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에서 일할때. 이 공책 들고 아침 산책 가는거임. ㅋㅋㅋ물양 적는거. 




호주 워킹홀리데이 카테고리는 

1. 워킹와서 겪은 일들.  Ing
2. 느낀 생각들.  Feeling
3. 준비중이시거나 계신분들께 유용한 팁들.
주로 이렇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로 구분을 지어 놓기가 애매해서.. 그냥 어떤 사건이 있고,그 사건을 겪으며 느낀 생각 후에 이렇게 저렇게 하면 낫겠다.. 이런식의 전개라고 하면 될것 같습니다 ^^..

 워킹을 준비중이시다. 제가 준비한 준비물부터 차례로 보시고 . 무얼무얼 준비했나.
현재 호주로 워킹을 와 있는 상태다.  내가 어떻게 이곳에 적응하고 있나..
그냥 어쩌다 검색하다가 들어왔다. 걍 뭐 재미난 읽을 거리 없나 ..이건 사실 나에겐 슬픈 일이었는데.. 

밑줄친걸 찍으시면  제가 괜찮은 곳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ㅋ

 여기 클릭하시면 제가 맨처음 호주 가려고 준비할때부터 있었던 일들로 가셔서

저와 처음부터 함께하실 수 있으심. 므흣




나는 1975년의 어느 춥고 흐린 겨울날, 지금의 내가 되었다. 그때 나는 열두 살이었다. 나는 그날, 무너져가는 담장 뒤에서 몸을 웅크리고 얼어붙은 시내 가까이의 골목길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오래전 일이다. 사람들은 과거를 묻을 수 있다고 얘기하지만, 나는 그것이 틀린 말이라는 걸 깨달았다. 과거는 묻어도 자꾸만 비어져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돌이켜보면, 나는 지난 26년 동안 아무도 없는 그 골목길을 내내 들여다보고 있었던 것 같다. 7

결국, 나는 달아났다.
내가 달아난 것은 겁쟁이였기 때문이다. 나는 아세프가 두려웠고 그가 나한테 할 짓이 두려웠다. 나는 다칠 게 두려웠다. 나는 골목에, 아니 하산에게 등을 돌리면서 속으로 그렇게 생각했다. 나는 스스로를 그렇게 믿게 만들었다. 나는 실제로 비겁하고자 했다. 내가 달아나는 진짜 이유는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아세프의 말이 맞기 때문이었다. 어쩌면 하산은 내가 바바의 마음을 얻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대가이고 죽여야 하는 양이었는지 모른다. 그것이 공정한 대가였을까? 내가 막을 새도 없이 그에 대한 답변이 떠올라버렸다. 그래, 그놈은 하자라놈일 뿐이야. 116~117

나는 속으로 누군가가 깨어서 내 말을 들었으면 싶었다. 그래서 내가 더 이상 이 거짓말과 함께 살 필요가 없어졌으면 싶었다. 그러나 아무도 깨지 않았다. 나는 이어지는 침묵 속에서 내게 주어진 새로운 저주의 본질을 이해했다. 아무런 벌도 받지 않고 그냥 넘어간다는 것이 내 저주였다. 128

나는 뺨을 얻어맞은 것처럼 몸을 움찔했다. 나는 하마터면 진실을 얘기할 뻔했다. 그때, 나는 그것이 나를 위한 하산의 마지막 희생이라는 걸 알았다. 그가 아니라고 말하면 바바는 그의 말을 믿었을 것이다. 우리 모두는 하산이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었다. 바바가 그의 말을 믿는다면 나를 추궁할 것이었다. 나는 해명을 해야 할 것이고 결국 거짓말이 들통날 것이었다. 바바는 결코 나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었다. 하산은 진실을 알고 있었다. 157

“공정한 건 아니다만, 며칠 동안, 아니 단 하루에 있었던 일이 인생의 행로를 바꿔놓을 수도 있단다.” 211
[알라딘 제공]

추천평

훌륭한 작품이다. 이 책은 당신이 한동안 잊지 못할 이야기가 될 것이다. 이후에 내가 읽었던 모든 글들이 평범하게 느껴질 정도로 이 소설은 대단히 강렬하다.
이사벨 아옌데(칠레작가)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거주하고 있는 한 아프가니스탄인 의사가 쓴 이 강렬한 첫 번째 소설은 지독한 잔인함과 그것을 구원해주는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연을 쫓는 아이』에서 할레드 호세이니는 얼마나 오랫동안 그의 민족들이 폭력의 힘, 심지어 오늘날까지도 그들을 계속 위협하는 폭력을 이겨내기 위해 애쓰고 있는지를 상기시키는 생생하고도 매력적인 이야기를 우리에게 전해준다.
뉴욕 타임스 (Newyork Times)

단순히 잘 쓴 글 그 이상이다. 이 소설은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결코 이해하지 못했던 아프가니스탄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감추어져 있던 인간성의 한 측면을 묘사하는 훌륭한 작품이다.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대단하다. 최근의 아프가니스탄 역사에 대한 예리하고 통찰력 있는 관찰을 보여준다. 한 권의 책이 시기적절하면서 동시에 이처럼 뛰어난 문학성을 갖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퍼블리셔스 위클리(미국)

사람과 장소, 심리에 대한 호세이니의 명민한 묘사는 결코 고갈되지 않을 것이다. 호세이니는 타고난 이야기꾼이다.
더 타임스 (Times)

한 편의 서사시 같은 강렬한 이야기. 아미르의 이야기는 통렬하면서도 가슴을 설레게 하고 날카로우면서도 영원히 기억에 남는다.
옵저버

감동적이다. 『연을 쫓는 아이』는 러시아 침공 이전의 영광스럽던 과거로부터 탈레반의 끔찍한 통치에 이르는 현대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감동적인 초상화를 제공해준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Entertainment Weekly)

타락, 죄책감, 속죄에 대한 놀랍고도 겸허한 이야기이다. 웅대하고도 내밀한 이 뛰어난 소설은 폐허가 된 나라로 향한 창을 열어주고 폭력으로 찢긴 그들의 가슴과 영혼으로 우리를 이끈다.
아틀란타 저널-컨스티튜션

놀랍고도 강렬한 책이다.
다이앤 소여(미국ABC방송앵커)





새벽에 공장 가라는 알람이 울려서 벌떡. 깼다. 시간은 5 20 am.


일부러 눈만 감고 침대에 누워있는다. 


일요일에도 알람은 울린다. 일요일인걸 감사하며 폰을 끄고는 다시 침대에 누웠다.


흐므믕므ㅡㅡ믐...


다시 자려고 하지만 왠지 눈을 감고 있는데도 뜨고 있는것 같다.


그냥 인나 소파에 앉아 앞에 있는 책을 집었다. '연을 쫓는 아이'


차 판애가 차에 두고 간 책이다. 꽤나 두꺼운게 읽는데 시간 좀 걸릴것 같다.


' 뭐 잠도 안오는데.'


하고 펼친 책을 3시간동안 계속 봤다. --..


그러고 여친과 프리맨틀. 시내. 다녀오는 지하철 안에서도 계속 보고 결국 하루만에 다 읽었다.


줄거리는 대강 위에 써있는거고.


소설을 보면 내 인생과 비교해보게 된다.


비교라기 보다는 내 상황을 다시금 되짚어보는 계기가 된다.


난 지금 잘 하고 있는가? 난 지금 행복한가? 내가 느끼는게 옳은건가? 


몇일 전까지 아니 딱 어제 장사 할 돈 계산을 해보고 절망에 빠졌다.


최소 금액이 2만 6천불이 나온것. 자금에서 힘이 되어줄 동업자가 안오기로 한 상태에서


내가 있는 돈 2만불. 로는 부족한거. 허헐. 통장 잔고는 출발 전까지 2만불이 되고. 


세금 환급은 7월 후에나 된다 하고.. 다 정리하면 3만불이지만. 지금은 턱도 없다.


렌트를 팔아야 6000불이 충당되지만 렌트는 두고 가기로 했다. 맡아줄 사람을 찾았기 때문이다. 


이것도 팔고 갈 사람 찾아서 결국 결정만 하면 되는 상황이 되었다.


팔고 갈지.


두고 가서 월세 받는거 보내달라 할지.


그리고 우리 짐도 두고가야 하고. 9월에 돌아와 학교나 학원을 가고 싶어하는 나기 때문에.. 이건 두고 가는게 낫다고 생각했다.


근데 부족하면 팔아야 하는 상황. ㅠ유휴윤흄유휴유유ㅠㅠㅠㅠ으아으ㅏ으ㅏ아ㅏ아ㅏㅏㅏㅏ


줄이고 줄여서 간신히 맞추긴 했는데 만약 저 줄인거에서 또 돈이 들어간다면 빌려야 하는 상황까지도 발생하게 된다.


자기 사업 할 때 가장 피해야 할 게 돈빌리는거라 생각해서 꿈에도 생각하진 않고 있지만.


설마설마 하고있다.


그러면서 여태 쓴돈 다 후회했다.


보충제 사쳐먹느라 1000불 들었을테고.


헬스장 600불.


옷사느라 500불


먹을거먹느라 500불 쯤?


술도 한 500불 쯤


헐. 결국 안쓴다 안쓴다 하고 쓴돈이 3천불이 넘을거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놔 갓뎀.


결국 쓰긴 쓴게 장사밑천에 발목을 잡을줄이야. 안쓴지 알았는데 ㅠㅠㅠㅠ 그렇게 존나 짜다 소리 들어먹으며 안쓴것 같은데 쓴거다.


뭐 암튼 결국 장사 할 때 돈 부족할 거 미리 걱정 하고 뭔가 아직 찜찜한게 있어서 불안해서 그런지 몰라도


맘이 좀 불편했다.


그러다가 오늘 종일 이책을 보고는 ' 그래도 난 총 맞을 걱정 로켓포탄 맞을 걱정은 안하지 않나?'


이리 생각하니 한결 맘이 편해졌다. 내가 잃을건 2천5백만원 밖에 되지 않는다.


호주 올때 2백만원 가져온거면 뭐 다 잃어봤자 얼마나 잃겠나? 겨우 2천오백만? 하핳하하하하하




아 씨발 이거 사실 ㅋ 좀 큰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 이런저런갈팡질팡 하는 맘도 있고.


소설 보며 내 상황과 비견해보며 공감하기도 하고, 글 잘쓴다 생각도 하고. 뭐 그랬다.


1인칭 소설은 이렇게 쓰는구나-_- 아주 좋다..


이거 보고 내 블로그 글도 이렇게 써야겠다고 계속 생각했는데 ㅋㅋㅋ 글빨이 딸리니 망할.


이런저런 생각하다가 여친과 프리멘틀에 도착했다.


여친에겐 이미 ' 나 장사해야해서 이제 돈 하나도 못쓴다. ' 라고 말한상태라


차비니 밥비니 다 여친이 내준 상황. 여친은 5월 18일에 내 일에 합류하기로 했다. 만 대만에 들어가고싶은 회사가 채용공고나서 거기 되면 걍 대만으로 돌아간다 함. --;


암튼 프리멘틀가서 일본 라면집 도착. 라면 먹고 돌아오는길 시티 들려서 헝그리잭서 햄버거 사서 저 위에 사진잇는 광장 가서 앉아먹고 집으로 옴.


집에 왔더니 승훈이가 각 쇼 관계자에게 메일을 다 보내놓았다. 오 역시--..


얜 뭐 부탁하나 해주면 퍼펙트하게 준비를 해놓는다.


아.. 옛날에 숙제 내주면 잘해오는 애들이 나중에 크면 일 잘하게 되는게 이런건가--..이런 잡생각이나 하고 있다가


쇼 관계자에게 메일이 왔는데 자기네 쇼에는 우리가 들어갈 자리가 없단다. 아차.


그 쇼 날짜를 확인해보니 2개월 뒤의 쇼다. 근데 벌써 자리가 없다고? !


갑자기 눈앞이 새하얘졌다. 이제 모든 쇼 시작하기 2.3달 전인데 벌써 자리가 다 찼다라.


그렇다면 다른쇼는? 아직 전화도 안해봤는데 가슴에 안개가 자욱하다.


내가 갈 아웃백 로드에 미등켜도 뵈지도 않는 길이 펼쳐진것 같다.


'씨발 안되.. ' 속으로 뇌까리고는 돌아가지도 않는 대가릴 굴려본다.


그럼 월요일에 한국 본사와 전화해서 계약 하려는건 일단 보류 하고. 


각 쇼 관계자에게 멜보다는 답 빠른 전화를 해서 물어보자. 자리 있냐고.


전에 드래건이 말했던 작은쇼는 그냥 도착해서 어플라이 해도 되고.  


한두달 전쯤 연락하면 된다. 큰쇼는 1년전에 하는게 낫다. 는 말이 떠올랐다.


큰쇼는 1년전에는 생각도 못했으니-_- 미들급 쇼만 노리고 있다는 말이 맞다.


근데 그것마저 안되면. 아ㅏㅏㅏ 아찔하다. 얼굴에 핏기가 사라지는 느낌이다.


생각만 해도 표정은 굳어지고 깊은 숨을 내쉬어보게된다.


팔 수 있는지부터 확인해보는게 맞았다. 가맹이나 뭐 사고 하는게 먼저인건 아니었다.


어렴풋이 뭔가 아.. 음.. 하고 있던게 이거였는데. 왜 이걸 까먹고 있었을까 하하하하하하핳하하


아마 전에 전화해서 물어본 첫 쇼에서 ' 걍 어플라이 하삼. ' 이런 답변을 들어서 씨밤. 그래서 개 방심했던거다.


만만하게 봤던거다.


..... 이런게 무슨 장사를 한다고.


시작도 전에 다시 풀죽으려 하고있다. 뭐 이리 쉽게 좌절하는지 모르겠다.


낼부터 다시 모든쇼에 전화해서 물어보고 . 갈 수 있는지부터 물어보는거다.


난 간다. 내가 뽑은 애들하고 같이 간다. 


오늘 골드코스트에 있는 범석이하고도 전화를 했는데 많이 기대하고 있었다.


승훈이도 기대하고 나도 두근거린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지만. 제대로 해냈을 때는  성취감이 들거다.









미남 낙하산. 마오리족 엄마, 오스트레일리안 아빠.


수잔나 아줌마와 토니 아저씨 ㅋㅋㅋ

첨에 들어왔을 땐 일 존나 느리게 한다고 개 구박하고

지금은 존나 잘한다고 칭찬.

전에 3명이서 하던일을 나랑 같이 일하는 애랑 2명이서 하는걸로 구조를 바꾸고 ㅠ


(전에 3명이서 할 때는 존나 쉬웠던 일이란걸 깨달았음.... )


일 잘한다는 칭찬.듣고 존나 고맙다. 너네는 최고의 팀이다! 


이런 소리를 들었지만 결국 3명이서 하던 일 2명이서 하니까 빡세진 거..  -_-




랄랄라. 계란 쌓기 놀이중.




물류쪽에서 일하려면 알아야하는 것들 ㅋㅋ


이 팔렛트 잭이란 놈으로 저기 파란색 파렛트에 꽂아 넣고


검은 손잡이를 광산 레일 위에 그런 광산차.. 같이 위아래 위아래 펌프질을 해주면 저걸 들어올리고 . 그럼 끌고 다닐 수 잇는거임.


주로 우리가 쓴게 이거. 우린 초 저 렙. ㅋㅋㅋ

이거 전 단계꺼 있는데 못찍음. 이건 저기 검은 발판에 올라 타고 조종하면서 이리저리 돌아다닐 수 있음.


이거 전단계는 올라타는거 아니고 . 맨 첫번째꺼가 전기 힘으로 움직인다고만 생각하면 됨.


이거는 타고 다닐 수 있는거. ㅠㅠ 졸라 재밋어 보임.

아까 걔네는 1칸짜리만 옮기는거고.

이건 2층으로 쌓을 수 잇음. 보기에도 높이 쌓기 용이지 않나? ㅎㅎ..

거기다가 저기 탈 수도 있다........

이건 탈수는 없는데 2층까지 쌓을 수 있는거.

이건 지게차. 이게 바로 포크리프트라는거임.


뭐 한국에서 따고 오면 좋다는데 난 잘 모르겠음.


이거 딸 시간에 글쎄.. 다른걸 따는게 낫겠지? 클럽이나.. 나이트 가서....

이게 파렛트 2층까지 쌓은것들

탯줄 안잘라져 나온 계란 ㅋㅋㅋ


신기한거 많이 본다.


젤 신기했던건


계란안에 계란 또 있었던거--;;


계란 하나를 깼더니.


안에 계란 하나가 또 있었음.. ㄷㄷㄷ


물론 안에 계란은 껍질까지 물렁물렁했음. 아아아ㅏ아아아ㅏㅇㄱ악

화장안했어 찍지마 ㅠㅠㅠㅠㅠ

토니아저씨랑 마지막날. ㅎㅎ

체 게바라 부하였던 아저씨 ㄷㄷㄷ 체는 나에게 신이다. 라고 했음.


예수는 말만 했지만 그는 행동하는 사람이었다. 존경한다. 내 종교임. '

풀밭에서 체조하는 꼬맹이-_-


이상하게 여기 애들은 풀밭에서 물구나무 서는거 좋아하는듯.

울집 쉐어학생 터키 형. ㅋㅋㅋ 81년생. 이름은 우루슈루? --; 영어이름 오스카.

아는거 많고 유식함.


여자 잘 꼬시는듯. 호주 여친있다. 이 형 친구랑 둘이 사는데 얼굴 보기 힘듬-_-


울집 온지 1주나 된거같은데 얼굴 한 3번 봤음.. ㅋㅋ 둘이도 바빠서 못본다 함 . 


터키 풍습으로 이사오면 바베큐 파티를 열어 준다 함. 옆집 사람들 다 초대할거라 함.


우리네도 그런 적이 있었다는. ㅎㅎ.....


암튼 둘이 성격 존나 좋음. 말 존나 많고 영어 잘함.

장사 할 거 준비하면서 계획.. 짜려고 큰 종이 구해다가 하나씩 다 적어보고 있다.


생각보다 돈이 더 든다. 깜놀.. 적고보니 최소 25000불이 필요하다. 씨발!


내 통장잔고가 지금 16000불이다.


3만불 모은지 알았는데 아직 멀었었다. 갓뎀. 계산을 어떻게 한거야 .


그니까 차 팔고 렌트 팔고 세금 환급 받아야 그 돈인거지


지금 계산해보면 간당간당하다.


그래서 오늘부터 돈 하나도 안쓰고 살기로 했다. 나갈 돈은 기름값 뿐일거다. 기름값과 공장 태워다 주는애 오일 쉐어비.

공부 잘하는 승훈이가 조언을 해주니 일사천리-_- 이래서 기업이든 어디든 명문대를 좋아하는구나...

나 혼자했으면 어땠을까 진짜 아찔.....하다.



이 차가 조만간 우리가 살 차. 랜드 크루저. 이렇게 생긴거 사야함. 토요타가 짱임.

오늘 여친과 프리맨틀 갓다가 본 꼬맹이 마술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근데 무슨 말 하는지 못알아들었다. ㅠ



근데 이 여자앤 저게 등인가 앞인가? 미쳤는지 유륜까지 보이려 한다-;


만약 당신도 보인다면 나와같은 가슴 중독자..

시티도 갔음.

마이어 옆 광장. 저기 7시 방향 누워있는 애보리진 아저씨임.


경찰이 와서 애보리진 아저씨 깨워서 다른데 가라고 하자 꿈쩍도 안함.

죽은지 알고 아유 오케이 ? 외쳐보지만 아저씨는 쌩까고 잠.


불쌍한 애보리진 ㅠㅠㅠㅠㅠ잘 살고있는 호주 땅에 영국인 쳐들어와 땅뺏기고 ㅠㅠㅠㅠㅉㅉㅉ

거지꼴 되고 ㅠㅠㅠㅠ어이고


그리고 저런 몸매 좋아함.

그러다가 착한 사마리아인 등장. 아니. 오진가? 암튼 젠틀맨 등장.

경찰도 못한 애보리진 일으키기 성공.


답은 ' 담배'


-_-..


Posted by 인생&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