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을 한다 구상하고 장사한다 마음먹고 돈을 모으고 .. 물건 사고 차 사고 운송비용 보험 등등.

물건 사서. 팔자. 에서 해야할 일들이 몇백가지로 늘어난 듯 하다.

얼마나 쉽게 생각하고 있었던가.

해야 할것들이 하나하나 생기고 생각치 못한 변수가 생기고. 해결하며 짜릿함을 느끼고 좌절도 느끼고

아니 뭐 시작도 안했는데 이래.

전에 하려던 상품은 접었다. 가맹비로 오백에. 여기서 팔려면 동네마다 푸드 라이센스가 필요해서.

뭐였냐고? 꿀타래 라는거다.

궁금하면 검색창에 꿀타래 쳐보고..

비밀이었는데 안하니깐 비밀 아닌게 되었다. 알아보고 수입하고 팔려고 하다가 포기 까지 별의 별 일들이 있었다. 헣ㅎ허허허허헣ㅎ허허

그러고 지금 상품으로 바꾸고. 일은 착착 진행되어가고 있다.

이게 다 제갈공명 덕임. 얘 없었으면 진작에 안해 씨발 하고 말았을 그정도의 일들.

이건 내게 전쟁이다. 여태 모은 총알로 적을 잡아야 한다..

총알 다 떨어지면 내가 죽던.

다시 총알을 모아 다시 싸우건 하겠지.

긍정적인 성격이라 밝은 미래만 보인다. 어두운건 없다.

내 돈이 다 날라가도. 진짜 이 경험으로 충분하다.

하지만 있지. 경험은 얻지 못한 자의 자기 합리화란 어떤새끼의 말이 자꾸 떠올라.

주문한 물건 다 팔고. 돈모아. 내 회사를 더 키울테다.

지금 있는 돈이 한정적이어서, 물건 사입하고 차 사고 가게 디파짓 내고 하는게 버겁다.

긴급 상황에서 쓸 돈이 없다는게

배수진을 치고 싶지 않았는데 앞으로 가고 있는데 뒤에서 썰물 들어오는 기분.

차 기름값 빼면 쓰고 있는건 없는데 장사 관련 일로 돈은 착착 나간다.

통장 잔고가 줄어들며 불안한 마음.

한국에서 물건 사오는거..

오백 주고 물건 사도 그게 끝이 아니다.

배송비가 이백에 관세 내게 되면 더 붙는다.

이건 다행히 수량 조정과 주소지 여러개로 해서 받는걸로 해결되었고,

차를 샀는데 싸게 샀다. 정말 파시는분이 천사라 엄청 손해 보고 파신거.

그분이 하신말이 기억나는데. 한국인끼리는 속이고 그러지 말자고요. 이거.

그러고 정말 좋은 차를 시세보다 싼 상태에 파는걸 내가 더 깎았다. 그러고 또 깎고 또 깍게 되었다--;

이분은 천사라 나중에 어떻게든 은은 갚아야 하는거.

그렇게 사게 된차 사진은 다음에. 암튼 이차에 아직도 들어갈 돈이 천이 넘는다......아..

뭐 그렇다.

오늘 하루종일 한국에 물건 회사 사장님과 전화하는걸로 고민하다가 결국 전화하고

가격 할인 등등 이뤄낸게 많다. 혼자 뿌듯해 한건 아 내가 이런 사장님들하고 전화하고 딜하고 있네.

아 나 좀 큰듯. 뭐 이런거..

뭐 그래 ..

졸려. 무역에 대해 너무 대충 공부했다. 실무와 이론은 천지차이..

이해도 안가는 이론 하느라 힘들었는데, 실무는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내 돈 나가는거라 그런지말이다.

시즌 3을 시작하며 이건 왠지 카페를 만들고 싶다.

무역. 장사. 사업 관련해서 카페..

이런 돈관련 얘기는 관심있는 사람들과나 공유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 졸려..... 잘자...
Posted by 인생&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