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킹홀리데이 카테고리는 


1. 워킹와서 겪은 일들.  Ing
2. 느낀 생각들.  Feeling
3. 준비중이시거나 계신분들께 유용한 팁들.
주로 이렇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로 구분을 지어 놓기가 애매해서.. 그냥 어떤 사건이 있고,그 사건을 겪으며 느낀 생각 후에 이렇게 저렇게 하면 낫겠다.. 이런식의 전개라고 하면 될것 같습니다 ^^..

 워킹을 준비중이시다. 제가 준비한 준비물부터 차례로 보시고 . 무얼무얼 준비했나.
현재 호주로 워킹을 와 있는 상태다.  내가 어떻게 이곳에 적응하고 있나..
그냥 어쩌다 검색하다가 들어왔다. 걍 뭐 재미난 읽을 거리 없나 ..이건 사실 나에겐 슬픈 일이었는데.. 

밑줄친걸 찍으시면  제가 괜찮은 곳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ㅋ

 여기 클릭하시면 제가 맨처음 호주 가려고 준비할때부터 있었던 일들로 가셔서

저와 처음부터 함께하실 수 있으심. 므흣








아 벌써 15일.. 6일동안 차 타고 오고 캠핑.. 캐러반 파크에서 텐트 치고 자고 ㅋㅋ

몇일전부터 추워서 텐트 하나에서 4명이서 자는중이다. 얼어 죽을것 같은 날씨.

-- 이렇게 차에 매달아서 다님. 저 뒤에 하얀게 집같은거.. 캐러밴이라고 한다. 집 하나임. ㅋㅋ

1도란다. 1도. 혹한기 날씨라고 애들 난리 .. ㅎㅎㅎㅎ

텐트에 네명 자니까 좀 따신거 같기도 하고 . ㅎㅎ..

이제 16.17 만 끝나믄 18일부터 쇼 그라운드 입성이다.

그리고 장사 준비를 할 수 있겠지.

--이건 이층집같은 스타일. 호주가 워낙 땅이 넓으니 이런 차 좀 많음.

차가 생각외로 잘 나가줘서 정말 다행이다;;

그리고 운전병 출신 천군이 있어서.

지금 생각났는데 얘를 천군 천군 이렇게 불렀던건 ' 천군 만마' 를 얻은것 같은 기분에

성이 천씨여서다. ㅋㅋㅋ

똑똑하고 일잘하고 운전병 출신에 물건까지 잘 팔것 같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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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젤 작은거. 저 위에 천막 접어 내리면 저거 이분의 일 만해짐.



힘들게 짐피까지 왔어요.

차에서 자는 시간 운전하는시간 하면 아마 13-14시간 쯤 되었겠네요.

이동 거리는 총 5000키로 정도 되었구여.

기름값 숙박비 등 해서 .....거기다가 오다가 타이어 갈아야 해서 200 넘게 깨졌네여. ㅋ

그래서 이제 돈 없는 상태-_-.. 아마 천불 남았슴..

집팔고 차팔고 모은돈 다 투자하고 이제 천불 남음.

다 고스란히 모았으면 3만불 가까인데.

천불 남았는데.. 살짝 아슬아슬 하긴 함..

물건 팔기전에 뭔일이라도 하나 터지면 돈 빌려야 할 판이라 그게 조금 걱정됨. ㅎㅎ

아무튼 내일 축제 물건 파는 장소 가서 우리 자리 세팅하고.

모레부터 판매 시작. 3일간의 쇼지만.. 얼마나 팔지 미지수..

준비는 잘 한것 같은데.

진짜 어찌 될지를 모르겠는거.....

잘하겟지 난 잘할거야. 우리 애들은 잘 해낼거야 하고 있는데 ㅋㅋㅋ 뭐 그렇겠지.

 


일주일간 차 타고 오면서 이생각 저생각을 해봤는데 전부 사업에 관한 생각 뿐이었다.

계속 머릿속에 또 맴도는 이거 팔면서 내 회사 키울 생각.. 홀세일로 어떻게 팔아야 하나 영업은 어떻게 뛰어야 하나

아이템 추가는 어떻게 해야 하나 등등.....

회사를 만들었으니 꾸려가야 하는데 .....

 

 

오다가 캥거루를 봤다. 작년에 15000 키로를 달리면서도 죽은 캥거루만 수십마리를 봤는데

- 숨은 캥거루 찾기?



이번에는 살아잇는 캥거루를 한마리 찻길에서 내가 차타고 달릴때 피하는걸 봤고. 밤에.

낮에 길 잘못 들어서 이상한 오프로드 길 -_- 로 달리다가 캥거루 두마리 칠 뻔 했고.

60 키로미터로 달려서 다행히 속도를 줄이면서 빵빵 거리니 피했다.

80으로만 달렸어도 쳤을거다. 일석이조가 아닌 일석이캥 ㅋㅋㅋ

애들은 왜 안쳤냐고 ㅠㅠㅠㅠ 호주와서 차타고 호주 횡단 하는데 캥거루 하나 못친게 말이 되냐고 분개해했다.

작년에 난 15000 키로 달려도 못본걸 얘네는 3마리나 보았다. ㅋ

그렇게 같이 일하는 애들.. 이랑 차타고 오고..

밤에는 캐러반 파크 가서 텐트 치고 모닥불도 피우고 기타도 치고 놀고.. 뭐 맨날 한건 아니지만..

어딘가부터 추워서 암것도 못했다;

하루는 우리 제갈 로스. 차에서 내려 캐러반 파크 둘러보자 마자

' 형. 이거 한국 혹한기 날씨인데여-_-'

했지만 무시했다. 별로 안춥게 느껴졌었는데.

호주에서 혹한기 날씨가 말이 되?

햇볕에 화상만 입는 나라인데 하핳핳하하하ㅏㅏ

퍼스 글렌다로 주간 스트릿에서 렌트할 때 밤에는 사우나에서 자는 기분이었다구. 하핳하하하

자는동안 얼어 죽을뻔햇다.

아침에 깼더니 애들 세명이서 기침하고 침낭에 푹 덮여 발발 떨고 있는거다.

나도 인났는데 추우......ㅓㅓㅓㅓㅓ

바로 차 시동 걸고 히터 켜고 걍 텐트 접고 바로 다음 목적지로 이동했다.

원래는 아침에 좀 추우면 라면 끓여 따신 국물 마신다던가 하는데

전혀 엄두가 안날 정도였다. 진짜 혹한기. ; 난 군대 안갔다 와서 혹한기가 뭔지 감이 안왔던듯.

아마 겨울에 음주단속 할 때 -의경나옴-라고 했음 심각성을 깨달았을거다. ㅋ

 

 


그리고 조만간 사람 구해여.

관심있으신분 멜 보내주심.
wjflove@naver.com

 

 

호주 워킹 와서 장사까지 하고 있다 하면 신기한 눈으로 쳐다보는데

생각보다 해볼 만 한것 같다.

걍 물건 한국에서 사와서?

여기에 팔면 되는거임. (이거 쓴지 10일인가 지나서 글 올리면서 다시 보는데 이런 말을 했다니.

이래서 개 망해가는건지도. 하핳핳하핳하ㅏㅏㅏㅏㅏㅏ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갈 로스군과 천만마군 과 대화를 하다보면 다른 세상 얘기같다.

애들 선배 등은 삼성 엘지 등을 많이 들어간다고.

사시 고시 의사 어디 ceo등 선배들도 많다고.

아. 그런데 주변 사람들이 들어가긴 하는구나. 선택받은 자들만이 대기업에 사시고시의대나오는지 알았더니

얘네들 주변에는 그런 사람들이 많았다.

살아온 길이 달라서 그런가 같이 걷고 있는 사람들이라던가 먼저 걸어간 사람들이 나와 판이했다.

다행인건 그냥 그렇군 이런 생각이 들지 그닥 대기업에 다니고 잇는 사람들 얘길 듣고 연봉 몇천이다 하는게 부럽지가 않았다.

뭐 각 사람마다 길이 있는거지. 그냥 나한텐 딴세상 얘기인거.

천군만마군이 다니는 학교에서 삼성을 그렇게 많이 보낸다고 한다. 얘네 과 나오믄 거의 삼성엘지 간다고--..

근데 모 회사 가는걸 애들이 꺼려한다고 한다. 그 회사에서 직원이 개발한거나 한거를 다 자기네 회사껄로 만들기 때문에..

하긴 대기업이니.

한국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문자 자판도 대기업 직원이 만들었는데

그 직원이 특허까지 가지고 있었다는데 회사에서뺏고 짤랐단다.

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런얘기 들으면 대기업 안간게 다행?-_-; ㅋㅋㅋㅋㅋㅋㅋㅋ

대기업따위. 훗.

요즘 든 생각이

한국에 들어가서 코트라에서 주관하는거였나. 무역전문가 과정을 듣고 세계여행하면서

무역질 하고싶다.

직원도 이거에 맞춰서 뽑는거다. 세계여행 + 무역 + 장사  이런식.

결혼은 뭐 때가 되믄 하겠고.

할지 안할지도 모르는 생각이지만 그냥 이런 생각하고 사는게 즐겁다.

일본 중국 러시아 미국 스페인 멕시코 ㅋㅋㅋ 브..브..브ㅡㅂ브ㅡㅡ븝브라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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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은 슬슬 망해가는 편임. 장사 초기라 망해가는건지. ㅋㅋㅋ



첫 짐피 쇼 마이너스 700불 정도 난 쇼. 

이너넷 느려서 모레 쯤에 올라갈 예정.. 자러갑니다. ㅂㅂ..ㅇㅇ


피곤해여 ㅠㅠㅠㅠㅠ으아아ㅏ가아가각






 

Posted by 인생&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