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일간 비수기면서, 정말 숨만 쉬는듯한 나날이 계속 되며,
평소 속으로 생각하던
무슨 장사던 비수기 성수기는 없을거다.
왜냐면 잘되는집은 항상 줄서있을 테니까 라는 생각이 쏙들어갔다.
어찌나 오만한지.. ㅈ병신이었다.
현재 체육관 인원이 12월이 되면서 삼분의 일. 정도로 줄었다.
한남대 앞 커피나무 초미녀 사장님께서는
12월 25일 되면 더 줄어들거라고.
왜냐면 학생들이 추운 원룸에 있지않고 집에 가기 때문이란다.
그리고 1.2월에는 걸어다니는 사람조차 별로 없고,
3월이나 될즈음 해서 돌아오는 학생들이 슬슬 다닌단다.
그래서 나도 사실 체육관에 짱박혀 운동이나 하고 있다.
팔 40이 0.5 cm남앗다...
체중 77kg
오늘 스쾃 137.5로 3개 들엇지....
아..
이제 12월. 1.2 월은
그렇게 숨만 쉬듯이 ......
지내야 하는건가.
월세는
애들 월급은
생활비는
창밖 고드름 얼듯이 그렇게 얼어가는구나.
현금은 마치 추운 겨울날 핫팩같이 날 녹여주고,
손님이 꺼내는 카드는 전기장판의 후끈함.
계좌 이체는 집에서 기다리는 따끈한 호빵같다.
손님이 적어져 느끼는 불안함은,
직원이었을 때 사장이 월급 안주는 느낌과는 사뭇.. 다르다.
이건 내 책임이며,
내가 짊어져야 하는 마누라와 자식, 같이 일하는 식구들의 무게인듯하다.
요즘들어 찌질하게 정부 탓도 가끔 하는 내가 어색하다.
경제가 어렵다는건 내 장사 안될 때 와닿는구나.
2100 만원이라 함..
대통령님꼐서는 파워플레이트를 구매하시고,
전지현 트레이너를 3급 공무원으로 임명하시ㅇㄴㅁ이ㅏㅜ기ㅏㅁㄴ욱뭉니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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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박근혜 대통령 개인 헬스트레이너를 고위공무원으로 채용하고 고가의 트레이닝 장비까지 구입했다는 의혹이 28일 제기됐다. 청와대는 “일대일 트레이닝을 하는 헬스기구는 없다”고 해명했다.
청와대는 지난해 2월 윤전추씨(34·사진)를 제2부속실 3급 행정관에 채용하면서 외국산 트레이닝 장비 32점(1억원 상당)을 국내 납품업체를 통해 구입했다. 과거 윤씨는 유명 연예인과 대기업 최고경영자 등의 개인 트레이너로 유명세를 떨쳤다.
이재만 총무비서관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국감에서 “헬스기구 비용이 1억1400만원인데 어디서 지출했느냐”는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 질의에 “청와대 내에는 직원과 청와대 출입(기자)을 위한 운동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대통령 헬스기구 중 노후된 것은 교체한 게 있다”면서도 “대통령 건강관리는 사생활과 관계된 것”이라며 기구 구입내역 제출을 거부했다.
이 비서관은 윤 행정관의 신상에 대한 질문에는 “국가기밀을 다룰 수 있기 때문에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청와대는 지난 8월 의혹이 처음 불거지자 “윤씨는 대통령을 보좌하고, 홍보와 민원 업무도 맡고 있다”고 했다. 이는 과거 정부에서 대통령 배우자를 보좌하는 조직이었다가 박 대통령 취임 후 업무가 바뀐 제2부속실 성격을 반영한 해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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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없으면 고기 쳐먹으라던 영국 여왕이 생각난다.
이건 정부욕을 해야 할지 대통령 욕을 해야 할지.
가장이 되고서 달라진건,
내가 돈을 못벌면 그래 뭐 라면먹고 살지, 볶음밥 하나 시켜서 짜장에 한끼, 짬뽕국물에 한끼,
김치와 단무지에 한끼, 볶음밥에 한끼 총 네끼씩 먹었던 나니까.
하던' 돈못벌어도 혼자 살지'의 느낌이 아니다.
내가 돈을 못벌면
가족에게 피해가 가는것. 또는 직원들 월급 못줌.
이건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 가장에게 책임감...
내일은 현금 결제가 된다면
집에 올 때 따뜻한 치킨 한마리 사오고싶다.
문을 열면서
여보! 우리 왕비마마.
하늘같은 남편이 왔다.
내 성은 하루 괜찮았나요.
포상으로 야식의 왕 파닭치킹 을 하사하노라.
물론 난 트랜스 지방따위 먹지 않을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