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갈 날이 일주일 남았다.
환전을 해야 하는데 은행에 가서 물어보니
좀 비쌌다. 돈이 비싸단게 무슨 말이냐 하면
환전하는데 은행에서 수수료를 먹어서 좀 더 가격이 비싸지는거다.
그니깐 전에는 1달러에 1000원이라고 (대충) 하면
지금은 1달러에 1033원( 이걸 매매 기준율이라고 한다) 에 은행에서 살때는 1053원 쯤 했다.
20원의 차액이 은행에서 먹는 돈이다. 수수료..
결국 지금 100달러를 사려면 1053x100 을 해야 한단 말이다. 그래서 1,053,000 만약 환율이 1달러에 1000원이었으면 1,000,000 원이었으면 100달러 사는거고..
암튼 이걸 난 계산을 못했었고
아는 동생이 호주 다녀와서 달러를 그대로 들고온걸 친한 형이라고 매매 기준율 1033에서 -13 해서 준다는거였다.
근데 난 그게 뭔지도 몰랐고 해서 계산을 해봤는데 그래도 모르겠는거다-_-..
결국 은행까지 가서 물어보고서야
아 동생이 좀 손해 보고 주는건가보다 하고 200달러를 바꾸고
동생에게 술한잔 하자고 했으나 쌩깜.
뭐 이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