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티 1주차. 고딩때 이뻤던 아가씨.
일단 첫날 월요일
자세 연습.
기본자세 연습.
다이어트에 있어 중요한건 무엇보다 자세. 마음가짐을 말하는게 아니라
운동자세를 말하는거임.
제대로 된 자세만이 자극을 이끌고 자극은 근육을 지치게 하고,
지친 근육이 지방을 먹어가며 연료로 쓰고 다이어트가 된다.
쉽게 설명 할때 하는 말이다. 얼마나 쉽나..
첫날은
쉽게 설명해 체력측정 겸 기타등등
어떤 자세를 잘 하는지, 얼만큼의 힘을 갖고 있는지, 근지구력은 어떤지.
유연성은 어떤지.
첫날 짧은 테스트였지만 그녀는 내게 오 이정도면 바로 시작해도 되겠는데.
정도의 근력과 근지구력 유연성을 보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근성이 잔뜩 보였다. 나를 믿고 제대로 한번 해보겠다는 굳은 의지
불타는 눈빛에 그녀의 체지방은 이미 타고있는듯 했다.
더불어 나도 화르륵.
암튼 첫날은 기본 자세 알려주고 무게 얼마나 드는지 측정하고 뭐 이렇게 끝남.
그리고 수요일.
바로 서킷트레이닝 돌입-_-..
꽉차게 한시간 운동을 했다.
10분 유연성. 태양예배자세
50분 서킷트레이닝으로 전신 무분할.
헋헉거리면서 잘 따라온다 역시!
금요일 서킷트레이닝 + 컨디셔닝으로 마무리.
일주일에 두번 피티.
하지만 결과는 1주일만에 체지방 1kg감량 근육 0.3 kg증가.
gx수업인 필라테스와 바디펌프 등 각종 운동을 조합했다. 주 2회 수업으로
학생이라 부담도 줄었다.
물론 사이사이 헬스장 나와서 운동 할것들을 알려준다.
가볍게 걷기. 뛰기. 아니면 필라테스 등.
무조건 많이 한다고 좋은게 아니다.
지치면 안되니까. 그걸 조절하며 가는게 제일 중요한거다.
의욕이 넘치며 근력 지구력 유연성 의지까지 좋은 연희는
피티를 받으며 점점 운동에 재미를 느껴가는것 같다.
다이어트는 역시 존 다이어트를 채택. 다이어트의 교과서 .
친구들에게 초코렛 먹을때 ' 야 그거 설탕 덩어리..'
' 야 그거 나트륨 덩어리.. ' 라고 하면서 다이어트 전도중
근데 내 친구가 만약 그러면 스트레스 받을거같어-_- .. 연희야 친구들한테
그러면 인간관계 안좋아진다. ^^
자세가 좋아서 찍었음. 이것이 바로 바벨 로우. 로우로우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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