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 스프링스에서 무난하게 지내는 날들. 

여전히 애보리진들은 거리를 돌아다니며 담배를 빌리고 있고

가끔 나무에 불도 지르는데 무슨 종교적 이유겠거니.

했는데

추워서 불을 지핀단다.. 뭐여.. 암튼 오전에는 하우스 키핑일을 하고  금토일 저녁에는 호텔에서 요리를 하게 되었다. 

4성급 호텔이라 그래도 좀 간지나고 크겠지 했는데 그닥 크진 않다. 실맹이여..

이런데서 요리를 하긴 하는데 사람이 그닥 많지 않은 비수기에다가 유명하진 않은 호텔이어서 일이 많지는 않다. 

웨스턴 요리 첨해봐서 어리버리 타는데 생각보다 존나 쉽다. 아직은 

햄버거라던가. 라자냐 피자 스니츨 파나지니 스테이크 등을 내가 하는데 

생각보다 어렵진 않아 다행이다. -_- 호텔에다가 한창 에드워드 권 나오는 프로를 몇번 봤더니 

외국은 존나 빡세게 굴리나보다 했던게 오산. 생각외로 널널하다...

정말 그냥 별 일 없는 나날들. 이렇게 오전 하우스 키핑 주말 오후 요리 남는 시간엔 IELTS 공부 하고

점수 좀 만들고 퍼스 가서 테솔 따가면..

2년 꽉 찬 내 호주생활이 완성 되는거다. 

한..3천만원은 들고 갈듯. 

간지난다.. 



































 
Posted by 인생&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