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결혼 스토리2012. 5. 12. 16:16

안녕하세요 호주서 개같이 돈모으고 잇던 인생엔조이입니다. 

한달 워킹 기간 남은거 테솔을 듣고 잇는데

초딩들 갈치는거 배우고 잇어요. 유치원생등..하고..
참새 jjack jjack 이런거 말이죠.

얼마전에 곰곰히 우울해서 생각을 해봤는데

아 씨발 내가 대체 뭐하려고 이렇게 살고 잇는거지

돈은 모으긴 모앗는데 대체 뭐하려고 모은거지

정말 그냥 딸랑 어머니 드리려고 모앗나 싶엇는데

이건 아니다 싶은겁니다.

그래서 !

지금 호주 워킹 끝나면 3월10일에 쿠알라 룸푸르를 가여

가서 말레이시아 여자 구경 이상형 찾기

그러고 태국. 가서 이상형 물색

그리고 베트남. 필리핀 같은 목적. 으로 돌고

이때 만난 쌔끈한 애들은 페이스북에 다 저장해 둡니다

이빨 졸나 까놓구여. 결혼 할 여자 찾고잇다고



그러고 한국 들어왔다가 바로 나가요.

어디로? 우즈벡으로. 우크라이나로!!!

그다음에 그쪽부터 유럽을 돌아

멕시코와 브라질까지 갑니다.

전 이상형을 만나 꼭 결혼할겁니다

쌔끈한 내 이상형. 몸매 조빠지고

지적이고 공부 잘하고

혹시 목적을 같이 하실 분 찾습니다.

한국 여자 많이 사귀어봣지만

어차피 한국어로 말해도 말이 안통하는거

외국어나 배우면서 말 안통하는게 나을것 같아여.

이상형 찾아 세계여행 이러면 좀 될까여?

지금 호준데. 이제 워킹도 다 끝나가네여.

훟훟후후ㅜ후후 이런 생각을 했더니


제 인생 목표가 다시 막 활활 타오르는 느낌입니다

난 꼭 쌔끈녀와 결혼하겠다 후후훟후후훟

관심잇으신분 쪽지 보내주시고

우즈벡이나 우크라이나 같이 가여.

현지 가서 교회 몇일 다니며 현지 식당서 밥좀 먹고

한인분들이 소개시켜 주는 아가씨와 결혼하믄 된답니다.

전 19세와 결혼하고 싶네여.

전 84년입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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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2월 23일에 어딘가에 올린 글이었다.

이후에 글들은 안타깝게도 대부분 분실되었다. 노트북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Posted by 인생&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