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다가 사람구한데서 찍어놨음. 

골드코스트인가 그래여. 전화해보삼. 

모으고 있는 심슨 관련
가끔 볼 수 있는 Reptile show
호주 백년전 농기구랑 생활용품이라 하네여
불꽃놀이 준비하는데 가서 찍었음.기계가 하나씩 발사하는지 알았더니

사람이 가서 불붙이는 거였음. 허헣....

대부분이 바트 티셔츠를 입고있음.

악동의 상징인가.. 


아이 카람바!!

호주 워킹홀리데이 카테고리는 

1. 워킹와서 겪은 일들.  Ing
2. 느낀 생각들.  Feeling
3. 준비중이시거나 계신분들께 유용한 팁들.
주로 이렇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로 구분을 지어 놓기가 애매해서.. 그냥 어떤 사건이 있고,그 사건을 겪으며 느낀 생각 후에 이렇게 저렇게 하면 낫겠다.. 이런식의 전개라고 하면 될것 같습니다 ^^..

 워킹을 준비중이시다. 제가 준비한 준비물부터 차례로 보시고 . 무얼무얼 준비했나.
현재 호주로 워킹을 와 있는 상태다.  내가 어떻게 이곳에 적응하고 있나..
그냥 어쩌다 검색하다가 들어왔다. 걍 뭐 재미난 읽을 거리 없나 ..이건 사실 나에겐 슬픈 일이었는데.. 

밑줄친걸 찍으시면  제가 괜찮은 곳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ㅋ

 여기 클릭하시면 제가 맨처음 호주 가려고 준비할때부터 있었던 일들로 가셔서

저와 처음부터 함께하실 수 있으심. 므흣





pine river 쇼가 끝났다.

첫날 조용함

둘쨋날 바쁜듯 했지만 조용함

셋째날 조용함

이게 이동네에서 있었던 일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도 별로 없고.. 이상했다. 여기 선샤인 코스트 옆이라 좀 바빠야 정상일텐데?

뭐 그랬다..

그러고 드래건하고 brisbane EKKA 쇼 정리하러 갔다 왔다. 전에 브리즈번 supa nova할 때 장소..

열흘동안 한다 흐어어어억

근데 좋은게 바쁘진 않을거다 ㅋ

아침부터 저녁 한 7시쯤 까지만 한다고. 시간 많이 남을거야. 모하지?

지금 생각으론 근처에 헬스장을 가거나..

주짓수나 킥복싱 도장 찾아서 단기로 몇일 다니거나..


-이날 이동네 체육관에서 시범 보여주러 왔음. 허접해서 내가 웃음이 다났다 아주 허헣..



뭐 이런 생각만 하고있다. 죙일 운동 할 생각만 하는고만 ;;

브리즈번에서도 백팩에서 살 예정이다. 잇히. 10일 넘는 기간동안 백팩에서 살 생각하니 좀 좋다. ㅋ

다만 원하는건 다른 방을 썼으면 하는거. 새로운 친구들 좀 만나고 싶으다 ㅋ

기대..기대..



몇일전 cash converters 갔다가 미친듯이 cd와 dvd를 구입했다..

미친듯이 라고 해봤자 30불 정도 치?


Ternacious D cd. 5불 .내가 정말 좋아하는 Jack black 잭블랙!!

이 때매 잠깐 내 영어 이름이 jack이었다. ㅋ 하도 많아 바꿈.

지금 듣고있는데 헤드셋 보내라고 하길 정말 잘했다ㅠㅠㅠㅠㅠ아 이 베이스 기타 드럼 웅웅거리는거 흐아아아아ㅏㅏㅏ 크우우우우ㅜ우ㅜㄹ

그리고 가게에서 맨날 듣는 노래만 듣길래 nokia beat competiton이라고 2불..

bass n drum .house. hiphop등 짬뽕 되있는거. 들을만 하네?ㅋ

그리고 크리스마스 메가 히트 믹스 40곡 80분짜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2불인가 주고 삼. 크리스마스는 아니지만 그냥 신나는 노래 들으믄서 크리스마스 기분 내믄 좋을것 같아서 ^^

ㅋㅋㅋ또라이같이 이거 틀어놓고 가끔 춤추믄서 혼나 신나했다. ㅎㅎㅎ

그리고 이건 긋.. 잘샀다 생각하는

Forrest gump special CD. ost모아놓은거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라. 보이길래 망설임없이 걍 샀다. 흐흐흐흐헤헤헤헌데 10불. 2cd라 그럼..

이거 들으믄서 드래건하고 차안에서 얘기하믄서 오는데

어느 장면에서 이 노래들이 흘러나오나 다 알고있는 드래건 보고 이인간도 이 영화 참 좋아하는구나.. ㅎ

지금 저 영화 보면 무슨 생각이 들까?.. 시대도 바뀌고 나도 바뀌었으니, 옛날에 기억하는 그런 감정은 아닐거다.

저 위에는 다 cd

이제는 dvdㅋㅋ

총 4장 구입했고

Avril lavigne 다큐멘터리 필름하고

사놓고 왜샀지 하는거 ㅋㅋㅋ 3불. 영자막있어서 샀다고 할까--_---.. 공부를 목적으로..

나 얘 좀 좋아함...... 하악.....

Top 20 브레이크 댄스 배우는 거하고6불

ㅋㅋ 살면서 춤 몇개 알아두면 좋지 않나.

지금 할 줄 아는 자이브 기본 스텝과 팔 웨이브와 어정쩡한 나이트 복고스텝에 지겨워서 구입. ㅋㅋㅋ

이제 밤마다 운동하고 마무리로 wind mill 을 연습하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잠깐 봤는데 의외로 내가 따라추기 쉬운게 몇개 있었다.

내가 몸치는 아니었고만..

바텐더 묘기 배우는거-_- 1.50불. 싸서 삼..

옛날에 바텐더가 꿈이었다. 꿈. ㅋㅋㅋ

고딩 때 바텐더가 꿈이었어..

대학가서 바텐더가 하는일 등 좀 보고 듣고 했더니 매력 없어짐.


그리고 또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인 Chicago!!

제일 좋아하는 여배우

Catherine zeta jones

두번째는 Renee zellweger

둘다 나오는거라 환장하고 샀다. 온니 6달러.흐와와와왁

이거 보면서 영어 공부 할 생각하니 막 심장이 두근거리던거 있지.......

볼때 마다 안질림..한 세번 봤나..

뭐 그렇게 cd하고 중고 마켓지나가다가 가방 사서 5불..

해서 30불 지출했음.

생각치도 않은 돈이 나가는건 참 기분이 이상한데. 요새 뭐 이렇게 자주 사고 있는지.

이게 다 내가 돈을 갖고 있어서라고 생각해ㅠㅠ

언능 은행에 쳐 넣어야 하는데.. 은행 갈 시간이 없나 못가고 있네. 아마 낼 갈듯..

뭐 이렇게 지낸 몇일간이었음..



그리고 오늘 하도 심심해서

옆에 종이랑 펜이 있길래 끄적거리다가

갑자기 종교 생각이 나서 ㅋㅋㅋ 근데 그 종교도 별거 아닌것 같이 여겨지길래 종교 하나 만들었음.

이름은 즐겁道

교리는 다음과 같음

1. 우리는 이 세상을 즐겁게 살아가고 주변인을 즐겁게 하기 위해 태어났다.

2. 법안에서 배움과 경험을 통해 즐겁게 살아간다.

3. 돈을 헛되이 쓰지 않고 아끼고 모아 부자가 되는걸 목표로 하지만 그 과정은 즐거워야 한다.

4. 즐겁지 않다면 때려친다.

5. 때려치기전에 이게 더 큰 즐거움을 위한것인지 고민해보고 그렇다면 참는다.

6. 즐길 수 없을것 같으면 피한다.



뭐 이렇슴. ㅋㅋㅋㅋㅋ

이 종교 안에서 하는 일은

즐겁기 위해 하는 모든게 포함됨. ㅋㅋㅋ

교인 모집합니다.

^-^ ㅋㅋㅋ

형이 교주야..





Posted by 인생&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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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워킹와서 겪은 일들.  Ing
2. 느낀 생각들.  Feeling
3. 준비중이시거나 계신분들께 유용한 팁들.
주로 이렇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로 구분을 지어 놓기가 애매해서.. 그냥 어떤 사건이 있고,그 사건을 겪으며 느낀 생각 후에 이렇게 저렇게 하면 낫겠다.. 이런식의 전개라고 하면 될것 같습니다 ^^..

 워킹을 준비중이시다. 제가 준비한 준비물부터 차례로 보시고 . 무얼무얼 준비했나.
현재 호주로 워킹을 와 있는 상태다.  내가 어떻게 이곳에 적응하고 있나..
그냥 어쩌다 검색하다가 들어왔다. 걍 뭐 재미난 읽을 거리 없나 ..이건 사실 나에겐 슬픈 일이었는데.. 

밑줄친걸 찍으시면  제가 괜찮은 곳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ㅋ

 여기 클릭하시면 제가 맨처음 호주 가려고 준비할때부터 있었던 일들로 가셔서

저와 처음부터 함께하실 수 있으심. 므흣





브리즈번으로 가는 길이다.

어제도 한 8시간 차안에서 있었고 오늘도 한 8시간 예정..

어제 어디드라..

타운스빌에 도착해서 캐러반 파크에서 묵었다.

오늘 차타고 또 혼자 이생각 저생각 하다가

요즘 드래건이 차안에서 틀고있는 중국 전통 악기 모음집? 뭐 이런노래만 계속 듣고있다가

이게 무슨 악기냐니깐 아호란다. 그리고 아쟁 등등

갑자기 우리나라에 전통 악기가 뭐가있지? 했는데 생각나는게

가야금밖에 없는거다. 물론 꽹과리 북 장구 뭐 이런게 있긴한데 내가 잘 모르니 패스하고..

이런 저런 생각하다가 갑자기 한글 이전에 우리가 무슨 말을 썼을까 생각이 들었다.

한자를 썼었던가?

그럼 우리가 중국의 영향력 아래 계속 있었단 말인데

그렇다면 광개토 대왕때는 어땠을까? 그때 우린 무슨 언어를 쓰고 있었을까?

광개토 대왕때의 역사는 정말 우리 대한민국의 것인가?

그 근거와 증거자료들은 뭘 바탕으로 한거지?

대체 대한민국은 언제부터 시작된거지? 자주 독립 이후부터라면

아니면 세종대왕 때 한글 만들어지고 나서부터던가.

아니면 그 전에 고구려 전 삼한 마한 뭐 그 시절이라던가

반만년의 역사가 맞는건가?

갑자기 혼란스러워졌다.

광개토 대왕릉비는 지금 중국땅에 있는거 아닌가?

대체 왜 우린 이런 조그만 땅에서 살아야 하는거지?

남과 북을 합쳐도 일본과 비슷한 크기였던가?

대체 광개토 대왕때 땅은 다 어디로 사라진거지?

대한민국은 무슨 정체ㅈ성이 있는거지?

우린 정말 단군의 후예던가?

아 그 때부터 우리 민족이 시작되었겠군...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 때부터 시작되서..

어떻게 흘러왔던가;;

아 존나 역사시간에 너무 쳐 잤다.....

그 때는 역사에 대해 공부를 해도 이걸 왜 외워야 하는거야! 뭐 이런 생각만 했지

내 정체성 우리 민족의 정체성에 대해 궁금한적이 정말 없었다.

헌데 외국 나왔더니..

홍콩 사람과 같이 다니다보니 대체 한국이란 나라가 어떻게 생겼고, 왜냐면 중국과 한국 문화등 알아보다 보니

그 전은 어떻게 생겨난건지 궁금하다. 우린 어디부터 시작된걸까?

난 대체 중고딩 때 뭘 배운걸까..

내 뿌리에 대한 고민은 비단 지금 이런것만은 아니었다.

아마 21세였던가 그 때쯤.. 군대 가기 전쯤 내 성인 禹에 대해 궁금해져서

우리 시조에 대해 죽 검색을 했었다. 단양 우씨.. 헑

우린 중국 우왕의 후손이었다. 아주 고대 훌륭한 왕이라 일컬어지는 그런 왕.

그 자손중 하나가 한국으로 건너와 씨를 뿌리고 그게 지금 우리까지 이어져 온거였다.

와.. 우리 선조는 중국인이었다. 뭐 이런 충격에 빠졌었고

그 충격으로 처음 건너온 분의 무덤이 있는 단양이었던가 대구로 돈없이 무전여행을 갔었다.

처음 한국으로 오신 선조 할아버님께서는 고려때였나 그 전에 오셨고

우리 우씨 가문은 정승 등 높은 직위도 좀 하셨었다. 뿌듯

뭐 그렇고 선조 할아버지 무덤을 찾아간 대구에 떨어져 막막.. 해서 -_-

우씨들이 모여 산다는 곳을 찾아가보려 했으나

그런곳은 없었다. 집성촌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라고 했다. 우씨는 이미 뿔뿔이 흩어져 살고 있다고.

그래서 결국 길만 물어보다가 공중전화 박스에 붙어있는 전화번호부 책을 짚고

거기 있는 우씨 몇명을 추려 전화를 하기 시작했다.

안녕하세요 저 우씨가문 문희공파 28대손 카를로스 우 라고 합니다. 집성촌이 어딘지 아시나요? 뭐 이런거였다.

그러고 난 지금 대전에서 우씨 선조 할아버지 무덤을 찾아왔고 여기 아는사람 하나 없고 돈없고 그렇다.

뭐 이랬던것 같다. 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니 단양이다. 단양으로 갔었다.

그러고 암튼 전화 몇번 해보고 단양우씨 문희공파 28대손 장손은 아사 직전이라 구걸을 하기 시작했다 망할.

아마 어디 식당에 들어가서 설겆이를 하고 밥을 달랬던가 노래를 부르고 밥을 달랬던가 그랬던것 같은데.

그러고 산이 옆에 있길래 산타러 올라갔다가 고속도로가 뚫려있는데로 잘못 타서 경찰들이 나 잡으려고 왔다갔다 했다.

이 안에서는 히치하이킹도 못하고 아주 뒤질맛이었다. 아 힘들었어 이때..

그러고 단양 8경중에 몇개를 보러 히치하이킹 하고 밥얻어먹고 했는데

이때 아주 즐거운 경험을 몇개 했는데 기록따위 안해놔서 다 까먹었다. ㅋㅋㅋ왜 안했을까.



궁금하다. 우리 선조는 어떻게 살았고 난 어떤 분들의 후손일까.






뭐 이런 허튼 생각 하고 계속 달려 오다가 이번에는 종교 얘기가 나왔다-_ -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언어가 늘때는 싸울때다 ㅋㅋㅋ무교인 드래건과 기독교인 테리의 공방이 아주 치열했다.

그리고 난 중립.

표면적으론 기독교지만 내면은 무교인 나-_-. . 뭐 그래..

종교에 대해 드래건이 아주 좋은 얘기를 해줬다.

공자가 이런말을 했었다 한다.




뜻은 이런데, 낼도 당장 모르는데 왜 죽고나서를 걱정하는가? 이런거다.

그럴듯 하다. 가까운 미래도 모르는데 왜 먼 미래를 걱정하나..

그러고 드래건의 종교에 대한 의견은

죽고나면 0로 돌아간다. 우린 죽고나면 암것도 아니다. 천국은 사람들이 만들어낸거에 불과하다.

왜냐면 그런게 있으면 세상이 살기 좋아지니깐 뭐 이런거였다.



참 이 사람 내면이 강하다는걸 또 느꼈다. ㅋ 나보다 긍정적인 사람 몇 못봤는데, 여기 있다. ㅎㅎ



그러고 이 때쯤 락햄턴 캐러반 파크에 도착했는데 전부 no vacancy 였다. 드래건 어이 없어하면서 말도 안된다고

안에는 plenty of space가 있다고

그러고 차 타고 오면서 수많은 모텔 호텔을 지나는데 전부 no vacancy-_-



결국 no vacancy라고 써있는 캐러반 파크를 발견 했지만

그냥 문열려 있길래 차 끌고 들어와 텐트 치고 씻고 잘 준비 했다. 안내하는 사람은 자리 있는데 자기 쉬려고 그냥

no vacancy라고 해놓고 자는거라고 했다. 아하.. 이 게을러빠진 호주새퀴들.. 이라며 드래건은 분개했다. ㅋㅋ


자기들 잘시간이라 자리 있는데 자리 없다고 하고 불끄고 자는건 대체 뭐란말인가..

뭐 그렇게 오늘 하루가 끝났다.

townsville에서 rockhamton까지 왔다.
몇시간 걸린거야.. 지금 새벽 1시다.

망할...... 너무 넒어......





걍 다음 걸로 넘어가기엔 별 내용 없어 내용 추가..

pineriver에 도착했다.

여기에 쇼가 있어서 여기 끝나고 브리즈번으로 가는거임.

브리즈번가서 10일간 EKKA쇼라고 할 생각하니 끔찍함. 흐아아아아ㅏ악




다른게 아니라 오늘 드래건이 살짝 열받은건지

이봐랑 종일 뭔 얘기를 하길래 뭔가 했더니

쇼그라운드에서 일하는 오지애가 3일 일하고 8백불을 받았단다.

우리는 근 한달 있고 1000불 쯤 받는거.

근데 거기에 몇개 생각해야 하는게 우리는 여행같이 다니면서 일하고 뭐 너네 기름값도 안내고

내가 밥도 자주 사주고 숙식이 어느 정도 제공되는데 왜 그런건 계산 안하냐 뭐 이런걸로

이봐랑 드래건이랑 둘이 좀 말이 있었던것 같다.

갑자기 드래건이 너네가 급여나 이런거에 대해 컴플레인걸면 얼마든지 환영이라고.

말잘하는 드래건하고 말해봤자 나만 스트레스 받을게 뻔하니 뭐 안하는게 상책인데

난 뭐 별로 불만도 없다-_-

걍 일할 때 이봐랑만 안붙여줬으면 한다.

그간 성적을 봤는데 내가 꼴찌했다. ㅋㅋ 1등 이봐 2등 테리 3등 나 ㅋㅋㅋㅋㅋ

1등인 이봐는 헬리콥터인가 비행기 태워준다 했고 테리도 뭔가 해준다 했고 나도 뭔가 준다했는데 안줘도 별 상관없다.

영어 못하는 나 데리고 다니는것만 해도 감지덕지-_- 지금 오지 애들이랑 별 무리없이 일상 대화는 가능한걸로

돈 따위 필요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 이런 마음가짐.


오늘 드래건이 돈얘기를 하도 해대길래 아까 낮에 있었던 헝그리 잭 때문인가 했는데 그건 아니었다.

헝그리잭은 뭐였냐면

헝그리잭이라고 패스트푸드점이 있다. 맥도날드같은거. 여기가 버거 세트에 7.8불 쯤 해서

드래건 이봐 테리 다 환장을 하고 도착해서 먹으려 하는데 난 생각해보니 돈아까워서 안먹었다.

걍 트렁크 뒤져서 후레이크랑 뭐 주스로 걍 대강 때웠는데 이 때 드래건이 겨우 햄버거인데 왜..이런 말을 해서

그랬다.

나 한국에서도 별로 먹는거에는 돈 안썼다. 내가 해먹을 수 있고 사다 해먹으면 더 잘해먹을 수 있기 때문에.

별로 먹는거때문에 돈 쓰고싶진 않다. 차라리 그 돈 모아서 내가 사고싶은걸 사거나 배우고 싶은걸 배우겠다.

지금 내가 호주에 있는것도 돈모아 세계여행이나 한국가서 장사 밑천이나 그런거기 때문에 헛되이 쓸순 없다.

몇일전 내가 옷사고 이런것도 정말정말 드문일이다.-_-

실제로 옷과 가방에 돈 쓴적은 언젠지 가물가물함..

아마 3년전 일본여행간다고 산 퀵실버 만오천원 짜리가 -_- 마지막으로 산 옷이 아닐까..

아.. 가끔 구제 샵가서 2만원짜리 이하 고민고민해서 지른거.. ㅋㅋ

가방은 4년전 중국가서 사온 가방..ㅋㅋㅋ9년전 9만원 주고 산 스케이트 보드 가방. ㅋㅋㅋ

악세서리나 옷엔 정말 돈을 안썼다. -_-;; 뭐에 쓴거야 대체.

그러고 한국에서 휴대폰비도 한달 5천원인가 나왔던것 같다.. 선불폰으로 쓰고 다녔었지..

남는돈은 ..

모텔비였던가..... 아아아ㅏ악 ㅠㅠㅠㅠㅠ





그리고 혹시나 내 블로그 오면서 나같은 일 하고 싶은 사람에게 희소식.

내년 1월이나 이번 12월쯤

태즈매니아로 드래건 제외하고 나, 테리, 이봐. 이 셋중 몇 추려서 가게 될지도 모른다.

그 말은 한명 뽑는단 말이고 만약 이봐 안가면 둘이 필요한데.

한명은 내가 뽑고 하나는 테리가 뽑고 뭐 이런 얘기가 있었다.

태즈매니아로 한 50~60일간 여행 가고 싶은사람. 나같은 일 한번 해보고 싶은사람은

이 글 밑에 댓글로 이멜 적어두시면 그 때 쯤 멜 보내거나 할게요. 




호주 산같은데 가면 한적한적 지나다니는 Turkey . 잡아먹고싶음..... 검은거 두마리




Posted by 인생&조이

호주 워킹홀리데이 카테고리는 

1. 워킹와서 겪은 일들.  Ing
2. 느낀 생각들.  Feeling
3. 준비중이시거나 계신분들께 유용한 팁들.
주로 이렇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로 구분을 지어 놓기가 애매해서.. 그냥 어떤 사건이 있고,그 사건을 겪으며 느낀 생각 후에 이렇게 저렇게 하면 낫겠다.. 이런식의 전개라고 하면 될것 같습니다 ^^..

 워킹을 준비중이시다. 제가 준비한 준비물부터 차례로 보시고 . 무얼무얼 준비했나.
현재 호주로 워킹을 와 있는 상태다.  내가 어떻게 이곳에 적응하고 있나..
그냥 어쩌다 검색하다가 들어왔다. 걍 뭐 재미난 읽을 거리 없나 ..이건 사실 나에겐 슬픈 일이었는데.. 

밑줄친걸 찍으시면  제가 괜찮은 곳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ㅋ

 여기 클릭하시면 제가 맨처음 호주 가려고 준비할때부터 있었던 일들로 가셔서

저와 처음부터 함께하실 수 있으심. 므흣



일단 여기는 cashconverter라고 중고 물품같은거 파는곳임

호주 사람들은 자기 물건 여기에 맡기고 팔리면 돈받고 뭐 그러기도 함.

여기서 내 기타 190불 주고 사고

아이팟 8기가 160인가 주고 삼.. 거의 새것들 므흣.

주변에 보이면 한번 들어가보세요.



케언즈의 유명한 물고기 조각.저아가씨는 뭐지?
드래건이 100불 지원해준데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러 갔다.

신났었지 아주~



내가 40불 내고-_-..

물안은 끝내줬다. 티비안에서만 보던 물고기 해초들이 널려있었다.

20미터인가 내려갔다고 하는데 그건 잘 모르겠고..

아 갑자기 어질어질하다..오늘 있었던 일 쓰려니깐 젠장..

첨엔 괜찮음.



배를 타고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안으로 들어가는데 파도가 엄청 센거다.



배가 출렁 출렁 출렁 출렁 거리고

제대로 배멀미 했다. 짜증이 진짜 이만저만 그만이 아니었다.

차멀미의 10배정도 되는것 같다.

상황은 이랬다.

배에 앉아서 출발을 기다리다가 살짝 출렁 거리는거에 훗 뭐 이정도야

하고 직원이 배멀미약 4달러라는데 개무시했다.

바로 출발 하고 출렁거리기 시작해서 배와 함께 내 몸도 출렁 거리고 내 뇌도 흔들리기 시작했다.

뇌가 어디 한군데에 고정되있는게 아니고 육수같은거에 담가져 있는거라 이건 출렁거리면 안되는거다-_-

결국 배멀미를 하는동안 관성을 원망하며, 이걸 발견한 뉴튼을 저주했다-_-

최대한 뇌가 흔들리지 않게 하려고 의자에 기대어 머리를 의자 위에 착 붙이고 갔다.

살려줘..



아주 좋은건 아니지만 몸 달랑달랑 움직이는것보단 나은 결과였다. 옆에는 이봐 토하고 있고

테리는 말짱

드래곤은 토할락 말락 하는 상태.

죽어가..



그러다가 겨우 도착해서 장비를 입고 물안에 들어갔는데

한 10분뒤나 되었을까. 물안은 조금 보고 스킨스쿠버 장비를 입에 문채로 토했다.-_-

좀 설명하긴 더럽지만 ㅋㅋ

스쿠버 장비를 입에 물고 토해도 숨을 쉴 수 있었다.;; 이미 토사물은 장비 밖으로 빠져나간 상태..

그러고 뭘 먹었었는지 물안에서 빨간토사물이 넘실넘실 대는데..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의 푸른 산호들과 알록달록 물고기들과 너무 잘어울렸다.






장난인거 아시져?-_-

허헣헣ㅎ헣

그러고 우리 데리고 들어간 다이버 마스터한테 나 상태 안좋다고 그랬더니 괜찮단다

아니 이인간아 내가 안괜찮다는데 니가 괜찮으면 되니

물안에서 의사소통은 상태 좋으면 ok마크를 손으로 만드는거.. 왜 그 돈모양 만들때 하는거. 그거고

안좋으면 손 펴고 흔들어주면 된다.

내 배 가리키고 안좋다고 자꾸 했는데도 괜찮다는건 뭐여 ..

암튼 물안에서 기구 물고 토 두번 하고

올라와서 또 토하고

배로 복귀-_-

140불짜리 스킨스쿠버는 이렇게 끝났다.

올라와서 허기져서 배멀미 했나 싶어서 바나나를 한개 먹었다가

또 토했다.

죽을것 같어..



종이봉투에 토하는데 바나나 향 토였다.. 아 썅.....한국가면 단지 바나나우유 못먹을것 같다

그러고 사람들 점심이라고 준비해준걸 보니

파스타 야채 고기 빵 샐러드 등이었는데

이거 먹으면 또 토할거 같아서 안먹다가

토한 드래건 토한 이봐가 쳐묵쳐묵하고 있길래

먹어도 괜찮겠지 했다가

조금 먹고나서 십분뒤 또 다 게워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흑흑

그러고 귀항하는데 죽을맛이었다 아주.. 배멀미 아오..

차라리 죽여...



근데 오늘 잠깐 본 바다 속은 환상적이었다.

저번에 본 바다는 좀 더러웠던거고. 이번에는 깨끗했다. 흐아

정말 배멀미 안하고 스킨스쿠버 하믄 할만 하겠다.

배타는게 두려워졌다.-_- 저번 스쿠버 할때는 배멀미 안했는데..

이번엔 파도가 세서 한거다.....



그러고 숙소 와서 씻고 좀 누웠는데 침대가 출렁거리는 기분이었다. ㅠㅠ

나가서 라면 먹고

돌아오는길에

환상적인 기타소리가 들리길래 우와.. 하고 넋을 잃고 봤다.

그러고 주머니에 오십센트 있는거 주고

잠깐 얘기했다

83년생 프랑스에서 옴

여친과 밴에서 살며 호주에 1년 6개월째

기타 친지 10년

이름은 자비에르

난 다시 숙소로 돌아와 사람들 키 돌려주고 바나나랑 맥주 사들고 다시 갔다.

우와.....대박..

잘친다. 것도 얘 노래란다.

듣고만 있는데 푹 빠져버리게 되서 입까지 허..-0- 벌리고 구경했다.

사람들도 둘러서 구경하고

그러다가 술취한놈 하나 드럼 들고 옆에서 치기 시작





다른 사람이 그 드럼 빌려 또 치기 시작..좀 실력이 있는듯?

 

그러고 자비에르는 여친있는 밴으로 돌아가고


칼론이라고 그 북주인이랑 같이 맥주한잔 더하고

기타들고와 연습한다고 연습하고 있다가 나 노래하는거 좀 북쳐달라 하고 동영상 저장 ㅋㅋㅋ

아 내 노래 다 다시부르고 북 쳐달라 할걸-_- ㅋ

이놈아는 좀 신기한게

직업도 없고 친구도 없고 그냥 태즈매니아에서 건너왓단다 . 28세

뭐여 .. 뭔지 모르겠었다. 좀 많이 취한것 같기도 하고..

뭐 그렇게 오늘 하루가 끝났고만..

피곤했다..지금도 모니터가 출렁거리는것만 같다.....으욱..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에서

토사물로 물고기 밥 준건 나밖에 없을거다..


Posted by 인생&조이

a샵은 드래건, 이봐, 알바 두명

b샵은 테리, 한국인 알바

c샵은 나 혼자 맡고 시작했다.


첫날은 그냥 지나갔고,

둘쨋날도 조용히 지나갔고,

셋째날이 홀리데이라 사람들이 미친듯이 왔다.

그래서 드래건 총하고
애니메이션하고 미친듯이 팔렸다.-_-


싱글벙글 드래건. 컨테이너가 텅텅 빌 정도로 팔아치우고, 끝났다.

뭐 세세한 일들이 있었는데 걍 접고..

여기 케언즈는 사람들이 돈을 쓰러 온다고 들었는데 정말, 사람들이 엄청 돈을 써댔다.

심지어 하나 사면 하나 5달러 깎아줄게 하믄 걍 샀다. -_-

이쁜 애들도 좀 많았던것 같고.. 근데 난 c샵 혼자 보고. 건물 안에 있어서 못봤다.

드래건하고 테리는 이쁜애들 아주 많다고.. 그렇겠지 환락의 도시인데 ㅋㅋㅋ

미쿡 베이비. 19살..;;



뭐 그렇게 3일을 정신없이 보내고

오늘 쉬는 첫날.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돈을 미친듯이 아껴서 종잣돈을 모아야 한다.

허나 난 어느 하나에 제대로 미친적이 없었고

결국 돈은 아껴야지, 종잣돈은 모아야지 안쓸건 안써야지 했는데

히피 샵을 하나 발견 하고는 바지하나 20불

나시 티 하나 15불

끈같은거 머리 띠 할 거 14불

히피스타일 인디안스타일 ? 알록달록 가방 34불 뭐 이렇게 해서 84불 짜리를

깎고 깎아 ....에 샀다. 입고 돌아다니는데 좀 창피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간 바지에

보라색 나시티에

노란색 헤어밴드에

알록달록 가방

뭐 한국에서 안이러고 다닐거니깐 상관없어 여긴 자유로운 호주니깐

했는데 이새끼들도 이런 복장 첨보는지 힐끔거리는 인간들이 좀 있었다-_-

하..그러고 테리랑 클럽 같은 바 가서 맥주 몇잔 하고 헐렁하게 몸 좀 덩실거리고

백팩으로 돌아왔다.

.. 음 뭐 별로 한게 없네

이렇게 끝내면 아쉬우니 물건 살 때 팁이나 적어볼까..

물건 가격이라는건 사람이 정한거지 하늘에서 떨어진게 아니다.

이 말은 어떤 가격이던지 깎을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거다.

아무리 인쇄된 활자체로 정갈하게 정찰제라고 붙어있어도 할인은 시도해봐야 한다.

비록 그게 천원샵이라 할지라도 말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일단 적어볼까..

맘에드는 물건을 찾았다.

허나 당신은 그 물건을 맘에 들어하는 척하면 안된다.

왜냐면 그렇게 하면 이미 당신은 점원의 손아귀에 들어가버리는거기 때문에

관심있어하면 점원은 우위에 있는거다. 사도 그만 안사도 그만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

관심있는 물건을 찾아도 걍 그냥 그런듯 그 옆에 물건을 짚고 이건얼마?

그러고 관심있는 물건을 관심없는듯 저건 얼마에요? 하고 가격만 알아둔다.

그러고 한계가격을 정하고.

3만원자리 가방이라면 25천원이 아니면 안사. 이런식으로..

흥정을 시작한다.

내 동생이 저 가방을 찾았는데..

우리 형 선물로 저 가방을 생각해두고 있는데

그러고 그게 마치 내가 맘에 든게 아닌듯,

형한테 전화해서 물어보고 25000이면 사오랬다고 한듯

-_- 그러고 사는 방법이 있고..이건 대부분이 적절한 가격이면 할인해준다.

아니면 뭐 걍 아쉬운듯이 가격을 조금씩 올린다. 26000 27000 이면 살게요. 뭐 이렇게

아니면 다른거 하나 찍고 저거 이가격에 주면 이거 살게요 이렇게.

그러고 흥정이 끝난뒤 다시 시도하는 할인

카드인데 현금으로 하면 .....

좀 싸게 줄 수 있나요 하고 물어본다.

아니면 물건 고르는 중에 좀 친해지고 직원가로 달라고 조르거나-_-..

이건 친해지는 스킬이 필요하니 나중에..ㅋㅋ

물건은 일단 그냥 사면 무조건 손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나름 현명하게 물건 산다고 생각한다..

왠만한건 안사고.. 필요한건 최대한 깎고 깎고 깎아서, 물론 그전에

다른 가게 사전조사도 마쳐야 하고.

오늘 물건 살때 스킬을 공개한다-_- 좀 찌질하다 생각 할수도 있겠지만 ㅋㅋㅋ


항상 찾아 헤매던 피셔맨 팬츠를 찾았다.

이걸 찾고 뛸듯이 기뻤지만 아닌척. 가격 확인하니 20불이다. 24불인데 할인해서 20불이라고

써있었다. 이런건 대개 무시하면 된다. 얼레디 칩이란건 없다.

그리고 이거에 어울릴 티를 찾았다. 이것도 20불인데 15불로 할인한다고 했다. 훗 일단 무시

머리에 할 밴드는 14불.

도합 49불이었다. 다 입어보고 점원에게 가 이거 다해서 얼마냐고 했더니 49불이란다 .


아.. 내 지갑엔 60불이 있었지만 난 40불밖에 못쓰는 상황. 이라고 설정

9불을 깎아달라 해볼까 했지만

이 점원은 여기 사장이 아니고, 다만 일하는 사람이고, 뭐 이런 정황으로 봐서 할인해달라 하면 안될게 뻔하거나

사장에게 전화해서 물어보거나 할 상황. 지금 시간은 저녁 6시.

걍 두면 누군가 사갈 상황. 몇개 안남은 색상 그러니 지금 전화하면 위험.

점원은 할인해준다고 깎아준게 50센트 뭐 이렇게-_-

그러다가 5%디스카운트 해준다고 47불 해준다는데 5%가 무슨 디스카운트야-_-;;

일단 지금 돈 없다고 낼 사러 온다고 하고 이름 써놓고 낼 사러올테니 하루만 봐달라했다.

테리랑 밥먹고 가게 문닫을 22시 전 21시 40분에 방문을 한 뒤

아까 할인해준다는 가격 그대로냐 물어보고 ,47불.

만약 한개 더사면 좀 더 할인 되냐 물어보니 오브코스~ 그러길래 됐다! 했다. ㅋㅋ

그러고 34불짜리 가방을 집고, 이렇게 다하면 얼마냐고..

84불이었다. 자잘한 센트는 생략해서 84불. 자세히 따지면 띠는 14불 45인가 그렇고 가방은 34달러 95센트인가 그랬다.

이 자잘한 센트는 하늘에서 떨어진 가격이 아니다. 인심좋은척 할인해주기 위한 가격인것이다-_-

34달러 95센트에 가방을 그냥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할인 좀 되요? 하면 95센트는 안되는척 하면서 할인을 해주면 인심 좋다-_- 뭐 이런 생각을 들게 할테지 훗

허나 그딴 자잘한 가격은 무시해주고 일단 ㄱㄱ

자 84불은 일단 카드로 하면 얼마냐 했더니84

현으로 하면 조금 더 할인.

최대 할인이 10퍼센트라고 했다.

그래서 84를 할인가로 했더니 77인가 그쯤 나왔고

이런건 잘라야 한다. 75로 해달라고 했더니

안된다고.

허나 여기서 변수는

1. 난 마지막 손님.

2. 10%가 최대라는걸로 봐서 10%는 자주 할인해주는거니 2달러만 더 할인해주면 되는거임

3. 이미 약간은 친해진 상황 난 두번 왔기때문에 구면에, 여기 찾느라 개고생 했다는 드립

4. 난 가난한 백팩커임을 강조-_-

뭐 이런 상황으로 봐서 정당한 가격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바지 하나 나시티 하나 머리띠로 쓸 거 하나 가방 하나 해서 75에 ..샀다.

이 티는 5불짜리 다른 티임.



호주에서 흥정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한 드래건의 말은 구라였던가.

호주 문화중에 하나는 노 디스카운트라고 들었었다. 할인은 거의 안해준다고.

할인 받고나서 좀 신나했다 ㅋㅋ

점원이 일본인이라 해준것같은 느낌도 있었는데,

첨엔 안된다 했다가 5%해준거에서 정말 할인에 짜군-_- 했다..

저거 5%할인해주면서도 엄청 큰 할인인듯이 말하길래 많은 사람들이 흥정을 시도하지 않는단걸 느꼈다. ㅋ

허나

입고 돌아다니는데 테리형이 게이 같다고 놀리고, 훗 doesnt matter.



그러고 라면 20불 테리형한테 얻어먹은게 많아 사주고

술쳐먹느라 20불 더 썼다.-_- 에휴

먹는거는 깎을 여지가 -_-;;

여기 클럽하고 바에 가서도 놀란게

입장료가 5천원이었다.

썅 이거 홍대 클럽 입장료랑 똑같은 가격 아닌가..

시급은 3배 4배인데 물가는 똑같아 젠장

입장료 없는 클럽 찾아서 들어갔는데

맥주 작은병 하나 컵에 부어 주는데 3.5불이었다.

.....한국이랑 똑같네.

heineken을 달라했더니 7불.

-_- 여기서도 이건 외국 맥주라 비싸구나. ㅋㅋ한국하고 가격은 똑같고.

아 진짜 이건 뭔가 잘못된것 같았다.

왜 임금은 한국 세네배고 물건가는 비슷한데..

아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할 게 있는데 내가 말한 한국 임금은 시급 4500 짜리 내 나이대 ..88만원 세대라 불리는 그 쪽 세계 기준임.

서연고대나 각종 고연봉은 제외.

얼마전 아는 동생이 모 백화점 정직원 들어가서 연봉 3800이라는 소리 듣고 기절할 뻔했다. 물론 좋은 학교 졸업한 애임.

내 연봉 그동안 받은거 최고가가 1500이나 되려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갑갑해

이러니 이런 기분을 지울 수가 없는거다..

물론 좋은대학 나오고 그런애들은 학비로 많이 갔다 냈겠고 공부도 많이 했겠지..

고딩때 나이트나 가고 술이나 쳐먹으러 다닌 나랑은 다르겠지.. 쩝. 공부나 할걸

하고 후회하면 병신인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딩 대딩때 원없이 놀았으니 후회는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그렇고..

슬슬 졸립다.

설득의 심리학이란 책 하고

세이노님께서 쓰신 설득에 관한것만 봐도

어느정도 흥정과 물건 살 때 싸게 살 수 있을 것이다.

때로는 흥정이 재미있기도 하다. ㅎㅎ

저기 위에 설득의 심리학이란 책은 꼭 봐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진짜 이거 안보면 인생 살며 돈에 관해 잃는게 너무 많음.

꼭 물건을 팔기위해서가 아니라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다. 적은 이미 내 돈을 겨냥해 수많은 덫을 설치했다.

어떻게 그 덫을 피해 적을 사로잡을 것인가.

이 책은 안읽으면 손해다. 무조건. 절판되기 전에 서점으로 ㄱㄱㄱ

케언즈에서 쓴 돈;;

40불 술값

50불 밥값 라면, 10불 저녁 스테이크

110불 옷값 ㅠㅠㅠㅠㅠ 바지 하나 티 6개 가방 1 목걸이 1 --;

스쿠버 다이빙 40불

우리 밥값 박는거 100불

....... 훗

꼭 써야 할 데 썼다. ㅋㅋㅋ

후회 없음.




그만 쓰고 잘랬는데 안쓴게 있어서.

b샵에서 일하던 알바 j라는 여자애가 있는데 날 첨 보고 29이라 했다. 난 27

그래서 누나누나 했는데

알보고니 25라고 했다-_- 왜 구라쳤니? 했더니

나이 어리면 사람들이 깔봐서요 란다. 이런애 첨봐서 좀 신기했다. 다른 사람들한테는 나이를 알려주지도 않았다.-_-

한국에서 영어 강사하고 간호사 하던 애,

미국에서 1년 공부하고 온 애

내년에 curtain대 들어가기 위해 25000불인가 하는 돈을 혼자서 모으고 있는 애

지금 모은돈 6천불.

호주와서 4개월간 누가 사줘서 외식하고 방값 식비 빼고 돈 쓴거 없다는 애-_-

ielts 이미 6.5이상

뭐 이런 아이였는데

점심 때 사장이 밥사준다고 얘가 왔는데

좀 신기한 애였다. ㅋㅋㅋㅋㅋㅋ 웃는게.


웃음을 멈출 줄 모른다고 해야하나.. 애가 웃기 시작하면 지나칠 정도로 웃는거다;;

식당이라 좀 작게 웃었으면 하는데 너무 크게 ㅠㅠㅠㅠ

결국 이봐랑 테리가 is it common in korea라고 물어봤다. 젠장

거기다 얘가 웃는게 .. 웃는 포인트가 좀 남들하고 달라서--;

나랑 잠깐 한국어로 얘기하다가

나 늑골이 아퍼. 왜냐면 엊그제 케언즈 라군 근처 조깅 하다가 스케이트 보드 파크를 발견하고

거기서 꼬맹이 타고있던거 함 타본다고 탔다가 넘어졌거든.. 했는데

오빠 거기 안달리는게 좋아요

왜냐면 거기 악어가 나오거든요

실제로 몇년전에 누가 거기서 수영하다가 악어한테 물렸는데

그 사람 이름이

드...

래...




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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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고 이렇게 웃기 시작하는데 이게 왜 웃긴지도 모르겠고-_-

드래건 이름 갖고 놀리는건 알겠는데 웃긴건지를 모르겠는거다.

힘겹게 얘가 웃음을 멈췄는데

드래건이 물어봤다. 뭐가 웃겼냐고

그랬더니 드래건한테 영어로 얘기하면서 또

저렇게 웃는데 드래건 테리 이봐 다른 대만 알바여자애 전부 다 뻥진 표정으로 -_- 이러고 굳었다.

뭐가 웃긴지 모르겠는거다..;;

좀 난감했다. ㅋㅋㅋ

거기다가 잠깐 얘가 그런게 한국에서 장례식장에서도 웃다가 난감했다고-_-

장례식장에서 뭐가 웃겼는데? 했더니

친구랑 식탁에 앉아 국밥을 먹고 있는데

친구가

' 저 사람은 죽었는데 우린 살겠다고 장례식장와서 국밥 먹고있네..'

라고 했다고 웃다가 .. 결국 화장실가서도 웃고 간신히 멈췄다고.. 한걸 듣고

아.. 뭔가 문제가 있군. 했다;;

웃는건 좋은데 지나치면 안좋군..... 처음 봐서 좀 신기했다. 웃음을 제어하는게 힘든 아가씨라.....



그리고 얘가 말한

일본인은 싫다. 가 좀 거슬렸다.

왜? 했더니

일본인은 속다르고 겉 다르더라구요.

겉으론 웃고있는데 속으론 전부 딴생각 한데요.

......하핫

설마 아직도 이렇게 생각 하는 사람은 없겠지 했는데 있었다.-_-

뭐 또 난 그런건 다 사람에 따라 다르다. 했고

아니 이건 당연한거 아닌가 싶었다..

이래서 사람은 많이 만나봐야 알고,

고기도 먹을 줄 아는놈이나 먹고,

뭐 그렇구나..




아참

오늘 낮에 케언즈 해변가에 있는 무료 수영장 갔다.

물고기 조각 있고

간지나는 곳..


1.5가 최대 깊은 수심..

난 수영을 못했었다.

물이 두렵고

발이 안닿는데는 정말 무서워한다-_-

발 닿는데서 깔짝 수영할 때도 물안경 없으면 못했다. 눈 감고 물안에 있는게 겁나서.

근데 오늘 깨달은게

나 전에 수영 한달 배웠었다..

물론 까먹긴 했지만

어느정도는 할 줄 알았다. 허헛

그러고 이 수영장에서는 물안에서 눈도 뜨게 되었다.

한국에선 눈병 조심이다. 소독약이다 뭐다 해서 물안에서 눈뜨면 눈알 빠질 것처럼 생각되었는데

넓다란 하늘 간지나는 전망에 나도 모르게 수영도 되고 무섭지도 않고 뭐 그랬다. 신기하게도..

거기다가 엄청 중요한걸 깨달았는데

항상 물안에 들어가면 바닥이 발에 닿아야 안심이 되었는데

수영 할 때 발은 바닥에 안닿아도 되는거잖나-_-..

숨차면 잠깐 물위에 떠있다가 다시 수영을 시작하면 되는거다..;;

그러고 너무 깊은곳은 안들어가면 되고

이렇게 생각하니 내가 물을 겁낼 이유가 없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병신

이것저것 깨달은게 많은 날들이었다. cairns 쇼 끝내고

mossman인가 어디로 간다.

드디어 바라고 바라던 패션!

DFO라는 곳이 있죠.

direct  factory o는 뭐더라 암튼 그런데

갔다가 티셔츠 5장 조끼 하나 목걸이 35불 주고 사왔음.

티셔츠 하나에 3불이었음;;

악어임
심슨 패밀리 ㅋㅋㅋ
터키 다리임. 닭다리 3배4배정도함..다리 하나에 9불. . 사줘서 먹는다. ㅋ


ㄱㄱㄱ

다음

sky diving 이나 snokeling이 되지 않을까 싶음.

바구니 만들던 아저씨.




Posted by 인생&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