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만하며 살던 쎄짐 관장. 


아니 사실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살긴 했지. 


연기에 도전한다. 


주말에 애기 봐야 하는데 감사하게도 아내님께서 연기 연습을 허락해주심. 




연기자의 길을 가고 싶었던게 아주 옛날 전이라. 


암튼 서울에서 수업 듣고 와서 써보는 연기 관련 이야기들. 


수업 내용들. 이야기가 될것이다. 



첫쨋날은 그냥 노가리까듯이.


서로 자기소개 하고


연기란 어떤것인가. 


선생님 이야기.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가. 


선배 기수 연기 감상. 


등등 했다. 


첫날은 연기의 방향을 잡아주시며, 


아마 선배 연기 보고 올. 나도 할 수 있겠는데 생각 할 수도 있겠고


와 어떻게 저렇게 하나 할 수도 있겠지만


연습만이 살 길이겠지. 


집에서 연기 연습을 시작해본다. 


이미 난 책을 두권을 봤다-_- 연기 관련 서적....


어떤 용어가 쓰이는지 등은 감을 잡은 것 같다. 


겨우 두권 보고 자만 하는거겠지만 책은 앞으로 추천서적을 다 살테니까. 


연기 훈련도 맨날 해줘야 한다는걸 알았다. 호흡과 발성. 


성대내리기. 등등. 


둘쨋날은 


선생님께서 발성하는법 보여주시고


십초씩 복식호흡 숨 모았다가 뱉기 등등.



주말반이라 


토요일 하루 얼른 서울가서


학원에서 자리잡고 도시락 먹어가며 연습한다. 







연습 시작. 


발성과 등등 연습. 





우리반은 학원 창립 이래로 


처음인


남자만 8명인 반



으하핳핳하하하하ㅏㅏ


학원생들 다 슬퍼했는데 난 유부남이라 그닥 슬프지 않았다. 


멜로는 집에서 맨날 연습하니까.. 에로까지......


음?













대슨이라고 목소리 좋은 청년. 











옛날에 친구가 성악 하는 교수님이 성악으로 


아아~ 하면


마치 소리가 천장에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한바퀴 돌고 나서 내 귀로 꽂히는 느낌이라고 하던게


여기 연기 학원 선생님도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마치 


뭔가 고수의 장풍이나 


그런걸 보는듯한 기분이다. 


배우가 관객을 죽이는 방법은?


호흡을 정지 시켜 관객이 숨 못쉬게 하는 방법이라는데


그걸 보여주셨는데 


내 숨이 멎는 느낌이었으며


숨을 뱉으니 아 이거였구나. 했다. 





두번째 읽은 책. 


배우. 연극 배우. 영화 드라마 배우는 어떻게 움직이며, 대사 느낌 등등..


메소드의 달인이 되야겠다. 


스타니슬랍스키의 메소드!





플랭크 자세로 가갸거겨


아나운서 대사 읽기 등을 했다. 


나보고 잘한다고 칭찬을 해주셔서 감사했다 ^-^ 


웅얼웅얼 읽는것 같은데 말이다. 


적절한 당근을 던져주시니 


고맙게 받아먹어야지.


주말이 기다려진다. 


금요일에는 일러스트레이터 학원에서 트레이너 만화 그리고, 


토요일에는 연기학원에서 연기자를 준비하며


평일에는 체육관 관장..


^^ 인생이.. 즐겁구나. 









이번에 3달 다이어트 12kg 피티 결과 나옴. 


경이망 고생했어~ 


스콰트 70은 3월에 들자 ㅎㅎ



^-^


그리고 밑에는 오그라들겠지만 아나운서 발음 연습. 


칭찬 들었는데.... 그정도는 아닌듯 ㅠ 당근 던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나운서 발음 같은 느낌으로 해보기. 


하루에 한번씩 읽고. 


골반.. 아랫배에 힘주고


성대 내리고 읽기. 


포인트는 앞에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에게 정보 전달 하듯이 읽기. 책읽듯이 하면 안됨. 


이게 어려움..



티아이 연기학원이라고 신사동에 있는데 


싸이더스에서 운영하는 학원이나, 


기타등등 학원을 알아봤지만. 


여기 과장님과 


대표님이 완전 친절해서 왔음. 


원래는 그 옆에 다른데 아내 오디션 보러 갔다가 


상담 해주시는분이 불친절해서 뭐야 집에 가자.....했는데


여기 왔다가 아내가 등록 안하고 내가 하게 됨-_-


대표님이 완전 친절. 


훈남. 


목소리 좋으심. 


잘생김. 


상담 해주신 분도 친절하고 


심지어 학원생들도 눈만 마주치면 인사하는 분위기 -_- 적응 안됫엇음. 


만약 서울에 연기학원을 알아본다면


티아이를 추천합니다. 


뭐 딱히 내가 다녀서 그런건 아니고, 


다른데 알아보고 제가 일로 왔으니깐여. 


그리고 신사역이나 강남에서 퍼스널트레이닝 하실분은


주말에 특가로 해드림^_^


그리고 우재화라는 본명은 좀 여성스러운감이 있어서 


마동석이나, 조진웅 등 좀 남성적인 이름으로 가명을 써야한다.....


내 캐릭은 좀 저런 삘이기 때문에 . 아마 첫 역할이 건달이나 그런게 아닐까 싶다ㅠㅠ





Posted by 인생&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