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직 교육 시작도 안했다.
이걸 하게 된 경위는 이렇다.
호주나 캐나다 다시 가면 기술이 하나 있어야 할듯.
그리고 이민 준비 하려면 기술직으로 취업을 해야 하니까.
요리를 하긴 하지만 남들 다 요리하고 있으니.
그리고 나 요리 싫어한다.
ㅎㅎ..
아침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어지는 실기 필기 이론을 받을 예정이다.
시작 일주일간은 한시에 끝난다. 적응기간이라나..
이틀간 가서 자동차 엔진을 뜯어봤다.
아참. 내가 하는건 국비지원 자동차 정비 코스다.
월 30만원을 내가 받는다-_- 나머지는 국가에서 지원해준다는겨.
내가 돈내고 교육받는게 아니라 나한테 돈을 줄 정도로 정비 인원이 부족한건지.
그렇게 그 일 환경이 열악한건지는 모르겠다만.
암튼 난 한국 뜰생각으로 이걸 시작하낟.
엔진 뜯어본 결과는 그냥.. 그랬다.
손에 기름 묻는것도 그렇고. 무거워.
학교에 입학한 사람들은 몇명은 빵에 다녀온 사람들이었고..
현직 조폭으로 보이는 사람들도 몇몇 있었다.
또 샌님같이 생긴사람도 있고.
장애인같은 사람도 있었다.
그 사이에 내가 있다.
뭔가 어색하다.. 나도 어색해..
하지만 이민가려면................................
암튼 여기서 11월까지 교육을 받고 취업을 하든.
외국 취업을 하든.
어쨋든간에
새로운 교육 시작이다. 내나이 29.
해보자.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