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킹홀리데이 카테고리는 

1. 워킹와서 겪은 일들.  Ing
2. 느낀 생각들.  Feeling
3. 준비중이시거나 계신분들께 유용한 팁들.
주로 이렇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로 구분을 지어 놓기가 애매해서.. 그냥 어떤 사건이 있고,그 사건을 겪으며 느낀 생각 후에 이렇게 저렇게 하면 낫겠다.. 이런식의 전개라고 하면 될것 같습니다 ^^..

 워킹을 준비중이시다. 제가 준비한 준비물부터 차례로 보시고 . 무얼무얼 준비했나.
현재 호주로 워킹을 와 있는 상태다.  내가 어떻게 이곳에 적응하고 있나..
그냥 어쩌다 검색하다가 들어왔다. 걍 뭐 재미난 읽을 거리 없나 ..이건 사실 나에겐 슬픈 일이었는데.. 

밑줄친걸 찍으시면  제가 괜찮은 곳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ㅋ

 여기 클릭하시면 제가 맨처음 호주 가려고 준비할때부터 있었던 일들로 가셔서

저와 처음부터 함께하실 수 있으심. 므흣




다시 차 안. ㅎㅎ

어느새 13일이다. 10일에 출발했으니..

10111213.. 4일째구만. 아직도 가야 할 길이 2000 키로가 남았다;;

2000 하고도 800 키로 미터.. 흐으ㅡㅓ어어어어어어멀다 언제가나

뭐 말은 이렇게 해도 가긴 가겠지.

차가 말짱하기만 바랄뿐.

자꾸 운전병 출신의 천군이 타이어 ㅠㅠ 시밝 타이어ㅠㅠㅠ

형 타이어 걱정되여 ㅠㅠ 언능 갈아여 ㅠㅠㅠㅠㅠ징징거려서

나도 계속 불안하다. --; 갈고싶은데 큰 도시도 없고

작은 도시에는 이 타이어 마저 없더라.

33인치의 한쿸 타이어 ㅎ 타이어는 한국 타이어가 알아준다는데

왜냐니까 넥센등 은 차이나 재료를 써서 그렇단다.

하튼 메이드인 차이나..

언젠간 질 좋아져서 우릴 위협하겠지만 아직은 먼나라 얘기인듯하다.

호주 사람들도 메이드인 차이나는 피하려고 하고 있으니..

차 안에서 달리다드는 생각들은 .. 정말 그냥 빙빙 도는 생각들 뿐이다.

옆에 앉은 여친한테 말걸고 걍 영어 중국어 연습이나 하고

그러고 있는거.. ㅎㅎ..

자기 할거는 만들어서 하는건데 운전중에 내가 할 수 있는건 그냥 이정도 뿐......인듯.

그럼 쓸것도 없는데 걍 저번에 하려다가 못한 같이 가는 동료 소개나 해볼까나..

 


1. 제갈 로스 군.

한국 이름 jsh.

영어 이름 ross

내가 부르는 별명 제갈 로스나 제갈 sh.

퍼스에서 렌트 놓고 마스터로 살고 있을 때 쉐어한다고 들어온 녀석.

첨 보고 말이라던가 죽이라던가 다 잘맞아서 하루만에 꼭 몇년 본 동생같이 느껴져버린 녀석.

85년생에 k대 경영과 재학중.

손에 꼽히는 명문대 생에 군대도 조교로 다녀오고 이거저거 대가리를 많이 햇다.

농구도 전국대회 팀과 붙어도 밀리지 않을 정도의 실력에..

라오스로 봉사활동도 다녀오고.

미국 러시아 어디어디 등등 여행도 자주 다녀오고..

책도 많이 봐서 아는것도 많고-_-

암튼 얘를 보고 대화 하고 일을 같이 해보고 경영 과 애들이 다 이렇다면 우리나라 중소기업에 하나씩만 넣어도

전부 삼성 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지금 나랑 같이 일을 하고 있긴 하지만 조만간 한국 돌아가서. 아마 8월 20일경?

생각해놓은 프로젝트를 하려고 하는중.

성격이라던가 뭐 그런건 얘도 여기 독자기 때문에 패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 가도 적응 잘 할 나랑 비슷한 냄새가 난다. 그래서 얘랑 잘 맞는다 생각햇던건지도.

한국에 기다려주는 여친 있어서 많이 그리워하는게 보이는데

난 지금 여친이랑 있어서 은근 미안함.

근데 난 또 얘가 부러운게 한국에 기다려줄만큼 사랑해주는 여친이 잇다는거.

대략 이런 .....

 


그리고 천군.

성이 천이고

이름은 bs

얘는 처음 내가 직원 뽑는다고 글 올린 1월인가 그때부터 계속 지원하고 나랑 메일 주고받고 하던 녀석.

메일 보낸거 보고 느김상 붙임성 좋고 잘 웃고 사근사근 하겠거니. 하는 느낌이 딱 왓는데

그냥 말 저대로임. ㅋㅋ

얘도 명문대 -_- s 대 컴퓨터 엔지니어링 과 ? 공대생인데 내가 흔히 볼 수 없엇던 전공이라 물어볼게 많다. ㅎㅎ

거기다가 밴드에서 드럼 5년 친 경력자. 우오..

마지막날에 합류했다. 우리 출발 하기 전날 밤 11시에 공항가서 태워오고 바로 다음날 출발. 해서 얘에 대해 알 시간이 없었는데

그냥 행동하는거 봐도 사근사근 생글생글 하지만 일도 잘한다--;

뭐 하나 시키면 다음에 안시켜도 또 하고. 일 좀 찾아서 하는 스타일.

첫 쇼 gympie 가는 길에 걍 네비 찍고 달려야지. 이러고 찍어서 가는데 4000 키로가 넘게 나왔는데

얘가 지도보고 자기 아이폰으로 검색하고 체크하고 이너넷 뒤지고 이러더니

형님 이쪽으로 가는게 빠르다고. 하고 네비 다시 설정햇더니 3000 키로로 줄었다-_- 깜놀.

네비 이 병신같은거. 아니 네비 작동법을 모른 내가 병신.

운전병 출신에 공대생이라 그런지 아는것도 많고. 뭐 물어보면 머릿속으로 생각 정리하고 말하고--;

또 이렇게 엘리트같은 면이면서도 술담배 등 좀 몸에 안좋은거. 기집질 등. ㅋㅋㅋ 를 많이 해서 몸이 많이 삭앗다고 함..

골드코스트 한인 노래방에서 일하고

타일러도 하고

등등 해서 집에 돈 보내주기도 하고 하는 성실한애. 근데 기집질을 좋아하는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h
영어 이름 하이디.

여친이라 뭐 쓸거 없음.

걍 마냥 이쁘고 귀여움. ㅎㅎㅎ

한달뒤에 대만으로 돌아감.

.....

 

이렇게 세명이랑 축제에 물건 팔러 퀸즈랜드 가는중. 호주 왼쪽 맨끝 퍼스에서부터 오른족 가운데즘 브리즈번 위쯤..

까지 가는중..

뭐 그럼.

 

사진하고 글 등 자주 올리고 싶은데. 인터넷이 터지지도 않고.

메모리카드 분실해서 .. 다시 사서 올려야 함.. ㅠㅠ 슬프다.

퍼스에서 집 정리하고 올 때 메모리 리더기 버려버렸음. 안에 있는지도 모르고 ㅠㅠㅠㅠ멍청함. ㅋㅋㅋ

 

차 안에 계속 타고 있으니 뭐 옛날 생각이나 나고 그러는데

1년전에 드래건하고 갔던길 다시 가고 있으니 그  때 기억도 새록새록 나고잇다.

뭐 그래. ㅎㅎ.. 아주 즐겁다.

그리고 나도 뒷좌석에 앉아서 이걸 쓰고잇으니.

졸립다. 좀 자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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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벌써 15일.. 6일동안 차 타고 오고 캠핑.. 캐러반 파크에서 텐트 치고 자고 ㅋㅋ

몇일전부터 추워서 텐트 하나에서 4명이서 자는중이다. 얼어 죽을것 같은 날씨.

1도란다. 1도. 혹한기 날씨라고 애들 난리 .. ㅎㅎㅎㅎ

텐트에 네명 자니까 좀 따신거 같기도 하고 . ㅎㅎ..

이제 16.17 만 끝나믄 18일부터 쇼 그라운드 입성이다.

그리고 장사 준비를 할 수 있겠지.

차가 생각외로 잘 나가줘서 정말 다행이다;;

그리고 운전병 출신 천군이 있어서.

지금 생각났는데 얘를 천군 천군 이렇게 불렀던건 ' 천군 만마' 를 얻은것 같은 기분에

성이 천씨여서다. ㅋㅋㅋ

똑똑하고 일잘하고 운전병 출신에 물건까지 잘 팔것 같은거! 




 

Posted by 인생&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