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에서 일하다가

박스 접는거에서 실수를 햇다.

그래서 고스란히 박스 백몇장을 버렷다.

수퍼바이저가 와서는 너 실수가 잦다고 믿을수가 없다고.

......자꾸 다른 생각이 든다. 전에도 일할때다른생각하면서 하긴 햇는데

요샌 더 심하다. 2주뒤에 공장일이 끝난다는 생각인지

다른생각만.. 몽실몽실.

저거 실수하고 자책하다가 또 실수하고.

아.........억울한건 내가 저게 맞는지 확인을 두번 햇다는거다.

맞는지 확인을 두번 햇는데 그 두번 다 실수한거.

이일로 자신감 상실.

씨발 내가 무슨 장사야 사업이야. 시키는 일도 제대로 못하는데

이런 생각하고있다.

그리고 이 생각 꽤나 아프다.

집와서 집애들과 맥주를 진탕 마시고

그냥.. 그랫다.

동업하기로 한 애는 쪽지로 일이 있어서 시간 안에 못온다한다.

그럼 어쩌지?

공장 일 끝나면 나 혼자 출발 할거를 서둘러야하나?

혼자 가나? 직원 뽑아놓은 그 애는 언제 오지?

3개월. 거진 4개월동안 라이프엔조이 무역회사는 뭘했나 .

레스토랑 시간이 줄어들어서 생각보다 돈이 안모였다.

현금만 여태 18000$? 이제 공장에서 받을 월급 한번 남았다.

레스토랑에서 받는건 2주에 400불로 줄었다. 존나 적다;

생각햇던 현금 2만불에는 못미친다.

차 팔고 집넘기면 6000불이니 이건 부동산이니깐.

4월 말까지 3만불을 모으려던 계획은 텃다. 정리하면 2만 5천불정도로 예상하고있다.

--; 많이 모았구나;;4월말에 생길 돈 다 계산 해보자.

지금 현금 18000불. 은행에.

그리고 1주뒤에 1100불이 공장에서 들어오고 1주뒤에 500불이 들어오고. 그럼 1600

레스토랑에서 4월말까지 한다면 800들어온다 치고.

자동차 2000불 (에 팔 수 있을까---?)

렌트 보증금. 1740

키 보증금 600

가구비 2000(에 팔 수 있겟지?--;)

이렇게 계산하면 26000불 정도를 4월 까지 모은단 얘기다.

아참. 세금 환급 받으면 3만불 되겠구나 ㅋㅋㅋ

되려나? 여태 낸 세금 얼마나 할까..




거기다가 이것저것 쓴게 생겨서 .. 타로카드하고 스케이트 보드 산거?ㅎㅎ

아 지금도 취해있어. 살짝.

동업자 안오면 여친도 데리고 가야지

점점 더 좋아진다. 여친이.

애가 이렇게 괜찮지. ㅎㅎ..

어제는 공장 일끝나고 집와서 새로 들어올 애들 집보여 주느라 잠을 못잤는데..

아. 새로 들어올 애들 남자애 둘인데 터키애 둘이다. ㅋㅋㅋ

성격 존나 좋다.

덩치도 좋고. 한놈은 좀 김조한 느낌이고 한명은 동네 말많은 영어 강사같이 생겼다. ㅋㅋ

다국적 집 만들기 존나 힘드네;;

이로써 대만 여자 2. 터키 남자 2 나머지 다 한국인 ㅋㅋㅋ

한명 또 나간데서 외국인으로 구해볼까 생각중이었는데

구할까 말까 구할까 말까

마스터룸사는 j친구가 꼭 이집 들어오고 싶다고 간청 부탁 플리즈를 하길래 걍 얘 넣기로 했다.

응 그래.

들어와서 살고싶음 살아야지 ㅎㅎ..

거실주방에서 영어만 쓰기를 하고있는데

영어 못하는 한국여자애 둘이서 많이 힘들어한다.

첨에 들어올 때 영어 안쓰면 노티스 줄거라고 말을 해둬서인지

지키려고 노력은 하는데 많이 단답형이다. ㅋㅋㅋ

영어로 말이 안나와서 힘들어하는걸 보니 집 보러 왔을 때 영어 테스트라도 했어야 하나 싶고--;

뭐 그렇슴.

터키애들 둘 ㅋㅋㅋㅋㅋㅋ한명이 태권도 단증 내밀길래 신기했다.

암튼..

또 뭔일 잇더라.

나름 호주 워킹 이야기를 쓰는데 별 재미잇는 일이 없어.

정보를 적는것도 아니고.

호주워킹 와서 꼭 해봐야 할거 이런거 적어볼까. 내가 생각하는 꼭 해봐야 할거 ㅎㅎ

렌트는 꼭 해봐야 하는것 같다.

한국에서 집 주인 행세 하기 힘드니깐.

경험으로 해본다 치면

여기서 해보는게 낫다. 한국에서 이런게 가능한가? --; 안될듯.

그러고 외국애들과 같이 살며 문화 교류 ㅋㅋㅋ

얘네도 비슷한게 터키애들도 지금 터키사람들과 살고잇단다.

맨날 터키말만 써서 지겨워서 나온다고  영어 쓰고싶다고.

근데 영어 잘함. ECU대학 학생이란다.

ㅋㅋㅋ 웃김 진짜 ㅋㅋ

한국사람은 한국인과 살고

중국인은 중국인이랑 살고

터키 터키.

다 그렇게 살고잇고만.

한국인만 모여 사는지 알앗더니.


1.

--; 적기 귀찮다;;

. 외국 여친 만나기.

한국에서 못하는거 해보기.

스카이 다이빙.

스쿠버 다이빙.

이력서 돌리기.

페이스북에 친구 잔뜩 추가하기

돈모아가기

영어 늘려가기

헬스장가서 근육맨 쌔끈녀 구경하기

비치가서 몰카찍기

클럽가서 눈요기하기

차 사서 왼쪽 차선에서 운전해보기

영어 자격증 하나 따가기

등등.

뭐 잼나게 적어볼라 해도 지금 취해잇어서 ㅎㅋㅎㅋㅎㅋㅎㅋㅎ

다음날인데도 취해잇음

아 어제 얼마나 마신거임

주말에도 공부하고 그래야 하는데

널널하게 쉬고잇음


좋다. 이 한가함.

그리고  방명록 걍 살려둘테니 안부 전하실때만 이요해주세염. ㅎㅎ

댓글에 신경 안쓸라 햇엇느데

걍 접속 차단 아이피 차단 이런거 하면 될듯.

댓글은 살려두면 자꾸 들어와서 확인하고 싶어지는것도 잇으니 자제 ㅎㅎ


호주 워킹홀리데이 카테고리는 

1. 워킹와서 겪은 일들.  Ing
2. 느낀 생각들.  Feeling
3. 준비중이시거나 계신분들께 유용한 팁들.
주로 이렇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로 구분을 지어 놓기가 애매해서.. 그냥 어떤 사건이 있고,그 사건을 겪으며 느낀 생각 후에 이렇게 저렇게 하면 낫겠다.. 이런식의 전개라고 하면 될것 같습니다 ^^..

 워킹을 준비중이시다. 제가 준비한 준비물부터 차례로 보시고 . 무얼무얼 준비했나.
현재 호주로 워킹을 와 있는 상태다.  내가 어떻게 이곳에 적응하고 있나..
그냥 어쩌다 검색하다가 들어왔다. 걍 뭐 재미난 읽을 거리 없나 ..이건 사실 나에겐 슬픈 일이었는데.. 

밑줄친걸 찍으시면  제가 괜찮은 곳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ㅋ

 여기 클릭하시면 제가 맨처음 호주 가려고 준비할때부터 있었던 일들로 가셔서

저와 처음부터 함께하실 수 있으심. 므흣










Posted by 인생&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