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킹홀리데이 카테고리는 

1. 워킹와서 겪은 일들. 

 Ing 2. 느낀 생각들.  Feeling
3. 준비중이시거나 계신분들께 유용한 팁들.
주로 이렇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로 구분을 지어 놓기가 애매해서.. 그냥 어떤 사건이 있고,그 사건을 겪으며 느낀 생각 후에 이렇게 저렇게 하면 낫겠다.. 이런식의 전개라고 하면 될것 같습니다 ^^..

 워킹을 준비중이시다. 제가 준비한 준비물부터 차례로 보시고 . 무얼무얼 준비했나.
현재 호주로 워킹을 와 있는 상태다.  내가 어떻게 이곳에 적응하고 있나..
그냥 어쩌다 검색하다가 들어왔다. 걍 뭐 재미난 읽을 거리 없나 ..이건 사실 나에겐 슬픈 일이었는데.. 

밑줄친걸 찍으시면  제가 괜찮은 곳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ㅋ

 여기 클릭하시면 제가 맨처음 호주 가려고 준비할때부터 있었던 일들로 가셔서

저와 처음부터 함께하실 수 있으심. 므흣






별 다를것 없는 일요일이었다. 

또 새벽7시에 눈이 떠지고. 하루가 무료할거란 생각을 했다.

농장일은 내일부터 시작이고 한 3.4일 집에서 밍기적 거렸더니 몸이 근질근질 거린다. 

보웬에 마켓이 있었지.. 공원에서 일요일마다 장이 열린다. 

지난번에 여기서 꽤나 팔았던 기억에. 다시 한번 가봤다. 

결과는 .. 중도 포기. 

기분이 나질 않았다. 

전같이 으쌰으쌰 하면서 물건을 팔 수가 없었다. 

변수가 있었나? 환경이 별로 좋지 않았나?

어딜가든 환경이 그닥 좋았던 기억은 없다. 

근데 특별히 오늘 정말 기운이 쏙 빠져서 무기력하게 판매대 뒤에 앉아있었다. 

그러고 든 생각이 여기 자릿세15불을 낼 돈도 없다.

15불 만치 팔지도 못할것이다. 생각이 들고는

그냥 별 미련없이 접어 집으로 돌아왔다. 

풀죽은건지

기가 빠진건지 

무기력해진건지 

무모하게라도 팔겠다는 마음은 어디 가고 

그냥 진짜 좀 .....

뭔가 에너지가 필요한데 

그게 뭘까.

뭐로 다시 날 일으켜 세울까. 

투자한돈을 다 찾지 못했다는 자포자기감. 

아직 내 차에 물건이 몇박스 있다는 중압감. 

......

장사가 끝나며 

' 내가 사장이니깐 . ' 이란 생각도 같이 끝나버린듯

아무것도 아닌듯이 행동하고 있다. 이제서야 이제 어떻게 살아가지? 생각을 하고

다시 불투명한 미래를 바라보는 현실로 돌아왔다. 

하고싶은거..

되찾고 싶은거..

결국 다시 돈벌어서 한국으로 ㄱㄱ 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야 하는건가. 

월요일부터 농장 일 시작이다.

돈이 될건지 스트레스가 될건지는 그때 보인다. 

그래 지금은 일단 날 찾는데 집중하자.. 

잠깐 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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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농신이다 어쩐다 토마토의 신이다 얘기를 좀 들었더니 쉬울 줄 알았다-_-..
---농장 패션. 

 
난 운동도 좀 했었으니 체력은 할만하겠다 싶었다. 

허리아프면 허리 좀 안쓰면서 하지 뭐 다리 좀 쓰고.. 데드리프트 스쿼트 그간 해왔던 

내 허리와 다리를 믿었다. 

그냥 간단하게 말하면 씨발 토마토는 쳐다도 보기 싫다. 




새벽 7시 . 

농장에 도착하고 

트럭이 한대 왔다. 
사람들이 달려들어 바켓을 챙겨간다. 

10개 15개 8개 씩 자기 할 수 있는 만큼 들고 가나보다 했는데 

농장 주인이 이번 밭은 몇개 나올거다~ 얘기 해주기도 한다. 

근데 잘하는 애들은 15개 씩들고간다. 

더 많이 들고 가는 애도 있는것같기도 하고. 

들고 간 그걸 밭 중간까지 죽~ 달려가서 절반 정도 두고 

처음 시작부터 한 7.8개 쯤 몸에 대롱대롱 달고 간다. 

이것도 어지간히 성가시다. 토마토 따는데 뒤에서 대롱대롱거리고 

툭툭 친다. 

암튼 첫날이라 어리버리 했다. 

바스켓 갯수 조절도 잘 못했고 따는것도 힘들었다. 시발 ㅠㅠ

가장 힘든건 허리.. 허리..하윽.. 허리이ㅣ....

바스켓을 몸에 달고. 꼭 무슨 드라군 불알 딸랑거리는것 마냥 

..

군대에서 차던 탄띠 같은걸 찬다. 

그리고 여기에 고리를 걸어서 뒤에 두개는 바스켓 걸이.

물마실사람은 물병. 

음악 들을사람은 아이팟. 

등등 . 

하지만 메인 쓰임은 앞에 고리를 걸고 

거기에 바스켓을 거는거다. 

그러고 앞으로 잔걸음걸어가면서 토마토 따면서 바로바로 집어넣기. 

바스켓은 통이라고 하자. 먼통이냐면.. 페인트 통같은거. 

발밑부터 무릎위정도까지 오는거다. 

토마토 담다보면 이게 절반 정도 차면 허리가 끊어질듯이 아프기 시작한다. 

헐퀴..

지금 생각해도 또 아파..

욱씬거려서 암것도 못하고 계속 누워만 있다-_-..

딱 이 아픔은 데드리프트 한 20회씩10세트 했을 때의 아픔인데 

이게 한 12시 쯤 왔다. 그니까.. 7시부터 9시 30까지 일하고 

30분 쉬고 

10부터 12까지 일하고 30분 밥시간.15시까지 다시 일. 

해서 다 딴게 66통이었다. 

첫날 이렇게 따면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는데..

한달 딴형이 73개 땄다고 했다. 허나

농신.. 토마토 신은 120개를 땄다. 

헐..

더 골까는건 

여기 토마토 밭에서.. 120개 따는애가 탑이면

저 옆에 토마토 밭은 240개 따는 다른 한국인이 있고

그 밭에 호주 달인을 찾아 뭐 이런거에서 취재 나온

오지가 있는데 300개를딴단다. 알고보니 기네스북에도 오른적 있단다-_-



......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숫자였다. 

쟤들은 허리를 안쓰나? 데드 한 300kg 드나? 

(픽업해주던 형님은 허리가 너무 아파 마취 주사 맞고 일할까 생각도 했었단다.;;)

우연찮게 농신 옆에 옆에 밭을 타는데 

토마토밭을 로..라고 한다 로였나 롤이었나. 

옆로 타는데 과장해서 말하면 손이 안보였다. 

아냐 이건 과장이 심해.. 

쉴새없이 손을 뻗고 따고 뻗고 따고 뻗고 따고 했다는게 맞겠다. 

보면서 감탄을 하게 했던건 정확한 잽. 스트레이트. 때로는 훅을 상대의 정수리에 꽂듯. 

명치에 꽂듯. 매니 파퀴아오가 토마토 따면 저렇겠군 싶었다. 

토마토를 따는게 아니라 마치 토마토가 농신 손아귀로 들어오듯. 허헐..

토마토가 이파리에 가려져서 잘 뵈지도 않는데 그들은 잘 땄다. 

거기다가 그쪽 로는 토마토가 잘보이길래. 운이 좋구나 했는데 

(내 로는 토마토가 이파리에 많이 가려져서 잘 안보였다. )

나중에 알고보니 잘따는 사람들은 자기 로는 지나가면서 이파리를 다 잡아 뜯어 놓는다고

그래야 다음에 딸 때 잘보여서 빨리 딴다는거다. 흐아..

쉬운게 아니고만. 



그리고 암튼 농신은 계속 움직인다. 

난 허리 아파서 통 절반 이악물고 채우다가 허리 피고 흐아 씨발 ㅠ 

통 3불의 2 배 힘주고 채우다가 허리 피고 아어 씨바랄 흐억 ㅠㅠㅠ

통 다 채우고 허리 구부리고 무릎 꿇고 주저않고 으헝헝 엄마 ㅠㅠㅠㅠㅠ

하고 있을 때 다른사람들은 이렇게 쉬는시간도 없이 죽죽 나간다. 이 차이가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낸다. 

그럼 어떤 결과가 나오냐면

한 로를 내가 다 하면 대략10 통이 나온다 치면

이렇게 쉬고 쉬고 쉬고 하면 

농장주가 로 돌아다니며 보다가 좀 느린애들 로로 자기 로 다 딴애들을 헬퍼로 넣는다 . 

그러면 내가 허리 아퍼 씨발 ㅠㅠㅠㅠ하며 주저앉아 좌절할때 

다른사람이 반대쪽으로 들어와서 따기 시작. 

그럼 나 한 5개 그사람은 자기꺼 다 따고 10개 내꺼 5개 . 해서 15개. 

이런식으로 차이가 벌어진다. 중요한건 자기 로부터 언능 먹는게 중요하단다. 

로 따먹히는 사람은 상황을 대하는게 두가지 부류로 나뉘어지는데

' 내 로 먹으러 들어왔다. 빼앗길 수 없지 .' 하며 미친듯이 빨리 따려는 사람과


' 아 저 사람이 언능 내 로 다 따고 다른데로 가는동안 좀 쉬고싶다. ' 

하는 사람..

첫날은 빼앗길 수 없다는 맘으로 더 빨리 땄는데 

둘쨋날은 . 그냥 누가 좀 언능 다 따줬음 좋겠다 ㅠㅠㅠㅠㅠ하고 포기했다. 

첫날 피로가 덜풀린상태에서 따는 토마토는 토나오게 힘들었다. 

아 진짜 토하겠다..

허리 안아프게 따는 방법을 알아내지 못하면

포기하거나 허리 끊어지거나 둘중에 하나일듯 싶다. 

만약 내가 이일을 계속 하려 했다면 .. 

아니 그냥 솔직히 안하고 다른 쉬운 일 찾았을 것같다. 

정말 이건 아님. 

같이 일하는 프랑스애들도 쟈들 미쳤다고 넘 빠르다고 -_-..

저번에 독일애가 농장에 대해 소문을 들었다고 한 얘기가 이제 떠올랐다. 

캐러반 살 때 친했던앤데

농장 코리안에 대한 소문을 들었는데 

농장주들이 채찍으로 때려가면서 일을 시킨다는 소문을 들었다 그래서 좆까지 말라그랬었는데 

생각해보니 한국애들이 일 잘해서 그런 소문이 생겼나 싶었다. 

다시 생각해봐도 나 66통 따면서 개거품 물었는데 같은 농장에서 120통 씩이나 땄다는게 진짜 

믿을수가 없고 나한테 적잖이 실망도 온다. ㅠㅠㅠㅠㅠ운동 헛한거니 ㅠㅠ

암튼.. 이렇게 따는 토마토 한 통당 대략 70~100개 사이의 토마토가 들어가고 

한 통당 얼마냐면.. 2불이다. 

오늘 32불 벌었다. 허리아파..



대망의 셋째날. 작심삼일이란 말 좋아한다. 개같아도 삼일 하면 나한테 만족하는거다. 

아픈 허리 부여잡고 농장에 도착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는 맘으로 해보기로 한다. 

그도 그럴것이 빅데이 라고 해서 딸 토마토가 많은 날이란다. 

농장주에게 큰소리로 오늘 100개 못따면 오늘이 내 마지막 날이 될거임! 하하하하

하고 아침엔 분위기 화기애애 하게 시작했다. 

허나 또 짧게 말하자면 8통 따고 엉금 엉금 기어가면서 토마토 따다가 짤렸다. 

남들 다른밭 가서 따는데 나만 느리고 뒤쳐져서 그렇게 된거임. 

오지 할아버지..관리인정도. 되시는분이 오더니 

너 괜찮냐고. 

좀 느리다고. 

너가 이렇게 하면 너도 손해고

우리도 손해라고 

그러면서 허리 아프면 생각해보라는거다. 

낼까지 할 수 있겠냐고 하길래

아니 그럼 나 이 통만 채우고 그만 할거임. 그랬다. 

그랬더니 그러란다. 

그렇게 .. 농장에서 토마토 따는 일이 끝. 

3일 했지만.. 여태 한 모든 잡중에 허리가 가장 아팠다.

육체적인 스트레스.. 허리에 모든게 집중되고. 

내가 가장 느린 인간이라는거에 정신적인 스트레스.진짜 어디가서 몸으로 하는거에 이렇게 좆병신같은 기분 느낀게 첨이다. 

.......이래저래 슬럼프다. 

장사 한건 말아먹고. 사실 말아먹은건 아니고.. 절반 회수한거. 

농장 일하면서 내 체력이 내가 생각햇던 그게 아니란걸 깨닫고. 

여친 있는데 또 여기저기 껄떡 대려는 나에 또 실망하고. 몇일 지난 지금은 

다시 여친에게 집중중.. 어차피 대만에 있어서 전화 채팅 밖에 못하지만..

바람 필 나이는 지난거야 ㅠㅠㅠㅠㅠㅠ으아아아ㅏㅇ아ㅏㅏㅏ

차라리 옛날에 나였다면 헤어지고 또 만나고 자고 헤어지고 했겠는데 

아 진짜 이게 나이가 쳐먹었는지..



옛날의 나와 지금 좀 사람답게 살려는 내가 충돌을 하는듯 하다. 

거기에서 오는 혼란. 

그게 날 기운없게 하나. 


뭐 그렇게.. 꼭 일일체험 하듯이 농장 토마토 잡이 끝났다. 



호주에서 한 경제활동 순서로 치면... 몇번째드라..

백팩커에서 청소.

축제 돌며 장난감 팔기

개인트레이닝

공장.

식당

거리연주

픽업

렌트

장사

열번째. 

열번째로 농장이었는데 

개 망.. 개 좆 망..

진짜 이건 계속하면 허리 수술 해야 하는 .. 그런 강도였다 내게는.

몇몇이 한국가서 수술하기도했고

디스크 초기 증상이있다는 얘기에 잘 그만뒀단 생각도 들긴 했다.

근데 거기서 일하면서 멀쩡한애들은 뭘까..

내가 약해빠진건가..

집에 와서 애들이 장난으로 루저. 하하하

겨우 농장 삼일 버텼어? ㅋㅋㅋ 하는데 장난같지 않았다 솔직히. 

ㅠㅠㅠㅠㅠㅠ아프다. 맘도 아프고 

농장일로 허리도 씹창.

주짓수로 오른쪽 엄지 발가락 왼쪽 새끼발가락 

헬스로 오른쪽 어깨 병신 기타 슬랩 베이스같이 초퍼 연습하느라 오른손 엄지병신 

.....아 이게뭐야 진짜....

무엇보다 내가 겨우 이런 새끼라는게 짜증이 나..

전에 있던 자신감은 다 어디로 갔나요. 돌아와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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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하다. 

----쇼그라운드서부터 친했던 베벌리 아줌마 보웬으로 나 보러 옴. 

도움되는 말 많이 해주셔서 감사.

아침에 일어나면 뭐 해야 하는것도 없고

가야 하는곳도 없고

그냥 일단 먹는거다. 

그러고 발가락 삐어서 어기적 어기적 집안 어슬렁 거리다가 

저녁쯤 되면 헬스장 간다. 

하체는 못하니 상체 중심으로 운동 좀 하고 나면

옆에서 주짓수 킥복싱 매트가 날 유혹한다. 

좀 구르고 싶다. 차고싶다. ...

운동은 평생하는거니깐 아플 때 참아야 언능 낫고 다시 하는거.. 참자..

가만히 있는동안 검트리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뭔가 검색이나 해봤다. 

지금있는곳은 보웬인데. 도시가 작아 인터넷에 뭐 글이 올라오지도 않는다. 

기껏 팜인데 난 팜에선 일 못함. 

다시 그런 뙤약볕 밑과 내 한계를 시험하는 무한 허리 스트레칭의 악몽과는 훠이~ 에비~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mining을 쳐본다. 여기저기 나오지만 광산 들어가려면 무슨 흰카드 파란카드 이런걸 발급 받아야한단다 패스.

결국 요리 했던 경력으로 요리쪽이나 키친핸드쪽

아무나 다 하는 호텔이나 리조트 하우스 키핑이나 청소 일을 찾아본다. 한 지역에서 찾아보면 없지만

지금 난 프리 상태. 아무데나 다 갈 수 있기에 호주 전지역에서 일을 구할 수 있다. 차도 있겠다. 

응?

뭔가 좀 신기한 잡을 찾았다. 

목수가 보조 구하는데 퀸즈랜드 쪽 여행하면서 집 짓는거란다. 취미가 헬스와 4wd 드라이빙 이란다. 

일단 지원은 했고..

광산 쪽에서 요리사랑 키친핸드 구한다. 일단 지원. 

청소 잡 지원. 

몇개 지원을 했는데 연락 오든 말든상관없다. 

이미 보웬에 헬스장 한달 끊었고 

지금사는 집 방비도 한달치 냈다. 맘같아선 캐러반 파크로 뜨고 싶지만. 

여기가 솔직히 편하긴하다--; 전기 샤워 키친 다 있으니. 

맘은 캐러반 파크 캠핑장에 있다. 하아.. 뭐하고 있는지 모르게 시간이 간다ㅣ. 

아니 그냥 하는것 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게 맞겠다. 

해야 할 것도 없고 

가야 할 곳도없다. 그냥 프리.

워킹 홀리데이가 7개월 남은 이 시점에서 내가 하고싶은게 뭔가.

정말 다시 돈이나 빡세게 모아서 가는건지

뭐 하려는건지.. 정말 모르겠다.아직 하고 싶은게 없어서 그냥 시간이나 죽이고있는거지 뭐









호주 전통 악기.. 애보리진용 악기  ㅋㅋㅋ 아 이름 까먹었다. 

웅웅 거리는 소리 남.  





보웬에서 잡을 수 있는 머드 크랩. 

뒤에는 담뱃곽. 짱 큼.  



야심차게 써보려던 워킹홀리데이 농장편은 접어야 하나 -_-..

?






 
진짜 사진 글속에 넣으려고 해도 안들어가는 개같은 티스토리 블로그 아 짜증나..


Posted by 인생&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