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킹홀리데이 카테고리는
1. 워킹와서 겪은 일들. Ing
2. 느낀 생각들. Feeling
3. 준비중이시거나 계신분들께 유용한 팁들.
주로 이렇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로 구분을 지어 놓기가 애매해서.. 그냥 어떤 사건이 있고,그 사건을 겪으며 느낀 생각 후에 이렇게 저렇게 하면 낫겠다.. 이런식의 전개라고 하면 될것 같습니다 ^^..
워킹을 준비중이시다. 제가 준비한 준비물부터 차례로 보시고 . 무얼무얼 준비했나.
현재 호주로 워킹을 와 있는 상태다. 내가 어떻게 이곳에 적응하고 있나..
그냥 어쩌다 검색하다가 들어왔다. 걍 뭐 재미난 읽을 거리 없나 ..이건 사실 나에겐 슬픈 일이었는데..
밑줄친걸 찍으시면 제가 괜찮은 곳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ㅋ
여기 클릭하시면 제가 맨처음 호주 가려고 준비할때부터 있었던 일들로 가셔서
저와 처음부터 함께하실 수 있으심. 므흣
1. 워킹와서 겪은 일들. Ing
2. 느낀 생각들. Feeling
3. 준비중이시거나 계신분들께 유용한 팁들.
주로 이렇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로 구분을 지어 놓기가 애매해서.. 그냥 어떤 사건이 있고,그 사건을 겪으며 느낀 생각 후에 이렇게 저렇게 하면 낫겠다.. 이런식의 전개라고 하면 될것 같습니다 ^^..
워킹을 준비중이시다. 제가 준비한 준비물부터 차례로 보시고 . 무얼무얼 준비했나.
현재 호주로 워킹을 와 있는 상태다. 내가 어떻게 이곳에 적응하고 있나..
그냥 어쩌다 검색하다가 들어왔다. 걍 뭐 재미난 읽을 거리 없나 ..이건 사실 나에겐 슬픈 일이었는데..
밑줄친걸 찍으시면 제가 괜찮은 곳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ㅋ
여기 클릭하시면 제가 맨처음 호주 가려고 준비할때부터 있었던 일들로 가셔서
저와 처음부터 함께하실 수 있으심. 므흣
아들레이드 쇼 3일째.. 낼이믄 4일째. 뭐 장사하면서 별 일은 없고..
여태 하던 일의 반복이다. 팔고 데몬스트레이션..아 이거 한국말로 뭐라고 하더라;;
물건 채우고 팔고.
간간히 옆가게 누나 형하고 한국말로 떠드는게 소소한 즐거움. 히히히
둘이 건대 졸업했단다. 나 건대 근처 살았었다고. ㅎㅎ아주 둘이 알콩달콩 잘 지내는것 같아서 보기 좋은 부부다. ㅋㅋㅋ
둘이라서 발전이 빨랐는지.. 형 27에 결혼 누나 26에 결혼하고 둘이 워킹 둘이 와서
호주에서 정착했다고. 지금 32..31..세
그 srs비자 어제 검색해봤더니 엄청 어려운것 같았는데 알고보니 호주에 워킹홀리데이로 와서 전환하는게 쉬운거지
한국에서 받기는 어려운 비자란다. 그래서 그 둘이 워킹에서 전환해서 받기가 쉬웠다고.
정 하고 싶으면 이민 법무사를 찾아가보라고했다.
어제 검색하다가 어떤 특이한 사이트를 봤는데
카페 간판에 대한민국 탈출하기 사이트? 뭐 이런거였다.
들어가보니 한국에 살기 싫은사람 이민정보 얻는 뭐 그런 사이트였다..
하.. 애국심이란건 우연히 들어간 사이트 광고 지나치듯이 스쳐가는것이요,
조국애란건 걍 꺼버리는 광고 팝업창같은 건가!!
한국은 평민들에게 기회는 없는 그런 땅이었던가.
그냥 훑어본 그 사이트 글들은 정말 시팔 이 인간들 대한민국에 사는 인간들 아주 불쌍하게 여기는고만.. 이었다.
한국이 싫어 이민을 선택한 그 사람들과
한국에 있긴 싫지만 외국 나가는게 무섭거나 뭐 그래서 그냥 사는 사람들..
정말 대한민국이 그렇게 엿같은 나라였던가?
부자들에겐 아~ 주 살기 좋은 나라고
서민들에겐 개 엿같은 정부였던가?
그럼 서민들은 왜 부자 될 생각은 안해볼까..
평생 서민에서 머물 생각은 없으면서 왜 내 주변에 서민들은 그냥 그렇게 살고 있는건가.
ㅠㅠㅠㅠ
아 이 엿같은 대한민국
하고 생각하고 싶어도-_- 아직 뭐 그렇게 살면서 큰 차이를 못느꼈기 때문에..(우리집에 빚이 몇천이 있었을 때도;;)
그럴 만한 경제 활동도 안했고 이게 국민의 정부인지 부자만의 정부인지 관심조차 없었다.
뉴스나 신문 볼 그 시간에 경제면이라도 한번 더 보고
상식이라던가 내 공부하는거에 신경썼지 어디에 불이 났네 누가 누굴 죽였네 누구 동영상이 유출되었네 이딴건 관심 밖이었다.(그러면서 보긴 다 봤음. -_-)
뉴스와 신문 내용이 거의 거기서 거기기 때문에-_-세상 돌아가는 일 따위는 내 인생 돌아가는것보다 중요하지 않았다.
티비는 정말 간간히 봤는데 어쩔 수 없이 보는 때뿐이었다.. 심지어 식당을 가도 책이나 신문을 -_- 존나 기특..
그래서
소녀시대에는 태연 윤아 유리 서현 효연 만 있는지 알고
원더걸스는 소희밖에 모르고
.. 제법 많이 아는군
암튼 임소희 짱. 사랑한다 임소희
아 사실 일편단심 박화요비였는데 이 망할 지지배가 무슨 힙합가수랑 사귄다고 공개적으로 밝히고 깨지질 않나 ㅉㅉ 몇살이고 누나야 ㅠㅠ
박화요비에 대해 아는 소문이 하나 있는데 소문이라기보단 좀 뭔가 신빙성 있는 정보라고.. ㅋ
박화요비는 우리 중학교 옆 고등학교를 나왔다. 바로 옆에 붙어있는 동대전 고등학교라고.10미터 옆에 고등학교 있음-_-
1.2학년을 다니고 3학년때 가수준비를 위해 서울로 갔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가수가 되었냐면
한창 700-???? 전화 노래방이 유행일 때
박화요비 누나가 항상 2등을 했었다고 한다. -_-
1등은 같은 학교 친구인데 둘이 안친한건 아니었다고
그러다가 기획사에서 1등에게 연락을 해서 가수제의를 했는데
1등이 안한다고 하고
2등인 그녀에게 제의가 가고 그녀가 가수되려고 서울로 올라갔다. 라는 소문과
고딩때 미팅을 갔는데
처음에 커피숍에서 얼굴보고 남자들이 다 별로라고 생각했다가
2차로 노래방 갔다가 모든 남자가 전부 반해서 서로 만나고 싶어했다는 소문
이건 전에 알던 동대전 고등학교 누나 박화요비 친구였던 누나가 해준 얘긴데 지금 이게 누군지도 모르겠다-_- ..
아니 암튼 그 사이트 좀 기분 나빴다.
이민 정보라던가 이런건 좀 많아서 좋았는데
좀 기분은 별로였다. ㅋㅋㅋ 그냥 이민가고싶은사람 정보 얻는데라고 하믄되지
대한민국 탈출하기 이딴 타이틀이 뭐야 .
이번 쇼에서 느낀건 내 데몬스트레이션이 업그레이드 되었다는거다. 크후후후후후후후
사실 그동안 내가 맡은 파트는 gun 총 파트였는데
우리가 파는 총은
10 수퍼건
15 ak47
20 mp7 이나 때로 가격 올려 ak47
30 mp5
35 m4(한국에서는 m16이라는 군용 총. 업그레이드 판 )
40 오지 스타야. (오스트레일리아 군용 총. )
이렇게 있는데
내가 그동안 간지나게 데모를 했던건 기껏 10불 15불 짜리였다. 저 둘은 진짜
내가 생각해도 우와 이거 못사면 평생 후회.하고 살만한 데모였는데
문제는 고 가격으로 넘어갈수록 내가 데모를 못한다는거였다.
짚고넘어가야 할거는 왜이렇게 데모에 집착하냐면
데모라는걸 해야 물건은 팔린다. 여기 걸레를 판다면 이 걸레로 물기라도 한번 닦고 먼지라도 한번 털어줘야
구매자는 아 -_- 저렇게 사용하는구나. 싶어서 사고 싶은 맘이 생기기도 하고
이 걸레로 물기 닦고 먼지 털고 빠는걸 보여주고 말리는건 이렇게 하고 다시 닦으면 또 잘닦이고 뭐 이렇게 설명을 해야
아 그렇구나 하는데
만약
이 걸레를
-총판다고 놀러온 호주 군인. 저거 무슨 슈트라고 하던데 스나이퍼용임. 근데 걸레같....
간.지.나.게. 일단 세팅을 차곡차곡 쌓아놓고 판다던가 지나가는 사람한테 걸레 조각으로 떼어서 일단 샘플로 그냥 주고
데모를 아주 웃겨가면서 마치 이 걸레로 세상 모든 찌든때 묵은 때 시시때때 모든걸 다 클리닝해버릴듯이 데모를 한다면
산다. 이게 내가 여기서 배운 face to face 판매 방법이다.
1. 데모는 없는것도 만들어서. 이야기라도 만들어서 간지나게 재미있게
2. 일단 시도하게 만질수 있는거면 만지고 먹을수 있는거면 먹이고 닦을 수 있는거면 닦게 하고
3. 줄 수 있는 건 뭐든 일단 주고 (이건 전에 보라는 책 설득의 심리학 보면 아주 대박으로 잘 나와있음. 아직 안봤으면 일단 보고 일로 컴백)
4. 항상 웃으면서.
5. 사람들은 내 물건을 사는게 아니라 이미지를 떠올리고 그 이미지를 사더라.
한국에서 고딩때 찹쌀 떡 팔때 만약 지금 아는걸 알았더라면..
이렇게 했을거다.
떡을 들고 물건 팔곳에 들어가서(주로 술집이나 식당이었음. 학비 벌려는 고학생 컨셉. ㅋ)
일단 잘라놓은 떡 샘플을 한입씩 이쑤시개로 찍어주며 어깨라도 주물러 주면서 우리는 지금 학비를 벌려고 이러고도 있고
부모님 생신 선물 사려고 이러고 있기도 한다. ( 물론 유흥비로 다 탕진 허헣헣헛 고딩때는 원래 다 철없죠?
뭐 이런식으로 하지 않았을까..
고딩때 판 떡 최고 기록은 5시간만에 12만원 순이익이었는데
만약 이렇게 했으면..
괜찮았을거다. 진짜 지금 알고있는걸 그 때도 알았더라면.. 그럼 미래에 알걸 과거가 되는 지금 어떻게 적용시키지?
이건 일단 보고 듣고 경험하고 최대한 많이 겪어봐야 미래에 알걸 줄일 수가 있는것 같다. ㄱㄱㄱ
아니 나 뭐쓰려고 이렇게 멀리까지 왔지
암튼 이제 30불 35불 40불 고 가격 데몬스트레이션도 간지나게 할 수 있게 되어서 나름 만족한다. 전에
왠만하면 바로 30.35.40불 짜리를 팔 수 있게 연습을 했다. 뭐 그럴것이 영어 안되니깐
전날에 데몬스트레이션 할거를 좀 생각해놓고 연습하고 그랬으니깐 ㅠ ㅠㅠㅠㅠㅠㅠ 존나 기특..
조만간 기록용으로 동영상 찍어서 보관할 생각이다. ㅋㅋㅋ
여기 올릴까 말까 생각중인데 올리면 사람들이 다 사고싶어 할까봐.. 훗
호주에는 bb건을 구하기가 힘든지 구할 수 있는데가 없는지 물어보는 사람이 많다.
한국은 많은데.
여기는 왜 안되지
한국은 왜 이런 전동총이 인기가 없지..그냥 소리와 진동뿐이라 그런가
그렇다면 내가 수입을 해서 판다면!!
ㅎㅎ
여전히 이런 저런 장사 할 생각들.
(퍼스에서 총을 못판다는 청천벽력 소식을 들었다..쉣.. 그럼 여태 내가 연습한 데몬스트레이션 다 날라가는거임.
여기다가 적어놓아야겠다 ㅠㅠ 흑
일단 10불짜리 수퍼건이라고 있다. 총 하나에 3파트를 붙일 수가 있음
its look like only one part, but dont miss out special gun which can play 4 style gun!!
하고 그 총을 바닥에 놓고 쏜다. 그러면서 이건 베트남 스타일.
그러고 바닥 지탱해주는 버팀목 떼고 이건 스나이퍼 스타일
앞에 총구 긴거 떼고 이건 발칸 람보 스타일
그러고 어깨 견착하는 개머리판 떼고
이건 바로 갱스터 스타일 !!! 하면서 파핀과 웨이브를 섞어 적절히 판토마임식으로 총을 쏴주면
애들 동공은 확장되며 나 한번 총한번 부모 한번 번갈아가며 쳐다보고
입을 떡 벌리고 오오오오ㅗ오오오오오오 써어어어어어어어ㅓ엄!!!!(awesome 해석하자면 '대박'!)
부모들은 아..총사줘야 하는데 저거 딱 10불이니 아주 만족이군.. 하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자식에게 물어본다 d u like it?
그럼 애들은 마치 이 총 하나면 베트콩도 떼려잡고 한손에 선인장 든 레옹도되고
지옥에서 돌아온 람보라도 쏴죽이고 랩하며 총을쏘는 갱스터라도 된듯이
yeahs!!!!!!하면서
맘 플즈 플즈 플즈 플즈 플즈~~~ 하며 부모 허벅지를 붙잡고 늘어지고
난 존나 선심쓰듯이 슈퍼건 새 박스를 애 손에 건네 주며
마무리
now i know u worry about bloody expensive battery which only 2 for 5dollar!!(이동네 건전지 존나 비쌈)
but.. already included..madam. 하면 부모들은
음.. 이자식 물건 좀 팔줄 아는데? 하는 표정으로 지갑을 꺼내 10불을 건네주면 일단 그 10불 내 손에 킵하고
이제 다음으로 넘어간다.
15불짜리가 있는데 이건 일단 이렇게 시작
걍 한글로 쓰겠ㅇㅁ ..
만약 5불 더쓰는걸 신경쓰지 않는다면 이 대박 건 ak47은 어떠신지
니가 총질 할때 필요한게 뭔지 알지? 바로 탄환이지
근데 여기뿐아니라 모든 가게 총에 탄환은 없어 그러나
우리 가게 오직 우리 가게 -왜냐면 우린 호주 전체 홀세일 하거든
에만 있는 이 총
탄창에 탄환 넣고 쏘면 옆으로 탄환이 떨어지지 그리고 이렇게 발칸 스타일로도 변신할 수 있단다
하고 15불짜리 또 애 손에 쥐어주면
애들은 또 부모 쳐다보고 나 보고 손에 들린 10불 15불 총보고
15불짜리 사달라고 징징대기 시작
-가끔 구르기도 하는 애들 있음
여기까진 잘 팔림
허나 20불 30불 35불 40불로 갈수록
뭔가 데모 뿐 아니라 이유까지 만들어줘야 사는걸 깨닫고
데모는 없는 이야기도 만들고 없는 사야되는 이유까지 만들어버려야 삼 ㅋㅋ 그래서 어떻게 했냐면
20불 짜리 총은 mp7이라고 지아이 조 영화에서 나온걸 강조.
위에 붙은 조준구를 3군데로 옮기며 총질을 할 수 있다고
심지어 여기 미러는 빨간거라 밤에도 볼수 있다고 (실제로 밤에는 안보이는데 어차피 역할놀이라 이야기 만드는거니깐)
30불짜리 mp5는
총 하나에 5개를 붙일 수가 있다-_-
그래서 일단 비슷하게 시작
완성품 보여주고 이거 하나파트같지? 이러고
빠른 정확한 손놀림으로 1초만에 5파트 전부 분리
그러고 이게 일반적인 mp5지 허나
어깨 견착을 위해 이걸 부착하고! 왜냐면 진짜 총은 쐈을 때 어깨를 부술 정도로 강한 후폭풍이 몰아치지
발칸스타일로 변신하기 위해 이걸 붙이고! 그리고 이건 원래 여기에 총을 홀딩하기 위해 붙이지
먼거리 적을 위해 이 망원경을 붙이고! 하며 망원경 거리 조절하는듯이 좀 만지작-_-
조용히 적을 암살하기 위해 이 소음기를 붙이고! 하고 입으로 푸슛!! 소리를 내며 총쏘는 마임.
아.. 안타깝군 밤에는 어쩌지?
허나!! 네겐 이 밝디 밝은 토치가 있지! 하며 토치로 눈에 한번 살짝 쏴준 후 총에 부착!!
그러고 간지나게 파핀과 판토마임으로 허공에 좀 쏴주고 총 건네줌.
30불짜리도 이정도만 하면 이 총 못사면 밤에는 적에게 총맞아 죽을 걸 살아남을 수 있다는 믿음을 줌. ㅋㅋㅋ그러고 buy.
35불짜리는 m16 업그레이드 판 m4라고..
30불짜리랑 비슷하게 하고 좀 다른건
이건 실제 싸이즈라 벽에 걸어놓으면 간지나고
너가 컷을때 큰 총이 필요한데 여기 개머리판은 길이를 늘릴 수가 있다고.
하면 이것도 무난하게 팔림
마지막 40불 짜리는 일부러 젤 비싼거라 별 데모는 안하고
이건 설명 필요없는 최고의 총 오지 스타야라고
너가 오스트렐랴 시민이면 꼭 하나쯤은 갖고 있어야 조국을 사랑하는거라고 ㅋㅋㅋ(스타야라는 총은 호주 총임)
35불짜리랑 비슷하게 데모, 설명.
.....이렇게 하면 10불짜리로 일단 고객을 유인 밑밥을 던진 후
40불 짜리 총으로 마무리를 짓는 콤보가 가끔 가능함.
중요한건 총 일단 손에 쥐어주고 못가게. 지나가는 사람도 쳐다보게 큰동작 큰소리로 구경하는 사람들도 하나씩 일단 쥐어주고
모든 가격은 이미 다운시킨 가격이고 뭐 기타 등등..
저걸 다 영어로 했으니 ㅋ근데 다 알아듣고 사는거였을까?-_-..
오늘 옆 건물 화장실 갔다가 반가운 얼굴을 다시 만났다. 로니.
락햄턴에서 봤던 야채필러 팔던 뉴질랜드 미남총각.
이제 퍼스로 돌아간단다 이 쇼 끝나면.
나도 퍼스 가. 오 까를로스 너 무슨일 할건데?
나 내 장사 해보려고 지금 계속 알아보고있어.
오 까를로스 아이템이 뭔데?
케익 양초
라고 했더니 자기도 같은거 생각했다고 . ㅎㅎ
오홍.
그래. 해서 설명해줬더니 그게 아니었다. 서로 다른거 생각하고 있었는데
따라와보라고 하길래 갔더니 말한 캔들을 파는데가 있었다.
주문형 캔들 제작이라고 할까? 뭐 그런거였고
좀 레어로 보였다. 만들어달라는 모양 색으로 초를 만들어준다. 오호..
괜찮은데?
했더니 같이 할 수 있냔다.
자기는 중국가서 물건을 떼와야 하는데 중국말을 할지 모른다고 나보고 중국어 할지 아냔다
-_- 어 할줄 알어. 했더니 깜짝 놀라면서 중국말도 할지 아냐고..ㅋㅋㅋ
근데 일할 정도인지 아닌지 모르겠다-_- 해서 돌아와서 테리형한테 형 나 중국말로 물건 수입하고 수출하고 사고 팔 정도로 하는거같어 ? 했더니
그렇단다. 그럼 그런거지. ㅋㅋㅋ
그래서 퍼스에서 이 일 계약 끝나고 일단 세컨 비자를 따고 테리형과 쇼 돌면서 생각해논 아이템으로 돌지
로니랑 돌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물론 테리형이 먼저지만 테리형이 여기 있고싶어하는지 홍콩으로 갈지 아직 갈팡질팡 하기 때문에..
테리형은 자기는 srs비자 신청 할 수 있다고
1. 지금 워홀로 호주에 6개월이상 있었고
2. ielts점수 이미 되고 -_- 젠장
3.홍콩에서 대학 졸업했고
4.
5..
6..
뭐 이렇게 더 얘기할 줄 알았는데 1.2.3 만 얘기하고 신청이 가능하단다. 어?-_- 진짜?
ㅋㅋㅋ내 상황을 보니
6개월도 안되었고
영어 점수 안되고
대학은 논문 써야 졸업되고.
상황이 아니었다. 쩝
그러고 지금 캐러반 파크 주방에서 형은 신청한다고 느려터진 이너넷으로 낑깽대고있고
난 걍 이거 적는중.
낼은 오후부터 쉬는날이다. 신난다 아주 ㅋㅋ
srs 비자 검색 결과
SRS(Skilled-Regional Sponsored)비자는
일반 기술이민 점수를 충족하지 못하여
기술이민비자(영주권)를 받을 수 없는 신청자들을 위한 3년간의 임시비자
l 나이: 만 45세 미만
l 학력: 4년제 학사학위 취득자
(2년제 전문대학 졸업자의 경우 만 30세 미만이고 경력 3년 이상인 경우 가능함)
l 전공: 무관 (몇몇 전공의 경우는 SRS visa를 거치지 않고 바로 영주권 취득 가능)
l 경력: 최소 1년 이상 (만 40세 이상인 경우는 경력 3년 이상)
l 영어: IELTS 6.0 이상
l 자산: 이민법 자체에는 심사 대상이 아니지만 주정부 스폰서 심사 대상임.
약 5천만원 정도를 본인, 부모, 형제로부터 증명할 수 있어야 함.
다음으로 기술심사 조건을 충족시켜야만이 비자가 발급되어집니다.
SRS 임시비자 취득을 위한 총 점수는 100점이나, 주정부의 스폰서쉽 10점으로
총 90점의 합격점수로 독립이민등의 다른 방법보다 조금은 낮은 점수로도 신청이 가능
또한 최근2년중 1년의 경력을 인정해야하는데 워킹홀리데이로 와서 일한 경력도 경력으로 인정
이 외에도 한국, 호주 경찰 신원조회 및 건강검진이 필요
그러다가...
2009.10.11 05:46
http://blog.daum.net/jujufamily/7161946
지난 9월 23일 이후로 호주 이민정책중에 SRS비자에 관해서 커다란 변화가 생겼다..
SRS비자가 사무직 경력의 사람들에게는 유일한 이민의 길이었는데, 이제 사무직 출신들에게는 이마저도 굳게 닫쳐진 셈이다. 즉, 현재와 달리 사무직으로 오려면 호주의 회사로부터 적어도 6개월 이상 JOB SPONSOR를 받아야만 가능하다는 얘기다.. 사실 이곳에 살고있는 SRS홀더들에게도 사무직 취직이 하늘의 별따기인데, 한국에서 오기도 전에 JOB을 구한다는 것은 사실상 SRS비자를 막겠다는 의도로 해석할 수 밖에 없다..
그도 그런 것이 사실 SRS비자를 받아 이민 온 사람들의 대부분을 보면 자기가 한국에서 일했던 분야와는 상관없는 직종에서 일을 하고 있고, 또 그럴 수 밖에 없는 사회 구조이다. 즉 이곳 남호주 에들레이드만 봐도 일자리가 턱없이 부족하다. 사무직은 우리같은 이민자들에게는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듯이 불가능한데, 바로 언어 장벽, 문화적 장벽 때문인 듯 하다.. 나의 경우에는 MARKETING SPECIALIST로 왔고, 내가 한 일이 해외영업이었는데, 에들레이드에는 무역회사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거의 없을 정도이다. 그렇다 보니 SRS홀더들이 가는 곳이 1차산업쪽으로 가서 일들 하는데, 그렇다보니 이 사회의 일명 저소득층의 일자리를 다 빼앗아가고 있는 것이다. 얼마전까지 같이 일하던 호주 아주머니가 호주인들이 다빠지고 아시아인들로 자리가 채워져가자 (나에게 한 얘기는 아니고 중국인한테 한 얘기이지만) "너희들이 우리 일자리를 다 뺏아갔어"라고 하면서 차별성 발언을 했다는 것이다. 기존에는 오지인들의 비율이 많았는데, 지금은 아시아인들이 회사의 절반이상도 아니고 거의 6~70%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물론 중국인들이 대부분이지만...
그렇다보니 지금과 같은 경기침체 시기에 이민자로 인한 사회적인 문제가 더 붉거지는 것인가 보다.. 현재 실업율이 5%대이고, 장기 실업자 들도 상당히 늘고 있는 추세라 하니...... 아마 이런 저런 이유가 자국민(영주권자,시민권자) 보호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기에 이런 이민 정책 변화가 특히 최근들어 자주 있는 듯 하다....
이랬거나 저랬거나 SRS를 진행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날벼락이 아닐 수 없다... 그래도 처리 우선순위가 밀린 것이지 아주 진행이 안되는 건 아니니깐 힘내시기를 바란다....
아오 뭐가 진짜야
그리고 이 날 이후로 워킹에서 srs로 전환가능 뭐 이딴 질문 등 정보를 찾을 수 없었다. 그럼 끝났단건가?
내 검색능력의 한계.
내 색능력에는 한계가 없는데.
검이 문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