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킹홀리데이 카테고리는 

1. 워킹와서 겪은 일들.  Ing
2. 느낀 생각들.  Feeling
3. 준비중이시거나 계신분들께 유용한 팁들.
주로 이렇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로 구분을 지어 놓기가 애매해서.. 그냥 어떤 사건이 있고,그 사건을 겪으며 느낀 생각 후에 이렇게 저렇게 하면 낫겠다.. 이런식의 전개라고 하면 될것 같습니다 ^^..

 워킹을 준비중이시다. 제가 준비한 준비물부터 차례로 보시고 . 무얼무얼 준비했나.
현재 호주로 워킹을 와 있는 상태다.  내가 어떻게 이곳에 적응하고 있나..
그냥 어쩌다 검색하다가 들어왔다. 걍 뭐 재미난 읽을 거리 없나 ..이건 사실 나에겐 슬픈 일이었는데.. 

밑줄친걸 찍으시면  제가 괜찮은 곳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ㅋ

 여기 클릭하시면 제가 맨처음 호주 가려고 준비할때부터 있었던 일들로 가셔서

저와 처음부터 함께하실 수 있으심. 므흣





몰랐는데 오늘 쉬는날이었다.. 


쇼는 낼부터 있다고 . 그래서 오늘 한 10시까지 밍기적 푹 자고

슬금슬금 인나 기타 메고 풀밭에서 작사작곡을 시작했다. ㅋㅋㅋ

작사작곡이라 할것도 없이 그냥 코드 쳐보고 노래 가사 맘데로 넣고 멜로디 걍 불러보는거임-_-

그러다가 11시쯤 출발하자는 드래건의 말.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짐 챙겨넣고

출발했다-_- 그제서야 우리 어디 가? 했더니 뭐 보러 간다고.

fig tree라는건데 볼만하다고.. 잠깐 들른 인포 센터에서 엽서샀다.


어머니한테 보낼거.. ㅠㅠ엄마ㅠㅠㅠㅠㅠㅠ

생각같아서는 가는 지역마다 엽서 사서 보내고 싶은데..

이것도 제대로 못하는 불효자식 같으니.. 흑



그러고 어딘가 가는 중..

Cradel이라고 화산 분화구 ..는 아니고 화산 분화구 옆에 개스 빠져나온덴가.. 뭐 이런데 다녀왔다.


산같은거 조금 차타고 올라가고

차에서 내려서 500m정도 걸어가면 된다. 산이라기보다는 Forest 라고 하더라

Wet forest ㅎㅎ


오랜만에 산 같은데 들어와 계곡 물 흘러가는거 보니 계룡산 동학사가 생각났다..

벚꽃 철이나 가을 겨울 때 자주 부모님과 가던 곳.


선녀바위였나 어디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면서 파전에 매운탕등을 먹었었다.

나이 차고 부모님과는 거의 안가고..

친구들과 여친이나 여친 될 애들과 자주 갔다-_-

물론 코스는 어느정도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파전에 동동주 모텔 -_-.. 음..장난인거 아시져^^? 으헤헤헤헤ㅔ헤

산을 자주 갔었다. 어렸을 때 산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있긴 하지만.

ㅋㅋㅋㅋ

이건 8살쯤으로 돌아가..

아마 오락실을 갔거나, 학원을 빼먹었거나, 해서 아버지에게 혼날 때였다.

때로는 테니스채로 후려 패시거나

당구채를 주로 이용하시던 아버님께서는 이 날따라 차로 따라와. 라고 하셨었고

동생과 나는 차로 따라가 -_- 차타고 보문산으로 갔다 .

그러고 아버지는 동생과 나를 차에 태워 어두운 보문산 중턱쯤까지 실어다 놓고는

내리라고 하고는 출발.

동생과 나는 흐왕와오아와와왕왕 잘못 했어요 흐와와와와아ㅏ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치

저 차를 못타면 지옥에라도 떨어지는 것 마냥 울면서 뛰어 가는데

잠깐 섰다가 닿을 듯 하면 다시 출발하는 아바마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그렇게 한 3.4차례 하고 동생과 나는 지쳐서 아스팔트 바닥에 엎드려 흐왕와와와왕 ㅠㅠㅠㅠㅠㅠㅠ하고 쳐 울고 있을때

아버지는 간지나시게도 여성이 가장 좋아하는 자세 오른손은 시트 목부분에 걸치고 왼손으로 핸들 잡고 후진.. 아마 그러셨을거다-_-

우리를 태우시고는 조금 올라가 수퍼마켓같은데서 오뎅과 바나나킥을 사주셨다.

마치 관대히 용서해주시는 듯 다신 그러지마 알았지? 네 ㅠㅠㅠㅠㅠ이 때 들은 노래는 내 평생 가장 싫어하는 노래가 되었는데

바로 북치는 소년 라빠빠빰.....

아버지랑 있을 때 이 노래만 들으면 이때가 생각나서 아버지를 지긋이 쳐다보곤 했다. ㅋㅋㅋ

이러고 집에 왔는데

어머니께서는 그냥 버리고 오지 왜 데리고 왔어 라고 하시면서 맛나는 저녁상을 차려주셨는데 이때 먹은 반찬이 내 평생 가장 싫어하는 밥반찬이 되었다-_-

바로 계란 묻혀 부친 분홍 소세지-_-

어렸을 때 생각하면 아버지는 그렇게도 큰 존재였다. 그도 그럴것이 대전 어딘가 고등학교 짱드시고 나오셨고,

대전에 그 유명한 폭력 조직 왕가 라는 조직의 보스.. 를 학생시절 일대일로 싸워 이겼다고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믿거나 말거나

이 일 때문에 산을 싫어할 만도 하지만

대전에 동네 뒷산이 계족산이었기 때문에 주말에 자주 갔었고 나름 좋았다. 꼭대기만 가면

아버지는 '나는 왕이다!!!' 라고 외치시고 나한테도 하라 했었다.. 그때 따라하긴 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간지는 안난다.

부끄러워.........왕이뭐야..ㅋㅋㅋ

이렇게 가족과 연관되서 산이 좋기도 하고

또 하나는 산이란게.. 친구 사이를 발전시켜 주기도 해서 그렇다.. 이성 친구 사이 말이지.. 후후후..

지금 적으려고 하는건 나름 유용한 팁이라.. 잘 읽고 기억에 새겨두시길 바람..

어느 책에서 봤고, 시도도 자주 해봤고 그때마다 날 실망시키지 않은 기술..ㅎㅎ

바로 호감 가는 이성과는 운동을 해라! 팁

쉽게말해 꼬시려면 심장을 뛰게해라! 이거다

어딘가에서 본건데 뇌라는게 멍청해서 심장이 뛰면 그게 내가 이놈을 좋아해서 뛰는거다! 뭐 이렇게 생각하게 한다고 했다.

운동해서 심장은 뛰고있고, 그때 함께 하는 사람에게 매력이나 호감을 느끼게 된다고 해야 할까.

이걸 처음 봤을때 믿진 않았지만 이건 실험해 봐야 하는거다.. 하는 생각에 호감가던 전 여친에게 산에 가자고 했었다. 물론 이때는 여친이 아니었었고

걍 친구사이나 누나 동생사이였겠지.

산에 올라가면서 자연스레 내 심장과 그녀의 심장은 뛰기 시작했고, 좀 더 강하게 뛰게 하기 위해 계단 같은데서 먼저 올라가기 시합도 하고 -_-

그래서 계단꼭대기에서 서로 헉헉 거리면서 발갛게 상기된 볼을 하고 있는 그녀와 눈을 마주쳤을 때 난 속으로 외쳤다.

됐다!!

함께 계곡 보고 경치 좋은 어느정도 까지 올라가서 자연을 느끼고, 나와 만나면 맨날 술쳐먹고 조용조용히 심심하게 만나고 이런게 아닌

운동하고 익사이팅하게 서로 좋은거 보러 다니는 사이가 된다! 이런 생각을 갖게 하고 그녀와 발전하는 사이가 되었다. 바로 그날

그날 밤, 난 큐피트의 화살을 얻은 기분이었다. 함께 운동하고 좋은 경치 보고 좋은거 먹고 술마시면 호감도 매력지수 +3 오호 -_- *

물론 그녀도 큐피트의 화살에 꽂혔었다. 바로 그날 말이지.. 훗-_-

점점 19+블로그가 되어가는 기분이다.. 이러면 안되는데 ..

아무튼 포인트는 이성과 함께 운동하면 좋다. 이거다..

서로 운동하고 심장이 두근거리게 하고 땀을 흘리면.. 이미 그(녀)는 당신의 노예.....





개인 소유 소 농장같은데 지나가다가 드래건이 오늘 밥은 여기서 먹잔다. -_-점심을.

그 전에는 그랬거든. 스위스 이탈리안 레스토랑 가자!

근데 이게 계획이 변경된건지 여기서 소세지에 빵싸먹자 이러고 말아서 울뻔했다ㅠㅠ

암튼 여기서 잠깐 조금 별로 안먼곳에 앉아 얘기나 하다 갈 지 알았으나

저 꼭대기까지 가자고 하는 드래건.. 여기저기 소똥이 널려있었고.

아 .. cow shit 이 널려있었고, 난 마인 피해 적진에 들어가는 마린마냥 한걸음 한걸음

움직였다. 그러다 가기 귀찮아서 그냥 앉아서 쉬는데

드래건 혼자 올라가는거다. 아놔 무슨 내셔널 지오그래픽 작가도 아니고 저길 가서 뭐하게ㅠㅠ

걍 여기 앉아 동네 마실 나온거마냥 한들한들 바람쐬다 가면 안되나.. 했지만

이미 드래건은 저 멀리에, 또 난 그전에 I'll follow u boss *_* 라고 말을 해놔서..

이것도 담타고 철조망 넘어서 온거.. 그때 이말을 했었다-_-

아 젠장 따라가야 하나 고민하다가

남자가 한번 따라가기로 한건 가야지 하고 미친듯이 달려가기 시작했다.

마인따위 신경 안쓰는 3풀 방업 발업 질럿마냥 흐와와와오아ㅗ아아ㅏㅏ

하다가 똥밟았다. 시발......

뭐 호주 와서 소 똥은 한번 밟아봐야.. 호주 좀 왔다고 하지..

여긴 호주니깐 .. cow shit 도 한번 밟아봐야.. 좋은 경험이지..

했으나 아주 병신같은 사대주의란걸 깨닫고 걍 조용히 올라갔다.

개 멀어.....

올라와서 사진을 찍고,

케언즈 갈 때 쯤에 완성될 내 다이어트 몸이 어느정도 완성되가고 있어서 확인차

벗고 사진 좀 찍어달라했다.

그러다가 사람도 없고 지금 아니면 언제 대자연 앞에서 벗겠어 생각에

홀딱 벗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잇히

이때 이봐는 천천히 올라오고 있어서 저 자리에는 테리 드래건 나 이렇게 있었고,

막 점프하고 있는데 이봐가 올라왔다.-_- 못본척 했지만 봤을거야..

훗 넌 Doesnt matter.

그러고 또 각자 사진찍고

드래건인가 테리가 가위바위보 해서 벗고 사진 찍기 하자고.

3번 지면 다벗고 2번지면 아래만 1번지면 위만 뭐 이런거였다.

내가 이기고

드래건 위만 벗고

이봐 아래만벗고

테리 다 벗고 이런 결과가 나왔다.-_-

그래서 사진 찍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네는 모자이크 안할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해야겠지-_-

이러고 사진직고 다시 차로 돌아오고

fig tree를 보러 갔다.

도착하고 입구 거쳐 들어갔는데 바로 큰 나무가 나타났다. 헐..

이건 뭔.. 머리에 꽃꽂은 아가씨 산발한 것 마냥 나뭇가지가 축 늘어져 있었는데

대체 무슨 모냥인지 모르겠는거다-_- 이게 뭐지. 하다가

안내판 보고 이해 했음..

결국 기생한 나무가 원래나무 눕히고 계속 자랐다 이런건가... 해석 불가..

그러고 nick's restaurant 도착.


아까 안먹었으니 지금 먹어야지 ㅎ안먹는다고 구라친 귀여운 드래건. 까꿍 ㅇㅇㅇㅇㄹㄹㄹㄹ

들어갔더니 사진 찍을게 참 많았다.
1986년 문열고 지금까지 하고 있고

2000~2007년 호주 베스트 가게 뭐 이런거 상탔다.


스위스하고 이탈리안 요리 전문점..ㅎㅎ nick네 가게..

nick's restaurant이래서 좀 있어보이는데

이거 해석하면 닉네 식당 결국 이거 아닌가-_-..

철수네 식당..

Cheol-su's reataurant

부끄럽다 이 썩어빠진 영어는 간지나 보이는 사대주의 같으니 ㅋㅋ

걍 이국적이라 멋있어 보이는거라고 핑계대고 말겠다.헷

그러고 요새 우리 사이에 유행어 같지 않은 유행어가 하나 생겼다.

Is it common in hongkong?

이게 뭐냐믄

전에 이봐가 밥먹다가 트림을 자꾸 하는거다. 우리 넷은 맨날 같이 있기때문에 그게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 먹을때마다 그래서

저 말을 했더니 이봐가 이건 일반적이라고 홍콩에서.. 아.. 그래..

했는데 드래건은 아니라고 했다.

근데 오히려 이봐가 정색하면서 한국은 밥먹다가 트림하면 안되냐고

당연한거 아닌가 -_- 했는데 이것도 문화차이겠거니 했다.

그러고 또

이봐가 밥먹다가 계속 입에 뭐 넣고 씹으면서 말을 해대길래 .. 입 막지도 않고 말이다

Is it common in hongkong? 했더니 그렇단다. 하..

그러고 드래건은 또 아니라고-_-

아니 그럼 결국 이봐만 가정교육 제대로 못받고 자란건가 뭐 이런 생각하고 있는데

기본 매너라고 생각하는것들을 잘 안지키고 있어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내고 있다.

짜징나긴 해도.. 걍 한달만 있으면 끝이야.. 에휴

쓰고나니 갑자기 생각난게

전에 롹햄턴에서부터 친해진 스켑보드 샵 사장앤디하고 약간 서먹해진 사이가 되었다.

왜냐면 이봐랑 테리 드래건 나 저기 어딘가 무탈 비둘기가 본진털던 그때 우리 밥먹고 있을때 앤디가 지나가길래 앤디!

했더니 옆에 와서 앉고 얘기를 했는데

이봐 이게 카를로스가 너 맨날 술먹고 취한데. 라고 했고

그걸 들은 앤디가 정색하면서 나 누가 내 뒷얘기 하는거 싫어해-_- 라고 하고 좀 어색하게 몇마디 하다가 자리를 떴다.

하아.. 내가 너한테 언제 앤디가 맨날 술쳐먹고 취해있뎄어.....

아무리 생각해도 전에 같이 술먹을때 같이 취하고 담날 앤디 혼자 술먹으러 가서 이봐가 물어봐서 어제 같이 술먹었고 오늘 술먹으러갔어

이랬던 기억뿐인데, 아아ㅏ악

암튼 이제 저게 좀 유행어가 되서

드래건이나 테리나

이봐가 먼 잘못이나 기본 매너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면

저 말을 하고 Is it common in Hongkong?셋이서 킄킄 크하하하 킄킄끅끅 거리면서 웃고있다.

식당에서 먹은 음식들.

나름 요리 일을 했고 공부해서 그런지 맛도 분석하고 ^^;; 어떻게 하면 이걸 만들까 생각도 해보면서 먹었다.

그랬더니 전같이 그냥 먹는것보단 괜찮았다.

인테리어같은것도 눈여겨 보고, 이젠 내가 한국가서 무슨 일을 할 지 모르기 때문에 지금 보고 듣고 찍는 모든게 내 자산이 될거라 믿는다.

맛나게 먹고.. 망고와인 먹고 푹 빠짐. 레드와인 화이트 와인 못먹겠다.. 이거 짱....



그러고.. 맛나게 먹고 차타고 이동.. Innisfail 이란곳에 도착 했습니다. ^-^

차 안에서 썼음.. 도착해서.. 이제 모노폴리 몇겜 하고 자겠네여.

이곳에서는 무슨 일이 있을지 흐후후후훗..




누가 또 간지나게 이런거 매달아놓고 갔다. 한국인. ㅎㅎ꽹과리였음

무언가 웃는 표정같아 보이면 찍고있는거.


미완성 포스팅입니다.. 

사진 찍을때 밧데리가 나가 디카로 찍었는데 디카가 바이러스를 쳐먹었는지 

usb가 뜨질 않네여. 언젠간 제 naked사진이 올라갈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봐테리드래건도 다같이. 후후후후후훟훟훟훟

위에 사진 있는것같이 써놓은건 다 사진 있는거임. ...



Posted by 인생&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