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다투고 집을 나갔다. 


체육관에서 자는 이틀간. 




- 추워서 저기 마사지 베드 위에 스티로폴 내장재로 움막을 짓고 잤다-_-..


이곳이 한남대 더 쎄짐입니다. 흐하하하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는 왜.. 이 짧은 인생 


한집에서 사는 아내와 투닥거리면서 사는걸까. 


겨우 그거 하나 맞춰주지 못하면서 어떻게 하면 큰 사람이 될거라 하는걸까. 


아내는 나를 믿지 못해 잦은 연락을 요구하며, 


주변에 아무 여자도 없게 하려고 하는데, 


난 왜 그걸 못해줘서 화가 나게 만드는건가. 


아내와의 다툼은 거의 전부 날 믿지 못해 발생하는 일이기에 


나는 할말이 없다. 


그냥 마냥 내가 잘못하는거지. 


아내를 그렇게 만든 내 잘못이지. 









다만 내가 빡치는건


전혀 그럴 상황이 아닌데 아내가 날 못믿는 태도를 보였을때다. 


예를들어 아무 사이도 아닌 회원이나, 누구와 지나가다 안녕하세요 어디 가세요 식으로 인사를 했는데


너 왜 저여자랑 그렇게 웃으면서 이야기 해? 라고 하면 나는 돌아버릴것 같은거다. 


이건 뭐 의부증 같은 느낌에.,


내가 뭐 그렇게 잘났다고 세상 모든 여자가 다 날 좋아할 것같이 불안해하니


이걸 좋아해야 할지 -_-..




- 둘째 아들 태어난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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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가 날 그만큼 사랑하고 불안해한다는걸 알기에,


그걸 채워주지 못한 내 잘못이 .....


내가 너밖에 없다는걸 보여주지 못하는게 잘못인거다. 


아슬아슬 빡침과 평온을 왔다갔다 하는 요즘, 


내가 화나면 이런 행동을 하나.. 하면서 뉘우치는 나날이다. 


1. 애들 앞에선 싸우지 말자. 


2. 화난다고 뭐 부수고 집어던지지 말자. 


3. 소리지르지 말자. 


4. 차라리 집을 나가자. 


5. 싸울 때는 얼굴 보지 말자. 얼굴보면서 싸우면 속이 끓는다는게 


뭔지 알것 같다. 


6. 감정의 소용돌이에 몸을 맡기지 말고, 침착하게 따지면서 
싸우자. 


7. 싸워봤자 나만 손해다. 


8. 말해봤자 안통하니 말할 생각 하지 말고 입 다물고 있자. 


9. 말은 많이 하면 손해. 차라리 눈을 감자. 


10. 결혼 전에 얼마나 사랑했는지를 생각하자. 



집에 일찍 들어가자. 

들어가면 피곤해도 웃고 이야기하자.

애기들이랑 잘 놀아주자.

아내랑 눈맞추고 사랑한다고 꼭 이야기하자.


아무리 빡쳐도 자기전엔 풀고 자자..














Posted by 인생&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