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하계연수. 


2박3일 후기!








역도를 즐기고 왔습니다. 


2박3일 후기. 







오랜만에 하는 포스팅이다. 


일기 적듯이 꾸준하게 적던건 충남대 더쎄짐 2호점 오픈하면서 날라가버렸다. 


너무 바빴는데 ㅣ.


이제 한남대 자리 잡을 때 쯤... 되니까 집주인이 보증금 300에 월세 두배 올려달라그런다. 


허허허허허헐


마누라와 상의 끝에 이사가기로 결정. 했더니 집주인분이 연락해서 그냥 그대로 있으라고 ^_^ 그냥 갑니다. 


나간다고 했더니 가격 그대로 해준다고 있으라고 하니 맘상해서 그냥 나가게 되는구나. 


중에 건물주가 되면 기억해놓고 월세 막 올리면 안되겠다. 


그렇잖아도 한남대 쎄짐은 3.4. 층 쓰면서 관리가 안되고 이런 저런 문제가 있었는데 좀 더 좋은곳으로 나가라는 뜻으로 알고 


다행히 좀 더 좋은곳이 나왔다. 운이 좋아. ^^.......피티 회원 할아버지가 건물주로 계신곳에 


좀 저렴한 월세와 보증금으로 들어가기로 되었다. 


아무튼 그렇게 가기로 되어서 다행이긴 하고. 


바빠 죽겠는 이 와중에 중요한 세미나가 있다그래서 갈까 말까 고민을 했는데 


역도 여제 로즈란느님께서 참석하신다는 말에 신나게 달려감. 


훈남 이배영느님께서도 오신다는 말에 우와아아아ㅏㅏㅏ 이건 가야되 하면서 신청했다. 


혼자 대전에서 보성까지 가려면 심심하고 대전 역도 부흥을 위해 대전에 동호인이랑 가야 되는데..하면서 


코치들과 같이 가려고 했으나 각자 바빠서 못데리고 가고


역도 동호회에 최종현이와 참석하기로 함. 


자꾸 형님이래서 몇년생인가 했더니 같은 84..


나는 빠른 84라 02학번. 이친구는 03학번이긴 한데 


사회 나가면 빠른따위 없는거다. 그러고 친구 되고 보성으로 출발. 


아내와 젖먹이 아기 둘 떼놓고 가려니 눈물이ㅠㅜㅜㅜㅜㅜㅜ 날것 같았지만 신나게 출발. 




가는 3시간동안 종현군과 이야기 꽃이 만발. 


지금 피티를 하고 있고, 나는 전과 지금 하고 있어서 그런지 공통점이 많았고 재미있게 이야기 하면서 어느새 도착. 



금욜 2시부터 하는거라서 빨리 서둘렀어야 하는데 4시경 도착했다. 


근데 한체대 분들인가 운동하는거 구경했다고 해서 그렇게 서둘러 오지 않았어도 되었나.. 생각. 안도함. 



5시 정도부터 사람들 슬슬 몰리고. 


6시에 밥먹으러 갔다가 


와서 보성군청 선수분들과 학생 선수들이 동호인 자세들을 봐주기 시작. 


인상깊었던건



종현군이 전문용어로 다 뭐라고 물었더니 (예를들어 퍼스트 풀 세컨 풀 서드 풀. 드라이브 등등 )


' 선수들은 그런거 안해요. 당겨.! 받어! 높게 받어 낮게 받어! ' 


아 예 ㅎㅎ


스내치 클린 저크는 굉장히 취약하기 때문에 가서 고전했다. 


무게 올리는건 엄두도 못내고 40키로로 깔짝 인상


60키로로 용상 


이것도 하다가 무거워서 자세 안나온다고 30키로 50키로로 내림 ㅠㅠ 허허


그러고 연습 좀 하다가 찍은 자세 동영상과 


코치님의 원 벌떡 엄지. 










-- 동영상 입니다. 연출티 나나여? ^^--




위로 던지는 느낌을 좀 알게 됨. 


그동안 뭘한걸까.. 하고 벙..했다. 


부지역장으로 동호회 참석한게 2-3개월 정도. 말만 부지역장이지 실력이 개판 허헣






그러고 김용철 감독님의 이야기가 이어지고. 다시 실기. 


그리고 엄지와 악력이 지쳐서 더이상 못하고 고질병인 뒤 어깨에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해서 


옆에 마사지기가 있길래 누워서 안마 받았다. 


종현이는 아퍼도 열심히 함. 


난 아파서 쉼. 다음날을 기약하며. 일단 쉬었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가 첫날은 그냥 자야지.. 하고 잤다. 



전에 성격대로라면 오지랖 스킬이 발동되서 


어느지역에서 오셨어요? ㅎ 이름은여? 반가워여~ 친하게 지냅시다 . 하면서 


다 인사하고 다니고 그랬겠지만 굉장히 자중했다. 심지어 첫날 같은 방 쓰는 사람들과 대화도 없이 


귀마개 하고 일기쓰고 책보고 잤다.....


결혼 후 성격이 약간은 내향적으로 바뀐건가. 생각이 들었다. 


좋은 사람들은 많다. 친해지고 싶은 사람도 많았지. 


그냥 잤다. 첫날은. 


결혼 후 4년만의 첫 외박인데 . 


자유가 자유같지 않았다. 오히려 집에서 나와 있는게 약간은 불안함과 아내와 아기들이 보고싶었다.



 


첫날밤은 그렇게 그냥 잤다. 











둘쨋날은 아침 7시부터 시작. 


일어나서 밥먹으러 종현이 차 타고 출발. 버스 타고 오신분들은 차가 없어서 


보성 학생체육관 (다향체육관)에서 유스호스텔까지 얻어타고 다녀야 했다.


한자리 비어요~ 두자리 비어요~ 타고 가실분~ 하면서 이분저분 태워드림. 


보성까지 왔는데 녹차밭은 보고 가야지~ 생각은 했으나 난 심드렁했다. 10년전에 무전여행하면서 


보성 녹차밭에서 아주머니들한테 밥 얻어먹은 기억이 나서 다시 가보고 싶었으나 


넓은곳에 녹차 밭. 이 내 기억에 다였어서 그냥 패스..


아침 7시에는 오징어국이 나왔다. 


어제 저녁부터 계속 밥 두공기씩 먹는중. 살찌우고 있다. 




2박3일 숙식 제공에 밥이 아주 맛있는 식당. 

들려오는 말로는 작년은 밥이 별로여서 나가서 다 사먹었다고 한다. 

숙식제공 이박삼일에 회비 십만원입니다. 역도 동호회 만세



2박3일간 먹을 우유도 8리터를 가져왔다. 출발전에 78키로 였으니까 몇이나 쪘으려나~ 증량중이니까~




지금 재보니 81 키로다 .. 운동은 가벼운걸로 자세연습 하면서 밥 두공기 세끼 우유 두통씩 꼬박 먹었더니 3일이면 3키로..


목표한 85까지 찌웠다가 내년에 또 빼려면 .. 이번엔 한 90 까지 가볼까.. 생각이 들었다. 


105kg 의 청주 지역장 상현군 몸이 너무 간지나서 친해지고 계속 옆에 가서 팔뚝 허벅지만 조물딱 거렸다. 므흣


얘도 나랑 동갑인데 청주에서 클핏 박스 할 계획이란다. 체대. 대학원. 생체 1급에 경기 1급 


넘쳐나는 자격증에 세미나 참가 금액이 몇천이라며 그 돈 모아서 박스나 차릴걸. 


금수저들이 크로스핏 박스 쉽게 차리는거에 둘이 부러워하며 분개했다. 


누구네는 집에 돈이 많아서 젊을때부터 박스 차려주는데  ㅠ 우리는 개같이 벌어서 작게 시작해야 하는구나 ㅠ 


그새키들은 박스 이름뒤에 골든 스푼이라고 붙였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다. 


부는 아직도 세습되고. 얼마전에 본 현대판 음서제라며 대기업에 고위 공무원들이 취업 청탁이 잦다는 뉴스를 보며 


한국은 멀었다. 생각이 들었지만 전 세계가 그렇지 않겠나. 


결국 실력이 하늘을 찌를것 같지 않으면 돈이 실력을 하늘만큼 높여주겠지. 


체육관을 운영하며 


영업실력. 직원관리 실력. 회원관리 실력. 돈관리 실력. 광고 마케팅 .. 위기 관리 등이 굉장히 중요함을 느낀다. 


결국 돈이 받쳐주지 않으면 공부해서 저 모든걸 올리는 수밖에 없는거다. 





오전 수업은 이배영 강사님이었다. 





아테네





올림픽 역도 69kg급 은메달

2003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1999

세계 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2


세미나의




 








내 기억에 금을 따신 뒤 


다음 올림픽에서 아깝게 금을 놓치셨었나.. 하는 기억이었다. 2004년 2008년 이면 


내가 트레이너 일을 거의 신입 수준으로 할때였던것 같다. 


2008이면 상공회의소에서 무역 일 할때였던가..


이배영 선배님을 나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기억 하고 있었는데 


지금 쳐보니 아니네..


이배영 선배님이 오셔서 여러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주시고. 


나와서 자세 시범을 보여줄 사람을 찾기에 맨앞자리라 손들었는데 역도 한지 3달 정도 되어서 


인상 용상 자세는 엄두도 못내고 데드리프트 만 시범을 보였는데 그나마 그것도 긴장해서 무릎이 잔뜩 바에서 떨어졌다. 


헬스장에서 하는 데드와 같을리가..


전국의 80 역도인에게 대전 부지역장 데드 자세가 별로라는것만 알리는 꼴이 되었다. 허허헣 


자세를 다시 잡는 계기가 되었지만 부끄럽고 창피한건 사실. 




- 올림픽 메달리스트분께 자세 지도 받는 종서? 22살 공부 열심히 하는 학생. 인생짤 ㅋ



그리고 끝에 굉장히 큰 실수를 했으니 


이배영 강사님이 마지막 질문 받습니다~ 할 때 


왜그랬는지 ' 올림픽에서 바벨 놓치실 때 무슨 생각이 드셨습니까? ' 라고 물어봤다. 


와.. 지금 생각하니 진짜 생각없는 질문이었다. 너무 인상깊은 장면이라 내 머릿속에 있던 이배영 선수님은


올림픽에서 놓치고 안타까워하는 모습에 그 시절 나도 깊은 공감하며 아아아아안타깝다 와 아깝다 아ㅏㅏㅏ


했었는데 7년이 지난 지금 내가 그걸 왜 물어본걸까. 아마 티비에서 본 이배영 선수의 쓰러지며 바벨을 놓치지 않던 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그 질문을 했었는데 그게 실패 한 본인에게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일 수도 있다는걸 


질문 하고나서 퍼뜩 깨달았다. 마지막 가시기 전까지 사과 할까 말까 아냐 이런거 신경 쓰시겠어 했지만


혹시나 이 글을 빌려 사과드리고 싶네요. 죄송합니다 . 


이배영 강사님을 희화화 하거나 그럴 의도가 아니었음을 밝힙니다. 


바벨을 잡고 쓰러지신 그 모습이 너무 감명깊었어서 질문했던건데.....개념없는 질문 사과드립니다. 


그렇게 이배영 강사님의 오전 스내치 수업이 끝나고 


올림픽 메달리스트 분께 자세 점검이라니. 굉장히 영광스러워하면서 지나가실때마다 계속 물어봤는데 


아쉬운건


질문을 하고 자세를 잡아주시려고 해도 내 자세가 너무 부족하기에 자신있게 질문도 못했다는거다. 


아는만큼 질문이 많아야 하는데 아는게 없고 해본게 없으니 물어볼것도 없었다. 


너무 아쉬웠다.....


그렇게 점심시간이 되고 또 가서 밥먹고 두공기. 


슬슬 사람들하고 친해지기 시작. 한마디 두마디 어디서 오셨어요. 실력 좋으시네 등등..


점심먹고 또 수업. 이번엔 용상 수업. 


마찬가지로 실력이 별로라 질문도 못하고 봐주시라고도 많이 못함. 


아쉽다 아쉽다. 


가시는길에 싸인 받았다. 


역도화에 오른쪽. 


의도치 않았는데 좀 뒤 장미란 선수님 오셔서 왼쪽에 사인. 


좌 미란


우 배영


역도화가 완성되었다. 




기록 갱신할 때만 신어야지. 체육관 벽에 붙여놓을거다. 



장미란 강사님은 오셔서 


역도 처음 할때.. 하는 중간.. 올림픽 이야기.. 등등 강의를 해주셨다. 동기부여가 잘 되는 이야기라기보다는


역도에 흥미를 좀 더 갖게 되는 이야기들? 


그리고 그. 아우라 랄까.. 그런게 풀풀 풍김..... 


강사를 하러 많이 다니셔서 그런지 중간중간 재미있는 상황도 나오고 그랬다. 


김감독님의 말대로라면 금메달 리스트는 대기업 출강을 가면 몇백씩 받는다고. 


언변이 좋으면 할만 하겠네. 언변이 안되도 전문 강사한테 스피치 레슨받고 연설문 작성해놓으면


 그 일도 할만하겠다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모르는 사람이 많은지 장미란 선수님 옆에 장미령 선수라고 


친동생에 20072009 전국체전 금메달 따신 분이 잇었다. 


전국체전 금메달과 올림픽 금메달의 인지도가 극명하구나.. 


하면서 와 이쁘시네. 하고 보고만 있었다. 아마 한국 역도 선수들중에 미모로 십순위안에 들지 않을까.. 


그래도 아마 대전시청 아이유 닮은 선수분이 짱이겠지. 


로즈란 누님의 강의가 끝나고 (저는 84년생입니다..누님 맞아요)




소도구 강의도 있었다. 


현직 퍼스널 트레이너기 때문에 한번씩은 접해본 소도구.. 


결국 근육학을 공부하고 운동역학을 공부하면 어디 운동이고 어느 동작이고 결국 바벨이나


 턱걸이 봉이면 근육 쓰임이 비슷하기에 나중에는 


비슷한 도구 약간 다르게 만들어서 팔아먹는 


상술을 깨달았기 때문에 심드렁했다. 


소도구는 그닥 사용을 안해서 보기만 했는데 02 트레이너라고 판크라스와 ufc 선수 출신이 만들었데서 한번 해봤다. 


입에 물고 있고 숨을 적게 쉬게 해서 심폐를 올려주는거란다. 


다각적으로 훈련을 하는구만.. 생각이 들었다. 


사고싶진 않았고.. 


5-6종 정도의 소도구 강의가 끝나고 . 


이제 기다리던 정상욱 선생님의 프로그램 짜는법. 




뵙고 싶었던 분이기에 기대를 하고 들었다. 


음 . 굉장히 조용조용히 말씀하셔서  졸았다. 강의 내용은 좋았다. 굉장히 좋았다. 그런데 


졸았다. 너무 조용히 말씀하시고 목소리도 중저음에 성시경 스타일이셔서 ..잘자요 한번 해주면 


80명이 모두 픽 쓰러져 바벨을 베개삼아 잠들 것 같았다. 



정신차리고 수업을 듣긴 했지만 졸면서 들어서 ㅠ 


그리고 밥먹을 때 육구키로 최강자 김선정씨였나.. 에게 정상욱 코치님께 지난번에 프로그램 짜는법 듣고 


이대로 해서 엄청 늘었다. 하셔서 기대하고 들었지만 난 졸았다....


어느정도는 어렴풋이 알고 있는 것들이라 다행이었다. 




- 대기업회장 pt 전문으로 하시던 휴먼트리 박희홍 박사님. 몇달간쫓아다니며 열심히 배웠는데 얼마전 아쉽게도... 폐업 ㅠ

존경합니다. ㅠㅠ




중간중간 그라스톤이나 근막 fms관련 이야기가 있어서 복습하는 기분도 들었다. 


요즘 지식은 크로스핏이 좀 뜨면서 


' 움직임 ' 에 굉장히 초점이 맞춰진것 같다. (아마 작년 재작년부터)


초반 트레이너 입문하던 10년전에는 서울에서 퍼스널 트레이닝이 시작되고 있었을때고 


발리 휘트니스 캘리포니아 휘트니스가 뻥! 하고 체인점으로 터졌을때였다. 


이때만 해도 움직임이나 크로스핏. 기능성 트레이닝에 대한 지식은 어렴풋했다. 


아니 뭔소리야 전무했다. 아무도 그딴거 신경 안썼다. 방송댄스와 스피닝.. 재키 스피닝이었나? 요가 핫요가. 


지금은 플라잉 요가. 부트캠프 이런것만 잔뜩 있었다. 보디빌딩이 지배하던 시절. 


어느새 역도가 짱이다. 크로스핏이 너희를 자유의 움직임으로 이끌지어다! 하면서뜬거지. 


체육 관련 교육기관은 대한 퍼스널트레이너 협회. 김준호 선생님의 머슬아카데미. 피사프가 다였다. 


내가 수료한 퍼스널 트레이너 협회에서 배운건 운동방법. 근육학. 해부학. 역학 . 영양학 등이었지 


지금같이 fms . 근막. 크로스핏. 각종 트레이닝 관련 단체 nasm . nsca. ace 카셉이니 카타니 등등은 들어보지도 못했었다. 


마냥 서울에서 영업만 배운 햇병아리 트레이너라 pt하라고 이빨만 깔줄 알았지 벤치 60도 못들던 59 kg 짜리 꼬맹이 하하 


--;지금은 벤치 110이 1rm 입니다. 스쾃 140 5rm..용상 70 인상 50 ;; 


이게 다 스피드 앤 파워 사이트가 뜨며. 맛스타 드림이라는 분이 '남자는 힘이다 ' 책에서 


역도가 짱이다. 뭐 이런 글이 있어서 타이밍 상 크로스핏과 맞물려 그나마 역도도 좀 뜨게 되었다고 생각이 든다.


역도와 움직임 관련. 크로스핏.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지 않았나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교수님이나 각종 강사님들이 가장 많이 강의를 준비하는게 오버헤드 스콰트 해서 몸이 어디가 단축되고 


틀어지고 문제 발견. 스트레칭 mmt art 그라스톤 등등으로 자세를 나아지게 해서 그걸 보고있던 학생들은 와 십! ! 


몸이 틀어진게 달라졌어 어썸 ! 하며 재활과 무브먼트 관련 강의에 푹 빠지게 되는 분위기다. 


당장 나부터 어깨 아파서 병원가도 안되고 마사지 물리치료 해도 안되던게 그라스톤 한방에 나았으니 말이지. 


울 첵관에 있습니다. ㅎ 좋은건 사는거야. 


암튼 대부분이 역도를 크로스핏을 하다가 접하게 되지 않나. 최근에말이다. 감사한 일이지.. 


그렇게 둘쨋날이 저물어가며. 


저녁밥 먹고 


숙소로 돌아와 지역장들은 1층에서 김용철 감독님과 이야기를 했다. 


나는 대전 부지역장으로 참가. 


역도 카페 운영과. 시합 참여 인원 늘리기. 등등에 대해 이야기. 역도카페 운영자의 고뇌가 물씬 느껴지는 밤이었다. 


치킨과 맥주를 먹고. 옆자리 상현이랑 얘기 좀 하고. 


그러고 방으로 오니 우리 방 인원은 취침중. 


다른방은 치킨이나 맥주를 먹고 있어서 


종현이랑 얘기나 할까 하고 종현이 방에 갔더니 치맥파뤼


남자 7-8명이서 모텔방같은곳에 앉아 치맥 뜯는건 처음 하는경험이라 신선했다. 


왠지 수학여행 느낌도 나고..


밖에 나가 캠프파이어하고 기타 쳐야 할 것 같았다. 


촛불종이컵 타임 하면서 회개하면서 말이다. 집에 계신 부모님 생각하며 훌쩍거리겠지. 


하긴 그 장소가 유스호스텔이었다. 엘레베이터 옆에는 수학여행 왔던 고딩들이 적고간 롤링 페이퍼가 뒹굴고 있었지. 


종현이 방에서 크로스핏 1세대 gpp관장님께 크로스핏에 관한 이얘기 저얘기. 


장비 업체들 장단점. 각종 네임드 크로스핏계의 유명한 분들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고 크로스핏 계 이쁜분들 얘기가 어쩌다 나와서 


나는 당당하게 외쳤다. 


클로x가 짱이다!


아주x 리가 짱이다! 


팬입니다.  


이번 역도 연수에서 뵙고싶던 분을 한분 더 봤는데 


바로 k특공 고성현 님이었다. 서울 지역장 분이라 나중에 언젠간 뵙겠지 했는데 이번에 봐서 좋았다. ㅎ

크로스핏 계에 어느정도 상징적인 분이라.. 잘생기기도 했고 뭔가 그 풍기는게 분위기가 좋았다. 


준 연예인 ㅎㅎ


알게된 동생 태욱이라고 이넘은 k특공님과 닮아서 강특공이라고 놀리기도 하고 


본인 말로는 처음 보는 사람이 인사하고 전에 같이 시합나갔잖아요~ 하면서 k특공님과 헷갈려하는 사람도 있을정도라고 


둘다 남자답게 잘생겨서 부럽지. 


나는 이번에 가서 삭아보인단 말만 잔뜩 듣고왔다. 


84년생인데 좀 80년 같은 느낌?


관리 해야겠군.. 생각이 든 연수..


둘쨋날 밤은 그렇게 새벽까지


종현이 방에서 이야기 하다가. 


1층에 다시 가서 경남 분들과 이야기 하다가. 최연장자이신 이근 형님의 카이로 프락틱이야기와 


시합 때 바벨을 들고는 ' 이것이 인생이다!!!!!! ' 라고 외쳤다고 하셔서 빵터졌다. 


그 다음에는 ' 내가 바로 역도 아이돌이다!!? ' 라고 외치셨다그랬나.. 


40중후반 정도 되시는것 같은데 재미있게 사시는것 같아 보기 좋았다. 


둘쨋날도 이렇게 즐거운 분위기였다. 




방에 들어와서 자는데 우리 첫째 둘째 애기들 얼굴이 아른거렸다. 


옆에 없으니 소중함을 느끼는게. 가끔은 이렇게 외박을 해줘야겠군. 




셋째날은 늦게자서 8시 정도에 일어났다. 


밥먹으러 가고. 밥 먹고. 동호인분들과 인사하고. 


오전 수업은 오버헤드 스쾃으로 알아보는 몸이 틀어진 자세와 보완법 이런 느낌?


재작년에 한창 휴먼트리라고 박희홍 교수님이 운영하던곳에서주말 8시간씩 ㅠ 


 6달간 교육받은 운동처방과 재활 관련 지식들이었다. 


역시나 복습하는 기분으로 봤는데 


분명히 전에 배웠는데..


다 까먹었다. 


이건 복습이 아니라 다시 새로운 지식을 배우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fms 하면서 배우고. 


재활운동 하면서 nasm 서적 뒤적거리고 물리치료사랑 수업 같이 하면서 내 가게에 강사비 주고 트레이너들이랑 배웠던게 


하나도 기억이 안났다. 


아마 충남대에 체육관 2호점 내면서 신경쓰는게 너무 많아서 그런가.....그렇게 생각은 했지만


내가 모든걸 다 까먹었다는게 어이가 없었다. 


실무에 있는 체육관 관장이 막상 하는건 체육관 운영에 전단지나 뿌리고 마케팅 경영 등이니. 


회원들 몸상태가 어떤지 본 기억이 가물가물 한거다. 


흔한 fms 오버헤드 스쾃 시키고 점수 매긴것도 오래전 일이다. 





' 정상욱 교주님. 


나를 믿는다면 모두 오버헤드 스쾃! '


..그런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회원들 동작 자세를 대개 잘 만들어 주긴 하는데 어쩌면 이것도 자만인가 싶어서 연수 내내 반성했다. 


오버헤드 스쾃을 봐도 엉덩이가 왼쪽으로 가는지 발목이 돌아가는지 봐도 모르겠으니 말이다..


뉴만 키네올로지 책을 다시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지만 


다시 보니 처음 보는듯하다. 근막경선 해부학. .nsca퍼스널트레이닝의 정수. nsca 체력관리의 정수. 


움직임fms..  스타팅스트렝스. 근육학.nasm교정운동학. .. .. 


한번씩 가게 와서 훑어보는데 


모든 페이지가 처음 보는것 같다. 벌써 2년 3년이 지났으니. 


지식을 갱신해야 할 때가 된것 같아서 


자격증을 좀 더 따야겠다. 


셋째날은 귀중한 시간이었다. 내가 배웠던 지식을 까먹었단걸 확인한 시간이었다. 


그러고 또 정상욱 선생님의 자세 강의. 


중요한 강의였지만 또 나는 졸려서 빠져있었다. 목소리가 너무 좋으시네여. ㅠ


강의인원이 너무 많으면 질문이 많은 나는 강의에 참여 할 수가 없단걸 깨달았다. 


내 공부 스타일은 예습하고. 임상에 케이스를 찾아보고. 필요한 지식을 강사분께 닭꼬치꼬치 물어봐서 공부하는 스타일이라. 


이번 강의에서 공부 못하며 놓친 부분이 너무 많다. 


다음달에 체육전문학교에 운동처방 재활 수업 심화반이 열리니 거기를 다시 가봐야겠다. 


주말을 반납하며 공부하는건 애 둘 아빠에게 너무 힘들다......




그렇게 셋째날 수업도 끝나고. 


청소를 하고. 봉을 쇠 솔로 문지르고. 


밥을 먹고. 


집으로 간다. 


2박 3일의 일정이 마무리 되며 . 


종현군과 3시간 드라이빙을 또.. 뒤에는 정우였나 젊은이 하나 타서 대전까지 태워다줬다. 디자인 과인데 


운동이 재밋어서 깊게 공부 할 생각이 있단다.


 배움에는 끝이 없어..... 이딴 치킨스킨 돋는 이야기나 하면서 왔다. 


트레이너와 체육관 관장의 이야기를 좀 해줬다. 






오면서 종현이가 체육관 차린다고. 첵관 이름이 뭐니 했더니 


종현에 j 를 따서 


j gym 이라고 한단다. 



너무 흔하다. 흔해 빠졌어. 


네이버에 치면 수십개 나오고 아마 옆 카테고리까지 넘쳐날거야


실제로 쳐보니 17개 있습니다. 


내가 하나 지어줄게. 하고 몇분 생각하고 이렇게 말해줬다. 


크로스핏 짐이니까..


너 이름이 최종현. 


그러면 크로스핏 최종


어떠냐. 


final  빠이널. 마지막이란 의미지. 


이름에 j만 따는것보단 이게 낫지 않겠나. 


했더니 괜찮네. 의미있고. 한다. 크로스핏 최종. 누가 먼저 등록하지 마세요. ㅎㅎ



친구 체육관 이름도 지어준 의미있는 하계 연수구만. 


하면서 만족하며 집에 도착 



아내와 아기가 날 반갑게 맞아준다. 


심지어 기어다니기만 했던 우리 10개월짜리 둘째는 직립. 벌떡 일어나는 기염을 토하며 


박수까지 쳐줬다. 




' 아부지 고생햇스예~'



샤워를 하고 누워서 둘째 재롱을 보고 안보고 싶었냐며 투정하는 마누라와 아 빠빠빠빠빠ㅃ빠ㅃ빠ㅃ빠ㅏ 하는 세살 첫째.    


집이..


최고구만. 


그렇게 2015 하계 연수는 마무리 되었다. 



너무 좋은 사람들과 . 재미있는 이야기. 운동 자세의 업그레이드. 


여기에 못적은 나의 찌질함과 


지식을 다시 .. 채워넣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 정말 의미 있던 연수였다. 




더불어 역도의 진흥을 위해 밤낮없이 애쓰시던 김용철 감독님이 대단하게 보이기도 하고, 


누가 참.. 알아주는건 아닐텐데 열심이시네. 생각이 들어서 좀 짠했다. 역도 부흥과 발전 민간 생활 체육으로 퍼트리고 


싶어하시는게 보였다. 


카페와 동호회에서 얻을것만 얻고 쏙 빠지는 그런 행동보다는 카페와 역도를 생활체육으로 부흥시키려는


노력도 좀 더 해야겠단 생각이 들어 카페에 대전 사람이 들어오면 쪽지를 보내야겠다.




- 사진에 얼굴이 나와서 삭제를 원하시는 분은 댓글을 달아주세요~^^

Posted by 인생&조이






충남대 쎄짐







크로스핏을 차리면서 중고로 이것저것 사모으고 있었어


평소 사려고 마음먹은 로잉머신이 


한 90만 100만에 올라오는데 


오늘따라 한대 50 두대 100이 올라와서 


신나서 광클릭 후 


전화하고 


입금까지 하고 


화물 기사님한테 말해서 가시라고 했지. 


여기까지 한 30분 걸린것 같애. 


그러고 너무 잘풀리네 ?


우와 룰라랄라 하면서 신나하는데 


갑자기 기사님한테 전화오더니 


판다는 사람이 안판다 했다는거야?






너 말고 ㅠㅠㅠ



뭔 개소리야 내가 입금까지 했는데. 


시발 번뜩 뇌리를 스치는


' 이 양반이 올렸는데 바로 팔려서 가격 검색을 해보니. 시세보다 너무 싸게 팔아서 아차 싶어서 


맘이 변하거나 다시 팔려고? ' 하는 생각이 빡 들더라고. 


그래놓고 그 30분 내 동생이 가져갔데. 


뭔 개소리야 


동생이 


판다고 했던 그 30분에 


와서 


가져가?


말도 안하고 가져갔데


그럼 택배기사 밑에서 기다리는건 어쩌라는건데


택배기사는 어쩌냐고 나한테 전화오고


판다는 창원 복싱 체육관 토마토짐인가 크로스핏 짐인가 관장은


허허 죄송합니다. 동생이 가져가서 안주네요 이러고 있다. 






판다 똥싸는 소리 하고 있다. 




팔기로 한 그 시간에 동생이 지가 쓴다고 가져가고 것도 모르고 있다가 이제 알았다고 


아 그래 뭐 이해하자....


설마 구라겠어....


가게에 없다고 하는데 어쩔 수 없지.


하면서 


짜증이 났는데 


그 화물 기사님한테 기름값으로 보태시라고 좀 보내드리고 


보내준 백이 입금되엇나 몇시간뒤 그 복싱 첵관에 전화를 했더니 


직원분이 받는다. 


그래서 혹시나 진짜 넌지시 


뜨면서 


글러브랑 샌드백 다 안팔리고 잘 있죠 ㅎㅎ


로잉머신도 잘 있죠 ㅎㅎ 


했더니 네 잘 있네요 


그냥 그 첵관에 로잉머신 잘 있네요


동생새끼가 가져갔다가 다시 가져왔는지 지금은 잘 있네요


아 .. 그렇군여....하면서 부들부들 손이 떨리길래 


그 관장양반 한테 전화해서 지를까 말까 하다가 


말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날 왜 엿먹였는지 궁금하다. 


정말 싸게 팔아서 다시 올리려고 몇십만  때문에 사람 엿먹였는지??


아니면 무슨 사정이 있어서 옆에서 동생새끼가 목에 칼 겨누고 형 시발 나한테 안팔면 킄킄킄크흫흫흐  


하고 있던건지 






아니면 내가 너무 잘나서 엿먹이려고 로잉 싸게 올려서 걸려라 해서 내가 걸린건지?1?!?


궁금해서 내일 전화해서 물어봐야겠다. 







 패스하자.....똥밟았는데 싼새끼 찾아서 왜 거기 쌌냐고 물어볼건 없다.








그러고 나서 이 빡침을 가라앉히고 


다시 살것들 사려고.. 중고로 ..


알아보는데 


또 340만원짜리 새거가 160에 나왔다. 


이건 사야되 !!!


하고 계약금 건다고 했지. 


근데 또


갑자기 잘못올렸다며 판매자가 190으로 올렸다. 



하..........................





돈 몇십때문에 


이렇게 희노애락하는 나에게 


굉장히 짜증났으며


저 두명이 크로스핏 관장이라는거에도 


굉장히 짜증이 났다. 


나도 그런가?


나도 이렇게 사나?


굉장히 반성을 많이 하게 된 날이었다. 


그동안 돈으로 오락가락 한 짓을 내가 많이 했다면


죄송합니다. 


이게 얼마나 짜증나는지 알겠어요. 


정말 죄송합니다. 


직원과 알바분들에게


잘해야 겠단 생각이 사무치게 들었다. 


내가 그렇게 살아서 


이런 일을 당하는구나. 


생각에 눈물도 찔끔나고


뭐.... 


굉장히 반성할게 많은 날이었다. 



그러고 찌질하게 두번째 판매자 분 댓글에 오늘 일을 죽 쓰고 


ㅠㅠㅠㅠ


미안하다고 사과 전화했다. 


그리고 글 삭제. 


너무 찌질해서 


눈물이 또 


아오


그리고 이분이 뭐 이거저거 판데서 걍 다 사기로 했다....


아 머리아퍼......



좀..


이러지 말자..


돈은


어차피 돌고 도니까


걍 쓰고


벌어서 


좋은일에 쓰자. 


맘을 정리하자....



내가 그렇게 살아서. 


내탓이지 뭐. 










Posted by 인생&조이
트레이닝 후기2014. 11. 1. 21:59

안녕하세요. 


대전 크로스핏 쎄짐 관장, 


퍼스널트레이닝 빠짐 트레이너, 우재쌤입니다. 


총 6분의 지원자분들 중 4분이 저녁에 시작하셧습니다. 


월수금 


21시. 





직장 끝나고 바로바로 달려오는 열정에 제가 다 감동받네여. 


일끝나고 힘들어도 가서 운동하자는 그 열정 ㅠㅠ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무역회사를 다녀봐서 아는데 직장 끝나고 운동이나 학원 가는건 정말 엄청난 결심이 필요한것 같아요.


일끝나고 그때 킥복싱 도장을 다녔었는데 


걸어가는게 20분인데 치킨집을 무려 뻥 조금 보태서 360 군데는 지나간것 같네여 ㅏ하하하하하


종로 번화가여서 그랬을 수도 있을겁니다-_-..



아무튼 이제 시작하신 네분 결과는 아직 안나왔구여.


이제 뭐 10일째라서^^; 


한분한분 기록용으로 좀 적어놓으려고 합니다. 


제가 피티 한게 알고보니 작년까지만 이걸 적고 


그 뒤로 한건 블로깅을 안했더라구여. 


^^; 


피티 받으러 충대에서 오신분께서 


왜 2014년은 후기가 적냐고.....


그래서 좀 적어볼게요 . 했습니다. 


크로스핏 체육관 관장 하면서 관리할게 늘어나니 


정말 변명같지만 시간이.. 아냐 이건 진짜 핑계다. 


반성하겠습니다 ㅠ 




암튼 네분.


( 가명으로 쓰겟습니다. ^^ 이름은 비슷하게. )


1. 문성 군


이분은 병원에서 행정업무를 하고계심


나름 운동을 잘 따라오지만, 몸무게가 가벼워 몸으로 하는건 수월한데 


무게 드는건 다른 분들보다 부족. ( 힘= 무게+속도 법칙에 의해.. 이분은 좀 몸이 가볍기 때문에 ^^..)


2. 원성 군


폰 판매샵 직원분. 


옛날 사진을 보니 훈남에 키도 컷는데 


일 시작하며 급 살 찜. 


15kg 정도 찌며 본인이 스트레스 받아 운동 시작. 


여기 한남댄데.. 신탄진에서 오십니다 -_-; 차로 한 40분 걸리지않나여?


식단 잘 하고 있어서 잘 빠질것 같음. 의지에 가득찬 눈빛이 하나 더를 불러일으킴. 



- 허리 굽는 원성군. 햄스트링 단축이 심함. 축구 좋아함^^; 요새 슬슬 유연성 좋아지는중




3. 구진 형님


공기업 직원분. 


마찬가지로 젊었을 때 훈남이셨는데 일하시면서 20kg 이상 찌심..


초반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부족이었지만 2주만에 슬슬 다 좋아지고계심


4. 성영 


대기업 임원분 비서님


초반에 한 1시간정도 피티를 망설여서 엄청난 상담 끝에 카드를 꺼내심. 


.....힘들었다. 


지금도 미모가 괜찮은데 살빼면 더 괜찮음. 


상담이 길었던건 아무래도 가격 문제가 아닐까..


모든 퍼스널 트레이닝 가격이 좀 비싸져. 저희는 다른데보다 좀 저렴하다고 생각해여..


상담만 받아보고 가셔도 됩니다. 


다른데랑 비교해보시고, 트레이너 보시고 결정하러 오세요. 


가격보다 중요한건 트레이너 실력입니다.  친절도?


그리고 외모.. 


그럼 저에게 안오실건 아니겠죠. 하하




애 둘 아빱니다. 


유부남..


유난히 


부담없는


남자.....


.......







이건 뜬금없는 마누라. 



여보 사랑한다. 








둘째 세한이 출산 후 불어난 몸무게를 보고있는 마누라. 


언능 빼줄게 여보 ^^~








후욱 후욱






후갸아악! 이라고 자주 하심.












그리고 단체샷 찍고, 


1주일에 한번씩 측정하려고 했으나 


10일에 한번씩으로 변경. 


총 1달간 3번, 


2달간 6번의 체성분 측정과


운동은 1주일 6번으로 


먹는건 네이버 밴드로 모두 관리해드리고 있습니다. 


물론 집에서 하시는 숙제도 내드리고 검사받으심..


10일동안 


출석률은 좋았네여^^ 세분이 한번씩 빠진 정도?


이정도로 2달 하면 한남대에서 그래도 좀 소문이 날지. 


1:1 퍼스널 트레이닝보다 나은 1:4 그룹 트레이닝이 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4명 하나하나 자세 제대로 잡고, ROM 이라고.. 근육 가동범위 안나오는분은


운동 다른거 시키고, 


특정부위 스트레칭, 운동방법 다 다르게 하면서 진행하고 있어요. 


1달 째 중간 점검 올리겠습니다. 


이건 초반용^^..


처음으로 진행하는 그룹트레이닝이지만..


퍼스널 트레이닝 한 경력이 좀 되서 그런가..


네명 지도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네여. 


자세 안나오는분은 따로 시키고, 아무래도 두분 정도가 운동 자세가 바로 나와서 그런듯여 ^^..


1차 점검때 체성분 측정 중간 결과 올려보겠습니다. 










Posted by 인생&조이




안녕하십니까. 


항상 귀여움을 추구하는 대전 퍼스널 트레이닝의 선두주자. 카를로스 우재쌤입니다. 


일요일에 


저 멀리 인천까지 가서, 


케틀벨 세미나를 듣고 왔습니다. 


사실 크로스핏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하는 케틀벨인데여, 


막상 크로스핏 자격증 시험에서는 케틀벨을 배우지 않아여-_-


따로 배워야 하는거져. 


그러면서 크로스핏 와드에는 들어가 있는게 케틀벨인데, 


피트니스 식으로 케틀벨 스윙을 하다가, 이번에 시합식을 배워보자. 해서 한국에서 케틀벨 시합을 열고 하는 


세계 챔피언이 만든 단체인 iksfa 익스파라고 하죠. 


를 다녀왔습니다. 아마 몇번씩 가서 자격증이나, 수료증등을 받아와야 할 것 같아여. 


일단 이번엔 맛배기로 직원들 데리고 감여.






일욜 아침에 모여 전직원.. 아참.. 한명 빠졌구나. 총 8명인데 하나 빠졋네여 ^^; 미안 상우야.


7명 직원들과 도시락 먹이고, 


간단한 케틀벨에 대한 설명, 덤벨과 차이, 바벨과 차이, 왜 케틀벨을 써야 하나 언제 써야하나, 


원심력을 이용하려면? 


스윙과 스내치 자세 점검, 등등을 쎄짐에서 두시간동안 하고 


재윤샘 차로 4명 이동, 나머지는 버스로 이동합니다. 인천까지 가네여ㅠ 



 

벌써 직원이 8명이라니. 


먹여 살리려면 열심히 움직여야 합니다-_-..


몇일전 크로스핏 5명 하는데 트레이너가 4명이었다니까여? 흐하하하ㅏㅏㅏ


이건 피티급이야!


하면서 굉장히 뿌듯해했습니다. 통장 잔고는 울겟지만. 하하


인천 가는 여정을 찍었어야 하는데 


사진상 벌써 도착했네여. 


인천입니다. 


익스파 세미나가 열리는 짐 지온. 이라는 곳이죠. 


여기서 한국 케틀벨 챔피언쉽등도 열리고 있어요. 






제대로 시합용 스윙등을 배운다는 생각에 뿌듯합니다. 


물론 하루만에 모든걸 습득하진 못하지만,


그 원리와, 


왜그런지, 내가 트레이닝 시킬 때는 어떤 부분을 뽑아 쓸지 등을 생각하게 되져. 




난 여기 관장님 볼때마다 


아랑전설에 앤디가 생각나..


초 열파탄 등을  가끔 나릴것 같아..


아님 야네킹! 하면서 팔꿈치로 달려온다던가..


관장님하고 닮지 않았음?










초 열파탄!!!!


이러면서 혼자 시시덕거리고 있는 내가 벌써 애아빠에 서른이 넘었다. 







오후직원 주영쌤. 


각종 자격증과 살인 미소에 


치명적인 친절함까지 갖춤. 


나도 얘한테 피티 받고싶다. 


나도 잘생겨질것 같아. 


꾸미면 송승헌보다 잘생긴것 같다. 




대전 크로스핏 쎄짐 훈남 트레이너. 


피티문의 하셔도 됩니다. 한달 -4키로 보장. 


얘한테 칭찬받고싶어서 


하루 운동장 열바퀴씩 뛰게 만드는 매력이 있음. 







역도선수 출신 병주쌤.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나오는 


스콰트 180 데드 200 이상의 파워. 






영업왕 출신 김민자 실장님. 


이분은 마법을 부리는데


상담을 하면


우리 체육관 가격이 굉장히 싸게 느껴지게 됨. 


꼭 필요한 존재. 하하






오전직원 경환쌤. 


말이 없다. 정말 없다. 


이 날 우린 8시간 정도를 같이 있었는데 


기억나는 말은


' 씨.. ' 한마디였음. 


케틀벨이 무거웠거든. 





시합용 자세는 많이 달랐음. 





대전 크로스핏 쎄짐 관장인데여, 


대전 퍼스널트레이닝 선두주자라고 막 하긴 하는데 요샌 좀 죽었고, 


암튼 전단지 열씸히 뿌리고 계심-_-..







케틀벨 세미나 수료하고 갑니다. 


수료증 벽에 수집하고 있기도 하고, 


직원 역량 증가 차원에서 차비와 식비는 지원하고 있습니다. 


4명 정도면 내줄만도 한데 ..


총 8명은 좀 빡센거같아..


체육관을 언능 키워서


직원들은 교육비 무료인 체육관을 만들고싶다. 








인천에서 크로스핏 하시면서 


케틀벨 제대로 하실분은






짐 지온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 ^^


위에 전화번호 있네여. 


관장님이 리얼바우트 앤디 닮았으심. 


세계챔피언 한국 제자분이기 때문에


제대로 배우실 수 있습니다. 


인천 크로스핏은 짐 지온으로 가세여^^ 





물론 대전 크로스핏, 퍼스널트레이닝은? 쎄짐 빠짐으로 오세여^^









4층. 

맨몸운동 케틀벨 컨디셔닝존.








3층. 역도, 


스트렝스, 


100kg 씩 8명이 꽂고 5x5 프로그램을 돌릴 수 있는곳, 주변에서 찾기 힘드실겁니다 ^^


우리 애기 동영상 잘못 올려서 다시 올림-_-







Posted by 인생&조이






어차피 크로스핏이란게 각종 운동의 짬뽕인 근본 희미한 장르기 때문에. 


역도 , 체조, 맨몸, 웨이트, 등등 복합적인거란건 다 아실겁니다. 


얼마전 격투 카테고리.. 


크로스핏 컴뱃이 확장되면서 실망한 저는 


뭐하는 짓거린가.. 했지만 사실 격투술..레슬링이라던가 주짓수. 


상대방의 힘을 이용, 역이용 하는 힘, 파워 단련은 체지방 제거나, 근력 향상, 몸매 변화에 좋져. 


그래서 이번에 레슬링 선수를 영입했는데, 


- 사진올릴라했는데 이건 아직 안올라가네..


그래서 총 직원이 저 포함 8명이 되어버렸네여. 


이 콩만한 체육관에 직원 8명이라.. 


근데 사실 별로 콩만하지 않은게


3층 4층이 25평씩에 


지금 확장한데가 한 50평이니까


실은 100평 짜리 체육관을 운영하는게 되어버렸는데,,,,,


아아..


아찔합니다. 


인건비따위 


신경 안쓰는 회원에게 갈치는거 많은 체육관. 


몇일전은


회원 5분인데 


크로스핏 수업이었는데 


코치가 4명이더라구여


.......


지금 가게 운영을 잘 하는건지 못하는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후후.


회원들은 트레이너 많으면 좋은거져 머. 


트레이너는 가르칠 회원 적으면 더 잘가르치고 좋은거니까..


그럼 난 뭐지...


아 모르겟다..


내일 인천으로 케틀벨 수료하러 더 쎄짐 트레이너 8명 중 6명 갑니다. 


한국에서 iksfa 팀도 만들어졌다는데, 


선수도 함 키워보고 싶네여.. 음. 





확장한 곳, 


아마 사업자 따로 내서 


대전 퍼스널 트레이닝


빠짐. 으로 시작 할 예정이네여. 


대전 동구 퍼스널 트레이닝 스튜디오로 운영할 계획. 


조만간 트레이너 하나씩 


소개 올리면서..


사진찍고.. 해야져. 


멀었다. 휴. 







이건 굶어 살 뺀 효과. 






대전 퍼스널 트레이닝 더 빠짐 전경. 크로스핏 서비스로 제공 ^-^


1:1 퍼스널 트레이닝 계에 아마 파란을 일으키지 않을까. 


가격은 회당 대전 최저가입니다. 


문의하세요. 010 


근육근육


큰큰 근육. 


왜 회당 최저가가 될거냐구여?


여긴 내가 사랑하는 한남대 근처니까. 학생들 위주로 받고 싶네여. 







몇일 전 이마트에서 


우럭이 4000원이라 한마리 사와서 회떴어요. 


제가 실은 일식당에서 회를 뜬 칼잡이....하하. 


한일이 너무 많아서 적기 어렵다. 







항상 가는 대전 용전동 하나은행. 


사람이 많아서 항상 30분 이상 기다리는것 같아서


예치금 3억원 이상이면 들어가서 대기시간 없다는 vip룸을 찍어보았네여. 


저거 보니 괜히 빡침. 


난 내 금쪽같은 시간 번호표 뽑고 기다리고 있는데,


........


시간이 곧 돈이라더니. 


은행 대기시간마저 부익부 빈익빈. 






최근 더 쎄짐 4층 컨디셔닝 존. 






아들. 


저 빨래 널은 사람은 저 색있는 티셔츠는 왜 샀을까?





Posted by 인생&조이

지금 내가 하는건 크로스핏 체육관,

 

 

한남대 헬스장이 아닌, 한남대 크로스핏 더 쎄짐 & 빠짐

 

 

그러면서 퍼스널트레이닝을 한다.

 

트레이너가 5명이 있기에 알바도 쓰고, 직원도 쓰고 하면서 각 목적에 맞게 함께 일을 하고 있다.

 

그러다가 운영 체계가 4층에서 수업하고 3층에서 자율운동을 하는데 언젠가부터 4층 수업은 꽉 차고

 

3층 자율 운동도 자리가 없어서 애들이 못하는 상황이 오면서 가격을 다운시켜 감사 행사를 하며,

 

확장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확장을 하려고 하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고민이라 지금 술 약간 먹고 조금 써보는 글이다.

 

게다가 새마을 금고에서 햇살론을 대출을 받으면 천만원이 나오는데

 

옛날부터 항상 가서 술을 먹는 호프집이 권리금 없이 보증금만 천에 월세 백에 나온 상황이라

 

이걸 가서 마누라랑 장모님이 우즈벡 식당을 하고 그거에서 나오는 수익으로 지금 확장하는걸 이어서 갈지를 고민중이라 어떻게 할지가 고민이다.

 

어차피 내가 있는 돈은 천만원이라 그게 걱정인거지.ㅣ

 

다른 부자같이 돈이 좀 있었으면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그랬을건데 그게 안되니까 안되는거다.

 

지금 쎄짐 에서 이어서 확장을 하면 체육관 이름을 빠짐으로 할건데.^^ 더 쎄짐에 이은 더 빠짐. 모든 이들의 후기가 가득한 체육관

 

거기를 하면서 쎄짐에 애들을 채운 뒤에 그 돈으로 호프집을 잡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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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에 전단지를 넣어놓고 가다가 저렇게 가끔 사람이랑 부딪히거나, 전단지 빼는중에 전부다 빠지면,

 

바닥에 널부러진 전단지를 보고 울컥 할 때가 있다.

 

저거 줍는 심경이 굉장히 ...... ^-^ -_- ㅠㅠ ..... 하다. 누구 말대로 나이 32에 전단지 돌리는 모습?

 

근데 그게 바닥에 떨어져 쪼그려 앉아 줍는중.

 

난 괜찮다.... 지금 일 하지 않으면, 나중엔 저 종이 줍는 폐지 줍는 게 일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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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호프집을 먼저 잡아서 장모님과 아내 일을 시킨 뒤에 그 자본으로 퍼스널 트레이닝, 피티 전문 빠짐을 키우느냐 그게 문젠거다.

 

한 이삼천만 있었으면 그 두개를 동시에 진행 할 수도 있겠지만 그게 안되니 요새 좀 마음이 싱숭생숭 한거지.

 

그동안 돈을 가열차게 모았다면 그 돈이 되었을텥데 아쉽다. 쓸거 다쓰고 놀거 다 놀았으니 돈이 있나.

 

그냥 유지만 하는거지. ㅠ

 

요즘 뭔가 그냥 생각 안하고 막 쓰는 기분을 지울 수가 없다.

 

아쉬워. 좀 더 모을 수 있다면, 좀 더 노력 할 수 있다며 ㄴ말이다.

 

나는 좀 더 클 수 잇을텐데 그게..

 

 

-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다.

 

아내와 아기가 있으니, 어느정도 삶의 질을 보장해줘야 하니 ..

 

 

- 내 자식이 벌써 이리 컷다니 ㄷㄷ

 

전에 내가 혼자 산다면 절대 에어컨을 달지 않았을텐데

 

지금 방에다가 하나 달았다.

 

새거는 비싸서 못달고, 중고로 10만원에 산 뒤에 설치비가 14만원이 들었다.

 

총 24만. 이제 전기세가 나오겠지.

 

시원함을 얻었고, 쾌적함, 아내의 더워서 내는 짜증은 줄어들었지만, 만약 나 혼자 있었다면? 하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다.

 

아마 쎄짐 하면서 돈을 개같이.. 또 모아서 빠짐 차리고, 다음에 호프집을 했겠지. 이 모든게 1-2년 안이면 되었을건데

 

지금은 이것저것 쓰면서 하니 모일 수도 없고.....뭐 그렇다.

 

 

이쁜 아들 읒쭈ㅉㅉ쭈쭈쭈쭈

 

 

그렇다고 내가 아내와 결혼을 후회한다거나, 아기가 있는걸 안타까워 하는건 아니다.

 

아내와 아기가 있음으로 인해 내가 행복을 느끼는 횟수와, 다른데 집중하는 것들이 줄었다.

 

지금 내가 여자를 꼬시겠나? 다른 여자랑 술마시느라 시간을 낭비하겠나? 그건 아니기에 , 더 열심히 살 수 있는건가 싶은데.

 

암튼 지금 빠짐은 계약 해서 월세는 나갈 예정이지,

 

안에 만들어야 될 것들, 사다 넣어야 할 것들이 한 500 만원 정도가 소요 되는데 아직 그것도 없어서 문제지 등등..

 

어제 오늘은 아내랑 길가다가 나온 쇼파 줏어오고,

 

중고나라에서 무료로 준다는 칠판 얻어오고 등등..

 

다시 체육관을 꾸미기에 필요한 것들을 집어넣고 있다. 휴 전에 가져온 락카 10개를 자리가 없어서 군인한테 기증했는데

 

지금 생각하ㅣㄴ 역시나 갖고 있을걸 그랬다. ㅠ 아깝다.

 

없는 상황에서 가게를 차리려니,

 

하나하나가 다 돈이며,

 

모든게 다 인건비다.

 

내가 타일을 바를줄 알았다면,

 

내가 경량 철골로 벽을 세울 줄 알았다면,

 

전기 선을 빼서 전등과 스위치를 다는법을 알았다면

 

벌써 몇백을 절약하는거다.

 

내가 할 줄 아는게 다 재산임을 나이 31에 깨달으니 그나마 다행이랄까.

 

 

 

 

 

 

별 의미 없는 지나가다찍은 꽃집에서 키우느 ㄴ 개.

 

줄여서 꽃개.

 

 

 

 

 

 

 

집에서 만든 다이어트 샐러드 가게에서 파는중.

 

내가 요리 경력이 저정도였나.. 더있지 않나?--..

 

 

 

 

빠짐에 들어갈 공기 청정기 사러 도안 신도시에 다녀옴.

 

부자들 사는 아파트라 그런지 동마다 정자 하나.

 

앞에는 놀이터 하나씩....

 

우리 아들도 여기서는 잘 노는것 같아 마음이 찡.

 

조금만 기다려라 아들아 ㅠㅠ 널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자라게 해주마.

 

 

 

 

가게 칠판 누가 준대서 차끌고 가서 위에 실어옴.

 

끈으로 묶어서 손으로 잡고왔다....

 

이제 기록 적는칠판 생김. ㄷㅎ

 

 

 

 

 

 

쎄짐에서 돈 없이

 

빠짐을 확장 하고 있으니

 

요즘 기분이 굉장히 비장하다.

 

크로스핏이라는 동구 애들이 잘 모르는 장르를 퍼트리느라 얼마전 한남대 파리바게뜨,

 

헬스장 앞에서 바벨과 케틀벨 들고 한 30분 들고 왔다.

 

현수막이 있엇다면 효과가 더 좋았겠지.

 

 

새벽 12시, 다이어트 하는 와중에

 

어제 오늘은 라면이고, 맥주고, 와인이고, 양고기 돼지고기, 흰쌀밥

 

다 먹었다. 스트레스가 빵 터졌는지 집에서 잠만 잤다.

 

이번주부터 다시 시작이다.

 

나는 할 수 있다.

 

한남대 크로스핏 & 퍼스널 트레이닝 더 쎄짐 사장이며,

 

체육관 더 빠짐 확장을 마무리 질것이며,

 

호프집 임대를 해서 아내와 장모님 우즈벡 꼬치집을 하게 할것이고,

 

그 뒤에 충남대, 우송대 대전대 크로스핏 체인점 더 쎄짐 2,3호점을 내며,

 

시스템을 확립해 체인점 회장으로 향할것이다.

 

이 모든건 헬스장에서 운동 안알려주는것과,

 

비싼 피티를 학생들이 못하는거를

 

학원식으로 다이어트와 증량을 가르치는것을 목적으로 학원 식으로 간다.

 

돈없는 사람도 올바른 다이어트 , 증량 지식을 갖게 하기 위해.

 

몸은 쎄짐, 살은 빠짐. 더 쎄짐 화이팅.

 

 

행사중입니다. 전화하세여

 

 

 

 

 

 

 

 

Posted by 인생&조이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쎄짐에서

 

100 m 거리에 멀티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수업을 4층에서 하시던걸 3.4. 층 두층에서 하시게 되었으며,

 

 

3층에서 하시던 자율운동 퍼스널트레이닝을 확장한 체육관에서 하시면 됩니다.

 

8월 정도부터 시행 예정이며,

 

 

말그대로 확장 기념 행사합니다.

 

1달 등록비 할인,

 

3달 등록은 .. 너무 큰 할인이라 적을 수가 없네여ㅠㅠ 가격 파괴임

 

확장 했으니 고객님들께 보답하는 의미였지만,

 

몇일 전에 등록한 분들은 분노를 하겠죠-_- 죄송합니다.

 

그리고 동종업계 분들에게도 죄송하구여.

 

사실 확장하는데 돈이 모자라서 그렇다고 말하긴 좀 창피하잖아여^^?

 

그니까 빨리 와서 등록하라고

 

 

 

 

형 좀 도와주라

 

 

 

 

 

 

 

 

 

 

 

 

 

 

 

새벽부터 가서 페인트칠 내가 하고있다.

 

쓰러질 지경이야.....

 

 

 

저게 민트 색으로 칠하는게 아니라

 

민트색을 회색으로 칠하는중..... 페인트로 덮어버릴걸..하는걸 첫 삽 뜨고 깨달았다..

 

저건 미장이었어.. 어려워..

 

카페 벽 보면 시멘트 느낌 나는거있지? 그거 바르고 있는데 죽것다 ㅠ

 

 

 

 

한남대에서 퍼스널트레이닝이랑 다이어트, 헬스장 관련 질문도 톡 하세여.

 

대전에서 피티 하실분도여

Posted by 인생&조이

멀티를 까게 되었다.

 

 

그것도 앞마당 멀티,

 

지금 더 쎄짐에서 한 2분 정도 거리의 체육관이다.

 

여기는 이제 수업을 진행하는게 아닌 자율 식으로 운영을 할지.

 

아니면 수업을 할지에 대해 고민을 해봐야 할 곳이다.

 

그리고 학생들 수업료. 이것도 다운시켜야 하는지.

 

현재 8.9. 시가 다 찻긴 햇는데

 

재등록률이 50% 미만이다.

 

이 이야기는 지금 내 체육관에서 1달 다니고

 

다른 저렴한 헬스장으로 간다는 이야기지.

 

그래서 그런 애들 잡기 위해 멀티를 까는것도 있고, 8시 9 시 수업이 다 차서도 그렇다.

 

차라리 100평짜리 큰 가게를 하나 하는게 낫지

 

이렇게 자잘자잘하게

 

3층 하나 4층 하나 지하에 하나 ㅠㅠㅠㅠ

 

회원들은 다양성을 느껴서 좋으려나? 라고 생각한다.

 

암튼 이번에도 내가 붙어서 페인트 칠과 벽칠등 다 하고 있는 중이다. 휴

 

다행히 직원들이 4명 있어서 -_- 가게 맡기고 한명은 나랑 노가다 중.

 

오늘은 페인트를 칠ㄹ했는데

 

옷을 벗고 하다가

 

묻었다 몸에.

 

그러고 둘이 끝나고 닦는데

 

 

어머니께서 보시면 슬퍼하실것 같다고 열심히 닦는 우리 주영이 .

 

코치질 하라고 가더니 노가다 하고 왔다고 슬퍼하실 것 같다그래서 미안했다.

 

이제 체육관 확장도 하고,

 

지금 하는 체육관은 회비 내리고,

 

애들 좀 더 받으면 되겠지.

 

조만간 확장 오픈 기념 행사 이런거나 해야겠다. 내가 지금 잠 잘 시간이 없구만 ㅠ 일해야지 

 

여기는 옛날에 교회 자리고,

 

불법 게임방이 들어오려다가 못들어온 자리....

 

6년동안 비어있었다고 한다-_- 저렴한 보증금과 월세로 들어왓다.

 

운영 방식은 고민중이다 계속. 휴..

 

어떻게 해야 할까? 여기는 퍼스널 트레이닝만 하나? 아니 그러면 안되. 좀 저렴하게 받을까?

 

일단 시멘트 주문하고, 페인트 사고, 전기업자분 연락하고 바닥재 중고로 알아봐야 하고

 

인테리어는? 벽설치는? 샤워실 탈의실 기구는 등등등

 

머리아프지만

 

내 밑에 직원이 이미 4명이고,

 

아내, 장모님, 아기가 둘.

 

배수의 진이라는게 이런 기분일까.

 

 

 

 

 

 

 

 

 

Posted by 인생&조이

언젠가부터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하루에 컴앞에 앉으면 꼭 쳐보는게 


' 대전 퍼스널 트레이닝 ' 대전 크로스핏 ' 


이 경쟁어 검색에서 살아남아야 연락이 오고, 홍보가 된다. 


첫 페이지에 내 블로그가 뜨지 않으면 짜증이 나서 이렇게 제목에 하나 넣고 글을 쓰게된다. 


얼마전부터 대전 퍼스널 트레이닝을 치면


동구 쪽에는 네이버 지도에 뜨질 않는다 


죄다 둔산동에만 지도가 떠서 우리 체육관이나, 스파랜드 일할 때부터 올리려고 노력을 했으나 


모두 물거품. 


대전 크로스핏 치면 뜨게 이것저것 작업을 하는데 왜케 빡센지. 







지금도 대전 퍼스널 트레이닝 검색어를 놓치고 싶진 않지만


엄청난 치열한 경쟁 때문에 피곤하다. 


별 시덥지도 않은 글을 쓰면서 검색어에 잡히게 하려고 


존나 대단한것같이 


' 대전 퍼스널 트레이닝 !#($^(!$%^!)$) 이다! 


대전 퍼스널 트레이닝 과연 그것은 무엇이길래? 


대전 퍼스널 트레이닝 아 배고파 뒤지겟네 


등등..... 아 쓰면서도 오글거리네....




뭐 이지랄로 올리는게 어지간히 영업적인걸로 비춰져서 이젠 좀 자제해야겠단 생각이 든다. 


그냥 일상 블로그, 또는 내 인생 기록용 블로그가 영업적으로 


어느새 대전 퍼스널 트레이닝 쳐서 들어오게만 되는 블로그가 되는것 같아


별로다 기분이. 


쩝. 






영업적인 블로그 보다는


정보 전달 블로그가 좋은데, 


또 일을 하기에는 제목에 쳐 넣어야 하니까.


괴리감이란게 이런건가. 




아 근데 네이년 이 나쁜년 왜 내 업체만 지도에 대전 동구퍼스널 트레이닝 치면 안뜨게 되어있냐고 


빡쳐죽겠네 아오아와오ㅘ아ㅗ아아아ㅏㅏㅏㅏ




Posted by 인생&조이

보라카이를 다녀온 후 

 

 

 

 

가게 매출은 참담했다. 내가 없는 12일간? 무려 3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오자마자 정말 어이가 없어서.. 오전에 일하는 친동생 새키한테 뭐라고 내지르기도 뭐하고

 

저녁에 일하는 친구와 알바 직원들에게 할 말이 없었다. 사장이 자리 비워서 나온 매출인데 내가 뭐라 할까.

 

 

 

 

 

사장님 보라카이 가서 존나게 놀고있는데 우리도 놀지 ^-^ 했던건지

 

내가 없던 12일간 나온 매출은 정말 최저 매출 기록이었다.

 

다녀와서 일단 의욕 없는 동생 나간다길래 보내고,

 

당장 애들 줄 월급부터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_-.. 스파랜드 퇴사하면서 받은 퇴직금으로 막아야 하는데 아직 안들어왔다.

 

그래서 오랜만에 다시 나가서 전단지 뿌리기 시작,

 

가게 앞에서 삐끼 시작,

 

 

 

한남대 앞에서 '탄력있는 몸매를 원하심미까?! ' 수천번.

 

 

 

출퇴근 할때마다 전단지 들고 나가 붙이고 뿌리고 하고,

 

계속되는 매출 진전 회의, 사태의 심각성은 니들이 지금 월급도 못받을 정도로 장사가 안된거다.

 

 

그러고 다시 직원교육.

 

내가 없는동안 무려 2명이 환불했다. 얼마나 개판이었으면 환불을 했을까 생각하고

 

아니 것보다 매출이 충격적이었지만.....

 

기반을 다져 놓지 않은 내 탓이다. 생각하고 일단 뛴다.

 

전사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치고 현재 10일만에 다시 매출은 정상으로 돌아왔다.

 

할인행사와, 트레이너 교육과, 전화 응대법과, 고객응대법,

 

트레이너 하나가 성격이 너무 좋아서

 

회원들과 너무 친한 형동생을 연출하고 있었다. 회원 앞에 잇는데 책상위에 다리 올리고 앉아있는 정도..

 

물론 회원과 가까운 체육관, 형제같은 트레이너는 맞는데

 

 

 

형이야 누나야?

 

 

좀 심하다 할정도의 수위가 자주 연출되서 제약을 몇개씩 걸었다.

 

내가 좋아하는넘이라 크게 혼내진 못하고 언질은 주는 식이었다.

 

체육관을 운영하며 직원관리, 마케팅, 등등에 대해 다시 배우고 있는 중이다. 아주 내가 일을 개판으로 했었던건지.....

 

 

---------------

 

체육관에 한남대 미대 아이들과 손잡고

 

벽화를 그리고 있다.

 

이걸 하게 된 계기는

 

한남대에 전단지 뿌리러 갔다가 미대 건물에 들어가서 뿌리는데 지금 그림그려주는 애가 말걸었음

 

한달에 얼마에여?

 

보니까 그림그리는애 같아서 딜했다.

 

벽화 그리고,

 

친구 조형물 만드는애 있어서

 

얘네는 석고나, 등등 해서 운동 동작 조각 만들어주기로 하하하하^^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아드리아누

 

근육은 누가 합성한거임.

 

 

체육관 인테리어와,

 

뭔가 예술성 있는 것들을 내 체육관에 넣고 싶었다.

 

그래서 그림들 선택도 나와 아이들이 아이디어를 짜내서 만들고,

 

 

 

그래서 나온 벽화 몇개. 하하. 조만간 공개.

 

 

이렇게 그려줘 저렇게 그려줘 저건 이렇게 해줘 저렇게 해줘 등등.

 

생각같아선 체육관 벽 밖에 우리 체육관 타고 올라오는듯한 몸짱 조각으로 만들어서 붙이고 싶었는데

 

재료비와 크레인 부르고, 인건비의 압박.....

 

결국 운동동작 20개대로 석고 작품 만들기로 합의 ..

 

조만간 우리 체육관 내부 인테리어 등등 조금 아기자기 해질 예정이다 ^-^

 

 

쎄짐 운영은 잘 되어가고 있다.

 

이제 대전에서 크로스핏& 퍼스널 트레이닝 전문 체육관으로 클 예정이다.

 

어서어서 키우고,

 

한남대 충남대 대전대 우송대 목원대 배재대 근처에 대학생을 대상으로 해서

 

학원 식으로 다이어트 지도 해주는 체육관을 차리고 싶다.

 

현재 우리나라 다이어트 산업은

 

트레이너로써 솔직히 말하는데,

 

돈벌려고 혈안이 되있는게 많다. 특이한것들을 잡고, 뭔가 색다른것같이 포장을 하며, 최대한 빨리 빼주고, 요요 없다고 한다.

 

 

 

 

- 벽화 그리기 용 모은 그림. 이지 .. 내 취향은 아니.....

 

그냥 다이어트는

 

올바른 음식 - 소금 설탕 밀가루 빼고 정제 안된 음식을 먹고,

 

큰근육 운동 - 7대 운동,

 

컨디셔닝 - 숨찬운동 ( 절대 할랑할랑 기슬렁 기슬렁 거리는 조깅을 말하는게 아니다. 예를들어 전력질주? )

 

휴식 - 근육운동 후 바른음식과 푹 자기.

 

를 했을 때 이뤄지는것이지.

 

음식 줄이고 가루약 타먹는다고 살빠지면 누가 살빼나? 다 그러고 있지.

 

가루약 퍼먹고 줄인건 근육이지 지방이 아니다. 그럼 이렇게 말하겠지 운동 하면서 가루약 먹으면서 하면 근육 안빠지고 지방 줄잖나?

 

그럼 난 이렇게 말하겠지 운동 하면서 올바른 음식 먹으면 근육 안빠지고 지방 주는데 뭐하러 그걸 먹나-_-?

 

....바빠서 밥먹을 시간이 없다...

 

그럼 할말 없고, 최소한의 노력도 안할거면 다이어트 한다고 하지 마라.....

 

사람이 밥먹을 시간도 없이 바쁘면 그게 바쁜거냐 게으른거지.

 

트레이너 일 하면서 다이어트, 증량 상담으로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들을 하면서 ,

 

이런생각이 많이 들었다. 뭘 알아야 이사람들이 다이어트를 하던 증량을 하는데 왜 아무도 모르지?

 

' 헬스는 혼자 가서 운동하니까 독서실이라고 치고.. 딱 가격도 그정도네. 한달 5만원 3개월 12만원 기구 이용비. 독서실 의자 책상 쓰는거지.

 

퍼스널 트레이닝은 고액 과외네, 1:1로 붙어서 지도하니까.

 

그럼 헬스와 과외 사이에 학원이 잇어야 하는데 ? 왜 그게 없을까? 다이어트를 ' 가르치는 ' 학원 정도의 가격 체육관?

 

하고 학원가격으로 차린게 한남대 크로스핏 더 쎄짐 퍼스널 트레이닝이다.

 

독서실같이 , 헬스장같이 혼자 운동하게 하지 않는다.

 

트레이너가 가서 알려주고, 그에 합당한 가격을 받겠다. 다만 퍼스널 트레이닝같이 학생에게 부담되지는 않는다.

 

이런 모토다.

 

그래서 운영 ..초반인 지금.

 

어느정도 회원이 찼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왜냐면 우리는 레벨별로 손목 밴드를 무료 제공하고 있으며,

 

 

식단일지, 다이어트 일지, 운동 프로그램을 다 제공하고 있다. 추가 요금 없이 .

 

 

딱 가격은 헬스장 3개월 다닐 돈이다. 그게 우리 한달 체육관비.

 

헬스장 3달 끊고 암것도 모르고 가서 런닝머신이나 뛰다가 머신 한바퀴 돌고 안나가게 되지

 

왜냐면  ' 뭘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네 -_- 몇분이나 뛰지? 기구는 몇키로 들지? 몇번 들지? 쉬는시간은? 몇세트 하지? 뭐 먹어야 하지?

 

언제 또 운동나와야 하지?  '

 

트레이너한테 물어보기라도 할라치면 이렇게 말한다.

 

'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아보시는게....'

 

.....

 

그럼 ' 독서실' 을 다니는 일반인들은 책들고 다이어트 공부, 운동 공부를 해야 하는거다. 그게 쉽나?

 

하지만 한국에서는 헬스장 돌아가는 꼴이 그렇다. 기구값만 받고, 운영하고, 피티는 과외로 운영된다.

 

그래서 난

 

학원을 차리고 싶었다.

 

 

 

다이어트를 가르치는 학원. 회원이 혼자 운동하게 가르쳐주는 학원.

 

 

- 회원 프론트 스콰트 시전

 

아니 뭐쓰다 여기까지 온거야..

 

암튼 내 지금 생각들과 상황을 적고 싶다.

 

오늘은 뭔가 괜히 뿌듯한 날이니까.....

 

집에 와서 뜨거운물에 몸을 담그고

 

아무 소리 없는 목욕탕에 혼자 누워있었다. 5만원짜리 반신욕조지만

 

기분은 괜찮았다.

 

일 열심히 하고

 

느끼는 여유는

 

아주 꿀맛이었다.

 

 

여보 물한잔만 줘. 하면 가져다주는 이쁜 우리 여우같은 마누라도 있고,

 

디로링 거리며 자고있는 이뿐 내새끼 ㅣ직한이라고 강아지도 한마리 있고 ..

 

오랜만에 느끼는 평온함.....

 

나는 행복하다.

 

 

Posted by 인생&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