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 장 수동형 표현

시제표현을 잘 활용하게 되면 이제는 영어의 특징중 하나인 수동형 문장을 잘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우리말 표현에서는 대체로 능동형의 표현을 선호하고 있으나 영어의 경우는 신문기사나 학문적인 저술등 객관적으로 어떤 사실을 표현하고 싶을 때 수동형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 따라서 일반대화에서도 어떤 사실을 객관적으로 표현하고 싶을 때 수동형 표현을 많이 사용하게 된다. 다음에 제시된 능동형 표현과 수동형 표현을 잘 비교해 보면서 수동형 표현을 열심히 연습하시기를 바란다. 영어의 수동형 표현의 참 맛을 알게 될 때 진짜 영어맛을 안다고 할 수 있다.



1. 능동표현과 수동표현

The news surprises me.
(그 뉴스가 나를 놀라게 한다.)
I am surprised by the news.
(나는 그 뉴스를 듣고 놀라고 있다.)

The news surprised Sam.
(그 뉴스가 쌤을 놀라게 했다.)
Sam was surprised by the news.
(쌤은 그 뉴스를 듣고 놀랬다.)

Bob has mailed the letter.
(봅은 그 편지를 막 보냈다.)
The letter has been mailed by Bob.
(그 편지는 봅이 부쳤다.)

Bob will mail the letter.
(봅은 편지를 부칠 것이다.)
The letter will be mailed by Bob.
(그 편지는 봅이 부칠 것이다.)

Bob will mail it.
(봅은 그걸 부칠거야.)
It will be mailed by Bob.
(그건 봅이 부칠거야.)

Bob can mail it.
(봅은 그걸 부칠 수 있지.)
It can be mailed by Bob.
(그건 봅이 부칠 거야.)

Bob should mail it.
(봅은 그걸 꼭 부쳐야 해.)
It should be mailed by Bob.
(그건 봅이 꼭 부칠 거야.)

Bob ought to mail it.
(봅은 반드시 그걸 부쳐야 해.)
It ought to be mailed by Bob.
(그건 반드시 봅이 부쳐야 해.)

Bob must mail it.
(봅은 그걸 툴림없이 부쳐야 해.)
It must be mailed by Bob.
(그건 틀림없이 봅이 부쳐야 해.)

Bob has to mail it.
(봅은 그걸 부치지 않으면 안 돼.)
It has to be mailed by Bob.
(그건 봅이 부쳐야만 해.)

Bob may mail it.
(봅이 아마 그걸 부칠 거야.)
It may be mailed by Bob.
(그건 아마 봅이 부칠거야.)

Bob might mail it.
(글세, 봅이 그걸 부칠 걸)
It might be mailed by Bob.
(글세, 그건 봅이 부칠 걸.)

Bob helps Tom.
(봅은 톰을 돕는다.)
Tom is helped by Bob.
(톰은 봅에 의하여 도움을 받는다.)

Bob is helping Tom.
(봅이 톰을 돕고 있다.)
Tom is being helped by Bob.
(톰은 봅에 의하여 도움을 받고 있다.)

Bob has helped Tom.
(봅은 쭉 톰을 도와주고 있다.)
Tom has been helped by Bob.
(톰은 쭉 봅에 의하여 도움을 받아왔다.)

Bob helped Tom.
(봅은 톰을 도왔다.)
Tom was helped by Bob.
(톰은 봅에 의하여 도움을 받았다.)

Bob was helping Tom.
(봅은 톰을 도와주고 있었다.)
Tom was being helped by Bob.
(톰은 봅에 의하여 도움을 받아오고 있었다.)

Bob had helped Tom.
(봅은 쭉 톰을 도와주고 있었다.)
Tom had been helped by Bob.
(톰은 봅에 의하여 쭉 도움을 받아 왔었다.)

Bob is going to help Tom.
(봅은 톰을 도우려고 한다.)
Tom is going to be helped by Bob.
(톰은 봅에 의하여 도움을 받으려고 한다.)

Bob will help Tom.
(봅이 톰을 도울 것이다.)
Tom will be helped by Bob.
(톰은 봅에 의하여 도움을 받게 될 것이다.)

Bob can help Tom.
(봅은 톰을 도울 수 있다.)
Tom can be helped by Bob.
(톰은 봅에 의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Bob should help Tom.
(봅은 톰을 도와야 한다.)
Tom should be helped by Bob.
(톰은 봅에 의하여 도움을 받아야만 한다.)

Bob ought to help Tom.
(봅은 톰을 도와야만 한다.)
Tom ought to be helped by Bob.
(톰은 봅에 의하여 도움을 받아야만 한다.)

Bob must help Tom.
(봅은 반드시 톰을 도와야 한다.)
Tom must be helped by Bob.
(톰은 봅에 의하여 반드시 도움을 받아야 한다.)

Bob has to help Tom.
(봅은 틀림없이 톰을 도와야 한다.)
Tom has to be helped by Bob.
(톰은 반드시 봅의 도움을 받아야만 한다.)

Bob may help Tom.
(봅은 아마 톰을 도울 것이다.)
Tom may be helped by Bob.
(톰은 아마 봅의 도움을 받게 될 것이다.)

Bob might help Tom.
(봅은 톰을 도울는지도 모른다.)
Tom might be helped by Bob.
(톰은 봅의 도움을 받을는지도 모른다.)



2. 수동표현과 유사한 표현들

진정한 의미에서 수동형은 아니지만 수동형 형태 즉 'be + 과거분사' 형태의 표현을 취하는 영어표현들이 많이 있는데 다음의 예를 보면서 여러분이 알고 있는 다양한 어휘를 사용하여 연습해 보기 바란다. 엄청나게 생활영어적 표현이 늘어나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Paul is married.
(폴은 결혼한 사람이다.)
Paul was excited about the game.
(폴은 게임에 열광했다.)
Paul will be prepared for the exam.
(폴은 시험을 잘 준비할 것이다.)
I am acquainted with Mr. Kim for a year.
(나는 일년간 김선생님과 알고 지내고 있다.)
I am bored with my work.
(나는 내 일에 싫증이 나 있다.)
I am disappointed with your grades.
(나는 네 성적에 실망하고 있다.)
I am exhausted from my work.
(나는 내 일에 녹초가 되어 있다.)
I am interested in music.
(나는 음악에 관심이 있다.)
I am actively involved in social activities.
(나는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Korea is located in Asia.
(한국은 아시아에 위치하고 있다.)
It is made of wood.
(이건 나무로 만들어진 것이다.)
Paul is married to Susan.
(폴은 수잔과 결혼해서 살고 있다.)
I am opposed to your idea.
(나는 네 생각에 반대한다.)
I am pleased with your success.
(나는 네가 성공해서 기쁘다.)
I am very pleased to be here.
(나는 여기 있게 되어서 아주 기쁘다.)
I am well prepared for the test.
(나는 시험준비가 잘 되어 있다.)
I am qualified for the job.
(나는 그 일을 할 자격을 갖추고 있다.)
It is closely related to your problem.
(그건 네 문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I am satisfied with your work.
(나는 네가 이루어 낸 일에 만족이다.)
I am scared to death.
(나는 겁이 나서 죽을 지경이다.)
I am terrified by the sound.
(나는 그 소리를 듣고 겁에 질렸다.)
I am tired of the cold weather.
(나는 추운 날씨에 지쳐 있다.)
I am tired from working hard all day.
(나는 하루종일 열심히 일해서 지쳐 있다.)
I am worried about your grades.
(나는 네 성적을 걱정하고 있다.)
I am used to hot weather.
(나는 더운 날씨에 익숙해져 있다.)
I am accustomed to hot weather.
(나는 더운 날씨에 적응되어 있다.)
I am used to living in a hot climate.
(나는 더운 기후아래에서 사는데 익숙해져 있다.)
I am accustomed to living in a hot climate.
(나는 더운 기후아래에서 사는데 적응되어 있다.)
I am getting used to the cold weather.
(추운 날씨에 점차 익숙해질 것이다.)
Mike is supposed to call me tomorrow.
(마이크는 내일 나를 방문하기로 되어 있다.)
You are supposed to write a composition.
(너는 작문을 하기로 되어 있다.)
You were supposed to be here at ten.
(너는 10시까지 여기로 오기로 되어 있었다.)

제 7 장 조동사가 사용된 표현들



1. 공손하게 허락을 요청하는 표현

a) 주어가 "I"인 경우

May I borrow your pen?
(네 펜 좀 빌려줄래?)
May I come in?
(들어가도 되니?)
May I ask you a question?
(뭐 물어 봐도 되니?)
Could I borrow your pen, please?
(펜 좀 빌려주시겠어요?)
Can I borrow you pen?
(펜 좀 빌려줄래?)

b) 주어가 "you"인 경우

Would you pass the salt?
(소금 좀 이리 주시겠어요?)
Yes, I'd be happy to.
(예, 그렇게 하지요.)
Will you pass the salt?
(소금 좀 부탁합니다.)
Yes, I'd be glad to.
(예, 그렇게 하지요.)
Could you pass the salt?
(소금 좀 집어 주시겠어요?)
Certainly.
(그러죠.)
Can you pass the salt.
(소금 좀 주세요.)
Sure.
(그러죠.)
Would you mind if I closed the window?
(제가 창문을 닫아도 괜찮겠습니까?)
No. Not at all.
(예, 괜찮습니다.)
Would you mind if I used the phone?
(전화 좀 써도 되겠습니까?)
No, of course not.
(그럼요. 괜찮습니다.)
Would you mind closing the window?
(창문 좀 닫아도 괜찮겠어요?)
No, that would be fine.
(예, 괜찮아요.)

c) 당위성 강조

You must take an entrance exam.
(너는 입학시험을 반드시 보아야 한다.)
You have to do your homework.
(너는 숙제를 꼭 해야 한다.)
I have to go to a business meeting.
(나는 업무회의에 꼭 참석해야 한다.)
I must talk to her right now.
(나는 그 분한테 지금 바로 이야기를 해야 된다.)
I have to be home by ten.
(열시까지는 꼭 집에 갈게요.)
I have got to go now.
(나는 지금 가야 한다.)

d) 충고
You should study harder.
(너는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You ought to study harder.
(너는 더 열심히 공부안하면 안된다.)
Drivers should obey the speed limit.
(운전자들은 속력제한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You shouldn't leave your keys in the car.
(자동차 키를 차안에 남겨 두어서는 안된다.)
We had better stop at the next service station.
(다음 정유소에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
You'd better take care of it.
(네가 그걸 잘 돌보아야 한다.)
You'd better not be late.
(늦으면 안되요.)

e) 기대

The game is supposed to begin at ten.
(게임은 10시에 시작될거야.)
The game is to begin at ten.
(게임은 열시에 시작된다.)
The committee is supposed to meet tomorrow.
(그 위원회는 내일 열릴거야.)
I should go to the meeting.
(나는 그 모임에 가야 한다.)
I am supposed to go to the meeting.
(나는 그 모임에 가야만 한다.)
I must be at the meeting.
(나는 그 모임에 꼭 참석해야 한다.)
I am to be at the meeting.
(나는 그 모임에 참석할 것이다.)

f) 권유

Let's go to a movie.
(영화보러 갑시다.)
Let's not go to a movie.
(영화보러 가지 맙시다.)
Why don't we go to a movie?
(우리 영화보러 가시지 않겠어요?)
Shall we leave at two?
(두시에 떠날까요?)
Let's go, shall we?
(가시지요.)
Let's go, okay?
(가시지요.)
We could go on a picnic.
(피크닉을 가면 좋겠는데.)
You should talk to your teacher.
(너는 선생님께 이야기를 해야 한다.)
You could ask Ann to help you.
(앤한테 도와달라고 해 봐.)

g) 확실성

He is sick. --------- 100% 확실성
He must be sick. ---- 95% 확실성
He may be sick. ----- 95% 확실성
He might be sick. ---- 50%이하 확실성

Sam isn't hungry.-----------100%확실성
Sam couldn't be hungry.------99%확실성
Sam can't be hungry.--------99%확실성
Sam must not be hungry.-----95%확실성
Sam may not be hungry.------50%이하 확실성
Sam might not be hungry.-----50%이하 확실성

Sam will do well on the test.------------100%확실성
Sam should do well on the test.----------90%확실성
Sam ought to do well on the test.--------90%확실성
Sam may do well on the test.------------50%이하 확실성
Sam might do well on the test.-----------50%이하 확실성
Sam could do well on the test.-----------50%이하 확실성





제 8 장 기본단어로 만들어진 숙어표현

우리 학생들이 영어표현을 말할 때 나타나는 특징 가운데 하나가 이른바 big word를 사용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아마도 우리가 유식한 듯이 말하려면 한자어에서 온 어휘를 사용하는 버릇 때문에 생긴 것인지는 몰라도 공연히 어려운 단어를 사용해서 말하려고 한다. 그러나 영미인들은 오히려 쉬운 동사들을 사용해서 말하는 버릇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서 그 예를 다 보일 수는 없지만 look, do, take등의 기본 어휘를 사용해서 그 뒤에 무언가를 붙여서 다양한 표현을 만들고 있다. 다음에 이러한 기본 단어를 활용하여 여러 가지 표현을 만드는 몇 개의 예를 보이고자 한다. 공연히 어려운 단어를 한영사전에서 찾아서 이상한 문장을 만들지 말고 쉬운 표현에 익숙해지는 것이 영어를 제대로 배우는 길인 것을 명심하라.



1. Look 과 관련된 표현

Look at me.
(날 봐라.)
Look out of the window.
(창밖을 봐라.)
Look it up in your dictionary.
(그걸 사전에서 찾아 봐라.)
Look for your pencil.
(네 연필을 찾아 봐.)
Don't look down.
(무시하지 마라.)
Don't just look on.
(그냥 물끄러미 보기만 하지 마라.)
Why don't you look into the case?
(왜 그 케이스를 조사하지 않니?)
Please look after my child carefully.
(내 아이를 잘 돌보아 주세요.)
You look like an angel.
(너는 천사와 같다.)
I am looking forward to meeting you.
(선생님을 만나뵙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 Get 과 관련된 표현

Get the ball.
(공을 받아라.)
I get up early in the morning.
(나는 아침에 일찍 일어납니다.)
How can I get to the station?
(기차역에 가려면 어떻게 가야 합니까?)
Get lost!
(꺼져!)
Get on the bus.
(버스를 타라.)
Get off the taxi here.
(여기서 택시를 내려라.)
He can get along with his friends.
(그분은 친구들과 잘 지냅니다.)
Let's get down to the business.
(바로 업무에 들어갑시다.)
Let's get together.
(우리 한번 만납시다.)
You can't get around the rules.
(너희들은 규칙을 안 지키면 안된다.)
Let's get out of here.
(여기서 나갑시다.)
I hope you get well soon.
(병이 완쾌되기를 바랍니다.)



3. Take 와 관련된 표현

Take off your jacket.
(재킷을 벗으세요.)
Take my hand.
(내 손을 잡으세요.)
Take it easy.
(침착하게 하세요.)
Take me to the concert.
(나를 콘서트에 데려다 주세요.)
Please take over my job.
(내 일을 맡으세요.)
You take after your father so much.
(넌 네 아버지를 많이 닮았다.)
Take my word for it.
(내 말을 믿어 줘.)
KAL 007 just took off one minute ago.
(대한항공 007기는 일분 전에 이륙했다.)
Please take my picture.
(내 사진 좀 찍어 주세요.)



4. Make 와 관련된 표현

This table is made of wood.
(이 책상은 나무로 만들어졌다.)
I make it a rule to take a walk in the morning.
(나는 아침마다 산책을 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I want to make up for lost time.
(나는 내가 잃어버린 시간을 메우고 싶다.)
Hurry up! You can make it.
(서두르면 제 시간에 할 수 있을거야.)
Each group is made up of 5 members.
(각 그룹은 5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He is a self-made man.
(그분은 자수성가한 분입니다.)
Let's make believe that we are Indians.
(우리가 인디안처럼 보이게 하자.)
Don't make fun of me.
(나를 놀리지 마세요.)
Make a wish and blow the candles.
(소망을 말하고 나서 촛불을 끄세요.)
Don't make an excuse.
(핑계를 대지 마세요.)



5. Come과 관련된 표현

When I left school, rain came down.
(내가 학교를 떠났을 때 비가 내렸다.)
The button came off.
(단추가 떨어졌다.)
The roses will come out soon.
(장미꽃이 곧 필 것이다.)
I came close to getting hit by the truck.
(나는 트럭에 거의 치일뻔 했다.)
I came across this fine sword at an antique shop.
(나는 이 좋은 칼을 골동품상에서 찾아내었다.)
When it comes to cooking, you can't beat her.
(요리에 대해서 말한다면 너는 결코 그분을 이길 수 없다.)
You have come out well in this photo.
(너는 이 사진에서 너무 잘 나왔다.)
Jane always tries to come in between us.
(제인은 늘 우리사이에 끼려고 한다.)
This tradition has come down in the family.
(이 전통은 우리 집안에 계속 내려오고 있다.)
His advice came home to me.
(그의 충고가 절실하게 느껴졌다.)



6. Do와 관련된 표현

Would you do me a favor?
(부탁이 있는데요?)
We can't do without you.
(너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Let's do away with all formalities.
(모든 공식적인 절차를 생략합시다.)
Do over this letter. It's badly typed.
(이 편지를 다시 만드세요. 아주 엉망으로 타이프되어 있어요.)
Please do dishes for me.
(설거지 좀 해 주세요.)
That'll do it.
(그렇게 하면 될거야.)
I'll do the cooking.
(내가 요리를 할게요.)



7. Give와 관련된 표현

Don't give up your game.
(게임을 포기하지 마세요.)
You must learn to give and take.
(주고받는 것을 배워야 한다.)
He is given to drink.
(그분은 술에 빠져 버렸다.)
Give it to me straight.
(술에 아무 것도 타지 말고 주세요.)



8. Put과 관련된 표현

Put on your overcoat.
(외투를 입으세요.)
Put a coin in the box.
(동전을 상자 속에 넣으세요.)
Put off the meeting till tomorrow.
(내일까지 회의를 연기하세요.)
A gust of wind put out the candle.
(바람이 촛불을 껐다.)
Let's put up our tent here.
(여기에다 우리 천막을 치자.)
Please put me through to Mr. Kim.
(전화를 김선생님한테 연결시켜 주세요.)



9. Cut와 관련된 표현

The boy cut a picture out of a magazine.
(그 아이는 잡지로부터 그림을 오려 내었다.)
Washington cut down his father's cherry tree.
(와싱턴은 아버지의 벚나무를 찍어 버렸다.)
It is rude to cut in when others are talking.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할 때 끼여드는 것은 무례한 일이다.)
Don't cut in.
(새치기하지 마세요.)
If we cut across the park, we can save five minutes.
(우리가 공원을 질러간다면 5분을 절약할 수 있어요.)
Your argument cuts both ways.
(네 주장은 장단점을 다 가지고 있다.)
The company cut back production and wages.
(그 회사는 생산과 임금을 다 깎아 내렸다.)
The doctor advised me to cut out smoking.
(의사는 나더러 담배를 끊으라고 했다.)



10. Set과 관련된 표현

Now we are all set to go.
(이제 우리는 출발준비가 되었다.)
We are scheduled to set out for America.
(우리는 미국으로 떠날 일정이 정해졌다.)
I set love before money.
(나는 돈보다 사랑을 중히 여긴다.)
The rainy season has set in already.
(장마가 벌써 시작되었다.)
The table was set out with expensive glass.
(식탁은 값비싼 유리잔들로 차려 있었다.)


제 9 장 꼭 영어로 말하고 싶었던 표현들

제 8장까지 쉽게 영어를 배우는 방법에 따라 영어의 기본문장들을 동사중심으로 연습해보았다. 이번 장에서는 지금까지 연습해 온 기본문장을 중심으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꼭 알고 싶고 말하고 싶은 표현들을 편안하게 배우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어린아이들이 모국어를 배울 때 어머니들이 기본문형을 제시하는 것은 아니다. 완벽한 언어교사인 어머니들은 일상생활이라는 구체적 상황 속에서 언어를 가르친다. 이 원칙은 우리가 외국어로써 외국어를 배울 때도 그대로 적용되는 원칙이며 따라서 영어를 쉽게 배우기 위해서는 역시 상황 속에서 영어를 배우는 것이 원칙이다. 그리고 상황 속에서 배운 표현은 오래도록 기억 속에 남아 있게 되고 잊혀지지 않음으로 편안하게 영어를 배우려면 비디오를 보는 것처럼 상황이 잘 제시된 상태에서 언어를 배우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다음에 제시되는 영어표현들은 영어교과서에는 잘 나오지 않지만 일상생활 속에서는 너무나도 필요한 영어표현들만 골라서 상황중심으로 제시하는 독특한 영어학습 방법이다.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줄줄 읽어 가다보면 저절로 영어가 배워지는 그런 방법임으로 재미있는 수필을 읽는 마음으로 읽어보기 바란다. 놀랍도록 여러분의 생활영어가 쑥 쑥 늘어나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우리는 짧은 문장을 가지고도 얼마든지 훌륭한 표현을 할 수 있다. '죽기 아니면 살기'식으로 결사적으로 영어공부를 하는 것보다는 즐기면서 하는 영어공부가 더 효과적이라고 하는 사실을 명심하라.

여러분은 다음에 제시되는 195개의 생활영어 표현을 즐기면서 영미문화를 동시에 이해하고
어떤 상황 속에서 어떤 표현을 하는가를 동시에 학습할 수 있을 것이다.

즐기세요(Enjoy yourself!)

1. Make a good impression.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주도록 하라)

요즈음 신문 광고란에 보면 외국 회사들이 사원을 모집하는 경우를 발견하게 된다. 이들 외국회사는 대체로 서류 전형을 한 후에 입사를 희망하는 사람들과 Job interview를 한다. 특히 미국 회사의 경우 Job interview를 사원선발의 최선의 수단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인터뷰에 대하여 잘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인터뷰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You should make a good impression to your interviewer.
(인터뷰하는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주어야 한다)

미국의 의사소통학 전문가들은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한 방법으로 다음과 같은 충고를 하고 있다.

Be on time for the interview.
(인터뷰하는 시간을 꼭 지켜라)
Speak plainly and clearly.
(보통 대화체로 분명하게 말하라)
Always be polite.
(늘 예의를 지켜라)
Look at the interviewer.
(인터뷰 맡은 분을 똑바로 바라보라)
Sit comfortably : don't slouch.
(편안한 자세로 앉고 구부리지 마라)
Dress neatly.
(옷을 말쑥하게 차려 입어라)
Be sincere and honest.
(성실하고 정직 하라)


2. A happy future lies before you.
(네 전도는 양양하다)

사람은 누구나 미래에 대하여 밝은 희망을 갖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우리는

A happy future lies before you.
(밝은 미래가 네 앞에 있다)
You have a happy future before you.
(네 앞에는 밝은 미래가 있다)
Your prospects are good.
(너의 전망은 밝다)
There are bright days ahead of you.
(네 앞길에는 밝은 희망이 있다)
A great career is open to him.
(출세의 길이 그의 앞에 열려 있다)

라는 말을 들으면 그것이 불확실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기분이 좋아지게 된다. 그러나 만일

Your prospects are gloomy.
(네 전망은 어둡다)
There are black days ahead of you.
(네가 나아갈 방향은 어둡다)
The road ahead of you is rough.
(네가 나아갈 길은 험하다)
You have a long way to go.
(너는 갈 길이 아직도 멀었다)
There is a very slim chance before you.
(너에게는 거의 희망이 없다)


3. Now is the time.
(지금이 바로 기회다)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놓치면 안된다. 왜냐하면 기회란

Now or never!
(지금이 아니면 기회는 다시 없다)

라는 식으로 언제 다시 올지는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요즈음 대학 수능고사를 끝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갑자기 할 일이 없어져서 방황하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듣고 안타까운 마음이다.

There is no time for hanging around.
(지금은 방황할 때가 아니다)
You should not waste your time.
(여러분은 시간 낭비를 해서는 안된다)

여러분은 이제야말로 진짜로 멋있는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이다. 그 동안에 입시준비로 가까이 할 수 없었던 멋진 책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시, 소설, 희곡작품 등 인생을 멋지게 사는 방법을 제시하는 철학서적들과 전기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The time has come.
(시간이 드디어 왔다)
It is high time for you to read good books.
(좋은 책을 읽어야 될 때가 바로 지금이다)
Now is the chance. Go!
(기회는 바로 지금이다. 바로 시작하라.)

시간이란 지나가면 다시 오지 않는 것이다.


4. Tradition is old as the hills.
(전통이란 오래도록 변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어떤 사실을 설명할 때 비유를 통해서 설명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중에서도 아마 직유를 가장 많이 사용할 것이다.

Candy is sweet as sugar.
(사랑은 설탕처럼 달다.)
Coral is sharp as a razor.
(산호초는 면도날처럼 날카롭다.)
Oak is solid as a rock.
(떡갈나무는 바위처럼 단단하다.)

그러나 이러한 비유를 할 때도 미국인과 우리들은 문화적인 배경이 다른 관계로 표현에 굉장한 차이를 보이는데 가령 우리말의 '눈꼽만큼'이라든지 '코딱지만큼'이란 표현은 영어에서는 금기어가 될 것이다. 영어식 비유의 재미있는 표현을 몇 개 보면

Vinyl is tough as nails.
(비닐은 못처럼 단단하다.)
His song is sweet as sugar.
(그의 노래는 설탕처럼 달콤하다.)
Friendship is good as gold.
(우정은 황금처럼 좋은 것이다.)
Cellophane is thin as paper.
(셀로판은 종이처럼 얇다.)
Tradition is old as the hills.
(전통이란 산처럼 오랜 것이다.)


5. To discuss philosophy is stimulating.
(철학에 대한 대화는 우리를 고무시킨다.)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하여 우리가 꼭 철학자가 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보고 듣는 문제라고 하더라도 성실한 자세로써 대화를 나눈다면 이런 대화들은 우리의 삶을 값지게 만드는 자극제가 될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To discuss philosophy is stimulating.
(철학을 얘기하는 것은 우리 인생에 자극제가 된다.)

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멋진 대화뿐만이 아니고 다음과 같은 일도 우리 인생을 멋지게
만든다.

To read a good book is rewarding.
(좋은 책을 읽으면 보상을 받는다.)
To meet a good friend is stimulating.
(좋은 친구를 만나는 것도 우리를 고무시킨다.)
To meditate on the meaning of life is rewarding.
(인생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은 가치 있는 일이다.)

이런 심각한 것 말고도

To lie on the beach is relaxing.
(해변에 누우면 마음이 편안하게 된다.)
To drink cool water is refreshing.
(시원한 물을 마시면 정신을 가다듬게 된다.)


6. Giants won a come-from-behind victory.
(자이언츠는 역전승을 했다.)

오래 전 일이다. 일진일퇴를 거듭하던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7차전이
잠실구장에서 벌어졌을 때 자이언츠를 응원하던 부산의 야구팬들은 안타까움으로 가슴을 죄고 있었다. 최동원이 피곤한 탓인지 삼성 라이온즈의 타자들이 계속 안타를 침으로써 2회말에

The score was three to zero.
(스코어는 3대 0이였다.)

자이언츠는 분명 비틀거리고 있었다. 그러나 피곤한 상태이면서도

Mr. Choi did all-out pitching.
(최동원은 역투를 했다.)
He was pitching hard.
(그는 열심히 공을 던졌고)
He was pitching with everything he's got.
(그는 전력투구를 했다.)

드디어 거인 타자들의 방망이는 불을 뿜기 시작했고 8회초에서

A hit by Mr. Yoo made Giants win.
(유두열의 히트가 거인에게 승리를 안겨 주었다.)

당시에 자이언츠는 라이온즈보다 전력이 약하기 때문에 질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Giants won a come-from-behind victory over Lions.
(자이언츠는 라이언즈를 제치고 역전승을 거두었다.)

7. Have a cigarette, won't you?
(담배한대 피우시지요.)

어떤 사람이 진짜로 영어를 잘 하느냐 못 하느냐 하는 것을 판단하는 방법은 그 사람이 Tag question(부가의문문)을 잘 사용하느냐 못하느냐 하는 데 달려 있다고 한다. Tag question을 잘 사용하면 대화가 아주 부드럽고 매끄럽게 들린다.

Come in, won't you?
(들어오시지요.)
Sit down, won't you?
(앉으시지요.)
Help yourself, won't you?
(좀 드시지요.)
Take some more, won't you?
(좀 더 드시지요.)
Try one of these, won't you?
(이 것들 중에서 하나 드시지요.)
Make yourself at home, won't you?
(편히 하시지요.)

가볍게 명령문을 말하고 'won't you?'를 붙이면 마치 어머니의 말씀을 듣는 것처럼 마음이 포근하게 된다. 파티장소를 조금 일찍 떠나야만 할 때

I can leave early, can't I?
(좀 일찍 떠나도 되겠죠?)

라고 애교 있게 말하면 아무도 유감스럽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I can stop here, can't I?
(여기서 그만 두어도 괜찮죠?)


8. May I have a glass of water?
( 물 한잔 주시겠어요? )

우리말을 미국인들에게 가르칠 때 미국인들이 잘 이해하지 못하는 어법중의 하나가 숫자에
관한 것이다. 가령 영어로 무엇을 달라고 할 때

Give me a pencil.
(연필 한 자루 주세요.)
Give me a book.
(책 한 권 주세요.)
Give me an apple.
(사과 한 개 주세요.)
Please buy a car.
(자동차 한 대 사세요.)

등으로 물건에 따라서 '한 자루, 한 권, 한 개, 한 대'로 바뀌는 것이다. 그런가하면 영어표현에도 우리가 이해하기 어려운 수량의 단위를 쓰는 경우가 많다. 몇 가지 예를 들면

Give me a glass of milk.
(우유 한잔 주세요)
May I have a cup of coffee?
(커피 한잔 주시겠어요?)
May I take a sheet of paper?
(종이 한 장 가질까요?)
Give me a piece of advice.
(충고 한 말씀 해주세요.)
I heard a bolt of thunder.
(나는 천둥소리를 들었다.)

9. Keep your mouth shut, your eyes open.
(입은 다물고 눈은 떠라.)

위대한 삶을 산 분들이 남긴 유명한 명언들을 몇 개 소개하려고 한다. 여러 번 읽어서 삶에 보탬이 되도록 하면 좋을 것이다.

Repetition does not transform a lie into truth.
(아무리 반복한다고 해도 거짓이 진실이 될 수는 없다.)

꽤 유식한 사람들 중 거짓말을 자꾸 진짜라고 우기면 진실이 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는데 Roosevelt 대통령의 말을 곰곰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There is nothing so powerful as the truth, but often nothing so strange.
(진리처럼 힘있는 것도 없지만 가끔 진리처럼 이상한 것도 없다.)
The most wasted day of all is that on which we have no laughed.
(가장 쓸데없이 보낸 날은 우리가 웃지 않은 날이다.)
True friendship is like sound health. The value of it is seldom known until it is
lost.
(진정한 우정은 건강과 같은 것이다. 우정의 가치는 그것을 잃을 때까지는 거의 알려지지 않는다.)
The best way to cheer yourself up is to try to cheer someone else up.
(너 자신을 위로하는 최선의 방법은 다른 사람을 위로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10. I've got to hit the books.
(나는 공부를 해야겠어)

하루종일 일에 시달리다 보면 모든 것이 다 귀찮기 만하고 그저 따뜻한 아랫목을 차지하고
길게 누고 싶은 심정을 느끼게 된다. 이런 경우 우리처럼 아랫목이 없는 미국의 젊은이들은

I'll hit the hay.
(잠이나 자야겠다.)
I'll hit the sack.
(잠을 자러 가겠다.)

라는 재미있는 표현을 쓴다. hay라는 것은 가축을 위한 목초를 의미하는데 따사로운 하오에 그곳에 벌렁 드러눕는 것도 풍류가 있을 것이다. sack은 밀가루자루나 곡식을 담는 부대를 의미하는 것으로 도시의 노동자들이 찾을 수 있는 유일한 휴식처였기에 이런 표현이 나왔을 것이다. 그래서 립 반 윙클처럼 잠을 즐기고 있을 때 돌연

OK boys, it's time to hit the deck.
(자, 일어나서 일할 시간이다!)

라는 소리가 작업반장으로부터 떨어지면 다시 일을 시작했을 것이다. 해군에서는

All hands on the deck!
(모든 수병들은 갑판으로 집합!)

이라는 표현도 사용하고 있는데 그러나 해군들과는 달리 잠시 쉬고 있던 학생들은

I've got to hit the books.

라고 말하면서 본연의 공부자리로 돌아가야 할 것이다.

11. Ring out the old and ring in the new.
(종소리와 함께 옛 것을 털어 버리고 새로운 다짐을 하자)

묵은 해가 어느덧 물러가고 새해가 다가오게 되면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면서

I see the old year out and the new year in.
(나는 묵은 해가 가고 새해가 오는 것을 본다.)
Ring out the old and ring in the new.
(종소리와 함께 옛 것은 털어 버리고 새로운 다짐을 하자.)

라고 마음속으로 되뇌며 심각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게 된다.

I wish you a Happy new year.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기를 빕니다.)

새해 새 아침에 만나는 사람마다 이러한 인사를 나누느라고 야단법석이고

Every body makes a round of New Year's calls.
(사람들마다 세배를 다니느라고 바쁘고.)
Children perform a New Year's bow.
(아이들은 세배를 드린다.)

12. Save your time.!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소비와 낭비는 분명히 다른 것인데 요즈음 경제적인 여유가 생기면서 낭비풍조가 만연되는 듯이 보이는 것도 안타까운 것이다. 사람들이 낭비하는 것을 열거해 보면

Many people waste their money.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돈을 낭비한다.)
Many people waste their time.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시간을 낭비한다.)
Many people waste their energy.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힘을 낭비한다.)

옛 현자들이 가르쳤듯이

Waste not, want not.
(낭비가 없으면, 부족도 없다.)
Please save your money.
(제발 돈을 절약하고)
Please save your energy.
(제발 힘을 모아두고)
Please save your time.
(시간을 절약하세요.)

왜냐하면

Time and tide wait for no man.
(시간은 우리를 위해서 기다리지 않으니까요)

13. Are you ready for school, Tom?
(탐 너 학교 갈 준비가 되었니?)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있는 집안에서는 어느 집이거나 아침마다 난장판이 벌어지기 마련이다. 허둥지둥 교과서와 공책 등을 가방에 열심히 집어넣는 아이들이 도대체 마음 놓이지 않는 어머니들은 날마다 하는 잔소리를 아이들에게 되풀이하기 마련인 것이다.

Is your homework done?
(숙제 다 했니?)
Have you put your textbooks in your bag?
(가방 속에 교과서 다 집어넣었니?)
What about your lunch bag?
(도시락도 집어넣었니?)
Are you ready for school?
(학교 갈 준비가 다 되었니?)

그래서 드디어 학교에 갈 준비가 되어서 신을 신고 문밖으로 나서게 되면 어머님들은 다시

Are your shoes tied?
(신발 끈은 잘 맺니?)
Is your coat buttoned?
(코트에 단추를 채웠니?)

등의 잔소리를 하게 되고 드디어는 마지막 잔소리를 하게 된다.

Hurry and don't be late!
(빨리 서둘러서 지각하지 마라.)

14. The less said, the better.
(말은 적게 할수록 좋다.)

우리 나라에서는 예로부터 말이란 안하면 안할수록 좋은 것이라는 생각을 생활의 지혜로서 가르쳐 왔다. 그래서

Speech is sliver, silence is gold.
(웅변은 은이요, 침묵은 금이다.)

라는 격언을 인생의 좌우명으로 삼고 사는 사람들도 많다. 그리고 말이 없는 사람을 가리켜
He is a taciturn person.
(그는 과묵한 사람이다.)
He is a reticent person.
(그분은 말이 별로 없는 분입니다.)
He is a man of few words.
(그분은 말이 별로 없는 분입니다.)

라고 하면서 이런 분을 훌륭한 사람으로 치켜세우고 있고 옛 며느리들은 벙어리로 3년 살고 귀머거리 삼년 살고 장님으로 삼년 살아야 좋은 며느리라고 올려 세웠다. 그러다 보니

The less said, the better.
(말은 적게 할수록 좋다.)

라는 말이 처세술의 중요한 방편이 되어왔고 누가 조금이라도 바른 말을 하면

He is talkative.
(그는 말이 많다.)

라고 몰아 세우니 이런 문제는 깊이 생각하고 반성해야겠다.

15. Elders must alway be honored.
(나이 드신 분들은 존경을 받아야 한다.)

우리 나라에서 외국에 수출해야 할 것이 많이 있겠지만 그 중의 하나는 웃어른을 존경하는
관습이다. 미국에서는

Ladies first.
(여성들이 먼저!)

라고 하면서 여성들에게 양보를 하게 되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Elders first.
(웃어른 먼저!)

라고 하여 냉수를 마셔도 순서가 있다고 하는 것은 좋은 관습이라고 생각된다. 이런 점에서

Pubic transportation is free to elders.
(공공교통은 나이 든 분들에게는 무료이다.)

라는 것은 당위적으로 받아 들여져야 될 것이다. 65세 이상된 분들은 젊은 시절에는 우리
나라를 위해서 많은 애를 쓰신 분들이므로

Elders must always be honored.
(웃어른은 마땅히 늘 존경을 받아야 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나이 든 분들을 아무나 할아버지라고 부르고 있는데

To be called a grandfather, or a grandmother, is a sign of respect.
(할아버지, 할머니로 불리는 것은 존경의 표시이다.)

라고 할 수 있겠다. 미국에서는 진짜로 혈연 관계가 없으면 할아버지 할머니라고 부를 수가 없다.

In the presence of an elder, one remains at attention.
(웃어른이 계신 곳에서는 늘 주의를 하는 법이다.)
One does not smoke or drink.
(사람들은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지 않는다.)
If smoking when an old person comes into the area, one hides the cigarettes
behind one's back.
(어른이 들어오실 때 담배를 피우고 있었으면 젊은이는 담배를 등뒤로 감추어야 한다.)
To wear dark sun glasses, in the presence of an elder, is considered impolite.
(나이 많은 분 앞에서 검은 색안경을 쓰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다고 생각한다.)



16. I wish you a happy New Year.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십시오.)

우리 나라에서는 12간지에 의하여 동물의 이름을 매해 붙이고 있으며 이 들 동물의 이름에 따라 우리의 생활 패턴도 영향을 받는다. 가령 1985년은 소의 해인데 소해를 맞아서는 모두 희망하기를 소의 근면함과 희생정신을 본 받아서 멋진 한 해를 보내야 할 것이라고 다짐을 한다. 내가 만일 소띠 해에 태어났다면 어제까지는 우울한 나날을 보냈을지라도

This year will be my year.
(이 해에는 내가 하는 일들이 잘 될 것이다.)

라는 긍정적인 신념으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것이다.

I reflected on all I had done last night.
(나는 어제 내가 한 일들을 반성해 보았다.)
I failed to realize the anticipated result.
(나는 기대했던 성과를 성취하지 못했다.)
However, this year will be different.
(그러나 금년은 다를 것이다.)
1985 will be a great year for me.
(1985년에는 모든 일이 잘되어 나갈 것이다.)
Because I was born in the year of 'Cow'.
(왜냐하면 나는 소해에 태어났으니까.)

이런 생각을 한 분들은 나만이 아닐 것이고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금년에는 계획했던
일들이 꼭 이루어 질 것이라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을 것이다.

I hope this year will be a great year for you.
(금년은 여러분께 희망찬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17. What would you like to be?
(넌 뭐가 되고 싶니?)

부모들은 가끔 아이들에게 미래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물어 보는 경우가 있다.
어렸을 때는 대체로 아이들은

I'd like to be a general.
(나는 장군이 될래요.)
I'd like to be a president.
(나는 대통령이 될래요.)

라는 굉장한 대답을 하기 마련이고 초등학교 학생이 되어서는 학교선생님들의 영향을
강력히 받았음인지

I'd like to be a good man for my country.
(우리 나라를 위한 훌륭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라는 훌륭한 대답을 하곤 한다. 그러다가 중학생이 되어서는

I'd like to be a scientist.
(나는 과학자가 되겠어요.)
I'd like to be an astronaut.
(나는 우주인이 되겠어요.)
I'd like to be a singer.
(나는 노래하는 사람이 되겠어요.)
I'd like to be a writer.
나는 글쓰는 사람이 되겠어요.)

라고 낭만적이면서도 구체적인 미래상을 꾸며 보다가 고등학교 졸업반이 되어서는 수능고사고사 성적에 따라 미래를 결정하려 하니 참으로 한심한 노릇이다.

18. This is the school cafeteria.
(여기는 학교 식당입니다.)

영어공부를 재미있게 하는 하나의 방법은 사진이나 그림 등을 보면서 그 속에 있는 내용들을 영어로 설명해 보는 것이다.

This is a school cafeteria.
(여기는 학교 식당이다.)
There is a long line of people by the counter.
(음식이 진열된 카운터엔 사람들이 길게 늘어서 있다.)
Some people are waiting.
(어떤 사람은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ome people are choosing their food.
(어떤 사람은 음식을 고르고 있다.)
Some are putting it on their trays.
(어떤 사람은 음식을 트레이 그릇에 담고 있다.)
A thin girl is picking out a salad.
(어떤 날씬한 소녀는 샐러드를 집어 올리고 있다.)
A fat boy is ordering some ice cream.
(어떤 뚱뚱한 소년은 아이스크림을 주문하고 있다.)
The cashier is taking money.
(돈 받는 사람은 돈을 받고 있다.)
Some people are already eaten
(어떤 사람은 벌써 식사를 하고 있다.)

19. Neither silver nor gold can buy it.
(금으로도 은으로도 그것을 살 수 없다.)

돈만 있으면 무엇이든지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이 세상에 많이 살고 있다고 하는 사실이 참으로 슬픈 일이다. 이 분들은

Money talks only.
(돈이 최고다.)
We can buy anything and everything.
(우리는 무엇이든지 살수 있다.)

라고 큰소리를 탕탕 치면서 돈을 벌기 위해 무슨 짓이든 서슴지 않는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돈으로는 살 수 없는 것들이 많이 있다.

Neither silver nor gold can buy 'true love'.
(진실한 사랑은 은이나 금으로는 살수 없다.)
Neither silver nor gold can buy your life.
(금이나 은으로 너의 생명을 살 수는 없다.)
Neither silver nor gold can buy it.
(금이나 은으로는 그것을 살수 없다.)

'그것'에 해당하는 것이 무엇인지 여러분들도 단어를 바꾸어 가며 문장을 만들어 보기 바란다. 우리가 금이나 은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을 많이 열거할 수 없다면 우리 사회는 문제가 있다고 할 것이다.

20. Do self-examination everyday.
(날마다 반성을 하라.)

하루에 세 번씩은 반성을 해야 한다는 옛 성현의 말씀을 구태여 반복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지난 일을 반성하는데서 계속적인 발전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Reflect upon your conduct.
(네가 한 일을 반성하라.)
Reflect your conduct sincerely.
(진지하게 네 행위를 반성하라.)
Reflect upon all you have done.
(네가 행한 일을 모두 반성하라.)
Please do self-examination everyday.
(날마다 반성을 하라.)

반성을 할 때는 여러 가지로 할 수 있겠으나 우선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할 수 있을 것이다.

Have you attained your goal?
(네 목표를 달성했는가?)
Have you achieved your objectives?
(너의 구체적인 목표를 달성했는가?)

그런데 그 대답이

The goal is far off.
(목표 달성은 아직 멀었다.)
I am far from the goal.
(목표달성은 아직 안 되었다.)

라고 평가된다면 좌절하지 말고 칠전팔기하는 자세를 갖추어야 할 것이다.

21. What do you enjoy doing?
(어떤 일을 즐겨 하십니까?)

I enjoy going to the movies.
(나는 영화 보는 것을 즐깁니다.)
I enjoy playing baseball.
(나는 야구를 즐겨합니다.)
I enjoy playing cards.
(나는 카드놀이를 즐겨합니다.)
I enjoy playing "Baduk".
(나는 바둑을 즐겨 둡니다.)
I enjoy home making.
(나는 가정에서 일하는걸 즐깁니다.)
I enjoy going to baseball games and like to see the players.
(나는 야구경기장에 가서 선수들의 게임모습을 즐겨 봅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또 싫어하는 일도 많은데 요즈음 미국의 여성해방운동에 참여하는 주부들간에는

I avoid washing the dishes.
(나는 설거지하는 걸 싫어합니다.)
I avoid cooking the meals.
(나는 음식 만드는 일을 가급적 피합니다.)
I avoid making home.
(나는 가정 꾸려나가는 일은 않습니다.)
라고 강경한 자세를 취하는 경우도 있다.

22. They are David and Jonathan.
(그들은 막역한 친구다.)

친구를 위하여 자신의 목숨이라도 버릴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분명 그들은 행복한 사람이다. 이토록 친한 친구를 가리켜 영미인들은

They are David and Jonathan.
(그들은 막역한 친구다.)

라 표현한다. David와 Jonathan은 구약성서에 나오는 이스라엘의 왕인 Saul이 David를
죽이려고 할 때 Saul의 아들인 Jonathan왕자는 우정으로 David를 살려 주었는데 그들의
아름다운 우정을 기려서 이런 표현을 한다.

We have intimate relations.
(우리는 막역한 사이다.)
We have close friendship.
(우리는 막역한 친구다.)
We are hand and glove with each other.
(우리는 막역한 친구다.)
We are David and Jonathan.
(우리는 진짜 친구다.)

우리 나라에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친구로 지내온 사이를 '죽마고우'라고 하는데 이 말은 영어로

He is my childhood friend.
(그 사람은 나하고 어릴 적부터 친구다.)
I have known him since we were boys.
(그는 나와 죽마고우다.)

라고 표현한다.

23. I was tickled to death.
(우스워서 죽을 뻔했다.)

심장이 약한 사람들이 한 번 웃기 시작하면 그칠 줄 모르고 웃다가 죽을 뻔했다는 얘기를
어디서들은 일이 있지만 다른 나랏말을 배우다 보면 가끔 너무나 웃기는 일이 자주 생긴다.
미국에서는 손님이 집에 오면

May I take your coat?
(외투를 이리 주시겠습니까?)

라고 말하면서 외투를 받아 옷장에 걸어두는 것이 에티켓이다. 한 한국 유학생이 집에
초대받고 온 미모의 아가씨에게 외투를 달라고 한다는 말이

May I take off your dress?
(옷을 벗겨 드릴까요?)

라고 해서 그 여성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 얘기를 들었을 때

I was tickled to death.
(나는 우스워서 죽을 뻔했다.)
I almost split my sides with laughter.
(너무 웃다가 허리가 부러질 뻔했다.)

어떤 우스운 얘기를 들었을 때는 한참동안 신나게 웃다가 다음과 같이 말하면 된다.

Pardon me for laughter.
(웃은 것을 용서해 주십시오.)
But, that was so funny.
(그렇지만 너무 우스웠어요)

24. Come on in!
(어서 들어오세요!)

손님이 오셨을 때 약간 호들갑스럽게 안으로 모시는 것이 손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일이
될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미국인은 손님이 왔을 때 그저

Come in, please!
(들어오세요)

라고 해도 될 것을 요란한 제스처를 쓰면서

Come on in!
(어서 들어오세요.)

라고 말한다. 외출을 할 때 같이 나갈 사람이 꾸물거리면
Come on out! we are late.
(빨리 나와. 늦었단 말이야.)

라고 재촉을 하기도 한다. 'come on'은 재촉을 할 때 많이 사용되는데 가령 어떤
사람이 할말을 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하고 있으면

What do you want? Come on! Please tell me, will you?
(아, 원하는 게 뭔지 빨리 말해 보라구. 응?)
Make it quick. come on!
(자, 어서 빨리 하라구.)

식으로 재촉을 하고 영 본론을 꺼내지 않고 우물거리는 사람에게는

Come on! Let's get down to business.
(자, 어서 본론을 말하라구)

25. Your attention, please.
(안내 말씀 드리겠습니다.)

외국여행을 하게되면 공항에서나 호텔에서나 또는 관광지에서 여러 가지 안내방송이나 안내원의 안내를 받게 되는데 그 때에 사용되는 첫마디가

Your attention, please.
이다. 이런 말이 들리면 귀를 기울이고 안내를 들을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 좀더 점잖게
말하고자 할 때는

May I have your attention, please?
(잠깐 안내 말씀드리겠습니다.)

라고 한다. 여기 공항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안내방송을 하나 소개하면

May I have your attention, please?
(안내말씀을 드리겠습니다.)
Korean Air Lines Flight No. 009 bound for Los Angeles is now ready for boarding.
(로스앤젤레스행 대한항공의 009기가 탑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All passengers are requested to proceed to the government clearance area.
(승객 여러분은 출국수속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나라의 국제공항은 비행기탑승을 위한 출구가 몇 군데 안되지만 Chicago공항이나 뉴욕의 J .F .Kennedy공항은 출구가 여럿이어서 자칫 잘못하다가는 비행기를 놓칠 수도 있으니 안내방송을 유의해 들어야 한다.

Information for the departing passengers on Flight No. 009, Korean Air Lines
leaving at 10a.m. for Los Angeles.
(10시에 대한항공 009기편으로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승객 여러분께 안내말씀을 드립니
다.)
Passengers who have finished the formalities for departure are requested to come
to the Gate No. 7.
(모든 출국수속을 마치신 분들은 7번 출구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안내방송은 처음 들을 때는 어휘가 낯설어서 거의 들을 수가 없으나 Flight Number라든가 Gate Number 등 몇몇 표현에만 익숙해지면 쉽게 이해되는 것이니까 이런 표현들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익혀두기 바란다. 호텔의 로비 등이나 Coffee shop에 앉아 있으면

May I have your attention, please? Mr. J. C. Ahn, Mr. J. C. Ahn, please come to
this information desk.
(J. C. Ahn씨, 안내계로 좀 와 주십시오.)
라는 안내방송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26. He is nobody's fool.
(그는 아주 똑똑한 사람이다.)

좀 어수룩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놀림을 받게 되기 때문에 아마 이런 표현이 생겼을 것이다. 똑똑하고 자신의 위치에서 해야 할 일을 분명히 하는 사람을 가리켜서 미국인들은

He is nobody's fool.
(그는 자기 할 일을 분명히 하는 사람이다.)

라고 표현한다. 그러니까 어떤 학생이 자기 학급에서도 뛰어난 학생이고 또 축구를 할 때도 우수한 선수로써 자기의 할 일을 충실히 해 내었을 때

He is a person who does good work in the classroom and on the soccer field.
(그는 학급에서도 축구장에서도 자기 몫을 충실히 하는 사람이다.)

라고 정직하게 표현하는 것보다는

In the classroom and on the soccer field, he is nobody's fool.

라고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다. 만일 어떤 사람을 주위에서 계속 놀려댄다면 그는

Do you think I was born yesterday?
(너희들은 내가 바본 줄 아느냐?)
I am nobody's fool.
(나는 놀림이나 받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I am no fool.
(나는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란 말이다.)

라고 화를 내어도 좋을 것이다.

27. Don't say a rude thing.
(무례한 말을 하지 마세요.)

얼마 전에 우리 집 사람이 부산의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주려고 미국인들을 데리고 광복동 등지에 나갔을 때 많은 사람들이 이들 미국인에게 말을 함부로 해서 민망함을 금할 수 없었다는 얘기를 들었다. '껌둥이', '뚱뚱보', '미국놈', '계집애같이 생겼다', '원숭이'등은 괜찮은 편이고 차마 글로 쓸 수 없는 욕설을 외국인에게 함부로 한다는 것이었다.

Please don't say a rude thing to foreigners.
(제발 외국인에게 무례한 말을 하지 마세요.)
Please don't make an insulting remark.
(제발 무례한 말을 하지 마세요.)
Please stop your teasing.
(제발 놀리지 마세요.)
Aren't you ashamed of yourself?
(부끄럽지도 않으세요?)
Shame on you!
(창피한 줄 아세요.)

우리 나라에서 지성인임을 자처하는 사람들까지 '미국놈', '왜놈', '되놈'하는 고약한
버릇은 당장 고쳐야 할 것이다.

28. Heaven helps those who help themselves.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우리는 그토록 우리를 열광시키던 LA 올림픽을 잊을 수가 없다. 그 때 우리는 놀랍게도

We won six gold medals.
(우리는 여섯 개의 금메달을 땄다.)

그리고 이 것을 시점으로 우리는 스포츠 강국으로 부상하게 되었다. 체력은 국력이라는 말을 우리도 할 수 있게 되었고 88올림픽을 서울에서 치르는 놀라운 발전을 거듭하였고 2002년에는 월드컵축구를 개최하게 되는 당당한 나라로 발전하게 되었다. 그래서 선수들은 이 LA올림픽을 기폭제로 하여 자신감을 가지고 스포츠를 하게 되었고 스포츠 꿈나무들도 가슴을 펴며

I set myself to win a gold.
(나는 금메달을 따도록 노력하겠다.)
I set myself to win a gold in 2002.
(나는 2002년에 금메달을 따도록 노력하겠다.)

라는 다짐을 굳건히 하고 노력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

We should exert all possible efforts.
(우리는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

모든 선수들이 이를 악물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국민들이 이들을 뒷받침할 때

Our efforts will be rewarded.
(우리의 노력은 보상을 받을 것이다.)
Heaven helps those who help themselves.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기 때문이다.)

29. He is a phony doctor.
(그분은 가짜 박사님입니다.)

요즘 신문에 다시 가짜 박사님들의 얘기가 오르내리는 것 같다. 나는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기는 하였으나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해 집에는 학위수여식 당일 사진이 없으므로 친구들이

You are a phony doctor.
(너는 가짜박사다.)

라고 놀려대는데 별로 할 말이 없는 형편이다. 이 세상에는 무슨 가짜가 얼마나 많은지

He is a bogus student.
(그는 가짜 학생이다.)
He is a phony detective.
(그는 가짜 형사다.)
He is bogus reporter.
(그는 가짜 기자다.)
He is a quack doctor.
(그는 가짜 의사다.)

등으로 가짜가 판을 치니 진짜는 별로 할 말도 없다. 예술품이나 골동품의 경우도 예외가 아니어서

There are many fake antiques.
(가짜 골동품이 많이 있다.)
It's a fake picture.
(이건 가짜 그림이다.)
There are many imitations in the works with Chusa's signature.
(추사 김정희의 도장이 찍힌 가짜 그림이 많다.)

30. Everyone makes mistakes.
(누구나 잘못을 저지른다.)

사람들은 누구나 잘못을 저지르게 마련이다. 어린아이들의 잘못, 청소년들의 탈선에 대하여 물론 따끔하게 야단을 쳐야 하겠지만 다음처럼 긍정적인 관용을 보이면 어떨까

If you make a mistake don't be sad and don't be mad.
(네가 잘못을 저지른다면 슬퍼하거나 성을 내지 마라.)
I'm still your friend and I still like you.
(나는 여전히 너의 친구이고 너를 좋아한다.)
You know, everyone makes mistakes.
(너도 알겠지만 누구나 잘못을 저지른다.)
Your sister and your brother and your dad and your mother, too.
(너의 누나도 너의 형도 그리고 아버지도 어머니도 마찬가지로 잘못을 저지른다.)
Big people, small people, matter of fact, all people make mistakes.
(어른이나 아이나 실상은 모든 사람들이 잘못을 저지른다.)
Everyone in the whole wide world makes mistakes.
(이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잘못을 저지른다.)
So, start your work again.
(그러니까 네 일을 다시 시작해라.)

31. It's hibernating.
(그건 동면하고 있다.)

어떤 동물들은 추운 겨울이 되면 굴속이나 땅속에 숨어 들어가서 깊은 겨울잠을 지게 된다. 다람쥐나 곰, 개구리가 겨울잠을 자는 이유는 겨울에는 먹이가 없기 때문이다.

In the summer there is usually plenty of food for animals to eat.
(여름에는 동물들의 먹이가 많다.)
However, in the winter there is less food to be found.
(그러나 겨울에는 동물의 먹이가 별로 없다.)
Some animals go south, where it's warmer.
(어떤 동물들은 따뜻한 남쪽으로 내려간다.)
Some bury nuts and seeds under the ground in the summertime, and in the winter
they can dig them up.
(어떤 동물들은 밤 종류나 씨앗들을 여름동안에 땅속에 묻어 두었다가 겨울에 꺼내어 먹
는다.)
Some animals go to sleep for most of the winter.
(어떤 동물들은 겨울동안 겨울잠을 잔다.)
They are hibernating.
(그들은 동면하고 있는 것이다.)

요즈음 신문지상이나 텔레비전에는 동면하는 개구리를 잡아서 먹는 치사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두고 있다. 남을 해치기 싫어서 동면하고 있는 동물계의 신사를 잡아먹는 신사는 정말 신사인가?

32. They help each other.
(그들은 서로 돕는다.)

어느 외로운 작은 섬에 두 사람이 살고 있다고 가정해 보자. 그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사람을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

They help each other.
(그들은 서로 돕는다.)
They support each other.
(그들은 서로 위한다.)
They respect each other.
(그들은 서로 존경한다.)
They defend each other.
(그들은 서로를 방어해 준다.)
They admire each other.
(그들은 서로를 찬양한다.)
They rely on each other.
(그들은 서로 의지한다.)
They trust each other.
(그들은 서로 믿는다.)
They have faith in each other.
(그들은 서로 신뢰한다.)
They love each other.
(그들은 서로 사랑한다.)

이 두 사람은 비록 무인도에 있더라도 행복한 사람들임에 틀림없다. 사회라는 것은 실상 두 사람에서부터의 관계가 이토록 아름다울 수 있다면 우리 전체 사회도 아름다운 낙원이 될 것이다.

33. Go straight ahead.
(쭉 똑바로 가십시오.)

요즈음 도심지나 관광지에 가보면 쉽게 외국인들을 만나게 된다. 물론 그 외국인들이 다 영미인들은 아니지만 여러분에게 다가와서 길을 묻게 되는 경우가 많다. 또 요즈음은 우리 나라 사람들도 외국에 나가는 경우가 많고 따라서 낯선 곳에서 길을 물을 때도 많다. 길을 물을 때에는 제일 먼저 상대방의 주의를 끌어야 하므로

Excuse me.
(실례합니다.)
Pardon me.
(실례하겠습니다.)

라고 말을 걸어야 한다. 상대방이 주의를 이쪽으로 돌리면

Can you tell me the how to get to Hilton Hotel?
(Hilton호텔 가는 길을 가르쳐 주세요.)
Can you tell me the way to Hilton Hotel?
Can you tell me the best way to Hilton Hotel?
Can you tell me if this is the right way to Hilton Hotel?

하고 길을 물어보게 되는데 내 경험에 의할 것 같으면 너무 유창한 영어로 묻는 것보다는 좀 더듬거리면서 물어보면 더 친절하게 가르쳐 주는 것 같다. 상대방이 길을 잘 안다면

Sure . Go straight ahead for about three blocks.
(아, 가르쳐 드리고 말고요. 약 세 블록쯤 똑바로 가세요.)
Turn right on Fifth Avenue.
(Fifth Avenue에서 오른쪽으로 돌아가세요.)
Then, You'll see Hilton Hotel.
(그러면 Hilton호텔을 보게 될게예요.)
It's on the right hand side.
(Hilton은 오른편에 있어요.)
You can't miss it.
(절대 못 찾을 리가 없을 거예요.)

만일 어떤 외국인이 여러분에게

Pardon me, Can You tell me how to get to the Post Office?
(죄송하지만 우체국 가는 길 좀 가르쳐주세요.)

라고 물었다면 다음처럼 대답할 수도 있겠다.

Certainly. Just follow this street two blocks.
(가르쳐 드리고 말고요. 그냥 이 길을 따라서 두 블록만 가세요.)
Then, take a left and the Post Office will be on your right.
(그 다음엔 왼쪽으로 돌아가세요. 그럼 우체국이 바른쪽 편에 있을 거예요.)

34. Easy
(천천히!)

깨어지기 쉬운 물건을 옮길 때 우리는

Be careful!
(조심해라.)
It's a fragile article.
(그건 깨지기 쉬운 물건이다.)
Please handle it with care.
(깨지지 않도록 조심해서 다루어라.)

라는 식으로 말하기가 쉬운데 미국인들은 이런 경우 조심하라는 뜻으로

Easy!
(천천히!)

라는 재미있는 표현을 한다. 물론 어떤 일을 급하게 서두를 경우에도

Take it easy!
(침착해라!)
Please take your time.
(천천히 해라.)
Make haste slowly.
(천천히 서둘러라.)

라는 충고를 하게 된다. 장거리 육상선수들의 경우 다른 선수가 좀 빨리 뛰어간다고 해서 무리를 해서 그를 따라잡다가는 경기가 엉망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코치들은 선수들에게

Keep your pace!
(너 자신의 페이스를 지켜라!)

라고 충고한다. 급할수록 바쁠수록 한 번쯤 'Easy'라는 말을 생각해야 한다.

35. The matter is under investigation.
(그 문제는 조사중이다.)

우리 나라 컬러텔레비전의 미국 수출이 덤핑이라고 판정되어 우리의 입장이 난처한 것 같다. 그래서 재심을 청구했는데 이번에는 덤핑 마진 율이 50%에 이르는 것으로 예비판정을 받았다니 누구의 잘못인지는 몰라도 어처구니가 없는 노릇이다.

The matter is under investigation.
(그 문제는 현재 조사중이다.)
The matter is under rigorous investigation.
(그 문제는 엄밀히 조사중이다.)
A secret investigation is proceeding.
(비밀조사가 진행중이다.)

이런 말이 들릴 때는 그런 대로 잘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예비 판정의 결과를 보면 왜 진작 철저한 자료제출을 하지 않았는가를 묻지 않을 수 없다. 미국인들은 사업을 하거나 공적인 일을 처리할 때 철저할 정도로 수치와 자료를 가지고 이야기하며 막연한 인간적인 약속에는 얽매이지 않는 습관이 있는데 우리측이 이런 미국인의 습성을 간과한 것을 아닌지? 다행히

The investigation of the matter have not yet been finished.
(그 문제의 조사는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

그러므로 막연한 기대만 가지고 있을 것이 아니고 철저하고 공정한 자료제출로 공정한 판정을 받기를 기대한다.

36. They condemn each other.
(그들은 서로 비난한다.)

어느 고도에 두 사람이 살고 있다. 그런데 이들의 관계는 어쩐 일인지 부정적인
방향으로만 나가고 있다.

They criticize each other.
(그들은 서로 비판한다.)
They fight each other.
(그들은 서로 싸운다.)
They destroy each other.
(그들은 서로를 파괴한다.)
They distrust each other.
(그들은 서로를 불신한다.)
They have no faith in each other.
(그들은 서로 신뢰하지 않는다.)
They condemn each other.
(그들은 서로 비난한다.)
They hate each other.
(그들은 서로 미워한다.)

어느 분이 지옥에 가 보았더니 진수성찬이 차려져 있었으나 숟가락이 너무 길기 때문에
아무도 먹지 못하고 기아선상에서 싸움만 일삼더란다. 그러나 천국에 가보았더니 지옥처럼 긴 숟가락이 놓여 있었으나 그것으로 서로 상대방을 먹여 주기 때문에 모두 진수성찬을 즐기고 있었다고 한다. 사실 천국이란 그런 곳이라고 생각한다.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사람을 위하려고 할 때 거기에 천국이 있는 것이다.

37. I live with my family.
(저는 가족들과 같이 삽니다.)

미국은 쉴새없이 움직이는 사회가 되어서 그런지는 모르나 집을 떠나서 혼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I live with my family.
(나는 가족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I don't live with my family.
(나는 가족과 떨어져서 살고 있습니다.)

라는 말을 자주 하고 또 자주 듣게된다. 내가 미국에서 공부를 할 때도
사람들이 가끔

Do you live with your family?
(가족들과 같이 살고 있습니까?)
Do you live alone?
(혼자 살고 있습니까?)

라는 질문을 하곤 했는데 그때마다 나는

Yes, I live with my family.
(예, 가족들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라고 대답한다는 것이

Of course, I live with my family.
(물론 가족들과 같이 살고있습니다.)

라고 대답하곤 했는데 이때 사용된 'Of course'는 미국사람의 입장에서는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 '물론'이다.

Are you married?
(결혼했습니까?)

라는 질문에 대답할 때도'Of course'를 쓰는 것은 너무나 괴상한 대답이 된다.

38. One lucky venture made his fortune.
(단 한번의 투기가 들어맞아서 돈을 벌었다.)

돈은 마땅히 노력의 대가로서 주어져야만 한다. 노력한 사람이 돈을 벌고 게으른 사람은 돈이 없어야 한다.

Diligence made his fortune.
(근면이 돈을 벌게 했다.)
His blood-and-tears endeavor made him rich.
(그의 피눈물 나는 노력이 그를 부자로 만들었다.)

이런 이야기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이런 분들이 우리 주위에 흔히 보여질 때
우리는 정의로운 사회에 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His political position made his fortune.
(그의 정치적 위치가 한 재산 벌게 했다.)
His political power made him rich.
(그의 정치 권력이 부자가 되도록 만들었다.)
His illegal venture made him rich.
(그의 불법적인 투기사업이 그를 부자로 만들었다.)

이런 이야기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면 양심적으로 정당하게 한푼 두푼 만들어 보려고 노력하는 서민들도

I will do anything and everything for money.
(돈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지 하겠다.)

라는 부정적 심리상태를 갖게 될 것이다.

39. He is a friend to many people.
(그분은 많은 사람의 친구입니다.)

'돈이 많다', '학식이 많다', '잘 생겼다' 이런 말을 듣는 것도 괜찮은 일이겠으나 나로서는

He is a friend to many people.
(그분은 많은 사람들과 친구로 지냅니다.)

라는 말을 듣고 싶다. 남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으면서 살 수 있다면 그게 가장 행복한 인생이 아니겠는가? 다음에 적힌 글은 어떤 고등학생이 평범한 소망이다.

Someday I will be famous.
(언젠가 나는 유명한 사람이 되겠다.)
I will be a popular radio announcer.
(나는 인기 있는 방송국 아나운서가 되겠다.)
My program will be on the radio early in the morning.
(내 프로그램은 라디오에서 이른 아침에 방송될 것이다.)
It will be exciting and lively.
(내 프로그램은 재미있고 활력이 넘칠 것이다.)
It will be helpful.
(내 프로그램은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I will be a friend to many people.
(나는 많은 사람들이 친구가 될 것이다.)

40. The statement is too general.
(이 말은 너무 막연하다.)

우리는 어떤 설명을 할 때나 주장을 할 때나 비평을 할 때 막연한 표현을 사용하기를 좋아하는 듯 싶다. 그래서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서 노루가죽 위에 씌어진 가로曰자처럼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석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여기에 비해 미국인들은 설명 주장 비평들이 구체적이고 족집게 식이 되지 않으면 신경질인 반응을 불러일으킨다. 그래서

The statement is too general.
(그 말은 너무 막연하다.)
That's a vague idea.
(그건 막연한 생각이다.)
That's a nebulous idea.
(그건 막연한 의견이다.)

라고 지적하면서

Show me your concrete plan.
(네 구체적인 계획을 말해봐라.)
Please speak in concrete terms.
(구체적으로 말해라.)

라고 구체적인 표현을 해 주기를 부탁하곤 한다. 나도 이런 미국식 생각에 빠져들었는지는 모르겠으나 회의에 참석해 보면 참석자들이 막연한 의견만 막연하게 제시함으로써 몇 시간동안 회의를 하고 나서도

Nothing definite has been decided upon.
(구체적인 것은 아무 것도 결정된 게 없다.)

라는 사실을 자주 발견하곤 한다.

51. My parents are still living.
(양친이 다 살아 계십니다.)

외국인들에게 가족에 대한 소개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런 평범한 표현들도 막상 외국인을 대하고 나서는 엉망진창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가령 어느 외국인이

Do you have any brothers?
(형제분이 계십니까?)

라고 물었을 때 형제가 둘이라면

I have two brothers.
(형제가 둘입니다.)

라고 대답하면 되겠지만 하나뿐이면 뭐라고 할 것인가? 이런 경우는

I have one brother.
(형제가 하나 뿐입니다.)
He is my younger brother.
(그는 내 동생이에요.)

라고 하면 되겠다. 양친부모가 다 살아 계시다면 영어표현으로는

My parents are still living.
(부모님이 다 살아 계십니다.)

라고 하면 되고 한쪽만 살아 계신다면

My father died two years ago, but my mother is still living.
(아버님은 2년 전에 돌아가셨지만 어머님은 아직 살아 계십니다.)
She lives with my family.
(어머님은 우리 가족과 같이 살고 계십니다.)

라고 표현하면 되겠다.

52. This place is too public.
(이곳은 남의 눈에 띄기 쉽다.)

남에게 자신을 노출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체로는 남의 눈에 띄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데이트를 하는 사람들은 조용한 장소를 찾게되고 또 비밀회담을 하는 사람들도 밀폐된 장소를 찾게 마련이고 집에는 담을 둘러치고 사무실에는 칸막이를 둘러치게 마련.

There are too many eyes around here.
(여기는 남의 눈이 너무 많군요.)
Let's find out a secret spot.
(조용한 곳을 찾읍시다.)
I have something for your private ear.
(비밀히 말씀드릴 것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남의 눈을 피하려해도 세상에 이름이 좀 알려진 사람은

You can't avoid the eyes of others.
(다른 사람들의 눈을 피할 수 없다.)
No secret but will come to light.
(세상에 비밀은 없다.)

그러니까 결국 남의 눈에 띄어서 좋지 않은 일은 아예 그만 두거나 아니면 남이야 뭐라던

I ignore the presence of others.
(나는 남의 눈을 개의하지 않는다.)

53. No man stands alone.
(아무도 혼자 살 수 없다.)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우리는 서로 협력을 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Man is a social animal.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라는 격언이 보여 주는 것처럼 인간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 출세를 하거나 경제적인 여력이 생기면

I can stand all by myself.
(나는 혼자 살아 갈 수 있다.)
I don't need anyone's help.
(나는 아무의 도움도 필요 없다.)

라고 건방을 떨게 되니 참으로 한심스러운 일이다. 일부 일본인들이 경제대국이 되었다고 해서 오만해 하는 것을 보면 안타깝기 짝이 없다. 우리는 언제나 협력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존재이므로

We need one another.
(우리는 서로가 필요하다.)
Your joy is joy to me.
(너의 기쁨은 나의 기쁨이다.)
Your grief is my own.
(너의 슬픔은 곧 나의 것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서로 도와가며 살아야 할 것이다.

No man stands alone.
(아무도 혼자 살수는 없는 것이다.)

54. Do you know how to spell "relief"?
(너 "relief"의 철자를 아니?)

미국 텔레비전의 광고에 아주 재미있는 광고가 있다. 그것은 Rolaids라는 약품광고로서 통증을 없애 주는 아스피린 종류의 약을 선전하고 있다. 선생님 타입여성이 흑판 앞에 서서 시청자들에게

Do you Know how to spell "relief"?
(너 "relief"의 철자를 쓸 수 있니?)

하고 물어본다. relief는 통증에서의 해방을 의미하는 단어이므로 당연히 r-e-l-i-e-라고 써야 할 것이나 TV 속의 선생님은 R-O-L-A-I-D-S라고 써야 한다고 가르친다. 훌륭한 선전술이다. 그러나 늘 TV 앞에 앉아서 TV 만 보는 꼬마 Johnny는 학교의 Spelling test에서 교사가 "relief"의 철자를 물었을 때 "rolaids"라고 주저 없이 쓴 결과

He's got a bad score for his spelling test.
(그는 철자시험에서 나쁜 점수를 받았다.)

라는 사실에 있다. 이건 미국에서 일어날 수 있는 얘기지만 우리 가정에서도,

Mommy is watching TV.
(엄마는 TV를 보고 있다.)
Daddy is watching TV.
(아빠도 TV를 보고 있다.)
Johnny is watching TV.
(자니도 TV를 보고 있다.)

우리는 정말 심각하게 반성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

55. Health is above Wealth..
(건강이 재산보다 중요하다.)

아마 자신의 건강문제에 무관심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Health is above wealth..
(건강이 재산보다 더 중요하다.)

라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고

How's your health of late?
(최근 건강상태가 어떻습니까?)
Thank you. I'm enjoying excellent health..
(제 건강은 최상의 상태입니다.)

라는 대화가 늘 오고 가고 있다. 미국인들은 지나치다고 할 정도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평소의 대화중이나 파티장소에서도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주고받는다.
가령 어떤 숙녀가 멋진 건강미를 가지고 있다면

How do you keep in shape?
(어떻게 그토록 좋은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까?)

라고 격의 없는 질문을 하게 되고 그러면 그 숙녀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I jog every morning.
(저는 매일 아침 달리기를 하지요.)
I exercise regularly.
(늘 규칙적인 운동을 해요.)
I take walk every morning.
(매일 아침 산책을 해요.)

라고 대답을 할 것이다. 미국에는 날씬한 사람은 돈 많은 사람이고 뚱뚱보는 가난한 사람이라는 얘기가 있는데 실제로 내 경험에 의하면 이 말은 꼭 맞는 말인 듯 싶다. 우리 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뚱뚱한 분들이 존경을 받는 경향이 있는 듯 한데 이런 이유 때문에 어떤 미국인 친구에게

I'm afraid I'm so skinny.
(내가 너무 바싹 말라서 걱정이야.)

라고 말하면 그 친구는 아마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What do you mean by that? You are in good shape.
(너 무슨 소리 하는 거야? 지금이 아주 멋진 상태인데.)

라고 하면서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을 것이다. 영어문화권에서는

I'm gaining weight.
(몸무게가 자꾸 늘어요.)
I'd better watch my weight.
(몸이 자꾸 뚱뚱해 져서 걱정이에요.)
I should be on a diet.
(음식 먹는 것 조정해야겠어요.)

라고 말해야 문제가 되지 날씬한 상태는 결코 문제가 될 수는 없는 것이다. 우리 나라도 경제 상태가 선진 권에 육박하면서

I must lose at least 5 pounds.
(나는 한 5파운드 정도 몸무게를 줄여야해.)

라는 걱정소리가 여기 저기서 들려오는 걸 보면 우리의 뚱뚱함의 미학도 선진화되는 것 같아 자못 재미있다.

56. He is a forgotten man.
(그는 잊혀진 존재다.)

인생의 화려한 무대에서 주인공으로서 온갖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활약하다가 갑자기 사라져 버리는 사람들이 우리 주위에는 가끔 있다. 그래도 주위에서

He was once a famous actor.
(그는 한때 유명한 배우였다.)
He was once a famous politician.
(그분은 한때 유명한 정치가였다.)
He was once a great scholar.
(그분은 한때 굉장한 학자였다.)

라는 말을 들을 때는 괜찮은 편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주위에서

I don't know who he is.
(나는 그가 누구인지 모른다.)
Who cares!
(그가 누구인지 알게 뭐람!)

라는 말을 듣게 되면 그는 정말 불행한 사람임에 틀림없다.

He is a forgotten man.
(그분은 잊혀진 분입니다.)

인생이란 언제나 이런 식으로 되어 가는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나는 가끔

He is lost before God.
(그는 신에게 버려진 존재다.)

라는 말은 결코 듣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해본다.

57. What's he like?
(그 친구는 어떤 사람인데?)

자신에게 일어난 일이라든가 자신이 목격한 일을 얘기해 줄 상대가 있다는 것은 분명 행복한 일이다. 어떤 놀라운 사실을 혼자 알게 되었는데 그걸 남에게 얘기할 수 없다면, 그걸 들어줄 상대가 없다면 얼마나 답답하랴?

I have a new boyfriend.
(나 남자친구가 하나 생겼어.)

약간 흥분된 상태로 이런 얘기를 꺼내는 친구에게 아주 밝은 표정으로

What's he like?
(어떤 사람인데?)

라고 받아주면 아름다운 대화가 계속 이어지게 될 것이다.

He is very talented and intelligent.
(그 사람 아주 재능이 있고 지성적이야.)

이런 말을 듣고 나서는 얼른

What else?
(그래 또 어떤 점이 있니?)

라고 그 다음 말을 재촉하면

He is well-educated and handsome.
(그 사람 공부도 많이 했고 미남이야.)

라는 대답을 듣게 될 것이다. 인간의 말이라는 것은 상대적인 것으로 말을 듣는 쪽에서 잘 이끌어 주어야만 대화가 원만하게 진행되는 법이다.

What's he like? What else?
(그가 어떻게 생겼는데?)

이런 대화촉진을 돕는 말을 많이 공부하기 바란다.

58. His birth explains it.
(태생이 태생이니 만큼 어쩔 수 없다.)

태생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우리 나라 사회에서는 아직도 이 태생문제가 심각한 것 같다. 특히 결혼이란 대사를 치를 때

Where do you come from?
(너의 태생이 어디냐?)
Where were you born?
(너의 출생지가 어디냐?)
Where is your place of origin?
(본관이 어디냐?)

를 따지게 된다. 요즘은 특히 뿌리 찾기 운동이라고 해서 초등학교 아이들도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 고조할아버지를 따지는데 양반출신이 아닌 가문에서는 크게 당혹감을 느낄 것 같다. 어쨌든 어떤 사람이 잘못을 저질렀을 때

His birth explains it.
(태생이 그러니 어쩔 수 없다.)

라고 말하는 것은 심한 느낌이 든다.

He is well-born and well-bred.
(그분은 태생도 좋고 교육도 잘 받았다.)

이런 사람만이 출세할 수 있다면 그 사회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된다. 미국에는 이런 격언이 있는데 깊이 음미해 볼 필요가 있다.

Birth is much, but breeding is more.
(태생보다 집안교육이 더 중요하다.)

59. He is a born teacher.
(그분은 천생으로 선생님입니다.)

세상에 때어날 때부터 이미 선생님이 될 운명을 타고난 듯이 보이는 훌륭한 선생님들이 계시다. 학생들과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을 좋아하면서 다른 방면으로 출세한 길이 있어도 그쪽으로 한눈도 팔지 않으시는 선생님을 가리켜

He is a born teacher.
(그분은 선생님이 되려고 태어난 분이다.)

라고 말한다. 우리 주위를 가만히 살펴보면

He is a born poet.
(그분은 천생으로 시인이십니다.)
He is a born soldier.
(그분은 천생으로 군인이십니다.)
He was destined from birth for the army.
(그분은 군인으로 될 운명을 가지고 태어나신 분입니다.)
He is a born singer.
(그분은 가수가 될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입니다.)
He is a born musician.
(그분은 천생이 음악가입니다.)
He is a merchant by nature.
(그분의 천생의 장사꾼입니다.)

라고 밖에는 볼 수 없는 분들이 많이 있음을 볼 수 있다.

60. She goes out a great deal.
(그분은 외출을 자주 하십니다.)

옛날과는 달리 요즈음은 가정주부들도 자주 외출을 하게 된다. 미국의 경우는 가정주부들이 자원봉사자(Volunteer)로서 여러 가지 사회봉사활동을 맡고 있어서 더욱더 외출을 많이 하게 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그래서 어떤 부인이 늘 가정에만 매여 있으면

She is a stay-at-home.
(그분은 늘 집에만 박혀있어요.)

라고 오히려 이상하다는 평을 듣게 된다. 미국가정에서는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We have our Sundays out.
(우리는 일요일에는 늘 외출을 한다.)
We have our Saturdays out.
(우리는 늘 토요일에는 외출을 한다.)

라는 식으로 온 가족이 외출을 하는 경우가 많다 . 그러므로 주말에 어느 집을 방문하고 싶으면 반드시 전화를 먼저 걸어서 확인을 해야 한다. 특히 외출을 자주 하는 사람들, 즉

She is a get about.
(그분은 늘 외출을 한다.)
She goes out a great deal.
(그분은 자주 외출을 한다.)

이런 분을 방문할 때는

You'd better call her and found out if she is at home.
(전화를 걸어서 집에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61. It was one-sided decision.
(그건 일방적인 판정이다.)

김동길 선수가 미국선수에게 판정패를 당했을 때 텔레비전을 보던 많은 시민들이 굉장히 분통을 터뜨렸었다.

It was unfair.
(그건 불공평하다.)
It was a home town decision.
(그건 텃세에 의한 판정이다.)
The decision can't be justified.
(그 결정은 정당화될 수 없다.)
Mr. Kim won by two or three points.
(김동길 선수가 2,3점은 이겼다.)
It should be a 3-2 split decision for Mr. Kim.
(3-2로 김 선수가 판정승을 해야 한다.)

모두 다 일가견을 가지고 김동길 선수의 우세를 주장했지만 결국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어떤 분은 너무나 화가 나서 미문화원에 전화를 걸어서 항의했다고 하는데 그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조금만 냉정을 되찾고 보면 올림픽에서의 오심과 미문화원은 아무런 관계도 없는 일이다. 심판자체가 주관적인 것이므로 결국은 완전하게 이겨서

He won the match in a unanimous decision.
(그는 심판 전원 일치의 판정승을 거두었다.)

라는 말을 듣도록 하면 오심문제는 제기되지 않을 것이다. 김 선수의 건투를 빈다.

62. Let's conserve energy.
(에너지를 아낍시다.)

얼마 전에 에너지 절약을 위한 연습이 있었다. 차량들이 짝수 홀수로 나뉘어서 하루동안 운행을 정지하는 훈련으로 막대한 에너지의 소비를 절약했다고 한다. 전혀 석유를 생산하지 못하는 우리로서는 에너지를 아낀다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Let's conserve energy.
(에너지를 절약하자.)
Let's conserve gasoline.
(가솔린을 절약하자.)
Let's conserve electricity.
(전기를 절약하자.)

라는 구호는 정말 구호로만 그쳐서는 안 될 것이다. 에너지 절약과 함께 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오염된 자연을 정화시키는 것이다. 그러므로

Let's clean up the air.
(공기를 정화시키자.)
Let's clean up the water.
(물을 정화시키자.)
Let's protect wild animals.
(야생동물을 보호하자.)
Let's protect the environment.
(자연환경을 보호하자.)
Let's do it right now.
(바로 지금 이런 일들을 하자.)

63. What's up?
(야, 별일 없니?)

사람들은 만날 때마다 인사를 하게 마련이다. 그런데 그 인사법을 가만히 고찰해 보면 참으로 재미있는 내용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는 별로 이상하게 생각지도 않고

Have you eaten?
(진지 잡수셨습니까?)

라고 인사를 하곤 하는데 이런 표현은 영어로는 밥을 먹었느냐 안 먹었느냐하는 사실의 확인이외에는 전혀 인사로서의 의미가 없는 것이다. 또 우리는

Where are you going?
(어디 가십니까?)

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 이것도 영어에서는 남의 프라이버시를 침범하는 무례한 질문으로 들릴 뿐이니까 조심해야 할 것이다. 한편 미국인들의 인사는

Good morning.(좋은 아침입니다.)

을 비바람이 치는 아침에 듣는다면 이 또한 우리 문화에서는 웃기는 인사가 될 것이다. 어쨌든 우리말과 마찬가지로 영어에도 점잖게 하는 인사가 있고 친구사이에서 꾸밈없이 하는 정겨운 인사가 있는데 그 예를 보면

Kim :Good morning, Dr. Ahn.
(안 박사님, 안녕하십니까?)
Ahn :Good morning, Dr. Kim.
(김 박사님, 안녕하십니까?)
또는
Kim :How are you? Dr. Ahn.
Ahn: Fine, thank you.

등은 공식적인 자리에서의 인사가 될 것이고

Ahn: Hi, Tom. How are you doing?
(야, 톰. 어떻게 지내니?)
Tom: Not bad.
(그저 그래.)

등은 친구사이의 비공식적인 인사가 될 것이다. 좀더 절친한 사이에서는

What's up? Tom.
(톰, 너 요새 어때?)
What's new? Tom.
(톰, 별일 없니?)

라는 인사를 하는 것을 들을 수 있는데 이런 인사에 익숙해 있지 않은 우리들은 어떻게 대답해야 될지 당황하게 된다. 이런 때는

Not much.
(그저 그래.)
Nothing special.
(뭐 별일 없어.)

등으로 대답하면 된다. 미국인들은 공식적인 경우에는 Dr. Mr.또는 Miss 다음에 성(last name)을 부르고 비공식적인 경우에는 그냥 이름(first name)만 부른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64. Let's go out some place for a change!
(기분 전환을 위해 어디 좀 나갑시다!)

날씨도 후덥지근하고 별로 텔레비전 프로그림도 재미가 없을 경우에는 한 번 기분전환을 위해서 뭔가 시도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러니까 남편 쪽이든 아내 쪽이든 먼저

Let's eat out for a change.
(기분전환을 위해 외식이나 합시다.)
Let's go to the seashore for a change.
(기분전환을 위해 해변에 나갑시다.)
Let's do something for a change.
(기분전환을 위해 뭐라도 합시다.)
Let's go out some place for a change.
(기분전환을 위해 어디 외출이나 합시다.)

라고 권해 볼만하다. 그러나 이런 제의를 받은 쪽이 시큰둥하게

I don't feel like going out tonight.
(나는 오늘밤 별로 나가고 싶은 기분이 아니다.)

정도로 나와 버리면 집안분위기는 기분전환을 시도하다가 오히려 폭풍전야가 될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이런 제안이 올 때에는

That's an excellent idea.
(그거 참 좋은 생각이군요.)
Let's do that.
(그렇게 합시다.)

라고 맞장구 치는 것이 좋을 것이다.

65. I will write to the TIMES.
(타임즈 지에 투서하겠다.)

영국인들은 어떤 부정적인 일이나 불의한 일이 저질러지고 있을 때

I will write to the TIMES.
(타임즈 지에 알리겠다.)

라는 말을 자주 한다고 한다. 그래서

"I will write to the TIMES" is a favorite threat of Britains.
('타임즈 지에 투서하겠다'는 말은 영국사람들이 흔히 쓰는 협박이다.)

라는 말이 영국인을 놀려대는 말로 등장할 정도이다. 사실상 영미인들은 투서를 잘하는 국민으로 알려져 있는데 한 번은 미국의 존슨 대통령이 자기가 기르는 개의 두 귀를 잡고 개를 버쩍 들어 얼린 것이 신문에 보도되어 동물애호협회 회원들로부터 수만 통의 항의 편지를 받은 일도 있다. 우리 나라 신문들도

Contributions are cordially invited.
(투고환영.)

이라고 하여 신문독자들이 투고하는 것을 환영하고 있고 각 행정관서에는

A Complaints box.
(투서함)
A suggestion box.
(투서함)

이 있어서 국민들의 불평이나 건의를 받아들이도록 되어 있다. 여러분도 아는 생활영어 칼럼에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Please write me.

66. How is your business?
(사업이 잘 되어 갑니까?)

경기가 활성화되어 기업들이 눈코뜰 새 없이 바쁘게 돌아가고 공장들의 가동률이 100%라면 주변 사람들의 얼굴도 밝아지게 마련이고. 그래서 웃는 얼굴로

How is your business?
(사업이 재미있습니까?)
How is your business getting along?
(사업이 잘되어 갑니까?)

라고 물으면

Things have gone well with me.
(만사가 잘 되어갑니다.)
I have a thriving business.
(사업이 잘 되어 갑니다.)
It has progressed satisfactory.
(사업이 만족할 정도로 잘 돼 갑니다.)
My business is picking up.
(내 사업이 회복되고 있습니다.)

라고 대답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요즘 부산지방에서는 경기 부진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기업들이 있는 듯 하여 안타깝다. 아무쪼록 기업가들이

How is your business?

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Not very good.
(별로 좋지 않아요.)
Not too good.
(그리 좋지 않아요.)

라고 대답하는 분이 별로 없었으면 하고 바란다.

67. He is the most serious person in the office.
(그분은 이 사무실에서 가장 진지한 분입니다.)

She is the most responsible person.
(그분은 가장 책임감이 있는 분입니다.)
He is the most careful person.
(그분은 아주 주의 깊은 분입니다.)
He is the most intelligent person.
(그분은 가장 지성적인 분입니다.)
He is the most patient person.
(그분은 가장 참을성이 있는 분입니다.)
She is the most serious person.
(그분은 가장 진지한 분입니다.)
She is the smartest person.
(그분은 가장 똑똑한 분입니다.)
She is the kindest person.
(그분은 가장 친절한 분입니다.)
He is the friendliest person.
(그분은 가장 우애 깊은 분입니다.)
He is the most understanding person.
(그분은 가장 이해 깊은 분입니다.)

이런 분들끼리 모여서 즐겁게 일하는 직장에는 늘 기쁨이 가득 할 것이다.

68. Please try to speak in English.
(영어로 말씀해 보세요.)

영어를 잘 공부하는 비결은 무슨 말이든지 영어로 말을 해보는 것이다. 미국사람이 옆에 없더라도 혼자 거울을 들여다보며 큰소리로 말해보는 것은 아주 좋은 훈련이 된다. 순전히 눈으로만 영어를 읽는 사람들이 있는데 회화공부를 위해서는 옆집 사람들이 시끄럽다고 이사를 갈 정도로 소리를 내어서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좋은 영어문장을 발견하면

Please memorize it.
(그걸 외우세요.)
Please try to say it.
(그걸 말씀해 보세요.)
Please say it clearly.
(그걸 똑똑하게 말씀해 보세요.)
Please say it quickly.
(그걸 빨리 말씀해 보세요.)
Please say it more quickly.
(그걸 더 빨리 말씀해 보세요.)
Please say it in a louder voice.
(그걸 더 큰소리로 말씀해 보세요.)
Please don't look at it when you practise.
(연습할 때는 그 문장을 보지 마세요.)

어떤 문장을 큰소리로 말할 때는 상대방이 여러분 앞에 있다고 생각하고 연습을 하면 훨씬 더 효과가 있다.

Please try to speak in English.


69. Well I will try sink or swim.
(에라, 죽든 살든 부딪혀나 보자.)

험한 풍파와 같은 세상을 헤치면서 살아가려면

We will get into danger.
(우리는 위험에 직면하게 된다.)

이러한 위험이 한 번만 닥쳐오는 것도 아니고 부단히 닥쳐오는 것이므로

I am confronted with many difficult problems.
(나는 많은 어려운 문제에 부딪치고 있다.)
I am raced by the gravest difficult in my life.
(나는 나의 생애 중에 가장 어려운 일에 직면하고 있다.)

라고 걱정만 할 것이 아니라 과감하게 위험에 직면하고 부딪쳐 보는 것이 옳은 것이다.

I will take my chance with the problem, though I have little hope of success.
(성공할 가망이 별로 없더라도 그 문제와 부닥쳐 보겠다.)
I'll face up to the problem with courage.
(용기를 가지고 그 문제에 부딪쳐 보겠다.)

이런 자세는 우리가 언제나 견지해야 될 것이다. 그러므로

Take your chance.
(한번 시도해 보아라.)
Do try, sink or swim.
(죽든 살든 부딪쳐보아라.)

70. Keep your vow.
(맹세한 것을 지켜라.)

과속을 내다가 사고를 낸 운전자들은 틀림없이 이런 맹세를 하게 될 것이다.

I'll never drive fast.
(나는 절대 과속운전을 하지 않겠다.)

그러나 인간은 원래부터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굳게 다짐했던 맹세를 저버리고 이러쿵저러쿵 지기 합리화를 시키며 또다시 과속을 하면서 운전하게 된다. 우리 주위의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맹세를 볼 것 같으면

I'll never smoke again.
(다시는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
I'll never drink again.
(다시는 술을 마시지 않겠다.)
I'll never be late again.
(다시는 지각을 않겠다.)
I'll never be lazy again.
(다시는 게으르지 않겠다.)
I'll never oversleep again.
(다시는 늦잠을 자지 않겠다.)
I'll never lie again.
(다시는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
I'll never cheat again.
(다시는 속이지 않겠다.)

등등이 될 것이다. 맹세를 하는 것도 좋겠지만 한 번 맹세한 것은 제발

Keep your vow.
(맹세를 지키세요.)
Posted by 인생&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