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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킹홀리데이 카테고리는 

1. 워킹와서 겪은 일들.  Ing
2. 느낀 생각들.  Feeling
3. 준비중이시거나 계신분들께 유용한 팁들.
주로 이렇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로 구분을 지어 놓기가 애매해서.. 그냥 어떤 사건이 있고,그 사건을 겪으며 느낀 생각 후에 이렇게 저렇게 하면 낫겠다.. 이런식의 전개라고 하면 될것 같습니다 ^^..

 워킹을 준비중이시다. 제가 준비한 준비물부터 차례로 보시고 . 무얼무얼 준비했나.
현재 호주로 워킹을 와 있는 상태다.  내가 어떻게 이곳에 적응하고 있나..
그냥 어쩌다 검색하다가 들어왔다. 걍 뭐 재미난 읽을 거리 없나 ..이건 사실 나에겐 슬픈 일이었는데.. 

밑줄친걸 찍으시면  제가 괜찮은 곳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ㅋ

 여기 클릭하시면 제가 맨처음 호주 가려고 준비할때부터 있었던 일들로 가셔서

저와 처음부터 함께하실 수 있으심. 므흣





ㅎㅎ 오랜만이다. 한글 못 쓴지 좀 되었네.

뭐 별건 아니고 내 놋북 배터리가 미쳐갖고 충전이 안되.

그래서 내껀 못쓰고 같이 사는 애꺼 쓰고있어. 걍 이거 쓰고 언능 자야되

뭐 그냥 근황같은거나 적어볼까 해서 적고 있는거임. 별일은 없고 아니지 별일 있지.

원래 같이 사는 애 중에 하나가 내 잡하고 차하고 렌트하고 다 같이 사기로 했었는데

이게 틀어졌어. 잡.. 씨발 잡 ㅠㅠ 공장 잡 넘겨줘야 하는데 이게 씨발 낙하산 실밥 같은 새끼가 하나 와갖고 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공장잡이랑 식당잡 같이 넘기면서 차 팔려고 했던 계획이 무산되면서 ㅠㅠㅠ

내 계획이 틀어지게 된거지. 시바마마 .

이게 내가 좀 원인인게 더 짜증나ㅠ 씨발 ㅠㅠㅁㅇ뉴하ㅓㅁ아ㅓ휴마ㅓㅇ

아담이란새끼가 하나 잇거든 오스트렐랸.

이새끼한테 야 나 나간다. 그동안 즐거웠다 안녕. 얼마나 남았냐고 물어보길래 한 3주 . 그랬더니

존나 눈빛을 반짝 이더니 수퍼바이저한테 가더니 둘이 날 쳐다보며 뭐라뭐라 하는거야.

그땐 뭔지 몰랐는데

씨발 이번주 월욜에 갑자기 어떤새끼가 하나 왔더라고 .

그게 이 씨바먹을 새끼 친구인거지. 아ㅏㅏㅏㅏ존나 좌절. 씨바룰 ㄹ 오지랖 넓은것도 죄다. ㅠㅠㅠ씨발새끼 ㅈ휴바ㅜ답ㅈ듀하ㅓ

새로온놈하고 얘기 좀 해봤떠니 공장 트럭 운전수 아들이라데.. 하.......

씨발 한국만 인맥사횐지 알았더니 여기도 어쩔 수 없구나 공장 꽂아주는것도 인맥이었지 아참.

뭐 그러고 나 원망 반. 아담 씨발새끼 원망 반. 그렇게 집에서 일주일간 대기타고있던 sh는 공장 가려던 계획은

곱게 접어 하늘위로 호~

이게 최근에 있던 젤 짜증나는 일이었고.. 별건 없네.

아. 몇일전에 퍼스 다음카페 커뮤니티 퍼스 참을 수 없는 그리움이라고

거기에 있는 테니스 모임 다녀왔어.

처음 갔는데.

물어보는거야. 테니스 쳐보셨냐고.. 그래서 공손하게 그랬지.. 걍 조금요..

했더니 같이 갔던 sh가 설레발이로 ㅋㅋㅋ

이 형 아버지께서 테니스 코치시구여.

동생이 테니스 선수래여.

......

그랬더니 거기 있는 사람들 존나 기대하는 눈빛 만땅. *_*

아부지가 코치에 동생이 선수래 우와......

해서 테니스채 2년만에 잡았다. ㅋㅋㅋ

그러고 공 넘어오는거 치려고 휘둘렀지.
 
보기좋게 헛스윙 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람 가르는 소리만 씽~ 하니깐 주변 사람들 존나 뻥찐 표정 ㅋㅋㅋㅋㅋㅋ

뒤에서 수근대는게 들리는것 같더라고

' 아빠가 코치라매? 동생이 선수라던데?'==; 아. 형은 별로 안쳤나보군.

;;

사실 레슨 제대로 받은적은 없고. 아놔.. 뭐 그랬는데.

동생이 나 좀 친다고 했었던건 구라였나.. 하면서 좌절하다가

감을 좀 잡았지.

왜냐믄 울집에 있는 비치볼 라켓으로 자세 연습했거든 ㅋㅋ;;짧은거. 테니스 라켓 절반도 안되는거.

이걸로 맨날 집애들하고 줄거놓고 놀다가 오랜만에 라켓잡으니 뻥지드라고.........길이가 문제였어.

짧은 라켓만 쓰다가 긴걸 쓰니깐.

뭐 그렇게. 한 한시간 치고

감 잡고

빵빵 때려줬더니 좀 나아지더라고.

그제서야 사람들이 아 동생이 선수에 아부지 코치믄 저정도 쳐야지 ㅋㅋㅋ--;

뭐 그렇게 치는데

내 동생이 충남대 체육 교육과에 테니스 특기로 들어갔거든.

선수니깐.

근데 여기 모임 한명이 충남대 테니스 전공자더라구.

둘이 얼굴보믄 알겠다. 그러고..

나보고는 백핸드는 좋은데 포핸드 칠 때 손목을 꺾는다고. ㅎ

전체적인 자세는 아주 좋다고 ㅋㅋㅋ

그럼 . 초딩때부터 아부지한테 쳐 맞으면서 배웠는데.

난 라켓으로 공때리는걸 보고 자란게 아니라 후려 맞으면서 몸으로 배웠다능. ㅠㅠ

암튼..

그렇게 치고 집 오니 삘받아서. 괜히 자세 연습하고 다니네 요새. ㅎㅎ

뭐 그랴.

그러고 그 새로 온 그놈이 18살이란거 알고나서 아.. 애기네. 싶으니 미운 맘도 좀 사라지고.

요샌 갸한테 영어 배우면서 잘 지내.

겨우 3일 지났지만 뭐.

영어 악센트나 발음이

정말 딴세상.

여태 만나던 사람들은 다 아시안이었잖아.

공장에서도 한국인이랑 일하고 얘기하고

식당에서는 중국인 일본인이랑만 일하고

뭐.. 오지 제대로 된 발음 접할 기회는 별로 없었는데

요새 느껴.

아 존나 틀리구나;;

거기다 이시키는 내 말을 못알아먹는다? 허허허헣허헣ㅎㅎ허ㅓ

나 발음공부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인토네이션에선 존나 틀린가봐. 억양..

갑갑해. 얘랑 얘기하믄 말하기 시험보는것 같애ㅠㅠㅠ

거기다가 문제는 이새끼가 못알아먹어도 알아듣는척 한다는거지.

차라리 못알아먹고 나한테 뭐라그랬냐 물어보고 틀린거 잡아주면 괜찮지. 안그러니깐. 하.

뭐 그렇다.

블로그질 하는것도 귀찮고.

사업 구상 하는것도 싫고

조만간 여친 떠나는 날도 가까워 오고

.......

걍 뭐 이런 날들.

요즘들어 여기 다시 살고싶어졌어.

학생비자에 대해 알아보기도 해.

더 잇고싶거든.

나 한국가면 뭐하니? .....

여기선 뭐하니?.....

월급 200이상은 나와야 .....아 씨발 이런 생각하기 싫은데

나 여기서 월 사오백씩 벌었잖아. 생활은 없어도 돈모으긴 좋았잖아.

한국가면 백오십 이상 받기 힘들거란말야.

......

그렇다고 여기 계속 있어?

돌아가?

ㅋㅋㅋ 그냥 되는데로 되라 난 잘될거니까 이렇게 생각하고 계속 해?

잠깐 이런 생각이 드는건지 몰라도.

걍 다 손 놓고 좀 어디 짱박혀있고싶다.

아직 공장일에 식당일에 렌트일에 주변인 좆같은새끼들 일에 치여서 . 아놔 이건 전혀 예상치 못한 새끼가 지랄을 해대고 있으니. 하

뭐 그렇게 흘러간다.

넌 어때?

한국이야?

호주야?

아님 어딘가야?

요새 공장에서 기 개같이 일하면서 사색에 빠져. 걍 귀마개 하고 혼자 생각하면서 몸은 움직이고 있는데

인생에 포인트. 씨발 그거 뭘까.....

어디서 봤는데. 미래를 준비하며 순간순간 즐기며 살라고.

이거 존나 힘들지 않냐?--; 난 지금 뭘 준비하고 있고,

즐기긴 하는데 왜 더 열심히 미래를 준비하진 못하지.

널널해. 일하는 시간은 좀 되도. 내가 느끼는 열심히 산다의 기준엔 못미치게 되었어. 아마 2월 말쯤부터?

레스토랑 일 시간 줄어들고 다시 서빙으로 바뀌면서 부터.

어설프게 피곤해서 그런가바.

전같이 6시부터 22시까지 풀타임으로 돌아야 아 내가 인생 존나 빡세게 살면서 즐겁게 해피하게 사는구나 할텐데.

중간 쉬는시간 한두시간이 생겨버리니. 이딴 헛생각질이나 하고있고.

지금도 뭐하는건지.. ㅋㅋ 언능 침대로 돌아가던가 책을 보던가 해야하는데.

이런거나 끄적거리고 있다.

뭐 이미 맥주 두병 마셨으니 낭비할 데로 시간 낭비 했어.

오늘 레스토랑 쉰다고 여친이랑 쇼핑센터 가서 쇼핑했어.

근데 나 집에 둘 세탁세제만 하나 샀다 ㅋㅋㅋ

아 이거랑 맥주 6개. 13불.

그러고 분위기 좋은 바 하나 생겼길래 가서 피자하나 맥주 마시고 30불~

오십불 썼네.

공장서 세시간 일하믄 버는 돈이지. 두시간 반?

한국 같으면 열시간 일해야 버는 돈이네? 알바로.

아 씨발 연봉 높은 새끼들 부럽다.

이새끼들 뭘 사도 할인받는 기분일거아냐?

300벌면서 10만원물건 사는거랑

100벌면서 10만원치 사는거.

존나 천지차이네.

이 격차를 좁히고싶다.

인생 포인트라..

순간 행복하게 살면서 저 격차를 줄이는건가......

난 순간 순간 행복한데.

갑자기 이래.

두병마시고 취했 ㅋㅋㅋㅋㅋ

걍 오늘 기분 좀 이상해.

자러 가야겠다.

ㅂㅂ~
Posted by 인생&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