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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5.16 대전 검도 - 무려 7단 교사 이영노 검도교실 새벽반 연격 배움.



검도관 입구. 


간판이 깨끗하다. 



 입구부터 걸려있는 사대천왕 간지의 관장님 사진. 


무서워서 못들어갈뻔했다. 





이번에 배운건 연격이었다. 


 관장님과 좌머리 우머리 좌머리 우머리 해가면서 때릴때는 빡! 딱 ! 빡 ! 딱 ! 딱! 딱! 하면서 뭔가 


소름돋았다. 


그리고 연격 시작 할 때 하는 끼야야야야야아ㅏ아아아아아아아아ㅏㅏㅏㅏ 하는 기합소리에도 


소름이 돋았지. 


처음 느낀 검도의 매력.... 뱃속 깊이서 나오는 내 탄식의 기합. 


내 기합은 호랑이 같았으면 하는데 


관장님 이야기로는 양철북 찢어지는 듯한 소리가 상대의 정신을 흐트러뜨리기에 더 좋다고 하신다. 


그럼 난 기합을 뭐라고 할까.. 


은.. 은나아???


아니면 와자뵤?


히햫~! ?


한번 고민을 해봐야겠다. 


기합만으로 나인지 알 수 있는 그런 기합을 만들어서 상대가 방심한 틈을 타서 공격하고 싶다. 


흐리끼야와료겐!! 뭐 이런거....


기합 넣다 맞아죽것네..




이런각오. 



그리고 또 


상대와 시합을 할 때 


한발 들어가서 인사하고 


세발 가면서 칼 뽑고 


상대를 마주하는걸 배웠다. 


개성있는 검을 쓰고싶다. 


시... 작! 하자마자 


달려들어 맞든 안맞든 머리를 때리는거야. 


그리고 그 한점을 주고 시작하든 따고 시작하든 


상관없이 


일단 달려들어 치고 보는거다. 


그러려면 내 칼이 빨라야하겠지. 


하루에 만개씩 연습하는거야. 


남자같이 첫방은 머리. 


그래서 누구나 나랑 붙으면 처음에 머리부터 막아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알고도 못 막을만한 파워와 스피드가 있으면 좋겠다. 


간지난다 이런게. 


이런게 간지여. 


장사를 해도 사업을 해도 싼가격 높은 서비스. 이걸 모토로 해야 하는것과 마찬가지인가. 


내 컨셉으로 가야겠다 


일단 시합이나 등등 하면 첫방은 닥치고 머리!!!!! 하고 가는걸로 유명해져야겠다 으하하하


점수를 잃든 따든 상관없다. 


그게 결승전이라고 해도 닥치고 머리부터 때릴거다. 


상대가 만약 피하고 손목을 때린다면


피할 만큼 느린 내 탓을 하는거야. 


간지난다... 이맛에 검도하는거다. 






대전에서 검도관을 찾는다면 


당장 전화하세여. 


완전 친절한 실력자분이 지도합니다. 


지금 거리가 문제입니까?



Posted by 인생&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