 ㅎㅎㅎㅎㅎㅎㅎ

그러고 얘네랑 얘기하는데 얘네는 잉글랜드 애들이다. 

그래서 다시 잠바 뒤집어 입고 야 씨발 나 잉글랜드 좋아한다고~ 그랫더니 좋아하핳핳하더라. 

그러고 또 여기서 맥주 좀 얻어먹다가 ㅋㅋ 

얘네 데리고 아일랜드 파티로 넘어갔다 다같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랫더니 아일랜드 애들이 이새끼들 존나 누구 데려온거냐고 니네 숙적 잉글랜드 개새들아 ㅋㅋㅋㅋ

사이좋게 지내. 이러고 s훈이랑 집으로 왓다. 

걸어가려고 시도하는데 한시간 반을 걸어도 존나 멀어서;;

차타고 25분거리를 걸으려 했으니 뒤질맛이었다. 뭐 그러다 택시 타고 옴. 



아일랜드 애들은 존나 활발하게 잘놀고 왁자지껄한 분위기였고 

잉글랜드는 존나 왠지 젠틀한 느낌 

근데 그중에도 애들마다 틀림. ㅎㅎ

존나 충격적이었던게 

s훈이가 오줌싸러 나왔다가 뭘 봤다고 

차 앞에 헤드라이트 있는데서 남자애 하나가 서있고 

그 아일랜드 파티에 있던 여자애 하나가 그 남자애 꽂후 빨아주고 있었다고 ㅋㅋㅋㅋ아니 씨발 술쳐먹다 갑자기 그걸 왜 빨러가! 안주?

하고 존나 웃겼다 ㅋㅋㅋㅋㅋㅋ존나 짭쪼름한게 맥주안주에 딱이었것다. -_-아니 왜 거기 그러고 있었지 









Posted by 인생&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