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가는길이다.
드래건은 9시간의 드라이빙으로 눈에 촛점이 안잡힌다고
잠깐 쉬는중. 지금 11시 반.
Hay라는곳에 가서 자려고 하는데 지금 차안에서 자고있음
그 새에 잠깐 나와 별 구경했는데
아..
한국과 차이가 있었다. 그동안 몰랐지 왜
너무 밝은데서 호주 하늘을 봐서 별이 많은지 몰랐던거..
지금 불빛 하나 없는 시골길에 차 세워두고 라이트를 끄니
별천지라는게 이런거구나.
차 천장에 누워 하늘을 보니
아이팟 터치 메뉴 삭제 할 때 누르고 있으면 앱들 둥둥 떠서 부들두들 떨고있는것 마냥 별이 술렁이고 있었다. 눈이 피곤한갑다.
별이 무슨 이쑤시개로 하나 콕 찍으면 꼬치꿰어 먹을 수 있을 듯이 가까이.
한국 강원도 시골에서 본 별 ctrl+c 해서 ctrl+v 한 다섯번 한 정도..보다 더한 정도..
한국 도시에서 본 별은 복사 수백번을 해도 여기서 본 별 갯수에는 미치지 못할 것 같았다.
거기다가 지금 완전 수평선 땅에 있어서.. 별이 바로 왼쪽 땅 위 오른쪽 땅위부터 시작하고 있었다..
ㅠㅠ이새퀴들 이런거 맨날 보고 살아 ㅠㅠ 이쁜건지도 모를거다.
훗 그러나 우리한국에는
야광으로 된 별 천장에 붙일 수 있지. (얘네는 이거 없는지 파는데 못봤음.
워홀 오실 분 좀 사와서 노점이라도 해보시는게.. )
....그립다.
저 야광별이 그리운건지
자취방에 같이 누워 그 별 같이 본 그녀가 그리운건지는 모르겠고
걍 그립다..
뭐가 그리운지도 모르겠고 이제
그냥 그립다.
i ve been missing something a lot. otherwise i dont realise what i ve thought about.
surely say just missing something like this.
if miss occurs.....
just forget it.. its the best way stay at the country where know nobody well.
-차 천장에 누워 찍은 북극성. 옆에 밝은거 많은데 내 폰카로는 안찍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