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하다는건 이제 핑계일 뿐이다. 

다크서클도 사라질 것 같진 않고 이왕 이렇게 된거 

하는데까지 버텨보자 ㅋㅋㅋ

빡세게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돈은 개같이 벌고 있잖나. 

목적을 위해 가는거라 참을 수 있는거다. 

목적도 없이 삶을 살바엔 뒤져버리는게 낫다. 

난 잘하고 있다. 







식당에서 일을 하며 내가 하는 일은

3시 30분에 출근

새우 100마리 손질

닭고기 15조각 손질

초밥 김 자르고

소고기 타다끼 슬라이스 치고

치킨 가라아케 만들고 얼음 채우고 세팅하고 

이렇게 해놓고 밥 5분만에 퍼먹고서 

내 파트인 소고기 데판야키에 서서 사람 오는데로 고기를 구워 

접시에 놓으면 서빙 애들이 가져간다. 





12월 31일에는 공장을 쉬었다. 

아침에 인났는데 정말 머리가 띵하고 온몸에 힘이 하나도 없는거다-_-

조금만 더 잘까 잘까 하다가 7시까지 자고 이왕 늦은거 걍 쉬자?

갈까? 하면서 12시까지 있었다. 결국 안가서

15만원쯤인데 ㅠㅠ 갈걸 ㅠㅠ 이런 생각 하다가 

그동안 미룬 ABN신청을 했다. 

공장 안간 이 시간을 헛되이 쓰면 안되는거니깐 ㅠㅠㅠㅠㅠ150불 ㅠㅠㅠㅠ흐엉엉어어ㅓㅓㅓㅓ

어제 전에 쇼그라운드에서 만난 호주 스켑 보드 회사 decked out 사장 앤디한테 전화가 와서

올해 쇼그라운드 축제 일 또 할건데 직원 구한다고 나보고 일하란다. 

그래서 싫다고 나도 내 장사 할거라고 그랫다. 훗

여기에 삘받아서 정말 신청을 한거

그 전에 생각은 

여기서 공장 요리 해서 한달 사천불씩 찍어서 내년 10월까지 쭉 갈까 하다가 

한 업주 밑에서 6개월 일할수 잇지만 세컨 비자 기간에는 6개월 더 할 수 있는거임. 

그니깐 기본 워킹 비자 1년 짜리로 한업주 밑서 6개월

세컨 따서 1년 있는 비자로 또 6개월 할 수 있는거임. 

뭐 그렇게 여기 가만 짱박혀서 기계같이 일하고 돈만 따박따박 모을것이냐

돈 벌지 잃을지 모르는 내가 하려고 했던 일을 하느냐 

고민했었고 

결정한게 



아무리 생각해도 돈보다는 내가 하고싶은거 해보는게 맞는것 같아서 

내년에는 퍼스를 뜨기로 했다. 아마 3월이나 4월 예정. 

회사 사장이 되니 괜히 좀 더 어른이 된 기분이다. 이힣힣ㅎ히



이제 회사 하나 만든거임

회사 이름은 

Lifenjoy Trading 

ㅋㅋㅋㅋㅋ 인생 엔조이 무역 뭐 이런 느낌

좋다. 

내년에 장사 할거 아템만 찾음 된다. 아니 찾았었지.

ㅋㅋㅋㅋㅋ

아 신나 신나 

2010의 마지막날은 회사 만들고 보낸거임

2011년 1월 1일 부터 등록되서 나왔다. 

회사명 인생엔조이 무역

사장 재화 카를로스 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난다 

그래서 오늘부터 개업한겁니다. 

아부지한테 전화해서 아버지! 사람들한테 아버지보고 우회장님이라고 불러달라 하세여. 

왜냐면 제가 사장이거든여. 흐핳핳하핳하하하하ㅏㅏ 하면서 진짜 기뻐했다. 

목적으로 간 한발이다. 

한발더 한발더. 진짜 좋아 너무 좋다. ㅋㅋㅋㅋㅋ아 신나 미치겠다 




12월 마지막 날이라고 무형네 놀러갔다오고 

크리스마스에는 별로 사람들 없었는데

31일에는 사람 많았다. 엄청. 한 20명 된듯. 

술마시고 노래 부르고 기타치고 놀고 이런 날이었음

새벽까지 놀았네 아 속아퍼..

그리고 오늘 토요일. 쉬는날. 

일요일 식당일만

월요일 쉬는날

화요일 공장 식당 일 시작. ㅋㅋㅋ

쉬는날 짱 좋음. 





여친



사랑한다. 

이런 감정인가?

너무 내가 쫓던 이상형과 달라 혼란스럽긴 하지만

좋아하는 감정을 넘어섰다. 난감하다

사랑이겠지?

좋아하는게 그냥 더 커진건가?

내년에 장사 시작하면 아니 올해지 

벌써 
......

정말 어쩌지?

같이는 못간다. 

같이 가면 어떻지? 같이 가도 상관은 없는데

내가 하고싶은건 이런거였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몇달을 같이 다녀야 하는거니까 서로 기술 스왑. 

여친은 아무 기술이 없..... 아 중국어?

날마다 일 끝나고는 거리 연주로 또 돈벌 생각인데. 

ㅠㅠㅠㅠㅠ왜 못치는거야 ㅠㅠ

축제 일 진행이 어떻게 되는지 아니깐..

끝나고 악기 연주하고 놀고싶은데 

여친님은 할줄 아는게 없으심..

......

대만으로 다시 돌아갈 수도 있고.. 

우린 뭐였을까? 

헤어질 때 어지간히 아플것 같다. 

지금 옆에두고 사랑한다 하고 

이별도 옆에있다. 너무 가깝다.....









악기 

운동 

노래 

마케팅

영업소질

잘생기고 이쁨

숙식 제공

호주 오른쪽 절반 이상 여행





직원 구합니다. 

일하는 장소는 퀸즈랜드 10군데 이상 지역이구여. 한 3일 정도씩?



축제 찾아다니면서 물건을 팔 예정입니다. 

잠은 텐트에서 자거나 캐러반 파크에서 잡니다. 아니면 뭐 차안에서 잘수도....

모험심 강하고 무인도에 떨궈도 살아남을것 같은 사람 구합니다. 

주 수입은 축제기간 부스 잡아 세일즈 

축제 끝날 시간에는 노래와 악기로 바스킹 예정입니다. 이건 부수입 ^^


하고 싶은 사람은 일단 지원. 

기타치고 노래는 제가 하고 

아님 제가 노래만 하거나 기타만 치거나. 

드럼 한명 구합니다. 카혼인가 뭐 그런거 하나 살듯. 조그마한 손드럼이나.

건반도 있음 좋겠네여. 

노래 가수급이시면 우대 합니다. 

드럼 건반 내년 5월까지 실력 만들어놓으실 분은 지원하셔도 됩니다. 5개월이면 떡을 칩니다. 맘잡고 악기 연습하면. 

일단 한번 보죠. ^-^차한잔 대접하겠습니다. 




얼마나 벌지도 모르겠고-_-..

얼마나 드려야 할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확실한건 제가 6개월간 투잡으로 번 2만불정도가 여기에 다 투자 될 예정입니다. 

돈 떼먹힐 걱정 같은건 안하셔도 되구여. 그렇게 떼먹힐 정도로 일도 없을듯 

축제를 맨날 하는게 아니라 3일 쉬고 2일 일하고 3일 쉬고 뭐 이런식이라 

자유 시간에 안심심해하실 저같은 사람을 구합니다. 

책보는걸 좋아하시거나 악기연주나 운동같은거요. 

특기같은게 하나 있으면 서로 알려주면서 했으면 하네여. 




일단..

이력서랑 자기소개서를 보내주시구여..

wjflove@naver.com

제가 원하는 분은

인생 즐길 줄 아는 분입니다. ㅋ

긍정적인분. 

목표 있고 그리로 가고 계신분.

그 목표에 제가 올린 동부 축제 여행하며 하는 잡이 맞는 분. 

찾아요. 



딱 이런 생각 가지고 있으시면 주저 말고 지원. 

너무 무겁게 생각마시고 

가볍게 생각하시고 일단 연락 주세여 ^^


2011년 01월 01일부터 문연 회사입니다. 

LIFENJOY TRADING 

대표 재화 카를로스 우. 




혹시 어떤 일인가 궁금하신 분은 

블로그에 오른쪽 워킹홀리데이 시즌 1이라고 써있는거 보시길. 

작년 6개월간 한거 그대로 적어놨습니다 ^^



lifenjoy.tistory.com






라고 구인란에 올려야지 . ㅋㅋㅋ



하나하나 원하던거 이뤄가고 있습니다. 

하려고했던거 다 해가네여 뭘 하려고 했는진 자세히 모르겠는데 ㅋ;;

잘 해가고 있는것 같아여. 

기쁩니다. 

잇흐









Posted by 인생&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