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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2.04 어제 하루는


- 우리 둘째 ㅎㅎㅎㅎ 이뻐이뻐 아이뻐



완전 방전 된 기분이었다. 


피티가 9시에 있어서 나왔다가 


전단지와 현수막을 걸러 나갔다가 


밥도 못먹고 다시 들어와서 수업을 하고


경환 코치가 주말에 회원들과 야구하러 갔다가 허리를 다쳐서 오고


병주쌤은 이모부가 잠시 보자고 해서 가서. 


6시부터 8시까지 혼자 있었는데..

수업하면서 상담하고 상담하면서 전화 받고 


전화 받으면서 배고파서 앞에 있는 아몬드 집어먹고 그랬다. 


-_-


직원들이 없으면 문 닫아야겠군 생각한 하루였다. 




집에 가서 아기들과 좀 놀아야 하고, 


아내와 이야기도 좀 해야 하고


책도 써야하고 연기 연습도 해야 하는데 


그리고 일하러 나오면 전단지 뿌려야 하고 회원들한테 안부 전화 해야하고 서류 신경쓰고 


체육관 정리 잘 되어있는지 봐야하고 상담해야하고 피티 해야하고 수업해야하고 


.......


가끔 이렇게 기록용으로 블로그질도 해야하고


주말에는 잠깐 나왔다가 서울로 연기학원 가야 하는데 


내 몸은 하난데 하고싶은건 너무 많아. 


항상 생각하는거지만 하고싶은게 너무 많아 행복한것 같다. 


. ......................


오늘은 회원 병문안을 가야 한다. 


종양 수술이 잘 되었는지 건강한지 보러 가야되는 vip 회원 한분이 있음. 


뭐 블로그 독자라 이런걸 쓰는건 아니지만 ㅎ



두달 피티 하고 한 10kg 빠졌는지 종아리와 턱이 보인다고 엄청 좋아하던앤데 


어려서 그런지 애가 귀욤귀욤하다. 


이런 이목구비 귀엽게 생긴 애들이 살쪄서 턱이 없어지고 


눈이 파묻히고 코가 낮아지는걸 보면


참.. 뭐랄까 아쉽다고 해야하나





길가다 보면 이목구비 뚜렷뚜렷하니 이쁜 아가씨들이 많은데


살때문에 뚱뚱 한걸 보면 직업병이 발동되서 


명함이라도 한장 주고싶어진다. 


이쁜 얼굴이신데, 


살이 덮고 계시네여. 


그 살 제가 걷어드리져. 


. 오 이 멘트 좋은데. 


몸은 쎄짐 살은 빠짐


한남대 더 쎄짐입니다. 


Posted by 인생&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