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같이 쓰는 이 글도 참 오랜만인듯.

 

호주 생활을 접고.

 

말도 안되던 이상형 찾아 우즈벡 가서 결혼하기 프로젝트도 완수한 나는

 

이제 대출금 갚아나가는 흔한 가장이 되었다. 크흫흫흐흐

 

내년 1월에 남자 아기 태어날 예정.

 

22살 이쁜 우리 애기 마누라는 찡찡거리고.

 

같이 오신 장모님도 출산 보조로 1년 연장을 얻었다. 최장 4년 있을 수 있는것임.

 

혹시나 우즈벡 장모님 때문에 오시는 분들 때문에 적는거..

 

우즈벡에서 아내 임신했으면 육아 보조로 같이 입국 가능.

 

한국에서 비자 연장 하면 최장 4년까지 있을 수 있음.

 

출입국 관리소에 물어보면 됨.

 

암튼.

 

말 안통하는 며느리에 갑갑해하시는것도 같고..우리 어머니..

 

내가 참 나에겐 좋은 짓인데 주변 사람 힘들게 하는 짓을 한것 같긴 하다.

 

나는 이상형에 이쁜 마누라 얻어서 좋은데 정말 그냥 얼굴만 뜯어먹고 살만한데.

 

어머니는 아니니까.

 

주변의 눈을 중요시 하는 어머니에게 아들이 우즈벡 여자와 결혼햇다는건 상당한 충격인듯 하다.

 

아무래도 아직 우리나라는 국제결혼이 결혼 못하는 사람들이 하는 거라는 인식이..

 

시발.

 

암튼 난 지금.

 

캐나다 이민 가려고 자동차 정비 할지 도장 할 지 기로에 서 있으며.

 

장모님과 아내와 나. 대전 홍도동 청룡아파트로 이사간다.

 

전세 대출금 1750. 전세금 2500짜리로.

 

2500갚을 때 쯤엔 애기 2.3살.

 

경력 2.3년

 

캐나다로 뜬다.

 

하고싶은건 다 하고 사는거다.

 

힘들어도 간다. 화링.

 

암튼 나 지금

 

정비학교 다니면서 저녁에 홍도동 스파랜드에서 트레이너 알바.

 

정비학교 끝나면 본격 투잡 시작.

 

대출 갚고 뜬다.. ..... 고고고....

Posted by 인생&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