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왔습니다.

 

많은 이야깃거리와 함께 온듯한데

 

그 이야기는 다 조만간 올려야겠어요. 하하

 

한국에 오니 보라카이에 있던게 꿈같네...

 

 

 

보라카이 페어웨이 앤 블루워터 호텔에 있던 프라이빗 비치.

 

호텔 투숙객만 들어갈 수 있던데라

 

엄청 한적함..

 

 

 

 

 

보라카이 푼타로사 호텔에 방

 

창문 앞에 바다가 보여서

 

파도소리 야자수 흔들리는 소리 들으며

 

저렇게 그냥 누워있고 기타치고 놀고 그랬음.

 

 

 

걸어가면 애들이 저렇게 모래로 만들어놓음 돈받는다.

 

 

 

 

 

 

우리 마누라 참젖 c컵 하핳하하하하ㅏㅏㅏ

 

사랑한다 여봉.

 

 

 

잘찍었다.

 

이거 뭐 거의 베스트 샷 수준인데

 

 

 

 

 

보라카이 스트란드 호텔에 수영장.

 

2미터.

 

수영 업그레이드 하고 옴. 다이빙도 할 줄 알고 배영도 감 잡아왔다. ^^

 

10일간 푹 쉬며..

 

있던 이야기는 조만간 오픈여.

 

 

 

보라카이 여행 게시판에 올릴거임.

 

이제 저는 대전 스파랜드 퇴사하고,

 

한남대 크로스핏 쎄짐에 올인 합니다.

 

뼈스널 트레이너 민자샘 준수샘 병주샘과 함께합니다.

 

한남대 크로스핏 & 대전 퍼스널트레이닝 더 쎄짐.

 

^-^







 

 

Posted by 인생&조이

 

대전에서 퍼스널 트레이닝을 잠시 접고. 보라카이 여행갑니다. 무려 십박.

 

제가 운영하는 대전크로스핏 쎄짐도 맡겨놓고 감. 휴식이 필요하다. 충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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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간의 스트레스가 빵 터진날.

 

어제였지. 퇴사하는 마지막날.

 

전날에 친구들이랑 가볍게 한잔 먹고 집에서 푹 자고서 일어났는데 아침 9시..

 

아내가 어디에 전화 좀 해보라 한다.

 

이온음료 모델 일인데 20명 지원햇는데 자기보고 카메라 테스트 받으로오라고 한다.

 

4명중에 2명이 된다는데 50%확률에서 내 마누라가 안뽑힐 확률은 없어보였다.

 

우즈벡 사람인데 한국사람같이 생긴 사람 뽑는거였으니깐.

 

거기다가 이쁘고 몸매가 된다고 생각하니..... 당연히 가는게 맞는거지.

 

일어나서 근무 바꾸려고 스파랜드 가서 실장님께 말씀드리니 그래 바꿔. 어쩔수 없지...

 

 


 

 

 

 

정든 대전 스파랜드 헬스장 . 이제는 내가 일하지 않아....... 회원으로 와서 돈내고 끊어야 한다.

 

직원은 사우나가 무료라서.. 일끝나고 밤 11시에 뜨끈한 물에 담그는게 낙이었다.

 

여기같이 직원 대우 잘해주는곳도 없는것 같다. 나가면서 정말 아쉬웠다. .

 

 

 

 하는데 마지막날에 근무 바꾸는 민폐

 

이렇게 생각해서 맘이 별로 좋지는 않았다.

 

알바 1 용이에게 전화.

 

안받음

 

알바 2 린이에게 전화 선약이 있다함

 

알바 1 용이에게 전화 다시 걺 . 뭔가 중요한걸 하고 있다 함.

 

결국 아내는 오디션.. 아니 카메라 테스트를 나랑 같이 갈수 없다.

 

나랑 같이 갈 수 없다 뿐이지 혼자 서울에 버스 타고 도착. 택시타고 지하철 한정거장 가면 되는 거리라서

 

여보 혼자 갔다와 이건 좋은 기회야 화이팅 이러면서

 

12시에 복합터미널 가서 표를 끊어왔다.

 

그리고 한숨 자고 1시정도부터 여보 준비해 준비해 를 외침..

 

허나 2시 정도 되니 옷을 주섬주섬 입고 화장하고 ..

 

결국 2시 11분에 여보 언능 준비하자^-^......

 

했다가 짜증나게 했다고 울기 시작.

 

나는 더 빡쳐서 막 뭐라 하고

 

집 나오면서 나도 모르게 아아아아악 이 씨박!!~~!~!~! 이라고 외침.

 

그리고 집앞에 세워둔 오토바이를 향해 날라차기를 할뻔함.

 

내가 성격 파탄인건지 날 그렇게 만드는 마누라의 재주인건지 감탄하며 스파랜드 마지막 출근 ..

 

하고 명상이라던가.. 마음을 평안하게 해주는 그림따위 찾아가며 릴렉스. 퇴근 후 사우나.... 입쏴로 스트레스를 좀 풀음....

 

 

 

------마누라랑 저녁에 화해.

 

 

 

다음날

 

비행기는 월요일 8시 반.

 

인천공항에 적어도 3시간 전에는 도착을 해야 하니 부산떨어서 전날 밤에 9시에 출발하기로 함

 

허나 복터에 오니 저녁 7시 차가 마지막

 

검색해서 오는 사람들에게 좋은 정보.. 대전복합터미널에서 인천 공항 가는 시간표 는 저녁 7시가 막차.

 

새벽 3시 20분이 첫차다..... 리무진 버스라 명당 25000 원 정도한다. 이딴거 안타도 되는데 무슨 ktx여?

 

 

암튼 다시 복터로.... 표 없어서 다시 집으로 가서

 

새벽 1시까지 치킨 피자 시켜먹고 놀다가

 

출발....하자.... 할랫는데

 

갑자기 아들래미 토하고 기침함.

 

내일 동생 차태워서 병원 보내야겟다 햇는데 마누라 또 화냄.

 

육아 스트레스에 둘째 임신 스트레스라고 하는데 가끔 보면 정신병으로 오인할 정도로 ... 나도 돌겟어.

 

 

점점 나도 미쳐가는것 같다. 얼마전엔 씨발 이러다가 진짜 암걸려서 뒤져버리겠네.... 허헣헣ㅎ허허허ㅓ 하고 허탈하게 웃은적도 있다.

 

 

 

그러고 마누라 또 필리핀 안간다고 땡깡 부리기 시작.

 

 

 

 

 

예약된 비행기 표..

 

에어아시아 프로모션으로 둘이 왕복 55만원.

 

태국은 왕복40으로 갈 수도 있었다. -_-..

 

 

 

...... 애기가 걱정된다고 함.

 

나도 걱정되기는 하는데

 

비행기 표.....취소 수수료 호텔 십박 취소 수수료 하면 50만원돈 깨질판에 머리가 아찔했다.

 

너 안가면 나는 간다. 그런 생각이 있긴 했고 가서 스킨스쿠버 오픈워터 자격증이나 따올까 하는 생각에 조금 행복함과 슬픔과 아쉬움과 거짓말이겠지..

 

 하는 맘이 교차했다.

 

 

그래서 에어아시아 환불 규정을 보니 4시간전 취소는 환불 70% 라고 한다.

 

 

 

 

해외 호텔 예약은 닥치고 www.agoda.com

 

다른거 가지 말고 그냥 여기로 가서 하는거다.

 

 

그러고 있다가 마누라가 빵터지는 말을 함..

 

삼촌이랑 가~

 

장모님 동생이 지금 와있는데 그분이랑 가라는거

 

아 정말 너무 웃었네. 하핳ㅎ하하하핳하하하ㅏㅏ

 

 

여행 가기도 전에 아주 내 감정을 청룡열차 띄워버리는 마누라.

 

곰같은 마누라랑은 못살아도 여우랑은 산다는데 그래서 내가 사는건가.

 

살다가 내가 먼저 죽어버릴것 같긴 하지만 말이다.

 

실갱이 하다가 삼촌과 장모님이 설득하고 복합터미널 도착

 

가는길에 길바닥이 가시밭길같은 느낌은

 

지금만이겠지.

 

마누라 보고 있으면 답답해지는 기분은 지금뿐이겠지.

 

사랑한다고 누르는 내 심정은

 

지금 갈 보라카이 바다만큼이나 깊었으면 좋겠다. 가볍지 않게....

 

 

 

 

 

Posted by 인생&조이

대전 퍼스널 트레이닝 우재쌤입니다. 제 블로그를 보는 모든 분께. 적는 글이에여. 그냥 뻘글. 



인생 즐기는 청년 우재쌤이에여. 아니.. 이건 우재쌤이라 할 필요 없겠다. 


우재화입니다. 


제가 바로 인생 즐기는 청년 카를로스 우재화입니다. 


^-^ 이제 벌써 32살이라 청년.....이라 하기엔 노년인가.. 


암튼 나이 많이 먹어도 평생 청년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살고 싶네여. 


그런.. 우재화입니다. 


뭐 쓰려는건 별거 아니구여. 


굉장히 어색하게 


제목에 대전 퍼스널 트레이닝을 적어서 방문수를 올려야 하는 이 신세여.. 


이런 신세 한탄하며 


개같이 일만 한 1년 6개월


드디어 제가 몸담던 직장을 퇴사하고 


제 가게인 대전크로스핏 쎄짐에 올인하게 되었습니다. 


한남대에 쎄짐이라고 있어요. 


여기에서 일하고, 언능언능 2호점 3호점 차리려구여. 


그리고 세계여행을 가서.. 


세계 특색있는 요리 다 따와서..


세계 요리 전문점을 차리는거야. 


그리고 이걸 헬스장이랑 같이 하는거지 


가게 이름은 맛있짐?


하하핳핳ㅎ하하하ㅏㅏ


아니 암튼 보라카이 여행기를 쓰면서....


잠시 대전에서 퍼스널 트레이닝 한 후기 가격 등 그런건 접겠습니다. 


저 말고 훌륭한 대전 퍼스널 트레이너 선생님 준트 , 박쿤, 레인, 슬림앤스트롱 트레이너리, 스파랜드 임령균, 김솔, 린, 오용, 샘등이 있으니깐여. 


이분들께 대전의 다이어트를 맡기고 저는 보라카이 갑니다. 


요새 검색이 하도 잘되어있어서 


벌써 비행기 표에 호텔까지 다 예약했네여-_-.. 세상 정말 좋아진것 같아여. 


여기는 그냥 진짜 말 그대로 일기같이.. .. .. 오랜만에 여행기를 적을래여. 


맨날 영업하느라 대전 퍼스널 트레이닝, 대전 크로스핏, 대전 퍼스널트레이너 따위 쳐넣으면서 내가 스트레스 받았나바. 


그것때문에 검색에 걸려서 저랑 피티하고 운동하고 하신분은 많으셨는데. .. . . 


이제 잠깐 쉽니다. 


새로운 비즈니스도 구상하고..


다시 블로거 카를로스 우재화로 돌아가고.. 


여행기 적으며 행복해하는 제가 그리워서 


퇴사 하자마자 에어아시아 프로모션 필리핀 보라카이 왕복 두명 50만원에 지름. 


돈없는데 에라 모르겟다 가서 일하면서 여행하지 뭐 마인드입니다. 


하하하하하하ㅏㅎㅎ하하하하ㅏ



그리고 이제 적는 여행기 . 


아직 가지도 않았는데 여행기부터 적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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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가장 행복햇을 때가 언제냐고 물을 때가 있다. 


묻는 사람은 자기가 행복했던 때를 이야기 하고 싶어서일까..


추억에 젖고 싶을 때가 있다. 


그때 나는 호주를 떠올린다. 


그냥 맨몸으로 가서 (실은 200만원과 함께 )


뛰어든 영어도 모르는 그 환경들에서 헤쳐나간 정글같은 생활들. 


나름 잘 살았고 행복했는데 


그중에 지금 생각해보면 가장 행복한건 


짱박혀서 블로그 질 하면서 나를 돌아보며 일기를 쓴거였다. 


그리고 지금에 와서 더 좋은건 


그 일기를 내가 보고싶을 때 언제든 꺼내보며, 그 때로 돌아가는 음악과 함께 다시 읽기..


이건 나를 좀 더 열심히 살게 해주는 에너지같다. 


열심히 살고 가장 빛날 때의 내 글들. 내 생각들.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는 말대로, 


무언가 적는것은


남는거다. 재산인거다. 


그래서 적는


아내와 함께 가는 보라카이 배낭여행.......


무려 10박. 


아내가 이렇게 말했다. 


여행 10박 정도는 가야지 . 


그럼. 한국말도 제대로 못하고 여행도 안가본 니가 그럴 정도면. 일반인들 가는 3박4일 따위는 집어치우고 십박 가자. 


근데 거기가 보라카이다. 좀 작다. 


아마 무슨 한국에 한 구 만하지 않을까 싶다. 강남구 정도?


원래는 태국가려고 햇는데..


왕복 40이라. -_-


에어아시아가 미쳐갖고 


예약 햇는데 안됨. 




- 계엄령 있으니 가지 말라는 하늘의 뜻이라 생각한다. 


저게 날라간 비행기 예약. 



어처구니가 없었다. .. .. . .  .


 집에 갔더니 


아내가 


싸왓디캅~ 이라고 태국말로 공부햇다고 인사하는데 


여보 우리 태국 뱅기 못끊어서 다른데 가야대. ^^; 



그러고 필리핀 말 배워서 알려줌. 


앙 빵알라꽁 마양~



보라카이를 가려는 이유는 그냥 별거 없다. 


배낭여행으로 가긴 가는데 


뱅기값이 왕복 50이라 가는거임. 


아내랑 둘이 가는거라 아주 두근거려. 


친구들에게 필리핀 간다. 


보라카이. 


라고 하면 결혼한것도 까먹고 


우어어우우어ㅓ어어어어어ㅓ 떡의 천국 원탑 중의 하나 


클럽에 가면 백퍼 현지쌔끈녀와 떡친다는!!!~! 이지랄하고 있다. 


야 시발 나 결혼했어....


마누라랑 같이 가...


하고 전부 묵념.....................



뭐 총각때야 뭐 다 그런거니까 뭐 


결혼하고 가니까 참.. 감회가 새롭다. 


결혼전 갔으면 진짜 개같이 놀고왔을텐데 .. 내 말빨.. 내 몸빨.. 내 떡빨.. 어디 하나 내놔도 빠지지 않는 이빨......


이제 이걸 마누라에게만 시전해야 한다는건 또 색다른 인생인거지 하하


결혼했으니까


휴양하고 


운동이나 하고 올 생각이나 하고있다. 


아내랑 클럽 가서 좀 흔들고 언능 집에와서 쉬고 ^^..


그래서 호텔 예약하고 


이틀은 좋은곳. 


나머지 8일은 저렴한곳에서 묵기로 했다 ^^;;


아내에게 미안하다. 


좋은 곳에서 항상 못재워서. 


뭐 그래도 


2일 호텔에서 자는게 어디니? ^^ 


필리핀 놀러간다고 했더니 친구들이 다 이렇게 말함..


애기는??


애기는


장모님께 맡기고 간다. 


다행이다...


장모님과 시어머니가 애기 봐주실 수 있으셔서--; 


사랑하는 우리 직한이 아빠엄마랑 떨어져있게 됨. ㅠㅠ 


애기 데리고 보라카이 여행 갈 자신은 없었다. -_-..


우리 애기를 사랑하긴 하지만..



이건 솔직히 좀 미안하긴 하다 아들아 ㅠ 


암튼 그렇게 가는 나날들..


비행기표는 6월 2일 오전 8시 30분. 


돌아오는건 6월12일. 


무려 10일간.. 


가서 어떤걸 배우고, 어떤걸 느끼고 어떤걸 보고 올까? 


퇴사와 함께 바로 뜨는 


보라카이 여행...... 


그리고 다시 여행가로 돌아온 나.. 마누라랑 같이 가서 전같이 쌔끈한 여자 사진들 못올리겠지만..


생각해보면 호주에서 이쁘고 날씬하고 가슴큰 여자들 사진만 잔뜩 찍어댓네.....



지금은 그렇게 그냥 일기 쓰고 가슴이나 찍어대고 올린 블로그가 


 일하면서 상업적이 되고 


나도 모르게 


안녕하세요^^? 대전 퍼스널 트레이너 우재쌤입니다 이런게 손가락에 박혀버렸는지 


지금도 영업질 하려고 집어넣는거봐 아 손가락아 시발 이건 개인 일기로 돌아가자니깐?ㅠㅠ



암튼 다시 여행가로 돌아간.. 프리한 우재화..


정말 아쉽게도 커플이서 가는거라 


전같이 여자꼬시는 버라이어티 글은 안올라오겠지..


정말 건전한 여행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뭐 이런거 쓸 나이가 되었으니. 하핫


암튼 이제 뱅기표도 끊었고 호텔도 잡았겠다. 




맘 푹 놓고 여행 준비나 해보자고 ^-^







Posted by 인생&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