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킹홀리데이 카테고리는 

1. 워킹와서 겪은 일들.  Ing
2. 느낀 생각들.  Feeling
3. 준비중이시거나 계신분들께 유용한 팁들.
주로 이렇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로 구분을 지어 놓기가 애매해서.. 그냥 어떤 사건이 있고,그 사건을 겪으며 느낀 생각 후에 이렇게 저렇게 하면 낫겠다.. 이런식의 전개라고 하면 될것 같습니다 ^^..

 워킹을 준비중이시다. 제가 준비한 준비물부터 차례로 보시고 . 무얼무얼 준비했나.
현재 호주로 워킹을 와 있는 상태다.  내가 어떻게 이곳에 적응하고 있나..
그냥 어쩌다 검색하다가 들어왔다. 걍 뭐 재미난 읽을 거리 없나 ..이건 사실 나에겐 슬픈 일이었는데.. 

밑줄친걸 찍으시면  제가 괜찮은 곳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ㅋ

 여기 클릭하시면 제가 맨처음 호주 가려고 준비할때부터 있었던 일들로 가셔서

저와 처음부터 함께하실 수 있으심. 므흣

시드니에 도착..

그 와중에 드래건이 종일 운전만 해서 내가 운전을 못하는거에 불만을 가졌는지 운전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난 운전을 해야 할 필요가 있을거라고..

너가 옛날에 있었던 사고가 무서워 운전을 못한다면 그건 돈버는거에 치명적일거라고..

헤헤

나 운전 하긴 하는데.. 내가 운전하믄 책보고 공부할 시간 없어서 못하는 이유가 가장 큰데 ㅋㅋㅋ

요즘 테리형이 운전하는 횟수가 좀 잦아지면서 아 운전하면 옛날생각나서 토할것 같다고 한건 잘한거임

운전하다가 사고나는것도 골치고..

위험은 피하고 살자는 주의라 뭐..

이런 일이 있었고

아주 드래건 입장에서는 미치고 팔짝뛸 일이 몇개 있는데

1.

시드니 이번 쇼에서 팔 물건을 중국에서 비행기로 부쳤는데 시드니에서 검사해야 한다고 일정이 늦어져서 결국 못팔게 되었다.

대박.. 비행기 운송비 날렸고

그 물건 시드니에서 못팔아서 그 물건값날린거다. 드래건 말로는

작은 실수 하나때문에 그걸 못받게 되었다고 . 무슨 실수냐면 물건 박스에 가격 적는걸 위에다가 적었고 가격도 그대로 적었단다.

그러면서 가격은 최대한 보기 힘든곳에 적어야 하고 물건 가격을 낮출 수 있는 한 낮춰야 한다고. 그래야 통과할 가능성이 많다고.

정말 침울해 하면서 아이야.. 아이야.. 이래가면서 말을 하는데.. 난 무역 실무다*_* 이러면서 들었다. 미안한감이 없잖아 조금.ㅋㅋ

이 물건을 못팔게 되었고.. 이게 첫번째.

2.

전에 브리즈번에서 (이것도 1주일 늦어졌음-_- 컨테이너하나가 1주일 늦어지면 팔게 없는 사람은 망하는거임. 다행히 드래건은 퍼스 자기 가게에서

부쳐서 팔긴 팔았음)

받은 물건을 시드니로 날짜 맞춰서 다시 보낸 나무 종류 칼이

전부 중요 부위가 부러져 있는거다.

30개 들어있는 큰 박스에 4개만 멀쩡하고 26개가 부러져 있는 상태.

대박.. 내가 이거 드래건한테 이 박스안에 있는 칼 대부분이 부러졌어. 네개만 멀쩡해


했더니 첨엔 드래건이

장난치는지 알고 ㅋㅋㅋ 네개만 부러진거지?ㅋㅋㅋ웃으며 이러고 다가오는데 진심 막 미안했다.-_-

그러고 그 26개 부러진걸 발견한 드래건은 아이야.. 아이야.. how come? 아이야 아이야..

또 다른 박스에 있는 다른 칼도 절반 정도가 부러져 있었다.

왜 이런 상황이 생겼냐고 물어봤더니 자기가 그 칼보낸 회사에 주문을

종이 박스. 가장 작은 박스로 보내달라고 한게 실수라고 한탄에 후회섞인 아이야..아이야.. 를 읊조렸다.

난 또 이걸 *_*무역 실무다. 이러고 내가 무역질 하게 되면 부러질것 같은건 안전한 상자로..

파손될시 조항도 계약서에넣어서 .. 뭐 이런 생각했다. 하긴 뭐 이런 상황에 무슨 위로가 먹히겠어.

얌전히 내가 하는 판매일이나 잘해서 돈이라도 더 쥐어주는게 드래건한테 나은거지..

3.

이건 바로 오늘 있었던 일중에 가장 뜨끔했던일인데. 심지어 드래건 눈에 눈물이 그렁한것도 봤다.

지금 생각해도 아찔..

시드니에서 원래 칼은 팔 수 있게 되어있는데

이번에 드래건이 파는 칼은 나무칼과 쇠 칼로 구별이 되었다.


거기다가 쇠칼을 많이 팔 목적으로 몇상자가 와있는 상태.

였는데 아침에 security 가 이러는거다. 보안이.

너 여기서 무기로 구별되어있는 메탈 소드는 못판다.

나랑 드래건 둘다 입이 떡 벌어지게 놀랐다. 그럼 씨발 뭐 팔라고 우리가 여기 온건가

이게 시드니서 불법도 아닌데 왜 안되냐니깐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녀서 메탈 소드를 팔게 되면 그걸 휘두를테고 우린 안전을 위해 그걸 막아야 한다 뭐 이런거였다.

난 바로 그럼 판매 하고 문닫을때쯤에 주던가

아니면 팔고 걔네 집에갈때 주던가

아니면 팔고 우편으로 보내주던가 이 쇼 끝나고 우리가 직접 배송이라도 해주던가

이런 생각이 바로 들었는데

드래건은 f로 시작u되는 현c재 진행형k을 써가며 이 ing 오스트레일리아가 비즈니스도 못하게 한다고

옆에 있는 의자를 바닥에 찍듯이 내려놓으며 분개해 했다.

난 아직 물어보거나 저 제안을 할 상황이 아닌것 같아 내 일 하고 있다가

좀있다가 다른 security 가 오더니

팔고 여기다가 맡기고 걔네 갈 때 주라고.

정말 드래건 얼굴에 화색이 도는게 보였다. 급빵끗. ㅋㅋㅋ

그러고 팔기 시작했는데

칼 한두개는 품절.

몇개는 내일 팔거.

맨날 하던 수퍼노바 (애니메이션 쇼) 의 동생뻘 되는 쇼란다.

이 쇼에서 느낀건 아시아인이 참 많은데

대부분 중국인.

한국인 못봄

일본인 못봄

-_- 다 중국인이었다;; 허허허헣헣허

거기다가 얘네 노래 틀어놓고 춤추는데



투에니원

소녀시대

뽀삐뽀삐

원더걸스

이런 노래를 틀어놓고 춤을 추고 있었다. 왠일이야 이게..여기 호준데

이번에 같이 일한 파트타이머 노무현 대통령 닮은 타이완 누나에게 물어보니 (노무현 대통령님 보고싶음 ㅠㅠ으어어어 이런분이 다시 나올까ㅠㅠㅠ)

-눈빛 쏘는 드래건. ㅋㅋㅋ



한국 노래가 잘나간다고..


옷도 한국옷이 먹어준다고..

옛날엔 잘나가는게 일본이었는데

지금 한국옷은 싸고 트렌디 하다고. 일본은 비싸단다.

한국이 분발하고 있긴 하고만..

아시아에선 먹어주는 나라인데. . ㅠㅠ

외쿡시키들은 한국에 대해 그닥 아는바가 없다.

지금 시드니 백팩옆 침대 놈한테 물어보니 한국 아는데 다른건 모르겠다고 그게 아는거냐?


적어도 안녕 정도는 할 줄 알아야 하는거 아냐? 난 너네나라말 아름답습니다를 안다고!!

남자애는 안드레스 29세 메카트로닉 관련 일 하던 독일애

여자애 이름은 아니다-_- anida-_-;;23세 오스트리아에서 옴 한국말로 니이름 no 라는 뜻이라니 기겁을 함.

오스트리아랑 독일 둘다 독일 말 씀. --..


둘이 커플

둘이 책만 봄. ㅋㅋㅋ

전에 누구한테 한국 아냐고 했더니 안다고..

너네 아토믹 봄브 있지? 이러길래 아니라고..

우리 뉴클리어 있다고 아토믹같은건 취급 안한다고 훗

그러고 부러운 눈빛으로 보고 있길래 우리 걔네랑 형제임 그랬다. ㅋㅋ

통일되면 너네 다 좆밥이야

우리에겐 뉴클리어가 있다고!!



뭐 그럼....

시드니는 걍 도시.. 같아서 뭐 동네 느낌이라던가 이런걸 어떻게 적어볼까

걍 서울 온 기분이었다. 빌딩은 하늘을 찔러


매연은 내코를 찔러

그녀들의 하이힐은 내 맘을 찔러~


질러질러 여기는 물가도 괜찮은것 같다.

멜번 옆이라 물건 유통이 원활해서 그런거겠지.

지금 백팩에서 자는데 4인실 4침대에 에어컨 티비 냉장고 두개 싱크대 식기 컴퓨터 이너넷 무료 가 방안에 있다. 이게바로 헤븐임.22불. 위치 모름 rooft top 백팩이라고 ..

게다가 반팔티 입고 잠. 벌벌 떨며 호주의 겨울을 저주했을때완 천지차이다. 시골은 겨울같은데 도시는 가을같다..

....

4개월동안 드래건 이봐와 테리형과 지낸게 참 즐거운 기억으로 남겠지.

이 일이 끝나면 그리울까?

내일이면 시드니 애니메 쇼도 끝난다.

그러고 아들레이드로 돌아가서 아들레이드 로얄 쇼 정리 끝내고..

이제 6.7일간의 휴식기와 이동기to perth를 마치고(4.5일간 퍼스로 가는 여행기가 되지 않을까..)

퍼스 로얄쇼를 마지막으로 이 블로그도 그만 마칠까 한다,















는(은) 훼이크고

계속 써나가야겠지. ㅋㅋㅋ

아직 공장 갈지 농장 갈지 결정은 안했는데

퍼스에 떨어져서 로얄쇼 마치고 생각해보려 한다. 퍼스에 있던 지지배 s가 세컨 따려면 농장 가지 말고 일로 와 라고 영어로 문자를 보냈다.

second dda ryu myun kong jang ka ji mal go il lo wa. 라고 -_-

이 지지배 보면 공부시키고 싶을지도 모르겠다.. 이제 1년 되었는데 저런거 보내고 있다. ㅋㅋ 얘때매 호주생활은

자기 하기 나름이라는걸 새삼 또 깨닫게 된다. 귀여운것

낼 저녁에 아들레이드로 출발..

낼이나 모레쯤 사진과 글등 업로드 예정.. 와우 6개가 한번에 올라가겠는데 ..정


말 동영상도 올리고 싶지만.. 진짜 이 호주란 나라 이너넷 하는것 스트레스 enough


드라마 '스레섭'


주차표지판. ticket이라고 써잇으면 옆에 주차권파는기계를 찾아 구입해야함.







Posted by 인생&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