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심미까.


인생 즐기는 청년 카를로스.. 하.. 이제 34살이라 청년이라 하긴 좀 늙었다.


근 5.6년간 써온 블로그는 임시 휴업같은 느낌이져.


네이버 블로그로 옮긴다고 했는데 사실 전같이 빡시게 쓸 수는 없습니다.



사는게 바쁘다.



다른데 쓰는것도 몇개 된다.


공부하고 일하고 생활이 바쁘다 핑계를 대봄미당.



근황이라고 쓸래도 쓸게 없어여.


음. 궂이 적어보자면


요새 푹 빠져있는건 주짓수?

가게 운영은 살짝 뒷전이긴 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300.400은 벌어들이고 있는데


빚이 있어서 빚 갚느라 허리 휠 지경.


빚 다 갚으믄 현금으로 만들 돈은 늘어나고는 있습니다만


3호점 차린다고 삽질한게 말 그대로 삽질이라 좀.


한달 순익 20만원 나온게 전부네여. ㅋ


물론 그래서 내가 다른 생활. 하고싶은것들. 을 하고 있긴 하지만 저돈은 대출금 갚으믄 끝나는거라


명목상 가게만 3개지 한개는 마이너스 상황이랑 비슷한것 같습니다. 투자 개념이겠져.



최근에는 추석이다. 주말이다. 해서 친구랑 할랑할랑 술이나 퍼먹고.


유흥 좋아하는 친구새끼 있어서 아니다 안간다. 난 싫다 하지만 끌려다니긴 하지만 진짜 싫네여.


사업 하시는 분들이나. 영업 하시는분들 노래방. 마사지 등등 끌려다니는거 싫어하실 분들 이해가 갑니다.



저는 나이 어릴 때부터 .. 노래방이니 뭐 그런거 넘 싫어해서.


아가씨 비 2만 3만 내는 그 돈은 너무 아깝더라구여.


친구들 안마방이다 터키다 대전역이다 청량리다 영등포다 갈때마다 야 그돈으로 고기를 쳐먹어....라고 했었지.


암튼 유흥 싫다구여.


나이먹고도 좀 안갔으믄 좋겠다 거기는..




친구들 들려오는 말로는 이제 우리 나이가 34 정도 35 정도 되고


30 후반 정도의 누님들을 그렇게 만나고들 다닌다고.


그분들이 연상을 만났다면 ㅅㅅ 리스 부부가 되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만날 수 있다. !


그러던데 .


친구 미혼인 넘들은 참 신나게 잘 놀고 다니더라구여.


20대 때는 내가 먹히는 외모가 아니었는데 요새는 존나 먹혀! 이러면서 . .


그래 많이 먹히고 다녀라..



이게..


글질하는데 이제 난 체육관 3개관장이고.


애 둘 아빠고


아내가 있고.


하니까 굉장히 조심스럽습니다.


전같이 쌍욕에 싼티나는 글을 못쓰겠음. 친구새끼들 버라이어티한 떡질 라이프를 살고있는데 이게 또 재미있는데 하 쓸수가 없어


이해 가시나여? ㅠㅠ 난 내가 쓰면서도 아 이제 이런말 어떻게 써ㅠㅠ 하고썼다 지웠다 썼자 지웠다.


하.. 이 몹쓸 손가락.


어차피 난 내가 쓰레기인걸 아는데


그걸 블로그에 아닌척 쓰려니 엿같네..


근데 또 내가 나 존나 쓰레기다. 이렇게 써놓으면


내 지위와 . 이런 아빠 있다고 아이들이 좀 그렇게 됨.


익명으로 병신짓 하는거나 느끼는 빡침 등등을 쓰고싶은데


그런걸 그 뭐야 거르기 해서 쓰려니까 글도 나답지 않고.


재미도 없고.


뭐 그런 느낌이 솟아 오르네여.


이 상태로 가면


블로그 그냥 냅두고


다른 블로그를 만들어서 내가 아닌것같이


그냥 일상 일기 들을 써가야 하는데 또 그것도 별로 좀 이상하고. .


.................아 이게 뭐지.....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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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다 생각나는데로 근황 일상글.


크로스핏 체육관운영중. 본사에서 소송먹어서 정식지부 등록함.


달라진건 없는데 340 만원 미국에 송금하면서 빡침.




대전 크로스핏 더쎄짐에 역도 선수 출신 코치 한명 들어와서 화목에 수업한시간씩 합니당.


체조선수 출신 묵쌤이 체조 특화 수업 만들어서 체조 수업만 하고잇음.


알고보니 혜림코치도 기계체조 선수 출신.


한남대 쎄짐은


정현 동업자가 잘 굴리고 있고 나도 집이 근처라 주로 여기로 출근해서


전단지. 족자 현수막 뿌리며 애들도 같이 시킴.


모기가 많고 지하라 퀘퀘한게 슬프다. 닥트 설치 300만이라 포기함.


충남대 쎄짐은 재윤 친동생 동업자가 잘 돌리고 있고 멀어서 내가 잘 못가는데


조만간 세종으로 동생 이사가면서 더 잘 돌리지 않을까 싶음.


한남대랑 가끔 매출 비슷하게 나옴.


동생이 생각보다 잘 하는데 더 잘 할수 있을 넘이라 좀 아쉬움. 간절함이 덜한것같은 느낌..


가오동 멋짐 헬스장이 오용이라고 전에 스파랜드에서 같이 일한 동생이 동업인데


여기가 운영한지 6개월밖에 안되서 그런지 매출이 좀 떨어짐.


초반에 내가 가서 살리자 살리자 했다가


한남대랑 충대 신경쓰고 있는게 더 나은것 같아 빠져있는중.


조만간 한남대 충대 정상화 시키고 다시 갈 예정.


2017년엔 대전대 우송대 4호점을 가야하는데


돈 모으고 대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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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는


대전에서는 최무배짐 조성민관장님 주짓수 평일에 다니고


주말에는 서울에 tnt 최명훈관장님 주짓수 다님


둘다 각 장점이 있는 체육관이라 신나게 다니고 있다.


12월 쯤 흰띠 시합 한번 나가볼 예정.


여자가 남자 이기는 무술인건 사실인듯


파란띠 한국 챔피언 성기라 양이랑 스파링 해서 5분간 탭 10번 친듯.


내가..스콰트 데드 벤치 450 kg를 들어.. 개소리야.. 기술에 다 밀리고 힘도 좋드라..


여자분들이 주짓수 하믄 남자를 제압 할 수 있슴미당.


대신 남자랑 체중차가 조금 있거나 남자가 히마리 좀 없거나 운동신경이 없어야 함. .


여자 50 키로 이상이면 남자 70 키로 정도.. 한 체중차 20 정도는 제압 가능한것 같음.


대신 주짓수 한 2년 이상은 해야 그럴거같네영.


아내가 자기도 배우고 싶데서


진지하게 안된다고 했다. 나중에 내가 맞고 살거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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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미스 섹시백이라고 대회를 나갔다옴.


본선까지 진출했는데


대회가 좀 희한한게


1달여간 합숙을 시켰는데


주말마다 어디 가서 모델 일을 페이 없이 하고옴.


클럽 가서 미스 섹시백이다. 하고 홍보 하고 오고


블루워터 뭐.. 어디 가서 행사 뛰고 오고


나중에는 쇼핑몰 홈페이지랑 연계해서 투표를 거기서 해버림. 한 3만명 가입시킨듯?



그 행사를 기획한 그 대표라는 분 참 머리가 좋구만 생각했다.


총 30명 을 뽑아서. 주말마다 행사 돌리고. 행사비 받았겠지..안받았을수 있을까.


행사비에. 홈페이지 회원 가입비에.


나중에 몇개월 자동 계약 되서 엔터테인먼트 행사 뛰어줘야 한다는 계약서 쓰고.



1등은 1500 만원 상금을 받는데


그거를 만약에 짜서 아는사람이나 그 엔터테인먼트 사람이 받는다면.


한국이 비리가 많아서 이런 생각도 어지간히 많이 했다.


아내 말로는 누구 누구 받을지 다 정해져 있는듯이 사람들이 다 움직였다고.


나머지는 들러리 느낌이라 진짜 짜증난다고 했는데 나중에 시상 되고서


받을사람 못받고 쟤가 왜 받지 하는 애들이 받았다고 하는데


그건 다 그쪽에서 쓰려고 하는애들 뽑았겠지. 하고 얘기해줌.


당신은 대전살고 애 둘인데 행사뛰러 어떻게 다닐거야. 했더니 시무룩하더라.


그리고 당신 허벅지 좀 살이 많았어 했다가 혼남. 다이어트 대충 해놓고 먼 상을 탄다그래.. 했는데


자기편 아니라고 짜증냄.


미안 팩트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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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많이 빠져서 샴푸를 탈모용을 쓰고 있었는데


최근에 흑채를 뿌려가며 버티다가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병원을 찾았다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을 처방받고


머리가 나고있는 느낌을 받았다.


분명히 앞에 이마에 흰털 잔털 이런거 없었는데


갑자기 잔털이 막 자라고 있음.


와 세상에 와 와아아아ㅏ아아아악



어디서 약 탓냐 이런거 물어보지 말고


그냥 근처 성형외과나 내과 가서 탈모 약 처방 되냐고 물어보고


어차피 처방 해주믄 약국가서 사믄 된다.


- 충격 받은 내 머리 상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아아아아ㅏㅏㅏㅏ




먹는약 프로페시아.


뿌리는약 미녹시딜.


비슷한거 처방해줄텐데 싸고 효능 똑같은거다.


1달 먹으면 흰머리가 나오기 시작. 솜털이.


개신기.


2.3달째 다시 후기 쓰겟음.


아무 병원 가도 처방해줌.


그리고 가면 샴푸사거나 주사 맞으라 할텐데 다 필요없고


길게 처방해달라고 해서 3달 이상 약 타면 댐.


그러면 처방전 값 3마넌


약값 4마넌 정도로 3달 쓸수잇다. 이거 진짜 꿀..머리 자란다..이흐흐흐흫ㅎ흫ㅎ



그리고 그 사이에는 흑채를 뿌려라


11번가나 옥션 가면 퓨래드 2 라고 있는데


박명수 누구 등등 파는건 다 흐르고 안씻기고 날리는데


이건 진짜 좋은듯.


나도 쓰면서 와ㅏ......이게 가능하구만 싶다.


사진 있는데 부끄러워서 못올리겟음.


나중에 머리 다 나고 후기로 ㅋ



근데 사진 찾은김에 올림.






여기저기 연기자 한다고 단편영화 드라마 등등 나가보고는 있다.




놀랍도록 날 닮은 둘째





흑채 비포 애프터

 

지저분해서 치운게 지저분






장미란누님과 역도 세미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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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몇가지 일이 있는데


쓰기 참. .


그르타.


그래서 이런 일상글이나쓰고 잠이나 자야지


이민....


이민가야되..













Posted by 인생&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