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닝 후기2013. 8. 4. 16:35

6월 25일            7월16일 


체중 68.4         -> 65.4

근육량 23.8      -> 23.9

지방량 24.6      -> 21.4 


지방 3주간 총 -3.2kg 입니다. 


퍼스널 트레이닝 주 3회. 대전에서 퍼스널 트레이너 찾으면 여기! 카를로스! 우! 



그녀는 우리 헬스장에서 무려 3동이나 옆에 살았다. 


송촌동 선비마을 퍼스널트레이너 찾다가 없어서 여기까지 온것이지. 


중리동이나 용전동에는 퍼스널 트레이너가 있긴 있는데 기능성 트레이닝을 하는데가 없네여. 


케틀벨이나 기타 등등 좀 기능성으로 유행하는 자세를 배우고 싶어서 찾아온 그녀는


크로스핏자세등을 알려주고 운동을 시작했다. 


대전에서 크로스핏에 관심 있는 사람은 최무배짐으로 가셈. 대전에서 크로스핏 하는데는 최무배짐에 안정욱이가 유일하게 


자격증 있는 트레이너라고 알고있음. 


암튼 대전에서 좀 믿을만한 퍼스널 트레이너를 찾던 그녀는 날 찾아왔다고 


내가 좀 믿을만 하지. 신뢰와 믿음의 트레이너 카를로스 


동구시면 멀리 가지 마시고 여기로. 


스파랜드 ! 대전퍼스널트레이너네 오세요. 


- 대전에서 퍼스널 트레이너를 찾으시나요? 


대전에서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고 싶으신가요? 


퍼스널 트레이닝 가격이 궁금하신가요?


여러분과 함께 목표를 향해 가는 대전의 pt 8282 팀이 되겠습니다! 


주저하지 말고 연락주세요! 


개인 트레이닝 문의 : 010-2900-9564 트레이너 카를로스 우 :)

카톡 검색 - woocarlos

대전 용전동,홍도동,삼성동,성남동,중리동,송촌동,가양동,


대전 동구 중구 서구 대덕구 가능합니다. 일단 저장 후 카톡! ^-^ 





오자마자 기능성 운동의 퀸 케틀벨 스윙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건 절대 트레이너에게 배워야 하는 자세에요. 


좀 아는 트레이너에게. 


이건 스윙이지 


프론트 스콰트 + 데드리프트 + 프론트 레이즈가 아닙니다. 스윙이라구여. 


이거 잘 배우려면 저한테 오셔야해요. 


왜냐면 저는 기능성 운동을 공부하고 있으니까요. 


최무배짐에 가끔 가서 정욱이랑 자주 노니깐여. 크로스핏 하면서 


얼마전 바 머슬업 성공해씃빈다. 이얏호. 


그리고 거기 갔었는데 한발 스쿼트 제대로 하는건 나밖에 없었음. 


뿌듯함. 


그리고 플랭크 시합해서 1등 먹었음. 


아마 8분 이상 버티지 않았었나 하네여-_-; 




이게 내가 생각하는 기능성 운동의 킹 


오버헤드 스콰트. 


당신의 몸 전체 협응력을 좋게 만들지. 




- 송촌동에서 대전스파랜드 헬스장까지 뛰어오거나 걸어오라고 했습니다. 


택시는 이미 물건너 갔고 버스도 안되요. 


거리가 약간 있어서 이걸 약간의 유산소에 이용한 경우입니다. 


정말 신기했던건


식단 조절을 정말 대충 했는데 빠진것..


주말에 술을 자주 먹었는데 빠진것. 


이유를 생각해보니 회원님 나이가 젊어서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나이 많으신 분들은 먹을거 다 가려먹고 운동 해도 오히려 근육이 잘 안붙는 경우도 봤거든여. 


환장할뻔했죠. 


결국 운동량 줄이고 먹는거 늘려서 근육이 늘긴 했지만. 휴 지금생각해도 아찔했다. 






랫풀다운이라고 등운동이에여


턱걸이랑 비슷한건데


자꾸 팔꿈치 뒤로 빼시는 분들 있는데 오셔서 정자세 알려드릴테니 팔꿈치 뒤로 빼지마세요. 





업라이트 로우 갈치는중. 


흔하지 않은 자세임. 


이거 알려주는 트레이너 별로 없습니다.. 꼭 알아야 하는건데 말이죠






데드였나 스윙이었나





광 업라잇로우!!


사랑씨 얼굴을 못올려서 아쉽네여


모델포슨데. 





키가 173였음. 


길죽길죽하니..


운동 자세가 굉장히 잘나와서 


운동 머했어요? 하니 초등학교때 육상 했다고 하더라구여. 


처음에는 대전퍼스널트레이닝가격이 궁금했을 뿐이었는데 상담하러 


대전퍼스널트레이닝리더를 찾다가 오게 되었다구여 


제가 바로 대전 다이어터들의 리더 카를로스 입니다. 





숄더프레스 자세 잡는중. 





12kg가볍죠. 


나중에 32kg까지 거뜬히 들었음. 근데 3주 하고 말아서 ㅠㅠ


대전 다이어트 도시락같은거 시켜 드시면서 같이 하면 좋아요. 





뜬금없는 우리 아들하고 접니다. 

그냥 사진올리다가 어쩌다가 올라왔길래 걍 안지우고 올림


우리 아들 이름은 직한이에요. 


우직한. 


둘째 우람한


셋째 우량한


넷째 우아한


다섯째 우월한


 아직 자식 네명 더 낳아야 하네여.


대전다이어트운동 궁금해서 들어오셨으면 다른 글도 다 보세요~ 




173이상 되는 모델의 포스.  


3주 피티 받고 가신 박사랑님 그간 배운 자세와 지식으로 성공적인 다이어트 하시길. 


대전다이어트클리닉 이런거 갔다 오셨다가 실패하셨다고 오시는분들 많으신데 


대전 퍼스널트레이너 카를로스와 함께하면 


실패 없는 다이어트 가능합니다


사랑씨 후기 


- 피티 하면서 좋았던 점 


코치님이 지치지 않게 잘 알려줘서 즐겁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 피티 하면서 아쉬웠던 점 


멀어서 힘들었어요. ㅠ 가까이 있으면 좋겠다. 




Posted by 인생&조이
트레이닝 후기2013. 7. 21. 11:06


이런거 들어야 다이어트가 됩니다. 

 

안될것 같져?  런닝머신위에서 시간낭비 하지 마시고. 근력운동 ㄱㄱ



 

대전 퍼스널 트레이너 카를로스의 다이어트 

 

2달 퍼스널 트레이닝으로 -10.2kg 감량 남숭혜님 후기입니다. ..

 

- 대전에서 퍼스널 트레이너를 찾으시나요? 

 

대전에서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고 싶으신가요? 

 

퍼스널 트레이닝 가격이 궁금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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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하지 말고 연락주세요! 

 

개인 트레이닝 문의 : 010-2900-9564 트레이너 카를로스 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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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용전동,홍도동,삼성동,성남동,중리동,송촌동,가양동,

 

대전 동구 중구 서구 대덕구 가능합니다. 일단 저장 후 카톡! ^-^ 

 

 

 


 

대전에서 다이어트 하던 숭혜씨와의 피티가 끝났다.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느라 퍼스널 트레이닝을 더 하기가 어렵게 되었다. 

 

시험일이 촉박해졌다고 대전 스파랜드에서 퍼스널 트레이닝을  이번달 까지만 해야겠다고 아쉽게 말을 꺼냈다. 

 

일단 두달간 결과는 이렇다 . 

 

 

5.10일 처음 측정. 

 

7월 18일 측정. 

 

 

이렇게 줄고 헬스장도 기간이 끝났다. 

 

- 다음은 그녀와 대화한 피티 후기. 

 

별로였던 점 

 

- 운동 동작을 다 똑같은 것만 하는듯 해서 좀 다양성이 없었다. 지겨운 운동이 있었고 같은 운동 하는것 같아서 재미없었다. 

 

하기 싫은 운동이 있었는데 그것만 하는것 같아서 싫었다. 운동에 트라우마 생긴것 같아 -_- 

 

예를 들어 보조 턱걸이를 했는데 팔에 힘이 없어서 못하는것 같았는데 그럴땐 

 

다른 운동으로 팔 힘을 기른 후 해줘야 하는것 아닌가? 

 

내 변명 

 

' 보조 턱걸이를 10개 정도 하면 팔 힘이 있던건데 단지 힘든 운동 해서 하기 싫어했던 것이다-_-

 

당연히 한두개도 못할 정도면 같은 근육 다른 운동으로 넘어간다. 그 정도 지식이 있으니까 트레이너질 하는거니까요..?' 

 

운동 강도는 낮추면 한없이 낮출수 있고 높이면 한없이 높일 수 있다. 

 

가장 많이 낮추면 이런거다. 손으로만 하고 다리로만 하는 맨몸운동 . 의자나 밴드로 하는 보조운동. 

 

강도를 높인다면 1개만 할 수 있는 횟수. 아니면 1개도 못하고 들고만 있는 횟수 

 

그니까 저 중간 55~65% 70 ~80 % 등등 올려가며 무게 계산한 나는 참.. 무색했다. -_-;

 

내가 스트렝스 프리레핀 차트를 제대로 공부한 퍼스널 트레이너라고.........젠장ㅠㅠ 왜 몰라줘

 

개인트레이닝 회원과의 지식 전달과 의사소통이 굉장히 중요하단걸 깨닫게 해준 회원님. 

 

내가 말하는걸 이해 못하고..

 

난 그녀가 말하는걸 이해 못하고 

 

이해시키는게 힘들어서 피티가 힘들었다. 

 

살은 뭐 평타로 빠졌으니까. 다행이다. 먹는게 많았는데 진짜 많았는데. 피자치킨이런거 막 먹었는데 ..

 

주 2회 퍼스널 트레이닝. 

 

헬스장에서 걷기, 에어로빅 필라테스 해줌. 

 

먹는건 굉장히 잘 드심

 

하루 평균 2시간씩 운동을 했다. 

 

계속 운동하믄 계속 빠질텐데 시험이라 못하는게 좀 아쉽지만 이제 우리의 피티는 끝.....

 

2달간 고생하셨어요~ 

 

- 이건 사이즈 측정표. 

 

2달만에 허리 12cm 줄었네여. 

 

엉덩이 10cm 줄었네여. 

 

다행히 가슴은 5cm밖에 줄지 않았습니다  여자분들 유산소 많이 뛰시면 가슴만 줄어요. 


생각만해도 슬프네여..

 

그런 결과 원하시는분은 런닝만 뛰어주세요.^-^ 근력운동 하지 말고. 

 

 

 

아참 

 

피티 후기에 좋았던 점도 있었다 

 

1-' 같은 운동을 계속 해서 자세가 완벽해진것 같다. ' - 내가 노린게 이거임.. 피티 끝나고 혼자 할 수 있게 됫자나^^

 

같은 운동 계속해서 지겹지만 중요한게 뭔지 알게 되었음. 큰근육 위주로 다관절 운동을 해주세요. 

 

2-' 말이 많은 트레이너라 재미는 있었다. ' 

 


 

칭찬 감사합니다. 

 




 

- 대전에서 퍼스널 트레이너를 찾으시나요? 

 

대전에서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고 싶으신가요? 

 

퍼스널 트레이닝 가격이 궁금하신가요?

 

여러분과 함께 목표를 향해 가는 대전의 pt 8282 팀이 되겠습니다! 

 

주저하지 말고 연락주세요! 

 

개인 트레이닝 문의 : 010-2900-9564 트레이너 카를로스 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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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용전동,홍도동,삼성동,성남동,중리동,송촌동,가양동,

 

대전 동구 중구 서구 대덕구 가능합니다. 일단 저장 후 카톡! ^-^ 

 

대전 퍼스널 트레이너 카를로스 pt의 특징. 

 

1. 퍼스널 트레이닝 완료 후 마스터 할 수 있는

평생 해야 하는 운동 7가지. 

(자잘한 운동 안 가르칩니다. 큰 근육으로만 전신운동 함.)

 

2. 주2회만으로 관리 가능한 개인트레이닝+헬스장프로그램

   

3. 지겨운 유산소는 그만, 유산소 시 

댄스스포츠 배울 수 있음, 킥복싱을 배울 수 있음. 

 

(댄스스포츠 영국황실 국제자격증 준비중,

킥복싱 패드 사용으로 정확한 타격감, 

스트레스 풀며 유산소 가능)

 

' 솔직히 런닝머신 지겹죠? 저와 개인트레이닝 시 

 

쉐도우 복싱으로 유산소 대체, 댄스스포츠 자이브 스텝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 

 

4. 완벽한 사교력 친화력으로 불만 0% 환불률0%의 트레이너. 

 

5. 한다면 하는 의지의 소유자. (블로그 둘러보세요^^) 

뺀다면 뺍니다. 찌운다면 찌웁니다. 

 





무거운걸 들어줘야 살이 빠져요~ 


가벼운 핑크 덤벨은 옆집 강아지에게 줘버리세요. 











다음은 그녀가 적은 운동일지.

 

식단일지.  

 

피자 케잌 치킨 영양탕 낚지볶음 버터땅콩 오징어 등..

 

먹지말라는건 꼭 드셨군여..

 

그래도 살은 빠졌네여? 

 

그게 근력운동으로 다이어트 하는 장점이죠. 

 

먹으면서 배 안고프게 다이어트...... 

 

이렇게 먹으면서도 한달에 5kg씩 빠지네여.. .. .. 




















6. 연관 자격증, 수료증. 

 

대한 퍼스널 트레이너 협회 KPTA 실무교육 수료. 

퍼스널 트레이너 3급

보디빌딩 생체 3급. 

심폐소생술 CPA

유도초단

킥복싱2년

그레이시 바하 주짓수 수련

댄스스포츠 영국 황실 국제자격증 교육 수료중

송강중학교 역도부에서 체전 선수들과 역도 습득중



개인 트레이닝 문의 : 트레이너 카를로스 우재쌤:)

카톡 검색 - woocarlos

대전 용전동,홍도동,삼성동,성남동,중리동,송촌동,가양동,

 


 

Posted by 인생&조이
트레이닝 후기2013. 7. 14. 16:08
안녕하세여 대전 대표 퍼스널 트레이너 간지남 카를로스 입니다. 

01096969996

일단 카톡! woocarlos

신뢰와 믿음의 트레이너 카를로스


오늘은 2달간 피티 결과가 나와서 적어요 ..

회원님 인적사항은 

43세.. 

미용실을 운영하고 계시고.. 아침 9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일을 하십니다. 

이쁜 따님 3을 키우고 계시고 두명이 벌써 대학생! 한명은 초등학생! 셋다귀엽고이뻐요!

너무 열심히 사셔서 그런지 운동할 시간도 없었고 먹을 시간도 없었고..

그래서 결국 근육이 다 빠져버리셨죠. 

일단 먹는 습관부터 다잡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먹는걸 죽 적어보니 

아침 굶고

점심 떡볶이 한두개

저녁 폭식.. 인데 별로 안드심. 

그리고 미용실이 너무 바빠서 먹을 시간이 없으시다고......

그래서 결국 근육이 다 빠져버렸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먹는건 없고 움직임은 많으니 근육이 빠졌습니다. 

' 아니.. 지방이 빠지진 않나요? '

'  네.. 안먹고 움직이면 근육도 빠져요. 지방은 빠지다 말구여. ' 

여기까지 . 

그리고 운동을 했는데 

주 2회로 피티 끊으시고 지금 두달째. 아니 세달째구나. 10주 지났으니까..

일반인이셔서 올립니다. 

너무나 인터넷상에서는 8주 몸짱 이런게 많은데 

식단 제대로 다 지켜가며 닭가슴살만 먹어가며 하루 2시간씩 운동할 사람이 많겠어요?--; 

먹고 살기 바쁜데 몸 만들어서 어따 쓸겨...... 건강하기만 했음 좋겠다. 하시는 분 많죠. 

또는 살만 빠졌음 좋겠다. 또는 살이 좀 쪘음 좋겠다.. 복근이 다 뭐여 필요없어..... 이런분은 저에게 오셔야 합니다. 

010-2900-9564

일단 카톡! woocarlos


신뢰와 믿음의 트레이너 카를로스

대신 시간 남아돌고 그냥 몸짱이 되고싶다! 간식 챙겨먹고 도시락 싸서 다닐 수 있다! 보충제도 빵빵하게 살 수 있다 !

그런사람 저한테도 데려오면 비슷하게 만들어드립니다.. 

제가 하는 퍼스널 트레이닝의 특징은 그냥 일상에서 지켜가며 평생 할 수 있는 지식과..

운동지식. 지치지 않게 웨이트를 꾸준히 할 수 있는 강도 조절..방법을 드립니다. ( 피티 한달 받고 운동과 담 쌓는 일은 없어야겠죠^^?)



일단 우리 회원님 인바디 결과. 






어익후 근육이 2.3kg씩이나 늘고 

지방이 2kg 씩이나 빠지셨네여.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식단 조절은 ' 소금 설탕 밀가루' 만 빼고 잘 드시라고 말씀드리고..

실제 떡볶이 순대 오뎅 등 자주 드셨습니다.  그래도 결과가 이럼..

일주일에 딱 2시간 운동했네여 저랑--_--;;

여기서 체지방을 4-5kg 빼면서 하려면 하루 30분 정도 걷기 달리기 추가해주시면 되는데

이렇게 근육이 적으신분이 운동양이 많으면 다음날 너무 무리가 됩니다. 

일을 오래 하셔야 하는데 말이죠^^; 

그래서 강도는 최저. 에서 조금씩 올렸죠. 

스콰트 맨몸으로 하나도 못하셨었음 . 스콰트가 뭐냐구여? 앉았다가 일어나기요. 



하지만 두달 경과후.. 

근력과 좋아진 체력. 




저게 작아보여도 10kg 입니다

이걸로 3회 5세트를 하셨음. 

그리고 케틀벨은 12kg 까지 들게 되시고 

데드리프트는 20~ 24 kg 까지 드셨어요. 맛있게.. 

근육이 자극을 맛있게 드셨죠. 








안녕하세여 대전 대표 퍼스널 트레이너 간지남 카를로스 입니다. 

010-2900-9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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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4_15.39.18.jpg

오늘은 2달간 피티 결과가 나와서 적어요 ..

회원님 인적사항은 

43세.. 

미용실을 운영하고 계시고.. 아침 9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일을 하십니다. 

이쁜 따님 3을 키우고 계시고 두명이 벌써 대학생! 한명은 초등학생! 셋다귀엽고이뻐요!

너무 열심히 사셔서 그런지 운동할 시간도 없었고 먹을 시간도 없었고..

그래서 결국 근육이 다 빠져버리셨죠. 

일단 먹는 습관부터 다잡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먹는걸 죽 적어보니 

아침 굶고

점심 떡볶이 한두개

저녁 폭식.. 인데 별로 안드심. 

그리고 미용실이 너무 바빠서 먹을 시간이 없으시다고......

그래서 결국 근육이 다 빠져버렸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먹는건 없고 움직임은 많으니 근육이 빠졌습니다. 

' 아니.. 지방이 빠지진 않나요? '

'  네.. 안먹고 움직이면 근육도 빠져요. 지방은 빠지다 말구여. ' 

여기까지 . 

그리고 운동을 했는데 

주 2회로 피티 끊으시고 지금 두달째. 아니 세달째구나. 10주 지났으니까..

일반인이셔서 올립니다. 

너무나 인터넷상에서는 8주 몸짱 이런게 많은데 

식단 제대로 다 지켜가며 닭가슴살만 먹어가며 하루 2시간씩 운동할 사람이 많겠어요?--; 

먹고 살기 바쁜데 몸 만들어서 어따 쓸겨...... 건강하기만 했음 좋겠다. 하시는 분 많죠. 

또는 살만 빠졌음 좋겠다. 또는 살이 좀 쪘음 좋겠다.. 복근이 다 뭐여 필요없어..... 이런분은 저에게 오셔야 합니다. 



일단 카톡! woocarlos


신뢰와 믿음의 트레이너 카를로스

대신 시간 남아돌고 그냥 몸짱이 되고싶다! 간식 챙겨먹고 도시락 싸서 다닐 수 있다! 보충제도 빵빵하게 살 수 있다 !

그런사람 저한테도 데려오면 비슷하게 만들어드립니다.. 

제가 하는 퍼스널 트레이닝의 특징은 그냥 일상에서 지켜가며 평생 할 수 있는 지식과..

운동지식. 지치지 않게 웨이트를 꾸준히 할 수 있는 강도 조절..방법을 드립니다. ( 피티 한달 받고 운동과 담 쌓는 일은 없어야겠죠^^?)



일단 우리 회원님 인바디 결과. 





어익후 근육이 2.3kg씩이나 늘고 

지방이 2kg 씩이나 빠지셨네여.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식단 조절은 ' 소금 설탕 밀가루' 만 빼고 잘 드시라고 말씀드리고..

실제 떡볶이 순대 오뎅 등 자주 드셨습니다.  그래도 결과가 이럼..

일주일에 딱 2시간 운동했네여 저랑--_--;;

여기서 체지방을 4-5kg 빼면서 하려면 하루 30분 정도 걷기 달리기 추가해주시면 되는데

이렇게 근육이 적으신분이 운동양이 많으면 다음날 너무 무리가 됩니다. 

일을 오래 하셔야 하는데 말이죠^^; 

그래서 강도는 최저. 에서 조금씩 올렸죠. 

스콰트 맨몸으로 하나도 못하셨었음 . 스콰트가 뭐냐구여? 앉았다가 일어나기요. 


하지만 두달 경과후.. 

근력과 좋아진 체력. 




저게 작아보여도 10kg 입니다 

이걸로 3회 5세트를 하셨음. 

그리고 케틀벨은 12kg 까지 들게 되시고 

데드리프트는 20~ 24 kg 까지 드셨어요. 맛있게.. 

근육이 자극을 맛있게 드셨죠.








010-2900-9564

일단 카톡! woocarlos

신뢰와 믿음의 트레이너 카를로스

운동 전에는 항상 몸이 아프고 뻐근하고..

테니스 엘보와 무릎 관절과 허리가 불편하다 하셨는데 

이제 피티가 어느정도 경과하니 많이 좋아지시고 

무엇보다 밝아지셔서 좋습니다 ^^

처음에 오셨을 때 많이 아프셔서 우울증 초기와 불면증이 있으셨는데 

지금은 너무 잘 드시고 잠도 너무 잘 주무신다고 


안 빠지고 잘 나와주셔서 감사해여 ^-^ 








Posted by 인생&조이


대전퍼스널트레이닝가격, 

대전에서 최저가 퍼스널 트레이닝을 하는 곳. 



오늘 할 포스팅은, 대전 퍼스널 트레이닝의 가격 시세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다행히 대전이 서울보다 저렴해요. 이렇게 말씀드리면 뭐 얼마나 싸다고! 하시겠죠. 




많이 안싸면 오빠 우리랑 이야기 좀 해요. jpg






















 대체 서울은 얼마길래? 제가 전화해보겠습니다! 유명한 트레이너들에게! 


그리고 어떻게 하면 퍼스널 트레이닝을 가장 저렴한 가격에 받을 수 있는지도요. 


아주 영악한 글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ㅋ


여기는 스파랜드 대전 퍼스널 트레이너 카를로스 01029009564가 있는곳이지요! 


카톡은 woocarlos 추가 아무나! 


그리고 블로그 보고 추가햇다고 말씀 좀 하셈 ㅠㅠ 마누라가 의심합니다. ㅋㅋ


쓰려고 생각하는 저도 참 .. 이런걸 공개하려니 하아. . 


일단 대전은여. 


서울보다는 싸요. 서울 시세가 


대략 이정도 입니다. 


 여러분이 알고 계시는 방송 타는 트레이너. 


배용준씨 트레이너, 소녀시대 트레이너, 숀x, 간고등x코치, 등등은 꽤나 비싸요


아놀드x 다음에서 100일 몸짱약속 이런거 해서 유명해진 분은 얼마일까요?


제가 지금 전화해서 물어보겠습니다. ( 진짜 전화함 )


아놀드x 트레이너. 


다음에서 100일간의 몸짱 프로젝트 이런거 해서 유명해진 헤비급 보디빌더 출신. 


바로 물어보겠습니다. 아놀드x님에게 피티 받으면 얼마인가요?


'대표님은 지금 피티 안합니다. ' 


그럼 일반 트레이너분에게 피티 받으면 얼만가요? 


회당 6~7만원 합니다. 


네 안녕히 계세요. 



숀x 헬스장에 전화해보겠습니다. (진짜 했습니다 -_-)


숀x씨에게 피티 받으면 얼마인가요?


' 대표님은 지금 방송스케줄때문에 피티 안하시구여.. 저희 트레이너가 하면


10회 백십만원 1,100,000 


30회 이백오십오만원 2,550,000 


입니다. 프로모션 해서 30회 하시면 15만원 할인해드려요 ^-^ '


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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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나 암튼 숀x가하는데

거기서 숀x밑에 잇는 C급강사한테 하루에 40분 트레이닝 받는데 7만원이고

삐급강사한테는 10만원 에이급강사한테는 

15만원 내야된ㄱ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에 40분이욬ㅋㅋㅋㅋㅋ

그리고 헬스장이용비? 그런건 한달에 10만원인가

그래서 울면서 집에걍 왓다함 숀x싸인도 못받고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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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네이버 펌. ㅋ


마지막 책 내신 트레이너x 님은 그냥 책에 써있습니다. 


3개월에 2천만원 얼마전에 서점갓다가 방송타고 유명한 코치가 이렇게 썼드라구여


자기한테 피티 받으려면 3개월에 2천 내야한다. 


..... 그리고 피티 하는 방식을 공개한 책을 냈는데


아쉽게도 일반 트레이너들이 대부분 알고 있는 겁니다. 


난 무슨 원기옥이라도 만들어서 살을 빼준다거나


주화입마해서 살을 뺀다거나 할 줄 알았는데.. 일반 트레이너가 하는거 똑같이 하더라구여. 


주기화를 통한 프로그램의 변화, 무게, 세트, 횟수의 변화, 저탄수 고단백 식단, 


물론 거기에 그의 신적인 마케팅 실력이 더해지면 그는 다이어트의 신이 되죠. 


방송에 나와서 살 빵빵 빠지는 동작이라고 몇개 보여주고 유명해지고..


상업적으로 변신하고.. 트레이너 이름을 딴 닭가슴살, 고기, 보충제 , 등등 


아 나도 방송가 근처 살거나 하면 뜰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물론 그들의 마케팅 수완을 시기하거나 그런건 아니에요. 


못 뜨는 내가 부족한거지. 


그냥 서울에 유명한 트레이너는 3개월에. 백일에. 이천만원. 20,000,000 \ 입니다. 를 말씀드리고 싶은거죠. 


그리고 책 낼 정도의 유명한 트레이너는 피티 안합니다.. 방송때문에 바뻐서..


이미 아까 전화해보고 입증이 되었죠. ㅋㅋㅋ


진짜 전화해봤습니다. 이런거 추측으로 글질하면 안되니까요. 


못미더우신 분은 


검색창에 숀x 바디스쿨, 


간고등어 코치에게 레슨 


아놀드 x에게 레슨 


받으면 얼마인지 네이버에 물어보세요 ㅎㅎ 거기에도 나옵니다. 


암튼


다행히 대전은 그렇게 유명한 트레이너가 없네여. 


있다면 우리 헬스장에 방송 cmb랑 kbs 에서 하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출연하신 실장님?


근데 그 방송 유명하진 않은것 같아서 ㅎㅎ....


그럼 이제 


대전 피티 가격에 대해 말을 해볼까요..


일단 대전 고가격 동네의 메카 둔산동, 


각종 유흥가와 비싼 명품관등 다 모여있고 


최근 은행동에서 궁동에서 둔산동으로 밀집 지역이 바뀌고 있어서, 


이곳이 물가 세면서 경쟁 엄청 박터지게 해대는 곳이죠


그래서 피티샵이 몰려잇기도 하지만


몰려잇는데 가격이 비싸요. 


왜냐구여? 물가가 비싼 동네니까 ㅋ 임대료만 몇백인데. 


거기다가 물값 전기세 뜨거운물 펑펑 틀어대니 도시가스 


고급스런 분위기의 인테리어비. 게다가 직원 월급!


이러면 피티 가격이 높게 산정 되는게 뭐 당연하니 


돈 있는 분은 둔산동 가세요. 가면 대략 회당 7-8만원 정도의 가격에 피티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몇군데 있어요


대전에 퍼스널 트레이닝 하는 곳들이 이렇게 죽..


자세한 가격은 문의 바랍니다. 


대전퍼스널트레이닝 피티

대전퍼스널트레이너 피티

대전퍼스널트레이너

대전퍼스널트레이닝리더 카를로스

대전퍼스널트레이닝리더 pt8282

대전퍼스널트레이너

대전 

대전 

대전 퍼스널 트레이닝,

대전퍼스널트레이너

대전퍼스널트레이닝

대전퍼스널트레이닝

대전퍼스널트레이닝


등등. 골라서 검색해서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얼마냐고




둔산동에서 럭셔리한 인테리어 한 곳에서 피티 받고 앞에 유흥가에 가서 션하게 맥주 한잔 하시고. .


거기 친구 만나기도 좋을거에요. ^-^ 유흥의 메카. 갤러리아 옆 이비X 나이트 클럽..

나이트 가고싶다.. 전에 아내랑 나이트 갓엇어요. 이비X. 


근데 아내보다 이쁜애가 하나도 없어서 걍 아내만 보고 잇엇음. ㅋㅋㅋ


아내는 잘생긴애들 많이 본듯. ㅎㅎㅎㅎ


둔산동은 돈 많으면 가세요.. 


럭셔리한 인테리어와 뭔가 유행의 한복판에서 젊은애들 기분 내시려면..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하루벌어 하루 먹고 살지만 살은 빼서 좀 이쁜옷도 입고싶다!


결혼식이 얼마 안남았지만 백조다!


재정이 그렇게 넉넉한게 아니다! 


하면 여기로 오세요. 

트레이너 카를로스가 있는곳이지요! 카톡은 woocarlos 추가 아무나! 


그리고 블로그 보고 추가햇다고 말씀 좀 하셈 ㅠㅠ 마누라가 의심합니다. ㅋㅋ


이런 플랜이 있습니다. 


바로 재정 넉넉치 않은 분들을 위한 플랜. 


우리 빅 BIG 사이즈 헬스장에서만 가능한 플랜. ! 


우리 헬스장에 오면 g.x.라고 해서 (월 7만 , 행사시 3개월15만 )


에어로빅, 요가, 재저사이저, 바디펌프, 필라테스, 등등의 단체 운동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여타 다른 헬스장과 달리 아무거나 다 들을 수 있어요. 


하루 5개까지 가능하죠-_-; 5시간..


피티는 일주일에 두번만 하세요. 아니면 한번? 그럼 한달에 20만원이면 되요. 


그리고 gx수업을 풀로 듣는겁니다. 트레이너의 조언을 받아가면서..


대략 이런 콤보가 나올 수 있겠네요. 


월수금, 아침 에어로빅, 필라테스,

 저녁 필라테스 재즈사이저 요가


화목 아침 에어로빅 필라테스


저녁 바디펌프(제가 하는 근력 위주의 토할 것 같은 강도-_-; 50대 어머님께서 5kg원판에서 20kg원판으로

오버헤드 프레스와 로우를 하십니다-_-; 처음부터 이렇게 하신건 아니신데 완전 건강해지시고 살 쪽빠지심 ㅋㅋ)

그리고 요가, 


여기서 각 하나씩 운동 소개 해야겠지만 글이 길어지니 짧게


에어로빅- 유산소 위주로 숨차고, 가끔 방송 댄스도 하는듯합니다. 

필라테스- 몸으로 중량을 만들어 하던가 각종 도구를 이용합니다. 근력과 유산소


재즈사이저- 재즈댄스와 엑서사이즈 합쳐짐. 강사님이 유명한 댄스팀이고 상도 많이 타셔서 다른곳에서 많이 옴


바디펌프- 대전에 몇 안되는 ' 대한 퍼스널 트레이너 협회 ' 수료 자격증 코스를 밟은 트레이너인 

카를로스가 수업함. ㅋㅋ 크로스핏에 관심이 많아 wod도 가끔하고 버피 점프스쾃 이런거 힘든거만 시킴. ㅋ

주로 목표로 하는건 가망없는 복근이 아닌 ' 힙업' 과 기초체력 완전 강화. 

복근 따위 만드려고 크런치 하시는거에 지치신 분은 여기 오셔서 20 KG  프론트 스콰트 이런거 타바타로 시켜드림. 

가끔하는 버피점프 100개 이런거 . 

요가- 스트레칭의 킹. 


뭐 이런 수업들이 한달 7만원 삼개월 행사하면 15만원입니다. 


완전 좋죠.. 


암튼 이런 gx수업을 세달 끊으면 15만원이죠.


거기다가 대전에서 최고 저렴하게! 개인트레이닝을 20만원에 끊는거죠! 


한달에 20만원의 개인트레이닝 + gx 5종 세트면 한달 평균 4~5kg 감량이 가능하시단 말씀. 


awesome! 와우! 


그니까 3개월이면 피티 60+15만 gx 총 75만이네요. 3개월에 ㅋㅋㅋㅋ망했어 우린. 


서울은 3개월에 2천 받는데도 있는데 ㅋㅋㅋ 


75나누기 3을 해봅시다. 25네여..


한달 25만원이면 피티하고 종일 여기서 명품 럭셔리 수업을 골라서 ( 에어로빅, 필라테스x2, 바디펌프, 요가, 째저사이즈 ) 를 


들을 수 있는 유일한 대전 최고의 헬스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규모도 완전 커요. 500평임..






근데 이름이 아쉽게 스파랜드 피트니스라고.. 이름이.. 그래서.. 찜질방 위에 잇는 작은곳이라 생각하지 마세요ㅜㅜㅜㅜㅜ


둔산동에서는 머니까 오지마세요.. 거기 피티샵 많으니 그냥 하시고..


대전에 동구에 계시거나 대덕구 중구 정도에서는 우리 헬스장까지 오셔도 됩니다. 


가양동, 송촌동, 비래동, 중촌동, 뭐 이런데서 여기까지 오시니까여. 중리동 용전동 이런데는 가깝죠. 


그냥 넘어지면 코 닿습니다. ㅎㅎ 대전에 유명한 bbmc트레이너 분도 여기 계시니까요. 뷰티바디 본선 진출자요. 


암튼 이런 대전에서 최저가 퍼스널 트레이닝을 하는곳이. 어디냐면 바로 여기!


대전 동구 용전동 헬스장 ! 스파랜드 피트니스! 입니다 ^^ 홍도육교 옆에있어요


바로 이 트레이너 카를로스 01029009564가 있는곳이지요! 카톡은 woocarlos 추가 아무나! 


그리고 블로그 보고 추가햇다고 말씀 좀 하셈 ㅠㅠ 마누라가 의심합니다. ㅋ








- 대전에서 퍼스널 트레이너를 찾으시나요? 


대전에서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고 싶으신가요? 


퍼스널 트레이닝 가격이 궁금하신가요?


여러분과 함께 목표를 향해 가는 대전의 pt 8282 팀이 되겠습니다! 


주저하지 말고 연락주세요! 


개인 트레이닝 문의 : 010-2900-9564 트레이너 카를로스 우 :)


카톡 검색 - woocarlos


대전 용전동,홍도동,삼성동,성남동,중리동,송촌동,가양동,


대전 동구 중구 서구 대덕구 가능합니다. 일단 저장 후 카톡! ^-^ 


대전 퍼스널 트레이너 카를로스 pt의 특징. 


1. 퍼스널 트레이닝 완료 후 마스터 할 수 있는

평생 해야 하는 운동 7가지. 

(자잘한 운동 안 가르칩니다. 큰 근육으로만 전신운동 함.)


2. 주2회만으로 관리 가능한 개인트레이닝+헬스장프로그램


3. 지겨운 유산소는 그만, 유산소 시 

댄스스포츠 배울 수 있음, 킥복싱을 배울 수 있음. 


(댄스스포츠 영국황실 국제자격증 준비중,

킥복싱 패드 사용으로 정확한 타격감, 

스트레스 풀며 유산소 가능)


' 솔직히 런닝머신 지겹죠? 저와 개인트레이닝 시 


쉐도우 복싱으로 유산소 대체, 댄스스포츠 자이브 스텝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 


4. 완벽한 사교력 친화력으로 불만 0% 환불률0%의 트레이너. 


5. 한다면 하는 의지의 소유자. (블로그 둘러보세요^^) 

뺀다면 뺍니다. 찌운다면 찌웁니다. 


6. 연관 자격증, 수료증. 


대한 퍼스널 트레이너 협회 KPTA 실무교육 수료. 

퍼스널 트레이너 3급

보디빌딩 생체 3급. 

유도초단

킥복싱2년

그레이시 바하 주짓수 수련

댄스스포츠 영국 황실 국제자격증 교육 수료중

송강중학교 역도부에서 체전 선수들과 역도 습득중

호주 MILLER INTERNATIONAL SCHOOL TESOL 수료(영어로 수업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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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인생&조이

같이 일하는 직원과 2달간 다이어트 내기를 했다.

 

이유는 전에 팔뚝 내기에서 내가 승리하고

 

이번엔 그에게 조금 유리한 걸 내기를 하기. ㅎㅎ팔뚝 두껍게 하는건 내가 그렇게 유리하진 않았는데-_-..

 

2달전 나는 81.6kg를 찍었다.

 

 

 

그를 이길 때의 이 웅장한 팔. 돼지 팔. ㅋㅋ

 

 

 

 

 

 

 

 

 

 

 

 

 

 

그리고 팔뚝 두껍게 만드느라 집중한 난

 

너무 몸 뿔리기에 집중한 나머지..

 

아저씨 몸이 되어버렸지.

 

 

 

 


 

 

팔뚝 내기 이긴 후유증.jpg

 

 

 

 

 

왜냐면 팔뚝을 두껍게 하려면 ㅠㅠ 그렇게 해야 하기때문에.

 

한달먹고 운동해서 4kg를 찌웠다. 그러고 팔은 41cm을 기록했.. 지만 몸이 저모양.

 

그리고 다시 4월 1일부터 다이어트 시작.

 

짧게 결론만 말해서 6월초까지 10kg 감량하고.. 

 

다음 대결은 다이어트 대결 ㅋㅋ

 

그것도 빼는 kg 대로 겨루는게 아니라

 

사진 찍고 엘리베이터에 붙여놓고

 

회원들이 누가 더 좋나 스티커 붙이게 하기-_-

 

지금 여기서 대략 15kg빼야 복근이 선명한데

 

두달시간동안 15kg는 무리다

 

한달이면 기본 5kg빠짐.

 

두달 10kg 대략 아무리 계산해도 ㅠㅠ 복근이 선명하진 않겠지만 시작했다-_-..

 

삼개월이었으면 나도 복근 나오는데 두달이라 좀 짧은 준비기간..

 

암튼 그렇게 다이어트 시작.

 

 

등.

 

 

 


 

그리고 약간 태웟음.

 

색깔도 중요하다.

 

 


 

젤 왼쪽이 나 .

 

가운데 실장님.

 

맨오른쪽 솔코치.

 

저인간에게 팔뚝 내기 이기고

 

이번에 다이어트 발림.

 

약 좀 그만 쳐먹어~


 

색깔은 내가 젤 까마쿤

 


 

다이어트 할 동안 쳐묵..

먹는거 고민하시는 분 많은데

 

두달간 배고픈적 한번도 없고..

 

치킨 피자 맥주 일주일 한두번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놓고 최선을 다햇......하진 않았습니다.

 

 

 

 


여기 다이어트 두달 몸있어요.

 

다시 비교 해보자면..

 

 

81.6kg 2013년 4월1일.

 

81.6->72kg 2013년 6월 5일

 

 

 

일주일 주 이회~ 삼회 큰 근육 위주로 했구여. 운동시간은 한시간 반을 절대 네버 넘기지 않았음.

 

런닝 이딴거 안했어요. 시간낭비임. 공복 유산소 운동후 걷기 이런거 다 당신의 근육을 빼줍니다.

 

지방만을 빼진 않죠. 지방과 근육 수분을 다 뺌. ㅎㅎ 런닝머신 하지말란말야.

 

걍 무겁게 빡세게 크로스핏 스타일로 컨디셔닝 돌면 되요. 40분 근력운동 +20분 토할 정도로 컨디셔닝.

 

그리고 먹는것도 잘 먹고..

 

다이어트 이 쉬운걸 왜케 어렵게 하지? 안먹고 이상한 약같은거 먹고 다이어트 하지 마세요.

 

요요 오고 근육 빠져요.

 

당신의 지방을 태우는건 약이나 달리기가 아닌

 

근육을 지치게 하고 지친 근육이 지방을 태우는것. 입니다.

 

 


- 대전에서 퍼스널 트레이너를 찾으시나요?

대전에서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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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하지 말고 연락주세요!

개인 트레이닝 문의 : 010-2900-9564 트레이너 카를로스 우 :)

대전 용전동,홍도동,삼성동,성남동,중리동,송촌동,가양동,

대전 동구 중구 서구 대덕구 가능합니다. 일단 저장 후 카톡! ^-^ 

 

밑에 엄지모양 추천 한번 찍어주세요 ^^ 걍 찍기만 하시믄 됨. 가입.팝업 없어요~

 

 

 

 

Posted by 인생&조이



[스포츠강좌] 근육과의 전쟁 (중)

2005.5.4. 수요일
딴지 스포츠

 

지난 기사가 나가고 많은 메일을 받았다. 대부분 격려성 메일이 많았으나 아쉬움을 표시하는 메일도 간혹 있었더랬다. 뭐 괜찮다. 여러 가지 의견이 공존할수록 뭐든 발전하고 나아가는 것 아니겠냐? 현명한 판단은 물론 독자의 몫이고. 자, 시작해 보자. 갈 길이 멀다. 
 





 


 필자가 설명하려는 훈련 루틴 전에 유명 보디빌더의 루틴부터 함 살펴보자. 뭐니뭐니 해도 아놀드님의 강력한 보디빌더 이미지를 따라 올 자가 없을 것 같아, 보디빌딩 쪽에서는 꽤 유명한 그의 책에서 골라봤다.

<the bodybuilding="" of="" bible="" bodybuilding:the="" modern="" encyclopedia="" new="">이라는 책이다.</the>

<the bodybuilding="" of="" bible="" bodybuilding:the="" modern="" encyclopedia="" new=""></the>

<the bodybuilding="" of="" bible="" bodybuilding:the="" modern="" encyclopedia="" new="">
</the>

 

 

나야. 스테로이드 킹. 

 

 

 

 별 도움은 안되고 양만 늘려 두께만으로 승부하려는

<월간좃선> 이상의 책 두께가 아놀드 갑빠 만큼이나 크게 다가오는데, 그 안에서 아놀드가 말하는 자기의 훈련 루틴 중 기초적인 것 하나만 뽑아 보자.

① 가슴

바벨 벤치 프레스 4세트
바벨 인클라인 벤치 프레스 4세트
덤벨 플라이 3세트
딥 3세트
풀오버 3세트

② 등

친업 4세트
클로스그립 친업 4세트
티 바 로우 4세트
벤트오버 바벨 로우 4세트

③ 허벅지

스콰트 5세트
프론트 스콰트 4세트
핵 스콰트 3세트
레그컬 4세트
스탠딩 레그컬 4세트
스트레이트 레그 데드리프트 3세트

④ 종아리

덩킨 카프레이즈 4세트
스탠딩 카프레이즈 4세트

⑤ 복근

크런치 3세트
벤트오버 트위스트 각 부위100번
머신 크런치 3세트
크런치 50회

(원래 책에서는 각각 세트에 대한 횟수가 있으나 지면 관계상 생략)

 

1주일에 6일 동안 하는 훈련루틴 중에서, 화/목/토 운동은 따로 있고 월/수/금 매일 하는 운동만 이 만큼이다.

 

위의 루틴을 보게 되면 두 가지 생각이 들 거다. 처음 보는 사람은 "되게 많다", 반대로 계속 저런 훈련을 해 온 사람들은 "나도 무게는 많이 안 돼도 저 정도 세트는 하는데.." 첫 번째 케이스는 넘어가고 두 번째 케이스의 사람들을 위해 얘기를 좀 해보자.

 

필자가 옛날에 운동을 열심히 할 때, 하루라도 휴식을 한다는 건 의지 박약으로 생각할 만큼 휴식을 싫어했었다. 마라톤 책뿐 아니라 대부분 책에서 말하는 휴식의 중요성을 필자는, 옛날 어두운 시절에 누구나 음반에 집어 넣어야 했던 "건전가요" 같은, 그냥 형식적인 거라 생각했던 거다.

 

또, 경미한 부상은 훈련으로 낫게 해야 된다는 무식한 생각으로 적당한 부상은 무시하고 운동했었다. 그 땐, 필자의 몸은 다른 사람과 다르게 부상 없는 특이한 몸이라는 멍청한 생각까지 했었다.

 

허나 부상이라는 것은 1년 동안 아무 일 없더라도 갑자기 오는 것이며, 정도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한 번 오면 그 후유증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좋아하는 운동을 못하는 건 물론이고 전진해도 모자랄 판에 후퇴하고 있는 자신을 보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필자 역시 그때 잘못된 생각으로 지금까지도 속 썩이고 있는 고질병이 몇 개나 있다.

 

부상에 대해서는 하편에서 다시 얘기하기로 하고.. 어쨌든 휴식을 하면 괜히 몸이 후퇴한다는 기분 때문에 계속 밀어부치게 된다. 나중에 부상 땜에 어쩔 수 없이 휴식해야 했을 때, 휴식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알게 됐다. 휴식은 단순히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그 다음 운동에서 더욱 더 강력하게 밀어부칠 수 있는 힘을 준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월요일 화요일 동안 긴 장거리를 뛰고 나서 수요일 인터벌을 뛰려고 하면 자기는 열심히 뛴다고 하지만, 화요일 하루 쉬거나 아님 장거리 운동이 아닌 다른 대체운동을 하는 날 이후보다 당연히 최선을 다하기가 힘들다. 포인트는 바로 여기에 있다. 휴식은 단순히 쉬는 게 아니라 좀더 빡쎄게 운동하기 위한 준비 과정이며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더 힘든 선택일 수 있으며 또한 현명한 선택인 것이다.

 

근육 훈련도 마찬가지다. 물론 매일매일 열심히 한다고 본인은 생각하지만, 휴식 후에 더욱 더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요건이 마련된다. 위의 아놀드 훈련도 초보자는 좀 힘들지라도 웨이트를 어느 정도 한 사람이라면 충분히 채울 수는 있는 루틴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간결하고 더 적은 세트 그리고 더 적은 일수로 운동했을 때 훨씬 힘차게 밀어 부칠 수 있다는 점이다. 필자도 마찬가지지만 처음 근육을 만들기 위해 웨이트 운동을 했을 때는 매일 열심히 했었더랬다. 물론 나중에는 위에서 설명한 아놀드 같은 훈련도 해가면서 열심히 운동했었는데, 그나마 근육이 잘 붙는 체질이라 꽤 만족할 만한 성과를 가져 왔었다.

 


 
그러나 문제는 내가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면서부터다. 똑같이 운동을 시키고 루틴에 적절한 변화를 주고 하는 데도, 근육이 생기다 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처음엔 저들이 드는 무게가 필자에 비해 가볍고 또한 열심히 하지 않아서 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소수만이 가능한 훈련에는 분명 무슨 문제가 있지 않을 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수년 간의 자료 탐구와 실험 끝에 모든 이에게 가능한 방법을 찾아 냈으니, 이는 의외로 휴식에서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이는 간단하게 생각 해보면 알 수 있다. 우리가 생활하다가 약간만 긁히거나 상처가 나도 치료하고 새살이 돋는데 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 다른 기능성 운동은 다르겠지만, 근육의 파괴에 의해 다시 새롭고 단단한 근육이 생겨나는 원리로 근비대를 만드는 보디빌딩에서는 당연히 근육 파괴 후 충분한 영양 상태와 더불어 휴식이 너무나 중요하다. 조금만 기다리면 더 크고 힘쎈 근육을 만들 수 있는데, 괜히 열심히 한답씨고 다시 운동해서 2보 전진 1보 후퇴하는 결과를 초래 하게 된다.

 

지난 번 기사에서 말한 수영의 예에서처럼, 다리를 뻗고 충분히 쉬어 주고 나면 앞으로 잘 나갈 뿐만 아니라, 에너지를 모아서 다음 다리를 찰 때 더 강하게 찰 수 있다. 그런데도 계속 다리 차는 데만 신경 쓰다 보니, 힘은 힘대로 들고 나가는 거리는 더 더딘 것이다. 그나마 소질이 있는 사람은 나가기나 하지, 안 그런 사람은 제자리에서 허우적거리다 결국 힘이 빠져 바닥으로 가라 않게 된다.

 

그래서 지금부터 설명하려는 필자의 루틴은 평균 일주일에 2번 또는 2주일에 2~3번 정도로 매우 드문드문 하다. 이는 외국에서 기존의 방법으로 실패한 많은 이들에게 벌써 성공을 안겨 주었으며, 기존 방법으로도 잘 되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더 큰 성장을 주기도 했다. 자 그럼 그 여러 루틴 중 4개만 함 살펴보자.

 

풀 바디 루틴

1. 스콰트
2. 딥
3. 스티프레그 데드리프트
4. 덤벨 프레스
5. 턱걸이(서서히 무게 높임)
6. 바벨컬
7. 종아리 운동
8. 복근운동

일주일에 2번
분할 루틴

 첫째날

1. 스콰트
2. 벤치프레스 혹은 딥
3. 턱걸이(서서히 무게높임)
4. 종아리 운동
5. 백익스텐션
6. 복근운동 

 둘째날

1. 스모데드리프트 혹은 스티프 레그드 데드리프트
2. 밀리터리 프레스
3. 컬
4. 사이드 밴드
5. 목운동
6. L-플라이 

일주일에 3번
분할 루틴

 첫째날

1. 스콰트
2. 스티프레그드 데드리프트
3. 턱걸이(서서히 무게높임)

 둘째날

1. 종아리 운동
2. 복근운동
3. 사이드밴드
4. 컬
5. 목운동
6. L-플라이

 셋째날

1. 벤치프레스 혹은 딥
2. 밀리터리 프레스

기존방법으론
전혀 근육이
안 생겼던
사람의 루틴

 첫째날

1. 스콰트
2. 벤치프레스 혹은 딥
3. 밀리터리 프레스

 둘째날

1. 스티프레그드 데드리프트
2. 턱걸이(서서히 무게높임)

혹은

 첫째날

1. 스콰트
2. 딥
3. 로우

 둘째날

1. 트랩바 데드리프트
2. 벤치프레스 혹은 인클라인 벤치 프레스
3. 턱걸이(서서히 무게 높임)

위의 내용을 설명하기 전에 이해를 돕기 위해서, 잠시 스테로이드 이전 시대에 근육을 키우는 여러 방법 중 유명한 것 하나만 얘기해 보자.

 

근육과 관련된 오래된 책들에서 잠시잠시 나타났었지만 이 훈련 루틴 하나만 가지고 겁 없이 책 한 권으로 엮은 게 있는데, 6주에 30파운드의 근육은 족히 키울 수 있다고 떠들어 대는 <수퍼 스콰트> 란 책이다. 변(dung)종이에다 실제 내용이라고 해봤자 1장이면 족할 것을, 이리 저리 한 권의 책으로 불려 놨는데 내용은 간단하다.

걍 스콰트 20회 1세트와 우유만으로도 그 많은 근육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간단한 방법으로도 근육을 키울 수 있나 의심할 수도 있지만, 세상 일이 그렇듯 진리 치고 복잡한 것이 없지 않던가?  

 

 

 

여자만큼 복잡한게 또 없지.... 아주 복잡할거같은 제시카 고메즈 .... 너가 수학문제라면 날밤을 새서라도 풀어보고싶은데. 

 

 

필자 또한 보디빌딩식 운동만 할 때 시도해 본 적 있었는데, 당시에 그 책에서 말한 만큼 우유 사먹을 돈이 없어 우유를 많이 못 먹어서 인지, 30파운드 까진 근육이 생기지 않았으나 꽤 효과를 봤었고, 무엇보다 스콰트에 자신감이 생겨서 좋았던 기억이 있다.

보기 쉽게 공식으로 정리해 보면,

 

깊은 호흡의 무거운 스콰트 20회 1세트 + 자연음식 + 우유 충분한 휴식 = 상당량 근비대

 

스콰트 20회부터 설명하자면, 10회만 할 수 있는 무거운 무게를 가지고 20회 1세트를 하며 다음 세션(3일~6일 후) 때마다 5파운드씩 무게를 올리라는 거다. 언뜻 보면 말이 되지 않지만 그만큼 열심히 하란 소리다. 깊은 호흡이라는 건, 10번 이상 넘어 갈수록 힘이 드니 한 횟수 한 횟수마다 최소 3번 이상 큰 호흡을 하면서 심폐기능 향상은 물론 매 횟수 때마다 힘을 더하게끔 권유하는 것이다.

 

음식은 당연히 몸에 좋은 자연식으로 먹고 우유는 최소 매일 2쿼터(약 2리터)만큼 먹으라고 요구하며, 휴식과 관련해서는 몸의 회복이 아주 빠른 사람은 일주일에 2번 운동도 가능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5일 혹은 6일마다 1번으로 이야기하고 있는데, 앞에서도 설명했지만 충분한 휴식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본다.

 

이상과 같이, 단순히 20회 스콰트 1세트 가지고(이것말고도 몇 가지 부수적 운동을 병행하지만 핵심은 스콰트다)도 짧은 기간에 엄청난 양의 근육을 가질 수 있다. 전에 이야기했듯이 우리 몸 대부분의 근육은 다리와 등에 있으며, 이곳만 제대로 공략해도 충분한 근육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즉, 스테로이드 전 시대에도 개인에 따라 수없이 많은 훈련 방법이 존재했으나, 그 기본 개념은 결국 단순 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필자가 말하는 스콰트, 데드리프트, 벤치프레스 같은 큰 운동을 집중력을 가지고 굵고 강하게 하면서, 다음 세션에서는 계속적인 무게 증가 그리고 양질의 음식섭취와 충분한 휴식을 갖는 것이 근육을 만드는데 있어서 가장 효과적이라는 거다. 괜히 이름 외우기도 힘든 머신이라든지 데피니션이 어쩌니 하면서 단순 관절 운동에 정신을 쏟을 필요가 없다.

 

물론 단순히 근육을 만드는데 있어서는, 상급자라면 단순 관절 운동이 도움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약물을 사용하거나 원래 몸에서 호르몬 분비가 왕성한 타고난 보디빌더가 아니라면, 굵직굵직한 운동에 치중해야 몸에서 자연 약물(일명 필자가 "마스터베이션 효과"라 부르는 효과)을 만들어 내면서 그것으로 전체적인 모든 근육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이쯤의 개념을 가지고 위의 루틴에 대한 자세한 설명 들어가 보자.

 

먼저 풀바디 루틴은 일주일에 2번 혹은 4일, 5일, 6일, 7일에 한 번 하는 프로그램이다.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혹은 특별히 몸의 회복이 빠른 사람이 아닌 대부분의 일반인들 기준으로, 매우 강하게 운동했을 때는 일주일에 2번이 무리가 될 수도 있는 프로그램이다.

 

다른 프로그램에도 다 적용되는 말이지만, 근육이 안 생기는 문제를 운동을 많이 하는 데서 찾지 말자. 항상 점진전인 무게 증가를 도모하여 짧고 강하게 운동하며, 운동 외의 휴식(예:훈련일 인터벌 길게 주기, 하루 8시간 이상 잠)이라든지 스트레스 감소(예:직장 및 각종 걱정거리들 잊기), 그리고 적절한 영양에서 먼저 문제점을 해결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물론 4일에 한 번씩 하는 사람이, 근육을 더 만들려는 욕심에 3일에 한 번으로 바꾸는 것이 사람에 따라 맞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일단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조건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5일이나 6일로 휴식을 더 늘리는 일임을 기억해 두어야 한다

 

일주일에 두 번 루틴도 마찬가지다. 일단 두 번 나누기는 했지만 서로 겹치는 부분, 예를 들어 스콰트로 인해 다리 회복이 완전히 안됐다면 굳이 무리해서 일주일 안에 스모 데드리프트를  할 필요가 없다. 회복이 빠른 사람은 일주일에 두 번 할 수 있지만 힘들면 2주일에 3번 할 수도 있는 루틴이다. 일주일에 3번 루틴은 일주일에 2번 루틴과 비슷하나 보조 운동들을 중간일에 끼워 넣어 큰 운동간의 휴식 인터벌을 길게 둔 격이다.

 

 

마지막은 정말 근육이 잘 생기지 않는 사람을 위한 운동인데 보다시피 진짜 큰 운동만 하도록 짜져 있다. 이는 괜히 단순관절 같은 운동으로 힘 빼지 말고 큰 운동에서 점진적인 무게 증가와 휴식에 신경 쓰라는 이야기다.

세트와 횟수에 대해 말하자면, 정해 진 건 없다. 항상 이야기 하지만 필자의 "뽈노이론"이 먼저 적용되기 때문인데, 그러나 먼저 시도해 볼 세트와 횟수를 이야기 해 보면, 세트는 일반적으로 워밍업 제외하고 1~2회 정도이고, 횟수는 이두나 삼두 같은 곳은 10~12회, 벤치 프레스는 6회 정도 그리고 스콰트나 데드리프트 같은 경우는 20회 이라고 보면 된다.

<수퍼 스콰트>에서도 말하고 있지만 일정기간 이후에는 1세트 20회 스콰트를 15회 2세트/12회 3세트처럼 변화를 주길 바라듯, 위의 내용도 똑같이 적용되는 바이다.

 

이렇게 간단하게 얘기하면 좀 이해하기 힘든 사람들이 있으나, 세세하게 이야기하면 끝이 없는 것이고 위의 여러 가지 설명들을 조합해 보면서 필요한 핵심을 파악하고 큰 그림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즉, 작은 운동과 복잡한 것을 벗어나 정확한 자세에 충분한 휴식과 영양, 그리고 매회마다 무게를 조금씩 올리는 변화에 먼저 신경 쓰라는 소리다.

변화만 보더라도, 횟수/세트/반복 카덴스/휴식시간/운동순서 등등만 조합해도 그 변화 요건들은 끝이 없을 수 있으나, 역시 근육을 키우는 데는 무게를 올리는 것이 가장 쉬운 변화이고, 이를 통해 정확한 수치 파악이 이루어지며, 힘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점진적인 무게의 향상에 초점을 맞추길 바란다.

 

 

3

 

 

 

물론 사람에 따라서 똑같은 무게로 횟수를 올리는 것이 유리한 피플도 있으나, 마우리스와 라딘의 공식에 의하면(지면 관계상 생략) 상체 운동 중 1회는 무게 3%와 일치하므로 횟수 증가를 권장하긴 좀 뭐하다. 예를 들어, 오버헤드 180파운드로 5회 하는 사람이 6회로 하게 되면 약 5.5파운드의 증가를 가져온다. 이는 이미 무거운 무게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한 무게의 변화다. 그러므로 약간의 무게만 올리고 같은 횟수를 유지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 외국에서는 조그만 자석을 이용해서 정말 작은 무게를 올릴 수 있는 장비가 있을 만큼, 천천히 그리고 장기적인 무게 증가를 노려야 부상 없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아무리 그래도 훈련 시간이 대빵이 아니냐?" 생각하는 분덜을 위해 한마디만 덧 붙이겠다.

보통 우리는 웨이트를 하다 보면 최소 1시간 그리고 좀 한다면 2시간 정도는 해줘야 되는 거로 생각한다. 그러나 미스터 올림피아를 7회 연속(1998~2004년)한 로니콜먼만 하더라도, 시즌기 순수 웨이트 훈련은 1시간에서 1시간15분(일주일에 6번)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2001년 경찰직을 그만 둘 때까지 로니는 경찰직과 보디빌딩을 병행했었다. 자기 스스로 약물 사용을 인정한 그가 하는 운동 시간이 그 만큼인데, 몸의 회복이 더 느린 우리들이 왜 그렇게 운동시간에 집착하려는지 모르겠다(실제로도 사람마다 약간씩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의 우리 신체는 하드트레이닝 45분 이상이 지나면 카타볼릭(catabolic) 현상이 일어난다).

 

필자 항상 얘기 하지만 집중력과 강도가 중요하지 운동시간에 너무 현혹되면 안 된다.

그런 식이라면 태능촌에서 하루종일 땀 흘리는 레슬링 선수들이 보디빌더들보다 훨씬 몸이 좋아야 한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근육만을 위한 운동이라면 정확한 자세에서 최고의 집중력으로 근육들에게 자극을 주고 충분한 영양과 스트레스 없는 양질의 완벽한 휴식이 가장 중요한 요소들인 것이다.



 


이쯤 하면 대부분 운동한 사람들은 대략적인 개념이 잡힐 수 있겠으나, 평소 웨이트에 관심이 좀 부족한 사람들을 위해 하편을 준비했다. 정확한 자세, 오버트레이닝 및 부상, HIT(High-Intensity Training)와의 비교, 훈련 방법 전환시 유의사항, 국내 보디빌더 관련, 그리고 결론적인 잔소리 등등 좀더 자세한 설명으로 위의 내용을 보충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다.

 

 

 

 

 

 

 

 

 

맛스타 느님의 글에 달 사족따위 없다. 걍 따라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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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인생&조이

[스포츠강좌] 근육과의 전쟁 (상)

2004.04.13. 수요일
딴지 스포츠

머신 훈련을 하는 그룹은 두 부류다. 보디빌딩, 그리고 다 죽어가는 사람들.

- 로즈마리-


안 그래도 질문메일이 많은 필자이지만 지난 기사 이후로 질문 메일이 훨씬 더 많아져서 사실 다 답변을 못해 주고 있는 실정이다. 걍 이해해 주시길 바라고 이런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 때문에라도 이번에는 웬만하면 좋은 게 좋은 것 아니냐라고 그냥 넘어 가려고 했던 주제를 함 다뤄 보려고 한다. 특히나 자주 오는 질문들 중에는 진실을 망각하고 적당히 씨부려서는 다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 많았는지라 이번에 기사로서 다루려는 것이니 그 동안 답변을 받지 못했던 분들은 이번 기사를 통해 원하던 내용을 볼 수 있을 거라 본다.

 

필자의 지난 기사를 보면 알겠으나, 근육 형성과 관련된 내용은 기존에 팽배해 있는 내용을 잠깐 언급하며 잠시 묻어 갔던 게 사실이다. 허나 계속되는 독자들의 질문 공세와 이로 인해 피해를 받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필자, 악필을 감수하더라도 해야 할 말은 해야겠다는 의무감과 부담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본지, 잘 알다시피 아무리 목에 썩은 무가 들어 오더라도 거짓 앞에서는 한치도 굴함이 없는 정의 수호 스피릿을 가지고 있지 않던가.  

뭐든지 원인을 알면 결과가 보이고 틀린 걸 알면 제대로 된 걸 찾을 수 있듯, 기존의 근육형성을 위한 훈련부터 얘기해 보자.
 

 




 

대부분 처음 근육운동을 하다 보면 일단 헬쓰 클럽이라는 데를 찾게 된다. 처음 보는 기계도 많고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헬쓰 클럽 강사라고 옆에 와서 낫시 함 입고 은근슬쩍 이두 박근에 힘 주고 있으면, 회사에 갓 들어온 신입사원 마냥 열심히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나도 저만큼만 됐으면 하고 의욕에 불타게 된다.

이때까지는 누구나 비슷한데 조금만 지나면 크게 세 부류로 나뉜다.

대부분의 경우 재미도 없고 한참 운동하고 나면 근육이 좀 생기는 것 같다가 며칠 지나도 고만고만 하다보니 내 체질에 안 맞은 운동이라며 끝내버리는 부류.

 

다음은, 힘들고 재미없어도 그나마 약간 생긴 근육을 보면서 언젠가 나도 되겠지 하고 갑빠 좀 있어보이는 사람들에게 이리 저리 물어 보면서 미래에 대한 막연한 희망만 가지고 계속 돈 축내 가면서 출석 채우는 재미로 다니는 경우.

 

마지막은 어느 정도 하다 보니 근육도 생기고 그러다 보니 재미도 있고 이것 저것 책과 잡지도 사가면서 지식을 익히고 써 먹으면서 헬쓰 클럽은 열심히 다니는데, 잡지의 보디빌더 몸을 들어다 보자니, 여전히 수준 이하인 자기 자신에 대한 열등감과 함께, 그런 자기의 게으름을 탓하면서 계속 정진하는 경우.

 

사실 처음 부류는 어떻게 도와주려고 해도 힘든 부류일 수가 있다. 허나 이것도 궁극적으로 따지고 보면 잘못된 지식으로 인해 흥미를 잃어버린 것일 수도 있으니, 일단 기사에 주목하시면 재미를 붙일 수 있을 법도 하다. 가장 문제는 두 번째 부류이며, 세 번째 부류는 불쌍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두 번째 부류에게는 악의 축이 되는 부류기도 하다.

 

일단 마음먹고 근육을 키우기 시작하는 사람들은 유명하다는 잡지와 책을 사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무슨 말인 지도 잘 모르겠고, 웃통 까고 연신 폼잡고 있는 남자들 근육 보고 부러워만 하다가, 한 번씩 나오는 비키니의 여성에 탄성 한 번 자아내면서 책값에 대한 위로로 삼는다.

 

그러다 꾸준히 운동하고 노력하게 되면 어느 순간 잡지 내용이 이해가면서 세트와 횟수의 개념도 알아가고, 분할 운동이라는 것도 알아가고, 웨이더의 원칙이니 내배엽, 중배엽, 외배엽이니 하는 영어이름으로 된 기구와 방법까지 알게 되면서, 벌써 전문가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곤 한다.

 

또한 자기가 배운 대로 운동하니 근육도 늘고 힘도 붙는다. 뭔가 되는 것 같은 사람들은 헬쓰 클럽에 있는 시간을 무조건 늘려 가면서 열심히 하는 게 최선의 방식이란 생각에 매일매일 헬쓰클럽을 출퇴근 한다. 하우에버! 마지막으로 다 아는, 그러나 버뜨 문제는 지금부터 시작한다

 

분명히 잡지와 책에 나오는 모든 유명 선수들의 루틴을 따라 하면서 열심히 하는데도 어느 정도만 근육이 커지고 더 이상 자라지 않는다(그나마 세 번째 부류쯤 되어 줘야 어느 정도 자란다). 이쯤 되면 두 가지 생각이 든다.

 

그들은 내가 모르는 뭔가 비법의 운동 루틴이 있다, 혹은 내가 열심히 하지 않아서 그런 거다(아놀드 주지사님만 하더라도 하루에 두 번씩이나 고강도 훈련을 하지 않았던가)..

그나마 위의 두 가지 경우는 좀 나은 편이다. 좋은 보충제 쪽에 신경이 가거나, 근육 무슨 무슨 스쿨하면서 유명 보디빌더 출신이 돈 받고 가르치는 수업을 듣기 시작하면 돈 나가는 건 시간 문제다. 투자한 만큼 성과가 있다면 괜찮은 거다. 문제는, 처음엔 좀 되는 것 같다가 이내 제자리로 돌아가거나 혹은 더 이상의 발전이 없다는 걸 알고 종국에는 자기 몸에 대한 원망과 좌절로 끝나는 경우다.

 

가장 최근..은 아니다만, 얼마 전 약물 소동으로 스테로이드 홈런왕이라는 불명예를 안은 배리 본즈나 뉴욕 양키스의 강타자 제이슨 지암비, 그리고 최근 알렉스 산체스까지 너무나 많은 스타들이 약물과 연계되고, 그로 인해 스포츠계가 들썩거리고 있다. 허나 이 바닥에서 약물 사용에 대한 부분은 사실 아는 사람은 이미 다 아는 얘기며, 단지 외부에 알려진 게 문제인 것 되겠다. 다른 스포츠가 그러한데 우리의 보디빌딩 쪽이 가만 있을 수 없다는 건 누구나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우리나라도 지금 커가고 있지만 미국을 위시한 보디빌딩 시장은 정말 엄청나다. 머신 회사나 보충제 회사, 그것을 선전해 주는 잡지들, 또 거기서 모델을 하는 유명 보디빌더까지 이 모든 것들이 돈을 중심으로 알게 모르게 공생관계가 유지되고 있다. 약물로 인해 치명타를 입을 수 있음에도 그들은 여전히 모든 것을 해당 개인들의 어설픈 유전자와 노력 부족이라며 무수한 거짓말을 양산해 내고 있는 것이다.

 

이건 필시 정치인들이, 나는 제대로 하는데 너희 못난 민중 놈들이 못 따라와서 그러는 거다, 더 열심히 하거나 못 따라오면 그냥 그리 살아라 하면서 제대로 된 시스템은 제시하지 않고 지 이익 챙기기에만 급급한 상황과 유사하다고 본다.

 

중간 점검으로 이 기사의 핵심 한번 집어 본다면 바로 이 약물사용에 있다. 그 동안 그 많은 질문메일에 답할 수가 없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약물 문제를 제대로 설명해 일반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 되지 않는 이상, 말하는 도중에 맥이 끊기면서 이야기가 도저히 스무드 하게 흘러 갈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약물 사용을 알아야만 쓸데 없는 돈의 낭비 차단은 물론 제대로 된 운동방법까지도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니 다시 한번 상기하고 넘어 가자.

모든 프로 스포츠에서 무분별한 약물 사용이 문제시 되고 있고 신성한 올림픽에서 마저 약물 파동으로 물결 치는 이 와중에, 왜 하필 보디빌딩 쪽만 가지고 난리냐라고 반문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나는, 미리 앞서가신 딴지 기자님이 답변한, 다른 나쁜 신문들도 많은데 하필 좃선만 욕하냐? 라는 독자들 항의에 대한 한마디가 잊혀지지 않는다.

"난 한 놈만 팬다."

 

그렇다. 다른 스포츠도 문제가 많다만 보디빌딩 쪽이 정도가 심하고 그 길을 걷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자기의 약물 문제는 숨겨둔 채, 유명 잡지사와 머신 회사와 보충제 회사와의 야합 그리고 잘못된 정보제공으로 순진한 지망생들마저 고된 시련 끝에 포기하게 만들든가 아니면 종국에 약물사용을 하게 만듦으로서, 악순환이 거듭되게끔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보디빌더들의 약물 사용 여부는 더 이상의 논란이 여지가 되지 않으며, 얼마나 사용하는가의 사용량의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하다 보니 자기는 약물 얼마 안 쓰고 이마만큼 몸 만들었으니 스스로 자연산이라고 치부해 버리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는 빠굴 1000번 한 놈 보면서 10번만 한 나는 숫총각이라고 말하는 것과 똑같다 보면 된다.

 

보디빌더들의 약물사용은 예전에도 가끔씩 있었다고 얘기 되지만, 급격하게 사용이 증가한 것은 1960년대 이후부터로 보고 있다. 그전에는 가끔씩만 볼 수 있었던 갑빠넘들이 60년대 이후부터 갑자기 우르르 튀어나오기 시작하는데, 1940년대 보디빌딩 잡지와 1960대 이후를 비교해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1960년대의 아놀드라 불리우는 빌 펄만 하더라도, 처음에는 스테로이드 사용을 완강히 부인했다가 한참 뒤인 1986년에야 <getting stronger="">란 책에서 자신의 첫 스테로이드 경험은 1958년부터라고 인정했다. 그 유명한 <노틸러스 머신>사의 창시자인 아서 존슨에게 처음 들었으며 약 이름은 "Nilivar"이고 인간에 적정량은 10mg, 그리고 그 시절 대부분 보디빌더들에게 그 약물은 누구나 다 아는 공공연한 비밀이었다는 등 비교적 자세하게 적음으로써, 순진한 사람들에겐 다소 충격적인 것으로 이미 아는 사람들에겐 용기 있는 행동으로 비춰졌다. 작년에 한국을 방문한 로니 콜먼의 인터뷰에서는 성장호르몬 사용을 너무나 쉽게 인정해서 솔직히 필자 허탈하기도 했는데...</getting>

빌 펄

그럼 이 정도 서론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함 근육 만들기에 뛰어들어 보자.
 

 

먼저 훈련을 시작하기 전에 과연 내가 약물 없이 어느 정도 몸을 만들 수 있는지를 알아 봐야 한다. 미리 자기 한계를 알아야 기대치가 적은 법. 전지현 닮은 자기 친구 소개시켜 준다고 잔뜩 기대하고 소개팅 나갔다가는 서로 뻘줌 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많은 이론이 있으며 약간씩 틀리기도 하지만 일단은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부터 알아보자.

이는 자기 손목의 크기를 재고 상수를 곱함으로써 자기 갑빠 최대치를 알아내고 그걸 기준으로 나머지도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인데 다음과 같다.

가슴크기

6.5 * 손목둘레

85% * 가슴

허리

70% * 가슴

허벅지

53% * 가슴

37% * 가슴

팔둘레

36% * 가슴

종아리

34% * 가슴

전완

29% * 가슴

(물론 사람에 따라 특이 유전자를 가져서 더한 근육을 가질 수는 있으나, 그걸 기준으로 삼을 수는 없는 것이며, 우리 꺽정 형님이나 강쇠 형님과 같은 사람이 꽤 존재한다는 데는 선뜻 동의 할 수 없다.)

그럼 약물 없이 위와 같은 최대치를 끌어 내기 위해 해야 할 방법이 무엇인고 하면, 그건 바로 약물이라는 말 안에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스테로이드나 성장 호르몬 같은 약물을 쓰게 되면, 근육의 성장이라는 측면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근육성장의 필수 과정인 근육의 미세파열(microtrauma)뒤 근육이 회복하면서 더 단단해 지는 과정을 훨씬 빨리 진행시켜 몸의 회복을 최대한 높여 준다는 것이다. 즉, 지금 죠 웨이더와 아놀드로 인해 모든 이들에게 당연하게 인식되는 멀티 세트를 통한 볼륨 트레이닝(걍 양으로 승부하는 방법)이 왜 우리가 보는 잡지에 나오는 프로들에게만 가능한지를 알게 해주는 부분이다.

약물을 다량 투여하니 남들은 4~5일 걸릴 수 있는 회복을 너무나 단시간에 이루어 내면서 1주일에 5일이니 6일이니 하면서 분할 훈련을 해대는 것이다. 그러나 지난 기사의 턱걸이편에서도 나타났듯이, 아무리 분할 훈련을 한다고 해도 우리 몸은 하나의 몸체라서 완전히 다른 근육이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약물 투입 없는 자연산 몸으로는 아놀드와 같은 훈련을 이겨 낼 수 없는 것이다.

내가 아는 사람 중에서 나는 왜 그냥 하얀밥과 김치만 먹는데 살이 찔까 라고 물어 오는 사람이 있었는데, 필자 그런 소리 들을 때마다, 한번 정도는 "하얀밥과 김치만 먹었기 때문에 살이 찌는 건 아닐까" 하고 왜 반문해 보지 않는지 안타깝다. 모든 일에 의심을 가진다는 것은 자기 뿐만 아니라 남까지도 피곤해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우리는 가끔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 때문에(비단 운동과 관련된 일 뿐만 아니라) 사고가 경직되고 잘못된 길로 다다르는 경우가 너무나 많이 있다.

그 분도 결국 당료 증상까지 보이다가 내가 말한 대로 야채와 생선, 고기 그리고 불포화 지방으로 식단을 바꾸면서 지방도 엄청나게 빠지고 당료 증상도 거의 없어졌다.

 

근육을 키우기 위한 훈련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 인식하고 있고 거의 모든 프로 보디빌더들이 쓰고 있는 훈련이, 내가 게으르고 틀려서 잘못하고 있는 게 아니라 그들이 강조하는 시스템에 무슨 문제가 아닌가 하고 한 번쯤 의심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허긴, 우리도 문제지만 그 고정관념을 이용하려는 넘들도 문제기는 하다. 죄다 헬쓰클럽은 쓸데없는 기계로 넘쳐 나지, 헬쓰 클럽 강사(너무 욕하지는 마라, 따지고 보면 이분들도 피해자다) 얘기를 듣거나, 잡지와 책을 사서 봐도 다 똑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으니 TV 광고에서 하얀 쌀이 보약이다라고 떠들어 대는 것에 동조하는 것과 똑같은 것 아니겠느냐? 
 

 

단순히 근육을 키우기 위해 하는 운동에서는 근육의 휴식이 너무나 중요하다. 필자가 이 이야기를 할 때 수영에서 평형(일명 개구리 수영)을 예로 많이 든다. 처음 평형을 하는 사람들은 빨리 가고자 하는 마음에 다리를 차고 나서 충분히 쉬어 주지 않고 곧바로 다음 동작을 취한다. 허나 수영을 해 본 사람은 알 것이다. 추진력을 얻어서 가장 빨리 갈 수 있는 방법은 힘차게 다리를 차고 충분히 기다리는 것이다.

반대로 빨리 다음 동작을 취하게 되면 추진력에 반발하는 힘이 생겨, 힘은 두 배로 들면서 효과는 반으로 줄어 드는 것이다. 물론 열심히 하니까 앞으로 가기는 간다. 허나 남들보다 열심히 하면서 스스로 땀 흘리는 모습에 뿌듯해 하는 걸 즐기는 넘이 아니라면, 훨씬 적은 힘으로 자기보다 앞서가는 사람들이 있음을 알고 배워야 한다.

사실 최근 외국에서는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근육을 최대한 키울 수 있는 운동 방법들을 체계화 해서 공유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그 중 한 사람인 스튜어트라는 사람도 어릴 때부터 보디빌더의 꿈을 안고 각종 유명하다는 훈련 루틴부터 해서 모든 방법을 동원해도 어느 이상의 발전이 없다는 걸 깨닫게 되면서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공부하기 시작한다. 그러다 현 보디빌딩의 모습은 약물에 의한 것임을 알게 되고, 자기가 지금껏 속아 왔다는데 분개한 뒤 완전히 새로운 방법으로 다시 접근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알게 된 사실들을 자기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적용시켜 보면서, 약물 없이 이루어 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훈련을 찾아가고자 노력했다. 이와 더불어 자기와 생각을 같이 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기성이론에 반발하는 이론을 펴나가고 그 효과를 알게 되는 일반인들부터는 상당한 각광을 받게 된다. 특히나 가장 문제시 되는, 아무리 헬쓰 클럽 와서 도장 찍어도 근육이 커지지 않는 두 번째 부류의 사람들에게는, 어떤 훈련을 해도 성장은(크던 작던) 보이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서는 안되며, 스테로이드 이전 시대의 훈련에서 힌트를 얻어 새롭게 적용시킬 것을 주장한다.

 

스테로이드 시절 이전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근육 생성을 위한 운동은 최대 1주일에 3일 이었으며, 그것마저도 나머지 이틀은 '중간 수준' 그리고 '가볍게' 식으로 운용했다. 결코 최대치로 운동하지 않았었다.

 

자, 하편에서 자세히 설명할 훈련 루틴 전에 마지막으로 함 집어 보고 갈 일이 있다.

단순히 약물을 투여한다고 해서 근육이 자라거나 커지지는 않으며, 거기에 맞는 무수한 노력이 필요하다. 물론 그 노력 때문에 자기의 약물 사용을 정당화 시킬 수는 없으나, 지난 기사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그 중에서 탑으로 불리는 사람들은 유전자 우수성을 떠나 그들의 업적을 인정해 줘야 된다는 게 필자의 생각이다.

 

 즉, 약물 사용으로 인해 그들의 노력이 격하 될 수는 없는 것이니, 차라리 그들은 약물사용을 오픈하고 우리는 그들을 인정해 주면서 더 이상 선의의 피해자가 없게끔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특히 최근에 미국에서는 고등학생들도 온라인을 통해 약물을 쉽게 구입하고 있으며, 약물도 너무나 다양해져서 구강용, 주사용 뿐만 아니라 몸에 쉽게 부칠 수 있는 패치용까지 나오고 있다. 돈이 되다보니 약물시장도 따라 커지는 건 당연 지사이고, 사실 새롭게 나오고 있는 약물에 대해 검사하는 수준이 못 따라가고 있는 실정이니, 청소년들의 건강이 걱정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다.

단백질보충제

위에 보충제 이야기도 나왔으니까 한마디 덧붙이자면, 물론 보충제가 전혀 효능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일반 음식과 같은 값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간편성과 근육회복의 효과가 있다는 글루타민이 함유된 것만 보더라도 물론 그냥 음식보다 조금은 낫다고 할 수는 있다. 허나 독자들이 생각하는 근육의 크기는 보충제로서는 어림도 없으며, 위에서 설명한 자연산의 최대치는 자기 자신만 충분히 노력만 한다면, 그냥 음식으로도 다다를 수 있는 수치이다.

 

또한 미국에서는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보충제가 국내에는 너무도 비싼 값에 팔리고 있으며, 돈 없는 독자들이 보충제를 적극 권하는 보디빌더들을 보면서 자칫 보충제만 잘 먹는다면 저렇게 변할 수 있다는 착각을 유도하게끔 하여, 꿈에 부푼 순진한 사람들을 속여 왔다는 게 문제가 되겠다.
 


정리해 보자. 거의 모든 현 프로 보디빌더들은 약물 사용을 통해 그 몸을 만들었으며, 또한 약물 사용에 맞는 훈련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따라 하다가는, 힘은 힘대로 들고 근육도 원하는 만큼 만들지도 못하게 된다(물론 얼마만큼을 원하는지가 관건이다만은).

그럼 선택은 두 가지다. 약물을 사용하든지 혹은 기대치를 낮추고 다음 기사가 제시하는 훈련을 속는 셈 치고 먼저 해 보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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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인생&조이


 

 

당신이 스콰트를 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절대 당신의 무한 잠재력에 도달할 수 없을 것이다.- 폴 앤더슨
 
 


누구든 아무 기구도 없을 때 가장 효과적인 운동을 하나 고르라고 한다면, 필자는 주저하지 않고 스콰트를 이야기 할 것이다. 
"The King of All Exercises"(모든 운동 중 왕)이라고도 불리기도 하는 스콰트는 그 동작의 자연스러움과 기능성으로 인해 옛날부터 모든 장사들의 주요 운동으로 자리 잡았으며, 현재까지도 보디빌딩이고 스트롱맨이고를 떠나 일반 운동선수들도 꼭 해야만 하는 필수운동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는 스콰트의 메커니즘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재활과 엘리트 선수들 훈련의 전문가인 폴 첵이라는 사람은, 직립보행을 하는 사람의 몸으로 만들어내는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7가지로 설명했는데 다음과 같다.

 

즉, 스콰트는 천재 운동선수가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 인간의 자연스러운 동작을 운동으로 옮긴 것에 불과 하단 말이다.
아래 그림을 보면 더 잘 이해 할 수 있듯이 우리는 옛날 원시 시절부터 스콰트 동작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행하여 왔으며 그걸로 생계를 유지하고 건강도 지켜왔다.


위에서 이야기 했듯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우리 인간이 직립보행을 하는 부분 되겠다.

 이는 곧 모든 스포츠의 대부분은 다리 힘이 절대적임을 말해주며, 지난번 기사의 이소룡 이야기를 굳히 상기하지 않더라도 땅에 직접 접하고 있는 다리가 힘이 있어야 모든 파워를 자유자재로 구사 할 수 있는 것이다. 달리기를 하든 높이 뛰기를 하든 다리 힘이 받쳐주어야 실력발휘가 가능하며, 그냥 축구는 말할 것도 없고 미식축구만 하더라도 사람끼리 몸을 부딪치면서 서로서로의 몸을 미는 것이 벤치프레스 동작을 상기 시키지만, 인간이 땅에 발을 딛고 있는 한, 실제 미는 팔과 몸을 지탱해 주는 모든 힘은 다리에서 발생하는 것이다.


또한 스콰트는 단순한 다리 운동이 아니다. 운동 잡지의 칼럼리스트로 활동한 존 맥콜의 말을 빌리면 무거운 무게로 스콰트를 하면 다리 뿐만 아니라 무게를 바치고 있는 몸통 부위 전체가 굵고 튼튼해 짐으로써 몸전체 운동이 된다는 것이다.

 

필자의 경험으로 봤을 때 사실 몸통이 굵어 지는 것 까진 잘 모르겠으나, 스콰트를 해본 분들은 다들 알듯이, 온몸에 힘이 들어가고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기 때문에, 단순 레그프레스와는 비교될 수 없을 정도로 훨씬 거칠고 힘들게 느껴진다.


즉, 스콰트를 하는 동안은 다리는 말할 것도 없고 온몸이 하나가 되서 작동을 하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백번 양보해서 스콰트가 다리만 자극하는 운동이라 할지라도 다리 운동 효과면에선 어떤 운동보다 앞선다고 할 수 있으므로 스콰트 운동을 절대 소홀히 해선 안된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스콰트 동작을 이야기 하면서 대부분의 보디빌딩 잡지에서 다루고 있는 다음 두가지를 중점으로 풀어나가 보겠다.
 
첫 번째가 다리 허벅지가 바닥과 평행을 이루는 지점 즉 90도 이하로 내려가면 안된다는 것과 두번째가 옆에서 봤을 때 몸을 내리는 동작에서 무릎의 끝에서 발앞쪽 끝으로 수직선을 그었을 때 무릎이 발보다 더 앞쪽으로 나가면 안 된다는 두가지 주요 설명이다.


대부분의 보디빌딩잡지에서 스콰트 자세를 설명하는 부분에서, 허벅지를 바닥과 수평이하로 내리는 풀 스콰트(full squat)는 무릎에 통증을 유발하고 부상을 야기하기 쉬우므로 90도(허벅지와 바닥이 수평)까지만 몸을 낮추는 걸 이야기하고 있다.

 물론 보디빌더에 따라서 풀스콰트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아무래도 주류라고 볼 순 없다.


수십년전 그 어느 학자 한 명의 이론에 의해 따르게 된 이 이론은 사실 따지고 보면 별로 신빙성이 없다. 미국 스포츠 학계에서도 명확한 근거가 발견된 논문은 없다라고 말하고 있으며, 200kg이상을 매일 풀스콰트 하면서도 무릎에 전혀 이상이 없는 역도 선수들을 보더라도 하나의 가설이지 정설로 보기는 힘들다. 혹 풀스콰트가 위험하다는 이론이 다시 나오더라도 풀스콰트의 효과를 봤을 땐 충분히 그 위험을 감수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하겠다.


또한 평소 인간들이 보이는 모습에서도 풀스콰트가 훨씬 더 자연스럽다. 
옆의 그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인간이 평소 쭈그리고 앉아 있는 모습이나, 엄마가 아이를 업을 때, 혹은 바닥에 누웠다가 일어날 때 등등 풀스콰트는 인간이 가진 실생활의 동작 속에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사실 모든 생물체 중에서 의자를 사용하는 동물은 인간밖에 없다. 이 개념의 중요한 이유는, 의자가 인간을 약하게 만들었다는 이론들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쉬운 예로, 우리가 볼일을 볼 때 가게 되는 재래식 화장실과 수세식 좌변기를 비교해 보자. 
뚱뚱한 내 친구 중의 한 명은 인간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품 중의 하나가 수세식 좌변기라고 칭찬을 마다하지 않는다.


물론 그 친구가 재래식 화장실에서 쭈그리고 않아서 다리를 번갈아 가며 올렸다 내렸다 땀 흘리는 모습을 생각하면 이해 못하는 것도 아니나, 인간 본연의 풀스콰트가 아닌 어정쩡한 자세는 오른쪽 그림 같은 내장자극을 제대로 못해서 변비를 불러 온다고 한다.


이는 토마스 크래퍼라는 사람이 수세식 좌변기를 대중화 시킨 1800년대 말과 1900년대 초에 변비환자가 엄청나게 증가 했다는 통계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이 이론을 반영이라도 하듯 미국의 어떤 회사는 아래 그림과 같은 기구를 좌변기에 설치함으로써 변비를 고칠 수 있다고 광고 하기도 한다.


이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평소 의자 사용의 남용으로 인해 다리힘이 점점 약해져서  몸전체가 약해지는 것은 물론 남자에게 가장 중요한 제3의 다리 능력까지도 약해지게 했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이는 가장 자연스러운 동작에 집중한 운동이 가장 효과적이고 실전적인 결과를 낳는다고 굳게 믿고 있는 필자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 이다.


즉, 스콰트 운동을 할때는 볼일을 보다가 만 것처럼 어정쩡한 자세까지만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풀스콰트 위주로 해야 하며, 정 풀스콰트가 힘들다면 적어도 90도 이하로는 내려가야 한다. 이는 단순히 근육을 키우는 동작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힙의 수축과 펼침을 극대화 해서 몸의 파워를 키우기 위한 동작을 하라는 말이다. 허벅지가 바닥과 평행을 이루는 부분을 지나야만 효과적인 힙의 수축이 이루어 질 수 있으며, 그래야만 근육 키우는 것을 넘어서서 스포츠에 적용할 수 있는 몸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옛날 잠시 프로야구 인기 포수 중 한 명인 홍모 선수가 대학시절 때 내가 다니던 체육관에 와서 같이 운동한 적이 있었는데, 그의 벤치 프레스 실력에 비해 그의 스콰트 실력은 놀라웠다. 체육관에 있었던 스콰트용 플래트를 모두 채우고도 파워풀하게 스콰트를 하는 것이었다.

계속 쭈그리고 않아 있는 포수에게 물론 다리힘이 필수라서 스콰트를 열심히 했을 거라 생각되는데 어쨌든 스콰트로 인해 길러진 다리의 튼튼함과 힙의 파워 때문에 후에 프로의 세계에 나가서도 포수뿐만 아니라, 타격능력 또한 그렇게 뛰어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즉, 모래 위에 아무리 튼튼한 집을 지어 봤자 의미가 없다. 다른 말로 다리를 튼튼히 해서 기초만 다져놓으면 그 다음부터는 그 어떤 운동도 누워 죽먹기며 앉아 식은 떡 먹기라 할 수 있다.


역도 챔피언이었으며 한때 최고의 장사로 불렸던 폴 앤더슨만 보더라도, 그의 스콰트 사랑은 각별했으며 나이 들어서도 항상 스콰트로 몸을 가꾸던 인물이었다. 그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1160파운드(약 522kg)에 육박하는 그의 스콰트 실력이다. 당시로는 상상하기도 힘들 만큼의 무게를 들어올린 것이며 특히 순회 공연 때에는 머리 위에 수많은 여자들을 태우고 스콰트를 해내는 것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었다.


두 번째가 수직으로 보았을 때 무릎이 발 앞으로 나오지 말아야 한다는 것인데, 특별히 문제삼을 만한 이야기는 아니다. 허나 일부 사람들은 몸의 구조상 이를 지키기가 힘들다는데 있다. 실제 뒤로 넘어지지 않게끔 앞에서 누가 손잡아줘서 정강이가 수직으로 유지 되게끔 하는게 가장 안전한 스콰트 중 하나가 될 수 있으나, 정말 친한 놈 말고는 그러한 짓을 계속 해 줄 넘도 없고 또한 그런 자세에서는 등 위에 무게도 올릴 수도 없기에 최대한 무릎을 발 앞으로 나오지 않게끔 하라고 강조 하는 것이다.


허나 이런 자세가 나오지 않는다고 억지로 부정확한 자세를 만들진 마시라. 그냥 최대한 발뒤꿈치에 무게를 싣게끔 자세를 고수, 즉, 스콰트 자세 내내 발뒤꿈치와 바닥 사이로 종이 한장 들어 갈만한 틈도 주지 않으면 된다. 이 자세에서 허리만 숙이지 않고 아치형을 유지하면서 엉덩이만 약간 뒤로 빼주면 무릎이 앞으로 나오고 싶어도 불가능하며, 이렇게 했는데도 위에서 말했듯이 무릎이 앞으로 나오는 몸의 구조를 가졌다면, 정확한 자세이니 별로 신경 쓸 필요 없다라고 말하고 싶다.
 
그럼 스콰트 연습으로 얻을 수 있는 장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일단은 지난 기사에서 강조한 역도의 무게를 올리는 데에 필수적인 힘을 길러준다. 클린 운동을 보면 알겠지만 프론트 스콰트로 마무리 된다. 미국 올림픽 코치중 한 명은 국제역도 경기가 끝나고 1등부터 3등까지 평소 프론트 스콰트 무게를 물어본 결과, 각각 그 순서대로 메달을 딴 것임을 알고 자기 선수들에게 프론트 스콰트 훈련을 중점적으로 시켰다고 한다.


다음으론, 단순한 스포츠 적용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너무나 유용하다. 
산에 등산을 갔다가도 배낭을 걸어 둘만한 곳이 없어진 공중화장실을 사용해야만 하는 난감한 상황에서도, 배낭 메고 볼일 보는 일이 전혀 두렵지 않게 되며, 무게 나가는 자기 애인이 항시 자기를 업어 달라 조를까봐 두려워 하는 하체 빈약 남성들도 평소 스콰트연습만 열심히 하면 업다 넘어져서 애인 밑에 깔려 결국은 차이게 되는 황당한 상황은 피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무엇보다 잦은 다리부상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스콰트의 장점은 엄청나다.
혹자는 스콰트를 하면 무릎에 부상 입기가 더 쉬운게 아니냐? 라고 반문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마라톤 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입는 무릎부상 예방을 위해서도, 강해진 대퇴사두근이 무릎을 힘있게 잡아줘서 부상을 덜입게 되는 스콰트가 최선의 운동 중의 하나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또한 이와 관련해서 한마디 하자면, 지난번 데드리프트를 설명하면서도 제일 많이 받은 질문 중 하나가 허리를 다치지 않겠냐는 걱정어린 물음이었다. 허나 아이러니하게도 심장에 위험할 수도 있는 달리기가 결국 심장을 가장 강하게 하듯이 데드리프트 자체가 허리를 강하게 하는 운동이고, 마찬가지로 스콰트가 결국 무릎을 강하게 하는 운동이다.

그러니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지 말고 서서히 강도를 높이면서 정확한 자세로만 운동하면 확실하게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니 도전을 너무 두려워 하지 말도록 권고하는 바이다.


스콰트와 관련하여 전에 얘기했던 머신 이야기를 한번 더 해보자.
필자가 헬쓰장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안타까운 점 중의 하나는 스콰트를 머신으로 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다.


다른 것들도 그렇지만 특히 스콰트만큼은 정말 프리 웨이트로 하길 바란다. 스미스머신에서 스콰트 하는 걸 보고 있으면, 저런 자세를 취하고도 부상을 당하지 않는게 신기할 정도다(물론 통계적으로도 스미스머신으로 하는 스콰트가 부상이 훨씬 더 많다). 물건이 사람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따라와야지 어떻게 사람이 기계의 직선움직임에 몸을 맞추어야 하는지 안타까울 때가 한 두번 이 아니다.


최근에는 바(bar)에 전자 센서가 달린 줄을 연결해서 손을 때면 저절로 멈추는 머신 개발에 성공했다고 한다. 프리웨이트와 똑같이 일정 궤적이 없는 이 기계가 앞으로 피트니스 시장을 점령할 거라고 강조하는 머신회사들을 보면서, 옛날에 틈만 나면 프리웨이트를 욕해대던 머신회사들의 모습들이 잠시 떠올라, 필자 처음 그 기사를 봤을 때 당황을 금치 못했었다.


헬스장에 스콰트 랙이 없다면, 차리라 맨몸 스콰트를 열심히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필자는 말하고 싶다. 맨몸으로 하는 스콰트에 회의적인 사람들도 많지만, 강좌 1편에 소개했던 타바타 스콰트만 하더라도, 처음하는 사람들은 다음날 제대로 걷지도 못할 만큼 힘든 운동이며, 다음에 따로 다루겠으나 맨몸으로 하는 운동은 웨이트 훈련과 또다른 효과를 가지고 있으니, 바벨스콰트를 하면서도 맨몸 스콰트를 꼭 병행해 주길 바란다.
 
마지막 자세와 관련해서는 위에서 계속적인 설명이 있었기에 여기서는 서술형으로 몇가지 중요한 자세 설명과 조언만 붙이고 끝내겠다. 실제, 맨몸 스콰트만 자세를 바로 잡아도 바벨 스콰트를 하는 건 별로 문제가 되지 않으므로 맨몸 스콰트 연습을 기준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겠다.


먼저 다리를 어깨 넓이로 벌리고 발끝을 약간 밖으로 향한다. 
데드리프트 운동 설명 때도 얘기 했지만, 절대 고개를 숙여서는 안되며, 허리를 아치형으로 유지한다. 가슴을 펴고 복근에 힘을 주면서, 엉덩이를 약간 뒤로 해서 밑으로 잡아 당긴다. 분명히 잡아당긴다고 이야기 했다. 그냥 내린다와 똑같은 말처럼 들리겠지만, 전혀 다른 느낌이다. 한번 실험해 보면 뭔가 더욱 더 능동적인 느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다음 일어나는 자세에선, 힙을 힘차게 펼치면서 트렁크 부분을 앞으로 강하게 쳐낸다. 그래! 당신들 생각이 맞다. 빠굴 자세에서 허리를 세게 앞으로 쳐주는 자세를 생각하면 된다. 보는 사람들이 민망하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어쩌랴! 파워 생성에는 효과 만빵인 것을...


 

이 모든게 어렵다고 생각하고 정확한 자세교정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오버헤드 스콰트를 권장한다. 스콰트 자세를 교정하는데 오버헤드 스콰트 만큼 괜찮은게 없다.


물론 경고하는데 처음엔 무조건 빈 바(bar)로 연습해라. 나 스콰트 100kg이상 하니까 한 50kg 정도는 문제 없겠지 하다가는, 중심 못잡고 넘어져서 사람들한테 있는 쪽 다 팔고 관장한텐 욕먹기 딱 좋은 운동이다. 이 운동 하다보면, 스내치 자세에 포함되어 있는 오버헤드를 하는 역도 선수들이 얼마나 유연하고 힘쎈 사람들인 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냥 끝내려 했는데 먼가 서운한 듯 하니 기똥찬 거 하나 더 설명하고 끝내련다.
한다리 스콰트라는게 있다. 밑에 사진 그대로 한다리로 스콰트하는 건데, 이게 머가 대단하냐라고 되묻는 사람한텐 그냥 한번 해보라고만 말하고 싶다. 필자 스콰트 100KG 이상 하는 사람들에게 처음에 한다리 스콰트 시켰을 때, 그 어느 누구도 단 1회를 성공 시키지 못했다.

 

한다리 스콰트는 힘만 가지고 되는 것도 아니고 밸런스와 복근힘, 유연성 등 모두가 필요한 운동이기 때문이다. 
또한 반대로 이 운동을 하면 이 모든 것들을 강화시킬 수 있단 얘기니 구미가 당기지 않는가. 집에 바벨 없다고 너무 좌절하지 말고 지구력을 위해서 맨몸 스콰트를, 힘을 위해서는 한다리 스콰트를 열심히 연습해라. 물론 힘들테지만 그 효과는 엄청나다. 구소련 특수부대들도 정기적으로 했던 운동이다. 기대하진 않지만 혹시 이 운동이 쉬워지면 손에 물건 들고 무게를 높이도록...





다음시간엔 훨씬 재밌는 기사로 다시 찾아 오겠다. 기대해도 좋다
 

딴지 스포츠강사
맛스타드림(mchie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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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인생&조이


일단 이 글들의 출처는 스피드앤파워 맛스타 드림님의 글임을 밝힌다. 


존경하는 스승님임. 











"사람 몸에서 가장 강한 근육은 뇌이다." 
- 닥터 바니 그로버 (<파워리프트> 저자)

 

물론 강쇠님 같은 힘을 가지신 분은 자신의 거기가 가장 강한 근육이라 말할지 모르겠지만(개인적으로 부럽다) 좀 다른 각도로 접근해 보자.


필자 국적을 가리지 않고 fitness에 관한 다량의 책들을 사서 연구하고, 실습해보고 이걸 토대로 가르치는 게 취미인데 그 중에 재밌는 그림이 담긴 책을 보았다. 그 중 저자의 말로는 한 발을 몸 옆으로 들어 자기 허리까지 오는 책상 위에 다리를 올려 보라는 부분이 있다.  그 다음 반대쪽 다리도 똑같이 해보라는 것이다.


대부분 사람들이 그러하듯 무리 없이 각각의 발들을 90도로 힘들지 않게 올릴 수 있을 것이다. 저자의 말로는 다리와 다리사이에 각각의 다리를 연결하는 것(인대나 뼈등)은 아무것도 없는데 왜 side split(일명 일자로 다리 찢기)가 안 되냐는 것이다. 그 이유는 우리가 항상 똑같은 보폭으로만 움직이다 보니 그 이상이 되었을 때 뇌에서 강한 부정의 메시지를 보내 근육이 수축하면서 방해한다는 것이다. 그가 말한 그 컨셉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 보자.


저자가 얘기했듯, 우리는 뇌의 지시를 받고 살아간다. 우리가 직접 지시를 내릴 수 있는 근육도 있지만 심장이나 주요 장기처럼 우리가 직접 지시 할 수 없는 근육도 있다. 물론 이 모두가 우리 몸 또는 뇌 스스로 자기 보호차원에서 만들어 놓은 기능인데(심장을 우리가 조정해서 멈춰버리면 큰일나듯이), 심리학에서 말하는 무의식 세계를 굳이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우리 몸은 우리가 알고 있는 기능 외에도 너무나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어느 스트롱맨과 인터뷰한 글을 보면, 보통 사람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근육의 힘을 40% 밖에 쓰지 못하고 일류급 선수라도 70% 정도 밖에 쓰지 못한다고 한다. 퍼센티지의 정확성을 떠나서 확실한 건 우리가 가진 힘을 평소 다 쓰지 못한다는 얘기다.


그런데 믿거나 말거나 흔히 접했던 얘기 중 차 밑에 깔린 아이 엄마가 차를 들어 올리고 아이를 구한 사건(하편에서 다시 자세히 설명하겠다)도 그렇고 미국 특수부대 navy seal과 미해병 특수 수색대에서만 받는, 세계에서 가장 힘든 훈련인 지옥주(Hell Week-1주일 전체 동안 3~4시간 만 잠을 재우고 계속 훈련)는 인간이 평소 보다 10배 이상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스포츠 과학을 증명하는 사례라고 한다.


자! 그럼, 힘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배우기 전에 보디빌딩의 허와 실 그리고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속설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겠다. 워낙에 방대한 내용이라 기사 한편을 통해서 다 이야기 하기는 불가능하니 대략적으로만 포인트만 집어보도록 하겠다.


필자는 약 7년 동안 보디빌딩식 운동을 했더랬다. 나름대로 재능도 있어서 그런지 남들이 부러워 할만한 근육을 가지게 됐으며,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일도 했었다. 그런데 문제는 근육도 상당하고 힘도 일반인에 비해 뛰어나긴 했는데 뭔가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는 점이다. 그러다가 언젠가부터 본격적으로 외국서적들을 공부하게 됐고, 그래서 발견한 것이 파워리프팅과 역도였다(역도는 너무나 중요한 얘기이므로 다음에 따로 다루도록 하겠다).


사람들이 근육운동을 어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실제 사람의 몸이 힘을 발휘하는 것은 '미는 힘(PUSH)'과 '당기는 힘(PULL)'밖에 없다. 이 두 가지만 생각하면 모든 게 간단해진다. 상체를 이용해 미는 운동을 하면 가슴, 삼두(흔히 우리가 말하는 알통의 뒤의 근육), 어깨가 발달하고, 당기는 운동을 하면 등과 이두(알통)가 발달한다. 또한 하체를 이용해서 미는 운동을 하면 대퇴사두근(다리 허벅지의 앞부분), 당기는 운동을 하면 대퇴이두근(다리 허벅지의 뒷부분)이 발달한다.


그럼 파워리프팅이란 무엇이냐? 위에서 말한 미는 힘과 당기는 힘의 대명사격인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 '스콰트' 3가지 운동을 가지고 누가 가장 많은 무게를 들어 올리냐는 것이다. 말하자면 누가 힘이 쎄냐를 묻는 것이다.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

 


 

이 3종목은 위에서 필자가 말한 미는 힘과 당기는 힘 모두를 포함하고 있는데 벤치프레스는 상체의 미는 힘이며, 데드리프트는 상체의 당기는 힘(물론 하체 힘도 포함하지만)이고, 스콰트는 하체의 미는 힘(제대로 된 스콰트는 대퇴사두근 뿐만 아니라 대퇴이두근을 또한 포함시킨다)이다.


다시 말해, 위의 3가지 운동만으로도 모든 근육 운동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좀더 완벽을 기하기 위해선 밀고 당기는 방향을 좀더 세분화하면 된다. 예를 들어, 벤치프레스를 앞으로 밀다가 위로 밀면 '밀리터리 프레스'라 불리는 운동이고, 평행봉 위에서 밑으로 밀면 '딥'이라는 운동이 된다.


한마디 덧붙이자면, 실제 헬스장에서 가장 대표적이며 남들과 비교해서 알게 모르게 경쟁관계에 있는 운동이 바로 벤치 프레스(팔굽혀펴기를 누워서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인데, 실전적인 면에서는 밀리터리 프레스(체조의 기본인 물구나무서기의 힘을 길러준다), 딥(navy seal의 대표적인 운동 중 하나) 이 두 가지가 더 앞선다고 보겠다.  

 



밀리터리 프레스

 

당기는 운동도 마찬가지다. 밑에서 당기는 건 데드리프트고, 앞으로 당기는 운동은 유도 선수와 레스링 선수들이 고무줄 당기는 모습을 생각하면 되며, 위 방향에서 당기면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턱걸이가 된다. 이 모든 당기는 운동은 앞에서 얘기 한 바대로 등과 이두를 위한 운동이므로 역삼각형 등을 원하는 사람들은 당기는 운동을 열심히 하면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겠다. 


보디빌딩 용어 중 단순관절운동과 다중관절운동이라는 말이 있는데 좀 귀찮은 내용이라도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으니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운동을 할 때 관절을 하나만 사용할 경우, '단순관절운동'이고 두 개 이상 사용하면 '다중관절운동'이다. 즉 벤치프레스나 턱걸이를 할 때처럼 어깨 관절과 팔꿈치 관절 등 두 개 이상의 관절을 사용하면 다중관절운동이고 프레스다운처럼 팔꿈치 관절 하나만 사용한다면 단순관절운동이 되는 것이다.


이 개념이 중요한 이유는 "이제부터 실전적인 운동을 원하는 독자들은 무조건 다중관절운동으로만 해야만 한다"고 말하기 위함이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모든 운동, 물건을 들어올리던, 던지던, 밀던 간에 전부 다 다중관절 운동이라고 보면 된다. 다시 말해, 다중관절운동만이 실제 사용 가능한 가장 실용적이고, 실전적이면서, 기능적인 운동인 것이다.

 

물론 앞에서 말한 파워리프팅 3종목도 당연히 다중관절 운동이다(실용, 실전, 기능이라는 표현들을 앞으로 종종 보게 될 것이다. 이러한 말들의 내가 앞으로 이야기하려는 핵심들이기 때문이다).

 단순관절 운동을 피해야 하는 좀더 명확한 이유는, 머신(기계)운동의 비효율성과 연관해서 다시 한번 자세히 들여다보겠다.

 

실제 헬스장에 가면 각종 머신들로 가득 차 있다. 다들 프리웨이트(바벨, 덤벨)보다 쉽고, 안전하다는 생각에서 머신 가지고 운동하는 사람들이 태반인데 언뜻 이해가 안 가는 말일 수가 있으나 머신으로만 운동하다 보면 일상생활에서 훨씬 더 부상을 당하기 쉽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머신과 프리웨이트로 운동해본 사람은 같은 무게라도 프리웨이트가 들기에 더욱 힘들다 걸 느낄 것이다. 왜냐면 머신은 고정되어 있어서 계속 같은 궤적을 그리지만 프리웨이트는(백 번의 벤치프레스를 해도 모두다 다른 궤적을 그린다) 고정되지 않고 흔들리기에 그것을 잡아 주느라 다른 힘을 많이 소모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머신처럼 고정되어 같은 궤적을 그리는 일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움직임을 잡아주는 보조 근육들이 협동해서 운동하는 프리웨이트가 가장 실용적이고 실전적이지 머신과 같은 상황은 머신 이용 시 말고는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며 또한 머신 사용이 많아지게 되면 근육끼리의 상호 작용 없이 특정 근육만 발달함으로써 일상생활에 노출됐을 때는 밸런스 부조화로 다치는 경우가 허다하다(실제 통계자료를 봐도 스콰트 보다 스미스 머신 스콰트를 하다 다치는 사람이 더 많다고 한다). 러시아의 어떤 스포츠 과학자는 머신은 사람을 강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약하게 만든다라고까지 말하기도 했다.


단순관절운동도 마찬가지다. 우리 몸은 하나로 이루어져 있지 조각조각 붙은 프랑켄슈타인이 아니다. 우리의 몸은, 편의상 소통을 원활하기 위해 말하기 쉽게 모든 근육을 분류해 났지만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뇌를 통한 서로의 상호 작용을 가지고 작동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을 무시하고 삼두근을 키우기 위해 프레스 다운만 열심히 해댄다면 삼두근 자체는 커 보일 수 있으나 일상생활에서 전혀 사용하기 힘든 따로 노는 근육이 되는 것이다.


필자의 직업이 노가다 아저씨를 자주 접하는 일이라서 같이 얘기할 기회가 많은데 그 중 재밌는 이야기가, 혼자서 100kg 돌을 들 수 있는 사람 두 명이 힘을 합쳐도 150kg 들기가 힘들다고 한다. 왜냐면, 하나가 전체로써 작용하지 않고 따로 놀 경우 근육이 그 기능을 다할 수 없기 때문이다(첫 번째 기사 체력정의 중 coordination에 부합).


그렇다면 보디빌더들의 근육은 일반인들이 생각하듯이 정말 무의미한 근육일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겉보기만큼의 힘을 지니지 않았다는 것이지 전혀 힘을 못쓰는 근육은 아니다. 
보디빌딩이라는 건 단순관절이던 머신이던 간에 최대한 근육만 크게 만들면 되는 것이지 스포츠와 일상생활의 적용이라는 측면과는 전혀 상관없다. 하지만 200kg 이상을 스콰트하고 데드리프트하는 엘리트 선수들의 입장은 다르다.


일단 엘리트 선수 대부분은 파워리프팅 선수들이 하는 3가지 운동을 규칙적으로 포함시키고 있으며 생각 있는 보디빌더일수록 머신보단 프리 웨이트에 치중한다. 문제는 그들을 보고 따라 하는 일반인들인데 프리 웨이트와 같은 운동은 엘리트 선수들이나 하는 것이라고 치부해버리고 머신이나 단순관절 같은 간단한 운동만 하다가 보디빌딩은 전혀 스포츠나 일상생활에 적용이 되는 않는 근육이다 라고 오해 해버리는 것이다(분명히 얘기하지만 엘리트 운동선수들뿐만 아니라 일반 힘없는 노인들까지 꼭 해야만 하는 운동 종류는 같다. 다만 강도가 다를 뿐이다).


물론 보디빌더들이 필요이상의 근육으로 인해 몸이 둔해져서 적당한 근육을 가진 100m 단거리 선수들 보단 느리고, 근육 크기 지향성 운동 때문에 파워리프트 역도선수 스트롱맨들보다는 힘이 없어서 일부 지탄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일반인들보다는 확실히 훨씬 강력하고 터프한 사람들임은 틀림이 없다.


혹시 바벨이나 덤벨과 같은 쇳덩이를 이용한 웨이트 훈련을 하면 몸이 둔해진다는 잘못된 속설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서 드리는 말씀인데 그러한 얘기는 팔굽혀펴기를 할 때 비료푸대를 등에 올리고 하면 강해지고 똑같은 무게의 바벨을 등에 올리고 하면 근육이 둔해진다는 말 밖에 되지 않으며 대부분 1년도 제대로 해보지 않고 그만둔 초보자들이 이런 말을 많이 한다. 사실 태능 선수촌에 있는 선수들 중에서 웨이트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거의 없으며 세상에서 가장 빠른 100m 단거리 선수들이 얼마나 열심히 웨이트 훈련을 하는지 안다면 참으로 웃기는 얘기라는 걸 알게 될 거다.


상대적으로 몸이 둔한 건 보디빌더들이 필요이상(물론 그들에게는 필요하겠지만)의 과다한 근육 때문에 불거진 문제인 것이지 웨이트 운동 자체는 문제가 아닌 것이다.
      

날개처럼 펼쳐진 이소룡의 등근육
                                                                                                           

나는 이소룡 같은 근육이 좋으니 팔굽혀펴기만 하고 보디빌더 같이 너무 근육이 커지는 운동은 싫다 등등 흔히들 보디빌더와 비교하는 대상으로 이소룡 근육을 이야기한다. 허나 이는 마이클 조단 같이 농구 잘하기는 싫고 딱 허재 만큼만 잘하고 싶다 라고 이야기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왜냐. 기능적인 면을 제외하고 근육이 커 가는 과정만 볼 때 이소룡의 근육 크기는 보디빌더들이 다들 한번 거쳤던 근육들이지 별개의 근육이 아니기 때문이다. 더 섬세하게 근육이 갈라진다 하는 것은


1) 지방의 정도차이(아놀드가 오리털 파카 입으면 그가 근육맨이지 아닌지 아무도 모르는 것처럼-근육이 생긴다고 지방이 저절로 다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따로운동과 영양학으로 빼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2) 근육의 수분차이(육포가 그냥 고기보다 훨씬 선명한 것처럼-실제 보디빌더들도 시합 전 수분제거를 위해 각자의 노하우를 가지고 노력한다)


가 주된 이유이지 우리가 생각하는 것의 근육 생성에서 다른 훈련이 있는 게 아니다. 흔히들 팔굽혀펴기 같이 몸의 무게만을 이용한 운동으로 해야만 이소룡 근육을 가질 수 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건 이소룡 근육을 무시하는 꼴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니까 이소룡과 같은 크기의 근육을 가지고 싶다고(기능성을 제외하고), 프로선수들의 훈련처럼 죽어라 해도 이소룡 근육의 크기를 가지기는 정말 힘드니(특히 그의 등근육) 지레 근육이 너무 커지면 어쩌나 하는 쓸데없는 걱정말고 그냥 열심히 운동만 하면 된다. 

혹시 웨이트 운동하면 남자처럼 울퉁불퉁한 근육 생길까 걱정하는 여성분들에게는 전혀 걱정할 필요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오른쪽 같은 근육들은 절대 호르몬 투여 없이는 생기지 않는다.


약물 얘기가 나온 김에 덧붙이자면, 보디빌딩 세계에서 항상 문제되는 부분이 약물사용 이다. 단백질 파우더 보충제는 약물이 아니라 생식분말이나 분유 같은 말 그대로 식품이며, 스테로이드 같은 호르몬 주사가 약물이라 볼 수 있는데 지면상 간단하게만 얘기하겠다.


물론 현재 보디빌더들 중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허나 그렇다고 해도 운동 없이 약물로만 절대로 그러한 근육을 가질 수 없으며 엄청난 노력의 댓가가 따라야만 한다. 특히나 똑같이 다 약물을 사용한 사람들 중에서 우승하는 선수들의 노력은 더욱 더 대단하다 할 수 있다(절대 비꼬는 표현이 아님을 알려둔다. 전편에서도 밝혔듯이 어떤 분야에든 그 분야에서 인정받는 엘리트 프로들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노파심에 마지막으로 하나 더 얘기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펌핑'이라는 것이 있다. 운동을 갓하고 나면 몸이 빵빵 해지고 약간은 둔해지는 듯한 느낌(보디빌딩들이 제일 좋아하는 느낌 중 하나), TV를 보면 꼭 모델들이 무대 나가기 전에 푸샵을 해대는 게 이 순간적인 펌핑을 얻기 위해서다.


그런데 이 펌핑은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되는 것이 아니다. 순간적인 부풀림 현상을 가지고, 웨이트 트레이닝하면 둔해진다 어쩐다 하는데 그 펌핑 느낌을 하루종일 가지는 사람은(오랜  만에 운동으로 아프거나 결리는 느낌 빼고) 당신 스스로를 기특하게 생각해라! 당신은 세상에 없는 별난 유전자를 가진 타고난 보디빌더이니까.


흔히들 권상우 몸을 들어 좋게 보이는 근육의 마지노선이다 라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권상우 뿐만 아니라 어느 팬티 모델들도 사진 찍을 당시가 펌핑으로 만들어낸 최고의 몸이며, 평소에(운동 전) 그 정도 크기의 근육을 가진 사람들이 운동을 갓 하고 나서 펌핑이 되면 아마 약간은 징그럽다고 말하는 몸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것도 알아둘만 하다.


사족인데 권상우 팬들의 공격을 예상해서가 아니라(사실 무섭기도 하고) 권상우 몸은 정말 대단한 몸이다. 아마도 약물 사용 없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거의 최대치의 90%에 가깝다고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하편에서는 본격적으로 힘을 이끌어 내는 방법을 가르쳐 주겠다. 앞의 내용을 다시 한번 잘 살펴보면 대략 해답을 알 수도 있을 것이다.

 

[TIP]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운동


이번 편에서는 모두들 어렵게 생각하는 데드리프트를 설명하는 시간을 갖겠다.

사실 이런 운동을 안 하기 때문에 보디빌딩이 시멘트와 비료 푸대 들어 올리는 노가다 근육보다 못하다는 말을 듣게 되는 것이다(물론 노가다의 숨은 파워가 몇 가지 더 있긴 있다 이것 또한 앞으로 기사를 읽다 보면 차차 알게 될 것이다).


지금 알려드릴 운동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물건을 드는 방법이며, 밑에서 설명하는 바른 자세로만 임한다면 부상은 걱정할 필요 없다(부상은 무게보다는 정확하지 않은 자세와 몸의 긴장도 여부 때문에 생긴다. 의사한테 물어봐라 볼펜 들다가도 허리 다칠 수 있다).


준비물은 딸랑 바벨 하나. 일상생활에서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으니 잘 배워보도록.

지겹게 이야기 하지만 이건 필수 운동이지 단순관절운동과 머신운동으로 익숙해지고 나서야 하는 엘리트 운동이 아니다. 사실 방법만 알면 스콰트(이건 다음에 자세히 가르쳐주마. 생각보다 상당히 어렵다) 보다 훨씬 쉬우니 아래의 가르침에 따라 해 보길 바란다


평가는 자기 무게만큼 들면 보통, 자기 무게 두배 만큼 들면 잘함, 자기 무게 세배 만큼 들면 매우 잘함 되겠다. 자세를 제대로 익히기 전까진 최대한 가벼운 무게로 실시하시라. 


1. 바벨의 바(bar)위치를 새끼발가락 바로 위가 되도록 바에 다가 선다.


2. 어깨는 수직으로 약간 바(bar) 앞에 위치한다


3. 뒤에 있는 의자에 앉는다고 생각하고 엉덩이를 뺀다


4. 가슴을 펴고 복근에 힘을 준다


5. 팔은 당기는 것이 아니라 어깨에서 고정되어 무게를 지탱한다는 느낌을 가진다.


6. 다리를 밀면서 들되 모든 무게는 발뒤꿈치로 이동시킨다.


7. 상체의 각도는(머리에서 엉덩이까지) 바가 무릎을 지나기 전까지 그 각도를 유지해야 한다.


8. 전 과정에 걸쳐서(특히 내릴 때) 머리는 전방 혹은 약간 위를 주시한다(너무나 중요하다. 필자도 몇 년 전에 바벨을 내리면서 고개를 숙이는 바람에 허리를 다쳐 한참을 고생했다-해보면 알겠지만 머리를 숙이면 허리가 굽어져 힘을 지탱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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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인생&조이

[스포츠강좌] 파워리프팅 (하편)


2004.8.18.수요일
딴지 건강보급 관리위원회


필자의 상편 내용 중 다리 찢기에 대해서, 시골한의사라는 아이디를 쓰시는 분께서 친히 메일을 보내 주셨다. 한쪽 다리를 올리는 것은 단순한 다리 찢기 외에도 골반이 다리 올리는 방향으로 어느 정도 돌아가 주기 때문에 좀더 쉽게 올릴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뇌에서의 부정 메시지로 인해 다리 찢기가 힘들다는 컨셉만큼은 충분히 공감 할 수 있으며, 재밌게 읽고 있으니 앞으로 기사를 잘 부탁한다는 당부 말씀까지 덧붙여 주셨다. 우리 이런 피드백 좋아한다. 이 자리를 빌어 시골한의사 님께 한번 더 감사 드리며 자 그럼 힘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자.


2년 전인가 TV에서 팔굽혀펴기를 1,000개 이상 한다고 나온 꼬마가 있었다. 프로의 재미를 위해 평소 헬쓰를 열심히 하는 건장한 대학생 4명 정도와 맞붙은 것으로 기억하는데, 물론 결과는 4명이 한명 씩 돌아가면서 지칠 때까지 푸샵을 끝내도 결국 꼬마 혼자 하는 횟수의 반도 채우지 못했던 것 같다


그때 필자 이런 의문이 들었다. 그 꼬마의 노력과 지구력은 정말 대단하나? 저 꼬마의 등에 50kg 정도의 사람이 올라앉는다면 팔굽혀펴기를 과연 몇 개나 할 수 있을까? 나머지 4명의 건장한 청년들이 비록 지구력에서는 졌다 하더라도 그들의 벤치프레스 능력을 봤을 때는 사람을 등에 태우고 하는 시합에서는 4명 중 한 명만 시합을 하더라도 충분히 그 꼬마 아이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 


첫 번째 기사에서도 다뤘지만 그 꼬마가 아무리 지구력이 세다고 해도 힘(체력의 정의 중 strength)에 있어서는, 또 다른 문제인 것이다.  
쉽게 생각해서 콜라 캔을 들었다 내렸다 100번 하는 사람을 생각해보라. 다들 그의 인내력과 지구력엔 경외를 표할지 모르나 누구도 그를 힘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허나 기름이 가득 차 있는 큰 드럼통 하나를 번쩍 들어 올리면 단 한 번일지라도 그를 강호동 급으로 생각한다. 


흔히들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걸 보면 위와 같은 실수를 저지르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운동을 함에 있어서 가벼운 무게를 놓고 아무 생각 없이 무조건 많이 들어 올리는 것인데 지구력 향상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나 힘이나 근육을 기르기 위해 온 목적이라면 별로 성과를 보지 못할 것이다. 물론 그 꼬마의 경우, 시각적으로 근육을 거의 볼 수 없었으며 그 텔레비전 프로에서도 직접 병원까지 가서 근육량을 조사했지만 별로 많지 않은 것으로 판명 났었다.


또 다른 잘못된 사례 중 하나는 너무 무게를 올리려는 데만 집착한 나머지 자세를 바로 하지 않고 반동을 줘서 들어올리고 또 어떤 경우에는 전체 가동범위로 움직이지 않고 부분적으로만 움직이는 경우(고급자들이 일부러 부분운동을 해주는 경우를 빼고)이다. 그렇게 운동하면 남에게 과시하는덴 성공할 순 있을 줄 모르나 근육을 키우는데는 별 재미를 못 보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저항과 자극이라는 용어로 설명할 수 있다. 근육이 커지는(근비대) 메카니즘은 먼저 근육이 자극을 받고 난 뒤 파괴되고 운동을 하지 않는 쉬는 시간에 몸에 흡수된 단백질을 이용하여 다시 복구하면서 커져 나가는 것이다. 즉 근육은 저항과 자극을 받지 않으면 자라지 않는다.


100kg의 무게를 들더라도 반동을 주거나 부분적으로만 운동하면 50kg 정도밖에 되지 않는 저항만 받을 수 있고, 단 60kg만 들더라도 제대로 운동하면 60kg 전체 무게를 다 이용한 운동으로 될 수도 있는 것이다.


힘(strength) 또한 마찬가지다. 얼마만큼의 무게를 드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실제 몸이 느끼는 저항과 자극이 얼마냐가 중요한 것이다. 다시 말해 힘=저항, 자극, 긴장도이다.

그러므로 더 많은 힘을 얻기 위해선 실제의 저항과 자극을 키워야만 한다. 그래서 내가 만약 그 꼬마를 만났었다면 일반적인 팔굽혀펴기를 계속 하기보다 다리를 점점 높여서 저항을 높이든 아니면 물구나무 푸샵이나 한 손 팔굽혀펴기를 권했을 것이다.


이처럼 우리가 힘에 대한 운동을 할 때는 항상 이 고저항과 고자극, 고긴장도를 생각해야만 한다. 고급자들이야 평소 무게에 대한 뇌의 인식이 있기 때문에 가벼운 무게로도 어느 정도 무겁게 인식하게끔 훈련할 수 있다고 하나, 일반인들은 실제 무게를 가지고 최대한 그 무게 전체를 몸으로 인식하게 끔 훈련해야 한다.


허나 저항, 자극 이 두 공통점 외에 힘을 기르는 파워리프팅류의 운동과 근비대 목적인 보디빌딩운동에서 다른 점이 있으니, 그건 다름아닌 단련시키려는 타켓이다. 근비대가 생명인 보디빌딩은 근육의 힘보단 근육 크기 자체만을 키우는 것이 되겠지만 힘을 기르는 파워리프팅식 운동은 근육의 밀도와 힘은 말할 것도 없이 인대(뼈와 뼈를 잇는 조직), 건(뼈와 근육을 잇는 조직), 뼈 강화와 뇌의 잠재력 개발이 더 중요하다고 보겠다.


물론 보디빌딩 운동도 어느 정도 인대, 건, 뼈를 강하게는 하지만 아무래도 근비대 쪽으로 목적이 치우쳤기 때문에 힘을 목적으로 하는 파워리프팅 만큼 인대나 건을 강하게 하진 않는다(또한 반대적으로 파워리프팅 운동도 보디빌딩만큼은 아니지만 근육을 자라게 한다).


상편에 다뤘던 차를 들어 올린 어머니 얘기를 다시 떠올려보자. 아이를 구하기 위해 차를 들어 올렸다는 이야기가 실제 이야긴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필자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되는 것이 사람은 위험한 상황을 대비해서 잠재적인 힘을 비축하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물론 함부로 자주 사용하다 보면 인대나 건의 파열 등 인체에 무리가 생기기에 뇌에서 강한 저지를 보내는 것이지만 위급한 순간에는 그 잠재력을 발휘 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그 어머니가 차를 들어 올리고 난 뒤에도 괜찮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평소 인대와 건의 강화 없는 무조건적 잠재력은 끌어내기도 힘들지만 부상 또한 당하기 쉽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평소에 최대한 그 무게를 들어도 안전하다는 인식을 뇌가 가지도록 조금씩 비슷한 상황을 연출하면서 뇌의 잠재력과 더불어 또한 실제 무게에 적응되게끔 인대와 건을 강화 시켜야 되는 것이다.


이는 다리 찢는 얘기에서도 통용되는데 강제로 다리를 찢다가는 몸이 다칠 가능성이 커지므로 조금씩 천천히 다리 찢는 상황과 비슷한 상황을 자주 연출시킴으로써 뇌를 편안하게 하고 그 상황이 문제가 없다는 것을 인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자 그럼 위의 내용을 바탕으로 좀더 자세하게 힘 기르는 방법을 1)세트(set)와 반복수(reps), 2) 세트 사이간 쉬는 시간 3) 실패지점 이 3가지 항목을 중심으로 보디빌딩과 비교하면서 알아보자.

1.세트(set)와 반복수(reps)

 

미스터 올림피아 6연승에 빛나는 로니 콜먼. 전직 파워리프터 출신으로 보디빌딩으로 전향,작년까지 계속적인 우승을 차지하고 있다. 기본적인 운동을 항상 고반복(12회~15회)으로

고수하는 것으로 유명


세트와 반복수에 있어서 최적을 찾기란 쉽지 않다. 보디빌딩하는 사람이나, 파워리프트나 스트롱맨들의 훈련 루틴을 보게 되면 다들 제각각이며 또한 자기 루틴에도 변화가 많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이 변화란 말 자체가 가장 최적의 세트와 반복수이며 근육을 키우든 힘을 기르든 가장 핵심적인 말이 되겠다.


똑같은 포르노를 10번 이상보고 자극 받는 놈 없듯이 우리 몸은 항상 변화에 의해 자극을 받게 된다. 무게를 올리는 것뿐만 아니라 무게를 일시 낮추는 것도 일종의 변화로 인한 자극이 될 수 있으며, 1주일 동안 쉬는 것도 변화이고, 또한 계속 변화하는 운동만 하다가 일정기간 똑같은 운동을 변화 없이 하는 것도 일종의 변화가 되겠다. 이 변화에 의해서만 사람 몸은 자극을 받게 됨으로 독자들은 항상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


그러나 이 변화란 대 전제 아래에서도 과거 엘리트선수들의 훈련 루틴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으니 보디빌딩부터 살펴보면, 근육을 크게 만드는 세트와 횟수는 워밍업 포함 4~5세트 횟수에 8~15회 정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즉 근비대를 위해서는 가벼운 무게로 무조건 쉴새 없이 계속 해 준다고 해서 근육이 생기지 않는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피라미드 세트를 예로 들자면 처음 가벼운 무게로 워밍업(1세트)을 한 후에 15회 정도를 들면 거의 힘이 없어 질 정도의 무게로 올려서 운동하고(2세트) 잠시 쉬고 다시 12회 정도를 들면 힘이 없어질 정도의 무게로 올려서 다시 들고(3세트) 이런 식으로 계속 무게를 올려가면서 4~5세트를 채우는 것이다.


그럼 힘을 위한 파워리프팅은? 그 전에 운동용어 '1RM'라는 말을 알아보자. 딱 한번 들 수 있는 무게를 말한다고 보면 되는데 자기의 1RM을 구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설명하면 내용이 너무 길어지므로 각자 보디빌딩 사이트에서 찾아보도록 하고, 딱 1번의 최대 무게를 든다는 의미는 상당히 중요하다.


예를 들어, 자기 얘가 트럭에 깔렸다고 가정하자. 그 상황에선 티코 열번을 들 수 있는 힘보다 트럭 한번을 들어 올리는 것이 아이를 구하는 데는 훨씬 더 중요하다. 필자 평소 운동할 때 암벽등반 할 때 쓰던 안전벨트를 이용하여 60kg까지 바벨을 달아서 턱걸이를 2개까지 한다. 이는 흔히 액션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장면 중 주인공이 절벽에 매달리고 그 주인공 몸에 여자가 같이 매달려 있는 경운데 내가 주인공 같은 상황에 처하게 됐을 때 매달린 여자의 몸무게가 60kg 이하만 된다면 살아날 가능성이 크다 하겠다. 

안전벨트

위의 내용들을 보면서 독자들은 이미 힘을 기르는 운동의 횟수에 대해서 눈치 챘을 것이다. 한번의 힘을 쓰는 1RM을 키우는 것이 관건이므로 횟수를 1회에 가깝게 최대한 줄이는 것이 키 포인트라는 것을. 그럼 얼마만큼 줄여야 할까?


러시아의 스포츠 과학자이자 전 웨이트리프팅 챔피언 출신인 아카디 보로브베이는 "6번 이상의 횟수는 힘을 기르는데 방해가 된다"라고 말한 적이 있으며 대부분의 파워리프트와 역도 선수들의 훈련 루틴을 봐도 워밍업을 제외하면 6회 이상 반복하는 경우는 드물다. 물론 세계천하장사 대회를 앞둔 스트롱맨의 경우 비시즌에는 근비대를 얻기 위해 10회 이상의 반복을 하는 경우가 있으나 대회가 다가올수록 횟수를 5회 이하로 줄이며 나중에는 1회~2회 까지 줄이게 된다.


위에서 차를 든 어머니 이야기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동일한 상황 연출이란 다름 아닌 실제 그 무게로 1번 들 수 있는 힘에 가까워지려는 노력이라 볼 수 있다. 또한 횟수가 적어야만 뇌에서 받아들이는 피로도를 최소화 할 수 있으므로 세트 수도 최대한 줄인다. 워밍업을 포함하여 3세트 정도면 충분하다고 한다.


흔히들 무거운 무게를 이용하면 너무 위험한 게 아니냐? 라는 생각을 하는 독자들이 많을 줄로 안다. 물론 때에 따라 위험할 수도 있겠지만 지난 기사에서도 이야기했듯이 볼펜 하나 들다가도 다칠 수 있는 것이 우리 몸이다.


전에 가르쳐준 데드리프트를 한다고 생각해보자. 설명한 대로만 잘 따라 하다고 하면,.. 자기 능력에 비해 너무 무거운 무게를 들면 아예 다리가 일어나지지 않는다(다리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절대 엉덩이를 올리면 안 된다. 설명했듯이 머리에서 엉덩이까지의 각도를 유지한다). 다시 말해 우리가 들 수 있는 무게를 들면 들리는 것이고, 아예 무거우면 움직이지가 않는다. 차라리 부상은 계속적으로 가벼운 무게를 많은 횟수로 하다가 지치고 자세가 흐트러짐으로써 훨씬 더 발생하기 쉽다.

 즉 무거운 무게를 사용하더라도 반복수만 적게 한다면 자세에 있어서 집중력을 높일 수 있으며 그럼으로써 부상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


   2.세트 사이간 쉬는 시간


보디빌딩은 세트사이에 쉬는 시간을 줄일 것을 강조한다. 사실 필자도 옛날에 단순히 이 세트사이간 시간만 줄임으로써 근육 형성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 전엔 신문도 보고 얘기도 하면서 쉬엄쉬엄 1~2시간을 채웠는데 나중에 쉬는 시간 거의 없이 약 30~40분만 제대로 운동하니 훨씬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근비대를 원하는 독자들 이 방법을 해보시길. 그리고 한가지 덧붙이자면 근비대는 절대 양질의 음식 섭취 없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운동과 영양을 최소 50:50 보는데 심하게 이야기하는 사람은 우리가 잘하는 80(영양):20(운동) 법칙을 적용하는 경우도 있을 만큼 운동 전과 운동 후 탄수화물과 특히 단백질 섭취가 이루어 져야 소기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허나 힘을 기르는 운동은 다르다.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충분히 힘이 다시 돌아 올 때 까지 쉬어 주라고 한다. 이는 위의 내용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으므로 간단하게만 덧붙이겠다. 
파워리프팅은 무거운 중량을 다루는 만큼 절대 우리 뇌와 몸이 피로하게끔 느끼지 않게 해야 하며 다시 시작 할 때도 똑 같은 집중력을 가지기 위해선 충분히 쉬어 줘야 된다는 말이다. 위의 쉬는 시간들은 사람들마다 또한 초, 중, 고급자들 마다 다 다르지만, 보디빌딩은 30초에서 1분 정도, 파워리프팅은 5분까지 쉬어줘도 무방하다.


  3.실패 지점


이 말은 한번만 더 반복하면 바벨에 깔려 죽을 것 같은, 더 이상의 반복할 수 없는 최대 횟수까지 했을 때 근육이 실패하는 지점을 말한다. 물론 보디빌더들도 오버트레이닝을 염려 하여 운동 할 때마다 실패지점에 다다라는 건 아니나 근비대를 위해선 가끔씩 해주어야 한다.


그러나 파워리프팅은 다르다. 계속 강조하지만 몸과 뇌가 느끼는 피로도를 최소화 해야한다. 즉 실패지점 1~2회전에 그만 두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더 이상 피로도를 느끼지 않으며 다음 세트나 다음 날에도 무리 없이 힘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어떤 파워리프트는 재밌는 말로 "실패 지점은 말 그대로 실패로 가는 길이다. 우리는 성공지점으로 가야한다" 라고 얘기하기도 했다. 


대부분 사람들은 최대한 실패지점을 이끌어 내서 기분 좋은 근육통이 느껴져야만 운동을 한 것처럼 느낀다. 허나 이는 근육이 젖산을 형성해서 불편하게 느껴지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며, 인대나 건쪽에서 보자면 차라리 부상을 입힐 수도 있으므로 최대한 실패지점을 억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제 어떻게 운동해야 할지 감이 좀 잡히시는가? 혹시나 필자 같이 이해력이 느린 독자들을 위해 현대 스포츠에 가장 중요한 테마 중 하나인 주기화(periodzation) 이론을 통해 다시 한번 종합하여 설명하고자 하오니 잘 보시라.


흔히 스트롱맨들이 알고 있는 전설 중, 고대 그리스에 '밀로'라고 불리는 장사 얘기가 있다. 그는 아주 어린 송아지를 데려와 매일 그 송아지를 들었다고 한다. 당연히 그 송아지는 계속 자라나고 큰 소가 되어서 그 소를 들고 다닐 수 있었다고 한다. 이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소림사>란 영화에서도 볼 수 있는 것으로, 어린 중이 작은 식물을 키우면서 매일 매일 지날 때마다 그 식물을 넘어가고 결국은 그 식물이 크게 자라났을 때도 쉽게 뛰어 넘는 걸 보여 줬었다.

진정한 스트롱맨이라면 열차정도는 끌어야지.


과연 그게 가능할까? 그 이론 대로라면 우리는 못 들어올릴 물건이 없으며, 못 넘을 높이가 없다는 소린데 그러나 정확한 이유가 뭔진 몰라도 과거 경험상 인간은 계속적으로 저항을 올리면 어느 순간 성장이 반대 방향으로 가게 된다는 걸 알아냈다. 다시 말해 2~3보 전진 했으면 1보를 후퇴해야 계속적으로 앞으로 나갈 수 있단 얘기다.


이런 경우로 나온 것이 주기화 이론 되겠다. 현대 스포츠에 있어서 주기화 이론에 따라 훈련하지 않는 종목이 거의 없을 정도로 모든 스포츠에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는 이론이다.

내용은 간단하다. 마라톤을 예로 들었을 때 훈련 시작부터 시합까지 이르는 전체 트레이닝 기간을 매크로사이클(macrocycles)이라 부른다. 약 4개월에서 6개월로 구성되는 매크로 사이클은 또다시 4~8주 정도로 지속되는 여러 개의 메조사이클(mesocycles)로 또 다시 나눠지고, 이 1개의 메조사이클은 또 다시 1주 정도의 마이크로사이클(microcycles)로 나눠진다.

각 단계마다 각각의 특성이 있으며(지구력훈련, 젖산역치 훈련, 테이퍼 및 경주 등), 이 사이클 안에 포함할 수도 있고 아니면 이 사이클이 끝난 후 5~6주정도 회복기를 가진 후 다시 또 다른 마라톤 시합을 준비하는 것이다.


어느 선수도 1년 365일 강한 정신력을 가지고 훈련에 임할 수 없으며 강, 약을 통한 주기화 이론을 통해 결국 시합하는 날 모든 힘을 쏟아 부을 수 있게 조정하는 것이다. 파워리프팅 이나 스트롱맨 훈련도 이와 마찬가지이며 위에서 실패지점을 피하라고 한 이유도 단 한번의 시합 날 실패지점을 위해서다. 물론 아주 가끔씩 자신의 향상 정도를 체크하기 위해 훈련기간 중 실패지점을 한두 번 경험 할 수도 있겠으나 엘리트 선수일수록 최대한 실패지점을 적게 경험한다고 한다.


그럼 이를 바탕으로 데드리프트의 대략적인 훈련 계획을 한번 짜보자. 여기서 말하는 건 그냥 설명하기 위해 대략적으로 짜 놓은 것일 뿐 꼭 이 무게를 따를 필욘 없다. 주기화의 종류에도 여러가지가 있으며 무게를 올리는 시기도 조금씩 차이가 나니, 여기선 그냥 개념만 잡고 자기에게 잘 맞는 패턴은 자기가 알아서 직접 짜기 바란다.

순번

1세트  * 횟수 

2세트  * 횟수

1

100kg * 3~5회

90kg * 3~5회

2

100kg* 3~5회

90kg* 3~5회

3

105kg* 3~5회

95kg* 3~5회

4

105kg* 3~5회 

95kg* 3~5회

5

110kg* 3~5회 

100kg* 3~5회

6

110kg* 3~5회

100kg* 3~5회

7

115kg* 3~5회

105kg* 3~5회

8

115kg* 1~3회

105kg* 1~3회

9

 110kg* 1~3회

100kg* 1~3회

10

115kg* 1~3회

105kg* 1~3회

11

120kg* 1~3회

110kg* 1~3회

(옛날 최고기록)

12

 125kg* 1회

 

(새로운 기록) 


위에서 말한 순번은 말 그대로 개인마다 다르다. 어떤 사람은 1번에서 2번까지 1주일 이상 걸리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하루도 안 걸릴 수도 있다. 평가 기준은 자기가 느끼는 피로도 이다(근육 회복 시간이 48시간이다 72시간이란 말은 잊어 버려라). 사람마다 각기 다르고 같은 사람일지라도 좀더 피로가 잘 풀리는 경우 운동 중 무리를 했건 컨디션이 안 좋아서 피로가 안 풀리는 경우 등 각각이기 때문이다. 즉 자기 몸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자기만이 알 수 있다. 그래도 궁금하다면 엘리트 선수들은 1주일에 보통 3일에서 5일정도 운동하니 참고하시도록.


다음으로 처음 무게를 정하는 기준이다. 이건 자기가 3회에서 5회 정도 들 수 있는 무게의 약 80% 정도로 맞추면 되겠다. 즉 3~5회를 하고 나도 실패지점을 겪지 않는 무게이다. 그 무게가 위의 예처럼 100kg라 가정하고 당신이 최대한 한번에 들 수 있는 무게가 120kg이라 가정하면 위와 같은 과정을 통해 새로운 기록을 달성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초보자들은 이거보다 훨씬 더 많은 성장을 기대할 수 있으며 엘리트 고수들일수록 성장이 느리므로 단 몇kg를 위해 몇 주를 소비하기도 한다.


 
지금까지 파워리프팅 중심으로 힘을 기르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글을 읽으면서 어느 정도 눈치 챈 분도 있겠지만, 사실 이름이 파워리프팅이지 정작 향상시키는 것은 파워(power)가 아니라 힘(strength)이다. 그러므로 정확하게 얘기하면 파워리프팅이 아니라 힘 리프팅이라는 용어가 적절할 것이다.


그럼으로 다음 기사에서는 더욱더 흥미로운 파워와 스피드를 획기적으로 기를 수 있는 운동을 다루어 주겠다. 복싱이나 이종격투기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재밌는 내용들이 될 테니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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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인생&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