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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여행기!
 




캄보디아로 가는 인천 공항입니다. 옷 짐을 줄이고 내려서 신속히 더운 지방에 적응 하려 일부러 반팔 반바지를 입고 있었죠. 뒤에는 절 바라보시는 분들이 많으시군요. ㅎㅎ 한겨울에 반팔 반바지 목도리라....


도착



!


다음날 아침 호텔
 
 



이분이 저희 가이드분. 쉬지않고 캄보디아의 과거와 현재를 전해주셨습니다;; 정말 3일 내내 한번도 마이크를 놓지 않으셨구요. 제가 여행사 조금 있어봐서 아는데 현지 가이드분들이 가장 예민한 부분인 ’돈관련 선택관광’ 을 아주 유들유들하게 잘 넘어가셔서 역시 베테랑 답다. 라고 느끼게 했던 분입니다 ^^;  지나가다 찍은곳








여기는 그냥 차타고 가다가 고개 돌리면 유적지입니다.;; 유적이 얼마나 많은지 그냥 신경 안쓰고 사는 현지 인들.. 하긴 우리도 유적지 있어봤자 돌덩이 취급하지--;





 



초기유적지 프레아코 사원의 한 터. 여기에 그려진 그림은 재미있는 힌두교의 전설이 있습니다 ^^;; 전설은 밑에 그림과 같이..



 



보시면 가운데 부분에 괴물이 위에 있고 사람이 밑에 거꾸로 깔려있는 모습이 보이실 겁니다 ^^
 
이 전설은 이런 내용인데요.
 
한 신이 있었습니다.

이 신은 최고높은 신과 친해서 여러 부탁을 합니다.

부탁의 내용은 ’ 낮이나 밤에는 죽임을 당하지 않게 해주십시오.’ 높은신은 이 말을 들어주죠.

그러다가 이 신이 또 부탁을 합니다.

’ 집 안이나 집 밖에서 죽임을 당하지 않게 해주십시오.’ 또 들어줍니다.
 
이제 마지막 소원이라고 하나 더 부탁을 하죠. ’ 인간이나 신에게 죽임을 당하지 않게 해주십시오.’ 결국 집안이나 밖에, 낮이나 밤에, 인간이나 신에게 죽임을 당하지 않는 불사신이 태어나게 되죠.--..

그러나 이 신이 인간세상에서 하도 행패를 부리고 다녀서 높은 신이 결국 죽이기로 맘을 먹습니다.

낮이나 밤이 아닌 새벽 해 뜰 무렵에,

집안이나 집 밖이 아닌 문지방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인간도 신도 아닌 괴물을 만들어서 거기에 두고 그 신을 잡아먹습니다 ^^;; 존나 믿을사람 없죠-_-

잘해주다가 뒷다마 ㅋㅋㅋ

그 내용입니다. ^^.. 위의 사진은 문지방이고 위의 조각은 문지방에서 잡아먹는 전설을 그려놓은 것.

우리나라에서 어르신들이 문지방에 앉지마! 라고 하시는것과 혹시 관련이 있나 합니다
 






다음 장소인 프놈바켕. 에서 찍은 일몰입니다.이곳에는 엄청난 수의 외국인이 모여있어요. 이건 동영상으로 남겼는데 안타깝게 저장이 안되었네요ㅠ 용량이 모자라서





신기하죠? 경사도가 참 가파르죠.

이건 왜 이러냐면 이곳을 올라가기 위해서는 네 발로 기어올라가라는 뜻으로 이렇게 경사가 가파릅니다. 내려올때는 거꾸로 기어 내려 오겠죠^^?

그 옛날에는 신께 가까이 가기 위해서는 이렇게 기어올라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프놈바켕을 배경으로 한컷 ^^;


 



코끼리를 보고 놀라는 척하는 여자친구분입니다. ㅎㅎ 설정 티나나요;;


저녁은 부페입니다 ^^



압사라 민속댄스를 보는데 무슨 내용인지 전혀 모르겠더군요. 신화를 각색한거라는데.


. 조금 많이 먹었네요-_-.....


저녁먹고 간 발마사지 가게 이 친구와 전 서로 말이 안통해도. ㅎㅎ

제가 한국에서 적어간 기본 회화로 어느정도 서로 정보교환도 하고 서로 각 나라 언어도 배웠습니다 ^^

제가 알려준건 ’얼짱’ 저사람이 알려준건 ’쓰러이 싼’ 잘생겼다. 더군요 ㅎㅎ
 
첫날은 이렇게 갔습니다 ^^ 둘째날은 영화 툼레이더에 나왔던 그곳에 갑니다. 나무가 문화유산을 파괴하고 있는 보고도 믿겨지지 않는 광경을 보게 되실겁니다 ^-^..

그럼 다음편에.

Posted by 인생&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