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대화를 하던 중에. 갑자기 어머니께서 우리가 받을 돈이 있다며 서류를 하나 보여주셨다. 


내용은 1997년에 아버지 사업 하실 때. 3천을 이 사람에게 주고 공사 물품을 사다 달라고 했는데 


이 사람이 그냥 그 돈을 먹고 입 씻은것. 


그래서 그 때 받은 현금 보관증과 증거 들로 해서 재판을 2007년에 받았었고. 


그 돈을 받으려고 어머니께서 시도를 했었는데 이 사람이 잠수 탄거. 


그러고 5년 후인 나에게 서류를 보여주신 어머니. 


3천만원. 1년간 20%이자가 붙어 총 받으면 4500만원이다. 


허나 무슨 수로 찾을것이며


파산 면책 신청을 했을시에는 돈을 못받는단다. 숨겨놓은 돈이 있을 수도 있고 말이다. 


......


그래서 인터넷 검색 결과 채권 추심 회사에 의뢰를 하는게 낫다는 판단이 들었고. 


지금 채권 추심회사에 의뢰 진행중이다. 


.......


이 회사 직원 말로는. 


돈을 어디서 빌리고. 빌린 사람이 사기 칠 생각으로 그 돈 숨겨놓고 


파산 신청을 해버리면 국가에서는 그 사람을 보호해준다고. ㅋㅋㅋ 시발 이게 뭐여. 


그니까 누군가 곗돈을 잔뜩 타고서. 


그 돈을 어딘가에 숨겨놓고. (해외 계좌겠지)


파산신청을 해버리면


돈 맡긴사람이라던가 빌려준 사람은 그 돈을 받을 수가 없는거다. 


그리고 그 사람이 한국에 있으면 일을 한다면 회사에 월급 압류를 걸어 월급에서 얼마씩 받아 준다. 


는건데 이 씨발새끼가 외국으로 튀었으면 받을 길이 없는거. 


......이렇게 사기 치는법 하나 배운건가-_-.. 기가 찬다. 


돈 빌려준 사람 돈을 받게 하는게 국가가 해주는 일이 아니라


사기친 인간도 인간이라고 보호해 주는게 국가가 해주는거라니. 씨발 


이 돈을 어떻게 받아야 할지 모르겠다. 의뢰 했으면 뭐 내가 받는건 아니고 말여. 


암튼..


.......


갑갑한 하루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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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당한 아버지에게 더 짜증나..



Posted by 인생&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