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우즈벡에서 온 삼촌은 애기 보고, 나가서 돌아다니고, 하는것 외엔 할 일이 없었다. 



그러면서 내 가게 전단지나 도와준다고 붙이러 다니는정도, 


무거운거 들게 했더니 허리 다치고,


누구 도와서 모텔 청소 좀 해달라 햇더니 우즈벡 남자라 그런거 안한단다..


그래서 그냥 집에서 누워 티비보고 애기랑 놀아주고 


옥상가서 담배피는게 일인 나날들을 보내다가, 


결국 장모님, 아내와 뭔가 틀어졋는지 우즈벡에 간다고 한다. 


비행기 날짜 바꾸는건 무료였다. 다행이지. 


왕복 비행기표를 사놧기에 다행히.. 그냥 보낼 수 있었다. 


와서 애봐준다고 뱅기 왕복값도 내줬는데, 


별거 안하고 가는것 같아 그냥 좀 찝찝하다. 


의욕은 좋았는데 부족한 생활력이랄까.....


이로써 내가 생각하고 있던


누군가에겐 기회의 땅일테지만, 누군가에겐 그냥 단지 낯선 동네. 집에 가고싶은 곳. 


어느 나라, 어느곳이나 마찬가지일 것 같다. 


결론은 안에서 새는 바가지는 밖에서도 새고, 안에서 다홍치마면, 밖에서도 다홍치마인거지. 


땅이 변한다고 기회를 잡는건 아닌것 같다. 


하기나름인거지. 




대전 크로스핏 더 쎄짐에 벽화 그리는중!



아내가 호프집 하고 싶데서 돌아다니다가 본 가게. 


어라? 여기 헬스장 차리면?




- 쎄짐 초창기 작업 모습. 페인트 칠과 바닥 등등 -_-., 힘들었다. 이거 다시 할라믄 ....아오오오오오


아니면 크로스핏?


자본금이 없다. 


시발. ㅠㅠ





우리 애기 입원함. 


편도선염, 장염, 기관지염 3단 콤보로 열이 39를 넘음


병실에 안있으려고 하고 계속 밖에 나와 돌아다녀서 


나랑 아내, 할아버지 다 저렇게 링겔 붙잡고 따라다님. 


' 야야 얘는 누구 닮아서 이렇게 돌아다니냐? ' 하시던 우리 아부지. 


' 할아버지는 중국에 가계시고 아빠는 여행 좋아하니 누구 닮았것어요.. ' 


핳ㅎ핳하하ㅏㅏㅏ




                     내가 아니라 우리 아버지심. 




뛰어 뛰어 뛰어 !!!! 



벌써 애기이렇게 컷네 휴 





체육관에 벽화 그리는데 내가 모델이 됨. ㅠㅠ 모델이 구리다 ㅠ 


천지창조.





Posted by 인생&조이

초반엔 그냥저냥 댄스스포츠 학원과 크로스핏을 병행할 생각이었다 이건 진짜다.

 

나는 춤추는 트레이너가 되고 싶엇고, 행복하게 춤추며 내 자세들 간지나게 바라보고 싶엇다

 

그러면서 음악과 함께 취해서 춤을추고 노래하고 운동하고 싶엇는데

 

생각보다 내 가게에서 일을 열심히 햇더니 슬슬 과정이 좋아지려 하고있다.

 

이제 멀티를 까야 해서

 

아내는 호프집을 하고 싶어하고,

 

나는 가게를 키우고 싶다.

 

또는 장모님께서 우즈벡 요리를 잘하시니 작은 우즈벡 요리 음식점을 내는것도 괜찮을것 같다.

 

내 가게가 조금 돌아간다고 자만 하지 말자.

 

전단지뿌리고 하루 14시간씩 일하는건 남들 다 하는거잖아?

 

요새 9시 출근 23시 퇴근인데

 

피곤한건 모르겟고,

 

그냥 시간나면 수업하고,

 

나가서 전단지뿌린다.

 

그렇게 얽매여 살고 싶지도 않고..

 

이제 바라는게 잇다면 빚 갚고 돈모아 경제적인 자유..

 

내가 바라는 그 성안에서 살고싶은 마음이다.

 

내 회사는 내 성.

 

내 직원들은 내 성을 지켜주는 시큐리티

 

나는 그들의 동료.

 

크게보면 정치나 국가도 결국

 

높은 사람들이 국민을 동료로 보는지, 노예로 보는지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호주에 있을때부터 대통령이 참 아쉬웠는데

 

한국에 있어도 아쉽다.

 

사람사는 세상이 그리워라.

 

 

 

아니 정작 쓰고싶은 이ㅑㅇ기는 이게 아닌데 횡설 수설하는구만.

 

여태 웹툰 쳐보고 있다가 뭔가 끄적여야 할것 같아서 써서 그런가.

 

3시간동안 금병매와 메지나 라는 작품을 봣다.

 

헛좆꼴리게 하는 금병매, 하지만 그 안에 권선징악과 교훈적인 내용이 많더군.

 

들개이빨님이 추천해준 만화 하나씩 다 보고 잇는데

 

그분 만화인 먹는존재 만큼 재미잇는게 없다.

 

뭐지 이거 왜이렇게 빠진건지 모르게 리뷰까지 써버리고. 이건 최초여써 .

 

쎄짐에 벽화그려주는 애들중 하나와 웹툰 트레이너 일상툰까지 계획할 정도의 충격이었다.

 

저런 웹툰을 그리고 싶다.

 

하루에 운동동작 하나씩 올리면서 일상적인 이야기를 하는 트레이너의 툰.

 

시작을 한다면 어디부터 해야할까.....아무래도 내가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해야겠지.

 

 

 

Posted by 인생&조이

 

엄청 좋아할 만화를 만나 기쁨의 글질.  

 

 

 

원래 난 만화를 좋아한다. 어렸을 때부터 만화를 보고 자랐지. 나 초딩때는 해적판이라 불리는 200-300-500원짜리 만화책들이 많이 있었어.

 

드래곤볼도 그때 있었다. 해적판으로 용의 구슬인가 무슨 그런 제목이었는데 중딩쯤 되고보니 정식발매 되더라고, 아니 초딩 말이었나 그렇지?

 

아이큐 점프니 소년챔프니, 보물섬이니 등등

 

항상 내가 나온 용전중학교 앞에 방실방실 문방구에서 사장아줌마 아들이 자기가 보려고 뜯어놓은거 맨날 가서 보고 그랬다.

 

그렇게 어렸을 때부터 책 들고 살아서 내가 글질을 좀 하는것 같애.

 

적어도 뭔가 생각하면 그냥 슬슬 나와. 막히는게 없어서 이런게 다 그런 각종 만화나 소설등에서 섭렵한게 아닌가 싶다.

 

주말이면 대전 복합터미널.. 지금은 없어진 동부서적이라고, 좀 컷던데가 있어. 거기에서 죽치고 살았지.

 

지금은 건물 증축되면서 작게 생겼는데 거긴진 모르겠고 암튼 만화나 그냥 소설이나 자기계발서나 책을 사랑해 ^^

 

책 낼 생각도 있어 . 언젠가.. 주로 운동 지식이나, ( 대전에서 크로스핏 체육관 관장하며, 퍼스널 트레이닝 하고있는 퍼스널 트레이너 우재쌤입니다 ^^)

 

 

 

웹툰같은 만화나, 결혼 이야기나, 일상툰같은거 또는 트레이너 툰 이런거 쓸 생각있다. 6^^...

 

암튼

 

그렇게 만화 보면서 사는 인생에 책을 가까이 하는데

 

얼마전에 네이버 웹툰만 보다가 지겨움을 느꼈어.

 

주로 보는 만화들은 댓글들이 초딩이많은지 희깐한 댓글이 보이고,

 

마치 방송 자막같이 만화 댓글에 나오는 의견이 내 감정같이 느껴져 좀 기분이 더럽더라고.

 

내 생각은 병신같네~ 이건데 자막에서는 미화된걸 보는 느낌?

 

그래서 내가 티비를 안본다. 연예인들 하는짓이 다 뭐 그래. 제일 싫어하는 방송이 무한도전이야.

 

특히 자막 잔뜩 들어간 예능같은건 보기만해도 시간아까워해.

 

그시간에 책을 보거나 공부를해. 차라리 소설을 읽고 나가서 광합성을 하는게 낫지.

 

 

 

마침 나온 들개이빨 작가님의 적절한 만화.

 

 

암튼 책을 좋아하고 뭔가 창작물을 좋아해서 남들 생각 주입식 이런거 좀 싫어한다.

 

그렇게 얼마전 알게 된 레진 닷컴이라고,

 

네이버 웹툰이나, 다음 야후 네이트 등등만 웹툰 있는지 알았는데

 

레진이라는 유명 블로그 하는 사람이 유료 서비스로 만들었더라고.

 

 

http://www.lezhin.com/?rid=3hhw

 

여기 들어가면

 

http://www.lezhin.com/?rid=3hhw

 

 

너랑 나는 좋은 공감대를 가질 수 있겠지.

 

 

 

http://www.lezhin.com/comic/ee/p1

 

http://www.lezhin.com/comic/ee/p1

 

이건 여기 만화 첫 화.

 

코인이라는건 열려있는 만화까지만 무료고, 그 이후로 코인 충전해야 볼수 잇는건데 무려 25화까지 지금 무료다.

 

만화는 무료가 아니고 돈내고 봐야 작가들이 열심히 한다는게 내 생각이라, 사실 무료따위는 없어졌으면 좋겠어.

 

대신 댓글이나 리뷰는 줄여야겟지. 좋은 작품도 내가 보면 별로일때가 있을테니까말야.

 

암튼 이 만화 리뷰는..

 

뭐랄까..

 

그림체는 흔하지 않고, 그냥 대충 그린듯한 느낌인데 그게 매력인거지 뭐.

 

 

내가 이 만화가 좋았던 이유, 아니 좋아하고 좋아할 이유는

 

작가의 글솜씨가 좋아서야.

 

그림도 부담없이 그냥 담백하고, 그냥 밥으로 치면 수확 잘된 밥이 갓지은 압력솥에서 모락모락 김나고,

 

그거 한숟갈 후후 불며 퍼먹는 느낌?

 

왜 다른 칼라 만화나 내용 복잡 판타지 등은 형형색색 알록달록 아이스크림이나 불량식품 먹는 자극적인 맛인데

 

난 오히려 이 작가의 일상 대화체같은게 좋더라고.

 

 

 

 

 

 

그리고 내 직업이 대전에서 퍼스널 트레이너, 크로스핏 체육관 관장이라는거에

 

뭔가 맛이나, 먹는거 관련 만화라는게 블로그에 짤방도 올리기 좋고,

 

위에 저 표현봐.

 

 

저건 내가 다이어트 한다고 닭가슴살에 야채 씹어먹을 때 하면 딱 좋은 생각 아니겠어?

 

 

무엇보다 이 만화 보자마자, 첫회정도에 나온 이 시니컬의 끝을 찍는 대사.

 

 

 

 

 

 

 

이걸 보고 팬이 될 결심을 했다.

 

난 이런 언어 마법 만렙 찍은 법사들을 존경해. 얼마나 책을 보고 얼마나 노력했으면

 

머릿속에서 저런 비수같은 표현 묘사가 나올까?

 

 

 

 

 

re.. re... respect!!!!!

 

 

다이어트나 운동 만화 그리신다면 무료로 자문해드리겠습니다. 들개이빨님.

 

대전에서 퍼스널트레이너 하고있는 우재쌤입니다 ^-^

 

만화 끝의 이런식의 채색이 들어간 마무리 그림도 굉장히 좋다.

 

으아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

 

양심과 쾌락이 술먹고 있어 ㅠㅠ 저게 사실이야! 저런게 표현이야!!!!

 

 

 

 

아주 재미있고, 좋은 만화를 만나 기쁨으로 유료로 결재를 해서 나머지도 볼테다.

 

내 결재가 들개이빨, 먹는존재 작가님의 자양분이 되겠지.

 

이분의 성공적인 작품 활동이, 내 활력소도 될 것이기에,

 

이분 만화에서 기쁨의 짤을 올리고 글 마무리 짓는다.

 

나도 이렇게 기쁘다.

 

 

 

 

 

좋은 작품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들개이빨님.

 

 

주소도 다시 올려줌. 난 친절하다.

 

http://www.lezhin.com/?rid=3hhw

 

매주 수요일 연재한다. 두번째칸에 있어.

 

이거 꼭봐.

 

그리고 밑에 엄지 추천도 눌러줘. 로긴 안해도 되 ^^ 

 

 

 

 

 

한남대 크로스핏 더 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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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 숨찬컨디셔닝으로 최단기, 최고의 몸만들기, 체력, 다이어트 효과 제공,

 

 

 

Posted by 인생&조이



5월 말로, 정든 스파랜드를 떠났다. 무려 1년 6개월을 근무했다. 


어라? 5월부터 알바 시작했었으니 2년이네. 


자동차 학원에 다니며, 이민을 준비 하다가 알바나 할까 하면서 


다시 들어갔던 스파랜드. 


서울에서 트레이너 생활 하면서 다시 트레이너 할 일 없겠지.. 했는데 


오기로 들어갔다. 


내가 잘하는걸 인정하지 않던 상사와의 트러블. 


알바는 그딴거 하지마 . 


해서 화르륵 불타며 직원으로 들어와 내가 생각했던걸 이루어냈다. 


그러고 뿌듯함과, 그러면서도 청소나 관리 등 못함에 뭐랄까 좀 나도 안타까움?



새로운 아이디어나 그런건 잘 만들어내는데 관리에 있어서의 내 약점이 다시 드러나며 나는 한계를 느끼게 되었다. 





그러면서 안에서 나는 더 발전을 하고 싶은데 


내 위치에서 할 수 있는 그런건 부족했다. 


일반 직원에서 - 팀장 주세요 . 해서 내부에서 나를 팀장으로 칭하긴 했지만


난 .. 뭐랄까 좀 그런걸 원했다. 능력별 직급 상승이 보이는 직장. 


난 알바에서 직원이 될만했고, 직원에서 팀장, 그리고 그 위까지 가고 싶었다. 


하지만 회장님은 서울에 계시고, 사장님은 식당과 빌딩 운영하느라 바쁘고, 


실장님은 헬스장 관리에 바쁘고, 


나는 뭔가 프로젝트 라던가 다같이 으쌰으쌰 해서 만들어내고 그런걸 하고 싶었는데 


회사의 성향은 사장을 따라가는데, 사장님은 공격적이기보다는 유지하고 싶어하시는것 같았다. 


이에 언젠가부터 답답함을 느끼고 어쩌다가 시작하게 된 한남대 체육관에 더 매달리게 되고 , 


직원 대리 과장 부장 등등 다 때려치고 그냥 사장질을 하고 있다. 




규모가 작아서 그렇지 일하는 애들이 5명이나 된다. 


인원을 줄일까 하지만 


내 경영 방침은


이익을 못낸다고 인원 감축이 아닌


직장에 정붙여 일능력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매출을 더 올린다. 


그래서 전직원.. 물론 나까지 전단지 작업을 계속 나간다. 


보라카이 다녀오며 매출이 급감하고, 가게는 사장없이 돌아가는게 아니구나..


하면서 느낀게 많았다. 





스파랜드에서 돈을 모으면서.. 그동안 모은돈으로 힘겹게 차린 내 공식 첫 가게 ^^.. 더 쎄짐....


능력을 업그레이드 시켜주고, 


좋은 분들과 함께 일하고, 새벽, 오전에 쎄짐, 오후 스파랜드 퇴근 후 쎄짐, 이어지는 빡센 날들이었지만 .. 


(페인트칠과 기구 등등 구하느라 ㅠㅠ )





가장 오래 일하고 정든 직원들. 





솔이 이생키를 너무 키워줬음 ^^ 


용아 다이어트하자



무려 팔뚝 43cm의 실장님. 




임령균 실장님과 직원김솔이 민영이 혜진이 아영이 현준이 나래 용이 린이 호세 탁건이 상수 


파트타임 직원 분들께도 고맙다.  






안주하는것도 좋을것 같았다. 


스파랜드에 그래도 넘버2로써, 키울 수도 있었을테고, 


영업적으로 발전 시킬것도 하자! 하면 했었을 것이지만, 


내 발목을 붙잡은건 이미 시작해서 굴러가고 있던 쎄짐이었다. 


낳아놓은 자식 지 알아서 크게 하는게 부모의 도리가 아니듯이, 


어느정도 체계가 잡히고 규모의 경제를 이루기 전까지는 


내가 있어야겠다고 판단. 


물론 스파랜드에도 2년동안 있던 내가 나가는게 밑에 애들에게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것도 있었다. 


피티 이야기는 민감한 부분이라 비공개로 쓰기로 한다. 


기록용 일기기에 비공개임. 


검색어에 안잡혔으면 한다 . 


이제 내 목표는 내년에 쎄짐 2호점차리기. 아내 호프집 하나 내주기. 


그리고 운영 정상화해서 외국 여행 또 다녀오기 ^-^ 


이 밑에 댓글 다시는 분들 호프집 50% 할인해드립니다. ^-^ 


오픈하면 오시길. 하하하



안정적인 직장을 나오니


후회감이 있긴 하지만


인간이 언제까지 안정적일 수는 없겠지. 


차라리 불안정함에 몸을 맡기고, 더 열심히 사는게 나답다고 생각했다. 





내 가게가 망해도 이건 내가 더 큰 사람이 되기위한 과정이다. 




그래서 난 지금 이 글을 쓰고 뛰쳐나가 전단지를 뿌릴것이다. 

Posted by 인생&조이



올해로 39세가 되신 장모님. 내년이면 40이심. 


머리 저렇게 하시니까 어려보이시네. 


장모님께서 현재 남친이나.. 결혼을 희망하고 계심 ^-^ 우즈베키스탄에서 아내랑 함께 왔는데 솔직히 우리 장모님도 


미인이심. 


우즈벡 미녀 이딴거 찾아서 어린여자만 찾는 분들이 가끔 내 블로그 와서 장모님과 한번 만남을 가졌었는데


미친놈이 ' 생각보다 나이 들어보이네여 ' 라는말을 장모님앞에서 씹어뱉던 나이 똥구멍으로 쳐먹은 55살 노인네가 생각나네. 


기본 매너가 없는 인간이라 연락하지 말라고 했다. 우즈벡 여자라고 다 한국인 좋아할것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남자 없어도 사는게 여자다..... 


나이차 10살 정도면 괜찮다고 해도.. 55되신 할아버님이 그런 이야기 하니 참....식모로 끌고갈 맘이었나. 







보라카이에서 산 작은 기타를 내 베프 남구에게 선물. 


내가 젤 좋아라 하는 친구니...






나도 고등학교 때 베이스 기타를 치고. 


이친구도 같은 밴드에서 보컬과 기타를 침. 


둘이서 술집에서 기타치고 노래하고 놀았다. 



그러다가 기타를 아끼라는 마음에 기타 이름이나 지어줘.. 했더니



' 음.. 기타 이름이라.. 너가 보라카이에서 날 생각하며 사왔으니.. 난 많은 의미를 담고싶다. 


하지만 보라카이의 어감도 넣고 싶고.. 


어 음..



라카이의 열정과 우고 싶지 않은 기억이 담긴 대전퍼스널트레이닝 를로스 우재쌤의 기타.. 




너무 기니까 줄여서.. 








줄여서 보.x.카.이 어떠냐 


.....






원래 잦 둘이 모이면 그딴 이야기나 하는게 당연한거니 . 


아참 친구 친척형 겸 내 중학교 선배까지 있었음. 


그리고 11시에 집에 수박이랑 과자 라면 캔 식품 등등 사가서 잠자는 애기 깨울뻔. 70% 취한 상태였는데 위험했다. 


사랑한다 남쿠야. 




 







고양시청 역도선수 방문. 


우리 코치 병주샘과 중고등학교 친구라고 한다. 


실업팀 선수에게 다시 한번 배우는 데드리프트


스콰트 프론트 스콰트 


저크, 클린, 스내치 등등... 


명색이 나도 체육관 관장이지만, 


그래도 선수에게 배우는건 당연히 다른거다. 


물론 회원들 다 있을때 자세를 잡아주는건 조금 그렇지만


그래도 선수자세는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배고팠는지 표정이.. 


표정만..






그리고 선수님이 허리 아프다고 해서 몇가지 테스트 하고 이상근 과긴장으로 진단. 


이상근 스트레칭과 트리거 포인트, 폼롤러로 풀어줌. 




그리고 다시 테스트를 했더니 아까보다 낫고 부드럽다고 한다. 


뭐 그게 내가 배운거고 내 일이니까 그렇지...


그라스톤도 해주려고 했는데 별로 안좋은 기억이 있다고 해서 말았다. 


뭐였을까?




 

Posted by 인생&조이

여러분 기뻐해 주십시오. 


그동안 무료함에 찌든 제가 


드디어 ' 직장 ' 이라는걸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내와 태국 여행 갑니다. 9박 10일. 


가서 머리 좀 식히고 


맛사지 좀 받고 


세계를 겨냥한 사업을 시작하겠습니다. 


^-^ 뭔지는 모르겠지만


버라이어티한 삶을 원하는 제가 


가만히 있진 않을것 같았는데..


아무튼 갑니다. 





일단 기대되는 태국 여행기....므흣.....

Posted by 인생&조이

하염없이 길을 걷다 새벽1시 벌벌 떨며 걸어다니다.

 

뭐야 오늘 왜이렇게 추워.

 

방금 전 집 안에서 있었던 일은 마치 남극같아 바깥이 오히려 따스하게 느껴진다.

 

잠깐동안 내가 혼자라 느끼는데

 

굉장히 좋지 않은 기분이다.

 

내가 왜 혼자인거지.

 

사람은 항상 외로운거고

 

둘이 하나가 될수도 없고

 

함께 할 수도 없다.

 

이렇게 생각하는 나는 영영 둘이 될 수 없나.

 

누구나 다 외롭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냥 외로운건가.

 

외롭지 않으려고 발버둥침에 어차피 외로운걸 깨닫는데

 

인간이 몸의 날개짓으로 하늘을 날 수 없고, 어차피 외로운거고,

 

그렇다면 인간이 도구를 이용해 날듯이

 

무언갈 대체해 외로움을 다스려야 하는것인가.

 

함께해도 외로움에 더 외로울 것도 없으니......

 

 

Posted by 인생&조이



아내와 둘이 보러 갔다. 


영화만 보다가 연극을 보러 가니 뭔가 신선한 느낌. 


내가 조금 이해를 못해서 그렇지 좋은 연극 같았다. 


특히나 뭐랄까.. 기존 연극에서는 보지 못했던 멀티맨과 


멀티녀의 연기. 


멀티라는건 한명이 다중역할을 연기하는걸 의미. 


그동안 본 연극인


사랑하면 춤을 춰라 , 난타, 점프, 감방 여죄수들의 탈출 이야기,


시카고, 등등에 비교했을 때 규모는 작고 소소한 재미가 있었다. 


극 중 관객들과 호흡을 같이 하는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진지한 연극에서는 차라리 안하는게 나은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들었으며, 


전반적인 내용은 음..... 사랑하는 연인끼리 본다면 


나름 괜찮을것 같았다.





사랑한다고 말 못하는 여친과 그걸 듣고싶어하는 남친의 이야기?


요즘 세상에 사랑한다 말 못하는 .. 그걸 부끄러워하는 남자와 여자가 있는지가 나에겐 좀 공감하기가 어려웠다. 


이미 세상은 인스턴트 사랑에 길들여져 


얘도 만나보고 쟤도 만나보고 사랑한다 하고 


헤어지고 사랑한다 하고 또 헤어지고 사랑하는 세상에서


사랑한다는 말의 귀중함은..


흔해진게 아닐까 생각한다. 


극에 나오는 잘생기고 잘생긴 여주와 남주라면 특히나 


사랑한다는 말을 흔하게 하지 않았을까? 여친 남친을 많이 만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랑한다는 말을 하면 그 이상 표현하는 말이 없기때문에 


말을 못하겠다는건


공감을 못했다. 


사랑한다고 한 후에는 결혼하자고 해야지 


그리고 애를 낳아달라 해야지?


평생 내 옆에 있어달라 해야지. 


내 생각의 사랑이라는 가치관과 너무나 큰 격차가 있는 연극이기에 


나는 몰입도와 재미가 떨어졌지만


내 마누라는 굉장히 재미있게 봤다. 


특히나 멀티남과 멀티녀의 다중 캐릭터 연기에 대해 


굉장히 감탄하며 남주의 오열에 눈시울을 붉히고,


여주의 안타까운 독백에 어깨를 떨었다. 


그리고 끝나고 포토타임도 갖고, 


^^ 재미있는 하루였다. 


위치는 대전 옛날 중구청 옆, 상상 아트홀이라고 5층에 있다. 


대전 극단 세익스피어라는 곳에서 만들었는데 이런 저런 연극이 많은것 같았다. 


내게 시간과 여유가 좀 더 있다면 이런 문화생활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너무 일만 하고 사는건 아닐까. 


아내와 문화차이도 극복 못하고 있는데 이런걸 보며 질 높은 공감대를 쌓아야겠다고 생각한다. 


결론은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싶은 사람이나, 


하고싶은 사람이나, 


연인이랑 사랑한다는 말의 그 이상되는 언어와 행동에 대해 


업그레이드 되고 싶은분은 이 연극을 보고 


사랑한다보다 더 윗단계의 행위를 하러 가야한다! 






결론이 산으로 갔지만 암튼 작업중인 사람이랑 대전에서 연극 공연 보러 가라는 말임 ^^



그리고 다이어트 할 사람은 나에게 오세여^^




Posted by 인생&조이




대전퍼스널트레이닝 우재쌤의 인천공항 대전에서 첫차 후기 이런거 써서 방문수라도 올려야 하나? ㅠ


그냥 말 그대로 인천공항을 다녀왔다. 


아내의 삼촌이 일하러 한국에 왔기 때문에, 

마중을 갔다. 

공항 버스는 3시 20분이 첫차였다. 7시 30에 도착하는 삼촌을 마중하려면 그 전에 가있어야지. 


해서 첫차를 타고 갔지. 


어? 아니다. 밍기적 거리다가 4시 차인가 탓던것 같다. 


복합터미널 맥도날드 가서 햄버거를 먹었어. 


뭔가 피곤했어. 아냐 그냥 마냥 피곤했다. 




눈은 반쯤 감겨서 삼촌 마중가는 기분은 


그래도 기뻐하는 마누라 보는걸로 좋지 뭐. 


아쉬운건 폰이 없어서 사진을 못찍은거 


재미있는 것들이 많았는데 


김수현도 봤다. 


게이트 앞에서 외국애들이 폰들고 뭔가 찍으려고 잔뜩 서있길래 뭐여 누가 오나


하고 지나갔다가 꺄아~ 하는 소리에 휙 뒤돌았더니 


누군가 경호받으며 검은모자를 쓰고 막 나가는거야


그래서 나는 전력질주로 그 사람 앞에까지 가서 


누군가! 하고 봤지!


근데 김수현이었음. 


나랑 눈이 똭 마주치고 갔다. 


저거 뭐야? 했을것 같았다. 


근데 것보다 김수현 프로필 키가 180 이라는데 


프로필 키가 





....... 얼굴은 엄청 작았다. 


옆에 경호원들이 머리가 커서 그런건가.


뒤에 따라가는 외국 여자애들은


진샤오시엔 ~ 살앙해여~


알라뷰~ 진샤오센~ 


이러고 따라가고 있었다. 


그러고 흰색 봉고 리무진? 뭐여 그거 타고 휭 가버림. 


사진 배터리만 있었어도 찍었을텐데 아쉽다. 


그랬다면 김수현 공항 같은거 검색하는애들로 내 블로그가 폭발했겠지. 


암튼 삼촌 기다리는데 이벤트마냥 김수현을 본건 뭐 그냥 그렇구나. 했다. 


그러고 잠시 후 삼촌이 오심. 


반갑게 포옹하고 볼뽀뽀 하고 


이야기를 하고 


다시 버스 타고 3시간 걸려 집에 옴. 


내가 쓰고싶은건


공항의 분위기다. 


날 오라 손짓하는 출구. 


너가 있어야 할 곳은 이런 갇힌 듯 한 곳이 아니잖아?


체육관은 왜 차린거야?




넌 여기를 네 집 화장실 드나들듯이 오려고 했던거 아니었어?


가야 될 세계는 많고, 


먹어야 될 음식도 많고, 봐야 할 것들이 이렇게 많은데


너는 한국에서 이렇게 있을거니?


답답하지 않아?


몇년 전 까지만 해도 비행기를 타고 계속 돌아다니는 꿈을 꾸지 않았어?


한곳에 있는건 답답하다매? 세상 땅 다 찍기 전에는 안죽을거라면서?



시발 좀만 기다려라. 


난 아직 그 꿈을 접지 않았다. 


다만 준비 기간이 필요할 뿐이야. 


아내는 데리고 갈거고 


애기는 장모님께 맡기던가 할거야. 


다시 호주나 캐나다로 가서 바닥부터 닦을거야. 


아니면 그냥 마누라랑 한 몇년 방황하고 싶다. 애기도 같이 방황할까?


그러면 애기가 말도 못하고 학교도 못다닐거라고? 


그게 뭔상관이야 


애기 둘 업고 세계여행이라. 


얼마전 설치한 tv에서 하도 외국 여행 채널만 보고 있었더니 


속안에서 막 뭔가..


봉인된게 꿈틀거리고 있다. 


내 꿈은


외국나가 살면서, 외국의 선진 문물과 선진 문화, 선진 교육을 받는거다. 


호주나 캐나다, 또는 미국에 가려면


아내가 일단 영어가 되야해서 


호주 비즈니스 스쿨 입학. 나는 호주에서 일. 


애기는 장모님께 맡김.  


뭐 이런게 지금 대강의 계획인데 조만간이다. 


조만간. 


나는 다시 뜰거다. 


조만간.........




나에게 빨리 대한민국에서 꺼지라 악플 아니 선플을 달아줘. 


기록하고 기록해서 내가 여기 적은걸 이루지 못한다면 댓글로 좆밥이라고 놀려줘라. 


병신이라고 욕해라. 



난 가고야 말겠다. 


하루에 한번씩 


호주와 캐나다 가는 꿈을 꾸고 살겠다. 











왼쪽에 대전에서 퍼스널 트레이닝 한 후기 잔뜩 , 

여기저기 가격 비교 후기 잔뜩 ! 필독입니다 !









Posted by 인생&조이

술 한잔 먹고싶은데


먹고 싶지는 않은 이 기분은 뭐지


열심히 살고 있는데 


자꾸 힘이 빠진다. 


뒷받침을 해줘야 할 사람이 기운을 빼네. 


그러니까.... 내가...


그랬겠지.......


아 이 빡치는 기분을 어디에 풀어야되지?


풀리지 않는 피로. 


그냥 다 잊고 누울 곳은 어디에. 





이거 쓰고 잊는거다. 


잊자 잊자 잊자 

`


화나는일은 잊고 지금 행복해야하는거다


기분 풀릴 행동을 하자. 


난 괜찮다. 

Posted by 인생&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