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킹홀리데이 카테고리는 

1. 워킹와서 겪은 일들.  Ing
2. 느낀 생각들.  Feeling
3. 준비중이시거나 계신분들께 유용한 팁들.
주로 이렇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로 구분을 지어 놓기가 애매해서.. 그냥 어떤 사건이 있고,그 사건을 겪으며 느낀 생각 후에 이렇게 저렇게 하면 낫겠다.. 이런식의 전개라고 하면 될것 같습니다 ^^..

 워킹을 준비중이시다. 제가 준비한 준비물부터 차례로 보시고 . 무얼무얼 준비했나.
현재 호주로 워킹을 와 있는 상태다.  내가 어떻게 이곳에 적응하고 있나..
그냥 어쩌다 검색하다가 들어왔다. 걍 뭐 재미난 읽을 거리 없나 ..이건 사실 나에겐 슬픈 일이었는데.. 

밑줄친걸 찍으시면  제가 괜찮은 곳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ㅋ

 여기 클릭하시면 제가 맨처음 호주 가려고 준비할때부터 있었던 일들로 가셔서

저와 처음부터 함께하실 수 있으심. 므흣






새벽 2신데 잠이 안와 끄적거리러 백팩 주방으로 내려왔다. 

한국갈때가 다되어 잠이안오고 싱숭생숭 한건지

학원만 다니고 놀러다녀서 몸이 피곤하지 않아서 잠이안오는건지 잘 모르겠다. 

모르겠어.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여기 끝나고 정말 다른나라 가거나 여기 다시 오거나 하는게 내가 원하는건지 

쳐다도 안볼 취업따위 걱정하는건 아니라 다행인데 

내가 대체 원하는 삶이 이게 맞는건지 

오히려 돈만 벌고 장사 한번 하자는 각오에 미쳐있을땐 몸은 힘든데 

앞을 보고 있어서 즐거웠는데 

지금 나 뭔가 각오를 잃은건지 엄청 밍숭맹숭..한 삶을 살고있어. 

시간 아까운건 알면서 학원에서 공부도 제대로 안하고 영어 공부도 뒷전에 

할랑할랑 놀러나 다니고 이너넷 사이트 웹툰이나 쳐 앉아 보고있고 .

대체 뭘 하려고 내가 지금 이렇게 할랑할랑 시간 죽이고 사는지 ..

그냥 지금을 즐기면 되나? 이게 내가 원하던 퍼스에서의 시간 보내기인가?

그건 아닐진데. 뭔가 날 미치게 할만한걸 찾아야 하는데 

그게 뭘까 대체 뭘까

왜 이 허전한게 채워지지가 않는걸까

내가 호주에서 제일 행복했을때가 언제였나

뭘 할 때였을까

아니 내 인생에서 제일 행복했을 때. 잘태어났다 느끼고 바로 그때 뒤져도 좋다고 생각 할 때

대체 나한테 그런 순간이나 있었나. 

성공에 대해 목이 말랐었는데 생각해보니 자수성가 한 인간들은 

자기계발서를 미친듯이 읽은 인간도 

스펙을 올려 대기업을 들어간 인간도 아니었다. 

원래 날때부터 그런인간은 제외. 

전부 다 미친놈들이었다. 

일에 미치든

하고싶은 일에 미치든

정말 그냥 미쳐서 거기에 빠진 사람들. 

지금 내가 성공을 하고 싶어하는건가?

성공. 은행에 돈을 넣어두고 그 이자가 내가 하고싶은 것들을 모조리 하게 해줄 때.

일안해도 먹고 살고 일은 그냥 하고 싶을 때 하는거. 주변에 누가 아프거나 내가 아플 때

병원비로 충분하게. 

라고 나는 정의 했다. 

경제적인 면에서의 성공이다. 

가정에서의 성공

자식 4명 이상에 내 이상형과 결혼. 마누라 3명 이상-_-.....아 꿈이여..

대궐같은 집에서 우리 가족과 마누라 가족 다 모여 사는거.

사회에서의 성공

간지나는 직장인데 그 직장 사장이 나 . 직원이 날 다 존경함. 

전부 다 나같이 되고 싶어함. 

---__--- 지금 날림으로 써본건데 이게 정말 내가 원하는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고나니 내가 무슨 정신머리로 살아가는건지 좀 알것 같다--;

그럼 자.. 내가 여기서 할 수 있는건 뭔가. 

일단 이상형 찾아 결혼하기와 

돈모으기. 

뿐이네-_-;;

간지나는 직장은 뭘 해야 할까.. -_-..

음..다국적 여친들을 만나려면.. 무역회사.. 

출장가는 나라마다 여친 하나씩..아 이거 느낌있다..

40까지 이러고 살다가 그때쯤 결혼. ㅋㅋㅋ

아 이런 병신같은거 쓰지말고 걍 자야겠다-_-.....뭐하는거야 이게..



Posted by 인생&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