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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6.04 [호주 워킹홀리데이 장사편 ] 15. 번다버그 쇼 끝나고. 반성. 1


 

호주 워킹홀리데이 카테고리는 

1. 워킹와서 겪은 일들.  Ing
2. 느낀 생각들.  Feeling
3. 준비중이시거나 계신분들께 유용한 팁들.
주로 이렇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로 구분을 지어 놓기가 애매해서.. 그냥 어떤 사건이 있고,그 사건을 겪으며 느낀 생각 후에 이렇게 저렇게 하면 낫겠다.. 이런식의 전개라고 하면 될것 같습니다 ^^..

 워킹을 준비중이시다. 제가 준비한 준비물부터 차례로 보시고 . 무얼무얼 준비했나.
현재 호주로 워킹을 와 있는 상태다.  내가 어떻게 이곳에 적응하고 있나..
그냥 어쩌다 검색하다가 들어왔다. 걍 뭐 재미난 읽을 거리 없나 ..이건 사실 나에겐 슬픈 일이었는데.. 

밑줄친걸 찍으시면  제가 괜찮은 곳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ㅋ

 여기 클릭하시면 제가 맨처음 호주 가려고 준비할때부터 있었던 일들로 가셔서

저와 처음부터 함께하실 수 있으심. 므흣




번다버그 쇼도 끝났다..이번 쇼는 -가 안났다는게 중요하다.

쇼가 끝나고 내가 번돈은 900불이었다.

3일 쇼에서 900불 벌었다고 치면 괜찮은것 같으나..

내가 수입한 물건 원가가 400불.

알바비 준게 150불.

여기 자릿세가 350불.

이렇게만 해도 이미 900불..

여기에 식비.. 기름값..샘플 보여주고 하느라 산 치약.. 건전지..

빼면 또 마이너스~

마이너스였고만. 암튼. ㅠㅠㅠㅠ으아아ㅏ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

남는게 없어!

허나. 다음 쇼는 록햄턴.

rockhampton!

아마.. 조금은 더 나은 상황일거라 생각해본다.

이미 케언즈까지 예약을 끝내서 뭘 어찌 할 수가 없다.

케언즈까지 물건 팔거.. 800개 남았음. 900개 수입해서..

쇼 3개 동안 100개 팔았다..

9일동안 100개 팔았다고.. 허헣허허ㅓ

수없이 문제점. 안팔리는 문제점을 생각하고 해보면

역시나 아이템 잘못선정. .... 한국말로 되있는 설명서. 박스.

일단 사람들이 뭔지 모르고.. 아이디어 상품이다 보니?

설명해줘야 아 이거구나 알고. 뭐 그런 어려운점이 있네.

먹을거같은 장사가 아닌게 이렇게 힘들고만.

어떻게 보면 사치제품이기 때문에 팔기가 심들어.....갓뎀.

 

 

번다버그에서 앤디를 만났다. 작년에 친해진 스케이트 보드 회사 사장.

decked out 이라는 호주 스케이트 보드 브랜드 사장..

올해는 취미가 생겼다고 자랑하는데 스피어 피싱이란다.

작살 들고 물속에 들어가서 물고기 잡는거.

최고의 스포츠라고 즐겨 하고 있단다. 하하 물이 좋은 나라니.

할만 하겟다. 그 파란 물 산호 있는 그런데서

오리발 끼고 스피어 피싱하는 팔자라.....그레이트.

 술먹고 앤디랑 천군은 만땅 취해 번다버그 클럽으로 ㄱㄱ

난 취해서 그냥 뻗음..

다음날 번다버그 클럽 다녀온 천군 말을 들어보니

클럽이 두개 있는데 한군데는 아줌마 한명 있었고

다른데는 30명 정도 있었다고.

근데 이게 금요일 밤이어서 의아해 했다는거.

클럽 직원한테 물어보니 올해 홍수나서

전부 홍수 난거 복구 하느라 아직도 정신없단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난 왜 이럴때 장사해서 ㅠㅠ

뭐 그래..

시기를 잘못타고 아이템 잘못타고 하핳하하하ㅏㅏㅏㅏ

내 속도 좀씩 타. ㅋㅋㅋㅋㅋ

아무튼 다음 쇼는 rockhampton show.

하루하루 운동하고 책보고 공부하고 그러고 있긴 한데 .

돈도 좀 벌었으면 좋겠더 솔직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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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하는 데몬스트레이션은 이런거다.

사람이 앞에 지나가면

암 져스트 고나 쇼 유 원 매직! 하면서 일단 핸드 실러로 봉지부터 붙잡고 본다.

그럼 지나가는 사람이 궁금해서 멈칫. 하면 플라스틱 백 자르면서 이렇게 말한다.

I'm gonna show you one magic! its awesome just have a look. !

when we go to picnic or somewhere, prepare lunch or something! after finish your smith chips!

you need this ! totaly sure! 하면서 봉지 순식같에 봉합해버리고

물 붓고 물 한번 잘라주고

옆에 커버락 제품 재빨리 눌러주고


터치미로 치약 한번 짜주고..

가격 말하면 사람들 그냥 가고? ㅋ

영어로 하는게 좀 긴데 다 쓰기 귀찮..

암튼 이제 열명 붙잡으면 한명은 사는듯.

영어도 책같은거 보면서 좀씩 어휘도 늘리고 하는데 부족하다.. 맨날 말하는것만 말하고 있으니.

다음 쇼는 좀 더 잘 팔 수 있을까?

발전하는것 같긴 한데 . .어떻게 하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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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인생&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