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13.10.19 토요일 병화 결혼식.
인생&조이
2013. 10. 19. 16:20
여보 우리 결혼식은 언제 해요?
응? 우리 우즈벡에서 했는데. 또 해야대?
나도 드레스 입고싶고.
사람들한테 축하받고 싶어요. 여자는 드레스 꼭 입고싶어요 아니야?
너 우즈벡에서 입었었잖아.
한국에서도 하고싶다고.
그래서 결혼 비용 알아보는 중
비싸 개비싸.
빚져서 결혼해야 하나.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싶은 마음은.
하나둘 이렇게 어디 쓰고 뭐 쓰고 뭐 사고 하느라 달아나버린다.
어디로 가나.
내 인생 이렇게 계속 돈에 휘둘리며 살아야 하나.
돈에 묶여 살고있는 느낌이다. 노예야. 아주 노예.
내가 돈을 지배하고싶다. 이새끼 이거 어떻게 해야 날 따라오게 만들지.
경제적 자유인이 되기위한 최저 금액은 10억이라고 한다.
10억있는 사람부터는 100억 잇든 1000억 잇든 그돈이 그돈이라 느낀단다.
10억이라
1억. 1억이 열개.
백만원. 열개 천만원.
천만원 열개 일억.
일억 열개 십억.
그러면 난 자유인.
나는 경제적 자유인이 되어
힘든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나는 옷도 안사고 신발도 안사고.. 중고로 다 사고.. 특별히 돈 쓰는것도 없는것 같은데..
대체 돈은 어디로 새는걸까.......
모르는걸까 알면서 모른체 하는걸까.