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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1.12 대전퍼스널트레이닝 우재쌤, 크로스핏 쎄짐 운영 일기.. 위기.

위기는 월급이 밀리거나, 


가게 월세가 밀리면서부터 찾아오는걸 깨달았다. 


방만한 경영이었을까.


자금난을 겪고 있지만 


티는 내지 말아야 한다. 


힘든건 자금줄로만 끝내야지 


없는 티 내지는 말자. 


다만 내가 해야 할 건


씀씀이를 줄이고, 


회원에게 더 신경쓰며, 


최선을 다해 상담하며, 


나가서 전단지나 한장이라도 더 뿌리는거다. 


그리고 붙이는것과,


현수막 얼마전 100장 했는데 벌써 다 끝났다. 


현수막이 겨울에는 효과가 좋은데 


가격이 만만찮다. 


물론 오래 붙긴 하지만 말이다. 


이번에 전단지도 다 떨어지고, 


현수막도 돌아다녀보면 떨어지거나 부러져있고. 


홍보 충원을 해야 하는데 


거의 못하다시피. 


월급 밀려있던 상황에 


세금 신고 날이 다가온다. 


세금신고 날이라고 하니 


마치 경영자의 목을 치는 면도날 같은 느낌이 든다. 


세금신고의 칼날. 


알바 시급은 오르고, 


담뱃값 오르고 서민 증세 시부랄 정부같으니. 


깊이 끓어오르는 빡침은 현 정부에게 뱉어낼 가래침일까. 


대통령 탓을 하기엔 


그동안 내가 해온 마인드가


본인이 잘못하면 정부가 무슨탓. ? 


이렇기 때문에 지금 이 모든게 다 사실은 관리 못하고 홍보 못하고 운영 못한 내 탓인데 


너무 짜증나니 정부탓 대통령탓을 하는건 아닌가 근데 너무 현정부에 실망하는것들이 많아. 


mb 시절부터 엿같긴 했다. 


그게 이번에 와서 누구라고 말도 못 할 정도의 후퇴하는 나라 꼬라지가....


이민을 계속 가라고 부추기는건지. 


그렇다면 감사한거고 말이다. 


세금은 늘었는데 


알바 시급도 늘고.


체육관비는 그대로. 


서민 증세 하는바람에 


자기 계발비가 줄어서 


1차적으로 타격을 입는건 결국 먹고 살만 할 때 하는 자기 몸관리. 


후진국은 먹고 사는게 바빠서 인터넷이나 여가를 즐길 시간이 없단다. 


월급이 빠듯하고 월세 공과금 식비 보험 내면 남는게 있어야


운동도 하고 뭐 나가서 활동을 하지 . 


이건 뭐.....



이런 상황에 꿈꾸던 연기자를 해보겠다고 서울까지 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3달만 투자 하고 오디션 보러 다니고.... 체육관을 살려야지. 


주말만 가는거라 괜찮다고 위안을 삼긴 하지만


주말따위없었던 창업 초창기엔 정말 열심히 한것 같은데...


Posted by 인생&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