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덕 자동차 직업전문학교, 추석이라 선생님 뵈러 감. 나 자동차 정비, 도색, 판금 할 줄 안다-_-; 판금 자격증 있다 ㅠ; 이민은 물건너간 꿈이여. 



위 아이언맨가면은 선생님이 그냥 시간날때 조금씩 만드신거라는데 수준급이다-_-..


나중에 정크 아티스트 이런거 생각중이시라는데 잘 하실 것같다 . 멋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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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고 아기가 있고, 대전에서 퍼스널 트레이닝의 선두주자, 크로스핏 체육관 더 쎄짐을 운영하고,


집에는 내 옆에만 있고 싶어하는 사랑스런 마누라가 있고, 


하지만 마음속 깊은곳에는


외국가서 물건 팔고 싶은 마음이..



깊이 잠자고 있다. 


무역학과를 졸업했기에, 


대한상공회의소 직원이었기에, 


호주에서 수입해서 물건팔던 무역회사 사장이었기에, 



오늘


무역학과 대학원을 입학할까 괜히 알아보고, 


강단에 서는 상상도 해보고, 


무역하러 세계 여러 나라를 불안한 마음에 돌아다니는 상상도 해본다. 


정해진게 없는 인생은


얼마나 멋진가. 


내일 깨어나면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났으면 좋겠다. 


3년에 한번씩 나라 하나 잡고 그 나라 국민이 되어봤으면 좋겠다. 





지금의 나는


일어나면 출근하고, 내 가게긴 하지만, 더 커지고 싶긴 한데, 


올해는 한남대 1호점, 내년에는 충남대 2호점, 내후년 대전대 3호점 


이후 프랜차이즈화 시킬 계획에 있긴 한데 


마음속 깊은곳에는 


무역.. 무역..


중국어가 내 머릿속에서 지워지고 있는것 같다. 


영어가 내 머릿속에서 증발되는것 같애. 


나 중국어 영어 프리토킹 하는데.....


이제는 이렇게 적으며 영어 중국어로 한번씩 말해보려 해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xianzai wo xie.. yin yu, haiyou hanyu, shuo shenme...심지어 병음마저 기억나질 않고. 


now I try to remember that how to write down in eng, chinese, but not that exactly....


시발 스펠링도 모르겠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아아아아ㅏㅏㅏ


내 hsk 점수와 tesol 자격증이 지금 책장 한구석에서 썩어가고 있다. 




난 영어 중국어를 할 줄 알고, 




아내는 러시아어 터키어 한국어 우즈벡어를 할 줄 아는데


지금 크로스핏 체육관 관장에 아내는 닭가슴살 굽고 있으니, 


뭔가 굉장한 자원 낭비인것 같은데..


일단


크로스핏 관련 용품 수입, 수출?


내가 가장 잘 알고, 잘 할 수 있는 거. 


그걸 수출 해볼까? 함 시작해보면 어떨까? 










망해도 


지금 하는걸 접고 시작해보는게 나다운걸까?


망할 생각은 없는데


굳이 지금 잘 돌아가고 있는 한남대 헬스장이 아닌 크로스핏 체육관을 접을 필요는 없는데


막 가슴깊은곳에서


너같은 인재는 세계로 뻗어나가서 한국의 물건을 수출해야해! 달러를 벌어와서 국가 경제에 이바지 하란말야!


이런 소리가 들리는것 같다. 사실 내가 외국가면 못 팔것이 없을것이다.. .. .. 




응? 개소리 말라고?








Posted by 인생&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