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블로그를 너무 쉰것 같다. 


충남대 이호점 확장에. 


바빴으며 그 와중에 블로그 공격으로 조회수가 아직도 100을 못넘고 있다. 평소에 들어오는인원이 400.500 이었는데 이게 떨어지면서 의욕이 상실된건지. 


그럴 필요는 없는데. 어차피 내 자위용 블로그 기록용 일기장 겸 가게 홍보 인생 홍보 등등이었으니까. 


근데 자꾸 누가 그랬나 짜증이 하하


충대를 오픈하며 모은돈을 싹 날리고 여기저기 조금씩 끌어다쓴게 벌써 몇천이라 


이때부터 내가 좀 사람이 궁색해진것 같다. 


화도 잘 내며. 일처리가 늦어지고 머릿속에 막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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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런 사람이었던가를 몇번씩 생각해보는 하루라면


뭔가 심각한거다. 


집안에 애기들이 잘 지내는지. 


내가 없는 한남대는 회원들이 만족하고 다닐런지. 


직원들이 만족하고 있을지. 


이런것들이 뒤에서 잡고 있는데 한편으로는 매출걱정에 


점점 줄어드는 매출에 마음이 외줄타기 하는 기분이다. 


난 한남대 쎄짐 관장이고


충남대도 관장이고. 


세번째부터는 프렌차이즈화 하려고 하지 않았나 


근데 아직도 관리가 개판이다. 


내가 하던 관리는 내가 자리를 비우면 하게 할 사람을 안만들어놓은건지. 


생각보다 관리 경영을 못하는 자기 자신을 보는것도 곤욕이다. 


오랜만에 세이노 선생님께 메일을 보내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는지 확인을 받고 싶은데. 


일단 할 수 있는데까지는 해보는거다. 


나이 서른 둘 쳐먹었으면 좀 알아서 해야 하지 않겠냐. 


이일저일 끄적이며 쓰던 때가 갑자기 그립지. 


책을 안봐서 내가 메마른것 같아


오늘 자기 전에 한권 끝내고 내 가슴에 단비를 내려야지. 



중고서점 가서 충전 좀 하고 싶다. 


지금 방전된 기분이야. 



오랜만에 좋은 글을 봐서 적어놓는다. 


- 신뢰란 유리 같은것이어서 한번 금이 가면 다시 붙일수는 있지만 원래의 상태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나 혼자만 이득을 보려고 해서는 안된다. 상대방도 이익이 보장되야 상호간의 거래가 계속 유지될 수 있다. 


그래도 다른 사람과 관계에서 손해보지 않으려고 앞뒤 재며 계산하는 사람이 많은데 . 


그르믄 안된다. 


사람을 상대로계산을 하지 말라. 


바라는게 없어야 한다. 


내가 이정도 당신에게 주었으니 


당신도 내게 이정도 주어야 한다. 


이런게 치사하고 부담스러운 관계다. 


상대방에게 무언가를 바라기 시작할 때부터. 인간관계는 무거운 짐이 얹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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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다. 


내가 어렴풋이 느낀걸 글로 정리해져있다. 


근데 문제는 요새 내가 저리 살지 않아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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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분발하자. 



Posted by 인생&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