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킹홀리데이 카테고리는 

1. 워킹와서 겪은 일들.  Ing
2. 느낀 생각들.  Feeling
3. 준비중이시거나 계신분들께 유용한 팁들.
주로 이렇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로 구분을 지어 놓기가 애매해서.. 그냥 어떤 사건이 있고,그 사건을 겪으며 느낀 생각 후에 이렇게 저렇게 하면 낫겠다.. 이런식의 전개라고 하면 될것 같습니다 ^^..

 워킹을 준비중이시다. 제가 준비한 준비물부터 차례로 보시고 . 무얼무얼 준비했나.
현재 호주로 워킹을 와 있는 상태다.  내가 어떻게 이곳에 적응하고 있나..
그냥 어쩌다 검색하다가 들어왔다. 걍 뭐 재미난 읽을 거리 없나 ..이건 사실 나에겐 슬픈 일이었는데.. 

밑줄친걸 찍으시면  제가 괜찮은 곳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ㅋ

 여기 클릭하시면 제가 맨처음 호주 가려고 준비할때부터 있었던 일들로 가셔서

저와 처음부터 함께하실 수 있으심. 므흣



호주 워킹을 시작으로 만든 블로그다 보니 호주워킹 관련 분들이 자주 들어오는것 같다.

하긴 이거 말고는 내 블로그에 볼게 없으니. ㅎ

지금 쓰려고 하는건

내가 생각하는 호주 워킹..이라고 해야 하려나

호주 오기전에 한두달을 인터넷 검색으로 호주 관련 글들을 읽었다.

그러고 서점가서 호주 워킹관련 책자를 다 봤다. 거의 다.. 큰 서점 가서말이지..

대부분은 잘 갔다왔고 특이한 경험 했다는거였는데 딱 한 책

호주 워킹 오려는 분들이라면 검색이나 서점에서 봤을만한

호주워킹 열정만으로 가지 마라였나?

딱 봐도 이건 유학원 사람이 쓴듯 했고, 몇장 넘겨보고 덮어버렸다.

부정적인것만 쓰고서는

자기가 경험한 우울한 일만 쓰고는 (심지어 난 그분이 갔다왔다고도 믿지 않는다. 검색을 통해 저자가 유학원을

운영하고 있다는걸 알고는 기가 차는 마케팅이라 생각했다. 사람의 걱정 심리를 이용해 장사를 해먹다니.

나름 블루오션을 잘 개척했다 해야하나? 좀 싫었다. )

준비없이 가지마라 유학원 통해 갔다와서 취업준비 열심히 해라 뭐 이런거였다.

ㅠㅠㅠㅠㅠ개 슬프다.

여기서 몇명 빼고는

영어하고 이력서에 한 줄 넣으려 오는것 같았다.

나도 첨엔 아마 그랬었었었었었나.....




모든건 다 자기 하기 나름이라는건 요새 초딩도 알건데.



아니면 남들이 호주 가서 안좋았어 하는 말 듣고.. 뭐 이런식이겠지

호주가서

1. 한국인하고만 놀다왔어. 한국인 짱많거든.-한국인 많은 도시 찾아가서 이런말 하지 맙시다..

2. 학원 다녔는데 늘지도 않았어. 한국인 짱많거든.- 위와 동일

3. 카지노 한번 갔다가 돈만 날리고 왔어. -_- 이런 상병신을 봤나..자신있게 말해 줄 수 있다. 존나 찌질해..

4. 물가 비싸..밥한끼 8.9천 돈이야. 해다 먹을 생각은 왜..안하고..

5. 일자리도 없어. 영어도 못해서 안써줘.

..왜 도시에만 있으려고 하고 영어공부는 대충 하고 있는건지..



결국

아무나 다 가는 호주 워킹 한번 썼다가 1년 꽉 채우고라도 오면 다행이다.

몇달 갔고간 돈 다 쓸때쯤 아 싯팔. 한국으로 ㄱㄱㄱ 호주 좆같애.. 하고 가겠지.

그러고 주변에 그러는거다. 위에 12345번.

다행히 내 주변엔 없는데, 뭐 들리는 소리는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다.




그럼 해결책을 제시해야지.

시골로 가세요. ㅎㅎ

도시에 있을거면 백팩. 근데 도시 일 구하기 쉽지 않을거에요.

돈없으면 걍 시골로 가세요.

언제나 추천 코스는

돈있고 영어 된다- 도시 백팩커 시티 잡

돈없고 영어 된다- 쉐어 살며 시티 잡

돈있고 영어 안된다- 도시 백팩커 살며 백팩커애들 꼬셔서 술먹으러 놀러만 다닐것. 아니면 하나 맘먹고 여친이나 남친 만들것.

경험상 언어는 일 할 때 가장 빨리 느는게 아니라 이성 꼬드길때..난 아직 꼬실 만한 애를 못만나서 영어가 바닥이야.....

돈없고 영어 안된다- -_-.. 음..이게 젤 어렵죠. 그리고 대부분이 이렇게 오죠.

시골로 갑니다. 일단 시골로 가는 버스타는 법이라도 공부하게 되고

혼자 시골 가서 다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살 집이나 일할 곳이나 이런거.

시골이라고 일자리 다 많은건 아닌데

시티보단 나아요.

제가 지금 시골 돌고있는데 맥도날드 헝그리잭 기타 식당 사람 구한다는거 많이 봐서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아참 영어 안되죠? 일단 이력서 써서 들고가서 부딪혀보는거지 말입니다.

이력서 들고 시골 가게 다 돌면 하는말 비슷해서 들리게 되고 하는말 계속 해서 고치게 되고 그렇게 됩니다.

물론 전 이력서 들고 돌아다닌 적은 없지만 당연히 그럴거라는걸 알고있죠. 훗-_-;



적어도 한국에서 호주 올 돈모아 올 정도의 열정으로 살면

일을 못구하겠어요 영어가 안늘겠어요?

뭐 부모님 돈 타와서 편하게 있고 학원 다니는 애들은 제외합니다.

어디까지나 저같은 헝그리 ㅠㅠㅠㅠㅠ 한 사람 얘기고,

공감하지 않으면 걍 덮어버리면 되는거죠. 마우스 움직여 오른쪽 위에 x를 찍어주세요.





저도 첨에는 호주에서 뭔가 얻어가야겠다 생각했어요.

정신나갔었는지 Tesol이 만만해 보이고 Toeic 900쯤은 맞아가야지 했죠. Ielts도 6.0쯤은 넘어주고 가야지 했지말입니다.

그리고 돈도 한 3천만원 모아가고 ㅋㅋㅋ 그랬는데 지금

걍 다 포기상태에요-_-

걍 놀다가야지.

근데

호주 온 그 어떤 ㅅ보다 즐겁게 최고로 행복하게 놀다가야지 하고 있습니다. 라랄ㄹ라

한국가서 호주에서 남겨온게 뭔가 후회하지 않을까요?

행복했던 순간이었다는 생각만 있으면 될 것 같습니다.


사진은 나중에 올림. 훗







Posted by 인생&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