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교회'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0.05.02 [호주 워킹홀리데이24] ing 브리즈번 한인 교회 다녀옴. 2

호주 워킹홀리데이 카테고리는 

1. 워킹와서 겪은 일들.
2. 느낀 생각들.
3. 준비중이시거나 계신분들께 유용한 팁들.

주로 이렇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로 구분을 지어 놓기가 애매해서.. 그냥 어떤 사건이 있고,그 사건을 겪으며 느낀 생각 후에 이렇게 저렇게 하면 낫겠다.. 이런식의 전개라고 하면 될것 같습니다 ^^..

그니까 혹시 중간부터 보시게 되셨다면, 처음으로 가셔서 보시는게..

아니면 워킹을 준비중이시다. 제가 준비한 준비물부터 차례로 보시고 . 무얼무얼 준비했나.

현재 호주로 워킹을 와 있는 상태다.  내가 어떻게 이곳에 적응하고 있나..

그냥 어쩌다 검색하다가 들어왔다. 걍 뭐 재미난 읽을 거리 없나 ..이건 사실 나에겐 슬픈 일이었는데.. 

밑줄친걸 찍으시면  제가 괜찮은 곳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ㅋ

 여기 클릭하시면 제가 맨처음 호주 가려고 준비할때부터 있었던 일들로 가셔서

저와 처음부터 함께하실 수 있으심. 므흣



좋았다. 어렸을때부터 교회를 잘 다니다가 , 중딩땐가 고딩때부터 교회를 멀리했다.

 

이유는 자의로 선택한 종교가 아닌 부모님에게 업혀서 갔기 때문에 내가 진정 원하는 종교인가!? 싶어서였다.

 

그래서 증산도, 불교, 천주교를 조금씩 접해보고

 

어떤 종교나 교리 차이 일 뿐 박애 사랑 희생 정신은 거기서 거기구나 라고 느끼고

 

다시 기독교로 돌아왔다.

 

이유는 교회가 현대적이고 재미나서 였다-_-..... 기타도 칠 수 있고 드럼 피아노 등등

 

고등학교때 밴드 '동백꽃' 이란데서 베이스와 백보컬을 맡았었기 때문에 으하핫;;

 

지금은 베이스 기타 기억도 하나도 안나는데-_-..........

 

악기와 함께 하는 교회가 좋았던거였다. 음..

 

고딩때는 '임마누엘이라는 기독교 동아리에서

 

주님은 당신에게 어떤 존재인가요? 라는 설문을 받고 ..

 

힘들때만 기댈 수 있는 존재.. 라고 썼다가 동아리 회장이 눈물로 몇날을 날 위해 기도했단다..;;

 

뭐 종교라는건 어딜가서나 예민한 사안이고 여기다가 끄적여봤자 진짜 일기가 아니기 때문에 자제하자 ㅋㅋ

 

오늘 교회에서 있었던 일도 평범했고, 사람들도 다 좋았고 무엇보다 이쁜학생들이 짱 많아 -_- 이얏호. 담주에 또 간다 .


원더걸스 소희 닮은애도 봤고, 

전지현 같이 생긴애도 봤다. 흐미. 

전자한테는 일부러 가서 말걸고 그랬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

남친이 있는겨 망할 내 이상형인데. 

세상 이쁜애들은 왜 다 임자가 있는 거니 ㅠ  

 

이외에 너무나 무료한 하루를 보내고있다. 어제 오늘 그제?! 별일 없이 그냥 방안에서 뒹굴거리고 뚱땅땅 빠밥빱바

 

교회에서 오고 밥먹고 뒹글거리다가 나도 모르게 한 세시간 잠들었다가 깼다-_-.. 그래서 지금 쓰는거임.

 

깨고나서

 

아 이게 뭐지 -_- 나 왜 이렇게 루즈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 ; 했다. 이건 존나 병신같았다. 호주에 왜왔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건 내가 생각한 서바이벌 호주가 아니었다. 아참. 서바이벌이긴 한데..

 

지금 딱 15불 남았는데 -_-이 돈으로 17.may까지 버텨야 하는거다.

 

결국 먹을 거 하나 제대로 못 사 먹고 집에서 가끔 주시는 밥으로 연명중 ㅠ ㅠ 여기 사람들 천사다.

 -_- 오늘 마스터 형이 라면은 걍 먹으래서 먹으려고... ㅋㅋㅋ 형이 얼굴도 동안에 존나 천ㅋ사 ㅋ

마스터 형부터 부모님부터 오늘 들어온 내 방 룸메형 저기 옆거실 쉐어하는 두명 위층 신혼부부 이름이 보석인 애까지

또 하나 있는데 얘는 왜 이름이 기억안나지 또-_-.. 가시였나 가니였나 가비였나 좀 특이한 이름이었는데 ...

 

어쩜 사람들이 이리 착하고 이쁜지 므흣.

 

내일은 뭔가 모험을 찾아 동네를 돌아다녀봐야겠다.

 

왜 난 한군데 몇일 이상 정착하면 루즈해지는 습성을 가진걸까 ㅠㅠㅠㅠㅠㅠㅠㅠ

 

드래건 사장과 퍼스에서 차타고 올때는 하루 12시간 사장과 앞자리서 떠들고

 

캐러반파크 도착해서 운동하고 공부하고 기타연습하고 ..... 그랬는데 지금 이게 뭔가 *_*

저때는 하루하루 자는장소가 바뀌어서 그 땅의 새 기운을 받아서?ㅋㅋ 

아침에 인나면

 

아침도 아니다 -_- 9시쯤.

 

기타 연습 좀 하다가 냉장고에 있는 유일한 내 식량 빵-_- 식빵. 조금 뜯어먹고

 

영어 책 보다가 공부 하다가 음악 듣다가 기타 치다가 음악듣고 영어 책 보고

 

.......

 

이건 대전 집에서도 할 수 있는 거다. 아놔 이건 안되

 

낼은 당장 주제 하나 정해 글질 해서 근처 공원으로 가 혼자있는 오지를 찾아나서야겠다.

 

아참 그리피스 대학 가서 도강 하기로 했지. 크하하하ㅏ핳하ㅏ하ㅏㅏ

 

낼은 뭔가 익사이팅한 일기가 쓰여질 듯 하다 .

 

어라?-_-......낼 노동절이지......

 

하루 집에서 더 ..;;

 

음. 공원으로 ㄱㄱ싱. 빵 있으니 도시락 싸갖고 책들고 가봐야겠다 ^-^ 돗자리 대신 신문지 들고. 으하하하하



같이 일하는 홍콩 경찰 출신 테리형.

귀여워 죽것다 아주 ㅋㅋㅋㅋ















호주서 본 가장 간지나는 교회.

짧게 몇장 찍은게 살짝 아쉽다-_-
Posted by 인생&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