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킹홀리데이 카테고리는 

1. 워킹와서 겪은 일들.  Ing
2. 느낀 생각들.  Feeling
3. 준비중이시거나 계신분들께 유용한 팁들.
주로 이렇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로 구분을 지어 놓기가 애매해서.. 그냥 어떤 사건이 있고,그 사건을 겪으며 느낀 생각 후에 이렇게 저렇게 하면 낫겠다.. 이런식의 전개라고 하면 될것 같습니다 ^^..

 워킹을 준비중이시다. 제가 준비한 준비물부터 차례로 보시고 . 무얼무얼 준비했나.
현재 호주로 워킹을 와 있는 상태다.  내가 어떻게 이곳에 적응하고 있나..
그냥 어쩌다 검색하다가 들어왔다. 걍 뭐 재미난 읽을 거리 없나 ..이건 사실 나에겐 슬픈 일이었는데.. 

밑줄친걸 찍으시면  제가 괜찮은 곳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ㅋ

 여기 클릭하시면 제가 맨처음 호주 가려고 준비할때부터 있었던 일들로 가셔서

저와 처음부터 함께하실 수 있으심. 므흣



회든 뭐든 자연산이 최고죠. -



브리즈번 ekka가 끝나고 


다음 쇼는 멜번이다. melbourne. 존나 멀어.. 한 3일에 걸쳐 가면 갈만하겠다 했다.

1700인가 1800km거리..

에카 끝나고 다음날 컨테이너 하나가 도착하고 그거를 트레일러로 싣는데 끝도없이 싣고 ㅋㅋ 엄청 많았다..

이걸 언제 다 팔어 했었다 ..(근데 멜번 쇼 낼 마지막인데 거의 다 팔았음-_-)

다 싣고, 멜번으로 출발..

첫날 pm12시부터 저녁 .. 22시까지 달렸고. 10시간

둘쨋날


새벽 4시부터 저녁 22시까지 달렸다. 아니 왜 이것도 계산이 안되;;


18시간 달린건가.. 뭐 그쯤


운전은 드래건 혼자 했고 난 옆자리서 자꾸 잠이 와서 걍 잤다. ㅋ 이건 매너가 아닌데 옆자리서 자는건

하면서 걍 잤다. 왜냐면 얘네 셋이 홍콩말로 떠들고 있고 오디오서도 홍콩노래 중국노래 나오고

내가 보고 있던 책은 맨즈 헬스 영문판이기 때문에 잠들기 충분조건이 완벽했다. ㅋㅋㅋ

자고 인나고 먹고 자고 인나고 먹고 기름넣고 자고 인나고 먹고

영어는 많이 발전했다. 전에 비하면 말하는 양도 늘었고 영어로 말을 해도 별 무리없이 클린하게 알아듣고 정리해서 말도 할 줄 알게 되었다.

이게 맨날 자기 전에 그라마인유즈 한과씩 보고 잔 덕이라 생각한다. ㅋ

아니면 책등 이것저것 계속 보고 읽고 다녀서겠지. 라랄ㄹ라라랄랄ㄹ라라라ㅏㅏㅏ

그러고 도착해서..

멜번 쇼 준비도 다음날 6시에 인나서 준비했다. 망할.

그러고 지금 둘쨋날 끝났음.

뭔가 쓸거 엄청 많았는데 왜 이거밖에 안되지;;

역시 일기란게 그날그날 안쓰면 다 까먹는거임. ㅎ..

별일은 없었다. 는 아니었는데-_- 뭔가 있었는데..

워낙 기억력이 붕어라 어휴. 어디다가 적어놀 생각따위도 못할 만큼 붕어. ㅋㅋㅋ

그냥 3개월인가 4개월만에 온 멜번은 뭐랄까.. 뭐 여기 살아봤어야 알지..

그 땐 몰랐는데 지금 호주 좀 돌아다니고 와보니

다른 동네에 비해 건물이 많이 낡았다. (내가 돌아다닌 show ground근처를 말함..)

빅토리아 시대 때 건물이 그대로 있다던 드래건의 말.. 근데 호주에 빅토리아 시절이 있는건가 저거 유럽쪽 아닌가?

사람도 많고 싼가격의 물건도 많고.

왜냐면 멜번이 호주에 무역 관문 뭐 그런거기 때문이란다 .

호주로 들어오는 모든 컨테이너는 멜번을 통과해야 한다고. 오호..

뭐 그러고

지금 하는 쇼에 대해 설명하자믄..

manifest인가 뭐 이런 애니메이션 쇼다 .

전에 했던 수퍼노바랑 비슷한거..

여기서도 재미있는 놈을 하나 만났는데 ken이라고

19살인데 사장으로 여기 우리 가게 옆에서 물건 팔고 있었다.


홍콩에서 왔다고 . 와..

19살 때 나 뭐하고 있었지?

아마 친구 생일 때 노래방 간일 계속 후회 하고 있지 않았을까? ㅋㅋㅋ 그리고 군대 걱정. 젠장..

신기해서 얘기 좀 하고 ..

뭐 여기도 아직은 별 일 없다. 잔잔하고 좋아 굿..

취미랄까 뭔가 그런게 하나 생겼는데

자기 전에 incense라고 향 초 하나 피워놓고 자는거.

인도 냄새 나는거 그런거

멜번 어느 가게에서 20개들이 2불해서 총 6불.. 받침까지.. 그렇게 샀다.

릴렉스 하기엔 이런게 좋은듯.. 덕분에 자기전에 릴렉스 하며 좋은 기분으로 잔다. ㅋㅋ

호주와서 악몽을 꾼적이 없다. 가위에 눌린적도 없고.

신기하다..

이 경험으로 비추어봤을 때 지맥이라던가 수맥이라던가 이런게 맞는건가?

영혼이 있는 근처에서 자거나 하면 가위눌리고 악몽꾸고 그러는거..

한국에 있을 때는 일주일에 한두번 꼴로 꼭 가위를 눌렸는데

여기와서 한번도 안눌린게 정말 신기하다.

어찌된걸까..


내일이면 멜번 쇼 마지막이다.

그러고 작은 쇼 한두개 후

아들레이드 쇼

그러고 퍼스로 돌아간다.

6개월. 퍼스로 돌아가는날이 딱 6개월이 되는 날이 될것 같다.

호주 도착한지 6개월. ....

난 뭘 이뤘고 어떻게 살아왔나..

생각해보니 좋은게 이렇게 어딘가에 기록을 했다는거. 평생 남을 기록으로 말이다.

.. 티스토리 망해도 이건 남겠지?-_-;




멜번 애니메이션 쇼 사진 ㄱㄱㄱ 

manifest melbourne


이런 애가 내 스타일임. 하악. 
오빠가 너 좀 데리고 가서 키워도 될까?
쩔..
왼쪽 이새키 남자임-
휴식중인 피카츄 리자드
형이랑 동생이라 함-_-
밀덕 ㅋㅋ
쇼 기간동안 big 4라는 캐러반에서 잤음. 존내 좋음. 
이러고 놀고
여기는 아버지랑 아들임. -_- 

거기다가 딸 둘은 다른데서 사진 찍히고 있다 함. ㄷㄷㄷ

아빠 카카시 아들 나루토 딸 사쿠라?

사진은 좀 안나오는군..
쩌는 원피스 루피 에이스 ㅋㅋㅋ
베스트 프리더 아가씨
제정신이 아닌것 같았다

이나라는 차타고 비온다 싶으면 무지개를 뿌려댐. 이날 본건 쌍 무지개였음



Posted by 인생&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