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킹홀리데이/호주 워킹 경비 - 가계부 -'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1.01.30 01.30 18
  2. 2010.12.07 11.16~12.07 8
  3. 2010.11.14 워킹으로 돈모아가자. 15
오랜만에 돈을 쓴것 같은데..

여친 일하는데 데려다 주고 사먹은 와퍼 햄버거. 

기름값 빼고는 돈 쓸일이 없는 요즘. 

렌트한 집에서 필요한거 이것저것 사는거 빼면 별로 돈쓸데 없다. 

집에 뭐가 고장도 좀 나고 갈것도 있고..뭐 그렇슴. 

좀 자린고비 기질이 있어서 돈이 어디 나가는 걸 못본다. 줄일 수 있는건 최대한 줄인다. 

원래 이렇게 살아왔는데 

호주와서 주변사람들이 나 보고 진짜 왜 그렇게 사는지 모르겠다고도 한다. 

-_-; 나도 모르겠다. 

부모님에게 배운건 아닌것 같다. 아버지 어머니께서도 나한테 너 왜케 남자시키가 그러냐고. 

하는 말을 들었던 것도 같다. 

한국에서 살 때는 이런 생각이었다. 

돈 쓸데는 최대한 줄이고 

아껴서 하고싶은거 해야지 . 

한달에 어학학원, 체육관 두개 끊으면 20만원이 훅나가고

차비 방비 빼면 이미 없..ㅋ

여행 좋아해서 여행도 가야하는데 

....뭐 결국 그래서 여행사 가이드 알바를 했었지--;

직장생활 첫달 월급80만원부터 시작해서 더 아끼고 살지 않았을까

그 전에도 아끼긴 했다. 그럼 시급 1700 받았던 중학교 때 때문인가? ㅎㅎ

지금도 많이 아끼는 편이다..많이 벌면 많이 쓴다는건 나한테는 해당되지 않는 말인것 같다. 




요즘 식당에서 일하면서 끝나는 시간이 21시 30분인데 

가끔 일이 좀 밀려서 15분.씩 더 할 때가 있다. 

그럼 눈치보이는게 난 주방파트고. 주방파트는 30에 칼같이 끝나는데 

홀은 45정도에 끝날 때가 많다. 

그래서 밍기적 밍기적 홀 도와주며 15분을 채우는데 

이 미묘한 감정. 이렇게 해서라도 벌어야지 받아야지 하는 이 감정이 참..

15분 더 있으면 5불을 번다. 오천원. 약간 걸레질 좀 하고 

매니저 눈치 좀 보면서 홀 애들이랑 같이 가려구요 하는데. 

이 느낌이 그닥 좋진 않다;;



전에 공장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14시 30까지 일을 할 수 있는데 

무형님 차를 얻어타고 다니던 나는 형님이 가자는 14시 15분이나 14시 정도에 가면 

눈앞에 10불이 있는데 날아간 기분이었다. 

' 형 ㅠㅠ 15분만 있으면 5불 버는데 왜케 빨리가요?' 

' 그깟 5불~ '

집에가서 자거나 쉬고싶다는 무형님. 

난 쉬고싶지 않다. 시간이 돈이면 시간을 포기한다. 

그 시간에 집에서 누워있고 싶지 않다 . 

요즘 무형님이 없는 공장에서 항상 14시 30에 끝낸다. 아니면 퇴근카드를 그 때 찍던가 . 

같이 일하는 동생도 알뜰하니 애가 생각이 박혀있다. 




차를 사고싶어하는 동생이 있는데 돈이 없단다. 

2주에1200 불 벌면 한달 모으면 2000불 짜리 차는 살것 같길래 

모아서 사~ 했더니 힘들단다. 

그래서 말해준 돈모으는 방법. 




일단 월급 받으면 저축부터 한다. 

다 쓰고 남는거 저축하면 좆된다. 

저축먼저 하고 남은 돈으로 빠듯하게 살아야 돈이 모인다. 

동생에게 그럼 차부터 사라고. 차부터 사고 없는 돈으로 생활하고 

산 뒤에 차를 팔면 그 돈은 남지 않나. 

했는데 힘들단다. 돈이 어디서 나가는지도 모르겠다고. 





전에 어디서 봤는데 

빌게이츠가 길가다가 수표를 발견하면 줏을까 안줏을까? 뭐 이런거였다. 

안줍는단다. ㅋㅋㅋ

그거 주우려고 허리 굽히는 시간에 다른 일을 하면 더 큰 가치를 창출하기 때문에 뭐 이런거였다. 

-_- 어디있지 이거. 

뭐 그런게 있는데 암튼 지금 내가 일하는 시간은 최대한 뽑아내야 한다는 얘기 뭐 그런거..





여러 자수성가 부자들에게 물은 부자되는 방법은 

집에 돈이 없으면 

젊었을 때 아끼고 모아 목돈을 만들고 

그 기간동안 잠 줄이고 자기 계발을 하라는 거였다. 

그리고 목돈 잡으면 그간 공부하고 준비한걸로 시작을 하라고 . 

작게 조금씩 한걸음씩 뭐 이런얘기였다. 

인생 한방은 없는거다. 



이게 진리 아닌가?

집에 돈없는 나같은 사람은 이렇게 하는 수밖에. 

집에 돈 있는 내 친구들이 부럽진 않다. 

난 이루고 성취하는 즐거움이 있다. 

통장 잔액 8000불

현금 1000불

차 2000불

집렌트 대략5000불

200만원 들고와서 10개월째. 

2.3.4. 더 일 하고 3만불 찍는다. 화링!!!!!

 
Posted by 인생&조이
11.16 20불 기름 넣음.. 

여기 호주는 날마다 기름값이 다른데

수욜이나 목욜이 젤 싸다. 

리터당 싼날은 11.2불 비싼날은 19.2불 이런다. 

절반 찼다. 

한국서 타고 다니던 내 비노가 그립다. 

20불이면 주인님 배불러요 하던 우리 비노 어흫ㅎ긓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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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맥주 한박스 35불. 

방비 50불. 

김치5불

s 담배 16불 이 망할 지지배 김치 사오라고 돈 줬더니 지 담배 사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돈없다고 징징대는 것 같은데

'넌 한국가면 뭐할꺼야?'

'나? 엄마가 가게 하나 차려준데서 빠리바게뜨 뭐 이런거'

'어 그래-_-.. ' 

얘네 집이 돈이 많은지 몰랐었는데..

그냥 집서 보내주는 돈으로 생활하길래 

생활력 없다.. 일 구하려고도 별로 안하는것 같고 영어 의욕도 없어서

얘는 뭐하러 왔나.. 집에서 돈 보내주믄 미안하지 않나.. 했는데

도곡동 살 정도. 

타워펠리스 살아? 

아니 거기 말고 그 옆에. 하고 뭔 아파트 이름을 대는데

듣도보도 못한 간지나는 아파트 이름이었음. 썅

집에 돈이 많단걸 아니깐 갑자기 급 얄미워졌다.....

남자가 이러면 안되는데. ㅋㅋㅋ

돈따위 훗. 

11.21

wd40 윤활제.. 무형한테 십불에 삼-_-ㅋ 

노키아 기본폰.. 충전기 잃어버려 20불에 폰까지 삼-_-

샤워실 만들 호스, 찍찍이 천 . 13불



23

jk한테 400불 . 경무형한테 전해달라 패스. 

드디어 채무관계 끝.. 

시미즈에서 일하믄서 개같이 모으는 일만 남았다. 

그럼 이제 공장+ 식당 투잡에 가끔 트레이닝 사람 있나 모집은 하자..

그리고 렌트로 돈버는건 무리임.-_-. 포기. 



어디에 돈 썼나 모르겠음. 얼마 쓰긴 썼는데. 

아참 계란값 외상 8불. 


25.

소고기 17불에 j한테 구매. 흑소고기라함. 맛 대박. 

쉐어애 하나가 소고기 공장 다녀서 싸게 사왔다 함. 

내 허벅지 만한게 68불. 흑소고기 일등급이란다 하악.



 

더블룸 애들 나간데서 맥주나 한잔 하자고 보틀샵에 사러 갓다가

정말 나도 모르게 맥주 박스 파는데로 몸이 움직였다;;

한박스에 24캔쯤 하나 35불~40불 쯤. 하는데 

옛날같았으면 박스로 사는건 상상도 못하고 적당히 사서 먹었을텐데?

하고 생각이 들자마자 박스를 내려놓고

그냥 695 ml짜리 3병을 샀다. 17불. 

술먹는 통이 커졌는지 전같지 않은 행동을 하고 살았다. 

술은 박스로 쌓아놓고 있으면 계속 먹는거다.. 박스로는 절대 사지 말자. 

술 먹고 싶으면 차라리 쉐어 애들한테 돈주고 사먹는거다.

 웃돈을 주더라도

술은 사놓지 말자 . 





지르고 싶은 병따개가 있었는데 ㅠㅠ 10불이었는데 안지름. 

잘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6. 

버닝스 갔다가 뒷뜰에 심을 

고추, 파, 꽃, 토마토, 상추 등 이것저것 사왔음. ㅋㅋㅋ

그리고 하도 파리가 많아 거실에 하나 

주방에 하나 놓을 Fly sticky hell을 사왔다. 

파리 끈끈이 지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해서 30불..

쉐어생 하나가 한국에서 안해본 요리에 맛들렸다. 귀엽다 아주 ㅋㅋㅋ

튀김기 사달라고 형~형~ 

믹서기 사달라고 형~형~ ㅋㅋㅋ

사주시면 치킨도 해드릴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쿠

얜 모범 쉐어생이라 이정돈 사줘도 됨. 



이번주 일요일 뒷뜰 풀 다 뽑고 텃밭 만들어야지~

자동차 방전되서 밧데리 보고왔다. 150불. .....하아..

점프 시켜도 안되고 밧데리 갈아야 한단다. 하도 오래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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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가서 쓴 돈 75불. 
28


김치.1키로.  10불

삼겹살 15불. 


29

120 밧데리.


자동차 배터리 나가서 네이버 보고 혼자 갈았다! 

갈기 정말 개 쉬웠다.

쉐어생으로 정비하던 형 와서엔진 오일 가는법도 배웠다!



8 비료 ---_---

7 세탁 세제

아 제길 쓴다고 하고 또 안썼어!



벌써 5일임. 5일치 까묵 ;;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50불

라면한박스 25불

부탄가스 10불

삼겹살 15불

오뎅 5불

기름 25불

뭔가 기억 안나는 쇼핑 70불;여친이랑 마트 갓던거. 

꾸준히 적자.....맥주 한박스 35불. 

엄청 쓰는고만!





이래서 돈 모으려나.....



12.7 발차기 연습할 미트 대용 스폰지 3불. 



쉐어생으로 주짓수 일년 반한 경원이가 들어왓다. 

mma선수하려고 준비도 햇다가 다쳐서 재활치료중이란다. 

오늘은 거실에서 주짓수 연습도 좀 했다. 

오랜만에 스윕이라던가 트라이앵글이라던가.. 하는데 옛날 기억이 새록새록 났다. 

그게 언제야 하아.. 




뭘 잘못 씹었는지 한국서 떼우고 온 이가 밑에 부러진듯 아프다. 

새벽에 자다 깨서 울뻔했다. 사랑니 뽑은 거랑 비슷한 아픔이다. 

아랫턱이 욱씬거린다. 

담날 퍼스 유일 한국인 치과의사한테 예약하려고 햇더니

내년 1월 중반까지 예약이 꽉 차있딴다 ㅋㅋㅋㅋㅋ존나 블루오션인듯. 

한국서 보험되서 몇천원하는 아말감이 여기선 백불 쯤한단다. 

나 이빨 아픈거는 대략 천불 쯤 할거라는데. 

헣ㅎ헣ㅎ허허헣허헣ㅎㅎㅎ허헣ㅎ허허허

한국에서 다 치료하고 온다는게. 하나 좀 대충 했더니 결국 문제를 일으켰다. 

한국서 호주 오기전에 치과 치료는 전부 다~ 하고 오시길. 스케일링까지 다 하고 오시길. 







호주 워킹홀리데이 카테고리는 

1. 워킹와서 겪은 일들.  Ing
2. 느낀 생각들.  Feeling
3. 준비중이시거나 계신분들께 유용한 팁들.
주로 이렇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로 구분을 지어 놓기가 애매해서.. 그냥 어떤 사건이 있고,그 사건을 겪으며 느낀 생각 후에 이렇게 저렇게 하면 낫겠다.. 이런식의 전개라고 하면 될것 같습니다 ^^..

 워킹을 준비중이시다. 제가 준비한 준비물부터 차례로 보시고 . 무얼무얼 준비했나.
현재 호주로 워킹을 와 있는 상태다.  내가 어떻게 이곳에 적응하고 있나..
그냥 어쩌다 검색하다가 들어왔다. 걍 뭐 재미난 읽을 거리 없나 ..이건 사실 나에겐 슬픈 일이었는데.. 

밑줄친걸 찍으시면  제가 괜찮은 곳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ㅋ

 여기 클릭하시면 제가 맨처음 호주 가려고 준비할때부터 있었던 일들로 가셔서

저와 처음부터 함께하실 수 있으심. 므흣



Posted by 인생&조이



워킹 와서 돈 모으기.


일단 돈이 목적인 분을 위해 제가 신세계를 발견해서

올리는거임.

저도 은근 돈을 모아야 한다는 강박관념? 까지는 아니고 목표.라고 해야하죠.

목표가 있거든여.

왜냐면..

우리가 사는데가 공산주의 뭐 이런데가 아니잖아요? 공산주의 만인이 평등 국가 뭐 이딴데 살면 돈이 필요없겠지만

재미도 성취감도 없겠죠. 난 개같이 일하는데 탱탱 노는놈이 조여정 같은애들 만나면 안억울하겠어요? ㅠㅠ 아 생각만해도 억울해.

그래서 써보는..워킹 와서 돈 버는 테크트리.. 전 이제 돈 벌 일만 남았기 때문에 흐훟ㅎ훟ㅎ훟후

돈이 필요한 사람만 보세요. 

집에 돈있다. 난 빡빡하게 살긴 싫다. 돈이 전부냐 건강이 최고지 하는 분은 일단 저와는 맞지 않으니 패스 ^^

건강도 좋지만 돈도 있어야 한다. 가 제 생각입니다. 



자 그럼 돈이 왜 있어야 되냐. 


쾌적함을 위한거죠. 

오늘 잠깐 공장서 일하다가 

f가 미친놈같이 계란 노른자를 두번이나 제 옷에 뿌려버리더라구여. 그래서 어이 없어하면서 옷갈아입으러 가는데

사타구니랑 허벅지가 계란 노른자에 젖어 끈적 끈적 한겁니다. 

걸어가는데 승질이 확. 나더라구여. 

근데 유니폼 옷 갈아입으니깐 다시 제자리.

자 여기서 느낄 수 있는건 돈없으면 3D잡을 해야하고, 이런 젖는 환경이나 불쾌한 환경에서 일 할 가망이 높아지고..

그럼 스트레스가 쌓이죠. ' 남편은 계란 노른자에 흥건히 젖어 뼈빠지게 일하는데 여편네란 사람은 말야!!' 

막 뭔가 들리지 않습니까 ㅋㅋㅋ

쾌적한 환경을 위해 .. 돈이 필요해요. 아 벌써 횡설수설인데 어차피 내 개인블로그니깐. 크하하핳핳ㅎ핳하ㅏ

공장에서 일하면서 느끼는게 많아요.

기계같이 똑같은 일만 해가며 생각 없이 일하면서..

별별 생각이 다 듭니다. 

근데 있죠

1달에 3200 불을 벌면요

기계가 되도 그냥 가만히 있더라구여. 

2200불만 벌어도

때려치 진 못하겠죠. ㅋㅋㅋ 한국서도 120정도 받았는데. 개같은 88만원 세대같으니 ㅠㅠㅠㅠ내친구들 다 존나 불쌍함ㅠㅠ 80세대 화이팅 ㅠㅠ

뭐 그렇게 일하면서 돈에 대한 생각 일에 대한 생각을 하다보면

뭐 결국 답은 젊었을 때 돈 벌어서 나이 먹어 좀 안정을 찾자. 로 흘러가더라구여.

그럼 내가 생각하는 안정은 뭐냐..

딱 지금 생활 되는 정도가 은행 이자나 사업 이윤이나 뭐 그런걸로 들어오는 정도.. 가 첫 목표에요.

지금 제가 한국서 대략 100만원 받았다면

아는 동생이 1억을 모아서 은행에 넣었더니 이자가 70인가 80만원이 다달이 통장으로 들어오더랍니다.

그래서 걍 그걸로 한달 생활하고.. 그러고 산다네여. . 젊은 새끼가 꿈이 없어.

그럼 한 10억 모으면 700만 800 만원씩 통장에 ㅋㅋㅋ

그래서 이제부터 돈을 모으려 합니다-_-.. 

.....

어차피 공산국가에서 못산다면. 

현재 자본주의에 맞춰야죠. 

돈이 있어야죠. 

그럼. 호주에서 돈 빡세게 벌어보는 방법 갑니다..

전.. 내년까지 1억 모으는게 목푠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통장에는 천불 남았네여 ㅋㅋ




이 편은..

가계부를 쓰며 시작을 하겠습니다. 오늘부터. 

빡세게 돈 모으기 시작 해야겠어요ㅠㅠㅠㅠ




일단 그냥 카테고리 하나 만들어서 저장합니다. 

자.. 따라하면 돈이 모이는 워킹 할리데이.. 한번 가볼까여 ㅋㅋㅋ


많은 사람들이 복권을 산다. 복권에서 꿈과 희망을 찾으려고 한다. 더 많은 사람들은 공상을 한다.  나에게 1억원만 있다면 카페 하나 차려 여유 있게 살아 볼 텐데  5000만원이 있으면 주식투자로 더 벌 수 있는데…  등. 
하지만 이는 많은 돈이 기회를 준다고 믿는 잘못된 생각이다. 물론 돈이 기회를 줄 수는 있다. 다만 돈이 주는 기회의 크기는 액수 미만으로 언제나 제한된다는 게 내 경험이었다. 1억원이 주는 기회는 그 1억원으로 제한을 받는다는 말이다. 
1988년 봄 미국의 평범한 자동차수리공이었던 폴 쿠니는 26세로 복권 특등상에 당첨됐다. 상금이 무려 2071만달러로 우리 돈으로는 약 230억원에 이른다. 쿠니는 상금을 받자마자 자신이 일하던 자동차판매회사의 경영권을 사들였다.  불행 끝, 행복 시작 의 순간이었다. 
그러나 쿠니의 회사는 방만한 경영으로 1년 만에 문을 닫았다. 3년 뒤에는 부부 사이에도 금이 가 당첨금의 33%인 690만달러를 주고 이혼했다. 쿠니는 가진 돈으로 쉽게 재혼했지만 위자료만 주고 또 이혼했다. 새로 시작한 중고차 판매사업도 잘되지 않아 고리의 사채를 쓰기 시작했고 빚이 500만달러가 넘자 결국 파산신청을 냈다. 
돈이 제공하는 기회는 이를 활용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에 의해서만 증폭되고 확장될 수 있다. 1억원이 생기면 좋겠다는 공상이 필요한 게 아니라 1억원이 생겼을 때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이 먼저 축적돼야 한다.  돈이 생기고 난 뒤 활용법을 배우면 되지…  하는 자세는 멸망에 이르는 것과 같다. 
예컨대 어느날 1억원이 하늘에서 당신 앞으로 뚝 떨어졌다고 치자. 당신은 일단 구체적인 계획이 없을 테니 1억원을 금융기관에 맡길 것이다. 하지만 어느 금융기관에 맡길 것인가  이자를 많이 주는 곳이 어디인지도, 어느 곳이 믿을 만한지도 모른다. 
카페 한 곳을 계약하고 싶어도 임대차계약의 맹점이 무엇인지 모른 채 부동산중개소의 말에만 귀기울일 것이다. 막상 카페를 시작한다고 해도 식품위생법을 전혀 모를 것이고 실내 장식은 어떻게 하는지, 자재비가 얼마나 드는지도 까맣게 모른다. 근로소득세가 어떻게 계산되는지도 모르므로 가게 운영과 관련된 세무 관계도 맹문이다. 이 모든 것은 다른 사람을 고용하면 해결되지 않느냐고 생각하는가  어느 사업이든지 출발점에서는 인건비를 줄여야 하는데 종자돈을 남에게 맡겨놓고 뭘 하겠다는 것인가  그래서 1년 뒤에 그 1억원이 반토막이 될 가능성이 99%나 된다. 
중요한 것은 돈이 아니다. 돈이 생겼을 때 그 돈을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이며 지식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우선 순위를 바꾸어 생각한다. 돈을 꿈꾸지말라. 그 돈을 운영할 수 있는 지식을 먼저 갖춰라. 돈이 아니라 그 지식이 기회를 준다는 점을 잊지말라. 

■ 젊은이여,야망을 갖지말라 

젊은이들이여, 야망을 가져라 라는 영어문구를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야망을 품었다고, 또는 꿈을 가졌다고 성공한 사람을 나는 주변에서 한명도 보지 못했다. 필요한 것은 야망이나 꿈이 아니다. 야망이나 꿈은 너무 막연하다. 너무 원대하기 때문에 현재 자신의 모습과 비교하면 워낙 거리가 멀고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진다. 
그렇다면 정작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구체적인 목표 의식이다. 가까운 장래에 이룰 수 있는 정확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빌 게이츠가 허름한 창고에서 사업을 시작했을 때 무슨 거창한 꿈이 있었을까  국내 재벌들이 사업 초기에 뜨거운 야망에 불탔었을까  내 생각에는 아니다. 그저 아주 가까운 미래만 바라보며 최선을 다했을 뿐이다. 
예를 들어보자.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부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으면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월급을 받는 순간 그 돈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기에 한편으로 좌절하면서 버는 대로 쓰게 되고 결국 평생을 신용카드에 의존하게 된다. 
하지만 목표를  1000만원 모으는 것 으로 정하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월급에서 얼마를 떼어 저축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오고 그에 따른 행동도 이어진다. 저축을 하게 되고 곧 목돈을 쥐니 부자의 길로 접어드는 첫 계단에 올라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당신의 모든 목표는 가까운 미래에 이루어질 수 있는 구체적인 것으로 정해야 한다. 10년 후  2년 후도 너무 길다. 오직 내년에만 관심을 가져라. 영어 공부나 컴퓨터 익히기도 마찬가지다.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 꿈보다는 당장 중학교 기초영문법을 2개월 이내에 독파하겠다거나 컴퓨터인 경우에는 한달 안에 엑셀을 끝내겠다는 세부 목표를 가져야 한다. 
일단 목표를 세웠으면 뒤를 돌아보지 말 일이다. 영어를 못하는 사람의 경우 거의 모두 교재의 앞 부분만 손때가 묻어 새까맣다. 어제 공부한 것을 내가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가 하는 불안감에 자꾸 들쳐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뒤를 돌아보면 안된다. 계속 전진하면서 한 권이 끝났을 때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이 비결이다. 우리 삶의 목표도 역시 마찬가지다. 먼 훗날에 대한 막연한 야망이나 꿈은 당신의 현실과는 너무나 큰 괴리감이 있어 결국 당신을 도태시킨다. 가까운 장래에 아주 구체적인 목표를 세운 후에는 뒤를 돌아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라. 그것이 꿈으로 가는 첫계단이다.


이게 내 성서같은 글. 

내 종교가 이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님..

이 카테고리에는 세이노님의 글이 가끔 들어갈 겁니다. 

서점 많이 갔었는데 

자기계발서를 참 많이 봤는데

다 진짜 뭔소린지 이해도 안가고 

진짜 이렇게 하면 되나

정말 뜬구름 잡는 얘기뿐이었죠.

긍정적으로 살아랒.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등등

월 80 쳐 받고 고시원 살때 긍정적으로 살라면 이 씨발 개같은 대한민국 

난 어떻게 살아야 해 할 때가 있었어요

그 때 부터 그나마 이분이 쓴 글을 보고 ..

맘을 좀 씩 고쳐먹었습니다. 

제가 블로깅 하믄서 가끔 언급한것들.

카페 안가실것 같아서 그냥 복사해서 올릴겁니다. 

같이 부자로 가보시죠. 후훟훟ㅎ후훟

11.12일

아는 누나네 여친이랑 밥먹으러 가서 11불짜리 와인 한병 사감. 


---이왕이면 마음도 부자가 되기 위해.  


Posted by 인생&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